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의 끈을 잡되 대이란 해상 봉쇄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과의 합의가 봉쇄 해제 조건이다. 이란은 외교적 해법을 찾는 등 종전을 위한 발걸음을 재게 놀리고 있다.
악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해상 봉쇄가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는 그의 계획을 실었다. 공습이나 폭격보다 해상 봉쇄가 나은 압박 방식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가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이란에 강력한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지난달 21일 일방적으로 휴전 연장을 선언한 뒤 이란의 내부 의견 통일을 기다리는 중이다. 다만 군사적 공격이나 대면 협상에서 나서지 않으면서 교착 상태는 길어지고 있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과 위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는 소셜미디어 AI 합성 이미지에는 'No more Mr. nice guy'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그는 "이란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빨리 상황 파악을 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란은 외교적 방식에서 돌파구를 찾으며 협상의 여지를 넓히는 중이다. 최근 중재국인 파키스탄, 오만, 러시아 등을 차례로 찾아 해법을 모색한 것이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29일 전화 통화를 한 것도 그 맥락인 것으로 해석된다.
두 정상은 오는 9일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 81주년을 맞아 러우전쟁 휴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이란전쟁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무력을 쓴다면 이란과 주변국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매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조율 노력은 이어진다. 미국에 '수정 평화안'을 조만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CNN은 29일 수정 평화안이 기존 평화안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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