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빈 기자 bea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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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또 오르나] 노동계

    [최저임금 또 오르나] 노동계 "고물가로 실질임금 하락, 더 올려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하락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동단체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 시간당 1만320원보다 16.3%(1천680원) 높은 1만2천원을 제안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2.37%)이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 평균(2.66%)보다 낮아 실질임금이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연도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3.6%, 2024년 2.3%, 지난해 2.1%를 기록했다. 같은 해 최저임금 결정액의 전년 대비 인상률은 2.5%, 1.7%, 2.9%였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전망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명목임금은 475만원으로 전년 동월(460만8천원) 대비 3.1%(14만2천원) 증가했다. 이 기간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404만원으로 0.7%(3만원) 늘어 명목임금 증가 폭에 한참 못미쳤다. 노동계는 업종별 구분 적용 방안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제도 취지·목적에 반하는 차별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자영업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최저임금이 아닌 플랫폼 기업의 높은 수수료, 가맹본사의 비용 전가, 과도한 임대료, 상권 쇠퇴 등 구조적 문제"라고 했다.

    2026-06-21 14:25:33

  • [최저임금 또 오르나] 대구 '나홀로 사장' 비중 71%…

    [최저임금 또 오르나] 대구 '나홀로 사장' 비중 71%…"혼자 일해도 월 200만원"

    대구 중구에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정모(67) 씨는 혼자서 가게를 지켜오다 건강이 나빠진 얼마 전부터 딸과 함께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 씨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부담이 높아 사람을 쓰지 않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버티는 것"이라며 "하루 종일 혼자 일해도 최저임금도 남지 않는 곳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내수 부진 등으로 자영업자 경영난이 심화한 가운데 매년 오르는 최저임금으로 영업이익마저 줄어들면서 가게를 혼자 운영하거나 가족을 동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의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19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자영업자 총 27만5천명 가운데 71.3%를 차지하는 것으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7만9천명)를 크게 웃돌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2천명 감소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7천명 증가했다. 인건비 부담 등으로 가족을 동원해 영업을 이어가는 사업장도 늘고 있다. 대구 달서구의 세탁소 점주 이모(59) 씨도 인건비 부담으로 계속 혼자서 일을 해 왔다. 이 씨는 "손님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딸이 일을 돕는다"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사람을 쓰겠지만 그래봐야 하루 3시간 정도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시간 일할 사람을 구하는 사례도 급격히 늘었다. 자영업자들은 종업원을 두더라도 손님이 몰리는 '피크시간'에만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구인구직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하루 5시간 미만 근무할 사람을 구하는 공고 비중은 지난 2022년 16.8%, 2023년 18.0%, 2024년 19.7% 등으로 증가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1만원이 넘는 인건비까지 짊어져야 하는 이중고에 처했다"며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및 일자리안정자금 신설 등 정책적 보완 조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6-06-21 14:20:10

  • 코스피 사상 첫 '9천피'에…'국내 주식형 ETF' 비중 50% 돌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5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국내 주식형 ETF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선을 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덩치도 커진 것이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천140개 종목에 달하는 국내 ETF의 총 순자산은 527조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50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순자산은 5% 이상 증가했다. 이 중 국내 주식형(ETF) 순자산은 263조5천401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지난 18일은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에 도달한 날이다. 국내 주식형의 비중이 전체 절반을 넘은 것은 국내 주식시장에 ETF가 도입된 초기를 제외하면, ETF 시장이 100조원을 넘은 이후로는 처음이다.

