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이 바라본 독도는… 경북대서 '독도 말하기 대회' 열려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공부하고 자신의 시선으로 알리는 자리가 경북대학교에서 마련됐다.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은 독도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2026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의 역사·문화와 환경적 가치를 학습하고 이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국 6개 대학 소속 6개 팀, 외국인 유학생 14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국제사회에서 독도가 갖는 의미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방식도 다양했다.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뿐 아니라 연극과 콩트 등을 활용해 각자의 관점에서 이해한 독도의 모습을 소개했다. 대상인 독도재단이사장상은 부산대 유학생들로 구성된 '독도 360°'팀이 받았다. 몽골 출신 유학생들은 뉴스 프로그램 형식으로 발표를 꾸며 외국인 유학생의 시선에서 독도의 의미를 살펴보고 역사와 자연 생태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인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상은 경희대 'K-독도 가이드'팀이 수상했다. 안미애 경북대 한국어문화원장은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함께 배우고 고민한 뒤 자신의 목소리로 그 가치를 이야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경험한 문화를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41:39
수성대·수성구·AI기업 '빅션', 함께 'GLOCAL 마케터' 키운다
수성대학교가 수성구청, 지역 인공지능(AI)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마케팅 분야 평생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수성대는 지난 16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수성구청, AI 관련 기업 빅션과 '평생직업교육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GLOCAL 마케터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남조 수성대 평생직업교육처장과 권경희 교학지원처장, 홍우진 웹툰웹소설전공 교수, 성상정 수성구청 미래교육과 팀장, 박준혁 빅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을 비롯해 기업 연계형 평생교육체제 구축,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운영,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성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GLOCAL 마케터 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력이 지역 기업의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자체·기업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조 수성대 평생직업교육처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GLOCAL 마케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이 지역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30:08
한국장학재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 6건을 선정했다. 한국장학재단은 18일 대구 동구 본사에서 '2026년 AI 데이터 발굴·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친화형 데이터를 발굴하고, AI·데이터 분석을 실제 업무와 정책에 적용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두 25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재단은 심사를 거쳐 '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 아이디어' 분야와 'AI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각각 3건씩 모두 6건을 선정했다. 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한국장학패널 데이터'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학자금 지원구간별 최신화 신청·상담데이터 등을 활용한 고객 행동패턴 분석 데이터'와 '개인별 대학기준 장학 및 대출 수혜내역 데이터'는 우수작으로 뽑혔다. AI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작에는 'STT·NLU·NLP 기반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콜봇 최적 업무범위 도출'이 선정됐다. 전화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분석해 AI 콜봇이 담당하기 적합한 업무 범위를 도출한 사례다. 이 분야 우수작에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위험 데이터 분석 및 예측모델 개발 연구'와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이공계우수장학사업 정책 효과성 분석'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사례 등을 토대로 재단 업무와 학자금 지원 서비스에 AI·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업무 개선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직원들의 시도가 의미가 있다"며 "재단 내 AI 도입을 적극 추진해 학자금 지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6:25:20
"6시 이후 수시 원서 전면 취소하라" 수험생·학부모 19일 집회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에 따른 구제 조치를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당초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를 전면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선다. '수시 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국회의사당 1~2문 앞에서 수시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마감시간 연장 조치에 대한 공정성·형평성 확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험생 연대는 당초 오후 6시 마감으로 공지된 대학에 오후 6~7시 추가 접수된 원서를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모집요강과 원서접수 안내를 믿고 마감 전에 정상적으로 원서를 제출한 수험생들은 정해진 규칙을 지켰다"며 "마감 이후 추가 접수를 허용하면서 오히려 규칙을 지킨 수험생들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1일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10분 앞둔 오후 5시 50분쯤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다. 이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들에 마감시간을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연장하도록 요청했고, 이후 교육부와 대교협은 피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구제 절차를 진행했다. 교육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조치 결과에 따르면 총 1천588건의 구제 신청 가운데 414건이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됐고, 354건의 접수가 최종 완료됐다. 