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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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대학 행정에 AI 에이전트 도입… 반복·복잡 업무 효율화

    영남이공대, 대학 행정에 AI 에이전트 도입… 반복·복잡 업무 효율화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대학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 에이전트(Agent)' 개발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대학행정업무용 AI Agent 개발 시연회 및 공청회'를 열고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의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고도화 방향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AID사업단과 정보전산팀은 행정업무 가운데 업무량이 많고 반복 수행 비중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행정 절차를 비롯해 자료 확인과 안내·응답, 문서 작성·처리 과정 등을 AI가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연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주요 행정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현 정보전산팀장이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AI 에이전트를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하고 향후 적용 과제와 보완사항,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 활용 과제를 발굴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은 전문적인 판단이나 학생 지원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구성원들이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38:16

  • 경북대-신용보증기금, 금융인재 양성·창업지원 맞손

    경북대-신용보증기금, 금융인재 양성·창업지원 맞손

    경북대학교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대학 내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대는 25일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과 창업금융 관련 강의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하고, 경북대는 이를 활용한 정규 강의를 개설·운영한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에도 협력한다. 학술세미나 개최와 공동연구 등 학술 분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이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신용보증기금의 정책금융 전문성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대학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새로 개설되는 정규 강의가 학생들의 창업 관련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와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05:28

  • 영남대, 과기정통부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과기정통부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차원의 연구안보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12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국제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 수출 통제, 연구정보 보안 등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안보는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연구성과 유출과 보안 취약성, 지식재산권 분쟁 등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국제 연구협력이 확대되면서 대학 연구현장에서도 연구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차원 위험도 기반 연구안보 통합 거버넌스를 통한 신뢰 기반 국제협력 대학 모델 확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안보컨트롤센터(RSCC)를 구축하고 ▷통합 거버넌스 체계 구축 ▷'연구과제-협력국-협력기관-연구자' 4차원 위험도에 기반한 국제협력 전주기 관리 ▷공적개발원조(ODA)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로스쿨과 연계한 법률·행정 지원체계 마련 ▷교원·대학원생·연구원·행정직원 대상 연구안보 교육 의무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과제와 협력국가, 협력기관, 연구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제협력 과정의 위험도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단순한 보안 점검을 넘어 국제공동연구 추진 과정에서 연구자가 필요한 법률·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연구안보와 연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대학의 연구자산과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제 연구협력의 개방성과 신뢰를 높이고, 향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안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구축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연구자산, 연구인력을 보호하는 일은 연구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담조직과 제도, 교육, 법률 지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41:38

  • 교부금 개편 교육계 '뜨거운 감자'…지역 대학 총장들

    교부금 개편 교육계 '뜨거운 감자'…지역 대학 총장들 "환영하지만 안정적 재원 보장해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한 '미래대응기금' 조성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대학 총장들은 고등교육 투자 확대라는 방향에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신설 기금을 통한 지원이 경기·세수 상황이나 정부 정책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고등교육 몫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21일 내국세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하던 현행 내국세 연동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미래대응기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에 따라 내년 교육교부금은 기존 제도를 유지했을 때보다 약 20조원 줄어든 78조9천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편으로 확보되는 재원의 일부를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 계정'에 편입해 기존 유·초·중등교육을 넘어 영유아와 고등·평생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등교육계에서는 정부의 교육 투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2만2천500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만3천5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고등교육은 1만4천700달러로 OECD 평균 2만1천40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 대학 총장들은 정부가 재정 투자의 범위를 고등교육으로 넓히겠다는 방향성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미 있는 전환"이라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은 대학의 만성적인 재정난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 총장은 확보된 재원을 첨단교육·실습환경 개선과 우수 교원 초빙 및 연구 지원, 학생복지 확대 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에 일정 규모 이상의 재원이 지속적으로 배분되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중장기적으로 교육·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활용의 자율성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도 "학령인구 급감과 15년 이상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지역 대학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개편은 가뭄에 단비 같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생애주기별 교육 투자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대학의 재정적 숨통을 틔워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혁신과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총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재원이 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금 지원을 넘어 보다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윤 총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정 비율을 고등교육 몫으로 배정할 수 있는 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대학들이 경기나 세수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실제 대학의 재정 확충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고등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재원은 늘어나더라도 실제 대학에 돌아가는 몫과 지원 방식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구체적인 미래대응기금 규모는 2027년도 예산안이 확정돼야 알 수 있고, 여러 계정과 부처를 거쳐 운용된다면 실제 대학에 지원되는 금액이 얼마나 될지는 지금 당장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소관 부처마다 기존 재정지원사업비를 증액하는 형태로 활용한다면 대학이 체감할 수 있는 이번 개편의 효과는 미지수"라며 "재원을 대학마다 똑같이 배분하기보다는 지원받을 만한 대학에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5 15:24:58

