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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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교 위해 써달라"… 경북대 수의대 동문 이승근 원장, 발전기금 3억 기탁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인 이승근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경북대는 지난 15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반려동물 전문병원으로, 첨단수술센터와 영상진단센터, 중환자케어센터, 방사선치료센터, 동물암병원 등 전문 진료 시스템과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근 원장은 "모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지금의 성장을 이룬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경북대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연구 역량을 갖춘 수의료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기금'으로 적립돼 첨단 진료 장비 확충과 연구 환경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 경북대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의 교육·연구·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6-05-18 17:34:15

  • 대구·전남·제주 대학 뭉쳤다… 수성대, 비교과 혁신 성과 공유

    대구·전남·제주 대학 뭉쳤다… 수성대, 비교과 혁신 성과 공유

    대구·전남·제주 지역 대학들이 지역의 한계를 넘어 비교과 교육 혁신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연합 행사를 열었다. 수성대학교와 목포과학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는 지난 15~16일 제주 다인 오세아노 호텔에서 '비교과 과정 공동 운영 성과 공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각 대학 총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남권·호남권·제주권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세 대학이 각각 운영해 온 RISE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대학들은 지역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며 비교과 교육의 효과성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수성대와 제주관광대, 목포과학대와 제주관광대는 협약을 통해 교육 자원 공유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경희 수성대 교학지원처장은 "서로 다른 지역의 대학들이 비교과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성과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수 사례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5:03:39

  • 교환학생·해외파견 정보 한자리에… 영남대, 'International EXPO' 개최

    교환학생·해외파견 정보 한자리에… 영남대, 'International EXPO' 개최

    영남대학교가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글로벌 박람회 'International EXPO'를 열고 교환학생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영남대는 지난 12일 교내 천마로 일대(정문~시계탑 구간)에서 '제10회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15개국 36개 해외 대학의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 해외 파견 경험이 있는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지원 절차와 현지 생활, 학업 환경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네덜란드·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중국·일본·멕시코·스페인 등 14개국 23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34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국 대학과 문화를 소개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서는 국제처 주관 국제교류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원 요건과 선발 절차, 해외 생활 적응 등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글로벌 경험 설계에 도움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스 방문 이벤트와 경품 추첨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여 열기를 높였다. 또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제25기 수습 단원 모집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캠퍼스 국제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엑스포에서 얻은 정보와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4:08:11

  • 갓 쓰고 비녀 꽂고…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전통 성년식에 '풍덩'

    갓 쓰고 비녀 꽂고…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 전통 성년식에 '풍덩'

    영남대학교가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성년식을 재현하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11일 오전 교내 민속촌 구계서원에서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례·계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박물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조선시대 전통 성년 의례를 체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 예법에 따라 성년식을 치렀다. 여성 성년의식인 계례에서는 머리를 쪽지고 비녀를 꽂으며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했고, 남성 성년의식인 관례에서는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절차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의 의미를 되새겼다. 관례와 계례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성년 의례로, 개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통문화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매년 관련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계례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출신 호세인 파르하나 빈트 학생(생명공학과 2학년)은 "한국 전통 성년식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한복을 입고 전통 의식을 체험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스마토브 굴럼 학생(경제금융학부 4학년)도 "관례를 통해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한국 유학 생활 중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18 12:00:00

  • 영남이공대, AI·디지털 전환 선언…

    영남이공대, AI·디지털 전환 선언…"대학 생태계 전면 혁신"

    영남이공대학교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대학 혁신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미래형 전문대학 전환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5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YNC AX 대학 혁신 선포식'을 열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 혁신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AID(AI+Digital) 전환 지원사업'과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에 맞춰 교육·행정·산학협력 전반에 AI 기반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이재용 총장, 차동길 총동창회장, 전성문 총학생회장 등 교직원·학생·동문·지역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비전 선언에서 "AI가 산업과 일상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시대를 맞아 우리 학교는 교육과 행정, 산학협력 등 대학 생태계 전반을 AI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현장 중심 직업교육 역량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학생 맞춤형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체 수요와 학생 진로를 반영한 '6-Track 인재 양성 모델'을 통해 전공 역량과 취업 경쟁력,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이종락 기획처장이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AI 기반 교육혁신 방향과 산학협력 확대 전략 등을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한재숙 이사장과 이재용 총장, 학생·교수·직원 대표 등이 참여한 디지털 비전 선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선포식은 우리 학교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1:02:20

