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국제학술대회서 논문 11편 발표… 2편 우수논문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과 산학협력 연구 성과를 발표해 논문 2편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앵커(ANCHOR·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 AX혁신인재사업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국제문화기술학술대회(ICCT 2026)'에서 발표한 논문 11편 가운데 2편이 우수논문상(Excellent Paper Award)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융합과학기술학회(IACST)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가 공동 개최했으며, 'AI 시대의 문화(Culture in AI Era)'를 주제로 12개국에서 총 84편의 논문이 투고됐다. 대구가톨릭대가 발표한 논문은 산학공동프로젝트 수행 성과 3편, 제2회 아시아 AI 영화제(AAFF) 출품작 제작 성과 6편, 산학연협력 EXPO 전시작품 개발 성과 1편, 캡스톤디자인 운영 성과 1편 등이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첫 번째 연구는 국산 블록암호를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 기술인 와이어가드(WireGuard)의 커널 암호화 계층을 설계한 논문이다. 이 연구에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박민우·사공재경·윤호근 학생과 나노아이티 박상수 대표, 김동주 교수, 변태영 교수가 공동 참여했다.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수행한 보안 기술 개발 성과를 학술논문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두 번째 수상작은 생성형 AI 단편영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제작 과정을 바탕으로 기억과 죽음, 기계 윤리 문제를 다룬 연구다. 뉴미디어&게임디자인과 지예훈 학생과 최수환 교수가 참여했으며, AI를 활용한 영상 창작 과정을 학술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수상은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 개발과 AI 기반 예술 창작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진행된 교육·산학협력 활동이 국제학술대회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앵커 AX혁신인재사업단장은 "산학공동프로젝트와 AI 콘텐츠 제작 등 현장 실무형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가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 분야와 지역 산업을 연계해 학생들의 연구·창작 성과가 학술 및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10:41
한국폴리텍Ⅵ대학·대구 북구청, 지역 전문기술인력 양성 MOU
한국폴리텍Ⅵ대학과 대구 북구청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주민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국폴리텍Ⅵ대학은 지난 3일 대구 북구청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과정 개발·운영에 협력한다. 지역기업과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및 취업·재취업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과 취업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Ⅵ대학은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훈련과 기술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북구청과 함께 기업의 인력 수요를 직업교육훈련과 연계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강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기술 교육역량을 지역 산업과 주민의 수요에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6:04:48
대구과학대, 우즈베키스탄과 '1+2 국제공동교육' 운영
대구과학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과 연계한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현지에서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문대학 4곳에서 학생 108명이 교육받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과 협력해 '1+2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1년간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은 뒤 대구과학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 모델이다. 대구과학대는 2026학년도에 신설한 글로벌케어학과와 글로벌기계학과를 중심으로 요양보호 및 제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교육부터 국내 학위 및 관련 자격 취득, 취업 준비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규 교육과정 편성 조치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직업교육청은 지난 9월 14일 현지 전문대학에 국제교육 과정을 정규로 편성하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지 전문대학에 '대구과학대학교 1+2 진학반'이 개설됐으며, 현재 나망간주와 호라즘주 소재 4개 전문대학에서 1기 학생 108명이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참여 대학은 나망간주 초르톡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30명), 호라즘주 양기아릭 제3전문대학(30명), 히바 시립 전문대학(24명), 히바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24명)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8월 이들 4개 대학에 협력 확인서를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3개 대학은 현지 직업교육 당국의 명령에 따라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현재 교육 중인 학생들은 현지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2027년 하반기 대구과학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대학은 유학생들의 국내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해 장학 혜택과 기숙사 등 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학사 학위 및 관련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식 대구과학대 입학학생처장은 "현지에서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국내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취업 준비까지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6:01:30
대구보건대, 미국 현지서 물리치료 교육·임상 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구보건대학교가 미국 대학 및 물리치료기관과 연계해 물리치료 교육과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와 현지 물리치료기관에서 '미국 물리치료 교육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의 물리치료 교육과 임상체계를 살펴보고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및 교수·학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구성하는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진과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재학생 등 10명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업스테이트 메디컬대학교의 물리치료 수업과 병원 임상교육을 참관하고, 관련 분야 전문 특강과 실습에 참여했다. 또한 한·미 물리치료 심포지엄과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의 물리치료 교육 및 임상체계를 공유하고, 세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국 현지 물리치료 클리닉을 방문해 환자 평가부터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환자 교육, 일상생활 복귀 지원까지 이어지는 재활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을 살펴봤다. 연수에 참가한 배세환(43) 대구보건대 보건전문기술대학원 맞춤형전문도수치료전공 2학년 학생은 "미국 물리치료 현장의 환자 평가와 치료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임상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새롭게 접한 다양한 치료 접근을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은 "보건의료 분야 교육은 교실에서 익힌 지식이 다양한 임상 사례와 연결될 때 더욱 깊어진다"며 "이번 연수에서 공유한 교육·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세 대학과 미국 협력기관의 교류를 이어가고, 학생과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5:51:12
