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사이소 매출이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0억원 대비 8.3%(19억원) 증가한 매출로, 올해 판매 목표인 57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개설 당시 2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사이소의 성장 배경은 '체류형 플랫폼'으로 완벽한 탈바꿈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도는 모바일앱 고도화, 연계 채널 확대,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간편 결제 도입, 알뜰쿠폰, 특가행사 등 소비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용자 편의도가 높아지면서 30~40대 중심의 소비자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사이소몰 연령대별 구매 비중은 40대가 44.9%를 차지했으며, 30대(23.2%), 50대(19.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시스템 개편 이후 모마일앱 구매자 증가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상반기 전체 제품 중 문경 오미자 닭갈비(7천205건)가 주문 건수 1위에 올랐고, 안동 백진주쌀(4천821건), 경주 이사금쌀(3천9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규모 농가와 지역 마을 단위 생산자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사이소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소규모 생산자들이 우수한 품질과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입점 업체는 39곳으로 과일·채소류, 가공식품, 축산물 등 특정 품목에 편중되지 않았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는 이제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획과 홍보를 강화해 사이소만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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