  •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추진…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추진… "전공교육 혁신"

    영남이공대학교가 보건계열 전공교육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도구 도입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AI 학습도구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D 사업의 하나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교육과정에 적합한 AI 학습도구를 발굴하고 전공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인체 장기와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실제 의료상황을 기반으로 문제를 제공하는 CBT(Computer-Based Test) 중심의 AI 학습도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이 평면 이미지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인체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임상 상황에 가까운 문제 해결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AI를 활용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완학습을 제공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전공 수업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과 국가시험 대비 학습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보건계열 교원 등이 참석했다. AI 관련 기업들은 간호사 국가시험 CBT 전환 대응과 간호임상실습 플랫폼, 3D 해부생리 및 사례 기반 AI 실습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상황 기반 문항과 반복학습 등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습 수준 진단과 개인별 취약 개념 보완 가능성을 비롯해 AI 학습도구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고려사항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학과별 특성에 맞는 AI 학습도구 활용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기반 학습도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건계열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20:29

  •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학 발전, 결국 '인간다움' 지키는 데 달렸다"

    인공지능(AI)이 의료현장 깊숙이 들어올수록 보건의료 교육에서는 오히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진다. AI가 진단과 의사결정을 돕는 시대에도 환자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윤리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가 AI·디지털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문학과 인성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25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이 사회 흐름에 어떻게 적응해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인간다움을 지키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며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사람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한 우물 55년… AI로 미래 의료 대비 1971년 개교한 대구보건대는 산업화 시대 공업계열 학과가 각광받던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이어왔다. 남 총장은 55년간 한 분야에 집중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대학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당시 공업계열이 굉장히 잘나가던 시절이었지만 꼭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보건계열에 집중했다"며 "55년간 대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현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의료현장에 맞춰 교육도 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인인증 교육센터인 'C3' 구축을 추진하며 AI·클라우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학생 교육을 담당할 교수들이 단계별 인증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부 교수는 3단계까지 교육을 마쳤다. 대학은 교수와 보직자뿐 아니라 학생회·학과 대표 등 일부 학생에게도 유료 AI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 발전할수록 더 중요한 '사람'… 인문학·인성교육 강화 그러나 남 총장은 기술교육 못지않게 학생의 '마음'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인은 신체뿐 아니라 환자의 정신적 건강까지 살펴야 하지만 국가면허 취득을 위한 전공·실습교육 비중이 높은 전문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이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봉사패스제'를 운영하고, 모든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독서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캠퍼스 곳곳에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인당뮤지엄과 인당아트홀을 통해 전시와 공연을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남 총장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다 보면 내면적으로 성숙할 기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지식과 기술만으로 좋은 보건의료인을 만들 수는 없다"며 "새로운 기술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인문학과 인성교육을 갖춘 '마음이 따뜻한 전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대구보건대가 해야 할 교육"이라고 말했다. 남 총장의 이러한 철학은 자신의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취업과 성과를 이유로 대학에서 인문학 전공이 축소되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학의 리더일수록 세부적인 전문지식뿐 아니라 사회와 인간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인문학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 총장은 "세부적인 전공은 교수들이 잘 가르칠 수 있지만 총장은 큰 틀에서 학교가 가야 할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내가 하나의 보건의료 전공만 깊게 공부한 사람이었다면 지금처럼 학교를 이끌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과 벽 허문 보건통합교육… '환자 중심'으로 함께 배운다 사람 중심 교육은 여러 보건의료 직종이 함께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보건통합교육(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통합교육이란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여러 직종이 한 명의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현장처럼 서로 다른 전공 학생들이 하나의 환자 사례를 놓고 해결 방법을 찾는 교육을 의미한다. 대구보건대는 2011년 전문대학 최초로 보건통합교육을 도입했으며 2023~2025학년도에만 7천18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구축한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실제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응급구조부터 중환자 간호, 임상병리검사, 영상검사 등으로 이어지는 의료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실제 병원 실습에서는 면허가 없는 학생들이 환자를 직접 처치하기 어렵지만 이곳에서는 AI를 활용한 환자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남 총장은 "예전에는 하나의 분야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전문성을 다시 연결해 큰 틀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학과의 벽을 허물고 한 환자를 중심으로 여러 직종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보건통합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광주·대전 넘어 세계로… 보건의료 교육모델 수출 교육의 경계는 대학 밖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대전보건대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 대학의 교육과정을 단일화·표준화하고 있다. 단순히 같은 과목을 개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15주 동안 무엇을 가르칠지까지 공동으로 정하고, 임상현장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 총장은 "고등직업교육이라면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학생이라면 미국에 가더라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제 교육철학"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대구보건대가 축적한 교육모델을 아시아로 확산하는 것이다. 대학은 이미 인도네시아 대학에 치과기공 디지털 실습실과 교육체계를 전수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보건의료 국가시험 제도를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는 물리치료·재활 분야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남 총장은 "학생 몇 명이 해외에 오가는 것만으로 글로벌 대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키운 학생이 세계 어디에서든 전문성을 발휘하고, 우리가 가진 좋은 교육 시스템을 다른 나라에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시아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대학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0년 뒤 보건의료 환경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변화에 적응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남을 것"이라며 "동시에 학생들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하는 전인교육 기관이라는 중심은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6-08-25 14:56:28