대신대, AI 외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학습 지원
대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AI 튜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전체 학생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4일 대신대는 AI 플랫폼 서비스업체인 ㈜알엠피와 '대신 AI 외국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신대는 학사 일정에 맞춰 외국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알엠피는 학생들의 외국어 수준에 따른 학습 콘텐츠와 한국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AI 튜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70개 언어, 122개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AI 튜터와 외국어로 대화하거나 토론할 수 있으며, 역할극과 사례 토론, 퀴즈 풀이 등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학습 결과에 대해서는 일별·주별·월별 피드백이 제공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를 비롯해 어휘와 문법 등 한국어 학습에 필요한 영역별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음식, K-팝 등을 주제로 한 대화 기능도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대신대에 따르면 현재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는 베트남·네팔·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약 3천100명이 재학 중이다. 올해 말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체 학생으로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해 대신대 총장은 "대신 AI 외국어 플랫폼이 대학의 AI 전환(AX)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5:45:08
경북대, 전국 예비교원 대상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 개최
경북대학교가 전국 중등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교육용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2026 전국 예비교원 AI 융합교육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일까지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교원들의 AI 융합 수업 역량을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Human-AI Agency를 위한 수업설계와 AI 에이전트 개발: 학생 주도성을 촉진하는 AI 융합교육'이다. 참가자들은 AI가 학생을 대신해 답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설계하고, 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등 예비교원으로, 3~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와 교수·학습과정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은 다음 달 18~19일 서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대상 1팀에는 경북대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팀에는 150만원, 우수상 3팀에는 각 50만원, 인기상 2팀에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연계한 온라인 특강이 제공되며, 본선 진출팀에는 현직 교사의 멘토링도 지원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대회에서 개발된 수업 자료와 우수 사례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사범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하 경북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교사들이 AI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을 직접 설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비교원들의 AI 융합교육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5:31:40
경북대, 주한러시아대사 초청 특강… 한러 협력·교류 방안 논의
경북대학교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초청해 러시아의 대외정책과 한국·러시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대 노어노문학과는 지난달 27일 교내에서 '러시아의 대외정책과 러시아·대한민국 협력'을 주제로 지노비예프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 노어노문학과와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 북방문화통상융합전공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지노비예프 대사는 국제관계의 역사를 러시아 외교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제·학술·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특강에는 경북대 노어노문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경제·정치·외교 분야 연구자,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특강에 앞서 지노비예프 대사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과 만나 양국 간 교육·학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형 교학부총장과 윤영순 인문대학장, 이학 국제처장 등이 배석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경북대의 러시아·유라시아 관련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허 총장은 러시아 교육·문화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대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윤영순 인문대학장은 "앞으로 문학·예술과 국제관계, 북극 분야의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한러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노어노문학과와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는 오는 12월 말 주한러시아대사관의 후원으로 러시아 발레를 소개하는 '영화 속의 극장'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 실황 영상을 상영하고, 러시아 발레 전문가의 특강을 진행한다. 지역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6-11-04 15:21:52
다문화가정 자녀가 사회기여자?… 다문화 특별전형 형평성 도마 위
