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 대구국제뷰티엑스포서 실력 입증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 학생들이 '2026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연계 행사로 열린 '제39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 K-Beauty Festival'에서 대구광역시장 금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휩쓸며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박승철헤어과 학생 22명이 출전해 헤어 분야 컷트와 퍼머넌트웨이브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는 지역 미용 인재들의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대구국제뷰티엑스포와 함께 개최돼 전국의 미용인과 뷰티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훈·박다혜 학생은 헤어 분야 최고상인 대구광역시장 금상을 수상했다. 박정직 학생은 은상, 서예빈·조민제 학생은 동상을 받았으며 김은진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회장상 부문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김현희·유지윤·노상규·서다미·윤수빈·남하율·허다경 학생은 대회장 금상을 받았고, 이진경·박인혜·류한성·서선영·신지안·박건우·신승욱 학생은 대회장 은상을 수상했다. 신준희·강다영·신채영·신예진·류민지·송미나·김재민·이서현·김은진·서현진·최은지·최민경·김소민 학생은 대회장 동상을 받으며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학생들은 자격증 커트, 퍼머넌트 일반형, 퍼머넌트 혼합, 창작 퍼머넌트 등 다양한 세부 종목에 출전해 고른 성과를 내며 학과의 실무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훈련의 결과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전공 교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 점검과 작품 완성도 향상, 시간 관리, 도구 활용, 위생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헤어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헤어 커트와 퍼머넌트웨이브, 컬러링, 두피·모발 관리, 고객 상담, 살롱 실무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실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 각종 미용경기대회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수비 박승철헤어과 학과장은 "대구광역시장 금상을 비롯해 출전 학생 전원이 수상한 것은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경험과 대회 참가를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헤어아티스트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4:57:31
대구보건대, 28년 이어온 헌혈 전통…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구보건대학교가 28년간 이어온 헌혈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2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제23회 세계 헌혈자의 날)'에서 헌혈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1999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온 헌혈 캠페인과 생명나눔 문화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구보건대는 1999년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시작한 이후 28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헌혈축제 누적 참여 인원은 2만2천700명에 달한다. 교내 단체헌혈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대학은 2003년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처음 교내를 방문한 이후 현재까지 66차례 단체헌혈을 실시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1만3천691명이 참여했다. 2005년 교내 헌혈센터 운영을 시작한 뒤에는 지난해까지 20년간 누적 11만1천41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2011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지속적인 헌혈 참여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8년 동안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해 온 학생과 교직원, 동문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의 가치를 교육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4:37:10
한·중·일 3국 협력 강화… 대구대 대학원-TCS, 고도우수인재 육성 맞손
대구대학교 대학원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중·일 3국의 대학원 교육 협력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대 대학원은 지난 10일 서울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컨퍼런스홀에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과 공동으로 '한·중·일 3국의 고도우수인재(High-level Talents) 육성을 위한 대학원 연구·교육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제조업과 기술 산업 비중이 높은 한·중·일 3국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고도우수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대학원 간 연구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중·일 각국이 추진 중인 대학원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진단하고, 유럽의 대표적인 국제공동학위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문두스(Erasmus Mundus)'를 벤치마킹한 동북아 공동 연구 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AI 시대 첨단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인재 양성 체계 구축과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강화, 학문 간 융합 및 창의적 연구 촉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준정 서울대 부총장 겸 대학원장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교수 개인 연구실(Lab) 중심의 대학원 교육 체계를 넘어 한·중·일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수학위제 도입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토론회에서 "이번에 제안된 사업이 향후 한·중·일 정상회의 아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동북아 차원의 교육·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대구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한·중·일 대학원 간 연구·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첨단 산업 분야를 이끌 글로벌 연구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영 대구대 대학원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중일3국협력사무국과 함께 동북아 미래를 이끌 고도우수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한·중·일 대학원 간 교육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06:30:00
영남대, 대학 재정지원 전국 사립대 1위… 1천74억원 확보
영남대학교가 전국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하며 대학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는 최근 대학재정알리미가 공개한 2025년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서 국고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타 기관 지원금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전국 사립대학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 등을 앞선 규모다. 대학재정알리미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고등교육 재정정보 종합공시시스템이다. 영남대는 2021년 582억원으로 전국 사립대학 8위에 오른 이후 2022년 5위, 2024년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장기간 등록금 동결, 수도권 집중 심화 등으로 대학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외부 재정지원 규모는 대학의 교육 혁신 역량과 연구 경쟁력,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라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올해도 대형 재정지원사업 선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확보한 재원은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과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지원 확대 등에 투입되고 있다. 이 같은 혁신 성과는 입시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67개 수시 모집단위 가운데 54개 모집단위(80.6%), 63개 정시 모집단위 가운데 60개 모집단위(95.2%)의 입학 성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외부 재정지원은 대학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토대"라며 "확보한 재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연구 혁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6:30:00
