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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담쟁이, 미래교육 판 펼치다"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창립 5주년·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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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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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이하 미자연, 소장 이인숙)는 지난 9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5주년 기념행사 및 신간 『미리 쓰는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만 담쟁이, 미래교육의 판을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걸고 지난 5년간의 성과 공유와 대한민국 공교육의 질적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미래학교 로드맵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발적인 교육공동체가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교육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온 성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제공
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제공

미자연은 2019년 3월, 40명의 교원이 자발적으로 모인 학습모임 '담쟁이'에서 출발했다.

"즐거운 배움과 실천으로 나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철학 아래, 관 주도의 '위로부터의 혁신'이 아닌 교사·학생·학부모가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는 '티처 에이전시(Teacher Agency)'를 실현해 왔다.

현재는 3국 5팀 21개 분과로 구성된 약 3,300여 명 규모의 거대교육공동체로 성장해 학교 안팎을 잇는 '메타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자연은 현장의 난제를 정책과 실행으로 해결해 왔다. 국내 최초로 OECD미래교육2030 학습나침반 판권을 승인받아 번역·출간함으로써 현장 전문가들의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현장 전문가들과 '대선 미래교육의제'를 발굴하여 [미래교육․학교자치로 가는 길]을 출간하고, '미래교육연대'를 출범시켜 '대선 미래교육의제 20'을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자녀성장단계별 부모교육시스템구축 연구', '에듀테크 기반 기초학력 보장 연구', '학생맞춤통합지원 법제도개선연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 정립방안연구'를 수행, 실제 조례 제정까지 이끌어내는 등 현장 중심의 실행연구가 어떻게 정책으로 구현되는지 실천으로 증명해 보였다.

기초학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AI온라인코스웨어와 휴먼튜터링을 결합한 실증 연구'를 통해 수학·영어 영역에서 경이로운 학력 향상 데이터를 도출한 기초학력솔루션을 만들어 학교현장에 보급함으로써 기초학력 문제의 실천적 대안을 제시했다.

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제공
사단법인 미래학교자치연구소 제공

행사 1부에서는 이인숙 소장이 향후 5년의 '미래학교 로드'를 전격 발표했다.

▲1단계(2026-27)는 온라인 미래학교자치 플랫폼(LMS/CMS)을 구축해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토타입을 완성한다.▲2단계(2028-29)는 미래학교자치교육연수원 설립을 통해 수업전문가 양성 및 전국적 수업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좋은부모교육원을 구축해 자녀성장단계별 부모교육도 진행한다.▲3단계(2030~)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해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실질적인 미래학교 모델을 안착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신간 '미리 쓰는 미래교육'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미리 쓰는 미래교육』(부제: 학교에 답이 있다. 교육대전환설계도)은 현장 전문가 30여 명이 1년 6개월간 치열하게 토론한 결과물로, 교원인사·교육과정·조직문화·행정체계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한 23개 핵심 의제를 담고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정책제안서다.

이어진 정책포럼에서는 차승한, 김현경, 박해준 등 교사 집필진과 천경호(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이광국(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정책국장), 오재길(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소장) 등의 교육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가 어떻게 정책의 지도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했다.

이인숙 미래학교자치연구소장은 "'교육은 정치를 이길 수 없지만, 교육이 길러낸 시민은 정치를 이길 수 있다'는 이오덕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미자연은 담론이 아닌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실천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대한 교육플랫폼이 될 것이다. 혼자 가면 벽이지만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담쟁이 정신으로 여기까지 왔다. 10만 담쟁이의 연대로 미래교육의 판을 완성해 우리 아이들에게 벽이 아닌 희망의 봄길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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