    2026-06-21 13:53:48

  • 옛 대우빌딩 앞 '젊음의 광장'으로 부활… 재조성 공사 착수

    옛 대우빌딩 앞 '젊음의 광장'으로 부활… 재조성 공사 착수

    대구역과 중구 동성로 거리를 잇는 옛 대우빌딩 광장이 시민 휴식공간이자 공연·행사가 열리는 거점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구시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부로 추진하는 '옛 대우빌딩 전면광장 재조성' 사업에 따라서다. 동성로 진입구역을 '젊음의 공간'으로 만들어 집객효과를 높이고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21일 공사비 약 5억원을 투입해 중구 북성로 옛 대우빌딩 전면광장 재조성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심사 등 단계를 거쳐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광장 재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셸터 구조물(그늘막)과 반구형 미디어 파사드 시설, 벤치 등을 설치해 휴식과 공연·행사가 가능한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사업인 '젊음의 거리 조성'의 세부사업이다. 시는 옛 중앙파출소부터 옛 대우빌딩까지 약 900m 구간을 문화거리로 만드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옛 중앙파출소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도심캠퍼스 3호관'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전면광장을 다목적 광장으로 재구성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결과물이 하나둘 가시화하는 모양새다. 시는 2023년 7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표시 완화 ▷2.28기념중앙공원 재단장 등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상권 지원사업과 여행수요 회복, 임대료 하락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는 상인들 사이에서 경기 개선 흐름이 감지된다는 반응이 새 나온다. 일례로 동성로 상권의 상가 공실률은 올해 들어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26.9%까지 치솟은 동성로 중심가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올해 1분기 26.3%로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동성로 일반상가 공실률은 25.1%에서 24.9%로, 동성로 일반상가 1층 공실률은 11.3%에서 11.1%로 각각 내렸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옛 대우빌딩 광장은 반월당교차로 인근에서 대구역 건너까지 이어지는 동성로 거리 끝부분에 해당한다. 해당 일대는 전체 동성로 상권 내에서도 비교적 심한 침체를 겪어 왔다. 최근 젊은 세대 유입이 늘어난 교동 상권, 귀금속거리 등과 인접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환경을 개선하면 주변 일대가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시 관계자는 "옛 대우빌딩 광장이 옛 중앙파출소 광장,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과 함께 동성로 진입부에 해당하는데, 시설물을 설치하면 공연도 이뤄지고 사람들이 만나는 약속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성로에서 행사를 하면 옛 대우빌딩 광장까지 분위기를 이어주기 힘든 측면이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동성로 전체를 무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6-21 13:53:35

  • 대구 메리어트호텔, 루프탑 인피니티풀 개장… 여름 마케팅 돌입

    대구 메리어트호텔, 루프탑 인피니티풀 개장… 여름 마케팅 돌입

    호텔업계가 여름 휴가철 여행객을 겨냥하는 마케팅에 돌입한다. 대구 메리어트호텔은 여름철을 맞아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개장하고, 이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 등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구 메리어트호텔은 지난 6일 루프탑 인피니티풀 '어반 씨엘로'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6월과 9월에는 금~일요일, 7~8월에는 매일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 호텔 루프탑(옥상공간)은 투숙객이 아닌 일반 고객도 유료로 이용 가능하며, 물놀이 후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스낵과 치킨, 피자 등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이와 연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 패키지 '어반 씨엘로의 여름날'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객실 1박과 루프탑 수영장 2인 입장, 실내 수영장·사우나 이용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다. 패키지 이용객에게 '웰컴 드링크'와 '웰컴 뷰티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3층 라운지&바에서도 여름철을 겨냥한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애플망고와 열대 과일 풍미를 살린 디저트, 조개·꽃게 모양으로 만든 디저트가 어우러진 '써머 애프터눈 티' 등을 선보인다. 올해 시그니처 빙수는 애플망고 빙수와 수박 빙수 2종으로, 계절 한정 케이크는 애플망고 케이크로 준비했다. 디저트와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의 시그니처 블렌딩 티 '로열TEA'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는 티 브랜드 '딜마(Dilmah)'와 협업해 블렌딩 티를 개발한 바 있다. 오는 28일에는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 뷰오리(VUORI)와 협업하는 '루프탑 발레 클래스'를 진행한다. 뷰오리는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다섯 번째 매장을 연 브랜드다.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뷰오리 대표 라인인 '드림니트' 제품을 증정하며, 메리어트 본보이 로열TEA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텔은 여름 동안 루프탑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보내는 여름 휴식을 선사하고자 시즌 라인업을 폭넓게 준비했다"면서 "루프탑에서는 숙박 없이도 대구 시내 전경을 내려다보며 도심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수영장은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2026-06-21 12:36:43

