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빈 기자 bean@imaeil.com

기사

  • 노사 임금협상 합의 삼성, 역대 최고 주가

    노사 임금협상 합의 삼성, 역대 최고 주가 "목표가 59만"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전격 도출한 가운데 21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 역대 최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파업 위기로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다시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특별성과급으로 약속한 자사주 매입과 이후 매물 출회시 주가 영향 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51% 급등한 29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주가는 상승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장중 기준으로도 지난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와 '타이'를 이뤘다. 앞서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4.36% 급락했다가, 청와대가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강보합 마감했다. 이후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이 예고된 21일을 불과 1시간여 남기고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전격 도출하면서 이날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노사 합의 도출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노사 관련 우려가 해소된 점 등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노무라증권은 59만원까지 제시했다.

    2026-05-21 18:20:14

  • '롤러코스터 주가' 한때 장중 4%대 낙폭

    '롤러코스터 주가' 한때 장중 4%대 낙폭

    20일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증시는 약세장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18%) 오른 27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해 28만2천500원까지 올랐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한때 26만3천500원까지 밀리며 4%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며 겨우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사후조정이 중단된 직후 급격히 하락한 것이다. 이날 장 마감 이후 오후 4시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이 재개됐다.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대표주자로 꼽히는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과 같은 174만5천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날 코스피 지수는 7,208.95로 전 거래일 대비 62.71포인트(0.86%)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종가도 1,056.07로 전 거래일보다 28.29p(2.61%) 내렸다.

    2026-05-20 20:08:39

  • 외신

    외신 "반도체 거인의 파업 글로벌 반도체 공급 교란"

    20일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결렬과 함께 노동조합이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자 주요 외신은 일제히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FP통신은 이날 '한국의 반도체 거인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속보 기사를 내고 협상 결렬 소식을 알렸다. AFP는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 산업 분야의 주요 생산자"라며 "이번 파업이 심각한 차질과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했다. 이 매체는 "반도체가 한국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의 수출 주도형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정부 내부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긴급 속보를 송고하며 삼성전자가 노사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태로 4만8천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이는 한국 경제 건전성을 위협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을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서버부터 스마트폰·전기차 등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활용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렬은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성명을 내고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중대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상 불확실성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2026-05-20 20:05:07

  • 대구신세계,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1억3천만원 전달

    대구신세계,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1억3천만원 전달

    대구신세계가 20일 '제10회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 122명에게 장학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서유숙 대구 동구청 복지생활국장,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인재 희망장학금은 신세계백화점의 특화 나눔활동으로, 대구신세계는 2017년부터 전달식을 진행해 왔다. 장학금 수혜 대상 청소년은 매년 대구시교육청, 동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기관·단체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김은 대구신세계 대표는 "올해까지 장학금 전달식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관심을 보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4:55:26

  • "유가·물류 불확실성 확대" 대구본부세관, 에너지기업 현장 점검

    이철훈 대구본부세관장이 20일 울산시 남구에 소재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유 블렌딩 제품의 수출입 현황을 점검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공동 투자해 석유제품 저장·환적·재수출 등을 위해 2014년에 설립한 석유·LNG(액화천연가스) 복합 저장시설이다. 대구본부세관은 최근 중동상황 장기화로 국제유가 변동성과 해상물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에너지 물류 운송 불확실성 지속 ▷원자재 수급 차질 우려 ▷통관 및 행정절차 신속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대구본부세관은 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해 지역 수출입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철훈 세관장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기업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4:44:01

  • 대구섬유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대구섬유박물관, 학술세미나 개최 "K-패션 발전기 조명"

    대구섬유박물관이 6·25전쟁 이후 한국패션 발전과정 등을 학술적·문화적으로 조명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21일 오후 2시 학술세미나 'K-패션의 시작 : 전쟁에서 패션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영희 한국섬유신문 부사장의 '1세대 패션디자이너, 소재를 '탐(探)'하다' ▷송미경 서울여대 패션산업학과 명예교수의 '근·현대 복식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확장 가능성'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 임선옥 대표의 'K-패션의 해석과 지속가능한 확장' 등 3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임선옥 대표는 발표에서 지속가능성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폐기물 방지를 위해 모든 제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국내 패션 브랜드 사례와 환경·예술·패션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K-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요 프로그램인 '뮤지엄×만나다'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전시 연계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29일까지 대구섬유박물관에서 '낙하산지 블라우스' 전시를 관람한 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폐낙하산 천을 새활용한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대구섬유박물관 2층 패션관을 관람하고 활동지를 작성한 다음 대구섬유박물관 인스타그램 팔로우(친구 추가), 해시태그(#)·인증사진 업로드를 진행한 뒤 안내데스크에서 업로드 화면을 인증하면 된다. 기념품은 일일 선착순 5명에게 제공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구섬유박물관 관계자는 "패션을 단순한 의복을 넘어 시대의 문화와 예술, 생활상을 담아낸 기록으로 바라보며, 한국 패션사와 문화예술 의미를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5-20 14:22:50