또 마감 연장 시간 동안 경쟁률이 공개된 대학에 접수된 39건 가운데 경쟁률을 직접 조회한 뒤 지원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대학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다. 하지만 수험생 연대는 일부 사례만을 대상으로 한 조치로는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오후 6~7시 접수된 전체 원서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오후 6시 이후 추가 접수 원서 전면 취소 ▷연장 대학 및 접수 현황 공개 ▷긴급대응 매뉴얼 공개 ▷경쟁률 확인 및 부당 접수 의혹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구제에 따른 전체 대학 평균 경쟁률 변화가 0.001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수험생 연대는 "평균 수치만으로 입시 공정성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모집단위별로는 단 한 명의 추가 지원도 합격과 불합격을 가를 수 있고 수험생에게 0.001이라는 숫자조차 결코 사소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2026-09-18 15:50:56
AI로 키운 딸기, 카페 메뉴로… 대구가톨릭대, 유비엔·커피명가와 맞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딸기 재배부터 제품 개발까지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산학협력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은 지난 9일 교내 로봇연구센터에서 ㈜유비엔, ㈜커피명가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딸기 생산 및 제품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스마트농업 환경제어 기술과 유비엔의 딸기 수직재배 기술을 결합해 실제 재배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생산된 딸기를 커피명가의 메뉴와 제품 개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한 딸기 재배환경 연구와 실증을 비롯해 수직재배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정 개선, 실증 재배 딸기를 활용한 식품·제품 개발, 공급·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역할도 나눴다. 대구가톨릭대 사업단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자문과 환경제어 시스템 실증을 지원하고, 유비엔은 딸기 수직재배 스마트팜 시설 구축·운영과 실증 재배를 담당한다. 커피명가는 생산된 딸기를 활용한 메뉴·제품 개발과 유통 등을 맡는다. 대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산물 생산과 식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우 대구가톨릭대 피지컬AI농업혁신사업단장은 "대학의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 기업의 재배·제품화 역량과 연결해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지역 기업과 스마트농업 분야 산학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41:05
영남대 구성원들, 네팔 대홍수 피해민 돕기 성금 모금 진행
영남대학교가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선다. 영남대는 학생과 교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네팔 대홍수 피해민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금은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교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식 SNS 등을 통해 모금 활동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영남대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모금과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2015년 네팔 지진 당시 학생과 교직원들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도 소장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2018년에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학생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경북지역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 구성원 등 1천1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6천300만원을 모아 경북도에 전달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은 국제적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모금과 바자회 등에 참여해 왔다. 대학은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재난과 빈곤 등 국제사회 문제를 직접 접하고 나눔 활동에 참여하도록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들에게 위기를 극복할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모금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지구촌 공동과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8 14:37:33
경일대 학생·교직원 30명, 산불 피해 의성 찾아 회복지원 봉사
경일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을 찾아 전공을 활용한 주민 건강관리와 회복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일대 RE:ON봉사단은 지난 17일 의성군 단북면에서 교원과 학생, 사업단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일대 앵커사업본부 RE:ON사업단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봉사단은 참여 학과의 전공을 살려 힐링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신체 재활 스트레칭, 전신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주민들의 신체 상태를 점검한 뒤 측정 결과를 토대로 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방법을 상담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찾아라! 의성 행복마을만들기' 사업과 함께 진행됐다. 경일대 RE:ON봉사단을 비롯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 단북면새마을부녀회, 대한미용사회 의성군지부,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등 모두 9개 단체가 참여했다. 경일대 RE:ON사업단은 간호학과와 스포츠재활의학과, 뷰티스타일학과 등의 전공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호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는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봉사단을 먼저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이어온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느꼈다"며 "전공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6-09-18 14:29:16
보이스피싱 예방 '숏툰·숏츠' 만든 대구대 학생들, 경찰서장 표창
