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에스엘,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첨단 모빌리티·AI 제조혁신 협력
경북대학교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SL)과 손잡고 첨단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북대는 지난 24일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에스엘과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에 따른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교육, 기술사업화, 인재 양성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형 핵심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 모빌리티 부품과 AI 기반 제조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스마트 제조기술과 미래차 핵심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함께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대-에스엘 공동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비롯해 성장엔진 및 AI 전환(AX) 분야 공동연구,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대학원생 기업 연구 프로젝트 참여와 인턴십·채용 연계,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와 전동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과 제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엘과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체계를 함께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15:10
대구대 등 5개 대학, 초광역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공동 학사' 운영한다
대구대학교가 수도권·호남·강원권 대학과 반도체 기업, 전문기관을 아우르는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23일 성균관대, 조선대, 한림대, 한양대 ERICA와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공동 사업 추진과 공동 학사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5개 대학은 공동 교과목 개발과 교육과정 연계, 학점 교류 및 이수 인정 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공동 교과목 운영 주체와 수강 방식, 학점 인정 기준 등 구체적인 제도 설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5개 대학과 반도체 기업 14개사, 전문기관 3곳이 참여하는 산학연 반도체 인재양성 협의체도 출범했다. 협의체는 반도체 설계부터 장비, 부품, 기판, 테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연계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체계는 교육부가 2026년 총 8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이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과 취업·창업 연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대는 ㈜티에스이(TSE), ㈜텔레칩스, ㈜티이오, 나노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와 협력한다. 다른 참여 대학들도 각 지역의 반도체 기업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과 권영욱 성균관대 부총장, 강희숙 조선대 부총장, 이기형 한양대 ERICA 부총장,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을 비롯해 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반도체 인재 문제는 한 대학이나 한 지역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학의 강점을 하나의 융합 교육체계로 연결하고,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하도록 해 산업 현장에 바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4:17
'인서울' 해도 부모보다 잘살기 어렵다…TK 청년들 여전히 'GO'
수도권으로 떠나도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지만,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행은 오히려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계층 상승의 보증수표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청년 유출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개한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에 따르면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절대소득은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은 더 높아도 부모보다 잘사는 세대가 되기는 점점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특히 1981~1990년생에서는 수도권 이주에 따른 계층 이동 효과가 더욱 감소했다. OECD는 "상위권 대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에 청년들은 계속 수도권으로 이동하지만, 수도권 이주가 더는 과거와 같은 번영의 길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이주에는 부모의 경제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봤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부모 소득이 낮을수록 수도권 진입이 어려워지고, 서울의 대학과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반면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매일신문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순유출자 가운데 20~39세 청년층 비중은 2005년 65.7%에서 2025년 83.4%로 20년 새 17.7%포인트 증가했다. 경북은 청년층 집중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수도권 순이동자는 4천228명이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자는 5천147명으로 더 많았다. 40세 이상 연령층의 수도권→경북 순유입이 전체 순유출 규모를 일부 상쇄했지만, 청년층 유출은 이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결국 대구와 경북 모두 수도권 순유출이 청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갈수록 심화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 이동을 단순히 임금 격차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정홍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교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기회지만 문화생활과 교통 인프라, 생활 편의성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서울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의료서비스와 교육환경,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까지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6:56:28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정홍인 대구대 교수 "청년은 돈보다 기회 찾아 가는 것"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청년들이 서울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결국 '기회' 때문입니다." 