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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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아진산업·HD현대로보틱스와 'AI·로봇 융합센터' 구축

    경일대, 아진산업·HD현대로보틱스와 'AI·로봇 융합센터' 구축

    경일대학교가 아진산업㈜, 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AI·로봇 융합센터를 구축해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일대는 27일 경산시 진량읍 아진산업 본사에서 아진산업, HD현대로보틱스와 AI·로봇 융합센터 구축 및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일대에 조성되는 AI·로봇 융합센터를 공동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연구개발,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 산학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일대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아진산업과 HD현대로보틱스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현재 AI·로봇 융합센터의 구체적인 규모나 공사 세부 일정은 조율 단계에 있다.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이 로봇과 산업장비를 통해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AI·로봇 융합센터는 로봇 운용과 자동화 기술에 AI 활용 역량을 접목한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스마트 제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건립과 함께 세 기관은 센터 내 실습장과 강의실, 교육장비를 공동 활용해 산업용 로봇 운용과 유지보수, 자동화, 로봇 안전, 스마트팩토리 연계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과정도 함께 개발한다. 교육은 정규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로봇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제, 장비 운용 기준, 안전교육 자료, 기술 자문 등을 제공한다. 아진산업과 HD현대로보틱스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업 견학, 직무특강,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AI·로봇 융합센터가 대학과 기업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7-28 16:51:36

  • 엄마아빠랑 공부도 일도 함께… 영진전문대 특별한 가족 4人을 소개합니다

    엄마아빠랑 공부도 일도 함께… 영진전문대 특별한 가족 4人을 소개합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에서 가족 4명이 함께 배움을 이어가며 각자의 진로와 꿈을 개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버지와 둘째 딸은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뒤 도배 전문업체를 함께 운영하고 있고, 어머니와 첫째 딸 또한 같은 대학에 다니며 각각 사회복지사,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김태현 씨와 둘째 딸 김주연 씨,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재학 중인 아내 김휘순 씨,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첫째 딸 김수지 씨다. 가족 4명 모두 영진전문대와 인연을 맺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태현 씨는 대학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도배 전문업체 '도도도배'를 창업했다. 현재는 둘째 딸 주연 씨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주연 씨는 당초 다른 학과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민한 끝에 아버지가 다니던 실내장식과로 전과했다. 이후 부녀는 같은 강의실에서 함께 수업을 듣고 실습하며 기술을 익혔고, 올해 2월 나란히 졸업했다. 졸업 후 아버지는 업체 대표로, 딸은 현장 도배사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주연 씨는 도배 시공뿐 아니라 SNS 홍보와 마케팅, 고객 상담 등 영업 업무도 맡고 있다. 아버지의 현장 경험과 시공 노하우에 딸의 젊은 감각과 디지털 역량이 더해지면서 세대 간 장점을 결합한 가족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태현 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까다로운 현장에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도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마감 작업에서도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배와 같은 전문기술 분야는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 섬세한 감각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딸과 함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연 씨는 고교 졸업 후 처음 도배 일을 접했다. 대학에서는 설계와 공간 구성, 시공 기초 등 실내장식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작업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웠다. 현재는 젊은 여성 도배사로 활동하며 기술직에 대한 고정관념도 깨고 있다. 부녀는 대학 시절 '졸업작품전'을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주연 씨는 전과 초기 부족한 전공지식 탓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3차원 설계 프로그램과 공간 설계 역량을 익혀 작품을 완성했다. 태현 씨는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작품이 전시장에 걸린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함께 공부한 시간이 있었기에 졸업 이후 사업도 보다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 휘순 씨도 지난해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 김수지 씨 또한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간호사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수지 씨는 "가족 모두가 영진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학교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면서 예전보다 가족 간 대화도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가족은 대학이 운영하는 백호튜터링과 헌혈 행사, 봉사활동 등에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백호튜터링 프로그램에서는 장려상을 받으며 학업 성과와 가족애를 함께 키웠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점심을 함께 먹으며 수업과 현장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족의 새로운 일상이 됐다. 태현 씨는 "배움과 도전의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든든한 동반자였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꿈을 존중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6-07-28 06:30:00

