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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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문화대-대구보건고, 앵커사업 기반 지역인재 양성 협력

    계명문화대-대구보건고, 앵커사업 기반 지역인재 양성 협력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보건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 간 교육 연계 강화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6일 교내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대구보건고와 '앵커(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성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에서 취·창업,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협력을 확대한다. 계명문화대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기업·기관·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한편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와 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교육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교육기관이 함께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구보건고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성희 대구보건고 교장은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자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직업 역량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6:39:32

  •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채용페스타 개최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채용페스타 개최

    영남이공대학교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대구경북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과 취업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27일 교내에서 '2026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청년 구직자와 영남이공대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CFS 정규직 면접부스 4개와 계약직 면접부스 5개 등 모두 9개의 현장면접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와 직무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스마트 물류산업과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CFS 체험관도 마련됐다. 체험관에서는 물류 현장의 변화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관련 직무와 근무 환경 등을 소개했다. 영남이공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별도의 취업지원 부스를 마련해 퍼스널컬러 진단과 MBTI 검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CFS도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달성기업일자리플러스센터와 수성일자리센터, 경산상공회의소도 행사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정보와 취업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를 재학생뿐 아니라 대구·경북 청년 구직자에게 개방해 대학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기업의 채용 수요, 지역 일자리 지원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취업지원처장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교육과 취업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의 기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채용페스타가 지역 청년들이 AI 물류산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7 16:11:25

  • 영남대 백상수 교수, 국제학술지 'Water Research' 편집장 선임

    영남대 백상수 교수, 국제학술지 'Water Research' 편집장 선임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백상수 교수가 물·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Water Research'의 편집장(Editor)으로 선임됐다. 백 교수는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편집장으로 활동한다. 이후 평가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편집장으로서 투고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독창성을 평가하고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논문 심사와 출판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7년 창간된 'Water Research'는 국제물협회(IWA)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엘스비어(Elsevier)가 발간하고 있다. 수질과 수처리, 수자원, 수생태, 물환경 기술 등을 다루며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해당 분야 상위 2% 이내에 속한다.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는 12.8이다. 백 교수는 2022년 영남대 환경공학과에 부임한 뒤 수질·수환경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수질모델링과 AI를 활용해 수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수질오염, 녹조, 홍수 등에 대응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AI 반도체와 뉴로모픽 기술 등으로 넓혀 환경공학과 첨단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융합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엘스비어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현재 한국물환경학회 편집위원회·학술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대 환경공학과 학과장도 맡고 있다. 영남대 환경공학과는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에코업(Eco-Up)'과 대구경북 지역혁신 인재양성 사업인 HuStar(휴스타) 등에 참여하며 환경공학과 AI·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연계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백 교수는 "국제적인 연구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물환경 분야의 우수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와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환경공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내 물환경 연구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8-27 15:56:29

  •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 제주대병원과 난임 대응체계 구축 협력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 제주대병원과 난임 대응체계 구축 협력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DU난임대응센터가 제주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지역사회 난임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는 27일 제주대병원 국제회의실에서 제주대병원과 국내 저출산·난임 문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난임 분야 전문역량을 연계해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난임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난임 임산부 관련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협동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난임 전문병원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대구대는 이번 협력을 경상북도 RISE 사업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난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DU난임대응센터장 겸 RISE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기존 지역 보건소 및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더해 제주대병원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 경북 RISE 사업과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55:42

  • 경북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경북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교육부 장관상

    경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 장관상(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와 우수 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인력 양성과 기술협력 분야에서 지식재산 창출과 기술이전,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학연디지털융합스케일업플랫폼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로봇과 헬스케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계했다.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대학·출연연 공동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등의 성과도 냈다. 이번 수상의 기반이 된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이다. 2023년 전국 4개 권역별 사업단을 선정했으며 대경·강원권에서는 경북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박춘욱 경북대 학연디지털융합스케일업플랫폼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과 출연연, 기업이 함께 이뤄낸 협력의 성과"라며 "연구 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연협력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기술사업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55:29

