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개교 64주년 "AI 기반 교육혁신 가속화" 교육 비전 제시
계명문화대학교가 14일 대학 벽오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호 총장과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김남석 이사장 및 법인 임원, 최재경 총동창회장,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직원 포상, 기념사, 스승의 날 행사, 개교 64주년 기념 축가,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포상에서는 ▷30년 근속 공로상에 김효철·김지훈 교수 ▷부서 공로상에 교육환경지원팀·학생지원팀·학생성공상담센터 ▷직원 공로상에 홍진헌·김은영 직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계명문화상은 이승아·김선희·공차숙·이성하 교수가 수상했으며 ▷직원 모범상은 백상현·최해진·정영록·응웬티짱 직원이 받았다. 또 ▷스승의 날 유공자로 이상석·전재표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계명문화대 총학생회 임원과 학생 홍보대사들이 내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교직원들에게 카네이션 볼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6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교육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및 우수사례 대학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1962년 계명기독대학병설 여자초급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뒤 올해 개교 64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10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5-14 15:45:00
"오염물질, 더 정확히 검출"… 경북대 연구팀, 차세대 '멀티모드 센싱' 전략 제시
경북대학교 화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이 발암성 환경오염 물질을 보다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모드 센싱(Multi-mode Sensing)' 전략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는 이혜진 교수팀의 관련 리뷰 논문이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Trends in Environmental Analyt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전 세계 학술지의 논문 인용 횟수와 영향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인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상위 0.5%에 해당한다. 농약과 과불화화합물(PFAS),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발암성·난분해성 환경오염 물질은 낮은 농도로 복합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한 검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단일 신호 기반 분석법은 복잡한 환경 시료에서 다른 물질의 간섭을 받기 쉬워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혜진 교수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고자 금속-유기 골격체(MOFs)를 활용한 이중·다중 모드 센싱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로 구성된 다공성 신소재다. 넓은 표면적과 조절 가능한 기공 구조를 갖춰 차세대 환경 센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기화학·광학 등 서로 다른 분석 신호를 동시에 활용해 데이터를 상호 검증하는 방식이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발표된 MOF 기반 환경오염물질 분석 연구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며, MOF 기반 센서가 단순 흡착제를 넘어 능동적인 신호 변환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 전기화학 반응과 광학 신호를 결합하거나 스마트폰 연동 기술을 접목할 경우, 고가의 분석 장비 없이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오염물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향후 스마트폰 기반 휴대형 센서와 결합하면 실시간 환경오염 분석에도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오염 물질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행된 다중 모드 센싱 연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환경 분석을 넘어 식품·웰빙·에너지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구RISE센터의 'RISE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교신저자는 이혜진 교수와 경북대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첼라두라이 카루피아 연구교수이며, 제1저자는 화학과 루쟈란 박사과정생이다.
2026-05-14 15:14:38
김부겸 "공자기금 5천억+정부재정 5천억"…현실화 가능성은?[TK신공항 정부 나서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정부 특별지원금 5천억원+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5천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초기 재원을 투입하고, 나아가 TK신공항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 자체를 국가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실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3월 30일 출마 선언 직후부터 "지금처럼 대구시에 다 책임을 떠맡기는 구조는 바꿔야 한다"며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지적해왔다. 특히 지난달 23일 2차 공약 발표에서는 "정부 특별지원금 5천억원과 공자기금 5천억원을 합쳐 총 1조원의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5조원 규모 사업을 대구시 재정만으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정 협의를 통해 국가 책임 분담과 추가 재정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SNS에서도 관련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 예산이 한 해 11조7천억원 수준인데 군 공항 이전에만 11조5천억원이 들어간다"며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결국 대구시가 자기 예산으로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기금에서 5천억원 융자, 정부 재정에서 5천억원 지원 등 총 1조원으로 당장 군위에 첫 삽부터 떠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TK신공항특별법은 예산 부담이 큰 군 공항 이전사업 시행자를 대구시장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민주당 당론으로 특별법을 개정해 국가지원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공자기금은 정부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조성한 자금을 공공·정책사업에 융자하는 제도다. 김 후보 구상은 공자기금을 활용해 대구시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초기 사업비를 우선 조달한 뒤, 향후 후적지 개발 수익 등으로 상환하는 방식에 가깝다. 실제 김 후보는 지난 6일 "민간 금융권의 5~7%대 고금리 대신 공자기금을 활용해 2%대 저리로 우선 5천억원을 빌려오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 현실화 가능성을 두고는 신중론도 나온다. 정부 특별지원금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야 하는 데다, 공자기금 역시 사업성·상환 가능성·법적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융자 성격의 재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별법 개정 역시 국회 논의와 정부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정치권 설득 과정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정부 특별지원금은 정부 의지만 있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는 지원 방식과 용도"라며 "특정 사업이나 시설에만 쓰도록 제한이 걸리면 실제 활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포괄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부금 형태인지, 세부 용도가 제한된 보조금 형태인지 등을 김 후보 측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자기금에 대해서도 "결국 융자이기 때문에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초에 후적지 개발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아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어려웠던 것 아닌가. 