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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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출직 8선' 홍준표 국민의힘 탈당계 제출…'청년의꿈' 탈당 인증 러시

    '선출직 8선' 홍준표 국민의힘 탈당계 제출…'청년의꿈' 탈당 인증 러시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0일 오전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가 2030 청년들과 수시로 소통하던 '청년의꿈'에는 탈당 인증글이 연이어 올라오며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홍 전 시장 대선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배우자 이순삼 여사 등 가족들과 함께 이날 오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현재 홍 전 시장의 주소지가 대구로 등록돼있어 탈당 절차는 대구시당이 중앙당과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이 탈당하자 그를 지지하던 청년들의 이탈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의 지지자가 모인 '청년의꿈' 포털에는 홍 전 시장이 탈당을 선언한 지난 29일 오후부터 탈당 방법을 문의하거나 탈당을 인증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청년의꿈' 한 누리꾼은 "준표형 덕에 정치에 관심 가졌지 아니었으면 이미 정치 혐오자가 됐을 듯"이라며 "준표형이 자연인으로 사신다면 저도 정치에 신경 끄고 자연인으로 살랍니다"고 했다. '청년의꿈' 포털에는 탈당 방법, 탈당 시 당비 계좌이체를 정지하는 방법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탈당 인증글은 홍 전 시장이 탈당을 선언한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수십 개가 올라와 있다. 한 누리꾼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에) 우리 가족 4명 탈당신청서 팩스를 넣었는데 먹통인 것 같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의 탈당은 조만간 처리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항상 탈당계가 들어오면 바로 처리하지 않고 중앙당에 보고하고 처리를 하는데 아직 홍 전 시장의 탈당계가 대구로 오지 않았다"며 "대선 기간 내에는 탈당 처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7:57:46

  • 허시영 의원, 다자녀 가정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 도입 촉구

    허시영 의원, 다자녀 가정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 도입 촉구

    허시영 대구시의회(달서구2) 의원은 오는 2일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 도입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2023년 대구시의 합계출산율은 0.702명으로 전국 평균(0.721명)을 밑돌며, 2자녀 및 3자녀 가구 수는 5년 전보다 15% 이상 감소했다. 대구시는 문화·체육시설 할인, 대중교통비 환급, 고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등 대부분의 특광역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은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이에 허시영 시의원은 ▷대구시 여건에 맞는 최적의 감면 방안 도출 ▷다자녀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수요자 중심의 간편한 신청 절차 구축을 제안한다. 허시영 시의원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일을 더 이상 주저할 수 없다"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정책은 현재의 작은 변화를 지속 가능한 성과로 확장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2025-04-30 17:23:52

  • 하중환 운영위원장, 전세사기 예방 위한 제도 개선 촉구

    하중환 운영위원장, 전세사기 예방 위한 제도 개선 촉구

    하중환 대구시의회(달성군1) 운영위원장이 29일 울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하 운영위원장은 "오는 5월 만료 예정인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시한 연장도 이제야 국회의 상임위 문턱을 갓 넘기는 등 현재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 전세사기 대책 추진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제안된 건의안에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전세금 반환능력을 전세계약 전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스톱 전자 시스템을 구축할 것 ▷모든 전세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할 것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기한 연장과 관련 피해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 등 내용이 담겼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사회적 문제가 된 전세사기의 피해자는 사회 경제활동의 주축을 이룰 젊은 세대인 경우가 많다"며 "전세제도의 이점을 유지하면서도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6:39:40

  • 대구 찾은 허은아

    대구 찾은 허은아 "윤석열, 이준석 보다 내가 더 낫다"