  • 거리·일정은 짧게, 지갑은 짠내나게…올 여름 여행 키워드 '시성비'

    거리·일정은 짧게, 지갑은 짠내나게…올 여름 여행 키워드 '시성비'

    고유가·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짧은 일정으로 최대한의 경험을 누리는 이른바 '시성비'(시간 대비 만족도)가 여름철 여행 트렌드로 부상했다. 올해는 항공비 부담이 커지면서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추세로 읽힌다. 이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가 주목받는 흐름도 나타났다. 해외여행 소비도 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추가 지출을 최소화해 경비 부담을 줄이는 데 방향이 맞춰진 분위기다. ◆인기 해외여행지는 중국·일본 올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지 중에선 경비 부담을 비교적 줄일 수 있는 단거리 노선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여행사 노랑풍선이 오는 7~8월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노쇼핑·노옵션·노팁' 상품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116.8% 증가했다. 주요 예약 지역은 중국(22.16%), 일본(17.38%), 베트남(14.50%), 유럽(12.54%) 순으로 조사됐다. 고환율과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여행경비 부담이 커진 만큼 현지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해석이다. 여행 지역도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근거리 노선 중심으로 집중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본에서는 홋카이도(북해도)가 전체 일본 예약의 54.4%를 차지했고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각각 백두산 상품(35.8%)과 냐짱(36.1%)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유럽에선 스페인·포르투갈 등을 포함한 서유럽 상품(43.3%) 예약이 절반에 가까웠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 조사에서도 근거리 노선 수요가 높아진 추세가 확인됐다. 아고다는 지난 1~5월 자사 플랫폼 내 한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 말~8월 초 주말(금~일요일) 체크인 기준으로 검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일본 도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중국 상하이, 일본 나고야 등이 뒤를 이었다. 한정된 시간을 알차게 쓰는 것이 여행의 기준이 되면서 이른바 '시성비'가 트렌드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고다 관계자는 "한국 응답자의 22%가 올해 1~3일 일정의 단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바쁜 일상에서 연차 소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짧은 여행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놀면서 쉬는 '플레이케이션' 국내여행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여행업계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플레이케이션'(playcation, 놀이+휴가)으로 보고 액티비티에 중점을 둔 상품 판매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2026년 여름 여행 트렌드'를 통해 플레이케이션과 '근거리 여행' '향수를 자극하는 여행' 등 세 가지를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했다. 플레이케이션은 골프·서핑 등 취미와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선호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등에서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는 방향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고물가 등으로 장거리 여행 대신 거주지와 가까운 소도시, 근교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사 모두투어는 국내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국내 소도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도어PICK K-소도시 발견' 기획전을 마련했다. 상품은 ▷경북 영주·안동 등 선비 문화와 역사 자원을 중심으로 구성한 '느린 시간의 발견: 역사와 고택' ▷강원 영월·고성 등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설계한 '푸른 위로의 발견: 물길과 비경' ▷경남 거제·통영 등 이국적인 풍경과 마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낯선 이국적 발견: 섬과 마을'로 구성했다.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 중심 여행에서 벗어나 소도시가 지닌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투어는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여행수요와 편안한 이동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한 여행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행업계는 여행의 중심이 대도시 관광에서 소도시 체류형으로 전환하면서 지방 소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수요 변화에 대응해 사적인(프라이빗) 요소와 로컬 체험, 이동 편의성을 강조한 상품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여행 활성화 지원 총력 정부는 국내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31일까지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열고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 총 30만장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박상품 할인은 올해 신설한 혜택으로, 14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7만원, 14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할인권은 이달 1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의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숙박시설이 대상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여름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숙박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 여기어때, 노랑풍선, 놀유니버스(NOL) 등 주요 여행·숙박 플랫폼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숙박할인권 지원사업 성과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숙박할인권을 사용한 여행의 총경비는 약 8천109억원으로 추산됐다. 숙박업소 매출액 기준 생산유발효과는 약 1조5천381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7천977명으로 나왔으며, 지역관광객 유발 효과는 약 379만명으로 분석됐다.

