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새 이름으로 운항 시작… 공항 카운터·시스템 전환 완료
대구에 본사를 둔 항공사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사명을 달고 항공기 운항에 돌입했다. 지난해 소노트리니티그룹(옛 대명소노그룹)과 '한 가족'이 된 트리니티항공이 새 사명을 발표하고 리브랜딩 작업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이다. 트리니티항공은 10일 오전 국내선 대구~제주 운항편(TW801)과 국제선 인천~나리타 운항편(TW237)을 시작으로 트리니티항공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은 신규 CI(기업 이미지)를 처음 적용한 항공기(HL8754)도 최근 김포~제주 노선(TW705)에 투입하며 첫선을 보였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를 시작으로 현재 운항 중인 전 기종과 추가로 도입하는 항공기에 대한 CI 변경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트리니티항공은 지난해 6월 소노트리니티그룹에 인수된 데 따라 같은 해 9월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면허를 발급받는 등 사명으로 운항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브랜드 전환에 맞춰 제작한 새 유니폼도 공개한 바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국내외 전 노선 탑승편 승무원과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이 이날부터 신규 유니폼을 착용하고 승객을 맞도록 했다. 주요 고객 접점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공항 카운터 등에 대한 브랜드 전환 작업도 완료했다. 탑승수속 터미널과 카운터 위치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트리니티항공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전환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트리니티항공은 운항·정비·객실 등 전 부문에 걸친 안전관리 시스템과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기로 했다. 연내 차세대 기종인 'A330-900neo' 중대형기와 'B737-8'을 도입하며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새 CI를 적용한 항공기 운항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리버리(도장)를 확대 적용하고 차별화된 비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2026-09-10 13:03:38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반등하며 다시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배터리 산업과 관련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역 시가총액을 끌어올렸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 증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3곳의 시가총액은 108조9천448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21.9%(19조5천826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지난 4월(155조681억원) 이후 지난 7월(89조3천622억원)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전기·전자 업종은 1달 만에 14조3천306억원(37.1%) 뛰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AI·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 기대가 높아진 점이 관련주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대 방침 등에 2차전지 소재 수요가 높아진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 시장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2곳) 시가총액은 96조3천565억원으로 1달 전보다 23.5%(18조3천94억원) 불어났다. ▷포스코퓨처엠(+5조5천858억원) ▷엘앤에프(+2조9천864억원) ▷이수페타시스(+2조8천997억원) 등 종목의 증가 폭이 컸다. 코스피시장 증가액 상위 3개 종목의 증가액이 지난달 시가총액 증가액의 절반 이상(58.5%)을 차지한 셈이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81곳) 시가총액은 12조5천883억원으로 전월 대비 11.3%(1조2천732억원) 늘어났다. ▷한중엔시에스(+1천215억원) ▷포스코엠텍(+1천154억원) ▷SFA넥셀(+1천120억원) 등 종목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개인과 법인 등의 거래규모가 줄면서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왔다. 지난달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8천410억원으로 전월 대비 34.7%(2조5천733억원) 감소했다.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 대비 지역 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0.5%로 0.1%포인트(p)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기술주 호실적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금융 업종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고, 이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불확실성 재확대에도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6-09-10 13:03:30
"대구 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사면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북구 매천동 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국내산 수산물(국내산 원물을 70% 이상 포함한 수산 가공품 포함)을 3만4천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행사에 공사와 수산시장 도매인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물가 안정과 도매시장 소비 진작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사는 연휴 때까지 인파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 환급 등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덕 사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로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도매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0 13:03:22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9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과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iM시니어금융대학'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iM시니어금융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안전하고 주도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내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연금·보험·투자, 상속과 증여·자산관리, 모바일뱅킹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금융거래,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iM뱅크를 비롯한 iM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기 과정에는 총 51명 어르신이 참여해 8주간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1기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돼 현재 'iM시니어 금융멘토'로 활동하는 선배 교육생들은 이번 입학식에 참석해 2기 입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재단은 입학 어르신들에게 학생증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입학키트를 전달했다. 황병우 재단 이사장은 "1기 교육에 보내주신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2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금융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자신 있게 금융 생활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0 10:56:03
[인물수첩] 신용보증기금 신임 전무이사에 김승관 이사 선임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10일 신임 전무이사에 김승관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김승관 신임 전무이사는 1969년생으로 순천고와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했다. ICT전략부장, 경영기획부 본부장을 거쳐 부산경남‧호남‧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경영기획부문 상임이사로 재직해 왔다.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다.