    허은아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전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대구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보다 내가 더 나은 대통령 후보"라며 "대구 시민과 함께 예의와 품격을 갖춘 개혁적 보수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표심을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대구시 내 한 카페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득권 엘리트 검사 출신인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거나 소통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고, 이 후보는 청년을 내세우지만 실질적인 경험과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저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와 갈등을 빚어오던 허 전 대표는 지난 23일 탈당을 선언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허 예비후보 측은 이 후보에 대해 날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허 예비후보는 이 후보를 가리켜 "지금 제3지대의 대표 주자라고 하는 분은 진짜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제3지대의 목소리를 정말로 낼 수 있는 후보 하나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반(反)이재명 빅텐트' 합류 및 향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허 예비후보는 "반 이재명을 외치는 분들은 본인들의 미래 비전이 없기 때문에 그저 국민들을 자극시켜서 '우릴 뽑아주세요'라고 호소하는 것"이라며 "저는 반 이재명이란 구호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단일화 관련 질문엔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분들과는 함께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대구경북의 잠재력을 짓밟은 역량 미달의 위정자'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허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들 반성하셔야 된다. 대구 관련 공약과 정책들을 공부하면 할수록 정치인들은 뭐 하고 있었나 싶어 속이 답답했다"며 "유세하지 않아도 당선되는 곳이기 때문에 국민들 무서운지 모르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고 직격했다. 한편, 이날 허 예비후보는 섬유와 디자인 산업을 결합한 첨단 친환경 섬유 디자인 산업중심지로 대구를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래형 밀라노 프로젝트 어게인(AGAIN)'과 취업 특화구역 조성, 대구권 순환 철도망 구축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2025-04-29 16:11:33

  • 하병문 의원

    하병문 의원 "대구문학관 개선으로 문학 도시 위상 회복"

    하병문 대구시의회(북구4) 의원은 오는 2일 열리는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문학관 개선과 지속적인 문학 지원을 통한 '문학의 도시' 위상 회복"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하 시의원은 "대구는 한국 문학의 중심이자, 수많은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라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써 저항정신을 담은 이상화 시인, '봄은 고양이로다'를 쓴 이장희 시인,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을 남긴 현진건 작가 등 수많은 대구 출신 문인들이 한국 문학을 이끌며 일제강점기에는 문학을 통해 저항했다"고 말한다. 이어 "그러나 '문학의 도시 대구'라는 명성이 무색하게도 오늘날 대구문학관의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다"며 "2014년 개관한 대구문학관 중 4층은 2023년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됐지만, 정작 문학관의 중심이 돼야 할 3층 상설전시관은 개관 이후 10년 넘게 개편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그는 "문학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문학의 역사와 문인들의 숨결을 체험하고, 후대가 문학을 창작하는 살아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대구시는 지금이라도 3층 상설전시관을 현대적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하고, 4층 기획전시공간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구도 대구문학관을 중심으로 인근의 한국전선문화관, 이육사기념관, 대구문학로드 등과 연계해 문학적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5-04-28 15:42:06

  • 대구시의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 청구건 '수용'

    대구시의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 청구건 '수용'

    대구시의회는 28일 오후 2시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폐지해달라는 주민조례청구건에 대해 심의한 뒤 '수용' 결정을 내렸다. 현재 동대구역에 있는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의 근거가 된 해당 조례는 박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지난해 5월 제정됐다. 이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박정희우상화반대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운동본부)'의 대표자 35명은 같은 해 6월 시의회에 "박 전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가 기념해야 할 인물이 아니다"며 조례 폐지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주민조례청구는 일정 주민 수 이상의 요구로 지자체 조례 제정, 개정, 폐지 등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대구시는 '조례 제정이나 개폐 청구를 위하여 연서해야 하는 주민 수'를 18세 이상 주민 수의 1/150인 1만3천670명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서명엔 1만4천485명이 참여해 유효서명인 수를 충족했다. 주민조례청구 제외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고, 청구인명부 제출기간 또한 준수해 관련 법령 및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청구 요건을 모두 만족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시의회는 "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 수리 결정이 조례 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수리 결정 시 30일 안에 의장 명의로 해당 조례 폐지안이 발의되고, 1년 내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최종 폐지될 수 있어 향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의회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동상 철거가 조례 폐지에 좌우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직 건립되지 않은 대구대표도서관 앞 동상의 경우 취소가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구시는 당초 이미 건립된 동대구역 광장의 동상 이외에 공사 중인 대구대표도서관 앞에도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높이 6m, 기단 2m의 동상을 추가로 세울 계획이었으나 보류한 바 있다.