공자기금 역시 지방이 갚아야 할 돈이라는 점에서 재정 부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자기금과 특별지원금 모두 국회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단순히 '여당 후보라 가능하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김 후보 측이 지원 방식과 조건,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14 14:44:55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3일 경주에 있는 ㈜다스(DAS) 경주연구소에서 영남·충청권 대학생 및 졸업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지원하고, 동시에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다스는 자동차 시트 솔루션 분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과 연구 현장을 둘러보며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희망사다리Ⅰ유형 장학생뿐 아니라 연구소가 필요로 하는 전공의 일반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를 높였다. 최종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별도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간담회에도 참여해 직무별 필요 역량과 채용 준비 방법 등 다양한 취업 정보를 얻었다. DAS 관계자는 "현장 경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31:46
전문대, 대구경북 AI·디지털 전환 이끈다… 교육부 TK권 5곳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5곳(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가나다 순)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과 재직자까지 인공지능(AI)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단별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총사업비는 240억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형 AI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각 대학에 따르면 선정된 대구경북권 전문대학들은 제조·콘텐츠·헬스케어·서비스 등 대학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AI·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계명문화대는 문화창조산업 기반의 'K-DnA(DX·AX) 혁신모델'을 중심으로 전공 직무와 AI 기술을 결합한 'X+AI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또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고도화와 검색증강생성(RAG), 소형언어모델(sLLM)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AI 기반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교육과 행정 전반의 AI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첨단 제조·방산 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AI 스마트제조' 중심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28개 제조기업과 협력해 'AI 설비 마이스터'를 양성하고, 웹툰·게임 분야에서는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관광·뷰티·조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K-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획자'를 육성한다. 대구과학대는 전교생 대상 디지털 기초역량 교육과 함께 전공별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을 운영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소 단위(Micro) 중심으로 구성한 실무형 단기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대학은 생성형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과 확장현실(XR)·디지털헬스케어 실습환경을 구축하고, 물리치료·스마트모빌리티·방송영상·뷰티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AI·디지털 융합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는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도심형서비스 등 대구시 전략산업과 연계한 6개 트랙 기반 AI 전문 직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 맞춤형 AI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YNC AI·DX 스퀘어'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등 AI 실습 인프라도 확대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기존 주문식교육을 AI 시대에 맞춘 '주문식교육 2.0'으로 고도화한다. AI 기초 교양과 AI 연계 전공필수 교과를 전면 도입하고, 산업체와 함께 기존 직무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직무 AX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디지털 교육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직업교육 혁신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성인학습자·지역 주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58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24개 사업단(35개 전문대학)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6-05-13 15:09:25
의대 지역의사전형 94%가 수시 선발… TK의대도 '학생부·면접' 중심
2028학년도 의대 지역의사전형이 사실상 '수시 중심 체제'로 굳어지면서 대구경북 지역 의대 지원 전략도 학생부와 면접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의대 상당수가 학생부종합전형 위주 선발에 나서면서, 단순 내신 경쟁력을 넘어 학생부 완성도와 면접 역량이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입시정보업체 진학사가 발표한 '2028학년도 의대 지역의사전형 분석'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를 운영하는 전국 31개 의과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610명 가운데 93.6%인 571명을 수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선발 인원은 39명(6.4%)에 불과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경북대가 지역의사전형으로 33명을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계명대는 학생부교과 6명·학생부종합 13명 등 총 19명을 선발하며, 대구가톨릭대와 영남대는 각각 학생부교과 5명·학생부종합 11명으로 총 16명을 모집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생부종합으로만 6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역 대학들의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서류 등 정성평가 요소가 확대되는 점이 눈에 띈다.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영남대는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정량평가 방식으로 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가 '내신 중심 경쟁'에서 '학생부 기반 종합평가' 체제로 이동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이 5등급제로 개편되면서 의대 지원 최상위권 학생들이 1등급 초반에 밀집할 가능성이 높아져, 학생부의 질적 완성도와 면접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비중이 81.1% 수준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역의사전형의 수시 비중이 93.6%를 차지하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정주 가능성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13 14:49:55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아 대구·경북 미래산업의 혁신 방향과 산학협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명대학교는 지난 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제13회 계명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X 