정홍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교수는 27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가 많은 곳이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 전문직 등 양질의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라며 "한국 노동시장에서는 첫 직장이 이후 경력 전체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서울 진입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리스크 관리에 가깝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수도권 이주가 과거처럼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의 절대소득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높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이러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방보다 더 많은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가 서울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에 가면 어떻게든 된다'는 기대감과 선배·동기들의 네트워크 효과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의 수도권 순유출자 중 청년 비중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 교수는 "지역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서울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것"이라며 "중장년층은 남고 청년만 빠져나가는 '선별적 유출'이 심화되면 지역 인구의 연령 구조 자체가 왜곡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생산가능인구와 출산가능인구가 동시에 빠져나가면서 결국 지역경제 기반이 무너지는 구조적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주 인구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지역의 소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우려했다. OECD가 지적한 부모의 경제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대졸 청년들은 평균 9~11개월 정도 취업을 준비하는데 이 기간 부모의 지원 없이 생활비를 감당하며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특히 수도권은 보증금과 월세 등 초기 정착 비용 자체가 큰 진입장벽이어서 부모의 경제력이 어디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지까지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격차는 결국 지역 이동 기회의 차이로 이어지고 세대 간 계층 재생산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가장 먼저 꼽았다. 정 교수는 "청년을 붙잡으려면 결국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나 지역 앵커기업 육성처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대학도 인재를 길러내는 데서 역할을 끝낼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채용 트랙을 구축해야 한다"며 "산학협력과 지역 기업 인턴십 등을 확대해 졸업 후 곧바로 지역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7 15:54:18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일자리 없는데 어떡해요 그럼" 서울로 떠나는 TK 청년들
#지난 2021년 지역 4년제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다 최근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 A(29) 씨. 그는 2년 반 정도 홀로 상경해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했다. 목표로 하는 시험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이 서울에만 있어서였다. 강남에서 자취를 하며 월세로만 매달 80만원이 나갔다. A씨는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월세와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컸고, 결국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기로 한 데에도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8년 전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서울로 떠난 B(33) 씨는 "대구에서는 지원할 곳이 많지 않아 한 곳 정도만 서류를 낸 반면 수도권에서는 최소 10곳에 지원할 수 있었고, 그중 한 곳에 합격했다"며 "서울에서 생활한 지 10년 가까이 됐다.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가정까지 꾸린 만큼 지방 발령이 나지 않는 이상 고향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제약연구소에서 근무하는 C(38) 씨는 10년 전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뒤 연구기관을 찾아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구에도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이제야 조성되고 있지만 KTX 접근성이 오송보다 떨어지고 제약업체들도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제약업체 미팅 등 출장을 가더라도 수도권에서는 반나절이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지만 대구 등 지방으로 오려면 최소 1박2일은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도 아예 취업은 수도권에서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수도권 이주를 통한 계층 이동 효과가 과거보다 크게 약화됐다고 분석했지만,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은 오히려 청년층에 더욱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서울=성공 보증'도 옛말? 2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개한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에 따르면, 지방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절대소득은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981~1990년생에서는 수도권 이주에 따른 계층 이동 효과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상위권 대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에 청년들은 계속 수도권으로 이동하지만, 최근 연구는 수도권 이주가 더는 과거와 같은 번영의 길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진입 기회 역시 부모의 경제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원이 사실상 필수적인데, 저소득 가정 청년일수록 수도권 대학과 일자리에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OECD는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벽으로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지목했다.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은 2012년 32%에서 지난해 7%로 급락했다. ◆TK 떠나는 청년 비율 증가추세 그럼에도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순유출되는 인구 가운데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날 매일신문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순유출자 가운데 20~39세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65.7%에서 2025년 83.4%로 20년 새 17.7%포인트 증가했다. 2015년(91.0%)과 2023년(91.9%)에는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청년층일 정도로 청년층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경북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지난해 수도권 순유출자 수는 4천228명이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자는 5천147명으로 전체 순유출 규모를 웃돌며 121.7%를 기록했다. 4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수도권→경북 순유입이 이뤄지면서 전체 순유출 규모(분모)가 줄었음에도, 청년층 유출(분자)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컸다는 의미다. 결국 대구와 경북 모두 수도권 순유출이 청년층에 집중되는 현상이 과거보다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할수록 비수도권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지역경제 위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OECD는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안정적인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 기회는 물론 주거·교통·문화·디지털 인프라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6-07-27 15:31:49