    2025-04-28 15:34:22

  • 먹거리산업 위기 극복! '식품외식진흥협회' 정기총회

    먹거리산업 위기 극복! '식품외식진흥협회' 정기총회

    고물가·경기 침체로 식품외식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호텔수성에서 제16차 사단법인 식품외식진흥협회 정기총회가 열려 지역 먹거리 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대구 지역 식품외식업 종사자 및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된 식품외식진흥협회는 먹거리 산업 안에서도 분야마다 산재돼 있던 직능단체들이 연대해 2009년 '대구음식문화포럼'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뒤 지난 2022년 10월 지금의 '식품외식진흥협회'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협회는 그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먹거리 산업 정책을 발굴해 대구시에 제안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선 ▷경산시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식품외식전망세미나 ▷홍보컨텐츠 강화 등 내용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협회 회원 대상으로 표창장 및 위촉장·임명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대구시장상은 김재홍 교육원장이 수상했고, ▷대구시의장상 곽대환 사무총장, 박세정 이사 ▷협회장상엔 배성철 이사, 양태헌 이사, 양승찬 이사, 송인재 이사 등이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근래 고물가, 인건비 상승, 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해 식품외식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협회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신규 식품외식진흥협회장은 "여기 모이신 분들만 해도 그렇지만 우리 지역엔 우수한 외식식품업체들이 굉장히 많다.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지역 먹거리 산업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임기 동안 우리 지역 먹거리 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4 17:16:04

  • [호텔관광특집] 대구 대표 5성 호텔…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대구, 힐링 명소로 인기

    [호텔관광특집] 대구 대표 5성 호텔…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대구, 힐링 명소로 인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대구의 대표적인 5성 호텔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대구'가 도심 속 최고의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강과 망우공원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미식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대구 시민은 물론 전국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관 1층에 자리한 수영장은 인피니티풀, 온천풀, 키즈풀로 구성돼 있으며,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따뜻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대구에서 가장 깊은 1천215m 지하에서 용출된 광천 온천수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황산이온 함유량이 1천440㎎/ℓ에 달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 온천수는 인피니티풀뿐만 아니라 사우나에도 공급하게 됨으로써 호텔인터불고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에서 온천욕과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에서 놀자' 패키지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디럭스 객실과 함께 ▷호텔 조식(2인) ▷석식(2인) ▷호텔 내 인기 카페&펍 '낮잔에밤별소'에서의 치맥세트 ▷사계절 스파 키즈풀(또는 온천 사우나)을 포함한 구성으로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충족시켜 연인,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가 82만6천원 상당의 패키지를 주중 37만8천원, 주말과 공휴일 전일 41만8천원에 제공해 주중 기준 무려 54.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올봄, 도심 속 럭셔리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2001년 대구 최초 특1급 호텔로 개관한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2015년 외식 전문 기업 '바르미'가 인수하며 외식 중심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후 ▷지역 최고의 뷔페 '더뷔페 앳 인터불고' ▷프리미엄 한식당 '심비디움' ▷트렌디한 카페&펍 '낮잔에밤별소' 등 미식 공간을 리노베이션하며 대구 미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낮잔에밤별소'에서는 낮에는 감미로운 에스프레소를, 저녁에는 별을 보며 감성적인 한 잔을 즐길 수 있어 브런치와 저녁 모임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내줄 호텔 웨딩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예비 신부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웨딩파크빌리지'와 '웨딩인터빌리지' 웨딩홀은 웅장한 폭포, 푸른 잔디광장, 고즈넉한 연못을 품고 있어 품격 있는 호텔 웨딩부터 감성적인 야외 웨딩까지 완벽하게 연출한다. 더불어 신랑 신부를 태우고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클래식한 빨간 웨딩카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호텔인터불고만의 정성이 담긴 웨딩 뷔페는 각 분야 최고의 요리를 엄선해 맛집 투어를 집대성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하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만찬을 제공한다. 또 다른 호텔인터불고의 자랑거리로는 '대인베짱'이 있다. '대인베짱'은 전국적으로 빵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5성 호텔인 호텔인터불고가 선보이는 대형 베이커리이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 장인들이 만든 빵'이라는 뜻을 담은 '대인베짱'은 호텔인터불고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이다.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제과·제빵 장인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대구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풍미에 놀라고, 기대 이상의 가성비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자연과 온천, 미식과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특별한 날을 위한 여행,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올봄 바르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완벽한 힐링을 경험해보는 것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4 16:47:34