시대를 맞아 대구 미래산업의 대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대학과 지역 기업·산학협력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이충곤 계명대 가족회사 대표(SL 회장),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Sambo Motors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이 'AX 시대, 대구 미래산업 대전환을 위한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AX 시대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과 함께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미래모빌리티와 AI 분야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유병용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이 '자율주행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자율주행 기술 산업화 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AI 분야에서는 이종하 계명대 AI정보처장이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Empathetic AI(공감형 인공지능)'를 주제로 인간 중심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활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2부 특강에서는 김동환 FortyTwoMaru 대표이사가 'The Age of Agentic AI(에이전틱 AI 시대) - 대구경북 산업 특화 AX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함께 대구경북 산업 구조에 적합한 AX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기업의 AI 전환 방향성을 공유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AX 시대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대학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을 선도할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혁신 지원을 통해 대구경북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37:22
대구대 개교 70주년 "더 큰 미래로, 새로운 100년을" 기념행사 개최
대구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설립 정신과 대학의 역사를 되새기며 '더 큰 미래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대구대는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일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56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특수교육을 선도해 온 대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법인 영광학원 김동건 이사장과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설립자 가족 대표, 유관기관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설립자인 성산 이영식 목사 동상 제막식, 개교기념식 본행사, 특별전 'DU ART FESTA' 순으로 진행됐다. 성산홀 외부 공원에서는 대학 설립자의 뜻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 열렸으며, 동상 건립은 최영하 성산 이영식 목사 동상 건립추진위원장이 총괄해 진행했다. 또 성산홀 로비에는 편찬 중인 70년사를 기반으로 구성한 '대학역사존'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개교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 유공자와 모범 교직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70주년 역사서 발간 보고와 대학발전기금 전달식, 교수 합창단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특별전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방명록에 '더 큰 미래로 100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대구대학교를 굳건히 지탱해 온 것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품는 '만인복지'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1:14:35
교대 다시 뜨나? 입시 합격선 반등 조짐…서울교대 최근 4년새 '최고'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갔던 전국 교육대학교(교대) 입시 경쟁률과 합격선이 2026학년도에 일제히 반등하며 다시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교권 보호 강화 논의와 안정적인 직업 선호 흐름이 맞물리면서 교대 인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의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대 가운데 7개 대학의 정시 합격점수가 전년보다 상승했다. 수시에서도 6개 교대의 합격선이 올랐다. 서울교대는 정시 자체 환산점수 기준 80% 등록자 컷이 630.08점으로 전년(618.41점)보다 상승했다. 수시 내신 합격선도 1.93등급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인교육대학교 역시 정시 등록자 평균 합격점수가 885.773점으로 전년(881.594점)보다 올랐다. 지방권 교대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춘천교대는 등록자 최저 수능등급이 3.88등급에서 3.0등급으로 상승했고, 부산교대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이 78.90점에서 82.60점으로 올랐다. 광주교대와 진주교대, 공주교대 등도 전년 대비 합격점수가 상승했다. 반면 대구교대는 전국 교대 가운데 유일하게 정시 합격선이 하락했다. 등록자 70%컷 기준 국·수·탐 백분위는 76.17점으로 전년(80점)보다 낮아졌다. 지원자 증가세도 뚜렷했다. 전국 10개 교대의 2026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7.20대 1로 전년(5.95대 1)보다 상승했고, 정시 경쟁률 역시 3.60대 1로 전년(2.65대 1)보다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교권 보호 관련 정책 논의와 문과계열 취업난 심화 등이 교대 선호도 반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의 교대 선호가 본격적으로 회복됐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교권 보호 강화 움직임과 안정적 전문직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교대 지원자와 합격선이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방권 교대는 과거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합격선이 일부 회복되는 수준으로 봐야 하며, 상위권 학생 선호가 의미 있게 높아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6-05-12 20:34:16
대구대 이희조 교수, 차세대 무선통신용 '유연 안테나' 기술 개발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이희조 교수가 차세대 무선 통신 및 센싱 전자기기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유연 안테나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이 교수가 투명성과 유연성, 복원력이 뛰어난 PDMS(Polydimethylsiloxane) 소재를 활용해 '고성능 유연 유전체 공진기 안테나'를 구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파·안테나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IEEE AWPL(Antennas and Wireless Propagation Letters)'에 게재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존 세라믹 기반 유전체 안테나는 통신 성능과 효율은 우수하지만 제작이 어렵고 쉽게 깨지는 특성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유연성이 필요한 무선 통신 분야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교수는 PDMS 기반 원통형 유전체 공진 안테나(Cylindrical Dielectric Resonator Antenna)를 최적 설계해 광대역 성능과 높은 방사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대학 측은 이번 기술이 5G·6G 초고속 통신을 비롯해 인체 부착형 의료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 차세대 유연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유연 안테나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선 통신 기기의 핵심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8:03:00