  • 삼성전자 임직원 1분기 평균월급 1천200만원…전년보다 25%↑ 역대 최고

    삼성전자 임직원 1분기 평균월급 1천200만원…전년보다 25%↑ 역대 최고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월급이 1천200만원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년 동기 대비 25% 넘게 오른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예상 평균 급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1분기 임직원 급여 총액이 4조2천584억~4조7천907억원일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1분기 삼성전자 국민연금 가입 기준 평균 직원 수 12만5천580명을 적용해 1분기 임직원 평균 보수를 3천391만~3천815만원, 월평균 1천130만~1천270만원으로 산출했다. 중간 기준으로는 1분기 동안 3천600만원, 월평균 1천200만원 내외라고 한국CXO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소가 같은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보수는 2천707만~3천46만원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 평균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넘게 뛰었다. 2023년 대비 2024년 증가율(11.6%)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순 평균치인 만큼, 인력별 편차는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라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9:23:15

  • 전용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연임 확정

    전용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연임 확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간다. 섬개연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전용환 이사장(동흥교역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섬개연 측은 "그동안 전임 이사장 잔여임기를 수행하면서 이사장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온 점과 섬유산업 발전과 상호 화합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사장 임기는 오는 24일까지로, 이날 결정에 따라 새 이사회 출범일로부터 오는 2029년까지 3년간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섬개연 이사는 모두 20명으로, 섬개연은 조만간 회의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꾸릴 예정이다. 전용환 이사장은 경일대 섬유과를 졸업하고 10여년간 섬유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1993년 동흥교역을 설립해 경영했으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감사,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4월 전임 이사장이 건강상 문제로 사임하면서 보궐 선출돼 잔여임기 동안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섬개연 정관상 이사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달 16일 차기 이사장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으나 노동조합 반발 등으로 결정을 보류하고, 이사장에게 비위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위는 조사 결과 이사장에게 비위 사실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날 회의에서 내부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 보완과 소통 강화 등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6-05-18 19:22:45

  • 고유가 지원금 또 북적, 상인들

    고유가 지원금 또 북적, 상인들 "반짝특수 기대감" (종합)

    민생 안정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첫 날인 18일 무더위에도 오전부터 지역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원금 신청자들로 북적였다. 직원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신청 접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일부 주민들은 요일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지역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상인들은 지원금을 통한 '반짝특수'를 기대하며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오전에만 100명"…행정복지센터 '북적'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남산4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별도로 마련된 접수 공간에는 중동전쟁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주민들의 발걸음이 오전 내내 이어졌다. 주민들은 신분증을 손에 든 채 신청서를 꼼꼼히 작성한 뒤 접수대로 향했다. 직원들은 신청 대상과 제출 서류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접수를 도왔고, 일부 고령층 주민들은 지원 대상 여부와 지급 시기를 재차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 50만원, 소득 하위 70% 주민에게는 1인당 15만원씩 지급된다. 지원금은 기존 대구로페이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평리2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오전에만 100명 정도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일찍부터 오는 민원인을 맞이하기 위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신청 요일을 혼동해 헛걸음하는 주민들도 잇따랐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됐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주민들이 신청 대상으로, 19일은 2·7, 20일 3·8, 21일 4·9, 22일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후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상권 '반짝특수' 기대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반월당지하상가 등은 점포마다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걸고 손님 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서문시장 상인들은 영업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건해산물상가 등의 상인들은 간판 근처에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을 붙이고 매대에 물품을 진열하느라 바빴다. 지난해 부착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을 재활용하는 곳도 있었다. 건해산물을 취급하는 한 상인은 "지원금이 나오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1차 지급 직후에도 손님이 평소보다 늘었는데, 소비쿠폰 지원 때보다는 아껴 쓰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소비쿠폰 13조5천200억원 지급으로 소상공인 순매출 5조8천600억원 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이뤄진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이며, 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쓸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2026-05-18 18:47:54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상인들은 '반짝 특수' 기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상인들은 '반짝 특수' 기대