  • 대구한의대, 몽골 무릉시에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 개소

    대구한의대, 몽골 무릉시에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 개소

    대구한의대학교가 몽골 북부 거점도시인 홉스골주 무릉시에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을 열고 지역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글로컬마케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몽골 홉스골주 무릉시에서 현지 관계자와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샵은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인 'K-MEDI 실크로드 거점국가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대학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1호점과 다르항올주 다르항시 2호점, 오르홍주 지역 3호점에 이어 무릉시까지 진출하며 현지 K-뷰티·K-MEDI 제품의 유통·홍보 거점을 확대했다. 홉스골주의 주도인 무릉시는 행정·상업·교통 기능이 집중된 몽골 북부지역의 핵심 도시다. 몽골 대표 관광지인 홉스골 호수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4호점 개소에는 기존 몽골 1호점 운영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경험을 쌓은 더블리와 트레이드코스 등 K-MEDI 실크로드 참여기업도 함께했다. 대구한의대는 플래그샵을 통해 경북과 영덕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유통 접점을 넓히고 현지 판매를 통한 수출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플래그샵을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판촉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울란바토르와 다르항에 이어 몽골 북부 핵심 거점도시인 무릉시까지 플래그샵을 확대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가 해외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확대와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1:06:18

  • 대경대 연기예술과, 밀양·거창 연극제서 연출상 등 '3관왕'

    대경대 연기예술과, 밀양·거창 연극제서 연출상 등 '3관왕'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가 밀양공연예술제와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연출상과 연기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25일 대경대에 따르면 연기예술과는 중국 사예린·리서우칭·야오밍더의 작품 '만약 내가 진짜라면'으로 올해 밀양공연예술제 대학극전에서 연출상을 받은 데 이어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동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만약 내가 진짜라면'은 청년 '리샤오장'이 도시에서 연극을 보고 싶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권력자의 아들을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 작품이다. 장희재가 번역하고 연기예술과 2학년 구윤채 학생이 연출을 맡았으며 황태선 교수가 지도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알루미늄 사다리를 무대 오브제로 활용해 배우들의 움직임에 따라 공간과 상황을 유동적으로 전환하고,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작품의 역동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상은 구윤채 학생이, 연기상은 주인공 리샤오장 역을 맡은 2학년 남효린 학생이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는 통상 3·4학년이 중심이 됐던 대학극전과 달리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작품을 제작하고 두 연극제에 참가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밀양공연예술제에 이어 이달 19일 폐막한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는 국내 8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 등 모두 11개 대학이 본선에 참가했다. 김건표 대경대 교수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작품을 제작해 두 연극제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극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실험,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1997년 연극영화과로 출범해 올해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2026-08-25 10:43:11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제2캠퍼스·신설 전공으로 새 도약… 미래 키우는 대신대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제2캠퍼스·신설 전공으로 새 도약… 미래 키우는 대신대

