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광역 대학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도 경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에만 2천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특히 거점국립대를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 정책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부는 올해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공유대학 사업'에 총 1천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권역 내 거점국립대와 일반대, 사립대, 전문대 등이 연합하는 공유대학 모델 9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점국립대가 보유한 우수 교육과정과 연구 역량, 시설·장비 등을 다른 지역 대학과 공유해 지역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각 공유대학은 기업과 공동으로 지역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권역 내 학생들이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거점국립대와 다른 대학의 교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함께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의 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 학생과 연구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복수의 지방정부가 대학·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 모델을 제안하면 교육부는 6개 안팎의 우수 모델을 선정해 모델당 연간 100억~150억원을 최대 4년간 차등 지원한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800억원 규모다. 대학·기업 협의체는 산업계 수요를 중심으로 교육과 취업·창업 지원 모델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교육부 측은 "이번 사업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인재, 일자리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6-23 16:43:49
전국서 학생 몰리는 DGIST…부산·경남권 등록생 2년 새 2배 증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수도권 중심의 학생 유입 구조를 넘어 전국 단위 우수 인재가 모이는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 선호 약화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DGIST가 공개한 입학 통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 입학생 수는 총 279명으로 최근 6년 사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수도권 출신은 31.2%(87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부산·경남권 학생은 22.6%(63명)으로, 대구·경북권 학생 15.4%(43명) 보다 높았다. 특히 부산·경남권 입학생은 2024학년도 26명에서 2026학년도 63명으로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부권 입학생도 27명에서 49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국 권역에서 고르게 학생이 유입되면서 입학생 구성은 더욱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이는 DGIST가 특정 지역에 한정된 대학이 아니라 전국 단위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입시 경쟁률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학년도 전체 경쟁률은 31.1대 1로 전년(26.7대 1)보다 높아졌고, 정시 경쟁률은 120.5대 1을 기록했다. 반도체공학과 정시 경쟁률도 89대 1로 전국 반도체 계약학과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출신 고교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일반고와 전국단위 자율학교 출신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면서 과학고 및 영재학교 출신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들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비중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종로학원과 DGIST 등에 따르면 전체 신입생 가운데 특목·자사고 출신 비율은 2021년 48.2%에서 2022년 33.3%, 2023년 25.8%, 2024년 24.9%, 2025년 21.7%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28.0%로 다시 상승했다. DGIST 내부에서는 최근 의대 정원 확대와 의정 갈등 이후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대 진학이 압도적인 선택지였다면 최근에는 반도체와 AI, 첨단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기원 지원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이다. 임지택 DGIST 입학팀장은 "과거에는 수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다면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지원하고 등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특히 선배들이 진학한 고교를 중심으로 후배들의 지원과 등록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GIST는 최근 교수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면서 대학 규모와 연구 성과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과기원에 대한 인지도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6-06-23 16:13:45
경일대 ReON사업단-경북간호사회 맞손… 지역 건강증진 협력
경일대학교 ReON사업단이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일대 ReON사업단은 지난 18일 경상북도간호사회 신회관에서 경상북도간호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건강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과 자원을 연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공동 운영 ▷건강·복지 분야 교육 및 캠페인 추진 ▷전문인력 및 자원 연계 ▷지역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일대 ReON사업단은 이미 지역 현장에서 건강·복지 서비스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영덕과 안동 등에서 간호학과, 스포츠재활의학과,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공 기반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선순환형 지역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은 "경북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으로 건강과 복지에 대한 교육, 예방 활동, 인식 개선 캠페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간호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준 경일대 ReON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인력의 현장 역량 강화는 물론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교육과 실천 활동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 ReON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6-23 15:51:05
영남대,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 미래 의학교육 혁신 거점 도약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과 임상수행평가를 위한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를 개소하고 미래 의학교육 혁신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대는 지난 5일 대구 남구 대명동 의과대학 강의동에서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교육부와 대구시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의학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교육 역량을 높이고 미래 의료 환경에 대응할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기존 강의동 4층에 있던 임상수기센터를 5층으로 이전·확장했다. 센터 면적은 기존 308.74㎡에서 666.46㎡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임상수행평가(CPX)실과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실, 시뮬레이션실, 컨트롤룸, 서버실 등을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CPX·OSCE 통합관리시스템 등 첨단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의 임상수행 능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날 행사 1부 개소식에서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사공정규 의과대학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시설 투어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교육 공간과 첨단 평가 인프라를 둘러봤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Beyond Skills: 미래 의학교육과 임상수기센터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국내 의학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의학교육의 방향성과 임상수기센터의 역할을 논의했다. 