  • 최은옥 차관, 경북대·계명문화대 찾아

    최은옥 차관, 경북대·계명문화대 찾아 "기초과학·직업교육 지원 강화"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지난 15일 대구를 찾아 경북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를 잇달아 방문하고, 기초과학 연구 지원과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먼저 경북대를 방문해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단의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진 연구인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G-LAMP(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은 대학 내 개별 연구소 중심 체계를 넘어 주제 중심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학문후속세대부터 신진 교원까지 전주기 연구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4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대는 사업 첫해인 2023년부터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진화·종의 다양성'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경권에서는 유일한 G-LAMP 사업단 운영 대학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진화 연구와 생물다양성 보전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최 차관은 이날 신진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공계 연구 기반 조성과 연구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그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는 미래를 여는 씨앗"이라며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인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차관은 계명문화대로 이동해 '전문대학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재 양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장비, 조선·제조 분야 산업체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전문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재 양성 방안과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현장형 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직업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최 차관은 "전문대학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해 온 고등직업교육의 핵심 기관"이라며 "교육부는 전문대학이 AI 시대에 맞는 현장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8:42:55

  • 경북대, 국내 국립대 최초 아세안·오세아니아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 협약

    경북대, 국내 국립대 최초 아세안·오세아니아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 협약

    경북대학교가 국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대는 하노이·호치민시·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시드니·뉴질랜드 등 아세안 및 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유학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세안·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교육부 소속 재외교육기관인 한국교육원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원은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 보급과 유학생 유치 지원, 국제 교육교류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는 국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협약을 맺으며 국제화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북대는 현지 우수 학생 발굴과 유학 정보 제공,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한국교육원장이 추천하는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관전형'을 본격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거점인 하노이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권역 단위 국제교류 사업도 추진한다. 현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과 진학·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단기연수를 운영해 한국 유학 관심도를 높이고, 실제 경북대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최희경 경북대 국제처장은 "국내 국립대 중 아세안·오세아니아 권역 8개 한국교육원과 동시에 협약을 맺은 것은 경북대가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공관전형과 단기연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11:55

  • 안중근 의사 '숭고한 정신' 서예로 되살아나다…대구가톨릭대서 전시회 열려

    안중근 의사 '숭고한 정신' 서예로 되살아나다…대구가톨릭대서 전시회 열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순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서예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9일까지 대구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대구 수성구 범어대성당에 있는 드망즈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제12회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 의사 순국 116주년을 맞아 그의 애국·애족 정신과 동양 평화 사상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 예술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서예대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 의사가 남긴 유묵 가운데 한문 원문 또는 한글 번역문을 선택해 작품으로 재해석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3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서체와 표현 방식으로 재탄생한 유묵 작품들이 공개된다. 부문별 대상은 ▷'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장부수사심여철 의사임위기사운)'을 출품한 일반부 박희조 씨 ▷'임 생각에 천리 길 바라보는 눈이~'를 출품한 중·고등부 경상여자고등학교 송민지 학생 ▷'해가 뜨면 이슬이 사라지나니~'를 출품한 초등부 신암초등학교 이지윤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각자의 필체로 풀어내며 역사적 메시지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까지 다수의 유묵을 남겼으며, 현재까지 실물이 확인된 유묵은 65점에 이른다. 이 가운데 31점은 국가 지정 보물로 등록돼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안중근 의사와의 역사적 인연도 이어오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장녀인 안현생 여사가 1953년부터 4년간 당시 효성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학은 2010년부터 학술대회와 추모식, 문화행사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소장은 "유묵은 단순한 서예 작품을 넘어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시대정신이 응축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안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화 사상을 계승·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5 08:30:00