    "지금 경기가 최악이거든요. 그래도 고유가 지원금이 나오면 손님이 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18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되면서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반짝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반월당지하상가 등은 점포마다 '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걸고 손님 몰이에 나섰다. 고물가·불경기에 지원금 수급이 추가 지출로 이어지지 않고 생활비를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적잖다. 지원금 2차 신청이 시작된 이날 오전 서문시장 상인들은 영업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건해산물상가 등의 상인들은 간판 근처에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을 붙이고 매대에 물품을 진열하느라 바빴다. 지난해 부착했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을 재활용하는 곳도 있었다. 건해산물을 취급하는 한 상인은 "지원금이 나오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1차 지급 직후에도 손님이 평소보다 늘었는데, 소비쿠폰 지원 때보다는 아껴 쓰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을 받았다고 해서 물건을 평소보다 더 사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아껴서 장을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시장에서 만난 주부 이모(66) 씨는 "지원금을 받으면 가족들과 고기나 한번 사 먹고,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생필품을 살 때 사용할 생각"이라며 "요즘은 워낙 물건들이 비싼 데다 지원 금액이 많은 편도 아니라서 딱히 다른 데 쓰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외식업계도 소비자를 끌어오기 위한 경쟁에 가세했다. GS25·CU 등 편의점 업체는 지원금 지급 기간에 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지원금을 쓸 수 있는 매장 내 입점 점포 안내를 강화했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의 경우 전국 가맹점 약 24만곳에서 '만나서 카드결제' 기능을 통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지원금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 이뤄진다.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금액은 수도권 거주자 1인당 10만원·비수도권 15만원·인구감소지역 최대 25만원이다. 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정부는 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소비쿠폰 13조5천200억원 지급으로 소상공인 순매출 5조8천600억원 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소비자 사용 효과 측면에서는 소비쿠폰 지급액의 34.7%가 추가 소비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2026-05-18 17:07:08

  • 대구 농수산물유통공사-경북 농식품유통진흥원

    대구 농수산물유통공사-경북 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 효율화하고 상생 협력"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지난 15일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 온라인 유통 확대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해 경북 산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대구 소비지와 연계한 상생형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철수 농식품유통과장, 정우석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장 등 참석자들은 도매시장 내 물류시설과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농산물 유통 효율화,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은 ▷경북 우수 농산물의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와 소비 촉진 협력 ▷출하 집중 시 물량 분산과 가격 안정 대응 방안 ▷온라인 도매시장 활용과 산지-소비지 연계 유통모델 구축 등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장은 "대구·경북 농산물 유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5-18 15:31:35

  • 티웨이항공, 새 이름 '트리니티항공' 사용 승인 통과

    티웨이항공, 새 이름 '트리니티항공' 사용 승인 통과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인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당국에 새 사명 '트리니티항공' 사용을 승인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새 사명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의결한 이후 진행된 인허가 절차의 하나다. 국토부는 변경면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 마련 ▷안전 운항 체계 유지 및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티웨이항공은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승인 절차를 마친 뒤 신규 사명으로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승인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티웨이항공으로 운영하며, 항공사 코드(TW)와 편명도 그대로 유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변경면허 승인은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된 이후 그룹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이를 반영한 리브랜딩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사명 변경을 공식화하면서 새 사명과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새 이름 트리니티는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뜻의 단어로 "항공과 숙박, 여행이라는 영역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새 CI를 활용해 항공기 리버리(도장) 등 전면적 리브랜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5-18 15:17:09

  • 백화점 날고 이커머스 주춤…1분기 유통가 성적표는?

    백화점 날고 이커머스 주춤…1분기 유통가 성적표는?