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년 학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과 청년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청년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청년 지원 정책과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초·중·고·대학생과 청년들이 학자금과 청년지원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과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청년지원정보 플랫폼인 '통학로'를 연계해 수험생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초·중·고·대학생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 ▷학자금 지원 및 학생복지 증진 ▷학자금·청년지원 정보 상호 홍보 ▷연구 및 사업 성과 공유 ▷공동 연구·사업 추진 ▷국가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간행물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학생과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자금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 정책 체감도 향상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과 청년의 성장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4:55:26
"파크골프 인기 비결은 '몰입'… 스트레스 해소·성취감이 핵심"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는 배경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이 운동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문정남 체육학 박사(계명문화대 대외홍보팀장)와 스포츠마케팅학과 하제현 교수 연구팀이 파크골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동기가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5월 파크골프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자가 운동에 얼마나 깊이 몰입하는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을 규명한 바 있다. 연구에서는 참여동기를 ▷흥미 ▷건강 ▷사교 ▷외적과시 ▷기술향상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 7개 요인으로, 운동몰입은 ▷주의집중 ▷시간왜곡 ▷즐거움 등 3개 요인으로 구분해 이들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은 운동몰입의 모든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크골프를 통해 얻는 심리적 안정감과 반복적인 성취 경험이 참여자를 운동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연환경에서 이뤄지는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신체활동이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고, 홀마다 경험하는 작은 성공이 자기효능감을 높여 파크골프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스포츠'라는 점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적과시 동기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거나 비교 우위를 드러내려는 욕구는 운동에 대한 주의집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운동 자체의 즐거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수록 활동 본연의 재미는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경쟁보다 함께 즐기는 경험을 중시하는 파크골프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적과시 동기가 운동몰입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미치는 이중 경로를 확인한 것은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스포츠학회지(KCI 등재) 2026년 제24권 2호(6월)에 '파크골프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6-07-24 14:19:37
대구한의대, 영덕서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운영… 주민 150명 진료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구한의대는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회관에서 'K-MEDI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해면사무소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을 지원했으며, 17~18일 진행된 한방 진료와 건강상담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에는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한의학과 노종성·최손환 교수, 서승교 지도한의사와 한의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한방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 결과를 공유하고 기록을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 이귀자 씨는 "병원까지 이동하기 어려웠는데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의료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한의학과 학생들에게도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 교육의 기회가 됐다. 지만수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대학의 한의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23:00
◆영남대학교(8월 1일자) 〈대학 본부〉 ▷경영전략부총장 이희용 ▷국제교학부총장 이춘영 ▷인권센터장 원종배 ▷지역혁신사업본부 글로컬대학사업단 경북AI융합원장 김정군 〈대학〉 ▷사회과학대학장 박한우 ▷약학대학장 이인향
2026-07-24 10:40:11
대구교대, 경북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교육 희망 캠프' 운영
대구교육대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 대구교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영덕 야성초등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보완했다. 이번 캠프는 농어촌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디지털 활용 역량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소그룹 멘토링과 협력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예비교사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한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25명과 예비교사 및 지도교수 30명이 참여했다. 체육, 음악, 미술, 디지털·AI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육 분야에서는 농구와 축구, 럭비, 배구 등 구기 활동과 K-팝 스텝 운동을, 음악 분야에서는 장구와 민요, 강강술래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 분야에서는 전통놀이와 만들기 활동을, 디지털·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이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AI를 활용한 지역 이야기 기획 등을 체험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교사들은 "농어촌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수업을 운영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교용 대구교대 학생처장은 "예비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한 이번 캠프는 미래 교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적 책임과 소명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봉사와 교육 실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1:00:37