  • [호텔관광특집]

    [호텔관광특집] "대구경북 최초 여행알선업" 서라벌여행사, 지역 관광문화 선도

    '고객이 추구하는 새로운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더 넓은 세계를 열어드리는 여행'을 목표로 하는 ㈜대구서라벌여행사는 1972년 10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여행알선업(국내관광알선 내국인 해외송출)을 시작하며, 지역의 관광 레저문화를 이끌어 온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1982년에는 일반여행업(문화관광부 등록 제 49호)으로 발전, 외국관광객 국내유치로 외화 획득에 기여했고, 1985년에는 관광운송업인가를 취득해 최신형 관광버스 22대를 운행함으로써 관광업으로서의 구색을 모두 갖춰 전국에서 알아주는 여행백화점으로 클로즈업하게 됐다. 오랫동안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운영해온 결과 대구 경북 권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여행사임을 자부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2013년 외국인환자유치업체 자격 취득과 2015년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정회원업체 가입, 2015년 중국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등으로 지정됨으로써 의료관광 및 국제여행의 전문성을 갖추었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라벌여행사는 국제선 세계 전 항공사 예약 발권(국제항공운송협회가맹회사), 세계 각국 각 지역 현지 호텔 숙박예약, 국내선 항공권 예약 발권(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대리점), 관광호텔 콘도 숙박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티켓 서비스를 다채롭게 제공해오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관광버스 전세 대여(45인승 최신형 관광버스 22대 보유) ▷아파트·학교 셔틀버스 운행 ▷철도승차권·국내선박권 발권 등 국내외 모든 여객, 운송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각종 행사 입장권 위탁 판매부터 ▷신혼여행, 단체, 효도, 배낭, 어학연수 여행알선 등 해외여행 알선업 ▷세계 각국 관광단 유치 및 여행안내, 행사대행 등 국제여행 알선업 ▷제주도, 울릉도, 홍도, 백도, 백령도 등 전국 유명관광지, 박람회 참관, 여행알선, 수학여행, 행사대행 등 국내여행 알선업을 비롯해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보익 서라벌여행사 대표는 "지역 대표 여행사로서의 사명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을 위해서는 한국문화와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체험을 결합한 품격 높은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6:46:51

  • 대구 국가유산 333점을 지켜라… 이재숙 의원, 재난 예방 대책 촉구

    대구 국가유산 333점을 지켜라… 이재숙 의원, 재난 예방 대책 촉구

    이재숙 대구시의회(동구4)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 내 국가유산, 박물관 및 미술관 화재 등 재난 예방 방안 마련을 24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경북 북동부를 휩쓴 대형 산불로 경북 지역 국가유산의 피해가 잇따르며 화재로부터 문화유산을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대구에서도 지난 2021년 12월 화재가 발생해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산서당의 본당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시의원은 현재 대구시에 333점의 국가유산이 존재하지만 이를 보호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 현황, 문화유산의 화재보험 가입 여부 및 소방설비 설치 현황, 화재 등 대응 매뉴얼 작성·비치 및 점검 현황, '대구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에 따른 민간 협력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질의했다. 박물관 및 미술관 화재 등 재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시내 공립박물관 8곳과 공립미술관 3곳의 ▷인명 대피 교육(훈련) 실시 현황 ▷근무중인 학예사 등의 재난 대응 매뉴얼 교육(훈련) 및 소장품 관리 현황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시의원은 "대부분 전통 문화유산이 목조 건축물로 구성돼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산간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그렇기에 방화선 구축, 소방설비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국보급 미술품이 전시되는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이 산불에 취약한 곳에 있어 소장품 보호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세대에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보호대책을 제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6:10:22