    대신대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을 신학과와 자율전공학부로 나눠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상담영어, 사회복지, 글로벌비즈니스, 글로벌한국어, 스포츠건강복지, 뷰티케어, 교회음악·실용음악 등 다양한 세부전공 가운데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공을 선보인다. AI융합라이프케어, 파크골프레저복지, 애완동물관리 등 3개 전공을 신설해 급변하는 사회·산업 환경과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가의 정원 감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대신대는 최근 10년간 신입생 충원율 100%를 꾸준히 달성해 안정적인 학생 모집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설 전공을 통해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대신대는 학생 증가와 중장기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캠퍼스에 새로운 강의동을 신축하고 교육·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여기에 옛 대구외국어대학교 부지를 인수해 '남천캠퍼스'를 확보했다. 남천캠퍼스를 제2캠퍼스로 활용해 교육·연구 공간과 대학의 성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국제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학위과정과 한국어 어학과정을 포함해 약 3천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대신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 교육의 질과 운영 안정성은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육과정과 학사관리, 교육환경, 학생지원 등 대학 운영 전반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화와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학사 운영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다양한 장학제도를 연계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재학생의 생활과 학업 적응도 돕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도 특징이다. 지역 아동센터 멘토링과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봉사, 고령층 돌봄 실습, 청년 문화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앵커(구 RISE)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대신대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설계하고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학업과 진로지도, 학교생활,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를 중심으로, 인문사회계열은 면접과 성적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영남대, QS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 AI·반도체 미래교육 강화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영남대, QS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 AI·반도체 미래교육 강화

    영남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 333명을 포함해 총 4천225명을 선발한다. 전체 입학정원은 4천630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컴퓨터학부에 'AI융합전공'을 신설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기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정보보안 전문성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개편한다. 두 전공 모두 수시에서 정원 내 52명씩 선발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의예과에는 '지역의사선발' 전형을 처음 도입해 13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상위 1개) 등 4개 영역의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지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래산업 분야 특성화 학과도 운영한다. 2025학년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이번 수시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을 다루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입학정원 380명 규모의 전공자유선택학부에서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중국언어문화학과,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 등을 두고 있으며 국제개발새마을학과에서는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군사학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전원 육군 장교로 임관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규모도 크다. 대학재정알리미의 2025년 조사 기준 영남대는 정부 국고와 지자체,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재원은 교육과정 개편과 AI 교육 인프라, 산학협력, 학생 지원 등에 투입하고 있다. 입시에서도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수시 67개 모집단위 중 54개(80.6%), 정시 63개 모집단위 중 60개(95.2%)에서 입학생 성적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라이덴랭킹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791~800위로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AI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교육과 전공자유선택, 글로벌 교육을 강화해 산업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대구한의대, 전공 선택 폭 넓히고 장학 혜택 키워 '글로컬 인재' 양성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대구한의대, 전공 선택 폭 넓히고 장학 혜택 키워 '글로컬 인재' 양성

