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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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강원 교사 1천명 모였다… 대구교대, AI 활용 연수 성황리 개최

    대구·경북·강원 교사 1천명 모였다… 대구교대, AI 활용 연수 성황리 개최

    대구교육대학교가 대구·경북·강원 지역 초·중등 교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교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의 3권역 주관기관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경북·강원 지역 교원 1천167명이 신청했다. 대구교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알파코와 비상교육이 참여해 대학의 교원양성 및 교수·학습 전문성과 민간 교육기업의 AI·에듀테크 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AI 활용 선도교사 양성 연수는 교육부가 전국 초·중등 교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교원양성기관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대구교대가 맡은 3권역 연수는 AI 기술 자체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AI·디지털 도구 활용부터 교과별 수업 설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과정 중심 평가, 수업 실행과 성찰 등을 교육과정에 담았다. 초등과 중등의 학교급 및 교과별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도 세분화했다. 현장 교사와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참가 교사들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해 자신의 교과와 학생 특성에 맞는 수업을 설계하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구교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의 AI·디지털 교육을 이끌 선도교사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연수 과정에서 개발된 우수 수업설계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교사들이 소속 학교와 지역에서 다른 교원의 AI 활용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이미지 대구교대 교수는 "AI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학교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AI를 언제, 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교사의 전문성"이라며 "참여 교사들이 각자의 교실에서 새로운 수업을 실천하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확산하는 지역 교육혁신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교원양성대학으로 축적해 온 교수·학습 및 교사교육 전문성과 기업의 교육기술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이번 사업의 강점"이라며 "지역 교육청, 학교,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대구·경북·강원 지역 AI·디지털 기반 교원 전문성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4 15:13:51

  • 계명문화대-대구강서소방서, 소방·응급구조 전문인재 양성 '맞손'

    계명문화대-대구강서소방서, 소방·응급구조 전문인재 양성 '맞손'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강서소방서와 손잡고 소방·응급구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14일 교내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대구강서소방서와 소방·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신기선 대구강서소방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실습교육 인프라와 소방서의 현장 경험을 연계해 실제 재난·안전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방-대학 통합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소방·안전 분야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대구강서소방서는 대학생들에게 소방 현장실습과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훈련 등 각종 현장훈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실습 기자재와 교육시설을 지원한다. 계명문화대는 소방환경안전과와 응급구조과를 중심으로 이번 협약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재난·응급상황 대응 능력과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소방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강화해 재난과 안전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선 대구강서소방서장은 "소방 현장에서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실습과 통합 시뮬레이션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4:57:13

  • 글로벌 역량 UP… 영남이공대, 호주·미국·뉴질랜드서 현장학습

    글로벌 역량 UP… 영남이공대, 호주·미국·뉴질랜드서 현장학습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국제적 경험을 넓히기 위해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 등 3개국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영남이공대는 '2026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재학생 15명을 해외 교육기관에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은 출국을 앞둔 지난 13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재용 총장과 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간호학과 학생 13명을 비롯해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 각 1명이 참여한다. 가장 많은 10명이 파견되는 호주에서는 간호학과 8명과 관광서비스계열·스마트e-자동차과 학생 각 1명이 오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미국에는 간호학과 학생 4명이 파견된다. 이 가운데 2명은 라로쉬대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나머지 2명은 위트대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각각 연수한다. 뉴질랜드에서는 간호학과 학생 1명이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오클랜드 ICL EDUCATION GROUP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참가자 15명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이 13명을 차지한다. 이들은 3개국 4개 교육기관에서 각국의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문화를 경험하며 국내에서 쌓은 전공지식을 국제적인 시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15명, 물리치료과·i-경영·회계계열·글로벌베이커리과 각 1명 등 모두 1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4 14:35:17

  • 경일대 통역봉사단,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통역 지원

    경일대 통역봉사단,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통역 지원

    경일대학교 통역봉사단 'KIU Bridge'가 세계 106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서 통역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경일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3일간 열리는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KIU Bridge 단원 50명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KIU Bridge는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소통 역량을 갖춘 대학 구성원들로 구성됐다. 대회 기간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선수와 동반인들이 경기와 행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통역과 현장 안내 등을 맡는다.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KIU Bridge 대표 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경일대 기계전기공학부 1학년 나시르 무하마드 우마르 빈(파키스탄) 학생은 기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는 국내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참여한다. 경일대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은 외국어 능력을 국제행사 현장에서 활용하고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하나의 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대학의 글로벌 인적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권예슬 KIU Bridge 통역봉사단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역량을 활용해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을 지원하고 지역의 국제행사에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외국어 능력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4 14:25:34