1,500만 반려인 시대… 대구보건대, 반려동물 헬스케어 인재 양성 산실
바야흐로 1천500만 반려인 시대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국민이 4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이처럼 반려동물은 가족을 넘어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질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와 돌봄, 훈련, 재활, 영양관리 등을 아우르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동물보건사를 비롯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 신설된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반려동물 산업의 고도화와 국가자격제도 도입에 발맞춰 동물보건사와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출범했다. 동물보건사는 사람의 병원에서 간호사가 수행하는 역할과 유사한 직무를 담당한다.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수술을 보조하며 투약, 검사, 보호자 상담 등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에 참여한다.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자격 취득 후에는 동물병원뿐 아니라 동물임상병리기관, 실험동물 관련 기관, 동물원, 수의직 공무원,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 사료 및 반려동물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육 역량을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 2024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완전인증(3년)을 받아 교육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교수진, 학생 지원, 교육시설 및 기자재 등 전 영역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결과다. 학과의 강점은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에 있다. 단순히 동물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미용과 훈련, 동물매개치료, 재활, 펫푸드, 창업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학년 과정에서는 동물해부생리학, 동물공중보건학, 동물보건영양학, 의약품관리학, 병원실무실습 등 기초 전공 교육을 통해 전문성의 기반을 다진다. 2학년부터는 동물임상병리학, 동물질병학, 내·외과 실습, 영상학, 응급간호학 등 임상 중심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반려동물미용실무와 훈련실무, 창업학, 동물매개치료학, 펫산업 관련 교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도 강점으로 꼽힌다. 학과는 경북대 수의과대학을 비롯해 대구·경북·울산광역시 수의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동물병원과 애견훈련소, 반려동물 용품업체, 사료기업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습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의 동물보건 직업교육기관과 국제 교류를 추진하며 해외 선진 교육 시스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교수별 취업동아리와 스터디그룹,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견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학과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는 '공존의 가치를 함께하는 행복한 동물보건'이다. 여기에는 사람과 동물, 환경이 함께 건강해야 한다는 원헬스(One Health) 철학이 담겨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축적해 온 교육 역량을 사람 중심에서 동물과 환경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은 의료서비스를 넘어 재활과 행동교정, 노령동물 케어, 펫푸드, 펫테크 분야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보건사 역시 단순 진료 보조 인력을 넘어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직종으로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김달영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분야"라며 "학생들이 동물보건사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6 06:30:00
수성대 피부건강관리학부,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자 전원 수상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학부 학생들이 '2026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주요 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수성대는 피부건강관리학부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6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가해 대구시장상 등 주요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엑스포 기간 열린 '제4회 네일미용경기대회'와 '제16회 국제피부미용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네일미용경기대회에서는 고수아·박진미·서채연·손보라·전희영·정나은·황서영 학생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박보미·안유미·정은경 학생 등이 금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냈다. 국제피부미용경진대회에서는 정아린 학생(일반부 몸매스웨디시)과 변철민 학생(몸매특수관리)이 대구광역시장상을 받았다. 김유경 학생은 대구시의회 의장상, 고수아 학생은 국회의원상, 박유나 학생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서은재 학생 등 5명은 지회장 금상을 차지했다. 김영희 수성대 피부건강관리학부장은 "참가 학생 전원 수상은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뷰티 및 메디컬 스킨케어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 피부건강관리학부는 AI 피부·인체기능 진단, 헬스케어 디바이스 관리, 디지털 뷰티비즈니스 창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6-06-15 16:49:57
경북대, 전국 진학박람회·고교 방문으로 신입생 유치 박차
경북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지역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입학 홍보 활동에 나선다. 경북대는 지난달 11일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약 200곳을 직접 방문해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지며, 입학사정관 등 입시 관계자들이 학교를 찾아 2027학년도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소개와 입시 정보 제공은 물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최신 학문 분야에 대한 교수 특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진학박람회 참가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5일 포항시 대학진학박람회와 13일 울산시교육청 대학진학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다음 달 열리는 학부모 대상 대입전형 설명회와 대구·경북·경남 지역 진학박람회, 전국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등에도 잇따라 참여할 계획이다. 고춘화 경북대 입학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경북대의 변화된 교육환경과 경쟁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우수 인재들이 경북대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사업, 국립대학육성사업 등을 기반으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 첨단제조로봇 등 지역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 또한 넓혀가는 중이다. 최근 입시 경쟁력도 상승세다.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지원자가 6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수시 경쟁률은 13.4대 1, 정시 경쟁률은 6.7대 1을 기록했다.