  • "노동존중 대구 실현" 민주당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발대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대구시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구별 위원 12명을 위촉하는 이번 발대식은 '노동 없는 삶은 없고, 존중 없는 노동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대구 지역 노동자의 목소리를 정치와 제도 안으로 끌어올리고,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조재완 노동위원장은 "산업재해,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법률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숨 쉬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앙당 김주영(경기 김포갑/재선·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강득구 국회의원(경기 안양시만안구/재선·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박해철 국회의원(경기 안산시병/초선·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박홍배 국회의원(비례대표/초선·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대구시당 허소 시당위원장, 조재완 대구시당 노동위원장, 김보경 수석 부위원장 및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5-04-23 15:15:00

  • 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다 숨진 중학생, 대구 첫 '의로운 시민' 되나

    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다 숨진 중학생, 대구 첫 '의로운 시민' 되나

    대구 달성군 다사읍 한 저수지에서 친구를 구하다 목숨을 잃은 중학생 A군(매일신문 1월 14일 보도)이 대구 첫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하중환 대구시의원(달성군1)이 지난달 10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상자로 결정된 사람은 시의 별도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해 의로운 시민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희생 정도나 공적의 경중에 따라 세분화된 위로금 지급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하다 사망한 사람을 의사자(義死者)로 인정하고, 유족에게 알맞은 예우와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시 또한 2009년 5월 11일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 의로운 시민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구시 의로운 시민으로 지정된 사례는 1건도 없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달성군 다사읍의 한 저수지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친구 4명을 구하던 중 숨져 의사자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A군의 사례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행 조례대로라면 A군이 복지부 심의 결과 의사자로 인정되더라도, 대구시의 의로운시민심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의로운 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A군이 의사자로 인정될 경우 곧바로 '대구시 의로운 시민'으로 지정돼 최초의 대구시 의로운 시민이 탄생하게 된다. 하중환 시의원은 "의로운 행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널리 알리고 의로운 시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 시의원은 또 "국가로부터 명확히 인정받은 의로운 행위조차 절차상 이유로 예우가 지연되는 것은 제도의 실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은 공동체가 반드시 기억하고 존중해야 할 가치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의로운 행위에 대한 대구시의 책임 있는 보상과 존중이 제도적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4-23 14:28:14

  • 정일균 의원

    정일균 의원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대구도 도입 시급"

    정일균 대구시의회(수성구1) 의원은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지난 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의 태어나지 않은 미래'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현재와 같은 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60년 이내 인구가 절반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이처럼 국가 차원의 인구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대구시도 결혼부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양육 단계에서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은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황혼 육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조부모의 손주 돌봄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러한 돌봄을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하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가라킨다. 정 의원은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은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조부모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역할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정서적으로 따뜻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정책"이라며 "이미 여러 지자체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조부모 손주돌봄수당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양육의 어려움에 출산을 망설이는 부부들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많다"며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은 올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지자체 저출생 대응 우수 사례로도 선정된 만큼, 대구시도 이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04-22 15:15:00

  • 박종필 의원 

    박종필 의원 "대구 패션문화 생태계 복원 위해 과감한 전략 필요"

    박종필 대구시의회(비례) 의원은 22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정책을 지지하며, 스마트 섬유 육성과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 복원을 위해 더욱 과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 섬유는 센서, 나노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섬유로, 이를 통해 대구가 다시 한번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과 상용화 투자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스마트 섬유 개발과 경북의 빠른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대구가 주도권을 잡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의원은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주요 행사가 예산 부족으로 매년 축소되고 있어 패션 행사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위축되고 있는 지역 패션문화 생태계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 그는 "섬유와 패션은 실과 바늘의 관계처럼 함께 가야 한다"며 "파워풀페스티벌 등 기존 대형 축제와 연계한 패션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시민과 산업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로 짜는 건 옷이지만, 섬유와 패션산업이 엮어가는 것은 대구의 미래"라며 "이번 섬유 패션 르네상스가 단순한 산업 회복을 넘어 도시 전체의 재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5-04-22 14:45:59