  •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S'…앵커사업도 대구 유일 최고등급

    대구보건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S'…앵커사업도 대구 유일 최고등급

    글로컬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전 영역 최고등급(S)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도 참여 대학 가운데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S)을 받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대학의 교육혁신 체계와 성과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단위 평가이며, 앵커사업 평가는 대학의 지역산업 연계와 지역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스쿨제 학사구조 개편과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추진해왔다. 가상학과 운영, 보건의료기술 다직종 융합교육과정, AI·DX 기반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미래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으며, AI·DX 교육과정에는 1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며 159개 기관과 교육·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70건의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전문기술석사 과정과 경북대 연계 박사과정을 운영하며 학사부터 박사까지 연계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대표가 대학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참여형 거버넌스와 성과관리 체계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것"이라며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06:30:00

  • [졸업생 인터view]

    [졸업생 인터view] "교실이 곧 현장"… 영남이공대 졸업생 배정은 씨, 헤어디자이너에서 부원장까지

    미용업계에서 실무 경험과 교육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 박승철헤어과를 졸업한 배정은(28) 씨가 현장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 헤어디자이너를 넘어 후배를 양성하는 교육자로 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배 씨는 2018년 영남이공대를 졸업한 뒤 현재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세컨드 브랜드인 '박공헤어 약수하우스 본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 브랜드에서 9년째 근무하며 고객 시술은 물론 인턴 교육과 디자이너 교육 과정 운영, 피드백 시스템 관리까지 맡으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고객과 소통하고 후배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매일 성장하고 있다"며 "한 브랜드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라고 말했다. 배 씨가 처음부터 미용인의 길을 꿈꿨던 것은 아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진로를 고민하던 그는 요리와 악기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사람과 소통하는 일에 흥미를 느꼈다. 가족의 권유로 미용 분야를 접한 뒤 자신의 적성과 맞는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면서 미용 관련 학과 가운데 지원한 곳은 영남이공대 박승철헤어과가 유일했다. 높은 취업률과 실습 중심 교육,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브랜드와 연계된 특성화 교육과정이 진학을 결정한 이유였다. 그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학과가 아니라 실제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며 "취업보다도 현장과 가까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고 회상했다.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는 '살롱스튜디오'를 꼽았다. 실제 모델 고객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상담부터 스타일 제안, 시술까지 수행하는 실습 수업으로, 학교 안에서 실제 미용실과 같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현장형 교육이다. 배 씨는 "수업 전날이면 긴장돼 잠이 잘 오지 않을 정도였다"며 "고객의 얼굴형과 모발 상태, 원하는 이미지를 고려해 스타일을 제안하고 직접 시술했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든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술을 마친 고객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처음으로 '이 길이 내 길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얻었다. 방학마다 진행된 현장실습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실제 헤어살롱에서 고객 응대와 시술 보조, 조직문화를 경험하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했고, 실습을 마친 뒤에는 한층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현장 경험을 하고 돌아오면 다음 학기 수업이 훨씬 잘 이해됐다"고 말했다. 교수진의 지도도 큰 힘이 됐다. 실습과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수들은 브랜드별 특성과 현장 분위기까지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동기들과는 서로 연습 모델이 돼주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기술을 익혔다. 이러한 과정은 미용 기술뿐 아니라 협업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그가 후배들을 지도하는 위치에 서 있다. 인턴을 대상으로 1대1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의 디자이너 교육 과정 준비에도 참여하며 교육자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배 씨는 "제가 교육했던 인턴들이 디자이너로 성장해 '덕분에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해 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학과 학생들은 기본기와 태도가 뛰어나 현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특강과 실습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업스타일 자격증 취득과 각종 미용대회에도 꾸준히 도전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높은 학점을 유지하는 한편 현장실습 기회를 적극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다. 배 씨는 "한 매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고객들도 함께 늘어났고, 그 과정에서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멘토가 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배운 현장 중심 교육과 실습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후배들도 주어진 실습과 교육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7-28 06:30:00