2026-06-15 16:41:28
계명대학교가 지역 특성화고와 손잡고 고졸 청년들의 조기 취업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와 명인고등학교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 주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재학 단계부터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역량에 맞춘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고졸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특성화고 간 연계를 통해 단편적인 취업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9일 경북휴먼테크고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명인고와 협약을 맺으며 지역 특성화고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산업체를 발굴하고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에도 나선다. 계명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재학 중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해운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등학생들이 학교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5:57:53
웹툰으로 복지 사각지대 비춘다… 대구가톨릭대·초록우산 맞손
대구가톨릭대학교 웹툰애니창작과와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와 가족돌봄아동의 권리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또래 활동에 제약을 받는 가족돌봄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함께돌봄 우리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 재학생 12명(6개 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인식 개선 릴레이 웹툰 제작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창작 작업에 들어가며, 완성된 작품은 복지관 SNS와 각종 홍보·발굴 캠페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심리적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는 이른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화 대구가톨릭대 웹툰애니창작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재능이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가치 있는 도구로 활용되게 돼 뜻깊다"며 "가족돌봄아동들이 웹툰을 통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석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재능이 홀로 돌봄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5 15:19:38
경북대 조교수들, 승진 기준 강화안 철회 요구 피켓 시위
경북대학교 조교수들이 대학 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원 승진 및 재임용 기준 강화안(2026년 6월 2일·6월 9일 매일신문 보도)에 반발하며 공개 행동에 나섰다. 경북대 조교수 16명은 15일 오전 경북대 본관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열고 승진 및 재임용 기준 강화안 철회와 대학 본부의 공식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참가 교수들은 "최근 대학 본부가 단과대학별 기준안을 다시 제출받기로 했지만 기존 개정안 철회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다 투명한 논의 과정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한 교수는 "지역 국립대의 열악한 연구 여건은 개선하지 않은 채 높은 성과만 요구하고 있다"며 "연구 환경 개선 없이 연구실적 기준만 대폭 높이는 방식은 연구의 질 저하와 교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이시철 경북대 교학부총장은 "현재는 학과와 단과대학별 학문 분야 특성을 반영해 논의를 새로 시작하는 단계"라며 "기존 안을 그대로 두고 일부만 수정하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북대 본부는 조교수→부교수 승진 연구실적 인정백분율을 500%에서 1천%로, 부교수→교수 승진 기준을 600%에서 1천20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교수사회의 반발이 이어지자 대학 본부 측은 각 단과대학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기준 마련에 나선 상태다. 한편 경북대 조교수 일동은 16일 오전에도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6-15 15:02:36
"미리 신청하세요" 2학기 학자금대출 사전신청 3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이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본 신청에 앞서 사전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지원 통합신청 시작일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학기 학자금대출 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학자금대출 사전신청 제도는 대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과 학업 관련 비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활한 대출 심사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전신청을 하면 학자금 지원구간을 미리 산정받을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또는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는 평균 8주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재단은 조기 산정을 위해 사전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원구간이 확정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을 적시에 선택할 수 있으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혜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등록금대출의 경우 소득요건과 관계없이 취업 후 상환 또는 일반 상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활비대출은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달라지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이자면제 역시 소득요건을 기준으로 적용돼 지원구간 산정이 필요하다. 사전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등록금과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학자금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4:21:55
교육부, TK 대학 규제특례 확대… 글로컬·RISE 추진 탄력 기대
교육부가 대구경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추가 부여하면서 지역 대학들의 혁신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강원 지역을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부산·광주전남·대구경북·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대해서는 규제특례 내용과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변경 지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총 16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제도는 지방대학이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를 완화하거나 적용을 배제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기존 글로컬대학 중심의 특례를 비수도권 대학 전반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총 4건의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먼저 경북대와 국립경국대는 비전임교원 정년 기준(65세) 적용 예외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산업체 전문가나 은퇴 연구인력 등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캠퍼스 운영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대학이 임차한 건물이나 토지를 교사·교지로 활용하려면 교지 경계선으로부터 20㎞ 이내, 동일 기초지자체 내에 있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동일 광역지자체 범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와 영남이공대는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시설 운영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구한의대는 영덕캠퍼스와 청도캠퍼스를 추가 지정받아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특화캠퍼스 운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현장실습 지원도 확대된다. 