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니면 다이소'… 중간지대 없는 '극과 극' 소비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라 소비 또한 초저가 혹은 초고가 제품으로 쏠리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하다. 초저가 상품 소매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다이소'는 계속해 덩치를 키우며 '유통 공룡'으로 성장했다. ◆다이소 급성장… 명품도 호황 20일 오후 3시쯤 찾은 대구 북구의 한 다이소 매장. 평일 낮 시간인데도 매장 안은 수십명이 물건을 고르느라 분주한 상태였다. 이곳은 지난해 9월 약 2천644㎡(800평) 규모로 문을 열어 주목받았다. 한 방문객은 "물건들이 저렴한데 종류도 다양하니 자주 찾게 된다. 물건 구경하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릴 정도"라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대구경북 지역 매장을 지난 2022년 148개에서 2023년 150개, 2024년 160개로 늘렸다. 이 기간 전국 매장 수는 1천442개에서 1천519개, 1천576개로 증가했다. 다이소는 '가성비' 제품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경향을 발판삼아 생활용품에서 의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대형 매장을 늘리는 추세다. 명품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산업통상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해 전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성장률(0.4%)을 크게 상회했다. 백화점 상품군 중에선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이 10.2% 증가하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3사도 지난해 명품 수요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하이 주얼리' '럭셔리 워치' 부문 성장과 함께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고마진 패션' 상품 중심으로 각각 0.1%, 0.3% 매출 신장을 이뤘다. ◆시장 양분에 '경제허리' 위기 소비가 초저가 혹은 초고가 제품으로 양분되는 흐름은 저소득자와 고소득자 사이에 있는 중산층의 소비 경향이 변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기가 부진한 만큼 생활용품 구매를 저가 상품에 집중하되 '보상 심리'로 인해 간헐적으로 고가형 제품을 구매하는 패턴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보다 0.5% 증가했지만 승용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 지수는 0.7% 감소했다. 전기차 보조금 등 정책 효과로 자동차 구매가 늘었지만, 의류나 생필품 같은 생활형 소비는 위축된 상황으로 해석된다. 대구의 소매판매액 지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떨어진 뒤 지난해 1.5% 반등했고, 경북에서는 2023년부터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작년에도 0.7% 내린 것으로 나왔다. 소비 양극화 추세가 굳어지면 소비와 유통, 생산 등 경제구조 전반이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소비동향 변화 맞춰 유통시장이 재편되면서 양분된 시장 한 축에 속하지 못한 중간 가격대 브랜드나 일반 업체는 '생존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윤민 계명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집값과 주가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들 자산을 보유한 일부가 '부의 효과'를 누리게 되고, 그 영향으로 소비도 양극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비다. 자동차와 냉장고, TV 같은 내구재 소비가 늘어야 경제가 좋아진다고 얘기할 수 있다. 국내경기는 이미 바닥을 친 상태로 판단되며, 전체 소비가 줄었더라도 내구재인 자동차 판매가 늘었다면 장기적으로는 고무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6-02-22 15:26:23
티웨이항공 "항공권 예약하면 소노호텔 객실 20% 할인"
대구에 본사를 둔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인수합병으로 '한 식구'가 된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양사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항공권 예약 고객과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 예약 고객에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사업장 객실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사업장은 ▷소노캄 제주 ▷소노문 해운대 ▷소노캄 고양 ▷소노캄 거제 ▷소노캄·소노벨 델피노다. 투숙 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일부기간 제외)며, 쿠폰은 스위트·패밀리 객실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티웨이항공 국내선 1만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대구~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5개 노선이며, 쿠폰은 3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탑승 가능 기간은 설 연휴를 제외한 내년 4월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항공과 숙박을 함께 준비하는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티웨이항공은 파리·로마 등 유럽 노선을 취항하고, 청주·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확대하는 등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에 티웨이항공의 정기편 노선은 2023년 모두 50개에서 올해 2월 기준 63개로 늘어났다. 노선별 수요를 고려한 공급 확대, 노선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탑승객도 증가했다. 지난해 티웨이항공의 연간 탑승객 수는 1천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1천50만명) 대비 5%가량 늘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에 접어든 2023년(990만명)과 비교하면 약 10% 증가한 수준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다변화 등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올해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 취항과 더불어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2 13:24:00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골드키즈 시장, VIB 모시기 [트렌드경제]