  • 2년차 맞은 대구대 앵커사업… 영천 시작으로 창업 성장모델 경북 전역 확대 추진

    2년차 맞은 대구대 앵커사업… 영천 시작으로 창업 성장모델 경북 전역 확대 추진

    대구대학교가 영천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지역 기반 창업지원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 사업 2년 차를 맞아 개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서 나아가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연결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개별 창업 프로그램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영천에서 축적한 성과를 지역별 산업·창업 수요에 맞게 확산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대 앵커사업단 로컬창업지원센터는 2차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을 ▷기업 성장 지원 ▷창업문화 확산 ▷교육도시 구축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의 출발점은 영천이다. 센터는 영천을 창업 성장모델의 운영 거점으로 삼아 미래자동차와 6차산업, 에듀테크 등 지역 특화 분야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한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영천에서 운영한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별 산업과 창업 수요에 맞게 모델을 확장해 경북 전역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창업기업의 실제 성장과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온라인 판매 마케팅,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지역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대학 기술이전과 공공기술 활용을 비롯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IR)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확보 등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투자유치와 시장 진입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역에서 창업 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학생과 교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 수립, 지식재산권, 팀빌딩 등을 교육한다. 영천 도심캠퍼스 대학교육과 청소년 창업캠프·경진대회, 연구실 기술창업 프로젝트, 실전창업교육 등도 추진한다. 지역 내 창업 저변을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는 창업동아리와 청년창업 문화의 날, 성과공유 페스타, 지역 창업축제 등을 운영한다. 지역 식음료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플리마켓, 로컬 브랜드 발굴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대구대는 교내 비호관 3층에 창업 복합공간 '스타트업 그룹(Startup Ground)'를 구축하고 코워킹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오피스, 교육실 등을 창업교육과 멘토링, 기업 입주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중혁 대구대 앵커사업단장은 "2차년도에는 창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영천에서 추진한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대학의 자원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결해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26:47

  • 아름다운 연대… 경산 7개大 연합 봉사대, 몽골서 11일간 봉사 펼쳐

    아름다운 연대… 경산 7개大 연합 봉사대, 몽골서 11일간 봉사 펼쳐

    경산 지역 7개 대학 학생들이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제 교류 경험을 쌓았다. 영남대학교는 경산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경일대 ▷대경대 ▷대구한의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호산대(대학명 가나다 순) 등 경산 지역 7개 대학의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해외자원봉사대를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가 주관하는 지역 대학생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거친 뒤 해외 현장에서 교육·문화 교류와 환경보전 활동 등을 진행했다. 봉사대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을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학생들과는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교류했다. 환경 분야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테를지국립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몽골 현지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봉사단 학생 대표인 이정찬 영남대 로봇공학과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됐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며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기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성과공유회와 해단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 활동 대원을 시상했으며, 학생들이 현지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2026-08-27 15:21:07

  • 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 데이터 연구 활성화 맞손

    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 데이터 연구 활성화 맞손

    한국장학재단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26일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교육 관련 데이터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통해 안전하게 활용하고, 교육 분야 데이터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장학재단 패널조사 데이터 등의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활용을 위한 데이터 처리 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적법한 데이터 처리 ▷가명처리 및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장학패널' 데이터를 처음으로 외부 연구자에게 개방한다. 한국장학패널에는 대학생의 교육 경험과 학자금 지원, 진로·취업 등에 관한 데이터가 담겨 있어 관련 분야의 분석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연구자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분석 환경을 구축해 교육 분야 실증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패널조사 데이터의 활용이 제한돼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분석 환경에서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분야의 실증 연구가 활발해지고 연구 결과가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7:10:57

  • 경일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일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일대학교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첨단산업 분야 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교육 참여 확대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취업·채용 연계 등에 협력한다. 기업의 현장 수요를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경일대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 지회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희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사와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수 경일대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장은 "기업의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장실습과 취업·채용 연계를 강화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서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앞으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인턴십, 취업·채용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8-26 17:03:11