최근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 입시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별도의 입학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전형 선발 기준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문화가정마다 경제적·교육적 여건이 다른 상황에서 소득 수준이나 실제 교육적 지원 필요성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특별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4일 대구교육대학교 등에 따르면 대구교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다문화가족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정원 내에서 3명을 선발한다. 올해 해당 전형에는 22명이 지원해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전형은 가구 소득에 따른 제한이나 별도의 내신 최저등급,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등을 평가한다. 대구교대는 다문화가정 학생 증가에 대응하고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초등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문화가정 자녀라고 해서 반드시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닌데도, 선발 과정에서 이를 별도로 검증하지 않아 전형의 취지와 실제 선발 기준이 부합하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경북대학교도 2013학년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특별전형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2027학년도에는 사회배려자전형으로 정원 내 17명을 모집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함께 경쟁한다. 경북대 역시 소득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경북대 관계자는 "가정의 소득 수준은 별도로 고려하지 않으며,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자녀에 해당하는지만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주요 대학도 상황은 비슷하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 1만9천443명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모집인원은 145명(0.7%)이다. 경희대 50명, 서강대 34명, 고려대·중앙대 각각 20명, 이화여대 16명, 한양대 5명으로, 일부 대학은 다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함께 선발한다. 이들 6개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한 결과, 관련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으며 제출서류에도 가구 소득을 증빙하는 서류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통해 학업역량을 평가하며, 경희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30% 반영한다. 특히 이화여대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자녀, 직업군인 자녀 등과 함께 '사회기여자전형'의 지원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라는 가족 배경과 사회적 기여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지원 목적과 대상자 분류 기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문도 나온다. 이처럼 대학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선발 방식이 다른 가운데, 실제 교육 여건과 지원 필요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다문화가정들의 처해진 경제적·교육 여건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다문화 수험생들에게 특혜를 주는 부분은 다문화가족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과 배치될 수 있다"며 "현재 모집인원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향후 정책적으로 혜택 우선의 정책을 펼치는 것은 입시 형평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1-04 14:24:04
영진전문대, 일본 취업 예정 학생 대상 현지 정착지원 연수 실시
영진전문대학교가 일본 기업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지 정착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사 초기 직장생활과 현지 적응까지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도쿄에서 내년 졸업 예정인 한국인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현지 정착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본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입사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조기 귀국하는 사례를 고려해 취업 이후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쿄 시부야구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에서 진행된 연수는 정영철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과장이 맡은 32시간의 기본 소양교육과 현지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기본 교육에서는 일본 기업의 조직문화와 직장 예절, 보고·연락·상담 등 업무 소통 방식, 입사 전 준비사항과 현지 생활 적응 방법 등을 다뤘다. 현지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일본 취업정보기업 마이나비의 스즈키 쇼헤이 인사과장은 외국인 신입사원이 겪는 의사소통 문제와 일본 기업의 직장 내 소통 방식을 설명했다. 오즈비전(OZVISION)의 하야시 세이이치로 HR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신입 엔지니어의 인공지능(AI) 활용 수칙과 사내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글로벌터치 권원호 대표는 일본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경력 설계, 주거 마련 등 현지 생활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일본 IHI 중공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백관석 박사는 한국인으로서 경험한 한일 기업문화의 차이와 직장 적응 방법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일본어 교육과 취업 내정 기업 분석, 입사 초기 업무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특히 입사 전까지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입사까지 100일 계획'을 작성하고 발표하며 현지 정착을 위한 실천 계획을 구체화했다. 일본 키라보시은행 입사가 내정된 김성식 학생은 "일본 취업이 확정돼 기뻤지만 주거지 마련부터 세금과 보험료 등 현지 생활 준비가 막막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입사 전 준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가 알려준 직장 내 의사소통 방식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신설된 3년제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졸업예정자 17명 가운데 일본 취업 희망자는 15명으로, 이 중 14명이 일본 AI·IT 기업에 취업을 확정해 93.3%의 취업 내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영철 학과장은 "일본 취업에 성공하고도 입사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조기 귀국하는 학생들을 보며 현지 정착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본 기업에 취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7:35:27