    2026-06-21 12:16:34

  • [코스피 9,000] 상승률 1위·삼전닉스 비중 54%…주목할 기록들

    [코스피 9,000] 상승률 1위·삼전닉스 비중 54%…주목할 기록들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14%로, 전 세계 주요 주가지수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 중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시총 합산액은 지난 2월 4일 종가 기준 처음 5천조원을 돌파했고, 약 3개월 만인 지난 4월 27일 6천조원을 넘었다. 이후 8거래일 만인 지난달 11일에는 7천조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날은 코스피만 사상 최대치인 7천411조9천770억원을 기록, 코스닥과 합치면 7천963조5천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종목은 단연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종목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각 170%, 270% 상승했다.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시총도 대거 불어났다. 삼성전자 시총은 지난 1일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2천조원을 돌파해, 이날 2천119조2천759억원이다. SK하이닉스 시총도 1천913조6천58억원을 기록해 2천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들어 이들 기업은 차례로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일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SK하이닉스가 아시아에서 3번째로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두 기업이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54.4%로, 절반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2026-06-18 17:03:00

  • [코스피 9,000] 9천피 고지 밟았지만…과열·쏠림·변동성 우려 여전

    [코스피 9,000] 9천피 고지 밟았지만…과열·쏠림·변동성 우려 여전

    18일 코스피가 사상 최초 '9천피'(코스피 9,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가파른 상승에 따른 과열 부담과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 그리고 변동성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 이달 들어서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1회, 사이드카가 6회 발동됐다. 연초부터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6회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같은 수준이다. 이날 '한국형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VKOSPI는 전날보다 0.75% 오른 80.25로 마감하며 다시 80선 위로 올라섰다. VKOSPI는 지난달 18일 장중 한때 82.23까지 올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올해 3월 5일(83.58)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다시 60대로 내려서며 안정되는 듯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급등해 지난 9일부터 6거래일 연속 80선을 상회했다. 급기야 지난 15일에는 장중 94.25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하반기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과 미국 중간선거 등이 예정된 점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했지만, 높아진 국제유가가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는 점도 우려 요인이다.

    2026-06-18 17:02:43

  • 삼전닉스 레버리지 최대 36.9% 손실…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금감원은 18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락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시총은 지난 12일 기준 9조6천억원으로, 지난달 27일 상장 당시 4조5천억원에서 12거래일 만에 약 2.1배로 늘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8조 2000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000억 원 순매도하며 개인투자자가 주가 변동성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특히 하락장에서 손실 폭이 크게 확대됐다. 연속 하락장에서 고점 대비 최대 손실 폭은 평균 36.9%였다. 상품별로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의 최대 낙폭은 35.9%(지난 4∼8일), SK하이닉스 상품은 38.0%(지난 2∼8일)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개별종목의 최대 낙폭의 약 2배였다.