발표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임상교육 변화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술기교육 방안,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혁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주요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 교육 인프라 활용과 지역 의학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앞으로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임상수행평가 컨소시엄 운영을 주도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력 교육까지 확대하는 개방형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권 허브 임상수기센터 개소는 교육부 의학교육 혁신 정책이 지역 대학 현장에 구체적으로 구현된 사례"라며 "대구·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의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교육혁신사업단장은 "새롭게 문을 연 임상수기센터는 단순한 술기 훈련 공간을 넘어 미래 의료 환경이 요구하는 통합적 임상역량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핵심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역 협력 기반의 혁신적 의학교육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3 15:38:41
경북대, 차세대 반도체 성능 세계 신기록… '700GHz 장벽' 첫 돌파
경북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6G 통신과 국방 기술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질화갈륨(GaN)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700GHz 주파수 장벽'을 돌파했다. 경북대는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팀이 최대 발진 주파수(fmax) 742GHz를 기록한 45나노미터(nm)급 질화갈륨 고전자이동도트랜지스터(HEM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질화갈륨 기반 전자소자의 최대 발진 주파수가 700GHz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세계적 반도체 학술대회인 'VLSI 심포지엄 2026'에서 공개됐다. VLSI 심포지엄은 최첨단 반도체 소자와 회로 기술 분야를 다루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질화갈륨 반도체는 높은 출력과 우수한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이동통신 기지국, 위성통신, 레이더 등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테라헤르츠(THz)에 가까운 초고주파 영역에서 성능 한계가 있어 인화인듐(InP) 기반 소자가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연구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5nm급 초미세 게이트 공정과 함께 소스·드레인 영역의 접촉 저항을 낮추는 '선택적 n+ GaN 재성장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개발된 소자는 최대 발진 주파수 742GHz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로 700GHz를 넘어섰다. 또한 차단 주파수(fT)와 최대 발진 주파수(fmax)를 함께 반영한 종합 성능지표(favg)에서도 497GHz를 달성해 질화갈륨 기반 초고주파 전자소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6세대 이동통신(6G), 서브테라헤르츠 대역 통신, 차세대 레이더, 위성통신, 국방용 전자장비 등 초고주파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현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질화갈륨 고전자이동도트랜지스터의 무선주파수(RF) 성능 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세계 최초의 700GHz급 최대 발진 주파수 달성을 통해 질화갈륨 반도체의 초고주파 응용 가능성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연구 기관인 큐에스아이의 화합물 반도체 제작 인프라와 대학의 소자·회로 연구 역량이 결합된 대표적인 산학협력 성과"라며 "6G와 K-국방용 서브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겨냥한 차세대 질화갈륨 전자소자 연구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경북대를 중심으로 큐에스아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아이브이웍스, KAIST, 미국 텍사스공과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참여했다.
2026-06-23 15:31:20
패션과 AI의 만남…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여성복 브랜드 '59:59' 론칭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3D 가상의상 기술을 활용한 여성복 브랜드 '59:59'를 선보이며 패션테크 기반 실무 역량을 뽐냈다. 계명대는 패션마케팅학과 졸업작품전의 일환으로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여성복 브랜드 '59:59'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59:59' 론칭 제안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극재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패션복합문화공간 FXCO 101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웹사이트 구축, 굿즈 제작, 매장 연출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실무형 프로젝트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과 3D 가상의상, 3D 플래그십 스토어 구현 등 첨단 패션테크 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전을 실제 기업 조직 형태로 운영하며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경험했다. 브랜딩과 디자인, UI·UX, 홍보 콘텐츠,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등 부서를 구성해 역할을 분담하고, 타깃 시장 분석부터 예산 및 물량 기획, 웹사이트 제작, 룩북과 굿즈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까지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59:59'는 자정 직전 1초를 의미하는 브랜드명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브랜드는 2027 S/S 패션 트렌드인 '절제된 관능미(Quiet Sensuality)'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워라밸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을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했다.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과 드레이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하나의 의상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베리어블 스타일링(Variable Styling)'을 제안한다. 학생들은 일상과 업무, 여가를 넘나드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도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블랙 갤러리'와 '화이트 갤러리'로 구분해 조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요소와 단계별 공간 연출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실제 패션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물"이라며 "AI와 3D 기반 패션테크를 접목해 급변하는 패션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할 패션 머천다이저(MD)와 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대구 RISE 사업 패션 분야 수행기관 선정 이후 패션테크와 글로벌 마케팅 중심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6-06-23 06:30:00
대구대, 대경권 첫 AI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 신설