  • 대구보건대, 지역 시니어 대상 '청춘 기능회복 안티에이징 과정' 운영

    대구보건대, 지역 시니어 대상 '청춘 기능회복 안티에이징 과정'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시니어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교내 문화관에서 지역 시니어 2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춘 기능회복 안티에이징 과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과 스포츠재활학과가 함께 마련했다. 시니어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신체적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실버댄스와 교정요가, 재활필라테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단계적으로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관절에 무리를 줄이면서 신체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운동법과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한편, 일상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배웠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스포츠재활 분야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연계하고,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신체 기능뿐 아니라 일상 속 꾸준한 운동과 활력 있는 사회활동이 함께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4:17:20

  • '서울대 10개' 앞두고 대기업 잡는 거점국립대들…

    '서울대 10개' 앞두고 대기업 잡는 거점국립대들…"경북대도 분발해야"

    정부의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을 받을 거점국립대 3곳 선정을 앞두고 지역 거점국립대들이 대기업과 손잡고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도 삼성전자와 기존 계약학과를 인공지능(AI) 중심의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확대 개편했지만, 부산대와 전북대 등이 신규 계약학과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추가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3곳을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의 구체성도 주요 평가 요소다. 교육부의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에 따르면 대학의 여건과 준비도를 평가할 때 '협력 핵심기업과의 파트너십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을 살핀다. 기업 참여를 위한 학사 구조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 등도 검토 대상이다. 성장엔진·AI 분야 계획에 산업계 의견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했는지도 평가한다. 대기업 계약학과 등 구체적인 산학협력 성과가 대학의 준비도와 기업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부산대는 지난 4월 LG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스마트가전공학과'를 신설해 2027학년도 수시부터 매년 30명을 선발한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LG전자에 취업한다. 최근에는 한화와도 추가 계약학과 신설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엔진은 지난 12일 부산대·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와 협약을 맺었다. 부산대에는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가칭)를 신설해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대도 지난달 현대자동차·전북특별자치도와 협약을 맺고 피지컬 AI와 로봇, 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는 삼성전자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모바일공학전공'을 2027학년도부터 학·석사통합과정인 '모바일AI공학전공'으로 확대 개편한다. 다만 부산대가 LG전자에 이어 한화까지 협력 기반을 넓히고 전북대도 현대차와 계약학과 신설에 나선 것과 달리, 경북대는 기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AI 분야로 고도화한 사례라는 차이가 있다. 정부가 핵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주요 검토 요소로 삼는 만큼 새로운 기업 협력 모델을 확보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경북대도 대기업 연계 계약학과를 추가 유치할 방침이다. 지난 7일 정부에 제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사업계획서에도 기업과의 계약학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담았다. 경북대 관계자는 "현재 추가 계약학과 신설과 관련해 확답할 내용은 없지만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번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계약학과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6:30:27

  •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상담 'AI 콜봇' 가동… 24시간 자동 응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상담 'AI 콜봇' 가동… 24시간 자동 응대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대출 상환과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 등을 24시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콜봇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전화 상담 대기 없이 주요 학자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I 콜봇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장학금 신청 등 특정 시기에 상담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전화 연결 지연을 줄이고, 야간과 주말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AI 콜봇을 통해 일반상환학자금대출 이용자는 대출 현황과 상환 방법, 연체 해소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에는 상담사 연결 없이 장학금 신청·처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단순·반복적인 문의를 AI 콜봇이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전문 상담 인력은 이용자별 상황에 따른 심층 상담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재단은 AI 챗봇과 AI 기반 '상담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AI 콜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디지털 상담 채널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AI 콜봇 도입을 통해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6:28:09