    2026-06-18 16:06:08

  • 인텔로스, 마약류 6종 동시 검출 키트 개발·식약처 허가 취득

    인텔로스, 마약류 6종 동시 검출 키트 개발·식약처 허가 취득

    다이텍연구원 지원을 받은 대구의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인텔로스가 마약류 6종을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일 다이텍에 따르면 인텔로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로폰·대마·코카인·엑스터시·모르핀·케타민 등 마약류 6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현장진단 키트 'MAUVE DOA6 Panel Test'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항원·항체 반응) 원리를 적용한 소변 기반 신속 진단키트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마약류 6종의 양성 여부를 5분 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검사 장비 없이 육안으로 판독이 가능하다. 인텔로스는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 위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속한 현장 검사가 필요한 군부대, 병무청, 경찰청, 병원 등 기관을 중심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마약류 문제가 심각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을 병행할 방침이다. 인텔로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군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육안 판독 방식의 신속 진단키트에 인공지능(AI) 기반 판독 기술을 접목해 검사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이력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기술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태 인텔로스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는 다이텍의 섬유소재 설계기술,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정영한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바이오메디컬소재과 교수의 표준장비 분석 자문이 더해진 산학협력 성과"라며 "마약류 6종 신속 진단키트 출시를 시작으로 다이텍,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6-18 14:53:06

  • EU '디지털 제품여권' 시행 눈앞… 섬유·패션업계 대응 고삐

    EU '디지털 제품여권' 시행 눈앞… 섬유·패션업계 대응 고삐

    유럽연합(EU)이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이력을 수집·저장하고 공유하는 'DPP'(디지털 제품여권) 제도 시행을 예고하면서 지역 섬유·패션업계의 대응책 마련 필요성이 커졌다. 17일 국회도서관 최신외국입법정보 등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내년부터 비교적 환경 영향이 큰 제품군을 시작으로 DPP 체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와 섬유·의류, 타이어, 알루미늄, 가구·매트리스, 철강 등 제품군을 우선으로 DPP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의 핵심 제도 중 하나인 DPP는 EU 내에서 유통하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저장하고 이해관계자가 공유하는 제도다. 탄소배출 감축과 재사용·재활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기업들이 제품 정보를 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조·수입·유통업자 등은 제품 소재나 원산지, 우려물질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되는 QR코드 등 '데이터 캐리어'를 통해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U는 대구경북 수출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대구본부세관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 기업의 대EU 수출 금액은 7천300만 달러(원화 약 1천100억원), 비중은 주요 수출국 중 네 번째인 8.7%를 차지했다. 경북 기업의 대EU 수출액은 3억3천100만 달러(약 5천억원), 비중은 9.4%로 이 또한 주요 수출국 가운데 네 번째로 컸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의류기업 종사자 등이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를 파악하고 실무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섬유패션 산업의 그린전환(GX)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창헌 KATRI시험연구원 지속가능사업팀장은 이 자리에서 EU ESPR과 DPP 등 환경규제 도입 현황과 적용 범위 등을 설명했다. 문 팀장은 기업별로 수출 주력 품목과 사내 IT 인프라·공급망 데이터 수준 등을 진단·점검하고 DPP 관련 시스템을 확보하는 등 EU 제도 실행 시기에 맞춰 DPP 발행이 가능하도록 단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사용한 제품을 어떻게 수거하고 선별할지 후단 관리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앞단에서 친환경 설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이동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EU 규정과 유사한 수준의 에코디자인 관련 법률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제품 설계와 관련해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앞으로는 '증명 가능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7 17:27:11

  • '유가 하락'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710%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으로 1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1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071%로 3.9bp 하락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4bp, 4.2bp 하락해 연 4.165%, 연 4.033%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 내림세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에 따른 낙관론으로 국제 유가가 3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16일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9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1% 하락하며, 70달러대에 진입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도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6.0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8% 급락했다.