  • 'TK서 4강 티켓 잡아라' 대구경북 누비는 국힘 경선 후보들

    'TK서 4강 티켓 잡아라' 대구경북 누비는 국힘 경선 후보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1일 대구경북(TK)을 찾아 4명에게 주어지는 2차 경선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막판 보수층 표심 잡기에 힘을 집중했다. 국민의힘 1차 대선 후보 경선은 22일까지 국민 대상 여론 조사를 진행해 이를 100% 반영, 경선 후보 8명 중 2차 경선 무대에 오를 4명을 추린다. 21일은 발표를 앞둔 마지막 날이어서 후보들은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지세를 통해 지지율 확보에 나선 것. 특히 '3강(强)'으로 꼽히는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에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후보들은 이날 TK를 찾아 지역 공약 등을 알리며 보수 후보로서의 경쟁력 알리기에 열중했다. 전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부활절 합동 예배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수성못과 동성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난 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이틀째 TK 행보를 이어갔다. 나경원 후보도 이날 대구시의회와 경북대, 수성못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엔 경주에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을, 오후엔 포항에서 열린 2025 대학생과학기술정책 포럼 현장을 찾았다. 닷새 전 16일에는 대구를 방문했었다. 세 후보는 지역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TK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고, 열악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신공항 조기 개항 및 물류 허브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나 후보는 2030년 개항을 위해 정부에 'TK신공항 건설 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 역시 앞선 대구 방문에서 조속한 TK신공항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들은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 교통 관련 공약과 미래 신산업 육성 지원 공약도 내놨다.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 시너지 효과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대구와 구미, 포항을 잇는 GTX급 광역철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대구와 대전을 양 주축으로 그 사이 인공지능(AI)·반도체 융합단지를, 상주와 김천엔 AI스마트팜 벨트를 조성한다는 신산업 관련 계획도 발표했다. 나 후보 역시 수도권과 영남권을 30분대로 연결하는 TK 하이퍼튜브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착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덧붙여 서대구·염색산단 등 대구 내 전통 산업단지를 '첨단 디지털 융복합 산업단지'로 대개편하고, 포항에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를 구축해 '동해안 수소경제 선도기지'로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앞서 전국에 5개 메가폴리스를 구축해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한 후보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대구에 대한 규제 특별 완화를 통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A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선에 뛰어든 후보들 모두, 대구경북의 표심을 얻지 못하면 보수당의 후보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공약과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1 18:13:43