  • 경북대-에스엘,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첨단 모빌리티·AI 제조혁신 협력

    경북대-에스엘,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첨단 모빌리티·AI 제조혁신 협력

    경북대학교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SL)과 손잡고 첨단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분야 공동연구와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북대는 지난 24일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에스엘과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에 따른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교육, 기술사업화, 인재 양성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형 핵심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 모빌리티 부품과 AI 기반 제조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스마트 제조기술과 미래차 핵심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함께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대-에스엘 공동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비롯해 성장엔진 및 AI 전환(AX) 분야 공동연구,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대학원생 기업 연구 프로젝트 참여와 인턴십·채용 연계,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와 전동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는 등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과 제조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엘과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과 인재양성 체계를 함께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부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거점대학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우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15:10

  • 대구대 등 5개 대학, 초광역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공동 학사' 운영한다

    대구대 등 5개 대학, 초광역 반도체 인재 양성 위해 '공동 학사' 운영한다

    대구대학교가 수도권·호남·강원권 대학과 반도체 기업, 전문기관을 아우르는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대는 지난 23일 성균관대, 조선대, 한림대, 한양대 ERICA와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공동 사업 추진과 공동 학사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5개 대학은 공동 교과목 개발과 교육과정 연계, 학점 교류 및 이수 인정 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공동 교과목 운영 주체와 수강 방식, 학점 인정 기준 등 구체적인 제도 설계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5개 대학과 반도체 기업 14개사, 전문기관 3곳이 참여하는 산학연 반도체 인재양성 협의체도 출범했다. 협의체는 반도체 설계부터 장비, 부품, 기판, 테스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연계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체계는 교육부가 2026년 총 8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이 생활권과 산업·경제권을 중심으로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과 취업·창업 연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대는 ㈜티에스이(TSE), ㈜텔레칩스, ㈜티이오, 나노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와 협력한다. 다른 참여 대학들도 각 지역의 반도체 기업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재웅 대구대 총장과 권영욱 성균관대 부총장, 강희숙 조선대 부총장, 이기형 한양대 ERICA 부총장,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을 비롯해 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재웅 총장은 "반도체 인재 문제는 한 대학이나 한 지역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학의 강점을 하나의 융합 교육체계로 연결하고,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하도록 해 산업 현장에 바로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4:17

  • '인서울' 해도 부모보다 잘살기 어렵다…TK 청년들 여전히 'GO'

    '인서울' 해도 부모보다 잘살기 어렵다…TK 청년들 여전히 'GO'

    수도권으로 떠나도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지만,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행은 오히려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계층 상승의 보증수표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청년 유출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2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개한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에 따르면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절대소득은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은 더 높아도 부모보다 잘사는 세대가 되기는 점점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특히 1981~1990년생에서는 수도권 이주에 따른 계층 이동 효과가 더욱 감소했다. OECD는 "상위권 대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에 청년들은 계속 수도권으로 이동하지만, 수도권 이주가 더는 과거와 같은 번영의 길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또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이주에는 부모의 경제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고 봤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부모 소득이 낮을수록 수도권 진입이 어려워지고, 서울의 대학과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도 제한된다는 것이다. 반면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이탈은 계속되고 있다. 매일신문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순유출자 가운데 20~39세 청년층 비중은 2005년 65.7%에서 2025년 83.4%로 20년 새 17.7%포인트 증가했다. 경북은 청년층 집중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체 수도권 순이동자는 4천228명이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자는 5천147명으로 더 많았다. 40세 이상 연령층의 수도권→경북 순유입이 전체 순유출 규모를 일부 상쇄했지만, 청년층 유출은 이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결국 대구와 경북 모두 수도권 순유출이 청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갈수록 심화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청년 이동을 단순히 임금 격차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정홍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교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기회지만 문화생활과 교통 인프라, 생활 편의성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서울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의료서비스와 교육환경,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까지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6-07-27 16:56:28