    2026-06-17 17:19:17

  • '전층 개편' 대구 신세계, 6층 여성패션 전문관 재개장

    '전층 개편' 대구 신세계, 6층 여성패션 전문관 재개장

    전층 재단장을 진행 중인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6층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세계는 개편 작업을 통해 대구경북 고객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 대구 신세계 6층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재단장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에 대구 상권에 처음 선보이는 뉴 컨템포러리(현대적 패션) 브랜드 '렉토' '시에' '틸아이다이' 등으로 입점 브랜드를 확대했다. 타 지점에서 인기가 높은 '포유어아이즈온리' '부디무드라' 'LE917' 등 브랜드도 새로 선보인다. '더캐시미어' '누크' '미샤'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으며, '일라일' '마쥬' '산드로' 등은 재단장을 거쳐 문을 열었다. "서울 서초구 신세계 강남점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서 검증된 이른바 '오픈런' 브랜드를 한 데 모았다"는 게 신세계 설명이다. 재개장 기념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여성 컨템포러리·클래식 혹은 뉴 컨템포러리 부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는 사람에게 '신백리워드'를 최대 7만~14만점 적립해 준다. 오는 26~28일에는 같은 부문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최대 20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부 입점 브랜드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사은품 혹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개점 10년을 맞은 대구 신세계는 지난해 전층 재단장에 돌입했다. 7층 캐주얼·여성·잡화·슈즈 매장과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 등에 대한 개편 작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층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개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2026-06-17 11:58:40

  • 7월 발권 유류할증료 20% 내린다… 휴가철 항공권 부담 완화

    7월 발권 유류할증료 20% 내린다… 휴가철 항공권 부담 완화

    중동전쟁 여파로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항공권 유류할증료도 점차 내려가고 있다.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20% 이상 낮아질 전망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발권 기준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번 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계단 내린 수준이다. 이는 7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5월 16일~6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338.3센트(배럴당 142.09달러)로 전월 대비 17.5% 하락했기 때문이다. 2개월 전 항공유(갤런당 511.21센트)와 비교하면 33.8% 내려왔다. 지난 5월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올랐던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 같은 유류할증료 단계 조정에 기반해 구체적인 유류할증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달 발권분에 적용할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최저 4만6천400원~최고 34만4천원으로 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로 6만1천500원~45만1천500원을 적용했다. 최저 구간 유류할증료는 전월 대비 1만5천100원(24.6%), 최고 구간 기준으로는 10만7천500원(23.8%) 내리는 것이다. 왕복으로 하면 유류할증료 인하 폭은 3만200원에서 21만5천원 수준이다.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최저 구간은 인천에서 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 등 노선에, 최고 구간은 인천에서 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등 노선에 각각 부과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이달 6만8천원~38만2천800원에서 내달 4만8천500원~27만5천80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최저 구간 유류할증료는 1만9천500원(28.7%), 최고 구간은 10만7천원(27.9%) 각각 내려가게 된다.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노선에 대해서는 편도 11만6천700원~13만9천400원이 적용된다. 대구에 본사를 둔 티웨이항공은 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2만4천200원으로 이번 달(3만3천원)보다 8천800원(26.6%) 하향 조정한다고 알린 상태다. 항공사들이 하나둘 유류할증료를 내리면서 여름 휴가철 이용객의 항공권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철 항공권 예약률 부진을 우려해 온 항공업계는 항공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16 16:58:07

  • 이월드, 올해 첫 치맥페 협업행사

    이월드, 올해 첫 치맥페 협업행사 "본격 여름시즌 개막"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름시즌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진행 기간에 맞춰 협업 행사도 준비했다. 이월드가 치맥페스티벌 협업 행사를 운영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월드는 내달 대구치맥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달 4~5일 이월드 '아쿠아빌리지'에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테이블 존과 치맥(치킨+맥주) 세트를 마련하고, 물놀이와 치맥을 함께 즐기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4일 개장하는 아쿠아빌리지는 이월드의 가족형 도심 야외수영장 시설이다. 올해는 소형·대형풀, 유아 미끄럼틀, 테이블 존, 공연 콘텐츠 등으로 구성하고 ▷라틴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물총놀이 프로그램 '아쿠아 플레이 타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월드는 개장일인 내달 4일 오후 8시 치맥페스티벌과 아쿠아빌리지 개장을 기념해 이월드 전역에서 특별 불꽃쇼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월드는 또 내달 1~2일 대표 캐릭터 '비비'와 '포포'를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 투입해 방문객 포토타임 등 현장 이벤트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월드는 오는 20일부터 자체 여름축제 '원더랜드 시즌2 워터워즈'를 진행한다. 첫날 오후 8시 초대형 불꽃쇼 '이월드 인 더 스타즈'(E-World in the Stars)를 열고 축제 돌입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주말마다 이월드 다이나믹 광장에서 어린이·가족형 워터배틀 콘텐츠 '원더랜드 워터워즈'와 음악과 물이 어우러지는 워터파티 '다이나믹 아쿠아밤' 등을 운영하며, 주주팜에서는 수국 가든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꾸민 '썸머 블루 포레스트 팜'을 만끽할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초대형 불꽃쇼와 치맥페스티벌 협업 콘텐츠, 아쿠아빌리지, 워터워즈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불꽃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여름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2026-06-16 16:00:35