    올해 1분기 국내 유통업계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대형 점포에 시설투자를 집중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백화점은 증시 강세에 따른 소비 증가 등을 발판 삼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성적이 엇갈리는 흐름도 나타났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가 완만한 회복 국면에 진입한 반면 온라인 플랫폼은 야외활동 증가와 개인정보 유출 여파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백화점 성장 역대 최대 신세계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1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천9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매출은 1조8천471억원으로 10.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백화점 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1천410억원으로 30.7% 확대됐고, 매출은 7천409억원으로 12.4% 늘었다. 롯데백화점 실적도 고수익 패션상품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2천5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조5천816억원으로 3.6% 늘었다. 실적 반등은 백화점 부문이 견인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47.1% 성장한 1천912억원, 매출은 8.2% 오른 8천723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9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9천501억원으로 13.5% 줄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이 6천325억원으로 7.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천358억원으로 39.7% 급증했다. 해외 명품과 겨울 겉옷 등 패션 부문 위주로 매출이 늘며 호실적을 보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마트·편의점 업황 개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소매업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1천7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12년(1천905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매출은 7조1천234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특히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단장한 일산점(75.1%)과 경산점(18.5%), 동탄점(12.1%) 등 점포들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창고형 할인마트인 트레이더스의 1분기 총매출도 1조60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물가 환경에서 대용량 가성비 상품 구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마트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프로모션 운영으로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기업회생 중인 홈플러스의 점포 축소와 영업 공백에 따른 반사이익이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돌아갔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편의점업계도 차별화 상품이 좋은 실적을 거두며 호실적을 그렸다.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5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4% 늘었고, 매출은 2조8천549억원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68.6%, 매출은 2조1천204억원으로 5.2% 각각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벚꽃 조기 개화 및 평균 기온 상승 등 우호적인 기상 여건이 야외 활동객 증가로 이어지며 실적 상승의 시너지를 냈다"고 했다. ◆이커머스 실적은 혼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분야에선 플랫폼별 성적이 엇갈렸다. 쿠팡Inc는 개인정보 유출사고 여파 등으로 성장 둔화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였다. 쿠팡Inc는 1분기 매출이 12조4천597억원(85억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천465.16원)을 적용한 수치다. 쿠팡Inc 매출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까지 분기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여 왔으나 이번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영업손실이 3천545억원(2억4천200만달러)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천897억원(2억6천600만달러)이다. 판매비·관리비가 17% 늘어나는 등 영업비용이 매출액을 상회한 결과다.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구매 이용권 보상 프로그램이 1분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의 경우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쪼그라들었고, 영업손실은 219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컬리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277% 뛰었고, 매출은 7천457억원으로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2분기 유통업계 실적은 중동전쟁 발발 이후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과 자산시장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발 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이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6-05-17 11:40:17

  • 이사장 연임이냐 교체냐… 이사회 앞두고 뒤숭숭한 섬개연

    이사장 연임이냐 교체냐… 이사회 앞두고 뒤숭숭한 섬개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에서 이사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잡음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섬개연 이사회가 이사장 연임 여부에 대한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조직 내부에선 이사장 교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듭되고 있다.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섬개연 이사회는 오는 18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차기 이사장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으나 노동조합 반발 등으로 결정을 보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사회는 현직 이사장에게 비위 사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사자 면담 등을 통해 진상조사를 진행해 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조 섬개연지부는 성명에서 "섬개연은 국내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연구기관이다. 현직 이사장이 이러한 위치에 부합하는 대표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에 관해 연구원 내부와 섬유산업계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사장 연임 논의에 돌입하기에 앞서 직원 인사권을 두고 섬개연 원장과 이사장 간 갈등이 불거졌으며, 노조는 이사장의 인사 개입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위는 오는 18일 이사회 회의에서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장 임기 만료가 오는 24일로 다가온 만큼 이날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이사장 연임 여부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현직 이사장은 지난 2024년 4월 전임 이사장이 건강상 문제로 사임하면서 보궐 선출돼 잔여임기 동안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섬개연 정관상 이사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노조는 산업 대표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공연구노조 섬개연지부는 지난 14일 대자보를 내걸고 "섬유산업 연구개발 심장부인 연구원 수장은 제품을 사고파는 수준의 시야를 넘어 미래 산업지형을 읽고 자원을 결집할 강력한 산업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임기 보여준 리더십으로는 닥쳐올 거대한 파도를 넘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장 실무 경영권을 침범하고 조직 내 불필요한 긴장과 갈등을 양산하는 과거 리더십은 비위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실격"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사회에 원장과 이사장 간 대립을 방지할 수 있는 '거버넌스 혁신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6-05-16 08:30:00