대구대학교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전공수업에서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로 대구동부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대는 지난 17일 대구동부경찰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 5명이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우수작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대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와 대구동부경찰서가 지난 4월 체결한 범죄예방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학부는 보이스피싱 예방 콘텐츠 제작을 전공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짧은 웹툰인 '숏툰'과 세로형 숏폼 영상인 '숏츠' 등 모두 100여 편을 제작했다. 이후 지난 6월 대구동부경찰서 관계자와 지도교수진이 콘텐츠의 목적과 내용, 작품성 등을 심사해 숏툰 3편과 숏츠 2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숏툰 부문에서는 남고원·김지현·윤자천(2학년) 학생이, 숏츠 부문에서는 전서윤·김정인(1학년) 학생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콘텐츠는 대구동부경찰서의 범죄예방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전공수업에서 익힌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실제 공공기관 홍보에 적용하는 경험이 됐다. 민문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대학생들의 감각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홍보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며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6-09-18 14:00:29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2026 한국경영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2026 한국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변 총장이 지난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 한국경영대상'에서 CEO-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한의학과 바이오헬스, K-뷰티, 식품, 웰니스 등 특성화 분야를 지역 산업 및 해외 교육·산업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 글로벌 현장실습, 노마드캠퍼스, 국제공동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협력 지역도 몽골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헝가리, 중국 등으로 넓히고 있다. 대학 측은 이러한 교육·취업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67.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구경북 4년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변 총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우선에 두고 추진해 온 교육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3:38:59
경북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보육공간 '스타트업 빌리지'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6일 교내 봉사관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빌리지의 리뉴얼을 마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빌리지는 연면적 351㎡ 규모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무·회의 공간과 창업동아리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우수 창업동아리 10개 팀과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3개 팀이 입주해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별 작업부터 팀 단위 협업, 외부 관계자와의 미팅까지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창업동아리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도 새로 마련했다. 개소식 이후 열린 입주팀 간담회에서는 각 창업동아리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빌리지 운영 방안과 향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스타트업 빌리지를 거점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창업동아리 활동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병성 경북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서로 협업하며 배우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운영에 반영해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3:23:18
'수시 먹통' 구제 경북대 72건으로 전국 최다…전체 354건 구제 확정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로 구제가 확정된 사례 가운데 경북대학교가 72건으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이 최종 구제를 확정한 354건 가운데 경북대가 약 20%를 차지했다.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관련 조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접수된 구제 신청은 총 1천588건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가운데 414건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했으며, 현재까지 354건의 구제를 최종 확정했다. 대학별로는 경북대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희대 51건, 중앙대 48건, 전남대 27건, 국민대 26건, 인하대 18건 등의 순이었다. 구제가 이뤄진 대학은 모두 40곳으로 모집단위·전형 기준으로는 306개에 달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 시스템 장애 당시 오류 기록과 함께 해당 전형의 원서 작성·저장·제출·결제 시도 이력이 전산상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구제 대상으로 인정했다. 앞서 경북대는 장애 발생 당일 대교협의 오후 7시까지 원서접수 연장 요청을 따로 적용하지 않고, 당초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이전 접속자에 한해서만 접수를 진행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일부 대학은 오후 7시까지 원서접수를 연장했지만 경북대는 별도의 연장 접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후 구제 대상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마감시간 연장 과정에서 제기된 형평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제 접수 취소 권고 사례도 나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장된 접수시간 동안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에 지원한 사례는 3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경쟁률을 조회한 뒤 해당 대학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된 3건에 대해서는 대학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다. 구제에 따른 전체 경쟁률 변화는 미미했다. 구제가 이뤄진 40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9.634대 1에서 9.635대 1로 상승했다. 전체 대학 지원 건수도 255만4천259건에서 255만4천613건으로 354건 늘면서 경쟁률은 9.801대 1에서 9.802대 1로 소폭 올랐다. 교육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과 대응 과정, 시스템 운영·관리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같은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성과 관리·감독 체계를 개선하고,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전산자료를 바탕으로 피해 수험생을 구제하는 한편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2026-09-17 16:37:35