'프리미엄 키즈' 부문이 백화점 업계 주력 시장으로 떠올랐다. 저출생 기조 속에 젊은 부모들이 자녀 한 명에게 투자를 집중하는 이른바 '골드키즈' 트렌드가 확산하면서다. 백화점들은 젊은 부모가 된 MZ세대가 자녀를 데리고 방문해 오래 머물 만한 '어린이 친화적 체류형 공간'을 목표로 체질 개선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롯데백, 키즈특화공간 확대 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에 유통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아 성장 전문 브랜드 '슈퍼키즈성장센터'를 신설했다. 유아체육과 물리치료를 결합해 어린이 성장·발달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물리치료사의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성장 상태를 점검하고, 체육 활동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간"이라며 "자녀 한 명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골드키즈' 트렌드에 맞춰 단순 놀이형 키즈 공간을 넘어 성장 발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문 콘텐츠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아웃렛 매장마다 젊은 부모 세대를 유입할 수 있는 키즈특화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프리미엄 키즈관을 재개장한 데 이어 인천점, 잠실점 등의 키즈관을 새단장했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도 올해 시설 전반을 재단장하면서 키즈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감성 키즈 편집숍 '캐리마켓 팩토리' ▷유아동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해피랜드 하우스' 등의 입점으로 자녀 동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MZ세대 고객층을 고려해 '커버낫' '와키윌리' '캉골' 등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유스컬쳐(Youth Culture) 존'도 새로 마련했다. 가족 단위 고객과 MZ세대라는 두 가지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 유치 신세계백화점도 'VIB(Very Important Baby)'로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고객층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올랐다고 보고, 관련 상품군 비중을 키우고 있다. 주요 점포에 키즈 전문관을 만들고,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는 게 신세계의 전략 방향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4년 3월 센텀시티점 아동전문관을 새단장하면서 '몽클레르 앙팡' '베이비 디올' 등 럭셔리 아동 브랜드 매장들을 입점시켰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도 지난해 10월 백화점 7층 아동층을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으로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16년 백화점이 개점한 이후 9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한 개편 작업이다. 대구 신세계는 이를 통해 '나이키 키즈'와 '뉴발란스 키즈'를 지역 최대 규모 메가샵으로 개장하는 등 모두 30여 개 브랜드를 재편성했다. 대구 신세계 관계자는 "대구점에서도 아동층 매출과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가 모두 늘어나며 프리미엄 키즈시장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동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가 더해지면서 신혼 부부와 젊은 부모들의 아동용품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아 점포별로 인기 브랜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도 확대 운영한다. 대구 신세계의 경우 올해 상반기 중 ▷아동복 브랜드 '피카부' 팝업 스토어 ▷신생아 브랜드 '압소바'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 캐릭터즈' 협업 팝업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키즈시장 100조원 성장 전망 백화점들이 이처럼 아동 부문을 강화하는 건 저출생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자녀를 위한 소비는 오히려 확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평균적으로 가정마다 양육하는 자녀 수는 줄었지만 자녀 한 명을 위한 물건으로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집중 투자형 소비'가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국내 키즈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0조원에서 2030년 10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백화점에서도 입학생 수가 감소한 것과 반대로 아동 부문 상품군 매출은 증가한 흐름이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3월 기준으로 백화점 아동장르(신생아 제외) 매출 신장률은 2023년 전년 대비 14.5%에서 지난해 15.6%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당 상품군 객단가 상승률은 6.4%에서 8.6%로 올랐다. 신세계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자녀 수는 줄었지만 한 명의 자녀에게 더 좋은 것을 해주려는 소비 성향이 강화해지고 있다. VIB 고객층은 높은 객단가를 기록하며 백화점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상태"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과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2-22 13:23:33
'개점 10년' 대구 신세계 전층 리뉴얼…'2조 클럽' 초석 다진다