  • 경북대 '모바일AI공학전공' 하면 삼성전자 입사…5년 만에 학·석사 취득

    경북대 '모바일AI공학전공' 하면 삼성전자 입사…5년 만에 학·석사 취득

    경북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기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확대 개편한다.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커지는 데 맞춰 학부 단계부터 석사까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삼성전자 취업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대는 기존 학사과정으로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 통합과정인 '모바일AI공학전공'으로 재편하고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을 올해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IT대학 전자공학부 소속인 모바일AI공학전공은 학사 4년과 석사 2년 과정을 통합해 최단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과정은 모바일 AI 소프트웨어 분야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 현장 인턴십도 포함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다만 학·석사통합과정 전환 이후 구체적인 삼성전자 채용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존 모바일공학전공에서는 학생들이 2학년 2학기부터 삼성전자가 별도로 정한 채용시험에 응시해 왔다. 새 전공에서는 학사 과정만 마친 학생과 석사 과정까지 이수한 학생의 채용 방식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두고 양측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학·석사통합과정에 입학하더라도 반드시 석사까지 마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원할 경우 학사 과정만 이수한 뒤 졸업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교 측은 학생들이 석사 과정까지 이수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석사통합과정으로 개편한 가장 큰 취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사 과정만 마친 학생과 석사 과정까지 이수한 학생의 채용 방식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삼성전자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매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은 수시모집 일정을 고려해 오는 10월 이전까지 채용 방식을 최대한 구체화할 방침이다. 학생 지원도 강화된다. 입학 후 초기 3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삼성전자 채용 절차를 통과한 4~5학년 학생 가운데 평점 3.0 이상인 학생에게는 삼성전자 대여장학금을 지원한다. 기숙사 우선 배정과 관리비·식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MWC(세계이동통신박람회)·IFA(국제가전박람회) 등 주요 글로벌 IT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와 논문 게재, 경진대회 참가 비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와 삼성전자의 협력을 공고히 해 대경권 첨단 AI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구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5:06:55

  •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서 산학협력 확대… 직업교육·취업 연계 강화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서 산학협력 확대… 직업교육·취업 연계 강화

    계명문화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산업체·직업교육기관과 손잡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과 현장실습·취업 연계 강화에 나섰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9~30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2026 KOICA 한국-우즈베키스탄 산학 네트워킹 및 신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OICA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Agromir Ltd, Aziya Steel, Jizax ADM Ltd 등 현지 산업체와 사마르칸트 지역 직업교육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산업 현장의 기술 변화와 인력 수요를 공유하고 이를 반영한 직업교육과정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산업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방안 등도 함께 다뤘다. 특히 한국용접접합학회·계명문화대·사마르칸트 직업훈련기관 간 3자 협약과 현지 산업체·계명문화대·사마르칸트 직업훈련기관 간 3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참여 기관들은 용접 분야 기술·정보 교류와 전문인력 역량 강화,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기술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공정관리와 자동차·용접,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임유 계명문화대 교수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정관리 역량과 직업교육 적용 방안을 소개했으며, 최해운·김종현 계명대 교수는 각각 첨단 자동차 산업과 용접 신기술, 스마트팩토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석 계명문화대 사업책임교수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현지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인력 수요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대학·직업교육기관·산업체가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과정 개선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및 현지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16:54

  • 영남이공대, 노인일자리 '즐거운생활지원단' 519명 역량강화 교육

    영남이공대, 노인일자리 '즐거운생활지원단' 519명 역량강화 교육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 지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현장 소통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2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대구시 노인일자리사업 '즐거운생활지원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사회서비스교육센터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28명과 291명 등 모두 519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교육을 받았다. 즐거운생활지원단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다양한 대상자를 만나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실제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대상자와의 소통 방법과 위기 대응, 개인정보 보호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비롯해 서비스 거부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병행했다. 실제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토대로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개인정보 관리 원칙과 실무 수칙을 안내해 서비스 대상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 돌발 상황 대응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09:54

  • 경북대 약대, 벨기에 겐트대와 약학·바이오 공동연구 위해 맞손

    경북대 약대, 벨기에 겐트대와 약학·바이오 공동연구 위해 맞손

    경북대학교 약학대학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약학 및 생명·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경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12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약학과 생명·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AI 기반 대학 간 연구·교육의 첫걸음'을 주제로 국제 공동 심포지엄도 열렸다. 요리스 반케르샤베르·필립 핸드릭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교수와 류주희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김동현 영국 노팅엄대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생명과학과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2014년 인천 송도에 문을 연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유럽대학이다. 권진원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학과 생명·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약학·바이오 분야를 이끌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3:02:49