경북대와 계명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영진전문대, 대구공업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대구과학대 등 9개 대학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산업체와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경우 실습지원비 지원 한도를 최저임금의 25%에서 50%까지 확대 적용받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규제특례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컬대학 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을 보다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은 지역 대학이 스스로 혁신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걸림돌을 걷어내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성과가 확인되는 규제특례는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해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4:25:16
영남대 로스쿨 동문들 5년째 발전기금 전달 "후배 위해 써달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5년째 이어지며 후배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5일 법학전문대학원 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제5회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스쿨 5기 졸업생을 비롯해 이병준 교육혁신부총장, 서보건 로스쿨 원장, 전·현직 교수진, 영남대 법조동문회 관계자 등 법조계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참석했다. 특히 5기 졸업생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 지원을 위해 약 6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졸업생들이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성과를 모교에 환원하고 후배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졸업 1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선배들의 관심과 지원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영남대 로스쿨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의 모교방문 행사는 2023년 1기 졸업생들이 시작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1기부터 4기 졸업생들이 졸업 1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5기 동문들까지 참여하면서 로스쿨만의 대표적인 전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전통은 교수와 졸업생 간 교류를 지속시키며 로스쿨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영남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과 석사학위 취득률 등 각종 지표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는 합격자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졸업 후에도 매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은 영남대 로스쿨 경쟁력의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16:45
파크골프 인기 이유 있었네… 계명대 연구팀, 행동심리 메커니즘 밝혀
파크골프 참여자들이 운동을 지속하는 데에는 '재미'와 '건강'이라는 서로 다른 심리적 동기가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명문화대학교 대외홍보팀 문정남 팀장(제1저자·계명대 체육학 박사)과 계명대 스포츠마케팅학과 하제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파크골프 참여자 4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크골프 참여자들의 참여만족에는 ▷흥미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사교 순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흥미 요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며 파크골프 특유의 재미와 즐거움이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건강 ▷외적 과시 ▷기술 향상 등의 동기는 참여만족 형성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건강 동기가 보인 차별적인 역할에 주목했다. 건강 동기는 참여만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운동을 지속하거나 타인에게 권유하려는 행동의도에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를 파크골프 참여자들이 건강 증진을 단순한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라 노년기 삶의 질 유지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즉, 참여자들은 파크골프의 재미에 만족감을 느끼는 동시에 건강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실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파크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설 확충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참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건강 지표 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건강증진형 파크골프 운영 모델'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정남 팀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지향적 생활체육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의 복합적인 심리 기제를 이해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KCI 등재 학술지인 한국체육무용과학회의 'Journal of Sport and Dance Science' 2026년 5월호에 '파크골프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6-06-12 12:14:40
한국장학재단-대교협, 청년 학업 지원·미래인재 양성 맞손
한국장학재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청년 학업 지원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장학재단은 11일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학생 등 청년층의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청년 지원 정책 역량과 교육 콘텐츠 인프라를 연계해 학생과 청년들이 학자금 지원과 청년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교협이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청년지원 정보 플랫폼을 연계해 청소년과 수험생, 대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학자금 및 청년지원 정보 연계 홍보 ▷대교협 사업 홍보 협력 ▷고등교육 등록금 및 학자금 정책 공동연구 ▷제도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홈페이지와 SNS,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자금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 정책 체감도 향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자금 지원기관과 고등교육 전문기관이 청년의 성장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청년지원 정책 간 연계를 확대해 학생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6:03:45
"공지 뜨자 5분 만에 동났다"… 경북대 도서관에 들어선 '바나나집' 정체는?