  • 계명문화대 개교 64주년

    계명문화대 개교 64주년 "AI 기반 교육혁신 가속화" 교육 비전 제시

    계명문화대학교가 14일 대학 벽오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김남석 이사장 및 법인 임원, 최재경 총동창회장,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직원 포상, 기념사, 스승의 날 행사, 개교 64주년 기념 축가,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포상에서는 ▷30년 근속 공로상에 김효철·김지훈 교수 ▷부서 공로상에 교육환경지원팀·학생지원팀·학생성공상담센터 ▷직원 공로상에 홍진헌·김은영 직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계명문화상은 이승아·김선희·공차숙·이성하 교수가 수상했으며 ▷직원 모범상은 백상현·최해진·정영록·응웬티짱 직원이 받았다. 또 ▷스승의 날 유공자로 이상석·전재표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계명문화대 총학생회 임원과 학생 홍보대사들이 내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교직원들에게 카네이션 볼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6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교육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및 우수사례 대학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1962년 계명기독대학병설 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올해 개교 64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10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5-14 15:45:00

  • "오염물질, 더 정확히 검출"… 경북대 연구팀, 차세대 '멀티모드 센싱' 전략 제시

    경북대학교 화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발암성 환경오염 물질을 보다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모드 센싱(Multi-mode Sensing)' 전략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는 이혜진 교수팀의 관련 리뷰 논문이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Trends in Environmental 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전 세계 학술지의 논문 인용 횟수와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인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상위 0.5%에 해당한다. 농약과 과불화화합물(PFAS),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발암성·난분해성 환경오염 물질은 낮은 농도로 복합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한 검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단일 신호 기반 분석법은 복잡한 환경 시료에서 다른 물질의 간섭을 받기 쉬워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혜진 교수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금속-유기 골격체(MOFs)를 활용한 이중·다중 모드 센싱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로 구성된 다공성 신소재다. 넓은 표면적과 조절 가능한 기공 구조를 갖춰 차세대 환경 센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기화학·광학 등 서로 다른 분석 신호를 동시에 활용해 데이터를 상호 검증하는 방식이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발표된 MOF 기반 환경오염물질 분석 연구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며, MOF 기반 센서가 단순 흡착제를 넘어 능동적인 신호 변환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전기화학 반응과 광학 신호를 결합하거나 스마트폰 연동 기술을 접목할 경우, 고가의 분석 장비 없이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오염물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향후 스마트폰 기반 휴대형 센서와 결합하면 실시간 환경오염 분석에도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오염 물질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행된 다중 모드 센싱 연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환경 분석을 넘어 식품·웰빙·에너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구RISE센터의 'RISE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교신저자는 이혜진 교수와 경북대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첼라두라이 카루피아 연구교수이며, 제1저자는 화학과 루쟈란 박사과정생이다.