2026-09-10 10:27:42
[불황의 일상화] 은행권 청년 취업도 별따기…AI 열풍에 취업 문턱 ↑
불황 속 인기 직종으로 꼽히는 은행권의 청년 취업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 여파로 은행 내 정보기술(IT) 인력 비중이 커지면서 일반 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전통 행원들 자리는 서서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은 하반기 행원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4일까지, NH농협은행은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iM뱅크도 지난달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데 이어 필기전형, 면접을 거쳐 내달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일반금융과 함께 디지털·IT 부문 채용을 진행해 전문성 있는 기술담당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채용공고를 내면서 "금융 인재와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디지털·IT 인재를 균형감 있게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뱅크의 경우 행원 채용과 별개로 지난달부터 AI DevOps(개발·운영), 뱅킹·안드로이드 개발자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에서 IT기술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가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이동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기능이 늘면서 은행마다 자체 인력을 두고 시스템을 개발·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로 확인 가능한 시중은행의 정보기술 인력 비율은 지난 2024년 평균 9.2%에서 지난해 9.8%, 올해 10.3%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구직 청년들이 도전할만한 전통 행원들 자리는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이다. 은행권 채용 규모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 565명을 채용한 농협은행은 이번에 120명 채용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우리은행도 하반기 채용 규모를 작년 195명에서 올해 100명 아래로 낮추기로 했다. iM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인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사용 확대와 대면 서비스 축소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채용 문이 좁아지고, 예비 행원들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뒤따른다. 지역의 한 은행 관계자는 "전문 직군이나 개발자 채용은 수시로 진행된다. 한 번에 많이 뽑기보다 한두 명씩 꾸준히 채우는 추세"라면서 "전담 직원을 통해 내부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직원들이 하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9-09 19:47:30
iM뱅크, 추석 맞이 1억1천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기부
iM뱅크가 9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추석 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추경호 대구시장,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iM뱅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품권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iM뱅크는 단순한 물품 후원이 아닌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사업 등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나눔이 지역 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금융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6:58:30
디지털 전환 바람이 이어지면서 은행권 채용 풍경도 변화했다. 은행 내에서 정보기술(IT) 인력은 비중을 키워가고, 신규 행원의 진입 문턱은 높아지는 모양새다. 신입 행원을 한 번에 많이 뽑는 식에서 부문별 전문 인력을 선발하는 식으로 채용 방식에 대한 선호도 변화도 감지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은 하반기 행원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4일까지, NH농협은행은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iM뱅크도 지난달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데 이어 필기전형, 면접을 거쳐 내달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일반금융과 함께 디지털·IT 부문 채용을 진행해 전문성 있는 기술담당 인력을 선발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채용공고를 내면서 "금융 인재와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디지털·IT 인재를 균형감 있게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뱅크의 경우 행원 채용과 별개로 지난달부터 AI DevOps(개발·운영), 뱅킹·안드로이드 개발자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은행권에서 IT기술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는 추세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가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이동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기능이 늘면서 은행마다 자체 인력을 두고 시스템을 개발·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로 확인 가능한 시중은행의 정보기술 인력 비율은 지난 2024년 평균 9.2%에서 지난해 9.8%, 올해 10.3%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일반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전통 행원 자리는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이다. 은행권 채용 규모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 565명을 채용한 농협은행은 이번에 120명 채용을 목표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우리은행도 하반기 채용 규모를 작년 195명에서 올해 100명 아래로 낮추기로 했다. iM뱅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인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 사용 확대와 대면 서비스 축소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채용 문이 좁아지고, 예비 행원들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뒤따른다. 지역의 한 은행 관계자는 "전문 직군이나 개발자 채용은 수시로 진행된다. 한 번에 많이 뽑기보다 한두 명씩 꾸준히 채우는 추세"라면서 "전담 직원을 통해 내부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 직원들이 하던 것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9-09 16:16:12
기준금리 3% 시대, 예금금리도 오른다… 자금이동 속도
기준금리가 연 3%에 도달하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산에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려는 '예테크(예금+재테크) 족'이 늘면서 은행 간 유치 경쟁도 일어난 분위기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은행 주요 정기예금 상품(12개월 만기·단리 기준) 기본금리는 평균 2.91%,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평균 3.35%로 집계됐다. 적금 금리의 경우 기본금리가 평균 2.72%, 최고금리는 평균 3.73%였다.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에 시장금리가 움직이면서 은행권 수신금리도 2%대 후반~3%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예적금 금리를 0.15~0.3%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앞서 KB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지난 7월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0.25~0.3%p씩 높였고, iM뱅크도 대부분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3%p 상향 조정했다. 최근 수신금리가 오르는 속도는 여신금리보다 빨랐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적금) 금리는 평균 3.21%로 작년 말(2.9%)보다 0.31%p 올라 같은 기간 대출금리 상승 폭(0.08%p)을 상회했다. 금리 인상과 증시 변동성 확대 등이 맞물리며 예적금 수요가 높아지자 일제히 수신금리를 높이며 유치 경쟁에 나선 모습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예금은행 원화예금 잔액은 2천281조원으로 올해 들어 91조7천억원 불어났고, 이 기간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예금 잔액이 118조2천억원으로 2조3천억원 늘었다. 주식 투자 등에 몰렸던 자금이 예금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기준금리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은행 입장에선 금리 수준이 조금이라도 낮을 때 수신 고객을 유치해 자금조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만기형 예금 중심으로 자금 이동이 이어지면서 시중자금이 증시 등에서 은행으로 돌아오는 '역머니무브' 양상이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iM뱅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은행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이탈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7월 이후로는 이 같은 추세가 둔화했다"며 "향후 증시 상황이 현재와 비슷하게 흘러간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9-09 13:50:12