기말고사 기간이 한창인 가운데 시험공부에 지친 경북대 재학생들에게 '바나나'가 깜짝 응원군으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열람실과 로비 곳곳은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로 가득했다. 그 가운데 한편에 마련된 '바나나.zip(Banana.zip)' 앞에는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탁자 위에 수북이 쌓인 바나나 100개를 받아가기 위해 학생들은 QR코드로 학생 인증을 한 뒤 차례로 바나나를 집어 들었다. 이날 오후 배포 시간은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됐는데, 게시물이 올라온 지 불과 5분 만에 준비된 바나나 100개가 모두 동났다. 공지를 보고 뒤늦게 찾아왔지만 이미 소진돼 아쉬운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경북대 중앙도서관이 시험 기간 지친 학생들에게 바나나를 나눠주는 이색 복지 공간으로 변신했다. 경북대 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 기업 후원을 바탕으로 중앙도서관 1층에 학생 복지 공간인 '바나나.zip'(바나나집)을 운영한다. ◆'바나나 복지'… 크레텍 후원으로 현실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대학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소통과 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경북대는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바나나 라운지(Banana Lounge)'를 벤치마킹해 기획됐다. MIT 바나나 라운지는 2018년부터 학생들에게 무료 바나나를 제공해 온 학생 휴식 공간으로,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학생 간 교류를 돕는 MIT의 대표적인 캠퍼스 문화로 꼽힌다. 특히 바나나는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고 포만감이 높아 시험공부로 지친 학생들이 손쉽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경북대의 설명이다. 첫 바나나 후원자로는 대구에 본사를 둔 산업공구 유통기업 '크레텍'이 참여했다. 당초 도서관 측은 자체 모금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크레텍이 취지에 공감해 후원에 나서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크레텍은 202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 동안 하루 200여 개씩 총 6천여 개의 바나나를 지원한다. 바나나는 지역 과일 유통업체의 협조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고 있다. 지역 기업의 후원과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학생 복지와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분 전환 도움" 학생 호응 속 후원 확대 기대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바나나 배포는 매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되며, 배포 시간은 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랜덤으로 공개된다. 깜짝 이벤트 형식을 더한 덕분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 시행 3일째인 이날 오후에도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다. 박세영(전자공학부 2학년) 씨는 "도서관 인스타그램 공지를 보고 찾아왔다"며 "시험 기간 도서관은 자칫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작은 이벤트가 생겨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태엽(통계학과 2학년) 씨는 "바나나 하나로 잠시나마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됐다"며 "공부하다가 웃을 수 있는 계기가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참여를 확대해 대학 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학생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기업뿐 아니라 동문과 지역사회의 소액 기부 참여도 적극 유도해 사업을 지속 가능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북대 도서관 관계자는 "후원자가 늘어나면 시험 기간 바나나 지원 규모를 확대하거나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동문들이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황 경북대 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시험 기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동참을 이끌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후원 기반이 안정되면 시험 기간에 한정된 바나나 지원을 상시 복지 체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15:05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봉사활동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지난 9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강보건주간 건강체험관' 운영에 참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남구보건소가 주관한 구강보건주간 행사로,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치위생과 재학생 10명과 인솔교수 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건강체험관 운영을 지원하며 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용액 양치 교육, 구강건강 상담 및 홍보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연령과 구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칫솔 사용법과 교체 주기, 불소의 역할과 효과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 손화경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구강보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최근 6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대학병원과 치과병·의원, 공공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2026-06-11 11:25:18
[떠나는 TK] "3040 교수 이탈, 지역 연구 기반 약화 직결"…지역대 교수들의 경고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전임교원의 의원면직이 최근 4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 대학 교수들은 수도권 집중과 연구환경 악화, 정주 여건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30~40대 교수층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역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 집중 현상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 여건과 처우, 늘어나는 행정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지역 대학 교수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북대 교수 A씨는 "교수들이 단순히 대학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조건의 대학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수 사회에서도 수도권 쏠림과 대학 서열화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국립대라는 장점 때문에 지역 거점국립대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 대학에 임용된 뒤에도 수도권 대학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많다"며 "서울권 대학은 연구자 간 교류가 활발하고 학문 후속세대 확보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반면 지역 대학은 대학원생과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여건 자체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공계에서는 연구환경 격차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 