대구대 이정복·박은하 공저 '광고 언어 분석',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구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 있는 학술도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가 교차하는 문화콘텐츠로 바라보고, 광고 언어의 특성과 변화상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전문 학술서다. 특히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직접 확인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종이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학술서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책은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문화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면서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 SNS 속 미세 차별, TV 광고의 젠더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가상 광고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다. 이정복 교수는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보며 비판적인 매체 이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QR코드를 적극 활용했다"며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지닌 사회적·윤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6:26:02
경북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 개최
경북대학교 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표준 사용법(How to be 'Normal')'을 개최한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15점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마련됐다. 전시는 '정상'과 '비정상',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을 구분하는 사회적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동 모드', '고속 모드', '사용자 모드' 등 세 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자동 모드'에서는 고등어·김우진·김지은·남진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기준을 돌아본다. '젊은 모색' 선정 작가인 남진우의 'Destroyer/Protector'도 전시된다. '고속 모드'는 성과와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사회를 조명한다. 권순관, 김정우, 문소현, 박소라, 장서영, 정세인, 천경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박소라의 '에너지 드링크가 필요한 사회'는 카페인 치사량을 새긴 알약 형태의 조각을 통해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용자 모드'에서는 사물의 기능과 활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승주의 'Ruler No. 0'과 제16회 김종영미술상 수상자인 김승영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ON AIR: 규칙을 찾아라!'도 운영된다. 지역 느린학습자와 경북대 재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가 던지는 '무엇이 기준인가'라는 질문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만든 결과물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감상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소영 경북대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들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익숙한 기준과 자신의 고정관념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경북대 미술관이 주최·기획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후원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7-22 16:16:05
[반도체 열풍] 삼전닉스 취업 관심↑…영진전문대 아카데미 수강 3배↑
반도체 호황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취업 열기가 고등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반도체 취업 연계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과 학위 취득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기업·대학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참여 학생은 지난해 80명에서 올해 266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참여 고등학교도 11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 학생 173명과 SK하이닉스 협력사 트랙 참여 학생 93명을 모집하며 규모를 대폭 키웠다.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반도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이 참여 학생을 선발해 직무교육과 기업별 면접 클리닉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한다. 실무교육 이후에는 센터와 반도체계열 교수진이 기업별 직무와 채용 조건에 맞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취업한 학생들은 영진전문대 일학습병행 과정에 진학해 회사에 다니면서 반도체 전공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참여 학생 80명이 삼성전자 협력사에 취업했으며, 기업 자체 평가와 퇴사 등을 거쳐 65명이 현재 재직 중이다. 이 가운데 68명은 영진전문대 일학습병행 과정에 진학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협력사 5곳과 SK하이닉스 협력사 1곳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SK하이닉스 협력사인 MTS코퍼레이션을 새롭게 확보하며 취업처를 다변화했다. 앞으로도 협력 기업과 참여 고교를 꾸준히 확대해 내년에는 1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참여 지역도 대구·경북에서 영남권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동선 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지도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 확대와 취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과 기업, 대학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57:55