  • 계명대-월성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청년 취업지원 강화 맞손

    계명대-월성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청년 취업지원 강화 맞손

    계명대학교가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지역 미취업·취업 취약 청년의 사회 참여와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강화한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일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청년 발굴 및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회복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의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발굴·모집하고, 취업 의지가 있는 청년을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와 연결한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 준비부터 실제 노동시장 진입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해운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취업 취약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청년들은 취업뿐만 아니라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며 "계명대와 협력해 청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2026-08-13 13:00:26

  •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에 기업공동연구소 유치… 산학연 협력 거점 구축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에 기업공동연구소 유치… 산학연 협력 거점 구축

    경북대학교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에 기업공동연구소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부터 기술사업화·투자까지 연계하는 산학연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센터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시와 '산학연혁신허브 관리·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산학연혁신허브동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공동연구소 입주를 비롯해 기업지원기관 유치를 통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임대 조건과 입주기업 모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대학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제2운동장 일대 1만7천604㎡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핵심 시설인 산학연혁신허브동은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1만9천㎡ 규모로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과 연계해 기업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이를 산학연혁신허브동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캠퍼스혁신파크를 대구도심융합특구와 대구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해 대학과 기업의 공동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주기업은 제조로봇을 비롯해 반도체·모빌리티·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지역 성장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발굴한다. 대학과 공동연구나 기술사업화 수요가 있는 교내외 기업도 모집 대상이다. 입주기업에는 경북대가 보유한 연구시설과 공동활용 장비를 개방하고 기술사업화·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대학 사용 공간 일부에는 기술지주회사와 벤처캐피털(VC) 등 기업지원기관을 유치해 기술개발부터 투자 유치, 사업화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기업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결하고 기술사업화와 창업, 기업성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이어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1:11:10

  • "수강신청, '새로고침' 이제 그만"…코딩 모르던 한 경북대생, AI로 '여석 알리미' 개발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가의 수강신청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경북대학교 한 재학생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강신청 과목의 여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 건축공학과 3학년 한웅재 씨가 개발한 크롬 확장 프로그램 '지켜봄'은 웹페이지의 특정 숫자 변화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원하는 과목의 여석 숫자를 지정하면 일정 간격으로 이를 확인하다 숫자가 늘어날 경우 소리와 알림, 화면 깜빡임으로 알려준다. 개발의 출발점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의 '새로고침'이었다. 인기 강의에 자리가 생겼는지 확인하려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여석을 기다리며 수강신청 페이지를 계속 새로고침해야 한다. 한 씨는 "여석 하나를 기다리느라 멍하니 새로고침만 계속 누르면서 '이건 사람이 할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문제는 자리를 빨리 잡는 것이 아니라 언제 날지 모르는 자리를 기다리느라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자동으로 수강신청까지 해주는 대신 여석이 생긴 사실만 알려주도록 했다. 지나친 새로고침으로 학교 서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확인 간격에도 제한을 뒀으며, 별도 서버 없이 이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지켜봄'은 수강신청에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크롬에서 웹페이지의 숫자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어서 콘서트 취소표나 온라인 쇼핑몰의 재고 확인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정 대학 학생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크롬 웹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특히 한 씨는 건축공학 전공으로 별도의 코딩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챗GPT와 클로드(Claude),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약 일주일 만에 프로그램을 완성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는 "AI에 단순히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결과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판단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며 "AI는 아주 빠른 '손'이었고 무엇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험은 한 씨가 관심을 두고 있는 '건축+AI' 분야와도 맞닿아 있다. 건축 현장 실습 당시 수천 장의 도면에서 재료 물량과 규격, 단가 등을 사람이 직접 옮겨 적는 모습을 보면서 건설 분야에도 AI를 활용할 여지가 크다고 느꼈다. 한 씨는 "'지켜봄'은 작은 프로그램이라도 끝까지 만들어 실제 사용자에게 내보는 경험을 해보기 위한 연습에 가깝다"며 "저도 코딩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전공과 상관없이 평소 '이건 왜 이렇게 불편하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 직접 한번 만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6:05:03