  • [최저임금 또 오르나] 경영계

    [최저임금 또 오르나] 경영계 "감당 안돼" vs 노동계 "차별 안돼" 업종별 차등 적용 격돌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노동계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만2천원 수준으로 높일 것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계는 소상공인 어려움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양측은 다음 달까지 고용노동부에 제출할 최저임금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노동계 "최저시급 1만2천원" 제안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총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6일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들은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를 마친 다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하루 전인 15일 기자회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은 시간당 최저임금 1만2천원, 월 250만8천원(209시간 기준)이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 1만320원보다 16.3%(1천680원) 높은 수준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23~2025년 3년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2.37%)이 평균 물가상승률(2.66%)보다 낮아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1만2천원은 고물가·고유가 시대에 저임금 노동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비용"이라면서 "모든 노동자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헌법 정신과 최저임금법 본래 취지가 더 이상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금 인상 폭 감당 힘들어" 호소 경영계는 아직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동결 혹은 낮은 수준의 인상 폭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 단체는 지난 9일 결의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구분 적용과 주휴수당 폐지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은 40년 가까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오르기만 했다. 감당할 수 없는 임금 인상은 고용 자체를 없애는 부메랑이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5년간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 2022년 9천160원, 2023년 9천620원, 2024년 9천860원에서 지난해 1만30원으로 오르며 1만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1만320원이 적용됐다. 이 기간 전년 대비 인상률은 5.05%(인상액 440원), 5.0%(460원), 2.5%(240원), 1.7%(170원), 2.9%(290원)를 기록했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인 6월 29일이지만 올해도 이를 넘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최저임금안을 법정 시한에 맞춰 제출한 건 1988년 최저임금제 시행 이후 9차례에 불과하다. 법정 시한을 넘기더라도 남은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내달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도출해야 한다. 최임위가 최종안을 제출하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 고시해야 한다.

    2026-06-16 15:24:11

  • 고물가에 '셀프 웨딩' 확산…웨딩업계는 현금 지원 마케팅 강화

    고물가에 '셀프 웨딩' 확산…웨딩업계는 현금 지원 마케팅 강화

    웨딩업계에서 현금성 혜택을 내세워 마케팅하는 사례가 늘어난 추세다. 고물가 등으로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결혼비용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진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웨딩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웨딩박람회 측은 이번에 프로모션으로 소규모 예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를 겨냥한 '스몰웨딩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예식장 계약을 진행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계약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계약 고객에게는 드레스 추가금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7일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웨딩박람회도 박람회를 통해 예식장을 계약하는 방문객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계약금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이 웨딩박람회 주최사는 고객이 예식장, 스드메 준비 비용과 계약 조건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서비스도 운영했다. 과거 웨딩업계가 내세우는 혜택이 가전제품과 같은 사은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계약금 지원·할인 등 현금성 혜택으로 전환한 추세로 읽힌다. 물가 상승으로 결혼비용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결혼비용 부담이 커지자 결혼이 필요한 용품을 직접 준비하는 이른바 '셀프웨딩' 문화가 번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 3월 11~24일 2주간 봄 예식 성수기를 앞두고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웨딩(36%)' 키워드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웨딩촬영(229%)' 수요가 크게 늘었고, '웨딩촬영 블랙드레스(1천824%)' 거래액도 급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조금 더 합리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려는 실속파 고객이 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결혼비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격 투명성 압박을 높인 점도 웨딩업계 추세를 바꾸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국 결혼비용 공개가 시작된 이후 결혼비용이 소폭 하락하는 흐름도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 4월 대구 평균 결혼서비스 계약금액은 1천579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식장 식비가 1천59만원, 대관료가 212만원, 장식비가 41만원을 차지했고, 스드메 비용은 267만원이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전체 계약금액은 1천645만원에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2026-06-15 15:37:45