사립대 한 이공계 교수 B씨는 "연구비 확보와 대학원생 수급, 연구 인프라 측면에서 지방 대학이 불리한 상황"이라며 "이에 젊고 유능한 교수들은 수도권 대학뿐 아니라 국책연구기관과 기업 산하 연구소로도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육성 전략도 결국 사람에 의해 움직인다"며 "30~40대 연구 인력이 빠져나가면 지역 산업 생태계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30~40대 교수들의 이탈에는 정주 여건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활동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배우자 직장이나 자녀 교육·의료 환경 등을 고려해 수도권 이동을 선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역 대학에서 근무 중인 30대 조교수 C씨는 "배우자 직장이나 자녀 교육·의료 문제로 가족이 수도권에 남아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교수 이탈을 단순한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30~40대 교수들은 체력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하는 세대로, 연구재단 과제와 정부 사업 참여, 학회 활동 등을 주도한다"며 "공동연구와 연구 프로젝트 실무 역시 대부분 이 연령대가 담당하고 있어 사실상 대학 연구의 중추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0~40대 교수 이탈은 대학의 연구 역량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교수들은 연구비와 대학원생 지원 확대, 연구 인프라 확충, 신임 교수의 지역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대 교수 D씨는 "우수한 교수들이 빠져나가면 연구력이 떨어지고 학생과 대학원생 유치도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지역 대학의 교수 이탈 문제는 개별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인프라 집중과 지역 고등교육 생태계 위기가 집약적으로 드러난 결과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6-10 16:28:09
계명대 태권도부, 여자대학부 창단 이래 사상 첫 종합우승 쾌거
계명대학교 태권도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계명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978년 창단한 계명대 태권도부가 전국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 18명 등 총 19명이 출전했으며, 계명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자대학부에서는 -49㎏급 오서린과 -57㎏급 이순명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53㎏급 조민경과 -57㎏급 김민서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오서린은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해 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남자대학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0㎏급 이인혁과 +87㎏급 전현민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63㎏급 공원석이 은메달, -58㎏급 장혁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대학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인혁 역시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여자대학부 종합우승과 남자대학부 종합 3위에 이어 남녀부 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하며 모두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정재정 감독은 "고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 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태권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구 2026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06-10 16:00:03
[떠나는 TK] [단독] 대학 교수도 수도권 쏠림…자진사직 교수 4년 새 최대
수도권 집중 현상이 교수 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대학 인재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대구권 주요 대학 교수 500여 명이 의원면직(자진 사직)한 가운데 교육과 연구의 핵심인 30~40대 교수층 이탈이 두드러지면서 지역대학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전임교원 재직·퇴직·의원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전임교원 의원면직자는 1천823명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많았다. 의원면직자는 2022년 1천791명, 2023년 1천595명, 2024년 1천683명에 이어 지난해 다시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73명(42.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26명(23.4%)으로 뒤를 이었다. 30~40대 의원면직자는 총 1천199명으로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대학 연구와 교육 현장을 이끄는 중견 교수층이 이탈의 중심에 서 있는 셈이다. 17개 시도별로는 대구 지역 대학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대구 지역 4년제 일반대학 전임교원 의원면직자는 2022년 40명에서 2023년 67명, 2024년 75명, 지난해 117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4년 만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 대학에서도 교수 이탈이 이어졌다. 최근 4년간 대구권 주요 4년제 대학 5곳(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 가나다 순) 의원면직자는 ▷영남대 166명 ▷경북대 121명 ▷대구가톨릭대 109명 ▷계명대 108명 ▷대구대 49명 등 총 55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원면직자의 상당수가 30~40대 교수층에 집중됐다. 영남대는 의원면직자의 92.2%, 경북대는 75.2%가 30~40대였다.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역시 의원면직자의 60~70% 이상이 30~4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국가거점국립대학(지거국)인 경북대의 경우 최근 교수 이탈이 급증했다. 의원면직자는 2022년 17명, 2023년 21명, 2024년 23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60명으로 늘어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 지거국 가운데서도 경북대의 이탈 규모는 두드러졌다. 지거국 10곳 중 지난해 의원면직자가 가장 많았던 대학은 경북대(60명)였으며 이어 ▷부산대(58명) ▷전남대(55명) ▷충남대(51명) ▷경상국립대(41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대는 12명에 그쳤다.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최근 대학 교수들의 자진사직 증가 현상에 대해 수도권 집중과 대학 간 경쟁 심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지역대학의 교원 이탈 증가는 단순히 대학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대학의 연구·교육 기반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소멸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지역대학이 우수 교원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인센티브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교원 이탈 현상을 개인의 선택이나 개별 대학의 역량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고등교육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위기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6-10 1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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