  • [인사] 영남대학교

    [인사]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9월 1일자) 〈대학 본부〉 ▷교무처장 정래필 ▷사회공헌단장 이정주 ▷AI정보혁신처장 김성호 ▷교무부처장 강지현 ▷기획조정부처장 송유재 ▷ESG혁신센터장 김병수 ▷입학부처장 정유진 ▷국제부처장 최성진 ▷연구안보컨트롤센터장 이윤재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부단장 선세호 〈지역혁신사업본부〉▷앵커사업단장 박시현 ▷앵커사업단 부단장/성과관리센터장 임지석 ▷기업협업센터장 이기동 ▷YUnicorn창업지원단장 윤정현 ▷YUnicorn창업지원단 부단장 정성윤 ▷인재양성지원센터장 이재웅 ▷특성화대학사업단장 한동근 ▷특성화대학사업단 부단장 이주형 ▷다문화통합지원센터장 권기제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장 최인호 ▷K-U시티원자력수소사업단장 김재홍 ▷의학교육혁신사업단장 원규장 ▷의학교육혁신사업단 부단장 도경오, 이근미 (이상 '앵커사업단') ▷AI앵커대학사업단장 박재찬 ▷AI앵커대학사업단 경북AI융합원장 김정군 〈대학〉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권영수 〈부설·부속기관 등〉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장 이준영 ▷뮤지엄아트센터장 이현 ▷박물관장 김재윤 ▷재료기술연구소장 류정호

    2026-08-26 16:25:48

  •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첫 돌파…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첫 돌파… "정착 유도 위해 비자 손질 필요" 목소리도

    국내 대학과 전문대학,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유학생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단순한 유치를 넘어 졸업 이후 국내 취업과 정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천464명으로 전년보다 5만4천30명(21.3%)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 2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30만명 선까지 돌파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 유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9만6천834명으로 전년(7만5천144명)보다 28.9% 늘어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가장 많았던 중국 출신 유학생은 7만8천890명(25.7%)으로 밀려났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0년만 해도 중국 출신 유학생은 5만9천490명으로 전체의 71.0%를 차지한 반면 베트남은 1천919명(2.3%)에 불과했다. 이후 베트남 유학생은 2020년 3만8천337명, 2023년 4만3천361명, 지난해 7만5천144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2만876명), 네팔(2만118명), 몽골(1만7천189명) 순으로 유학생이 많았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92.1%가 아시아 국가 출신이었다. 학위과정 유학생은 22만3천191명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고, 어학·교환연수 등 비학위과정 유학생도 8만4천273명으로 13.5% 늘었다. 학위과정에서는 중국 출신이 7만856명(31.7%)으로 가장 많았지만, 비학위과정에서는 베트남 출신이 3만8천827명(46.1%)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시대를 맞아 대학가에서는 정책의 무게 중심을 '유치'에서 '취업·정착'으로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현행 비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한국이민정책학회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취업·정착 연계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를 열고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구직·취업비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한 비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8-26 15:45:51

  • 경북대 이현식 교수, 한국세포생물학회 제23대 회장 취임

    경북대 이현식 교수, 한국세포생물학회 제23대 회장 취임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현식 교수가 다음 달 1일자로 한국세포생물학회(KSCB)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세포생물학회는 생명 현상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교수는 임기 동안 학회의 외연 확대보다 학술적 토론 활성화와 연구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형화된 학술대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일방적인 강연보다 연구자 간 질문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구 결과뿐 아니라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난제와 실패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연구책임자(PI)와 신진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포생물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도 추진한다. 이 교수는 "학회의 진정한 힘은 방대한 규모가 아니라 연구의 깊이와 회원들 간 학문적 연대에서 나온다"며 "세포생물학의 기초 역량을 중심으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깊이 있는 학술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정리된 연구 결과뿐 아니라 아직 풀리지 않은 난제와 실패 과정까지 공유하며 질문과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학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전국 국공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발생생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G-램프사업단장과 전국 G-램프사업단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부터 경북대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사업단장도 맡고 있다.