대학 유휴부지 활용 해법은… 사학진흥재단,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토론회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 대학 유휴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대학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이날 이인선·정성국·김용태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대학 학교복합시설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학의 유휴부지와 시설을 교육·돌봄·문화·창업 등 지역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학교복합시설 모델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금상수 세명대 교수는 현행 학교복합시설법이 공립 초·중등학교 중심으로 설계돼 대학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 교수는 대학 특화형 설치·운영 기준 마련과 대학·지자체·전문기관 협력체계 제도화, 생애주기비용(LCC) 기준 재정지원, 전문기관의 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용갑 재능대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대학 미사용 토지를 활용해 대학 인프라와 지역 시니어 수요를 결합한 'K-UBRC' 모델을 제안했다. 청년 대학생의 디지털 멘토링과 시니어의 경험을 연결하는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규칙과 평생교육법 등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건우 수성대 부총장은 대학 부지를 활용한 '수성행복드림센터' 사례를 소개하며 민·관·학 협력체계의 제도화를 강조했고, 유주희 김천시 팀장은 대학 학교복합시설의 운영비와 유지관리비에 대한 국비 지원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황기현 전국대학 앵커사업단협의회 부회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앵커사업 등 기존 대학 지원사업을 학교복합시설과 연계해 창업·돌봄·문화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사립대 폐교가 확대될 경우 유휴부지와 시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통한 선제적인 유휴자산 활용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6:08:20
[인터뷰] 4년제 졸업 후 전문대 '유턴'해 日 대기업 입사, 비결 "호렌소"(報連相)
"일본에서 일하려면 '호렌소(報連相)'를 잘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보고(報告)하고, 연락(連絡)하고, 상담(相談)하는 것이죠." 국내 취업난과 일본의 IT 인력 부족이 맞물리며 청년층 사이에서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대기업인 J:COM 취업에 성공한 조정민(30) 씨가 지난 15일 영진전문대 AI글로벌IT과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J:COM은 일본 최대 케이블TV 사업자이자 종합 미디어·통신기업이다. J:COM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2025년도 연결 영업수익은 7천888억엔, 그룹 임직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1만5천751명에 달한다. 특히 J:COM TV 가입 가구는 지난해 3월 기준 376만 가구로 일본 전체 케이블TV 다채널방송 가입 가구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4년제 졸업 후 전문대 '유턴'… 문과생의 IT 도전 조 씨가 일본 굴지의 미디어·통신기업에 입사하기까지 과정은 평범하지 않았다. 그는 2022년 지역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현 AI글로벌IT과)에 다시 입학한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다. 어릴 때부터 일본 문화와 일본어에 관심이 많았던 조 씨의 꿈은 일본 현지 취업이었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던 중 현지 입국이 불투명해졌고 국내 기업 취업까지 고민했지만, 오랜 꿈을 포기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에 새로운 길을 택했다. 조 씨는 "어떻게든 일본에서 취업할 방법을 찾던 중 영진전문대 일본IT과를 알게 돼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다시 대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문과생이었던 조 씨에게 IT 공부는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도전이었다. 대학 수업을 통해 네트워크 분야 국제 자격인 CCNA를 비롯해 리눅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네트워크·클라우드 분야 자격증 취득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조 씨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공 수업을 들으며 기본기를 갖춘 뒤 문제집 등을 활용해 자격증 공부를 이어갔다"며 "자격증과 연결되는 전공 수업이 있어 비전공자가 기초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日 대기업 입사… "실무 교육이 큰 힘" 3년간 준비한 끝에 조 씨는 지난해 4월 J:COM에 입사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정보보안본부 보안운영센터(SOC)에서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하며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초동 대응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입사 후에도 넘어야 할 벽은 있었다. 일본어능력시험(JLPT) 최고 등급인 N1을 취득했지만, 실제 업무에서 자신의 판단과 분석 결과를 정확한 일본어로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조 씨는 "한국어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설명하면 되지만 일본어로 상사에게 보고할 때는 '이렇게 이야기해도 제대로 이해할까'를 하나하나 생각해야 한다"며 "일본어가 한국인 직원에게 강점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일본 유수 대학을 졸업한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는 "와세다대 등 이름 있는 대학을 나온 동료들이 많아 처음에는 '내가 여기 와도 되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막상 일을 시작해 보니 학교에서 배운 실무 교육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조 씨가 일본 직장생활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호렌소'다. 일본어 '호코쿠(보고)', '렌라쿠(연락)', '소단(상담)'의 앞글자를 합친 말로, 업무를 혼자 판단해 처리하기보다 진행 상황을 상사·동료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는 일본 기업의 조직문화를 뜻한다. 한국인 직원의 강점으로는 '적극성'을 꼽았다. 조 씨는 "일본인 동료들과 비교하면 '일단 한번 해보자'고 먼저 제안하는 모습이 한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보였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호렌소'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과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취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는 낯선 환경에 뛰어드는 데 따르는 어려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했다. 조 씨는 "해외에서 일한다는 것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라 어려운 순간이 많을 것"이라며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해외 취업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꿈을 잊지 말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5:39:21