"기업도 사회적 책임 주체"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 영남대 로스쿨 특강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법조인을 넘어 기업가의 시각까지 아우르는 강연을 통해 예비 법조인의 시야 넓히기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11일 로스쿨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에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회장은 1999년 상대산업사를 창업한 이후 자동차 경량화 핵심 소재인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지원, 청년 예술인 후원, 연탄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영남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인 오 회장은 이날 '왜 일하는가?'를 주제로 기업 경영 과정에서 체득한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오 회장은 소재·부품 산업 분야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창업과 위기,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 등을 소개하며 "기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과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가치로 '관계'와 '신뢰'를 꼽으며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긍정의 힘과 역발상적 사고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이어졌다. 오 회장은 "시련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며 현재의 고민과 노력은 결국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은 법률가가 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실천적 윤리의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의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는 올해 1학기부터 신설된 릴레이 특강형 정규 교과목으로, 기업인과 공공기관 인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다루고 있다.
2026-05-12 17:32:00
유학생과 어르신이 한 식탁에…대구가톨릭대, '글로벌 식탁' 운영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유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교류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산시 하양읍 지역 경로당에서 '맛으로 잇고, 마음으로 담은 글로벌 식탁: in 경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베트남과 인도 출신 유학생들과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학생들은 베트남 쌀국수와 인도 커리 등 자국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각 나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식문화를 소개했다. 음식 나눔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선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K-멘토'는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위생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전공 역량을 발휘했다. 학생들은 대학 내 조리시설을 활용해 음식을 준비하고 위생 관리 기준에 맞춰 조리 과정을 진행했다. 식사 이후에는 윷놀이와 만국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고, 어르신들 역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아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영양학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봉사와 문화 교류로 확장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조리와 위생 관리, 식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과 유학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2026-05-12 17:01:00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 '논문발표상' 7개 수상
경북대학교 섬유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생들이 국내 권위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대는 섬유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생 6명이 지난달 대전과 제주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와 한국섬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상 7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학회는 고분자·섬유공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로,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정세윤·윤정화·남재두 석사과정생이 수상했다. 정세윤 학생은 빠른 자기 변형이 가능한 형상기억 복합체 연구로 구두(토론) 부문 장려상을 받았고, 윤정화 학생은 분자 네트워크 제어 기반 고온용 고성능 접착소재 연구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남재두 학생도 단일 공액화 고분자를 활용한 차세대 백색 발광 소재 연구로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한국섬유공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윤정화·이성호·이재용·김다은 석사과정생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성호 학생은 유해 물질 감지용 웨어러블 센서, 이재용 학생은 효소 감지 센서, 김다은 학생은 이차전지용 기능성 탄소 소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정화 학생은 두 학회에서 모두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드러냈다. 남기호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는 섬유공학의 전통적 한계를 넘어 스마트 소재와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섬유시스템공학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섬유패션산업 DX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6-05-12 16:29:35
대구한의대, '세종한국어평가(SKA)' 제12회 국내 운영기관으로 선정
대구한의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Assessment, SKA)' 제12회 시험의 국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SKA는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시험으로, 이번 제12회 시험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회차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대구한의대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한국어 평가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운영기관 선정에 따라 시험 시행과 운영 관리, 평가 지원 등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대학 추진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대구한의대는 해외 세종학당 운영 경험과 한국어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SKA 국내 운영은 이러한 글로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계기로 평가된다. 대구한의대는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평가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세종한국어평가의 국내 첫 시행을 맡게 된 것은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국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통해 글로벌 한국어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SKA를 시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한국어 교육의 표준화와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5-12 06:30:00
대경대, 캠퍼스 속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로 외국인 유학생 사로잡다