"장기 불황 대응…" 대구 취약업종에 1천억원 보증 공급
대구시와 iM뱅크,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가 장기 불황을 겪는 건설업 등의 산업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천억원 상당의 보증을 공급한다. 대구시와 iM뱅크, 신보는 지난 8일 '대구시 경기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 등 취약 업종의 장기 불황에 대응해 대구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특별출연금 12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8억원 등 2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98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건설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경기취약 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확대(최대 100%), 보증료 감면(0.2%포인트) 등을 지원한다. iM뱅크도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0.5%p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해서 대구시가 해당 기업에 1년간 1.5%p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돕는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한편 대구시, 신보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대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2026-09-09 10:25:32
2차 국민참여 성장펀드 30일 출시…서민 물량 50%로 확대
금융당국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뒷받침을 위한 공모펀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 성장펀드) 2차 판매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 제2차 국민참여 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차 펀드와 동일하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자금 6천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1차 펀드 가입자는 2차 펀드에서 가입이 제한된다. 다만 1차 펀드 가입을 위해 계좌만 만들고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가능하다. iM뱅크를 포함한 시중은행 10곳과 증권사 14곳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판매된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하며, 2주차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2차 펀드는 서민 전용 물량을 확대(판매액의 20%→50%)해 서민과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판매 첫 주 동안 서민에게 배정한 물량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2주차(10월 8~15일)에는 서민·일반 구분하지 않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용계좌의 펀드 가입액의 최대 한도는 연간 1억원(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최저한도는 0~100만원 사이에서 판매사별 자율로 설정된다. 펀드 가입 고객의 투자금액은 소득공제 최대 1천800만원과 배당소득에 대한 9.9%의 분리과세(최대 5년)가 적용된다. 세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인 자 또는 15세 이상 근로소득자'로 반드시 국민참여 성장펀드에만 투자하는 전용계좌를 통한 가입이 필요하다.
2026-09-08 15:35:53
iM금융, 금감원 손잡고 '청년 금융교육 프로젝트' 가동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지난 7일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미래설계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청년 금융교육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구경북 지역의 만 19~39세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8주 과정의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금융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금융 의사결정을 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른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이 실제 금융기관에서 받고 싶은 교육이 무엇인지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8주에 걸쳐 기초, 입문, 실전 등 3개 단계의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iM금융과 금감원 대경지원, 국민연금공단 등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iM금융은 이날 발대식에서 8주간 교육을 이끌어갈 iM금융 임직원 강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년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바리스타와 청년 음악가도 행사에 참여하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더해서 iM금융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투자 교육 ▷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iM희망펀드' 등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지역의 희망으로,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과 도전이 곧 우리 지역과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며 "청년들이 금융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8 15:28:37
새 인공지능(AI) 모델 출시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4% 넘게 오르며 7천 재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새 AI 모델 등장을 계기로 국내외 증시에서 '반도체주 랠리(주가 급등)'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18포인트(4.61%) 오른 6,995.39에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가 6천900대를 회복한 건 지난달 27일(6,912.37)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2조6천400억원, 2조5천520억원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투자 심리가 강해진 건 미국의 AI 기업 오픈AI가 새 AI 모델 '아스트라'를 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오픈AI가 보안등급 '위험' 단계로 평가된 새 AI 모델을 출시하고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자, 시장에선 고성능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고용량 메모리 제품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다. 같은 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내렸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반도체주는 크게 올랐다. 마이크론(6.10%)과 샌디스크(11.90%), 시게이트(6.34%), 웨스턴디지털(5.8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5.68%)와 SK하이닉스(8.26%)도 급등했다. 관련 주인 SK스퀘어(8.07%)와 삼성생명(4.87%), 삼성물산(4.6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선 아스트라 출시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AI가 출시한 아스트라는 장기 업무 수행능력을 높여 복잡한 과제를 끝까지 위임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다"며 "장기 업무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기업 고객의 활용 범위와 유료 이용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 후속 모델에 대한 (기업 간) 경쟁도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9-07 16:41:18