  •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정홍인 대구대 교수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정홍인 대구대 교수 "청년은 돈보다 기회 찾아 가는 것"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청년들이 서울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결국 '기회' 때문입니다." 정홍인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실버복지학과 교수는 27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가 많은 곳이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 전문직 등 양질의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라며 "한국 노동시장에서는 첫 직장이 이후 경력 전체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서울 진입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리스크 관리에 가깝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수도권 이주가 과거처럼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의 절대소득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높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 교수는 이러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방보다 더 많은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가 서울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에 가면 어떻게든 된다'는 기대감과 선배·동기들의 네트워크 효과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의 수도권 순유출자 중 청년 비중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 교수는 "지역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서울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것"이라며 "중장년층은 남고 청년만 빠져나가는 '선별적 유출'이 심화되면 지역 인구의 연령 구조 자체가 왜곡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생산가능인구와 출산가능인구가 동시에 빠져나가면서 결국 지역경제 기반이 무너지는 구조적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주 인구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지역의 소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우려했다. OECD가 지적한 부모의 경제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대졸 청년들은 평균 9~11개월 정도 취업을 준비하는데 이 기간 부모의 지원 없이 생활비를 감당하며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특히 수도권은 보증금과 월세 등 초기 정착 비용 자체가 큰 진입장벽이어서 부모의 경제력이 어디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지까지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격차는 결국 지역 이동 기회의 차이로 이어지고 세대 간 계층 재생산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가장 먼저 꼽았다. 정 교수는 "청년을 붙잡으려면 결국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나 지역 앵커기업 육성처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대학도 인재를 길러내는 데서 역할을 끝낼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채용 트랙을 구축해야 한다"며 "산학협력과 지역 기업 인턴십 등을 확대해 졸업 후 곧바로 지역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7 15:54:18

  •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인서울' 성공 공식 흔들] "일자리 없는데 어떡해요 그럼" 서울로 떠나는 TK 청년들

    #지난 2021년 지역 4년제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다 최근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 A(29) 씨. 그는 2년 반 정도 홀로 상경해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했다. 목표로 하는 시험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이 서울에만 있어서였다. 강남에서 자취를 하며 월세로만 매달 80만원이 나갔다. A씨는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월세와 생활비를 혼자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컸고, 결국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기로 한 데에도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8년 전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서울로 떠난 B(33) 씨는 "대구에서는 지원할 곳이 많지 않아 한 곳 정도만 서류를 낸 반면 수도권에서는 최소 10곳에 지원할 수 있었고, 그중 한 곳에 합격했다"며 "서울에서 생활한 지 10년 가까이 됐다.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가정까지 꾸린 만큼 지방 발령이 나지 않는 이상 고향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제약연구소에서 근무하는 C(38) 씨는 10년 전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뒤 연구기관을 찾아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구에도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이제야 조성되고 있지만 KTX 접근성이 오송보다 떨어지고 제약업체들도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방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제약업체 미팅 등 출장을 가더라도 수도권에서는 반나절이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지만 대구 등 지방으로 오려면 최소 1박2일은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도 아예 취업은 수도권에서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수도권 이주를 통한 계층 이동 효과가 과거보다 크게 약화됐다고 분석했지만,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은 오히려 청년층에 더욱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서울=성공 보증'도 옛말? 2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개한 '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에 따르면, 지방에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절대소득은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981~1990년생에서는 수도권 이주에 따른 계층 이동 효과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상위권 대학 경쟁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에 청년들은 계속 수도권으로 이동하지만, 최근 연구는 수도권 이주가 더는 과거와 같은 번영의 길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진입 기회 역시 부모의 경제력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원이 사실상 필수적인데, 저소득 가정 청년일수록 수도권 대학과 일자리에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OECD는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장벽으로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지목했다.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은 2012년 32%에서 지난해 7%로 급락했다. ◆TK 떠나는 청년 비율 증가추세 그럼에도 대구경북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으로 순유출되는 인구 가운데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날 매일신문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순유출자 가운데 20~39세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65.7%에서 2025년 83.4%로 20년 새 17.7%포인트 증가했다. 2015년(91.0%)과 2023년(91.9%)에는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청년층일 정도로 청년층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경북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지난해 수도권 순유출자 수는 4천228명이었지만 청년층 순유출자는 5천147명으로 전체 순유출 규모를 웃돌며 121.7%를 기록했다. 4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수도권→경북 순유입이 이뤄지면서 전체 순유출 규모(분모)가 줄었음에도, 청년층 유출(분자)은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컸다는 의미다. 결국 대구와 경북 모두 수도권 순유출이 청년층에 집중되는 현상이 과거보다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할수록 비수도권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지역경제 위축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OECD는 "수도권 이주가 더 이상 안정적인 계층 상승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 기회는 물론 주거·교통·문화·디지털 인프라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6-07-27 15:31:49