    대구한의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인 945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508명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13명 ▷학생부교과 기회균형전형 20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49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81명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39명 ▷실기·실적 일반전형 28명 등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대구·경북지역 고교 학생 대상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80%와 출결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가운데 간호학과는 교과 80%, 출결 20%로 1단계에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 60%, 면접 25%, 출결 15%를 반영한다. 다른 모집단위는 교과 60%, 면접 25%, 출결 15%를 합산한다. 면접은 사전에 공개된 예상 문항만 질문하는 제시문 기반 블라인드 방식이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에서만 모집하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만 평가하고 자기소개서와 수상경력은 반영하지 않는다. 2027학년도에는 자율전공학부와 식품산업학과를 신설한다. 자율전공학부 학생은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때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식품산업학과는 K-푸드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에 맞춰 식품 연구개발(R&D), 품질관리, 글로벌 유통·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계열별 통합모집도 운영한다. 뷰티계열과 자연계열, 인문계열 등 3개 계열로 학생을 선발한 뒤 1학년 동안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희망 학과와 전공을 선택하도록 한다. 실기·실적 일반전형에서는 기존 체육학과에 더해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실기전형을 새롭게 도입한다. 체육학과는 실기 90%, 교과 10%를 반영하며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헤어와 메이크업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에만 적용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응시 과목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 내 여러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감점 요소로 반영한다. 글로컬대학30 선정에 따른 장학 혜택도 확대했다. 경산·청도·영덕지역 고교 출신으로 만 25세 미만인 학생에게 'K-MEDI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경산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재학 중 4차례 100만원을 지급하는 'K-MEDI 지역인재학업장려금'도 운영한다. 한의예과는 각각 6년, 6차례까지 지원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혁신캠퍼스를 완공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한의학 등 기존 강점과 글로벌 교육을 연계한 'K-MEDI 실크로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전형 합격자는 11월 6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한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대구가톨릭대, 지역의사전형 신설… AI·로봇 미래인재 키운다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대구가톨릭대, 지역의사전형 신설… AI·로봇 미래인재 키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71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전형으로 나뉘며 전형 간 구분 없이 6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전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일부 모집단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1천669명을 모집한다. ▷교과전형 1천162명 ▷지역교과전형 358명 ▷지역의사선발전형(광역권) 4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6명 ▷특성화고전형 64명 ▷기회균형전형 28명 ▷지역기회균형전형 7명 ▷라이프융합전형 30명이다. 대부분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일부 모집단위는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37명을 모집한다. 종합전형 367명, 지역종합전형 61명, 지역의사선발전형(진료권) 9명이다. 일반 모집단위의 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 서류 100%로 평가한다. 실기·실적전형은 253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와 체육교육과,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실기 80%와 교과 20%, 디자인대학은 실기 90%와 교과 10%를 반영한다. 체육교육과 실기특기자전형은 학생부 30%, 입상실적 60%, 면접 10%를 적용한다. 올해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신설해 학생부교과에서 광역권 4명, 학생부종합에서 진료권 9명 등 13명을 선발한다. 대구·경북 지역 중학교와 권역별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식도 달라진다.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진로선택과목을 공통과목과 구분해 반영하고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의예과와 약학부는 기존처럼 진로선택과목 성취도에 따른 가산점을 적용하며 일부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보다 완화됐다. 유연한 학사제도도 운영한다. 신학·의예·간호·약학을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인원 제한 없이 복수전공과 전과를 허용해 적성과 진로에 따라 학업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장학 지원도 강점이다.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24학년도 기준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485만2천780원으로, 재학생 정원 1만명 이상 전국 대형 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재단 등과 연계한 교외 장학금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산업 분야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를 동시에 운영한다. 특히 로봇 분야는 전국에서 2개 대학만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앵커(ANCHOR·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을 통해 총 16개 과제를 확보해 5년간 9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AI와 미래형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스마트농업, 평생교육, 지역 돌봄 등 경북의 산업·사회 수요와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교육과 산업·돌봄·정주가 연계되는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계명대, 지역의사 15명 첫 선발… 2027학년도 수시전형 '확 바뀐다'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계명대, 지역의사 15명 첫 선발… 2027학년도 수시전형 '확 바뀐다'