올해로 개점 10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전층 재단장 작업을 본격화한다. 대구경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히고 연간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포부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 대구점 7층 캐주얼·여성·잡화·슈즈 매장과 6층 스포츠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대규모 리뉴얼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7층은 ▷영 컨템포러리 카테고리 ▷란제리 카테고리 ▷슈즈·핸드백 카테고리 등으로 구성했다. 영 컨템포러리 카테고리는 '럭키슈에뜨' '베네통'과 'MLB' '폴로데님' 등 영 스트리트·캐주얼 패션 브랜드를 포함한다. '쿠에른' '킨' '르무통' 등 캐주얼 슈즈 브랜드가 신규 입점하며, '탠디' '금강' '루이까또즈' 등이 있는 슈즈·핸드백 카테고리도 새단장했다. 대구 신세계는 이번에 '영 액세서리 팝업스토어 존'을 별도로 구성해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첫 행사로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그레이맨션'을 선보인다. 6층은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캘러워이' 등 대표적 골프 브랜드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크테릭스' '살로몬' 등 스포츠 브랜드로 재편했다. 이에 앞서 대구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백화점 7층에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을 선보이며 공간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카드센터, 오락시설 등으로 활용하던 8, 9층 전환 작업도 추진해 왔다. 이어서 내년까지 전층에 대한 개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포 새단장을 거쳐 대구점을 이른바 '2조 클럽' 반열에 올린다는 목표다.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연 대구 신세계는 이듬해인 2017년 대구 매출 1위 백화점 점포 자리를 차지했으며, 2021년 매출액이 1조원을 넘기며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함께 영화관·아쿠아리움·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복합쇼핑몰 형태로 운영한 것이 꾸준한 성장 요인으로 보인다"며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매장을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6, 7층 재개장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명품·패션·잡화 카테고리 단일 브랜드에서 5대 제휴카드(삼성·씨티·신한·하나·BC바로)로 200만~1천만원 상당을 구매할 경우 7% 리워드(보상)를 증정한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패션 카테고리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리워드 할인쿠폰을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2026-02-22 06:00:00
새해 들어 햄버거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 메뉴 등 35가지(단품 기준) 제품 가격을 오는 20일부터 100∼40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고환율(원화 가치 하락)과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 메뉴 수와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4%다. 대표 제품인 빅맥 단품은 5천700원으로 200원 올랐다. 빅맥 세트는 7천400원에서 7천60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버거킹이 올해 햄버거 브랜드로는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했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7천200원에서 7천400원으로 올랐다. 와퍼 세트 메뉴는 9천600원으로 1만원에 육박한다.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이 중 햄버거는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02-19 20:32:06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천600선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증시 활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소비 등 실물경제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하면서 증시와 체감경기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1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천677.2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5천6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54.63p(4.94%) 급등한 1천160.71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2.45%, 코스닥은 1.46% 상승 폭을 기록하며 일제히 강세로 출발했다. 지수 급등세에 코스닥 시장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 조처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1분쯤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 강세가 국내증시로 옮겨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휴 기간 미국증시에서 AI·반도체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대형 기술주가 급상승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주식 거래와 지수 상승세가 대형주로 쏠리면서 업종 간 양극화는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동향이나 소비·물가와 같은 실물경제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주가지수만 치솟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 성장률은 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권 수준으로 밀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3% 역성장했다. 취업자 증가 폭도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국가데이터처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798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8천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2024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전통 제조업 업황 부진 등이 고용시장 한파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023년부터 추세적으로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후 기술적 조정이 있었다"면서 "인공지능 발전으로 신입 직원 채용이 둔화한 것 아닌가 한다"고 했다.