  • 수출 호조 지속…대구경북 수출 두 자릿수 성장

    수출 호조 지속…대구경북 수출 두 자릿수 성장

    IT(정보기술) 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대구경북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의 수출은 45억8천만달러(약 6조8천640억원)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지난 2024년 10월(46억5천만달러)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수출 규모 45억7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9억2천만달러로 5.3% 증가했고, 경북 수출은 36억6천만달러로 12.1%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대구 수출은 2차전지 원료를 포함한 화공품(48.3%), 철강제품(2.1%), 자동차·자동차부품(0.1%) 등에서 늘었고, 경북 수출은 전기전자제품(17.9%), 철강제품(7.6%) 화공품(7.1%), 기계류·정밀기기(3.2%) 등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대구경북 수입은 21억6천만달러로 18.8%, 무역수지는 24억2천만달러 흑자로 4.8%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대구에선 수입이 7억달러로 30.0% 늘면서 무역수지가 2억2천만달러 흑자로 37.1%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수입 증가 폭이 수출을 상회하면서 수익이 줄어든 것이다. 경북의 경우 수입이 14억6천만달러로 13.0% 늘면서 무역수지가 11.1% 증가한 22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주요 국가별로 보면 대구 수출은 유럽(EU)과 중남미, 동남아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 미국에서 감소했다. 경북 수출은 미국, 중국, 동남아, 일본 등에서 늘었으나 유럽에선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2026-05-16 08:30:00

  •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물 합동 안전 점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물 합동 안전 점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구시,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합동으로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도매시장 시설물의 위해 요소를 사전 발굴·차단해 유통종사자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해수부 등 정부 부처의 총괄적인 재난 안전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민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형태로 진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들은 ▷노후 전선 및 배전반 등 전기시설 안전 상태 ▷소방펌프,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등 소방·방화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누출 차단기 및 배관 상태 ▷건축물 균열 및 지붕 구조물 안전성 등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체계적인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이력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유통인 대상 화재 예방 교육과 모의 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한 번의 화재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같은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안전사고 제로(Zero)' 도매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5-16 08:30:00

  • '서울대 첨단섬유소재 대구 랩' 구축 추진…11월 본격 가동

    '서울대 첨단섬유소재 대구 랩' 구축 추진…11월 본격 가동

    DYETEC연구원(이하 다이텍) 대구 본원에 '서울대 첨단섬유소재 대구 랩(Lab·연구소)'이 들어선다. 대구시와 다이텍, 서울대가 손잡고 조성하는 거점 연구시설이다. 국내 '디지털 패션' 성장을 이끌 인력을 배출하며 섬유산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다이텍에 따르면 산학 협력 캠퍼스 '서울대 첨단섬유소재 대구 랩'은 오는 9월까지 대구 서구 다이텍 B동에 약 198㎡(6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다이텍, 서울대 의류학과는 이날 '산학연 실습·연구공간 조성·운영 및 미래의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력 캠퍼스 구축·운영에 더해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사업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연구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랩 구축 장소로 시 소유인 다이텍 건물을 제공하며 정책·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협력 캠퍼스는 이들 기관이 기능성 의류, 웨어러블 스마트 의류와 같은 첨단소재·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는 거점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오는 11월부터는 서울대 의류학과 재학생 등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AI 등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패션 발전과 함께 소재·데이터·디자인 융합형으로 산업구조 전환 요구가 커졌고, 연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 필요성도 높아졌다는 게 다이텍 측의 설명이다. 섬유산업과 같은 뿌리산업이 '인재난'을 겪는 가운데 다이텍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하는 구조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축해 첨단섬유소재 분야에서 연구부터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연계 체계를 갖추고 섬유·패션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추호정 서울대 의류학과장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첨단소재와 AI 기반 연구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이루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세 기관은 공동 세미나·포럼을 통한 산업·정책 현안 공유,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으로 중장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연구 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첨단섬유·패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화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지역 섬유·패션산업이 첨단소재 중심의 미래 신산업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8:28:02

  • "백화점 쇼핑하고 아웃렛 나들이…" 대구 롯데쇼핑 4곳 '연합 축제'