  • 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년 학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년 학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과 청년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청년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청년 지원 정책과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초·중·고·대학생과 청년들이 학자금과 청년지원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과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청년지원정보 플랫폼인 '통학로'를 연계해 수험생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초·중·고·대학생 학업 지원 및 미래인재 양성 ▷학자금 지원 및 학생복지 증진 ▷학자금·청년지원 정보 상호 홍보 ▷연구 및 사업 성과 공유 ▷공동 연구·사업 추진 ▷국가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간행물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학생과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학자금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청년 정책 체감도 향상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과 청년의 성장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4 14:55:26

  • "파크골프 인기 비결은 '몰입'… 스트레스 해소·성취감이 핵심"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는 배경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이 운동에 대한 몰입을 높이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문정남 체육학 박사(계명문화대 대외홍보팀장)와 스포츠마케팅학과 하제현 교수 연구팀이 파크골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여동기가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5월 파크골프 참여동기가 참여만족과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참여자가 운동에 얼마나 깊이 몰입하는지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을 규명한 바 있다. 연구에서는 참여동기를 ▷흥미 ▷건강 ▷사교 ▷외적과시 ▷기술향상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 7개 요인으로, 운동몰입은 ▷주의집중 ▷시간왜곡 ▷즐거움 등 3개 요인으로 구분해 이들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은 운동몰입의 모든 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파크골프를 통해 얻는 심리적 안정감과 반복적인 성취 경험이 참여자를 운동에 깊이 몰입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연환경에서 이뤄지는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신체활동이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고, 홀마다 경험하는 작은 성공이 자기효능감을 높여 파크골프가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스포츠'라는 점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외적과시 동기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거나 비교 우위를 드러내려는 욕구는 운동에 대한 주의집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운동 자체의 즐거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수록 활동 본연의 재미는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경쟁보다 함께 즐기는 경험을 중시하는 파크골프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적과시 동기가 운동몰입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미치는 이중 경로를 확인한 것은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스포츠학회지(KCI 등재) 2026년 제24권 2호(6월)에 '파크골프 참여자의 참여동기가 운동몰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6-07-24 14:19:37

  • 대구한의대, 영덕서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운영… 주민 150명 진료

    대구한의대, 영덕서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운영… 주민 150명 진료

    대구한의대학교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구한의대는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회관에서 'K-MEDI 찾아가는 한의나눔사랑방'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해면사무소와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을 지원했으며, 17~18일 진행된 한방 진료와 건강상담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에는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한의학과 노종성·최손환 교수, 서승교 지도한의사와 한의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한방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 결과를 공유하고 기록을 검토하는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 이귀자 씨는 "병원까지 이동하기 어려웠는데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의료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한의학과 학생들에게도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 교육의 기회가 됐다. 지만수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편리하게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봉사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대구한의대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대학의 한의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1:23:00