2026-02-19 18:05:51
iM뱅크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iM뱅크는 19일 지역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모두 142억원을 특별출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연금은 대구신보와 경북신보 각각 54억원, 88억원이며 iM뱅크 단독 출연금 80억원과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 62억원으로 나뉜다. iM뱅크 단독 출연금은 대구경북 골목상권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약 1천1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은 iM뱅크와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가 관할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동일한 금액을 각각 출연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운용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1천500억원 규모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은 지역신보를 통해 대출금의 90~100%를 보증받을 수 있으며,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iM뱅크 영업점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매칭출연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금리 3%포인트(p)를 보전 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 감면 등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지난 2024년 포항시와 매칭출연 사업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구미시, 경주시, 경산시, 문경시, 영천시, 김천시, 대구 달서구 등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왔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15:01:12
은행권, 지역 청년 전주기 지원 모델 구축 나선다… '5극 3특' 뒷받침
iM뱅크를 포함한 7개 국내은행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청년들이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 자리 잡는 데 필요한 금융·생활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iM뱅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 등 5개 지방은행, NH농협은행과 '지역 청년 이동·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재단과 이들 은행은 지역 청년의 이동부터 정착·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맞춤형 금융·생활 지원 모델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iM뱅크는 '대구시 협약 저금리 전세대출 지원' '청년 창업자에 대한 대출한도 우대' 등을 통해 청년 대상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초기 정착자금 지원 대출상품 출시' '대형 플랫폼 제휴를 통한 비대면 접근성 강화' 등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수도권 중심의 청년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방으로 이동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김성주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김원주 광주은행 부행장, 김은호 전북은행 부행장, 김호대 제주은행 부행장과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참석해 청년의 지방 정착 확대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M뱅크는 청년 대상 금융상품과 현장 중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면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 청년의 취업·창업과 경제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8 14:19:26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달서구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96억원 규모로 보증을 공급한다. 대구신보는 내달 3일부터 달서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신보와 달서구청, iM뱅크는 지난 13일 달서구청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청과 iM뱅크가 4억원씩 모두 8억원을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9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다. 대구신보는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달서구에서 대출이자 3.0%를 1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비율(100% 전액 보증), 보증료(연 0.8% 고정) 등을 우대한다. 특례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관할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18 14:02:56
iM뱅크가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점에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상품권은 모두 1억1천만원 상당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소외계층 1천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전통시장 전용 화폐인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시키고 취약계층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에 더해 iM금융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떡국 떡 나눔 행사' '임직원 참여 기부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전사적인 나눔 활동을 펼쳤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웃들이 전통시장 활기와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지역에 거점을 둔 시중은행의 책임감으로 전문성과 지역을 향한 진심을 담아 온기를 나누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3:48:12
한국전력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이 지난 13일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과 한전 대구본부, 경산지사, 경산전력지사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산 지역의 취약 노인가구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조 의원은 복지관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고 한전 봉사단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더해서 한전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3~13일 약 2주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 노인복지관 4곳, 아동청소년복지관 2곳과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설 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오현진 한전 대구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3:48:04
대성에너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0일 가스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명절 기간 중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지구 및 지역정압기 작동상태 ▷수소 및 CNG충전소 운영상태 ▷원격감시 작동 상태 등 주요 공급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대성에너지는 점검 과정에서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인을 즉시 개선 조치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대성에너지는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연중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도시가스 사고 예방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안전 실천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윤 대성에너지 가스솔루션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가스 사용량 증가에 따른 가스 안전사고나 도시가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설 연휴를 더욱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2-12 17:55:20