    2026-08-26 14:58:37

  • 경북대, 피지컬AI 단과대학 만든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조준

    경북대, 피지컬AI 단과대학 만든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조준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첫 지원 대학 선정을 앞두고 경북대학교가 대경권 성장엔진을 이끌 브랜드 단과대학 설립과 대기업·지자체 연대를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대경권 피지컬AI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AI 핵심 인재 연간 300명 집중 배출 대구경북은 수도권 이남 최대 규모의 로봇 및 모빌리티 부품 산업 집적지다. 최근 인력 유출과 산업 구조 변화라는 과제에 직면하면서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등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피지컬AI(Physical AI)' 기술 및 실무형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대는 대경권 4대 성장엔진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계획서에 'KNU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 신설안을 담고 '피지컬AI 기반 융합교육 및 기술혁신 허브'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KNU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은 IT대학 전자공학부(인공지능전공 포함)와 전기공학과를 '전자전기공학부'로 통합하고, 공과대학 소속 기계공학부와 신소재공학과를 분리·연계해 피지컬AI 융합 단과대학을 만드는 구상이다. 개편의 핵심은 양적 확장보다 교육의 내실화다. 4개 학과의 총 입학정원을 기존 668명에서 488명으로 27% 축소하고 우수 교원을 추가 확보해 교수 1명당 학부생 수를 기존 22.1명에서 2031년까지 13.5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서울대 수준의 고품질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간 300명의 피지컬AI 핵심 인재를 집중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계약학과 재편… 글로벌 기업·지자체 초광역 연대 경북대는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통합과정인 '모바일AI공학전공'으로 확대·재편하고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소속으로 신설되는 모바일AI공학전공은 학사(4년)와 석사(2년) 과정을 통합해 최단 5년 만에 학·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경북대는 성장엔진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계약학과를 4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대구경북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도 나선다. 경북대는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NVIDIA), 국내 산업용 로봇 1위 기업 HD현대로보틱스와 각각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조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M-WFM)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증을 마친 AI 모델과 기술은 지역 기업에 배포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대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산하의 6개 분야 '대학-기업 공동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엘 주식회사와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첫발을 뗐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 기반도 마련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북대의 교육·연구 혁신과 대경권 성장엔진 연계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광역 행·재정적 지원에 나섰다. 경북대와 두 지자체는 지난달 14일 '지역성장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 추경호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과 '거점국립대학 패키지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QS 400위대·THE 세계 3위… 첨단·기초·바이오 대형 국책연구 유치 경북대가 제시한 전략의 바탕에는 글로벌 대학평가 지표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경북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에 오르며 세계 400위대에 진입했다.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는 석유공학 분야가 세계 51~100위권, 농학 및 임학 분야가 세계 151~200위권에 포함됐다.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세계 100위권 내 전공을 보유한 대학은 경북대가 유일하다. 대학의 사회적 기여도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평가하는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세계 3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이 해당 평가에서 세계 Top 3에 진입한 것은 경북대가 처음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형 연구사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바이오융합연구원을 통해 지난 5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540억원)과 'AI 기반 약물 장기 독성 예측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100억원) 등 총 640억원 규모의 AI 신약 관련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했다. 인문사회 분야 연구 기반을 확충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부 '2026년도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연계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을 신설하고 지역 문화와 포용 사회 및 첨단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앵커 사업 1천630억원 확보… 생산유발효과 1조2천800억원 대학의 R&D 역량을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앵커(구 라이즈) 사업에서 신청한 16개 과제 전체에 선정돼 5년간 총 1천63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 등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과 인재 양성에 활용된다. 또 교육부 '2026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인공지능과 로봇 등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돼 총 14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에서 2개 대학만 지정된 로봇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전환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월 발표된 경북대의 지역경제 영향력 평가 연구 결과도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경북대와 대구정책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경북대 지역경제 영향력 평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대 투자지출로 인한 전국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1조2천8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천978억원으로 추산됐다. 대구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8천6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천86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1만1천8명, 대구 지역 9천643명으로 분석됐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추진은 경북대가 대경권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대구경북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직접 양성하고 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며, 그 성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3:23:31