대구신보 이사장 재공모에 5명 지원…이번엔 적격자 찾을까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인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 차기 이사장 자리에 5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 7월부터 두 달 이상 이사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출신 인물이 다시 이사장 자리를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이사장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응시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5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대구신보는 지난 7월부터 이사장 모집을 진행해 왔다. 박진우 전 이사장은 추경호 대구시장 취임과 민선 9기 출범에 따라 지난 6월 말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첫 공모에서 2명으로부터 지원서를 받아 지난달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하고 대구시에 후보자를 추천했으나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대구신보는 이번에 지원서를 낸 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서류심사, 18일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다시 대구시에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달 초순 차기 이사장이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신보 역대 이사장은 안홍우 제2대 이사장, 박진우 제10~11대 이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iM뱅크 출신 인물이 차지해 왔다. 보증재단에선 주요 재원인 출연금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은행권 출신 이사장이 유리한 것으로 여겨 왔으나 비은행권 출신인 박 전 이사장이 임기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공식이 깨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대구신보 출연금은 903억원, 보증공급액은 2조7천93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재보증 비율이 축소되면서 지역신보 재정 부담이 높아진 만큼 출연금 확보 능력과 협상력이 이사장 핵심 자질로 떠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구신보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비전 제시 및 달성을 위한 추진력과 리더십 ▷직무수행 및 조직관리 능력 ▷윤리의식 및 경영혁신 의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외업무 추진 능력 등을 기준으로 이사장 후보를 심사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이사장 공백 상태인 대구신보에선 원칙적으로 대구시 경제국장이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일상 업무에 대해서는 경영기획본부장이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민선 9기가 출범하고 시의회 구성원이 바뀐 상태에서 기관장이 공석이면 대외적으로 활동을 확대하는 데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도 산하 기관장 공석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임명을 더 늦추는 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지역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도 =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등에 보증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재보증하는 제도. 소상공인이 부도·파산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면 지역신보가 대위 변제하게 되는데, 이때 신보중앙회가 재보증 비율만큼 손실보전금을 지역신보에 지급한다. 재보증 비율은 지난달 기존 50%에서 30%로 하향 조정됐으며,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 공급하는 보증에 대해서는 40~60%가 차등 적용된다.
2026-09-07 15:39:04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글로벌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신보는 지난달 24~28일과 지난달 31일~지난 4일 각각 5일간 '제2차 폴란드 실무협의회'와 '제20차 태국 실무협의회'를 잇달아 진행했다. 폴란드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폴란드개발은행(BGK)과 체결한 보증 분야 지식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24년 설립된 BGK는 폴란드 유일의 국책은행으로, 이번 협의회에는 마르타 포스투와(Marta Postuła) 수석부행장 등 대표단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주요사업 현황과 신용보증제도를 공유하고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혁신 스타트업 금융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대표 회담을 통해서는 최근 한층 긴밀해진 한-폴란드 경제 협력 체계와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서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의 실무협의회에서 신보는 창립 50주년 신용보증 역사와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금융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양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TCG는 태국 재무부 산하 공적 금융기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신보와 정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업 금융지원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해 오고 있다. 더해서 BGK와 TCG 대표단은 스타트업 전문 보육 공간인 'NEST 광진'과 교육홍보관 '크레디움'을 방문해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현장을 참관하고 신보 역사와 주요 성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급변하는 국제 금융·산업 환경의 방향성을 읽고 정책금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글로벌 파트너 기관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고, 각국의 신용보증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2026-09-07 14:19:49
iM금융그룹, '경주사랑 봉사캠프' 개최… 밀착상생 실천
iM금융그룹이 지난 4일 경주시에서 iM동행봉사단과 iM대학생홍보대사가 참가하는 '경주사랑 봉사캠프'를 개최했다. iM금융은 경주지역 5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봉사캠프에서는 ▷장애인 영양식 지원 및 배식 봉사활동 ▷iM사회공헌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애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활용한 금융교육 ▷지역 가수 초청 문화공연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iM금융은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iM동행봉사단' 활동과 '급여1%사랑나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금융교육, 사회복지,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임직원과 대학생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금융의 역할과 나눔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9-07 14:09:54
금융사 수장 교체기… iM금융도 '차기 회장 레이스' 개막 눈앞