"이월드에서 '경도'를…" 설 연휴 참여형 콘텐츠 마련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이월드는 이번 달 ▷참여형 게임 '경찰과 도둑' ▷실내 공연 '마술&버블쇼' ▷불꽃쇼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찰과 도둑'은 참가자들이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어 실제 추격전을 벌이는 체험형 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1시, 3시, 4시에 이월드 판타지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회차당 1시간 전부터 '경찰과 도둑 본부' 부스에서 회차별 선착순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실내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직시네마에서 오는 16~18일 매일 오후 1시, 3시, 6시 세 차례에 걸쳐 마술과 버블 퍼포먼스를 결합한 '마술&버블쇼'를 운영한다. 15년차 베태랑 마술사인 백찬란 마술사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마술과 버블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당일 매직시네마 앞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쇼를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다이나믹광장 '윈터조이랜드 포토파티' ▷회전목마 앞 '비비포포와 미라클 모먼츠' ▷다이나믹광장 '라라의 샤이닝 포토타임' 등 캐릭터 포토타임과 야외 이벤트가 오는 14일부터 설 연휴 동안 이월드 곳곳에서 이어진다. 오는 18일에는 2026년 새해를 기념하는 불꽃쇼도 펼쳐진다. 눈썰매장과 어린이 눈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대표 콘텐츠인 '스노우월드'는 이달 말까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단순한 관람형 놀이시설을 넘어 직접 뛰고,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나들이 코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6-02-12 17:50:37
금감원 "금융상품 판매 전 과정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재정비"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금융상품 판매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은행들은 금융사고 최소화를 위한 방향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은행권 현안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을 포함한 국내은행 20개 은행장과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은행권 역할이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면서 상품 판매 전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새롭게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상품 설계·심사·판매 과정을 소비자 보호 관점에 맞춰 정비하면서 이에 걸맞는 KPI(핵심성과지표) 체계를 마련하라는 주문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개선 로드맵'에 따라 '리스크 기반의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체계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검사 시 '소비자 보호 검사반'을 별도로 편성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실태 평가' 체계를 개편하는 등 상품 설계·심사·판매 과정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공급 노력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손쉬운 이자 장사에서 벗어나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에 앞장서 달라"며 "생산적 금융은 청년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은행장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개편으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금감원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혁신 노력에 발맞춰 독립성이 확보된 이사회, 공정한 성과보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산업이 생산적 분야에 자금 공급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합심해 소비자 보호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7:26:45
"3시간 웨이팅도"…전국적 화제 '강릉길감자' 대구 온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전국 관광객 발길을 끌어모으는 로컬 브랜드 '강릉길감자'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가 주최하는 '2026 동성로 놀장' 축제 일원으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동성로상점가상인회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2026 동성로 놀장'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기간 동성로 일대에서 먹거리·디저트, 수공예·디자인 굿즈(기획상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형 콘텐츠, 포토존, 거리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인회와 재단은 이번 축제 콘텐츠의 하나로 강릉길감자 팝업 스토어를 유치했다. 강릉길감자는 강원도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운영하는 분식집이다. 강원도 감자를 사용해 쫀득하게 만든 감자 반죽을 뭉쳐서 튀긴 '길감자'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알려지면서 전국구 '맛집'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강릉길감자 팝업 행사는 방문객들이 3시간씩 줄을 서 음식을 사갈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강릉길감자는 이번 팝업에서 강릉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만든 감자 기반 메뉴와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성로 놀장 축제에 다른 지역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릉길감자가 팝업 행사를 여는 건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된다. 강릉길감자 유치는 상인회와 재단의 합작이다. 상인회가 먼저 동성로 상권에서 로컬 브랜드 등과 협력하는 팝업 행사를 여는 방안을 제시했고, 재단이 강릉길감자에 행사 참여를 제안하면서 이번 팝업이 성사됐다. 재단 관계자는 "사람들이 동성로를 찾도록 할 이유를 고민하다가 수도권에서도 보기 힘든 것을 대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강릉길감자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브랜드 중 한 곳인 데다 강릉의 로컬 브랜드니 지역 간 협력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릉길감자 외에도 푸딩 카페 '키츠네', '서울 족발 30년 가마솥 통닭', '오사카 푸드' 등 30여 개 업체가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로컬 브랜드와 함께하는 팝업 스토어, 상권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 기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동성로 놀장은 동성로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이라면서 "행사 운영에 앞서 인파 관리, 우천 시 대응 방안,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행사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7:15:11
올림픽 선수에 '따뜻한 식사' 책임진 구미 기업 '온기코퍼레이션'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도시락.' 지난 7일부터 이탈리아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선수단에게 지급되는 도시락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발열 도시락 용기로 인해서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에 이 발열 도시락 용기를 공급한 곳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발열제 및 발열 식품용기 제조전문회사 '온기코퍼레이션'이다. 온기코퍼레이션은 12일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운영인력 식사를 위한 발열 도시락 용기 약 3천5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온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대한체육회 측으로부터 도시락 용기 납품을 요청받았고 지난달 출하를 마쳤다.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 3곳에 급식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매일 점심과 저녁 선수들에게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발열 도시락 용기는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 추운 환경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이 도시락 용기는 발열 영역과 비가열 영역을 분리한 '분리 발열 기술'을 바탕으로 따뜻한 음식과 냉찬이 각각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 졌다. 별도의 조리 설비 없이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야외 경기나 재난 대응과 같은 특수 환경에 적합하다는 게 온기코퍼레이션 설명이다. 급식지원센터 조리사들은 이 같은 도시락 용기 구조를 활용해 된장찌개와 갈비찜, 김치볶음 등 음식을 선수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올림픽 경기와 함께 경기장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한식 도시락이 주목을 받으면서 온기코퍼레이션도 '올림픽 수혜'를 누리게 됐다. 권수진 온기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기관·기업으로부터 제품 문의와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기코퍼레이션은 야외 경기에 더해 군·단체 급식, 재난 구호, 야외 레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선수들이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세계인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에서 우리 기술을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발열 식품용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6:01:23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 설 명절 맞아 사회공헌활동 전개