    2026-05-14 15:14:38

  • 김부겸

    김부겸 "공자기금 5천억+정부재정 5천억"…현실화 가능성은? [TK신공항 정부 나서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정부 특별지원금 5천억원+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5천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초기 재원을 투입하고, 나아가 TK신공항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 자체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30일 출마 선언 직후부터 "지금처럼 대구시에 다 책임을 떠맡기는 구조는 바꿔야 한다"며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지적해왔다. 특히 지난달 23일 2차 공약 발표에서는 "정부 특별지원금 5천억원과 공자기금 5천억원을 합쳐 총 1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5조원 규모 사업을 대구시 재정만으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정 협의를 통해 국가 책임 분담과 추가 재정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에서도 관련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 예산이 한 해 11조7천억원 수준인데 군 공항 이전에만 11조5천억원이 들어간다"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결국 대구시가 자기 예산으로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기금에서 5천억원 융자, 정부 재정에서 5천억원 지원 등 총 1조원으로 당장 군위에 첫 삽부터 떠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TK신공항특별법은 예산 부담이 큰 군 공항 이전사업 시행자를 대구시장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당 당론으로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지원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자기금은 정부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공공·정책사업에 융자하는 제도다. 김 후보 구상은 공자기금을 활용해 대구시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초기 사업비를 우선 조달한 뒤, 향후 후적지 개발 수익 등으로 상환하는 방식에 가깝다. 실제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간 금융권의 5~7%대 고금리 대신 공자기금을 활용해 2%대 저리로 우선 5천억원을 빌려오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 현실화 가능성을 두고는 신중론도 나온다. 정부 특별지원금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야 하는 데다, 공자기금 역시 사업성·상환 가능성·법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융자 성격의 재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별법 개정 역시 국회 논의와 정부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정치권 설득 과정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정부 특별지원금은 정부 의지만 있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는 지원 방식과 용도"라며 "특정 사업이나 시설에만 쓰도록 제한이 걸리면 실제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포괄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부금 형태인지, 세부 용도가 제한된 보조금 형태인지 등을 김 후보 측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자기금에 대해서도 "결국 융자이기 때문에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초에 후적지 개발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아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어려웠던 것 아닌가. 공자기금 역시 지방이 갚아야 할 돈이라는 점에서 재정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자기금과 특별지원금 모두 국회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단순히 '여당 후보라 가능하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김 후보 측이 지원 방식과 조건,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4:44:55

  • 한국장학재단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기업 탐방

    한국장학재단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기업 탐방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3일 경주에 있는 ㈜다스(DAS) 경주연구소에서 영남·충청권 대학생 및 졸업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지원하고,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다스는 자동차 시트 솔루션 분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과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희망사다리Ⅰ유형 장학생뿐 아니라 연구소가 필요로 하는 전공의 일반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높였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별도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간담회에도 참여해 직무별 필요 역량과 채용 준비 방법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DAS 관계자는 "현장 경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31:46

  • 전문대, 대구경북 AI·디지털 전환 이끈다… 교육부 TK권 5곳 선정

    전문대, 대구경북 AI·디지털 전환 이끈다… 교육부 TK권 5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5곳(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과 재직자까지 인공지능(AI)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단별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총사업비는 240억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AI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각 대학에 따르면 선정된 대구경북권 전문대학들은 제조·콘텐츠·헬스케어·서비스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AI·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계명문화대는 문화창조산업 기반의 'K-DnA(DX·AX) 혁신모델'을 중심으로 전공 직무와 AI 기술을 결합한 'X+AI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또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고도화와 검색증강생성(RAG),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교육과 행정 전반의 AI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첨단 제조·방산 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AI 스마트제조' 중심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28개 제조기업과 협력해 'AI 설비 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웹툰·게임 분야에서는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관광·뷰티·조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K-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획자'를 육성한다. 대구과학대는 전교생 대상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과 함께 전공별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을 운영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소 단위(Micro) 중심으로 구성한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대학은 생성형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과 확장현실(XR)·디지털헬스케어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물리치료·스마트모빌리티·방송영상·뷰티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AI·디지털 융합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는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도심형서비스 등 대구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6개 트랙 기반 AI 전문 직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AI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YNC AI·DX 스퀘어'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AI 실습 인프라도 확대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기존 주문식교육을 AI 시대에 맞춘 '주문식교육 2.0'으로 고도화한다. AI 기초 교양과 AI 연계 전공필수 교과를 전면 도입하고, 산업체와 함께 기존 직무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직무 AX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디지털 교육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직업교육 혁신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성인학습자·지역 주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58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사업단(35개 전문대학)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6-05-13 15:09:25