대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구경북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한다.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특화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학위 과정을 운영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대는 대학원 박사과정인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해 AI 분야 중소기업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계약학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사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 학과는 일반 박사과정 진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해 주말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구대는 내년 3월까지 신입생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입학생들은 6학기 동안 매 학기 9시간 이상 AI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이 보유한 AI 분야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AI 관련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이번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기존 계약학과와 연계한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현재 대구대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IT융합학과 학사과정,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박사과정 개설로 학사부터 석사, 박사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사업 선정을 주도한 류정탁 대구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AI 기술 발전과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AI 기술을 융합해 제조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6:30:00
[졸업생 인터view] "포기하지 않았다" 영남이공대 졸업생, 대학병원 정규직 합격기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 치위생과를 졸업한 유다솔(29) 씨가 꾸준한 자기계발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정규직이라는 목표를 이뤄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유 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구강외과팀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치과위생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여러 차례 도전과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실력을 쌓아온 끝에 정규직 채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진로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영남이공대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접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해 진학을 결정했다. 치위생과를 선택한 이유 역시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다. 환자의 구강 건강을 관리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당시 신설 초기 단계였던 치위생과였지만 실습 중심 교육과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에 대한 신뢰가 컸고, 학과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고 싶다는 기대도 있었다.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는 치면세마(노출된 치아 표면 및 잇몸으로 덮인 치아 부분에서 치석을 제거하는 작업) 상호실습을 꼽았다. 학생들이 직접 술자와 환자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며 실제 진료 과정을 경험하는 수업으로, 교과서 속 이론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해 보는 첫 경험이었다. 진료 준비와 구강 검사,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등을 수행하며 치과위생사로서의 책임감을 키웠고,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를 받아보며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도 체감했다. 실습 중심 교육도 임상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치과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실습실과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덕분에 졸업 후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2학년 때 참여한 경북대 치과병원 임상실습도 성장의 전환점이 됐다. 약 두 달간 다양한 진료과를 순환하며 현장을 경험했고, 실습 이후에는 학교에서 진행된 컨퍼런스를 통해 동기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교수진 역시 실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이론적으로 연결해 주며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왔다. 해외연수 경험도 빼놓을 수 없다. 유 씨는 2학년 여름방학 동안 캐나다에서 진행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지 대학 수업과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현재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와 의료진을 만나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이후에는 대학병원 치과위생사라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했다. 토익 점수를 취득하고 치과 건강보험 관련 자격을 다시 취득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채용 공고가 나올 때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면접 경험을 쌓았고, 실패를 겪을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다시 도전했다. 특히 대학병원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시기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는 현재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임상 현장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성실한 태도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은 결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구강외과팀 정규직 채용에 성공했다. 현재 그는 고난도 구강외과 수술 협조 업무를 비롯해 스케일링과 구강병 예방, 구강환경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소통하며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유 씨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병원을 나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자의 회복 과정을 함께하는 순간마다 치과위생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직장 생활과 병행해 영남이공대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것도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낮에는 병원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저녁에는 최신 이론과 지식을 학습하며 이를 현장에 적용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대학병원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유 씨는 후배들에게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라며 "학업뿐 아니라 봉사활동과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소통 능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영남이공대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과정, 교수진의 세심한 지도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어진 기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6:30:00
계명대-연세의대, 의료 AI '다중 전문가 통합 알고리즘' 개발
계명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의료진의 진단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정보학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계명대는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신장내과 유태현·윤해룡 교수 연구팀이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npj Digital Medicine'은 2025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의료정보학(Health Care Sciences & Services) 분야 전 세계 194개 학술지 가운데 1위를 기록한 최상위 학술지다.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는 18.0으로 해당 분야 상위 0.3%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 논문 제목은 'Multi expert integrated algorithm for kidney biopsy triage(신장 조직검사 분류를 위한 다중 전문가 통합 알고리즘)'이다. 