계명대 학생·대구경찰청 수사관이 함께 지문 감식 정확도 높이는 기법 개발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들과 함께 지문 감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 편차를 줄이고 희미한 지문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법을 연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 수사동아리 '클루랩(Clue LAB)'과 대구경찰청이 공동 수행한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인 '범죄수사학연구' 2026년 제12권 제2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고복찬 경위와 백현정 경사,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승주·김현이·김다현·이채원·손다미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 주제는 '비다공성 표면의 잠재지문 현출을 위한 형광분말-자성형광분말 연속 처리 기법'이다. 잠재지문 감식은 표면의 특성과 오염 정도, 지문을 구성하는 물질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분말을 붓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감식자의 숙련도에 따라 지문이 손상되거나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먼저 형광분말을 1~2회 가볍게 도포해 지문 위치를 확인한 뒤 자성형광분말을 사용하는 '연속 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실험 결과 분말을 여러 차례 반복 도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지문 손상을 줄이면서 선명도가 높은 지문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연속 처리 방식은 감식자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였으며, 희미하게 남은 지문도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이채원 학생은 "실험을 반복하면서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꾼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교육과 연구, 실무가 연계된 연구 결과"라며 "학생들이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42:39
계명문화대, 대구스마트고 학생 대상 자소서·면접 맞춤형 취업지원
계명문화대학교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실제 지원기업 면접 대비까지 단계별 취업지원에 나섰다.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대구스마트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경진대회 및 기업 맞춤형 최종면접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과 실습, 개별 첨삭을 시작으로 자소서 경진대회와 기업별 최종면접 코칭까지 실제 채용 절차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지원 직무와 연결해 자기소개서에 담는 방법을 익힌 뒤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컨설턴트에게 첨삭받았다. 이후 자소서 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평가하고 우수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서류전형을 통과해 실제 기업의 최종면접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지원기업별 맞춤형 면접 코칭을 제공했다. ㈜엠티에스코퍼레이션과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의 최종면접을 앞둔 대구스마트고 3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분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장단점 등 주요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개인 경험을 활용한 답변 구성법을 익혔다. 시선 처리와 말하기 속도, 전달력 등 면접 태도에 대한 실습도 진행됐다. 김재현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실제 지원기업에 맞춘 최종면접까지 채용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 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30:36
미소드림치과가 대구보건대학교의 학생 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미소드림치과와 1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 등 대학·치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대학은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교내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기부자 명패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치위생학과에 마련된 '미소드림치과 실습실'도 둘러봤다. 황 원장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의 의료현장 근무 경험을 계기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보여준 졸업생들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재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실무능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연구·학술활동 지원, 교육시설 및 캠퍼스 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기부자의 뜻을 살려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25:12
경북대, 독일 자동차부품전서 대구기업 공동관 운영… 600만 유로 수출 상담