  • 의대 지역의사전형 94%가 수시 선발… TK의대도 '학생부·면접' 중심

    의대 지역의사전형 94%가 수시 선발… TK의대도 '학생부·면접' 중심

    2028학년도 의대 지역의사전형이 사실상 '수시 중심 체제'로 굳어지면서 대구경북 지역 의대 지원 전략도 학생부와 면접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의대 상당수가 학생부종합전형 위주 선발에 나서면서, 단순 내신 경쟁력을 넘어 학생부 완성도와 면접 역량이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입시정보업체 진학사가 발표한 '2028학년도 의대 지역의사전형 분석'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를 운영하는 전국 31개 의과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610명 가운데 93.6%인 571명을 수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선발 인원은 39명(6.4%)에 불과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북대가 지역의사전형으로 33명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계명대는 학생부교과 6명·학생부종합 13명 등 총 19명을 선발하며, 대구가톨릭대와 영남대는 각각 학생부교과 5명·학생부종합 11명으로 총 16명을 모집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생부종합으로만 6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역 대학들의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서류 등 정성평가 요소가 확대되는 점이 눈에 띈다.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영남대는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정량평가 방식으로 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내신 중심 경쟁'에서 '학생부 기반 종합평가' 체제로 이동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이 5등급제로 개편되면서 의대 지원 최상위권 학생들이 1등급 초반에 밀집할 가능성이 높아져, 학생부의 질적 완성도와 면접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비중이 81.1% 수준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역의사전형의 수시 비중이 93.6%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정주 가능성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3 14:49:55

  • 계명대, 'AX 시대' 산학협력 방향을 제시하다

    계명대, 'AX 시대' 산학협력 방향을 제시하다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 미래산업의 혁신 방향과 산학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제13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X 시대를 맞아 대구 미래산업의 대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과 지역 기업·산학협력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이충곤 계명대 가족회사 대표(SL 회장),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Sambo Motors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이 'AX 시대, 대구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AX 시대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함께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미래모빌리티와 AI 분야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이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자율주행 기술 산업화 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AI 분야에서는 이종하 계명대 AI정보처장이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Empathetic AI(공감형 인공지능)'를 주제로 인간 중심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활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2부 특강에서는 김동환 FortyTwoMaru 대표이사가 'The Age of Agentic AI(에이전틱 AI 시대) - 대구경북 산업 특화 AX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함께 대구경북 산업 구조에 적합한 AX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기업의 AI 전환 방향성을 공유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AX 시대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대학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을 선도할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혁신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37:22

  • 대구대 개교 70주년

    대구대 개교 70주년 "더 큰 미래로, 새로운 100년을" 기념행사 개최

    대구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설립 정신과 대학의 역사를 되새기며 '더 큰 미래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대구대는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일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6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특수교육을 선도해 온 대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김동건 이사장과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설립자 가족 대표, 유관기관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 동상 제막식, 개교기념식 본행사, 특별전 'DU ART FESTA' 순으로 진행됐다. 성산홀 외부 공원에서는 대학 설립자의 뜻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열렸으며, 동상 건립은 최영하 성산 이영식 목사 동상 건립추진위원장이 총괄해 진행했다. 또 성산홀 로비에는 편찬 중인 70년사를 기반으로 구성한 '대학역사존'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개교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 유공자와 모범 교직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70주년 역사서 발간 보고와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교수 합창단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특별전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방명록에 '더 큰 미래로 100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대구대학교를 굳건히 지탱해 온 것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품는 '만인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14:35

  • 교대 다시 뜨나? 입시 합격선 반등 조짐…서울교대 최근 4년새 '최고'