손낙훈 교수와 윤해룡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유태현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연구팀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동일한 환자 데이터를 두고도 전문의마다 진단과 치료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 9천598명의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3명의 신장내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내린 의사결정을 각각 학습시키고, 이를 통합하는 '다중 전문가 통합 알고리즘(MEIA·Multi Expert Integrated Algorithm)'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각 전문의의 판단 특성을 머신러닝 모델(XGBoost)로 개별 학습한 뒤 다수결 방식으로 결과를 통합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그 결과 MEIA는 내부 검증에서 95.3%의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외부 검증 데이터셋에서도 곡선하면적(AUC) 0.933을 나타내며 높은 예측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계명대와 연세의대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의료 AI 페르소나(AI Persona)'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의료 AI 페르소나는 인공지능이 실제 임상 의사의 의사결정 특성과 지식을 학습해 반영하는 기술이다. 손낙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학통계학과 임상의학을 결합해 전문의들의 판단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의료 AI 페르소나 기술이 향후 정밀의료와 환자 맞춤형 치료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2 16:15:42
창업 역량 '쑥쑥'… 대구가톨릭대, 경북 청소년 창업 해커톤 성황리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경북 지역 청소년들의 창업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창업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교내에서 '제3회 경상북도 창업동아리 청소년 창업 해커톤 2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운영하는 '경북지역창업체험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학교가 공동 지원 대학으로 참여해 지역 대학 간 협력도 강화했다. 대회에는 경북지역 초·중·고교 창업동아리 학생 84명과 지도교사 22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창업성장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가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멘토단은 시장성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 모델 구체화 과정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안에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발표 자료를 제작하는 등 창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창업경영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창업가 정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6:08:35
대구대 IT융합학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 '최우수' 달성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대는 학사과정인 IT융합학과가 '2025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대구대 IT융합학과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7년간 총 6차례 S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한 바 있어 중소기업 핵심 인재 양성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IT융합학과는 지난 2012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과정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성과평가에서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비교과 프로그램, 높은 신입생 충원율 및 학위취득률, 낮은 중도탈락률, 투명한 사업비 집행 등 학사 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해 선취업·후진학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핵심 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구대 IT융합학과는 재직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해 경산캠퍼스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수업을 토요일 전일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유형에 따라 등록금의 85%에서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재직자들의 학업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원희철 대구대 IT융합학과장은 "최근 7년간 6차례 S등급을 획득한 것은 참여 기업과 학생,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IT융합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선취업·후진학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차기 신입생 편입 모집은 오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2026-06-22 15:57:35
의대 턱밑까지 추격한 반도체 계약학과… 서울대 자연계는 이미 추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정시 합격선이 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과는 지방권 의대 합격선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6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정시 합격점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용 연계 반도체 계약학과 5곳의 정시 합격자 평균 점수(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 최종등록자 70%컷)는 96.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대 자연계 일반학과 평균 합격선인 95.8점을 웃도는 수치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의대와 함께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로 자리잡고 있다. 2026학년도 정시 합격선은 경인권 의대 99.0점, 서울권 의대 98.8점, 지방권 의대 97.2점, 반도체 계약학과 96.2점, 서울대 자연계 95.8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계약학과가 서울대 자연계를 앞질렀고, 지방권 의대와의 격차도 1점 안팎에 불과했다. 대학별로는 SK하이닉스와 채용 협약을 맺은 한양대 반도체공학과가 98.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97.0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96.0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95.0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95.0점 순이었다. 계약 기업별로는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 SK하이닉스 계약학과 3곳의 평균 합격선은 96.7점으로, 연세대·성균관대 등 삼성전자 계약학과 2곳의 평균 95.5점보다 1.2점 높았다. 입시업계는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라 의대 모집 인원이 확대되고, 반도체 산업 인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최상위권 입시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의대와 반도체 계약학과, 서울대 자연계열을 동시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향후 합격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삼성, SK하이닉스 반도체계약학과와 서울대 공대를 동시에 붙었을 경우에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반도체계약학과를 최종 선택하는 학생이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의대와 반도체 계약학과, 서울대 자연계열을 동시에 합격할 경우, 이 학생들이 최종 어느 곳을 선택할 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6-22 15:01:33
한국장학재단, 청년 응원 캠페인 '장대한 도전' 마무리…5천여 명 격려
한국장학재단은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현장 캠페인 '장대한 도전'을 대구 오성고등학교 방문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대한 도전'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현장 밀착형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53개 고등학교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단은 첫 방문지인 서대전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마지막 일정인 오성고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총 5천69명의 학생들에게 간식차를 제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간식 지원과 함께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직접 적어보는 '내 꿈을 적는 벽 꾸미기'와 SNS 이벤트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한국장학재단 직원들이 직접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사업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 제도에 대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캠페인을 통해 전국 5천여 명의 학생들과 직접 만나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1:37:21