영남대, 경북 앵커사업 1차년도 'A등급'… AI·창업·산학협력 성과 확산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혁신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대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 앵커사업은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남대는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연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는 1차년도 사업에서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총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과 취업, 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핵심 과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 인공지능(AI) 분야에도 선정됐다. 영남대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성과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MEGAversity(메가버스티) 연합대학' 운영이 꼽힌다. 지역 대학들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자동차혁신부품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유니콘)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 평균 학생 창업 수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6위의 성과를 거뒀다. 기업협업 분야에서는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후속 연구개발(R&D),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산 지역의 중견기업 SL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성과도 냈다. 또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 등을 추진하며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지역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성장 경로를 연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54:24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학생들, 영국 한국전쟁기념비서 참전용사 추모
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영국 런던 한국전쟁기념비를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에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 영국 캐피털 시티 칼리지(Capital City College) 관계자, 파란사다리 파견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영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만1천여 명을 파병한 참전국이다. 런던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스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는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기증으로 2014년 건립됐다.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이 해외연수 과정에서 한국전쟁의 역사와 국제사회의 연대 의미를 이해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사전교육을 통해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 배경과 활약상을 학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헌화와 묵념으로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Thank You 노트)를 기념비에 전달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견학생 대표인 배하연(간호학과 3학년) 씨는 "영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젊은이를 파병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앞으로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4:16:10
경일대 축구학과 박종현 학생, U-16 여자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 발탁
경일대학교 축구학과 박종현(4학년) 학생이 대한축구협회 여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선발됐다. 경일대는 박종현 학생이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훈련 지원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상문고를 졸업한 박종현 학생은 2023년 경일대 축구학과에 입학해 축구부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 대한축구협회(KFA) 피트니스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해 말부터는 경일대 축구부 피지컬 트레이너(PT)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훈련을 지원하는 등 현장 경험도 축적했다. 이러한 자격과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여자 U-16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발탁됐다. 박종현 학생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이 학교 선후배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홍 경일대 축구학과 교수는 "박 학생은 성실한 태도와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학생"이라며 "잠재력과 준비된 역량을 높이 평가해 대표팀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안준상 축구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피지컬 코치 등 다양한 축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0:49:49
대구교대 종합감사서 16건 적발… "교원채용·연구비·시설예산 부실 운영"
교육부가 대구교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교원 채용 절차 부실과 연구비 사적 사용, 시설사업 예산 목적 외 집행 등 총 16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 관련자 18명에 대해서는 징계와 경고·주의 조치를 요구하고, 1억1천494만5천원을 회수하도록 했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한 대구교대 종합감사 결과 총 16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교육부는 관련자 18명에 대해 경징계 2명, 경고 13명, 주의 3명의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또 기관경고 4건, 기관주의 7건 등 총 20건의 행정상 조치를 요구했으며, 재정적으로는 1억1천494만5천원을 회수하도록 했다. 감사에서는 교원 채용 심사 절차 부실이 확인됐다. 대구교대는 교원 채용 심사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상 위촉하도록 한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심사위원 제척·회피 기준도 미흡해 이해충돌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비와 학교시설 운영에서도 문제가 드러났다. BU연구소장은 총장 허가 없이 3개 단체에 학교시설 사용을 허용한 뒤 사용료 114만원을 개인 계좌로 받아 부당하게 세액공제를 받았고, 연구과제 회의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뒤 허위 회계처리를 한 사실도 적발됐다. 사적으로 사용한 회의비는 총 27회, 253만3천원에 달했다. 시설사업 예산 집행도 부적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대는 교육부 장관과 협의 없이 개축사업을 총사업비를 초과해 발주했고, 변압기 교체 등을 위해 편성된 시설보수 예산 2억7천900만원을 해당 개축사업에 사용하는 등 목적 외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7-21 19:45:46
경북대·KAIST·ETRI 공동연구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위험 낮출 새 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도록 돕는 액체)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화재 위험을 낮추면서도 배터리 성능과 수명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오지민 교수 연구팀은 KAIST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명주 박사팀과 공동으로 고성능 리튬이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비가연성 전해질'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스마트폰부터 전기차까지 널리 사용되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은 만큼 화재와 '열폭주' 위험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열폭주는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는 현상이다. 특히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고니켈 배터리는 성능은 뛰어나지만 화재 위험도 상대적으로 크다. 연구팀은 기존 전해질에 널리 사용되는 첨가제(FEC)에 자체 개발한 난연 첨가제(P2PFS)를 최적 비율로 혼합해 성능 저하 없이 불이 거의 붙지 않는 전해질을 구현했다. 