주요 금융사에서 차기 수장을 선정하기 위한 '인선 레이스'가 연달아 개막한다. iM금융지주는 내년 3월 황병우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한발 앞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KB금융지주는 막바지 단계에 다다랐으며, NH농협금융지주도 조만간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이르면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iM금융은 지난달 20일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iM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자격요건'을 공개하며 경영승계 개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격 요건으로는 '적극적 자격요건'과 '소극적 자격요건'을 나눠 제시했다. 요건 세부사항은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 경력을 통해 금융업 전문성을 갖춘 자 ▷최근 5년 이내 국내외 금융기관 CEO 혹은 부행장·부사장 이상 경력이 있는 자 ▷주주총회 선임 시점 만 67세 이하인 자 등이다. 금융사는 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CEO 임기가 만료하기 최소 3개월 전에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iM금융은 내부 규정을 통해 CEO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경영승계를 개시하도록 하고 있다. 황 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28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정식 취임하고 그룹을 이끌어 왔다. 황 회장 임기를 고려하면 iM금융은 이르면 이달 말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가동하고 경영승계 절차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추위가 추천하는 회장 후보자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iM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내부 인사 6명, 외부 인사 9명 등 15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관리하고 있다. iM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부사장 혹은 부행장 이상으로 재임 중인 내부 후보와 외부 후보를 후보군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iM금융 안팎에선 황 회장 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는 11월 양종희 회장 임기 종료를 앞둔 KB금융은 지난 6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NH농협금융도 내년 2월 이찬우 회장 임기 만료가 예정된 만큼 조만간 경영승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마련 중인 '금융사 지배구조 개편안'은 이들 금융사 차기 회장 인선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부패한 이너서클'(권력 집단)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 지적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금융지주 CEO의 장기 연임을 견제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개편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9-06 15:41:54
iM금융그룹이 지난 2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제27회 사회복지의 날(9·7)과 사회복지주간(9·7~13)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회복지 종사자·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iM금융그룹은 iM동행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밀착 상생을 이어가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계열사 iM뱅크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급여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1%사랑나눔'을 통해 참여형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iM금융그룹은 2011년 지주 창립과 동시에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iM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그룹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면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5:45:52
iM증권이 대구경북 대학생 대상 모의투자 대회를 진행한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에게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iM증권은 오는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청년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구경북 대학생 대상 모의투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대학교 소속의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은 누구나 iM증권 MT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국내주식 대상 수익률 개인전으로 운영되며, 1위부터 25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1위 입상자에게는 iM증권 대구지역 영업점을 통한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입상자는 500% 이상의 매매 회전율 유지와 5개 종목 이상, 5영업일 이상 매매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의투자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iM증권 홈페이지와 MT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iM증권 관계자는 "모의투자 대회는 대학생들이 부담 없이 투자 경험을 쌓고,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건전한 투자 습관 형성과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9-03 15:38:22
미국과 이란 간 공습 재개에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4% 가까이 급락하며 6천500대까지 밀렸다. 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3.08포인트(3.99%) 떨어진 6,562.7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 내린 6,625.47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며 약세장을 나타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803.98로 17.27p(2.10%)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2조440억원, 1조9천100억원 상당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 투자자는 2조3천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증시가 요동친 건 미국과 이란 간 공습이 재개되며 긴장감이 높아진 영향이 컸다.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에 나섰고, 이란은 중동 지역 미군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 작전을 개시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대이란 제재를 강화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선언한 미국은 경제적·군사적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에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내렸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02p(0.79%) 떨어진 52,766.8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67p(0.71%) 내린 7,631.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099.77로 전장보다 271.12p(1.03%) 하락 마감했다.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도 증시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날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거래됐고,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20%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미국 중간선거가 오는 11월로 다가온 만큼 이번 교전 상황이 길어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세 등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매크로(Macro·경제 흐름) 불확실성 구간에 있다"면서 "당분간 미·이란 갈등 완화 여부와 미국·일본 등 선진국 장기물 시장금리 안정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중간선거를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의 '타코'(TACO·트럼프는 늘 겁먹고 물러선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2026-09-02 1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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