  • 무신사, 대구서 비수도권 첫 '서머 페스타' 팝업

    무신사, 대구서 비수도권 첫 '서머 페스타' 팝업 "소상공인 성장 지원"

    무신사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상생 플랫폼 '소담상회'가 대구 지역에서 국내 유망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팝업 스토어 '서머 페스타(SUMMER FESTA)'를 개최한다. 이는 소담상회가 비수도권에서 처음 개최하는 지역상생 팝업 스토어다. 무신사는 오는 28일까지 중구 동성로 '무신사 스토어 대구' 2층 팝업 존에서 서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평소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전개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부족했던 신진 소상공인 브랜드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번 팝업에는 패션 부문의 ▷미드나잇무브 ▷이스케이프프롬 ▷후러브스아트, 잡화 부문의 ▷휴먼앤캣, 뷰티 부문의 ▷사라나라 ▷피에이치하비 등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소상공인 브랜드 8곳이 참여한다. ▷엘두 ▷옴니포턴트 등도 참여해 슈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를 무신사 할인 프로모션 '무신사 무진장 20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기반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활성화를 이루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무신사는 팝업 첫날인 지난 12일 무신사 스토어 대구 팝업 존에 방문객 2천200여명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구축한 소상공인 브랜드 전용 O2O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다. 무신사는 협력사업 파트너로서 인프라, 마케팅, 브랜딩 등을 지원하며 유망 브랜드 인큐베이팅(육성) 역할을 수행한다. 후러브스아트 관계자는 "대구 핵심 상권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소상공인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팝업을 기획·운영하기에 비용과 인력 부담이 큰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엘두 관계자는 "고객들이 주력 상품인 소재와 퀄리티를 직접 만져보고 신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브랜드들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오프라인 판로 지원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6-06-15 11:03:02

  • 금복장학재단, 대구경북 중학생 장학금 2억5천750만원 전달

    금복장학재단, 대구경북 중학생 장학금 2억5천750만원 전달

    ㈜금복주 금복장학재단이 올해 대구경북 지역 중학생 515명에게 선행장학금 총 2억5천7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대구 108개교 214명, 경북 184개교 301명 등 292개교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금복장학재단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평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배려와 봉사를 실천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선행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다. 금복장학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대구경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행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난 2년간 279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5억5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학사업 범위를 넓혔다. 장학금을 받은 김건희·최정민 대구 중리중 학생은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변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창립 69주년을 맞은 ㈜금복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금복문화재단,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금복주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금 50억원, 지역 장학사업 40억여원,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지원기금 20억원,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지원한 금액은 누적 261억여원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선행장학금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09:49:18

  • 당국 달러 매도 요청에도…기업 달러예금 3년5개월만에 최대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달러예금이 3년 5개월만에 최대에 달했다. 외환당국이 주요 기업들에 수출대금 환전을 요청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지만, 기업들은 향후 환율 상승 가능성과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달러를 쉽사리 내놓지 않는 분위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 달러예금 잔액은 총 543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월말 잔액(552억5천50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수출대금의 신속한 환전 등을 당부했으나,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6월 들어 원·달러 환율 평균은 1,523.3원(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2월의 1,626.8원 이후 가장 높았다.

    2026-06-14 15: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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