    교대 다시 뜨나? 입시 합격선 반등 조짐…서울교대 최근 4년새 '최고'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갔던 전국 교육대학교(교대) 입시 경쟁률과 합격선이 2026학년도에 일제히 반등하며 다시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교권 보호 강화 논의와 안정적인 직업 선호 흐름이 맞물리면서 교대 인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의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대 가운데 7개 대학의 정시 합격점수가 전년보다 상승했다. 수시에서도 6개 교대의 합격선이 올랐다. 서울교대는 정시 자체 환산점수 기준 80% 등록자 컷이 630.08점으로 전년(618.41점)보다 상승했다. 수시 내신 합격선도 1.93등급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인교육대학교 역시 정시 등록자 평균 합격점수가 885.773점으로 전년(881.594점)보다 올랐다. 지방권 교대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춘천교대는 등록자 최저 수능등급이 3.88등급에서 3.0등급으로 상승했고, 부산교대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이 78.90점에서 82.60점으로 올랐다. 광주교대와 진주교대, 공주교대 등도 전년 대비 합격점수가 상승했다. 반면 대구교대는 전국 교대 가운데 유일하게 정시 합격선이 하락했다. 등록자 70%컷 기준 국·수·탐 백분위는 76.17점으로 전년(80점)보다 낮아졌다. 지원자 증가세도 뚜렷했다. 전국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7.20대 1로 전년(5.95대 1)보다 상승했고, 정시 경쟁률 역시 3.60대 1로 전년(2.65대 1)보다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교권 보호 관련 정책 논의와 문과계열 취업난 심화 등이 교대 선호도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의 교대 선호가 본격적으로 회복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권 보호 강화 움직임과 안정적 전문직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교대 지원자와 합격선이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방권 교대는 과거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합격선이 일부 회복되는 수준으로 봐야 하며, 상위권 학생 선호가 의미 있게 높아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6-05-12 20:34:16

  • 대구대 이희조 교수, 차세대 무선통신용 '유연 안테나' 기술 개발

    대구대 이희조 교수, 차세대 무선통신용 '유연 안테나' 기술 개발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이희조 교수가 차세대 무선 통신 및 센싱 전자기기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유연 안테나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이 교수가 투명성과 유연성, 복원력이 뛰어난 PDMS(Polydimethylsiloxane) 소재를 활용해 '고성능 유연 유전체 공진기 안테나'를 구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파·안테나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IEEE AWPL(Antennas and Wireless Propagation Letters)'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세라믹 기반 유전체 안테나는 통신 성능과 효율은 우수하지만 제작이 어렵고 쉽게 깨지는 특성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유연성이 필요한 무선 통신 분야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PDMS 기반 원통형 유전체 공진 안테나(Cylindrical Dielectric Resonator Antenna)를 최적 설계해 광대역 성능과 높은 방사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대학 측은 이번 기술이 5G·6G 초고속 통신을 비롯해 인체 부착형 의료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 차세대 유연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유연 안테나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선 통신 기기의 핵심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8:03:00

  • "기업도 사회적 책임 주체"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 영남대 로스쿨 특강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법조인을 넘어 기업가의 시각까지 아우르는 강연을 통해 예비 법조인의 시야 넓히기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11일 로스쿨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에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회장은 1999년 상대산업사를 창업한 이후 자동차 경량화 핵심 소재인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지원, 청년 예술인 후원, 연탄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인 오 회장은 이날 '왜 일하는가?'를 주제로 기업 경영 과정에서 체득한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오 회장은 소재·부품 산업 분야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창업과 위기,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 등을 소개하며 "기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과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가치로 '관계'와 '신뢰'를 꼽으며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긍정의 힘과 역발상적 사고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이어졌다. 오 회장은 "시련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며 현재의 고민과 노력은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은 법률가가 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실천적 윤리의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의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는 올해 1학기부터 신설된 릴레이 특강형 정규 교과목으로, 기업인과 공공기관 인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다루고 있다.

    2026-05-12 17:32:00

  • 유학생과 어르신이 한 식탁에…대구가톨릭대, '글로벌 식탁' 운영

    유학생과 어르신이 한 식탁에…대구가톨릭대, '글로벌 식탁' 운영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유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산시 하양읍 지역 경로당에서 '맛으로 잇고, 마음으로 담은 글로벌 식탁: in 경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과 인도 출신 유학생들과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학생들은 베트남 쌀국수와 인도 커리 등 자국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각 나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식문화를 소개했다. 음식 나눔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선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K-멘토'는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위생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전공 역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은 대학 내 조리시설을 활용해 음식을 준비하고 위생 관리 기준에 맞춰 조리 과정을 진행했다. 식사 이후에는 윷놀이와 만국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고, 어르신들 역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아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영양학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봉사와 문화 교류로 확장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조리와 위생 관리, 식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과 유학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2026-05-1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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