    계명대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34명 가운데 88.7%인 4천10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1천999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503명 ▷실기·실적전형 607명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의 성적 반영 방식이다. 진로선택과목 40점과 일반교과 40점을 함께 반영한다. 일반교과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포함), 자연과학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중 성적이 높은 3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율전공부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가운데 상위 3개 교과를 반영한다. 의예과와 약학부의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국어·수학·영어·과학 전 과목과 진로선택 상위 3개 과목에 더해 올해부터 한국사 교과 전 과목을 추가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29개 학과 222명에서 올해 56개 학과 393명으로 늘어난다. 1단계 선발 인원도 모집인원의 10배수에서 전 모집단위 20배수로 확대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모든 전형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면접의 비중을 높였다. 지역의사전형도 신설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으로 11명 등 총 1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역의사광역전형의 경우 수학을 포함한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지역의사진료전형은 등급 합 5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식도 바뀐다. 일반전형은 학업 20점·진로 40점·공동체 40점, 지역전형은 학업 20점·진로 50점·공동체 30점으로 평가한다. 지역의사진료전형과 농어촌전형은 학업 30점·진로 35점·공동체 35점을 반영해 전형별 특성에 따라 평가 기준을 달리한다. 특히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의예과와 약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과 성적을 별도로 반영하지 않는다. 음악공연예술대학 일부 학과와 미술대학, 체육대학 일부 학과에서도 교과 성적이나 실기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해 비실기전형을 통한 지원 기회를 넓혔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공도 신설한다. 경영대학에 융합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해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30명과 만학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온라인 원격강의와 평일 저녁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직장인이 일과 학업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할 수 있다. 전형이 다르면 지원 학과와 관계없이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도 가능해 수험생들의 지원 선택 폭을 넓혔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형별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경일대, AI 무제한·생활밀착 복지로 학생 지원 박차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경일대, AI 무제한·생활밀착 복지로 학생 지원 박차

    경일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천712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면접전형은 다음 달 19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면접은 10월 13~16일 실시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일반전형 391명 ▷지역인재교과전형 68명 ▷면접전형 262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 등 736명을 모집한다. 일반·지역인재교과·기회균형선발전형은 학생부 100%, 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60명, 실기·실적전형에서는 344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일부 모집단위 정원이 확대됐다. 자율전공학부는 35명, 스포츠과학부는 60명, 철도운전시스템학부는 50명을 모집한다. 기계전기공학과는 기계공학·전기공학전공 통합모집 인원을 60명으로 늘렸으며 자동화융합전공을 포함한 전체 모집정원은 80명이다. 스포츠지도학과에는 경기실적전형도 신설됐다. 경일대는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538만원, 장학금 수혜율은 98.3%다. 웅비장학 대상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연간 200만원의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학생식당과 교내 입점 업체의 점심 메뉴를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점심'과 '천원의 아침밥',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1천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매점'도 운영한다. 올해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이용자는 3만9천784명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일대(부호)역과 2호선 임당역, 대구·칠곡·포항·울산·경주·구미 등을 오가는 통학버스도 무료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대학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를 크레딧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는 고성능 GPU 컴퓨터를 갖춘 'AI라운지'를 마련해 35개 이상의 AI 모델을 활용한 이미지·영상·발표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해외 현장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8년간 2천493명을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파견하고 38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간호학과는 미국 현지 병원 실습,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 교육, 사진영상학부는 영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촬영·출판·전시 과정을 경험하는 등 전공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현장과 연계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대학은 생성형 AI와 XR, 게임엔진 등 신기술을 교육에 접목하고 있으며, 스포츠대학은 FIFA 규격 축구장과 정규 야구장, 스포츠재활의학센터 등 실습시설을 활용한다. 간호학과는 대학병원 및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임상실습을 운영하며, 경찰행정학과는 최근 5년간 경찰공무원 합격자 85명을 배출했다. 한편, 경일대가 최근 3년간 확보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규모는 1천211억1천만원에 달하며, 이는 현장실습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첨단 교육시설, 취·창업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경북대, AI대학·삼전 계약학과 첫 모집… '지역의사선발전형'도 신설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경북대, AI대학·삼전 계약학과 첫 모집… '지역의사선발전형'도 신설

