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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 무대, 'DCH 앙상블 스테이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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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음악가 10명 선발, 강사진과 함께하는 합동 무대
7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2026 DCH 앙상블 스테이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6 DCH 앙상블 스테이지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오는 7월 7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DCH 앙상블 아카데미-목관악기'의 성과무대인 'DCH 앙상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DCH 앙상블 스테이지'는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연으로 참가자들이 집중 교육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지난해 현악기 분야로 처음 시작된 전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 음악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실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수료생 13명 가운데 2명은 벨기에에서 추가 교육을 받은 뒤 현지 음악원 입학 허가를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목관악기 분야로 확대해 운영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만 20세부터 35세까지의 대구 청년 음악가 10명으로,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바순 각 2명씩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 연주자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와 앙상블 수업, 무대 리허설 등을 통해 작품 해석과 연주 완성도를 높인다. 강사진으로는 플루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보에 한이제(독일 도이체 오퍼 베를린 종신 부수석), 클라리넷 조성호(강원대 교수), 호른 김홍박(서울대 교수), 바순 유성권(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수석)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프란츠 단치의 '목관오중주', 파울 힌데미트의 '작은 실내악곡(Kleine Kammermusik)', 아우구스트 클루크하르트의 '목관오중주', 사무엘 바버의 '서머 뮤직(Summer Music)', 폴 타파넬의 '목관오중주' 등을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거쳐 20세기 현대음악에 이르는 목관오중주의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각 시대 작곡가들이 표현한 목관악기의 다채로운 음색과 개성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사진과 참가자들이 함께 팀을 이뤄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결과 발표회를 넘어 교육과 공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아카데미의 취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초대, 문의 053-430-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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