영남이공대, 반도체 기업 재직 졸업생 초청 실무 특강 개최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는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방향을 소개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일 오후 교내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공학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케어웰솔루션스 현직자 선배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의 직무를 이해하고 전공과 연계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사로는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을 졸업하고 현재 케어웰솔루션스 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상윤 프로가 참여했다. 김 프로는 반도체 PM사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기계공학 전공지식이 실제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대학에서 배운 기계공학 관련 지식이 반도체 분야의 실무와 연결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직무와 취업 준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강연 후에는 자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의 직무 특성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취업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질문하고 현직자의 경험을 공유받았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산업 현장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현직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직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7:28:10
경북대, '세계 상위 2% 연구자' 지역 거점국립대 최다 선정… 총 123명
경북대학교 소속 연구자 123명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정보기업 엘스비어가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는 최근 1년과 생애 연구 실적을 평가한 두 지표에서 모두 전국 9개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정자를 배출했다. 3일 경북대에 따르면 2026년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최근 1년 기준 94명, 생애 기준 72명의 소속 연구자가 포함됐다. 두 명단의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총 123명이다. 최근 1년 기준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논문 피인용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경북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1960년부터 2025년까지의 누적 연구 실적을 반영한 생애 기준에서는 국내 공동 8위에 올랐다. 특히 경북대는 두 지표 모두 전국 9개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선정 인원이 가장 많았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3년 연속, 생애 기준으로는 5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유지했다. 선정 연구자 123명의 학문 분야를 살펴보면 임상의학이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핵심·전략기술 17명, 화학 15명, 공학 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학문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해당하는 연구자도 다수 포함됐다. 최근 1년 기준 선정자 94명 가운데 42명, 생애 기준 선정자 72명 가운데 24명이 각 세부 분야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과 한동석 연구부총장도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출판물이 5편 이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 피인용 실적 등 종합 인용지표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6년 발표 기준 전 세계 선정 연구자는 최근 1년 기준 24만9천310명, 생애 기준 24만3천949명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로서 꾸준히 축적된 연구 성과와 최근의 연구 영향력이 국제적으로 두루 인정받았다"며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진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6:13:59
명지전문대, 지역 주민 대상 AI 로봇 해커톤 개최… 중남미 학생들과 교류
명지전문대학교가 지역 주민들이 인공지능(AI) 로봇을 직접 제작하며 생활 속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볼리비아와 코스타리카 학생들도 같은 기간 행사에 참여해 국가 간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명지전문대 AI융합서비스학과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지역사회 AI 리빙랩 'Step AI Camp'를 개최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예비창업자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볼리비아와 코스타리카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 참가자와 중남미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각자의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학과 협약 기업이 제시한 돌봄·안전·환경 분야의 지역사회 문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뒤, 피지컬 AI 교구를 활용해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을 제작하게 된다. 코딩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수준별로 나눠 운영한다. 초보자는 블록코딩반, 경험자는 파이썬(Python)반을 선택할 수 있으며, AI융합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팀별 멘토로 참여해 제작 과정을 돕는다. 개인 신청자는 주최 측에서 팀을 구성해 주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2~4명으로 팀을 꾸려 신청할 수도 있다. 첫날에는 AI 원리 교육과 로봇 작동 실습을 거쳐 팀별 미션을 선정하고 제작에 들어간다. 둘째 날에는 작품을 완성한 뒤 결과 발표회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백재순 명지전문대 AI융합서비스학과 주임교수는 "AI가 화면 속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동네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하는 자리"라며 "코딩을 전혀 몰라도 멘토와 함께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AI 로봇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현 명지전문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지역 주민들이 찾아낸 문제 해결 방안을 중남미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같은 문제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3 15:10:32
대구가톨릭대, 대구경북 대학페스타 2년 연속 종합 우승
대구가톨릭대학교가 대구경북 지역 15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페스타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 상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6 대구·경북 대학페스타(UNIF 2026)' 대학대항전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교류와 대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대항전을 비롯해 대학별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대학대항전은 지식 퀴즈와 단체 체육활동, e스포츠, 패션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1위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대항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승 상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에도 우승 상금을 기부한 데 이어 2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 행사 기간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와 아동학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심리학과는 심리검사와 스트레스 완화 장난감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격 특성과 스트레스 상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아동학과는 행운거북이 파우치 키링 만들기와 아동학대 예방 퀴즈 등을 운영하며 아동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가 학생 대표인 백효빈(지리교육과·사범대학 학생회장) 학생은 "함께 참여한 학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이 앞으로 각자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3 14:13:32