경북대학교가 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부품 전시회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600만 유로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는 대구 앵커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서 'KNU-DAEGU 앵커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자동차 부품과 미래 모빌리티, 전자시스템 등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다. 이번 공동관에는 성일과 워시뱅크, 루타스, 이모션 등 대구지역 모빌리티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진단 솔루션과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반 개러지 세차장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HMI 단말기 등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참여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모두 8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총 602만3천 유로로 집계됐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상담을 토대로 현지 대리점과 파트너십 구축 등 실제 계약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일 임종화 상무는 "확보한 바이어를 기반으로 현지 대리점·파트너십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고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네덜란드, 북유럽 등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덕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산학협력 역량을 지역 기업과 연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4:19:36
대구대,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운영… 총장이 직접 배식까지
대구대학교가 고물가 속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2학기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대구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에서 '2026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실질적인 체감 복지 혜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1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식대는 국비와 지방비, 교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대구대는 정규 운영과 함께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학생자치기구와 연계해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이 종합복지관 학생식당을 찾아 직접 배식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위생모를 쓴 윤 총장은 학생들에게 밥과 반찬을 나눠준 뒤 식사 중인 학생들과 만나 학교생활의 불편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윤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밥값 걱정을 덜고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30:00
영남대 등 경북 5개 대학, 전략산업 '앵커 대학' 공동 비전 선포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경북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 바이오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남대는 지난 15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운대, 경일대 등 5개 앵커 대학과 경북도,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역량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들은 이날 공동 비전을 선포하고 대학 간 협력과 지역기업·유관기관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영남대는 이 가운데 AI 분야 앵커 대학을 맡아 경북 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연간 50억원씩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 교육과 산학협력, 지역 확산을 아우르는 'AX 허브 대학'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맞춤형 'AI+X' 인재 양성과 글로벌 기업 연계 AI 전환 생태계 구축, AI 가치확산 공유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대학 교육에 AI를 접목해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AI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앞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AI@YU'를 구축해 교육·연구·행정 분야에 AI를 적용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내부에서 추진해 온 AI 활용을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5개 앵커 대학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 대학의 특화 역량이 지역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성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7 09:54:29
수시 '먹통' 구제대상 250명 잠정 파악…교육부 특별조사 착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피해 구제 대상이 잠정적으로 25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오전 10시까지 구제 신청이 1천200명 정도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잠정적으로 구제 대상으로 보는 건 250건"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쯤부터 약 30분간 유웨이어플라이 접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수험생이 원서접수와 결제를 마치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로그인과 원서 작성·저장, 결제 시도 등 전산기록을 토대로 구제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이 당초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추가 접수 대상자가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할 경우 기존 지원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감 시간 후 경쟁률을 공개한 대학은 경인교대, 국립공주대, 국립목포대, 국립부경대, 대구대, 대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부산외국어대, 서울한영대, 성균관대, 세종대, 신라대, 한국항공대, 한동대, 한양대(ERICA) 등 17곳이다. 최 장관은 "불공정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과 협의해 접수 취소 등의 조치도 검토하겠다"며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교협과 특별조사반을 꾸려 이날부터 23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의 장애 원인과 대응 과정, 운영·관리체계 전반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정시모집부터 유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민간업체 중심의 현행 시스템을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2026-09-16 20:23:42
댓글 많은 뉴스
"北은 적, 그런데 '주적'은 아니다?"…강신철·강선영, 한 글자 '主' 놓고 청문회 설전
강신철, 장남 '7억 상가' 매입 논란에 "30살 아들, 일일이 간섭 어려워"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탄핵 예고…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에 맹공
李대통령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농지조사 반발에 "개혁 반대자 힘 세"
李대통령 지지율 35.9%…또 최저, 전 연령 부정 우세, 잘하는 분야 '없음'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