    경북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천53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천154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620명 ▷논술(AAT)전형 550명 ▷실기·특기자(체육)전형 206명이다. 지난해에는 4천510명 모집에 6만302명이 지원해 평균 1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신설된 점이다. 올해 26명을 선발하고 2028학년도에는 33명으로 확대한다. 의·치·수·약학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는 수학을 필수 지정 영역으로 포함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80%와 교과이수충실도 20%를 합산하며 대부분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차등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은 대부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일부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면접을 진행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 70%와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AI대학'도 신설한다. AI대학은 인공지능시스템학과와 컴퓨터학부 심화컴퓨팅전공·첨단AI컴퓨팅전공 등 3개 신설 전공과 AI자율학부로 구성된다. 인공지능시스템학과는 AI 알고리즘과 반도체, 임베디드 시스템, 지능형 로봇 등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심화컴퓨팅전공은 소프트웨어·시스템 분야의 기초·심화교육과 4학년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집중학기를 운영한다. 첨단AI컴퓨팅전공은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학·석·박 패스트트랙을 통해 최소 5.5년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등 첨단 분야를 교육한다. AI자율학부는 1년간 AI 기초·실무교육을 받은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한다. 삼성전자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모바일AI공학전공'도 신설한다. 기존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재편해 최단 5년 만에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모바일 AI 소프트웨어 교육과 삼성전자 현장 인턴십 등을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채용으로 연계된다. 입학 후 초기 3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삼성전자 채용 절차를 통과한 4~5학년 학생 중 평점 3.0 이상이면 삼성전자 대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 관리비·식비와 CES·MWC·IFA 등 글로벌 IT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연구 분야에서는 2024년 연구비 수주액 2천309억원을 기록해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국립대와 비수도권 종합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았다. 중앙정부 연구비는 2천12억원으로 전국 7위였다. 영국 QS의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전년보다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석유공학이 세계 51~100위, 농학·임학이 151~200위권에 포함됐다. 수시 원서는 다음 달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2026-08-25 06:30:00

  •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개교 70주년 대구대, AI·SW 미래교육으로 '새로운 100년'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개교 70주년 대구대, AI·SW 미래교육으로 '새로운 100년'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구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천2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3천763명, 정원 외 454명으로, 주요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천920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464명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45명 ▷학생부종합 서류전형 729명 ▷실기·실적전형 317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2027학년도 입시에서는 수험생의 지원 부담을 낮췄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전형 간 중복 지원을 최대 6회까지 허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상위 우수 12개 과목만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에서는 단일 학과 최대 규모인 286명을 선발한다. 입학 후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입생 장학과 기숙사 지원도 확대한다. 수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첫 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하고, 상호 추천을 통해 동반 입학하는 신입생 500명에게 30만원의 'DU(두)손잡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시 합격자 중 기숙사 입사 희망자는 전원 입사를 보장하며, 충원 합격생에게는 50만원의 기숙사 장학금도 제공한다. 대구대는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개설한 데 이어 1987년 국내 최초 재활 특성화 단과대학인 재활과학대학을 설립했다. 사범대학에서는 최근 10년간 2천500명 이상의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산업과 사회 변화에 맞춘 학과 개편도 이어가고 있다. 난임의 원인 규명과 예방적 치료제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신설했다.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와 게임학과 등 K-콘텐츠 분야, 스포츠헬스케어학과와 소방안전방재학과 등 실무 중심 학과도 운영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SW중심대학'에 선정돼 전교생 대상 AI·SW 기초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등 국가 인재양성 사업에도 참여한다. 지역과 연계한 교육 기반도 강화한다. RISE(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경북도가 주관하는 9개 단위과제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4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산학 연계형 인재를 양성한다. 취·창업 분야에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에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국제화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 '파란사다리 1유형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으며, 경북도의 '경북학당' 운영 대학으로도 지정됐다. 이를 통해 해외 경험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2026-08-25 06:30:00

  • "실제 채용 절차랑 똑같이" 대구대, 직업계고 학생 대상 반도체 기업 현장 채용면접 실시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반도체 분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기업과 연계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대구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상반기 반도체 현장 채용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북드론고와 금오공고, 대구공고,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등 대구경북 5개 고교에서 반도체 직무아카데미를 수료한 학생 68명이 참여했다. 현장 면접에는 에이블과 에스피엠텍, 셈테크, 에이치티솔루션 등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단순 면접 체험이 아닌 실제 채용 절차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기업 채용 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치르며 반도체 분야 직무역량과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했다. 대구대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부터 직무역량 강화, 실전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 현장의 채용 절차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전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성공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0:58:16

  • 조선을 사랑한 한 프랑스인을 아십니까…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특별 전시