이진숙·이철우·강은희·임종식…경북대 사범대, 地選서 저력 과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출신 동문들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국회의원 등 주요 선출직에 대거 당선되며 지역 정치·교육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북대와 경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19일 호텔수성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동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선 동문과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허영우 총장과 추교관 총동창회장이 당선자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북대 출신 당선인은 국회의원 1명, 광역자치단체장 1명, 교육감 2명, 기초자치단체장 9명, 광역의원 32명, 기초의원 66명 등 모두 111명에 달했다. 특히 경북대 사범대학은 국회의원과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교육감 등 주요 선출직 당선자 4명을 배출하며 지역 대표 교원양성기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어교육과 출신 이진숙 국회의원과 수학교육과 출신 이철우 경북도지사, 물리교육과 출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교육학과 출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모두 경북대 사범대학 동문이다. 1946년 국립 사범대학으로 출범한 경북대 사범대학은 현재까지 2만5천5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등교원 양성을 넘어 정치·행정·문화·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길러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실제 사범대학 출신 동문 가운데는 제17대 국회의원과 제13·14대 경북대 총장을 지낸 박찬석 전 총장, 영화감독이자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이창동 감독, 고(故)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 국가대표 높이뛰기 선수 출신 이진택 교수 등이 있다. 사범대학은 최근 교원 양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6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공립 303명, 사립 12명 등 총 31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합격 기록을 세웠다. 또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EDAP(AI Education Alliance & Policy) 사업을 통해 현직 교원의 AI 융합교육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IB글로벌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예비교원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성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허영우 총장은 "국민과 지역사회의 선택을 받아 당선의 결실을 이룬 동문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대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주요연혁〉(자료 경북대) 〈strong〉-1946.10.15.〈/strong〉 국립 사범대학으로 개교. *예과와 여섯 학부(교육학과·국문학과·영문학과·사회생활과·수학과·물리화학과)를 갖추고 그 아래 부속중학교(5년제)와 부속 초등학교 및 중등교원 양성소를 둬 국내 최대 규모의 중등학교 교원 양성기관으로 출발) 〈strong〉-1948.07.〈/strong〉대구사범대학 제1회 학사학위 수여 〈strong〉-1950.10.06.〈/strong〉국립종합 경북대학교 설치인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으로 개편 〈strong〉-1952.05.28.〈/strong〉국립종합경북대학교 발족(기존의 대구농대·대구사대·대구의대·문리대·법정대 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
2026-06-21 15:42:42
'연 1천억원 지원' 사업 선정에 사활 건 경북대… AI·산학협력 전면 재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핵심인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패키지 지원대학)' 선정을 앞두고 경북대학교가 대학 체질 개선과 대외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단과대학 신설, 교수 인사제도 개편, DGIST와의 전략적 협력 등을 잇따라 추진하며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담당할 거점국립대 3곳을 선정해 대학당 연간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기간은 총 5년으로, 선정 대학은 교육·연구 혁신과 지역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대는 최근 교육부 정책 방향에 맞춰 AI 분야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교수회는 IT대학 소속 컴퓨터학부 전공을 분리해 별도 AI대학을 신설하고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 단과대학 신설안'을 가결했다. 앞서 교육부로부터 학부 정원 15명 순증 승인을 받은 데 이어 학내 의결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2027학년도 AI대학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북대는 AI 거점대학 사업 대응과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단과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학내 갈등을 불러온 교수 승진 및 재임용 기준 강화 논의 역시 이번 사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세부 선정계획에는 '우수 인재 유치·확보 및 교원 인사제도 혁신'이 핵심 평가 요소로 포함돼 있다. 성장엔진 및 AI 분야 전임교원에 대한 승진·정년보장 심사 혁신, 특성화 교원 트랙 운영, 성과 중심 인사제도 구축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대외 협력 기반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15일 DG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전략기술과 대구경북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두 기관은 의사과학자와 피지컬 AI,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연구 인프라와 장비를 공유하는 한편, 공동 연구와 창업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이번 협약을 '서울대 10개 만들기' 실현을 위한 지역 혁신 협력 모델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대는 기계, 전자전기, 신소재, 화학공학, 에너지, 고분자, AI·SW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분야에서 축적해 온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경북 성장엔진 분야 특성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길태 경북대 기획처장은 "첨단제조로봇, 첨단모빌리티·로봇부품, 반도체 첨단소재, 이차전지 핵심소재 등 지역 산업 전환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단순히 관련 학과를 묶어 사업단을 구성하는 수준을 넘어 학부와 대학원 교육, 연구소 기능, 기업 협력, 현장실습, 취업과 정주 지원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구경북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양성 범정부 협의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관계부처와 함께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지역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여건 및 준비도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 등 4개 분야다. 교육부는 이달 중 거점국립대에 세부 계획을 안내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추진계획서를 제출받는다. 이후 실무위원회 심의와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국토공간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 3분기 중 최종 선정 대학 3곳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6-06-21 15:42:28
경북대, QS 세계대학평가 첫 400위권 진입… 전년보다 38계단 상승