대경대학교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연계한 현장형 메이크업 교육을 앞세워 국내외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 실습실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을 구현한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가 K-뷰티를 배우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캠퍼스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대경대 메이크업전공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M·A·C를 운영하는 에스티 로더 그룹과 산학협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경대는 지난 2023년 교내에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개관하고, 브랜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는 대경대의 대표 산학일체형 교육 모델인 '1개 학과 1개 기업' 시스템인 'ExpUp Station'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약 20평 규모의 공간에는 M·A·C 제품 200여 종이 전시돼 있으며, 실제 메이크업 산업 현장과 유사한 미러형 실습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K-메이크업 체험 및 열림강좌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와 K-팝 등을 통해 한국식 메이크업 스타일을 접한 유학생들이 직접 K-뷰티를 배우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에서 매일신문 취재진은 이햇님 대경대 뷰티학부장과 만나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햇님 학부장은 "M·A·C ExpUp Station은 실제 메이크업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K-메이크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공간"이라며 "국내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K-뷰티에 대한 해외 수요가 단순한 화장품 소비를 넘어 교육 수요로 확장되고 있다고 봤다. 이 학부장은 "20년 전만 해도 메이크업을 배우려면 영국이나 미국, 일본 등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외국 학생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들어오는 흐름이 생겼다"며 "K-팝과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식 메이크업과 헤어, 뷰티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K-뷰티가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서도 색조 메이크업 분야는 아직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 학부장은 "한국 화장품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지만 상당 부분은 스킨케어 중심"이라며 "색조는 피부 톤과 셰이드 차이가 커 국가별·인종별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은 한국식 피부 표현과 베이스 메이크업의 섬세함"이라며 "화장품과 함께 그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연출법까지 교육 콘텐츠로 연결된다면 K-뷰티의 확장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 교육은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경대 메이크업전공 학생들은 재학 중 브랜드 연계 실습과 프리인턴십 경험을 쌓으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에스티 로더 그룹 계열 브랜드로 매년 일정 규모의 취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졸업생은 글로벌 브랜드 전문 아티스트 조직인 M·A·C PRO Team에도 진출했다. 해외 취업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 학부장은 "최근 몇 년간 졸업생들이 싱가포르로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한 인식이 좋고, 실력을 갖춘 경우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메이크업 분야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외에서는 K-뷰티에 대한 선호가 강해 한국에서 교육받은 인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비교적 안전하고 임금 수준도 높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진출 경로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경대는 앞으로 M·A·C 메이크업 스튜디오를 전공 교육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K-뷰티 체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널컬러 진단, 베이스 메이크업, 한국식 메이크업 연출 등 실무형 콘텐츠를 강화해 교육과 체험, 취업을 잇는 K-뷰티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 학부장은 "뷰티 분야는 AI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사람 중심의 실무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K-뷰티 실무형 교육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메이크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2 06:30:00
"나는 ○○이면서 △△이다"… 계명대, 신서초와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명대학교가 대구신서초등학교와 협력해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에 특화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정체성 이해부터 지역사회 실천까지 연결하는 교육 구조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은 대구신서초 와 함께 '세계시민 정체성 신장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대구신서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체류 이주민 수가 약 278만 명에 이르며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정체성 이해와 공동체 형성을 함께 다루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계명대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은 학교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설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사회정서학습(CASEL)의 5대 역량과 정체성·다양성·정의·행동을 뜻하는 IDJA(Identity·Diversity·Justice·Action) 프레임워크를 통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이를 행동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차시 교육 과정은 정체성 이해를 시작으로 편견, 인종 개념의 모순, 국가·문화 정체성, 인권, 이주의 보편성, 세계시민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은 '나는 누구인가'를 탐색하는 자기소개 활동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 속 다양한 문화적 기원을 찾아보고, 마지막에는 지역사회 내 문화권 침해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 활동에도 참여한다. 운영 과정에서는 사전·사후 설문과 수업 관찰 등을 통해 정체성 통합성, 다문화 수용성, 실천 효능감 등 7개 영역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단순 인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제 행동 변화까지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박희진 교수는 "이주배경학생이 많은 학교에서는 이주민을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학생이 자신의 다중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나는 ○○이면서 동시에 △△이다'라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수업을 맡은 양대인 대구신서초 담임교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학급에 꼭 필요한 수업"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0년 대구·경북 지역 종합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대학원에 다문화교육 전공을 개설해 관련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해 왔다. 또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2026년에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세계시민교육 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3회 연속 선정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향후 교사 연수와 학술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6-05-12 06:30:00