  • [인사] 영남대학교

    [인사]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8월 1일자) 〈대학 본부〉 ▷경영전략부총장 이희용 ▷국제교학부총장 이춘영 ▷인권센터장 원종배 ▷지역혁신사업본부 글로컬대학사업단 경북AI융합원장 김정군 〈대학〉 ▷사회과학대학장 박한우 ▷약학대학장 이인향

    2026-07-24 10:40:11

  • 대구교대, 경북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교육 희망 캠프' 운영

    대구교대, 경북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교육 희망 캠프' 운영

    대구교육대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농어촌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 대구교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영덕 야성초등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확대·보완했다. 이번 캠프는 농어촌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 디지털 활용 역량 등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소그룹 멘토링과 협력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예비교사들은 학생 참여형 수업과 프로젝트 활동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교육 현장을 경험한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25명과 예비교사 및 지도교수 30명이 참여했다. 체육, 음악, 미술, 디지털·AI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육 분야에서는 농구와 축구, 럭비, 배구 등 구기 활동과 K-팝 스텝 운동을, 음악 분야에서는 장구와 민요, 강강술래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미술 분야에서는 전통놀이와 만들기 활동을, 디지털·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이해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AI를 활용한 지역 이야기 기획 등을 체험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교사들은 "농어촌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수업을 운영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교용 대구교대 학생처장은 "예비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한 이번 캠프는 미래 교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적 책임과 소명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봉사와 교육 실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3 11:00:37

  • 대구대 이정복·박은하 공저 '광고 언어 분석',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구대 이정복·박은하 공저 '광고 언어 분석',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구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정복 교수와 박은하 강사가 공동 집필한 《광고 언어 분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 있는 학술도서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고 언어 분석》은 광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가 교차하는 문화콘텐츠로 바라보고, 광고 언어의 특성과 변화상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전문 학술서다. 특히 책 곳곳에 실제 광고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수록해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직접 확인하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종이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학술서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책은 광고가 현대인의 언어생활과 문화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면서 인터넷 광고의 과장 표현, SNS 속 미세 차별, TV 광고의 젠더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가상 광고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다. 이정복 교수는 "독자들이 실제 광고 콘텐츠를 보며 비판적인 매체 이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QR코드를 적극 활용했다"며 "광고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 요소로 지닌 사회적·윤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6:26:02

  • 경북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 개최

    경북대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 개최

    경북대학교 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표준 사용법(How to be 'Normal')'을 개최한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표준 사용법'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15점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마련됐다. 전시는 '정상'과 '비정상',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을 구분하는 사회적 기준에 질문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자동 모드', '고속 모드', '사용자 모드' 등 세 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자동 모드'에서는 고등어·김우진·김지은·남진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기준을 돌아본다. '젊은 모색' 선정 작가인 남진우의 'Destroyer/Protector'도 전시된다. '고속 모드'는 성과와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사회를 조명한다. 권순관, 김정우, 문소현, 박소라, 장서영, 정세인, 천경우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박소라의 '에너지 드링크가 필요한 사회'는 카페인 치사량을 새긴 알약 형태의 조각을 통해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용자 모드'에서는 사물의 기능과 활용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승주의 'Ruler No. 0'과 제16회 김종영미술상 수상자인 김승영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ON AIR: 규칙을 찾아라!'도 운영된다. 지역 느린학습자와 경북대 재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가 던지는 '무엇이 기준인가'라는 질문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만든 결과물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감상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소영 경북대 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들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에서 미술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익숙한 기준과 자신의 고정관념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경북대 미술관이 주최·기획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이 후원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6-07-22 16:16:05