영남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동문 240명 한자리
영남대학교 총동창회가 모교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동문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경북 영천 오펠골프클럽에서 '제23회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동문 240명이 60개 팀으로 참가했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동문은 물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동문들도 참여했다. 특히 예년보다 원로 동문들의 참여가 늘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총동창회는 내년 영남대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 대한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협찬과 후원 규모도 예년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종료 후 열린 만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부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 교수들도 참석해 동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교직원들도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이 이끄는 총동창회는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동문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동문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고 모교에 대한 관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11-03 14:03:03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 운동학 학술대회 연구발표 우수상
경일대학교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 운동학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재학생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27회 운동사대회 및 2026 운동학 학술대회' 학부생 연구발표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운동학회와 대한운동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회복에서 기능적 온전함으로: AI와 혁신을 통한 운동학과 운동사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AI)과 혁신 기술을 활용한 운동학의 발전 방향과 전공자의 진로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일대에서는 이인제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서영·배고은(4학년), 김태은·신호승(3학년), 문정인·장현겸(2학년) 학생 등 6명이 구두발표팀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슬개대퇴통증 환자의 대퇴사두근 근기능과 기계적 물성 특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슬개대퇴통증은 무릎 앞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구팀은 무릎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퇴사두근의 기능과 근육 조직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했다. 특히 근력 등 기능적 지표뿐 아니라 근육의 긴장도와 힘줄의 강성 등을 함께 살펴보며 스포츠재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및 재활 접근법을 탐색했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4년 연속 운동학 학술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표팀 대표인 장현겸 학생은 "이번 수상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연구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2:02:53
대구과학대, 군위 특산물 활용한 이색 먹거리 개발… 지역 축제서 선봬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군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를 개발해 지역 축제에서 선보였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2026 군위 바베큐 축제'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시식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과학대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군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사과와 대추를 활용해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은 군위 사과를 활용한 '사과 호두과자'와 사과·대추를 조합한 '사과대추 뱅쇼'를 개발했다. 특히 사과대추 뱅쇼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도록 무알코올 음료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축제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개발한 메뉴의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전공 수업에서 익힌 조리 지식과 기술을 실제 메뉴 개발과 축제 운영에 적용하는 현장 교육의 기회도 가졌다. 대구과학대는 앞으로도 앵커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미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장은 "학생들과 함께 군위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공교육 역량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1:58:18
계명문화대, 인도네시아 발리국제폴리텍대와 협약… 학생교류 확대
계명문화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관광·호텔서비스 분야 학생들의 해외 교육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발리국제폴리텍대학(PIB)을 방문해 아세안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학생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명문화대가 추진 중인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 관광·호텔서비스 분야 학생교류 프로그램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리국제폴리텍대학은 호텔경영과 조리, 이벤트경영 등 관광·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의 사립 고등직업교육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아세안 TVET 학생교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비롯해 관광·호텔서비스 분야 교환학생 상호 파견, 전공 교육과정 연계 및 학점 인정, 교직원 교류,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는 앞서 올해 인도네시아 발리 소재 국제관광비즈니스대학(IPBI)과 업무협약 및 세부운영협약을 체결하고,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정규학기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대학 학생들이 상대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수강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학생 상호 파견 프로그램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대학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관광·호텔서비스 분야의 국제교류 기반을 넓히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대학 및 직업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교류와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올해 인도네시아 국제관광비즈니스대학과 학생 상호 파견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2027년에는 관광·호텔서비스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전공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1:54:06