  • 나경원

    나경원 "안철수, 급하신 거 같다" 1차 경선 앞두고 신경전

    국민의힘 1차 컷오프 최종 후보 자리를 두고 안철수 후보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대구를 찾아 보수층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부터 22일 이틀간 국민의힘 경선 후보 여론조사가 국민의힘 지지자, 무당층을 대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나 후보는 이미 '3강'을 형성한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외에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안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이만규 의장 및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경북대, 수성못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대구경북(TK) 표심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한강의 기적'을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 '낙동강의 기적'을 넘어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심에 대구경북을 세우겠다"며 TK 신공항 건설 추진단 설치, TK 전역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을 골자로 한 'TK 르네상스 플랜'을 발표했다. 우선, 나 후보는 대구경북 주요 관심사인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역대 정부와 정치권의 지지부진함을 넘어 'TK 신공항 건설 추진단'을 설치하고, 제가 직접 챙겨 2030년 개항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미 통과된 특별법과 안정적인 공영개발 방식을 토대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정부가 책임 있게 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미주·유럽 직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3.8km 이상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UAM(도심항공교통) 허브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기에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항공·교통 관련 핵심 연구기관 및 공기업 이전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수도권과 영남권을 30분대로 연결할 'TK 하이퍼튜브' 시대를 열기 위해 필요한 연구 및 개발에 착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이퍼튜브란 고속철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부상열차, 호버트레인, 튜브트레인 다음으로 시도하는 고속 교통수단 방식을 의미한다. 나 후보는 "TK 신공항 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 대구산업선(서대구-국가산단), 대경선 광역철도(구미-경산), 달빛철도(대구-광주) 등 핵심 철도망을 차질 없이 건설하고 확장해 전국과 세계를 잇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경북대 이공계 특성화 및 자율성 강화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수성알파시티 등과 연계해 대구를 '대한민국 ICT·ABB 수도'로 육성하고, 서대구·염색산단 등 전통 산업단지를 '첨단 디지털 융복합 산업단지'로 대개조해 섬유·기계 등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북 주요 도시들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 포항을 중심으로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인프라, 연료전지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동해안 수소경제 선도기지'를 구축하고, 경주는 수소 모빌리티, 스마트 관광, 신라 왕경 복원 등 역사문화 자원과 융합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관광·MICE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동과 영주에는 'K-바이오·백신 산업 벨트'를 구축해 국가급 연구·생산 시설을 유치하고, R&D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경, 영주, 봉화, 울진은 풍부한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웰니스 특화 산업단지' 및 '고부가 스마트 농업 선도지구'로 키우고, 구미·김천·상주 등은 첨단 전자·물류 및 방위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대구경북 전역에 대해선 해외 진출 기업이 대구경북 내 산업단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파격적인 'TK 리쇼어링 패키지'(지역별·업종별 차등임금 도입 및 맞춤형 인센티브 도입, 규제 완화, 고용 유연화 검토 등)를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예타 면제 추진 ▷K-2 종전부지를 글로벌 규제프리존으로 개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스마트 산림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재난 대응 R&D 센터 유치 ▷TK 전역에 외국인 근로자 차등임금제 도입 등 ▷ 2026년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목표로 TK 통합 지원 ▷대구 도심에서 군위 등 후보지로 군부대 이전 조속 추진 등을 다짐했다. 기자 간담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나 후보는 중도층 지지 확보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중도층 호소력이 낮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것도 다 편견"이라며 "중도층은 특정 정당에 대한 선호가 강하지 않고, 정말로 내 삶을 잘 챙겨줄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분들이고, (이들을 위한) 그러한 정치는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금 후보들 중에 그 누구보다도 가장 오래 현장 정치를 치열하게 해온 사람"이라며 "우리 당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동작구에서 여러 번 당선된 적이 있다는 것만 봐도 내가 사실 중도층에 호소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앞서 안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나 후보를 비롯한 '반탄(탄핵 반대)파' 후보들에 대해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며 공격 수위를 높인 것을 두고는 "안철수 후보님 말씀을 자꾸 하시던데, 급하신 것 같다. 탄핵을 반대한 분들도 찬성한 분들도 이제 마음을 모아 미래로 가야 할 때"라고 짧게 대답했다.

    2025-04-21 14:09:23

  • 대구시의회 임시회 21일 개회…12일간 민심 챙긴다

    대구시의회 임시회 21일 개회…12일간 민심 챙긴다

    대구시의회 임시회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시의회는 2025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개정 조례안 17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6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현장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2025-04-21 11:26:07

  • 안철수, 나경원 향해

    안철수, 나경원 향해 "탄핵 각하 외치던 분이 대선 출마 웬말"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하루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반탄(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당내 경선 후보들을 향해 "이번 대선에서 어떤 명분도 자격도 없다"며 사자후를 날렸다. 안 후보는 21일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소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탄핵을 부정하다가 헌법재판소의 8대0 탄핵 인용에 대해서는 사과 한마디 없이, 성찰 한 줄 없이, 모두 대선 후보를 자처하고 있다. 탄핵을 반대한 분들은 입후보할 것이 아니라, 대선 보궐선거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서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안 후보의 저격은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집중됐다. 안 후보는 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본인에게 대선에 나가라고 하셨다면서 흘리다가, 토론에서는 막상 불리하니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지 말라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도 이 정도까지는 못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각하'를 외치던 분이, 탄핵이 인용되자마자 대선 판에 뛰어든 모습,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다. 그 말과 행동이 지금 어떻게 정당화는가. 몰염치의 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국민의힘 경선 대선 후보들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안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대선 후보(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하물며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며 비상계엄을 사실상 옹호하던 분은 헌재가 위헌을 선언한 뒤에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대선에 출마했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빌미로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그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국민의 표를 구하겠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는가"라고 저격했다. 또 그는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 대선 후보가 지난 2024년 6월 "탄핵 당한 정당은 차기 대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했던 것을 두고도 "대선후보로 나서 지금까지도 계엄을 옹호하며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있다.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한다면 계속 그 길을 가야지, 대선 출마가 웬 말"이냐고 지적했다. 뒤이어 "윤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장관과 비대위원장을 거쳐 대선에 뛰어든 정치 신인, 한 번도 본인의 선거를 치러보지 않은 분이 당의 간판이 된다면 국민은 '또 정치경험 부족한 검사냐'고 하실 것"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이번에 지면 끝이다. 정권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선 후보)에게 넘어가고, 우리 당은 막강한 국회 권력과 대통령 권력의 양날의 칼에 완전히 주저앉게 될 것"이라며 "정권을 지키고 중도를 설득할 수 있는 후보는 단 한 명, 저 안철수"라며 표심을 호소했다. 이후 이뤄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향후 정국에서 필요할 경우 단일화 의향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단일화라기 보단 우리 당에서 후보가 뽑힌 후 '반(反)이재명'의 문을 열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많은 국민들의 뜻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이어 '반이재명'의 문을 열기 위해 반탄파로 분류되는 김문수·나경원·홍준표 후보와도 힘을 합칠 수 있겠느냐고 묻자 "다른 후보들이 경선에서 패배를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치 않을 것이라 본다"며 "나는 그런 분들까지 다 설득해서 함께 진영을 갖추고 대항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1 10:54:26