    대구 지역의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4곳이 연합 축제를 마련했다.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군과 아울렛 인프라를 결합해 소비자가 대구 전역을 순회하며 도심 쇼핑과 교외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누리도록 구성한 행사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상인점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율하점이 오는 21일까지 7일간 '롯데 백화점×아울렛 더블찬스 위크'를 진행한다. 각 점포는 이 기간 점포별 고객 취향을 반영한 상품 행사를 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 2층 특설행사장에서 스포츠·레저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포츠·레저 박람회'를 열고 여름상품을 선보인다. 상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여성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여성패션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아웃렛 점포들은 나들이족 등을 겨냥한 계절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1층 특설행사장에서 '뉴발란스 여름 특집전'을 진행하며, 율하점은 2층 행사장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이더'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색 먹거리도 한자리에 모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 2층 식품관에서 '춘천 감자빵' '초당 옥수수빵' '강릉 엄지네 꼬막 비빔밥' 등을 선보이며, 상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대상을 받은 '갓파이' 미트파이와 '녹태원'의 한식 디저트 팝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4개 점포는 점포 간 경계를 허물고 대구 전역을 하나의 축제 장으로 연결하고자 '크로스 쇼핑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들 점포에서 행사 기간 각 3만원 이상 구매 시 방문 점포 수에 따라 포인트 1만~5만점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4개 점포를 모두 방문하면 포인트 최대 5만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결제 후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현권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도심 쇼핑과 교외 나들이를 복합적으로 즐기는 지역 트렌드에 맞춰 점포 간 경계를 허문 연합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구권 점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고객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1:39:49

  • "대구는 농산물 소비·유통 거점… 환경 변화 대응해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구정책연구원이 지난 12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대구지역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기후변화와 농산물 소비패턴 다양화, 온라인 유통 확대 등 급변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체계의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율 한국농산업미래연구원 원장은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전망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과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전망,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혜경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구 농식품 생산·유통 정책 방향'을 주제로 농식품 생산·유통 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지역 여건 변화를 설명하고, 생산·유통·인력·수출·도시민 등 분야별 대구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물류 효율화, 디지털 기반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미래형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일 대정연 원장 직무대행(연구본부장)은 "대구는 군위군과 달성군 등지를 중심으로 한 특화 농산물 생산 기반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주요 농산물 소비·유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연구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6-05-13 17:26:39

  • '글로벌축제' 거듭나는 치맥페, 이월드 연계하고 범위 확대

    '글로벌축제' 거듭나는 치맥페, 이월드 연계하고 범위 확대

    여름 대표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행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콘텐츠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되고 처음 개최하는 것인 만큼 주관조직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도 연계행사에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방침이다. 한국치맥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축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5일 달서구 두류공원 2·28자유광장,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치킨·맥주 관련 업체 85곳이 참여해 224개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콘셉트 슬로건은 '치맥 이륙'으로 잡았다. 날기 위해 떠오른다는 뜻의 단어 '이륙'과 올해를 대표하는 숫자 '26'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치맥페가 지난 3월 문체부에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를 글로벌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해외에 치맥페를 널리 알리고자 주요 행사장에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별도 라운지를 조성·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교촌치킨 등 참여기업과 협력해 유명 셰프와 인플루언서를 초대하고 촬영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성남 협회 사무국장은 "여러 국가에서 온 인플루언서가 치맥페를 제대로 즐기고 각국에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활동은 여행사·항공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진행 중이다. 협회는 다음 달부터 대구공항에서 안내책자와 굿즈(기획상품)를 선보이는 '치맥페 웰컴 라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계행사를 강화하면서 행사 범위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와 이월드는 축제 기간 이월드에서 진행할 연계행사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여름 행사인 만큼 물을 중심테마로 잡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놀이공원 특성을 살릴 콘텐츠를 고민 중이라는 설명이다.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에서 열리는 연계행사의 경우 기존보다 치맥페와 일체감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기로 했다. 협회는 조직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내달 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일 치맥페 조직위원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데다 올해는 예비 글로벌축제 선정 등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를 잘 치르면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6:51:58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되며,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두 후보 모두 '결정타'가...
삼성전자 노사가 5개월간의 임금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반도체(DS) 부문에 집중된 성과급 보상으로 인해 내부에서 '노노 갈등'...
부산 북구갑 보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보수 표심을 두고 날카로운 공방을 벌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의 새로운 제안을 검토 중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최종 단..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