대구대, 개인정보 보호 강화한 AI 난임 상담 챗봇 개발…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대구대학교 연구팀이 난임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상담 챗봇을 개발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구대 DU-AI 연구개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에서 열린 '제9회 국제 문화기술 학술대회(ICCT 2026)'에서 우수논문상(Excellent Paper Award)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DU-AI: 효율적인 온프레미스 검색증강생성 기반의 프라이버시 보존 한국어 난임 상담 챗봇'으로, 오유수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가 제1저자를 맡고 난임의료산업학과 박효진·정규만·박세현·구덕본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DU-AI'는 난임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의학적·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한국어 상담 챗봇이다.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지 않고 의료기관 내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장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생식 건강과 관련된 민감한 정보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출산 예정일과 임신 주수, 호르몬 수치 변화 등 정확한 계산이 필요한 질문에는 AI가 직접 답변을 생성하는 대신 의학 공식에 기반한 별도의 계산 모듈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환각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위기 상황에 놓인 이용자를 감지해 전문 상담 연락처를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임상 수치 계산 정확도는 기존 일반 대형언어모델(LLM)의 30.7%에서 100%로 향상됐다.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응답 품질을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가 2.2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 앵커사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대경권지역산업 기반 ICT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향후 의료진 및 임상배아연구원 등과 협력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을 진행하고, 병원과 보건소, 복지기관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덕본 대구대 교수(DU난임대응센터장)는 "난임은 매우 사적인 문제여서 상담이 필요해도 선뜻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줄이면서 정확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검증을 거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1:47:40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결핵검진 정례화… 1천35명 검사 완료
계명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관리와 교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결핵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검진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학부 신입생 중심으로 진행하던 검진을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생 등으로 확대하고, 매년 두 차례 결핵 관련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촬영을 실시해 총 1천35명의 검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비용은 전액 대학이 부담했다. 이번 검진은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의 외국인 유학생 결핵관리 협조 요청에 따라 달서구보건소와 연계해 추진됐다. 달서구보건소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결핵환자 발생이 반복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한 선제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 역시 외국인 유학생이 4천명을 넘는 만큼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기숙사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검진 범위를 확대했다. 검사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진행됐다. 대학은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가 확인될 경우 달서구보건소와 협력해 추가 검사와 치료 연계, 역학조사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앞으로 계명대는 매년 3월 실시하는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에 결핵검사를 포함하고, 9월에는 흉부엑스선 촬영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 초기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는 취지다. 검진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도티타오(한국어교육과 1학년) 학생은 "대학에서 결핵검진까지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고 대학생활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욱 계명대 보건진료센터 행정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보건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학생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1:40:36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제49대 한국교육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9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3일 영남대에 따르면 한국교육학회는 1953년 창립된 국내 교육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교육학 관련 26개 분과학회를 두고 있다. 전국 대학의 교육학과 교수와 교사, 연구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교육학회 산하 한국교육정치학회장,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행정과 교육재정 분야에서 학술·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정책 분야에서도 다양한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과 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발전계획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부와 대통령실의 각종 자문위원회에서도 위원장 및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한국대학IR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영남대에서는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홍보협력실장, 입학처장, 기획처장, 교육혁신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6-11-03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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