  • 한국·대만·일본 예비교사 뭉쳤다… 대구교대 국제학생 워크숍 개최

    한국·대만·일본 예비교사 뭉쳤다… 대구교대 국제학생 워크숍 개최

    대구교육대학교가 대만 국립핑퉁대학교, 일본 효고교육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9회 DHP(Daegu-Hyogo-Pingtung) 국제학생워크숍'을 개최했다. DHP 국제학생워크숍은 한국과 대만, 일본 3개 자매대학의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1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교육의 혁신(Innovation in Education)'을 주제로 열렸다. 대학별로 9~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대구교대 학생들은 'AI를 통한 교육적 평등과 포용성 달성', 'AI 기반 교실에서의 교사 역할 재정의' 등을 발표했다. 핑퉁대는 정서 조절 학습(SEL) 동향을, 효고교육대학은 야간 학교를 통한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주제로 다뤘다. 전체 발표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과거 워크숍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핑퉁대 참가자 가운데는 2년 전 대만 대회와 지난해 일본 대회에 이어 올해 대구 대회까지 3년 연속 참가한 학생도 있었다. 대구교대와 효고교육대학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학술 교류뿐 아니라 대구 시티투어와 부산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남포동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3개국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형평성과 인간 중심의 교육 혁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예비 교사들이 세계적인 맥락에서 교육관을 확장하고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로버트 첸 국립핑퉁대 총장과 켄지 이시쿠라 효고교육대학 국제교류처장 등 각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3개 대학 간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26-08-26 11:31:36

  •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파리 국제 디자인 공모전 7건 수상 쾌거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파리 국제 디자인 공모전 7건 수상 쾌거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 공모전 'DNA Paris Design Awards 2026'에서 위너(Winner) 3건과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4건을 수상했다. DNA Paris Design Awards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의 디자이너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창의성과 혁신성, 디자인 완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공모전에서 프로페셔널 부문 2건과 학생 부문 5건 등 총 7건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프로페셔널 부문에서는 위너와 아너러블 멘션을 각각 1건, 학생 부문에서는 위너 2건과 아너러블 멘션 3건을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전공 수업에서 개발한 미래 서비스·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상영회 포스터, 대구 지역 대학생 연합 동아리 공모전 출품작,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위너를 수상한 '대한민국 도시수집 NUBI'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위치 기반으로 랜드마크를 수집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적용해 이용자의 반복적인 방문을 유도하도록 했다. 이 작품에는 장순규 교수가 리드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류예빈·김이수·박지현·최정빈 학생이 공동 제작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UX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전공 수업에서 아이디어 기획과 조사·분석, 프로토타입 제작, 시각화에 이어 연구 발표와 국제 공모전 출품까지 디자인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UX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과 대학 간 협업 프로젝트도 확대하고 있다. 류예빈 학생은 "AI가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협업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순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논리적인 내러티브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으로 구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연구와 실무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08-26 11:20:12

  • 대구대, MS Azure 자격취득·IT 기업탐방 캠프 운영

    대구대, MS Azure 자격취득·IT 기업탐방 캠프 운영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MS Azure 클라우드(AZ-900) 자격취득 및 IT(AI 분야)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활용 역량을 기르고 국제 공인 자격증인 AZ-900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 사전교육과 서울 현장 합숙 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첫 3일간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애저 핵심 아키텍처,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 등 주요 서비스, 보안과 거버넌스, 비용 관리 등을 포함한 총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4일 차에는 서울에서 AZ-900 자격시험 최종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이어 2026년 채용시장과 산업별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이력서 작성 및 첨삭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IT 기업 동국시스템즈를 방문해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개발·기획·AI 분야 현직자로부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산업 변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기업의 인프라와 근무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현직자로부터 AI 기술의 흐름과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에 필요한 역량을 들을 수 있었다"며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6-08-26 11:12:53

  • 영남이공대, 대학 행정에 AI 에이전트 도입… 반복·복잡 업무 효율화

    영남이공대, 대학 행정에 AI 에이전트 도입… 반복·복잡 업무 효율화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대학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 에이전트(Agent)' 개발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대학행정업무용 AI Agent 개발 시연회 및 공청회'를 열고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의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고도화 방향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AID사업단과 정보전산팀은 행정업무 가운데 업무량이 많고 반복 수행 비중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행정 절차를 비롯해 자료 확인과 안내·응답, 문서 작성·처리 과정 등을 AI가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연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주요 행정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현 정보전산팀장이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AI 에이전트를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하고 향후 적용 과제와 보완사항,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 활용 과제를 발굴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은 전문적인 판단이나 학생 지원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구성원들이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38:16