  • 영남이공대, LLM·피지컬 AI 실습 교육… AI 실무인재 양성 박차

    영남이공대, LLM·피지컬 AI 실습 교육… AI 실무인재 양성 박차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규모언어모델(LLM)부터 피지컬 AI까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다루는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AI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LLM 모델 파인튜닝 및 피지컬 AI 활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발전하는 LLM과 피지컬 AI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엔비디아(NVIDIA)의 AI 컴퓨팅 장비인 'DGX Spark'와 'Jetson AGX Thor' 등이 활용됐다. 첫날에는 DGX Spark를 활용해 AI 컴퓨팅 환경을 이해하고,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Isaac Sim'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로봇 시뮬레이션의 기본 개념을 익혔다. 학생들은 가상 환경을 직접 조작하며 AI가 물리적 환경과 연계되는 과정을 실습했다. 둘째 날에는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Jetson AGX Thor를 활용해 영상처리와 객체인식 기술을 실습했다. 카메라로 입력된 데이터를 AI가 인식하고 처리하는 과정도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LLM과 객체인식 기술을 결합해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해석하는 종합 실습이 진행됐다. LLM 프롬프팅과 영상 분석을 통해 AI가 영상 속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는 과정까지 다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컴퓨팅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생성, 객체인식, LLM 활용, 영상 분석에 이르는 AI 기술의 산업 현장 활용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기존 생성형 AI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피지컬 AI와 엣지 AI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LLM과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보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의 범위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4:56:49

  • 경북대, 엔비디아·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지역 제조업 AI 전환 나선다

    경북대, 엔비디아·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지역 제조업 AI 전환 나선다

    경북대학교가 엔비디아(NVIDIA), 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대구경북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제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대는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AI거점대학'과 연계해 엔비디아, HD현대로보틱스와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M-WFM)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의 전환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M-WFM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3D 시뮬레이션 플랫폼 '코스모스(Cosmos)'와 HD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협동로봇을 연계한 소규모 제조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경북대는 실제 제조 공정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잠재 행동 모델(LAM) 등 첨단 기술을 연구·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을 거친 AI 모델과 로봇 스킬 라이브러리 등은 지역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생산공정 최적화와 AI 비전 검사, 협동로봇 자동화, 예지보전, 작업계획 최적화 등 현장 수요에 맞는 제조 AI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대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구·실증부터 기업 지원까지 연계하는 지역 제조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문제기반학습(PBL)도 운영해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엔비디아, HD현대로보틱스와의 협력은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에 발맞춰 연구와 산업, 교육이 선순환하는 제조 AI 혁신 허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4:49:57

  • 영진전문대-효림산업, 자동차·산업용 부품 전문인재 양성 맞손

    영진전문대-효림산업, 자동차·산업용 부품 전문인재 양성 맞손

    영진전문대학교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효림산업과 손잡고 자동차·산업용 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12일 복현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효림산업과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기업의 인재 확보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GLP(Global·Local·Practical) HRD Model'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문 테크니션 양성과 함께 숙련인력 재취업 연계, 산학공동 기술개발, 기업 애로기술 지원, 재직자 교육 등에도 협력한다. 지역의 우수한 내·외국인 인재를 효림산업에 추천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학습병행 채용과 고교생 맞춤형고용서비스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정기적인 기업 홍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지역 인재 간 취업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효림산업은 디스크와 너클, 서포트링, 휠 캐리어, 프로펠러 샤프트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경상북도 클린경영대상을 수상하고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태석 효림산업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영진전문대와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교무부총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대학이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동차·산업용 부품 분야 전문 테크니션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6-08-12 14:37:25

  •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계명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받으면서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학사제도 유연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율전공부를 통한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마이크로디그리 도입 등 다전공 활성화, 기초학력 진단을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맞춤형 학생관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연한 학사 운영과 전공 선택 기회 확대를 통해 중도탈락을 줄이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및 성과 환류 체계와 연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율전공부 입학생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기초학력 향상부터 전공 탐색·선택, 대학생활 적응까지 이어지는 학생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학업 초기부터 학생별 맞춤형 관리를 강화해 중도탈락을 낮추는 등 실질적인 교육혁신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계명대는 2년 연속 S등급 획득에 따라 정성성과 사업비의 30%를 추가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성과평가 기반 사업비 75억8천100만원을 배정받았으며, 기존 정량성과 사업비 55억8천200만원을 더하면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비는 총 131억6천300만원 규모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중심에 두고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4:26:12

  • 기숙사비 부가가치세면제 상시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청년 주거 안정 기여