국민연금공단 서대구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대구 북구, 서구에 있는 복지관 3곳에 직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원들은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저소득 독거노인 200명에게 나눠 줄 선물세트 포장, 전달 작업에도 참여했다. 허선희 국민연금 서대구지사장은 "'사랑 잇는 나눔, 행복 있는 연금'이라는 국민연금공단 사회공헌 슬로건 실천을 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0:27:01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 연휴 대비 경영진·전문의용소방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전 거래 물량과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도매시장 특성을 고려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김상덕 공사 사장과 경영진, 재난안전팀, 각 부서 실무자, 태전119안전센터, 도매시장 전문 의용소방대 등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주차와 적치물 등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상시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 중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설 명절은 도매시장이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시기인 만큼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0:21:54
'파죽지세' iM금융 주가, 역대 최고 또 경신…"주당 3만원 간다"
iM금융지주 주가가 1만9천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iM금융은 주당 3만원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소각, 감액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iM금융지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천30원(5.56%) 오른 1만9천540원을 기록했다. iM금융 주가는 장중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만9천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iM금융 주가는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말(1만5천550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25.6%(3천990원) 급등한 것이다. 대표적 '배당주'인 금융주는 작년도 실적발표와 배당금 지급 시기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주요 금융주 상승 폭은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률(1.00%)을 훌쩍 뛰어 넘었다. iM금융 외에도 JB금융지주(7.05%), 우리금융지주(6.32%), KB금융(5.79%), 제주은행(4.72%), 하나금융지주(2.95%), 카카오뱅크(2.37%) 등이 상승세였다. 지난해 금융사들의 호실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 등도 주가가 상승세를 탄 배경으로 꼽힌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역기업에 iM금융 주식 보유하도록 설득하는 'iM금융 주식갖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iM금융 내부에선 이 같은 노력이 주가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iM금융 주가는 황 회장 취임 전인 2024년 2월 말(8천860원)과 비교하면 120.5%(1만680원) 뛰어오른 수준이다. iM금융은 3만원을 목표로 주가를 부양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400억원 상당을 매입해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입·소각한 자사주 규모를 더하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모두 1천억원으로 2027년까지 목표치로 세운 1천500억원의 66.6%를 달성하게 된다. iM금융은 임직원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원 시상을 주식으로 하고, 증권거래세를 지원하는 등의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iM금융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총주주환원율 수준이 상향되고 있고, 이익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세금 부담을 낮춘 감액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감액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주환원 규모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8:11:38
역대급 실적 금융권, 주주환원 경쟁…세금 없는 감액배당 도입 확산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금융권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주주에게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감액배당'을 시행하는 금융사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그룹은 최근 작년도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감액배당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수행 중이며 이와 관련해 이사회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일반 배당과 달리 자본준비금 등 자본을 줄여 주주에게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세법상 자본을 반환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배당소득세(지방세 포함 15.4%)를 부과하지 않아 '비과세 배당'으로도 부른다. 감액배당은 특히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주환원 수단으로 꼽힌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감액배당으로 받으면 배당액만큼 주식 취득가액이 줄고, 향후 주식을 매도할 때 양도차익이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상장사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대주주를 대상으로 부과하는 만큼 대주주라면 감액배당보다 일반 배당을 선호할 수 있다. 최근 경쟁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 중인 금융사들은 하나둘 감액배당을 도입하는 추세다. 가장 빠른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감액배당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에 작년도 결산배당을 위한 배당금을 감액배당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KB·신한·하나금융도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감액배당 도입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은행 중에선 iM금융이 감액배당 도입을 발표한 첫 사례다. 금융사들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금융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7조9천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어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iM금융 당기순이익(4천439억원)도 1년 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자사주 매입·소각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iM금융은 지난해 자사주를 600억원 상당 매입·소각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400억원 상당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힘입어 총주주환원율(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자사주 매입·소각액 등 총주주환원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38.8%를 기록했다. iM금융 관계자는 "안정적 이익 개선세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주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방침"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논의 중이며, 감액배당에 관해서는 조만간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1 18:11:32
댓글 많은 뉴스
'절윤' 거부에 폭발… 국힘 25인, 장동혁 사퇴 촉구 "민심 거스른 독단"
국민의힘 새 당명 유력 후보 '미래연대'·'미래를여는공화당'
李대통령 "친일·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고…이제 모든 것 제자리로"
'尹사면 차단' 사면법 개정안, 국힘 반발 속 법사소위 통과
'코스피 5800 돌파' 李대통령 지지율 58.2%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