경북대 박귀일 교수팀, 우주·원자로에서도 버티는 유연 압전 소자 구현
경북대학교 연구팀이 나노입자의 '뭉침 현상'을 해결해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유연 압전 소자를 개발했다. 우주·원자로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차세대 자가구동 센서 및 에너지 하베스터(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로 바꾸는 것)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대는 금속재료공학과 박귀일 교수팀이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 한국원자력연구원 백창연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함량 나노입자를 고분자 내에 균일하게 분산시킨 유·무기 복합체 기반 압전 소자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압전 소자는 진동이나 움직임 같은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다. 일반적으로 전기를 생성하는 세라믹 나노입자와 이를 지지하는 유연한 고분자를 혼합해 제작된다. 그동안 압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나노입자 함량을 늘리려는 연구가 이어졌지만, 입자끼리 서로 뭉치거나 고분자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계면 비호환성' 문제가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런 경우 소재가 쉽게 깨지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아미드화(In-Situ Amidation)' 기술을 적용했다. 나노입자 표면에 폴리도파민(PDA)을 코팅한 뒤 polyamic acid(PAA) 전구체에 분산시키고, 열처리 과정에서 화학 결합이 동시에 형성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마이드 결합과 수소결합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입자 응집과 계면 비호환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나노입자를 최대 80wt%(중량 퍼센트)까지 균일하게 분산한 복합체 구현에 성공했다. 새롭게 개발된 압전 소자는 외부 압력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실험 결과 최대 5.1V 전압과 1.1μA(마이크로암페어) 전류를 안정적으로 출력했으며, 1만 회 이상의 반복 굽힘 테스트와 고선량 감마선 조사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선량 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유지돼 우주·원자로 등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유연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와 자가구동형 센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귀일 경북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시간 아미드화 기술을 통해 압전 소재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자가구동 센서 등 미래 산업 분야 핵심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 4일 게재됐으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5-11 17:00:00
영남이공대-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농촌일손돕기 합동 봉사 펼쳐
영남이공대학교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실천에 힘을 보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8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일원에서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계절성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남이공대 재학생과 교직원,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현풍읍 일대 농가에서 마늘종 수확 작업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농가 관계자로부터 작업 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수확 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마늘종 수확은 짧은 기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작업 중 하나로, 적기 수확 여부가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농번기마다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활동이 단순 봉사를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접 농촌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협업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며 배려와 소통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과 1학년 김태균 학생은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 현장에서 직접 수확 작업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인들의 노고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진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촌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6:30:00
경북대-한국조폐공사, '전국 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경북대학교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전국 대학생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과 창업보육 공간 제공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최대 6인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한국조폐공사의 공공데이터를 1건 이상 활용한 ▷신규 웹·앱 서비스 개발 및 개선 ▷지식재산(특허) 응모 등 총 2개 부문이다. 선정된 최종 4개 팀에게는 팀당 100만원의 창업 연계 연구비가 즉시 지원된다. 여기에 한국조폐공사 창업보육공간(KOMBI) 무상 입주 기회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등 실질적인 창업 맞춤형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최종 선정 팀들은 약 두 달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성과 발표회에 참여하며, 우수 팀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6월 7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경북대 담당자 이메일(teachers1@k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면 및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영하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만나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탄생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5:54:20
'끝판대장' 오승환, 교수님 됐다…대구대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
'끝판대장' 오승환이 강단에 올라 야구장에서 증명해 온 도전정신과 위기 극복 경험을 청년 창업 교육 현장에 전한다. 대구대학교는 11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 전 야구선수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특임교수는 KBO 리그를 넘어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한국 야구 대표 마무리 투수다. 이번 임명은 오 특임교수가 선수 생활 동안 보여준 도전정신과 자기관리 능력, 글로벌 무대 경험, 위기 극복 역량 등을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대 측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지속적인 자기혁신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특임교수는 임명식에서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그는 대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RISE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오승환 선수는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해 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스포츠 스타를 넘어 창업가에게 필요한 도전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1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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