    조선을 사랑한 한 프랑스인을 아십니까…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특별 전시

    160년 전 병인박해의 시련 속에서 인연을 맺은 프랑스 선교사와 조선인 신자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특별전 '조선을 사랑한 이방인, 기억되다-박해가 맺어준 프랑스 신부와 조선 신자의 우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19세기 조선 천주교의 전래와 박해를 배경으로 프랑스 선교사 깔래 신부(Nicolas Adolphe Calais·1833~1884)와 복자 박상근(마티아·1837~1867)의 인연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깔래 신부가 1856년 프랑스 낭시교구 신학생 시절부터 선종 전해인 1883년까지 고향 크리옹으로 보낸 친필 편지를 만나볼 수 있다. 편지에는 '무당', '하날의 계신 우리드의 아비신(하늘에 계신 우리들의 아버지이신)' 등 당시 조선 교회에서 사용하던 옛 한글 표현도 담겼다. 깔래 신부가 생전에 착용했던 프랑스식 성직자용 목깃인 '라바(Rabat)' 조각과 1858년 형 도미니크에게 보낸 묵주, 조선 파견 전후 사진 등 유품도 공개된다. 1895년 발간된 순교자들의 기록인 '치명일기'를 통해 박상근 복자를 비롯해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켰던 당시 천주교인들의 삶도 살펴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후손들에게도 이어졌다. 깔래 신부와 박상근 복자가 헤어진 지 158년이 지난 2024년 깔래 신부의 형 도미니크와 박상근 복자의 둘째 형 박왕근의 후손들이 마원성지에서 만났다.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이어진 두 집안의 사연도 함께 소개한다. 손계영 대구가톨릭대 박물관장은 "한국 천주교회 역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등불이 되었던 깔래 신부의 발자취가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2026-08-24 10:52:39

  • 계명대,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바찌오 총장에 명예음악학박사 수여

    계명대,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바찌오 총장에 명예음악학박사 수여

    계명대학교가 한국과 이탈리아 간 공연예술 교류와 교육 협력에 기여한 마씨밀리아노 바찌오(Massimiliano Baggio)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총장에게 명예음악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계명대는 지난 20일 교내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바찌오 총장에 대한 명예음악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위 수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인 바찌오 총장이 예술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계명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이탈리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뤄졌다. 1961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난 바찌오 총장은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피아노과를 수석 졸업하고 잔 바티스타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 등 다수 국제 무대에서 수상했다. 2022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 총장에 취임한 뒤 음악과 공연기획을 융합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 확대에 힘써왔다. 계명대와의 인연은 2018년 양교 간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인적 교류와 합동 연주회, 마스터클래스 등을 이어왔으며, 바찌오 총장은 2022년부터 계명대 특임교수로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페라 '투란도트' 초연 100주년을 기념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 'T4T(The Four Turandot)'에 계명대를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했다. 4개국 13개 대학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명아트센터에서도 공연이 열리는 등 양교 간 협력이 국제 공연예술 교류로 확대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학위 수여는 바찌오 총장의 예술적 성취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자 양 기관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바찌오 총장은 "이번 영예는 개인을 넘어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과 계명대가 함께 쌓아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밀라노가 첫 번째 고향이라면 계명대와 대구는 나의 두 번째 고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807년 설립된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은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국립음악원이다. 계명대와는 공동 연주회와 인적 교류, 국제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음악·공연예술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6-08-24 10:45:36

  • 경북대, 첨단바이오·AI로봇 등 6대 기술사업화 본격 추진

    경북대, 첨단바이오·AI로봇 등 6대 기술사업화 본격 추진

    경북대학교가 첨단바이오와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성장 분야의 연구성과를 기술이전과 창업, 지역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경북대기술지주는 지난 2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술경영촉진(TLO혁신형) 사업' 기술사업화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이 보유한 유망 연구성과의 사업화 방향을 공유하고 프로젝트별 시장 진입과 후속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기술경영촉진(TLO혁신형) 사업'의 주관기관이다. 경북대기술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8년까지 약 30개월간 최대 2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연구자 중심의 기술이전과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 연구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대는 첨단바이오와 에너지·환경, AI 로봇, 미래소재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아우르는 6대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학의 유망 기술을 수요기업과 연결해 기술이전과 창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과 연계한 지·산·학·연 협력도 강화한다. 6대 프로젝트를 지역 수요기업 및 혁신기관과 연계해 대학의 연구성과가 지역기업의 기술혁신과 산업 성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의 역량을 결집해 6대 프로젝트의 성과가 실제 기술이전과 창업, 지역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해 지역 혁신과 상생을 이끄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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