    기숙사비 부가가치세면제 상시화…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청년 주거 안정 기여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지원하는 행복기숙사의 기숙사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상시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기숙사비 인상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라 행복기숙사 기숙사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상시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2028년 12월 31일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한 행복기숙사 사업에 한해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해당 일몰기한을 삭제하고 실시협약 체결 시기와 관계없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38개 행복기숙사가 면제받은 기숙사비 부가가치세는 약 53억원이다. 기존대로 세제 혜택이 종료돼 기숙사비에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경우 운영비 증가에 따른 기숙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재단은 이번 개정으로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시세보다 저렴한 기숙사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은 부가가치세 면제 상시화를 계기로 행복기숙사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두 10개 행복기숙사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연합형 행복기숙사는 인천대와 서울과학기술대 등 2곳에 들어서며, 사립대 행복기숙사는 경인여대·용인대·대경대 남양주캠퍼스·부천대·인하대·아주대 등 6곳에 조성된다. 서울 성산동과 망원동에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2곳도 추진된다. 신규 행복기숙사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행복기숙사 기숙사비 부가가치세 면제 상시화는 고물가 시대에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라며 "2027년 개관을 앞둔 신규 행복기숙사를 차질 없이 개관하고 추가 공급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4:21:00

  • [졸업생 인터view] 수시 후보 끝번호 입학, 모교 교수 됐다… 한 졸업생의 반전 성장기

    [졸업생 인터view] 수시 후보 끝번호 입학, 모교 교수 됐다… 한 졸업생의 반전 성장기

    수시 2차 후보로 가까스로 대학에 입학했던 학생이 있었다. 공부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그는 전공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았고, 국가면허 취득과 의료기관 실무를 거쳐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결국 모교 교수로 돌아왔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를 2020년 졸업한 고지현(27) 교수는 현재 같은 학과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입학 당시만 해도 진로가 뚜렷하지 않았던 학생이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교육자로 성장하기까지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실무 중심 교육, 국가면허 취득 지원, 교수진의 밀착 지도가 밑바탕이 됐다. 고 교수는 자신의 대학 생활을 "수시 2차 후보로 '문 닫고' 들어왔지만 졸업할 때는 전공에 흥미를 붙이고 성적까지 끌어올린 반전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의 꿈은 간호사였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다른 길을 고민하던 그는 병원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보건의료행정 분야를 선택했다. 처음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다. 대학에서 전공을 배우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설명이다. 영남이공대를 선택한 이유는 실무 중심 교육이었다. 일본 의료기관 현장실습과 인체해부학 실습 등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과 연결하는 교육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입학 후에도 처음부터 성적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고 교수는 신입생 시절을 "공부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학생"이라고 표현했다. 전환점은 권기홍 교수의 '의료의 질관리' 수업이었다.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A4 한 장 분량의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흩어져 있던 개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게 됐다. 그는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 간 관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과목도 같은 방식으로 공부했고, 이후 학점을 꾸준히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계기는 질병분류 수업이었다. 낯선 의학용어와 복잡한 분류체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전을 반복해서 찾아보고 질병 코딩 문제를 풀며 실력을 쌓았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수업이 끝난 뒤에도 교수 연구실을 찾아 질문하며 해결했다. 고 교수는 "의료기관에서 실제 질병 코딩 업무를 할 때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며 "현직 경험이 있는 교수들의 수업 덕분에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리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간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시험 준비 기간이었다. 친구들과 스터디를 꾸려 서로 설명하고 토론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교수 연구실을 찾아 밤늦게까지 공부했다. 그는 "혼자였다면 끝까지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친구들과 토론하고 교수님께 질문하는 과정에서 지식뿐 아니라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웠다"고 돌아봤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 취득이 가능한 인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국가시험 합격률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고 교수 역시 재학 중 면허와 각종 자격증, 공인어학성적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졸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모교에서 학생들의 국가시험과 취업을 돕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도 국가시험과 취업 소식을 들을 때다. 과거 자신처럼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끊임없이 질문하는 학생들을 보면 오히려 반갑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예전에는 교수님 연구실을 찾아 질문하던 학생이었는데 지금은 학생들의 질문을 기다리는 교수가 됐다"며 "학생이 '교수님 수업을 듣고 저도 교수가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스터디 활동과 자격증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기회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자격증과 어학성적, 학업 성적 등 기본적인 역량을 미리 갖춰야 선택지가 넓어진다"며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기보다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수시 후보로 대학의 마지막 문을 통과했던 학생은 이제 같은 강의실에서 후배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고 국가면허를 취득하며 의료기관 실무와 대학원 과정을 거쳐 모교 교수로 성장한 고 교수의 사례는 실무 중심 교육과 단계별 성장 지원이 학생의 가능성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2026-08-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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