  • [반도체 열풍] 삼전닉스 취업 관심↑…영진전문대 아카데미 수강 3배↑

    [반도체 열풍] 삼전닉스 취업 관심↑…영진전문대 아카데미 수강 3배↑

    반도체 호황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취업 열기가 고등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전문대학이 운영하는 반도체 취업 연계 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과 학위 취득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기업·대학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참여 학생은 지난해 80명에서 올해 266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참여 고등학교도 11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 협력사 지원 학생 173명과 SK하이닉스 협력사 트랙 참여 학생 93명을 모집하며 규모를 대폭 키웠다.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반도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학이 참여 학생을 선발해 직무교육과 기업별 면접 클리닉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한다. 실무교육 이후에는 센터와 반도체계열 교수진이 기업별 직무와 채용 조건에 맞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취업한 학생들은 영진전문대 일학습병행 과정에 진학해 회사에 다니면서 반도체 전공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취업과 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참여 학생 80명이 삼성전자 협력사에 취업했으며, 기업 자체 평가와 퇴사 등을 거쳐 65명이 현재 재직 중이다. 이 가운데 68명은 영진전문대 일학습병행 과정에 진학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협력사 5곳과 SK하이닉스 협력사 1곳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SK하이닉스 협력사인 MTS코퍼레이션을 새롭게 확보하며 취업처를 다변화했다. 앞으로도 협력 기업과 참여 고교를 꾸준히 확대해 내년에는 1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참여 지역도 대구·경북에서 영남권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김동선 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지도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 확대와 취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과 기업, 대학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57:55

  • 영남대, 경북 앵커사업 1차년도 'A등급'… AI·창업·산학협력 성과 확산

    영남대, 경북 앵커사업 1차년도 'A등급'… AI·창업·산학협력 성과 확산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혁신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대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 앵커사업은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남대는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연계한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는 1차년도 사업에서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총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과 취업, 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핵심 과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 인공지능(AI) 분야에도 선정됐다. 영남대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성과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MEGAversity(메가버스티) 연합대학' 운영이 꼽힌다. 지역 대학들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자동차혁신부품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유니콘) 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 평균 학생 창업 수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6위의 성과를 거뒀다. 기업협업 분야에서는 기업협업센터(ICC)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과 후속 연구개발(R&D),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산 지역의 중견기업 SL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성과도 냈다. 또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 지원 등을 추진하며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지역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 성장 경로를 연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54:24

  •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학생들, 영국 한국전쟁기념비서 참전용사 추모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학생들, 영국 한국전쟁기념비서 참전용사 추모

    계명문화대학교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영국 런던 한국전쟁기념비를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에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 영국 캐피털 시티 칼리지(Capital City College) 관계자, 파란사다리 파견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영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만1천여 명을 파병한 참전국이다. 런던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스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는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기증으로 2014년 건립됐다.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이 해외연수 과정에서 한국전쟁의 역사와 국제사회의 연대 의미를 이해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사전교육을 통해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 배경과 활약상을 학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헌화와 묵념으로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 편지(Thank You 노트)를 기념비에 전달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견학생 대표인 배하연(간호학과 3학년) 씨는 "영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젊은이를 파병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앞으로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4:16:10

  • 경일대 축구학과 박종현 학생, U-16 여자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 발탁

    경일대 축구학과 박종현 학생, U-16 여자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 발탁

    경일대학교 축구학과 박종현(4학년) 학생이 대한축구협회 여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선발됐다. 경일대는 박종현 학생이 선수와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훈련 지원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상문고를 졸업한 박종현 학생은 2023년 경일대 축구학과에 입학해 축구부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왔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3급 심판 자격과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 대한축구협회(KFA) 피트니스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해 말부터는 경일대 축구부 피지컬 트레이너(PT)로 활동하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훈련을 지원하는 등 현장 경험도 축적했다. 이러한 자격과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여자 U-16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발탁됐다. 박종현 학생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이 학교 선후배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홍 경일대 축구학과 교수는 "박 학생은 성실한 태도와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학생"이라며 "잠재력과 준비된 역량을 높이 평가해 대표팀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안준상 축구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피지컬 코치 등 다양한 축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0: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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