연소 시험에서는 발화 지속 시간이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고,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고니켈(NCM955) 배터리를 반복 충·방전한 결과 200회 이상 급속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3% 이상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충전 과정에서 양극재가 방출하는 산소를 난연 첨가제가 안정적인 물질로 바꿔 화재 가능성을 낮추는 원리도 규명했다. 또 기존 연구들이 주로 동전 크기의 소형 전지에서 안전성을 검증한 것과 달리 실제 제품 규격인 1Ah급 파우치형 대형 배터리에서도 기술 효과를 입증했다. 75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85.2%를 유지했고,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를 못으로 관통시키는 시험에서도 화재나 폭발 없이 최고 온도가 49도 수준에 머물렀다. 오지민 교수는 "기존에는 성능을 높이면 안전성이 떨어지고, 안전성을 높이면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는 두 가지를 동시에 확보했다"며 "대형 배터리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하고 계산 분석을 통해 안전성이 향상되는 원리까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전기차 배터리팩 단위의 안전성 검증과 상대적으로 비싼 난연 첨가제의 제조 비용을 낮추는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 오 교수는 "상용화되면 전기차 화재 가능성을 낮추고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것은 물론 충돌 사고나 폭염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전기차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스몰(Small)' 지난달 18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6-07-21 15:18:53
대구가톨릭대 박희성 교수 연구팀 "암세포 경재원리로 혈액암 잡는다"
대구가톨릭대 연구진이 암세포끼리 서로 경쟁하는 원리를 이용해 혈액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펩타이드(단백질 조각)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혈액암세포를 직접 약하게 만드는 동시에 항암제가 세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적은 양의 항암제로도 치료효과를 높이며 동시에 항암제 내성을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대구가톨릭대는 보건관리학과 박희성 교수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지난달 16일 국제학술지 온콜로지 리서치(Oncology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암세포들끼리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 주고받는 '신호물질'을 치료에 활용했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GPI(포도당인산이성화효소)라는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은 원래 세포 안에서 음식물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효소지만, 암세포에서는 세포 밖으로 분비돼 AMF(자가운동인자)라는 신호물질 역할을 수행한다. AMF는 암세포가 자신이나 주변 암세포에 "더 증식하라", "더 움직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물질이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암세포에는 생장을 돕지만, 다른 암세포에는 생장을 억제하는 신호물질(killing signal)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치료제로 활용하기 어려운 580개 아미노산의 AMF 대신 핵심 기능만 담은 14개 아미노산 펩타이드 'AAP'를 제작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 AAP는 혈액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항암제를 밖으로 내보내는 ABC 수송체 단백질의 발현을 감소시켜 항암제가 암세포 안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였다. 이번 기술은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실제로 혈액암 치료제인 독소루비신과 AAP를 함께 처리한 결과, 암세포 생장을 절반으로 줄이는데 필요한 독소루비신의 농도가 혈액암 종류에 따라 28-53% 감소했다. 이는 기존보다 적은 양의 항암제로도 같은 수준의 치료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박희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항암물질을 외부에서 찾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체에 원래 존재하는 암세포 간 경쟁원리를 치료전략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암세포를 직접 약하게 만드는 동시에 항암제 내성을 낮춰 기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다제내성 극복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림프종과 다발성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암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7-21 14:52:13
전국 AI 인재 한자리에…영진전문대, AI 여름방학 캠프 성료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 캠프를 열고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AI 융합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7일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2026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인공지능)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AI COSS)에 참여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 경북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와 공동활용대학인 한양여자대 등 전국 7개 대학의 전공·비전공 재학생 78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2차에 걸쳐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대학 간 교육 협력과 AI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습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조립형 교육 모듈인 'MODI(모디) 마스터키트'와 코드 에디터를 활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며 AI 기초를 익혔다. 이어 이미지 인식과 음성 인식 등 AI 기술을 실습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했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AI 모듈과 레고 블록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마지막 날 열린 AI 경진대회에서는 조별 발표와 시연을 통해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을 겨뤘다. 이번 캠프는 영진전문대 하계 비교과 프로그램인 '인공지능챌린지'(1학점·Pass/Fail) 교과목과 연계해 운영되면서 참가 대학 간 학점 교류 기반도 확대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교육비와 숙박비, 식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이 전액 지원됐다. 서울과학기술대 이호승(2학년) 학생은 "전국 여러 대학 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하는 경험이 매우 뜻깊었다"며 "서로 다른 아이디어를 하나의 결과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김건우(1학년) 학생은 "현업 전문가 특강과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관련 역량을 더욱 키워 미래 진로를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규 영진전문대 AI COSS 사업단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협업하며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미래 AI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 간 교육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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