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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관료 출신 첫 군수…안병윤, 국비 확보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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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예천군수, 행안부 찾아 8개 현안사업 지원 건의

안병윤 예천군수가 정종훈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안병윤 예천군수가 정종훈 행안부 지방재정국장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안병윤 예천군수가 취임과 함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설득에 나서며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관료 출신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역대 첫 군수라는 점에서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예천군은 안 군수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자연재난대응국장과 교부세과장, 균형발전제도과장 등을 잇달아 만나 2027년도 국고예산 반영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안 군수는 면담에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설명하며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강조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무형유산 통합 전수교육관 건립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지원 ▷용궁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수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오류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독양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모두 8개 사업이다. 군은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 군수는 오는 10월 예정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을 앞두고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로 2021년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됐지만, 기존 읍·면 지역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 등 구조적인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뿐 아니라 인구구조와 생활권별 격차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와 가중치 조정을 요청했다.

지역에서는 안 군수의 중앙부처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이 정부예산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과 정책 결정 과정을 잘 이해하는 만큼 사업의 당위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정부 부처와의 협의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안병윤 군수는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한 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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