경북대학교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48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8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세계 40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15위, 국립대(서울대 제외)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천80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천504개 대학의 순위가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43개 대학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20%), 기업계 평판도(15%), 교원당 학생 비율(10%), 지속 가능성(5%)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경북대는 교원당 학생 비율 부문에서 세계 211위,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355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계 평판도와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외국인 학생 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대는 올해 3월 발표된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석유공학 분야가 세계 51~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농학 및 임학 분야도 세계 151~200위권에 진입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북대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글로벌 학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4:34:29
영진전문대–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선취업·후진학 인재양성 협력
영진전문대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소프트웨어·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9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일학습병행(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및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고교 재학생·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원·학생 교류 및 공동 연수 ▷실험·실습 시설과 기자재 공동 활용 ▷학습 자료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고교 단계부터 취업과 대학 교육을 연계하는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재학 중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영진전문대의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캠프를 활용해 실무형 영어교육과 글로벌 진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창석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취업에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영진전문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마이스터고와 전문대학이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선취업·후진학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성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1천43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삼성·LG·SK·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3천78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06-21 13:35:28
영남대, 지방선거 당선인 89명 배출…정치 명문대 위상 재확인
영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동문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대는 광역단체장 3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7명 등 총 89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정치 명문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영남대 총동창회는 지난 18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당선 동문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일 총동창회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지방선거 당선인과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동창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대 출신 당선자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20명과 교육감 1명을 포함해 모두 89명에 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치열했던 선거 과정에서 영남대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근수 북구청장 당선인도 "선거를 치르며 모교와 동문 네트워크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정태일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는 모교가 오랜 기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온 결과"라며 최외출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동창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준 결과가 이번 선거 성과로 이어졌다"며 "동문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도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재숙 이사장도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영남대 천마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라고 했다.
2026-06-20 16:14:39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대회 종합 3위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방 인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지난 13~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낙동강 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일반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지구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관·군 화합과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에서는 7명의 학생이 겨루기 종목에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개인전 입상에 성공했다. 홍재우 학생(-63㎏급)과 나문혁 학생(-80㎏급)은 각각 1위에 올랐고, 신중부 학생(+87㎏급), 김태우 학생(-74㎏급), 어준 학생(-58㎏급)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상위 입상자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집계된 단체전에서도 남자 일반부 종합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호국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국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학교 진학과 육군 군장학생, 기술행정 부사관, 해병대 학군단 등 다양한 군 진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국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6-06-18 18:02:18
대구가톨릭대 이승재 교수 '기초조형학회 국제전' 최우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이승재 교수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한 작품으로 국제 규모 전시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승재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 한국기초조형학회 춘계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작품 'Being In-Between'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휴먼 터치와 AI의 경계에서 바라본 기초조형'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19개국 531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조형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수 작품상은 출품작 가운데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13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작 'Being In-Between'은 인간과 AI의 구조가 맞닿는 경계에서 정체성이 더 이상 하나로 정의되지 않는 시대적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질문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 인간의 존재 방식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다. 이승 교수는 "한국기초조형학회 출품작 가운데 처음으로 AI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탐구하며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연구와 창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초조형학회는 1999년 창립된 예술·디자인 분야 학술단체로, 조형교육과 기초디자인, 시각언어, 창의성 교육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와 AI를 활용한 조형 연구 및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6-18 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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