  • 이재명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구경북(TK)을 세계 어느 산업도시와 견줘도 손색 없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TK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2차전지 및 바이오산업벨트 조성, TK 신공항 추진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대경권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 번째로 "2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규제 합리화와 투자 환경 개선으로 TK이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론 ▷자동차부품 R&D(연구개발) 센터 설립 ▷기업 금융·세제 지원 ▷지역 연구소 및 대학과 협력을 통한 미래 직업 재교육·인력 재배치 등을 약속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TK 바이오산업벨트를 '한국형 바이오·백신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경우 신약 개발, 혁신형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를 집중 육성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구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AI로봇, 수소산업과 고부가가치 섬유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대구는 AI로봇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도시다. AI로봇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TK 신공항과 울릉공항 추진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TK 신공항 사업 지연 요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 활주로는 연장하고, 화물터미널도 확대해 원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공항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울릉공항은 안전성을 높이고,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울릉도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등 동남권 항만도시는 북극항로 기항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항에는 수소·철강·신소재 특화 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이 후보는 "그린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전 주기 산업 인프라를 완비하겠다"며 "수소환원 제철과 수전해(물을 전기분해하는 방식으로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기술) 수소생산설비 산업을 기존 철강산업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남부내륙철도·경달빛철도 완공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대구~의성~영천 신공항철도 ▷구미~영천 순환철도 추진 ▷KTX 구미역 정차 ▷대구 도심 경부선 지하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TK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고 산업 경쟁력을 회복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이 살아나는 활력 넘치는 TK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20 20:33:41

  • 보수 후보들 앞다퉈 대구로

    보수 후보들 앞다퉈 대구로 "텃밭 표심 잡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22일로 예정된 1차 컷오프 여론조사를 앞두고 '보수 텃밭' 대구를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4명을 가리는 1차 컷오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이뤄지지만 경선 후보들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의 호응이 있어야 보수 최종 후보로 낙점될 수 있다고 판단, 주말과 휴일 행보를 이어갔다. 김문수 후보는 20일 오전 일찍부터 대구를 찾아, 복현성당에서 조환길 대구대교구장 대주교를 예방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시도의원 간담회, 경북대학교 청년토크쇼, 서문시장, 대구부활절연합예배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분주히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경북대 사회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청년토크쇼에 참석한 뒤 "대구경북신공항 문제가 지지부진한데 좀 더 신속하게 보겠다. 또 군부대 이전을 비롯해서 대구경북의 주요 산업이 많이 어려운데, 대구경북에 최첨단 산업이 많이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도 이날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부활절 연합 예배에 참석한 뒤 수성못과 동성로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했던 한동훈 후보는 이날 또다시 대구를 찾아 서문야시장에서 시민과 함께 걷는 '해피워크'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21일에는 경북 경주와 포항 일대를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예정지 방문, 황리단길 해피워크, 대학생 과학기술포럼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17일 대구를 찾았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대구시민들과의 접촉면 늘리기에 나섰다.

    2025-04-20 2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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