  • 경북대-신용보증기금, 금융인재 양성·창업지원 맞손

    경북대-신용보증기금, 금융인재 양성·창업지원 맞손

    경북대학교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대학 내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대는 25일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과 창업금융 관련 강의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하고, 경북대는 이를 활용한 정규 강의를 개설·운영한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에도 협력한다. 학술세미나 개최와 공동연구 등 학술 분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이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신용보증기금의 정책금융 전문성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대학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새로 개설되는 정규 강의가 학생들의 창업 관련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와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05:28

  • 영남대, 과기정통부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과기정통부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차원의 연구안보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12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국제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 수출 통제, 연구정보 보안 등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안보는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연구성과 유출과 보안 취약성, 지식재산권 분쟁 등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국제 연구협력이 확대되면서 대학 연구현장에서도 연구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차원 위험도 기반 연구안보 통합 거버넌스를 통한 신뢰 기반 국제협력 대학 모델 확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안보컨트롤센터(RSCC)를 구축하고 ▷통합 거버넌스 체계 구축 ▷'연구과제-협력국-협력기관-연구자' 4차원 위험도에 기반한 국제협력 전주기 관리 ▷공적개발원조(ODA)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로스쿨과 연계한 법률·행정 지원체계 마련 ▷교원·대학원생·연구원·행정직원 대상 연구안보 교육 의무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과제와 협력국가, 협력기관, 연구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제협력 과정의 위험도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단순한 보안 점검을 넘어 국제공동연구 추진 과정에서 연구자가 필요한 법률·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연구안보와 연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대학의 연구자산과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제 연구협력의 개방성과 신뢰를 높이고, 향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안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구축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연구자산, 연구인력을 보호하는 일은 연구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담조직과 제도, 교육, 법률 지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41:38

  • 교부금 개편 교육계 '뜨거운 감자'…지역 대학 총장들

    교부금 개편 교육계 '뜨거운 감자'…지역 대학 총장들 "환영하지만 안정적 재원 보장해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한 '미래대응기금' 조성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대학 총장들은 고등교육 투자 확대라는 방향에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신설 기금을 통한 지원이 경기·세수 상황이나 정부 정책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고등교육 몫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21일 내국세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하던 현행 내국세 연동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미래대응기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에 따라 내년 교육교부금은 기존 제도를 유지했을 때보다 약 20조원 줄어든 78조9천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편으로 확보되는 재원의 일부를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 계정'에 편입해 기존 유·초·중등교육을 넘어 영유아와 고등·평생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등교육계에서는 정부의 교육 투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2만2천500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만3천5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고등교육은 1만4천700달러로 OECD 평균 2만1천40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 대학 총장들은 정부가 재정 투자의 범위를 고등교육으로 넓히겠다는 방향성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미 있는 전환"이라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은 대학의 만성적인 재정난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 총장은 확보된 재원을 첨단교육·실습환경 개선과 우수 교원 초빙 및 연구 지원, 학생복지 확대 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에 일정 규모 이상의 재원이 지속적으로 배분되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중장기적으로 교육·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활용의 자율성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도 "학령인구 급감과 15년 이상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지역 대학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개편은 가뭄에 단비 같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생애주기별 교육 투자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대학의 재정적 숨통을 틔워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혁신과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총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재원이 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금 지원을 넘어 보다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윤 총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정 비율을 고등교육 몫으로 배정할 수 있는 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대학들이 경기나 세수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실제 대학의 재정 확충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고등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재원은 늘어나더라도 실제 대학에 돌아가는 몫과 지원 방식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구체적인 미래대응기금 규모는 2027년도 예산안이 확정돼야 알 수 있고, 여러 계정과 부처를 거쳐 운용된다면 실제 대학에 지원되는 금액이 얼마나 될지는 지금 당장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소관 부처마다 기존 재정지원사업비를 증액하는 형태로 활용한다면 대학이 체감할 수 있는 이번 개편의 효과는 미지수"라며 "재원을 대학마다 똑같이 배분하기보다는 지원받을 만한 대학에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5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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