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수정 교수, 면역세포 '호중구'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논문 2편 발표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가 때로는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에 주목한 연구가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수정 교수는 면역세포인 '호중구'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 논문 2편을 올해 8월과 9월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에 선정돼 2억1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도 확보했다. 호중구는 세균 등 외부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빠르게 반응하는 면역세포다. 정 교수는 이 같은 방어 기능뿐 아니라 호중구가 지방간 형성과 장내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8월 공동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에서는 호중구가 지방을 작은 주머니에 담아 간세포로 전달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면역세포가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데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 지방간 형성의 새로운 경로를 제시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국제세포외소포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영향력지수(IF)가 21.7에 달하는 국제학술지다. 지난 9월 공동 교신저자로 발표한 논문에서는 호중구와 장내 공생균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호중구가 분비한 물질이 일부 공생균을 끌어들이고, 공생균이 생성한 물질은 다시 호중구의 공격 반응을 억제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면역세포와 장내 미생물이 상호작용하며 면역반응을 조절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이 연구는 백혈구생물학회와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Leukocyte Biology'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지난 9월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에도 선정돼 2억1천만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염증 부위로 이동했다가 다시 혈관으로 돌아오는 호중구의 특성 변화와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작은 세포 하나를 이해하는 일이 언젠가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실에서 얻은 발견이 질병 치료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이 좋은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6:21:56
[한글날 100주년] 사투리 백일장부터 우리말 겨루기까지 "세종대왕님 뿌듯하겠네"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해 9일 한글날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한글'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경북대학교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경상도 사투리를 활용한 백일장을 연다. 경북대 박물관과 한국어문화원은 한글날 교내 박물관 야외전시장 월파원에서 '사투리 백일장-복현골에 핀 글꽃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공개되는 시제에 맞춰 경상 방언을 활용해 글을 쓰게 된다.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지역어에 대한 이해·활용도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북대 총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박물관장상과 한국어문화원장상이 주어진다. 대구시교육청 역시 이달 한달간 지역 공공도서관 10곳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11일 '한글을 지킨 내방가사' 행사를 연다. 같은날 남부도서관에선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위대한 한글, 알고 쓰고 놀고 체험하자' 행사를, 달성도서관은 초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그림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말' 행사를 각각 연다. 두류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한글 자음에 해당하는 책 제목을 찾아보는 'ㄱ부터 ㅎ까지, 한글 따라 도서관 한 바퀴'를, 수성도서관은 한글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풀어보는 '수성도서관에서 우리말 겨루기'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대구간송미술관도 한글날을 맞아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주간에는 전시와 함께 한글날 연계 교육과 국악 공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특별전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와 한글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 산, 우리 글'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와 한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촉각을 활용해 정선의 작품 속 산과 바위, 물의 표현을 손끝으로 직접 만지며, 한글 도장을 활용해 작품과 어울리는 시구절을 찍어 '나만의 제화시(題畵詩)'를 완성해 볼 수 있다. 10일 오후 4시, 미술관 박석마당(야외)에서는 국악 공연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가 열린다. 대구국악협회와 함께하는 공연은 실내악 연주,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통해 그림 속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소리로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와 진경산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운영된다. 성인 대상 심화형 프로그램인 '간송예술강좌'와 함께, 한국화가 장병언 작가와 함께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통 회화의 표현 방법을 통해 직접 그려보는 '나도 겸재'가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외에도 남구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에선 '2026 한글날 신나는 클라이밍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클라이밍 체험은 한글날 오후 1시부터 3차례 진행되며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6-10-08 14:43:20
[한글날 100주년] 김혜정 한국독서학회장 "특정 단어로 정체성 판단, SNS 소통의 결과"
"언어는 본래 서로 소통하기 위한 도구인데, 이제는 상대방을 구분하고 배제하는 수단으로까지 변하고 있습니다." 김혜정 한국독서학회장(경북대 국어교육과 교수)은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치권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언어의 정치화' 현상에 대해 이같이 우려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과거에도 '철새', '낙하산', '문고리 권력' 등 정치권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은 존재했다. 다만 이들 표현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정치권을 비판하거나 특정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됐다. 반면 최근에는 특정 단어가 한쪽 진영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종의 '표지'처럼 기능하고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어느 정치 집단이든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특정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정치적 정체성을 판단하기도 한다"며 "기존 언어를 진영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을 넘어 아예 새로운 단어까지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을 단순한 신조어나 언어유희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법이나 언어 규범에 어긋났는지를 따지기보다 해당 표현이 사회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언어유희는 재미있게 사용되다가 점차 사라지기도 하지만,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단순히 규범에서 어긋났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언어가 상대방을 갈라치거나 배제하는 기능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SNS를 중심으로 한 정치 소통 방식이 '언어의 정치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는 평범한 표현보다 생소하고 자극적인 표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쉽다. 특정 표현이 온라인에서 밈처럼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재생산되면서 특정 진영을 상징하는 언어로 빠르게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SNS는 언어의 정치화와 진영화 현상을 가속화한다"며 "짧고 자극성이 강한 정보를 선호하다 보니 평범한 단어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특정 표현이 반복적으로 확산되면서 '같은 팀이면 이런 단어를 써야 한다'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인 등 공인의 언어 사용에는 더욱 큰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누가 사용하고 어떤 공론장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언어가 가진 힘은 달라진다"며 "정치인이나 공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 특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이를 사용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것과 같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담긴 애민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김 교수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가장 큰 동기는 모든 백성이 쉽게 배우고 읽고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려는 애민정신이었다고 본다"며 "한글 창제가 상징하는 것은 결국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라고 했다.
2026-10-08 14:32:07
[한글날 100주년] "좌아하게" "무섭노"…우리말까지 번진 정치의 색깔
한글날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치권이 일상적인 우리말에까지 진영의 색깔을 덧씌우면서 '언어의 정치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어를 정치적 의미로 왜곡하거나 지역 방언을 특정 진영 언어로 규정하면서 우리말 의미와 사용 영역을 오히려 좁히고 있다. 8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층에서 사용되는 '좌아하게'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1일 X(구 트위터)에 지지자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많이들 함께 해주세요. 좌아하게 말입니다"라고 적었다. '좌아하게'는 '우아하게'의 '우'를 정치적 좌우의 '좌(左)'로 바꾼 표현이다. '좌아하다'의 '좌아(坐衙)'는 실제 국어사전에 등재된 말로 '벼슬아치가 관아에 출근해 있다'는 뜻이다. 지역 방언이 정치적 표현으로 오해받은 사례도 있다. 경남 거제 출신 한 아이돌 멤버가 유튜브에서 "무섭노"라고 말한 것을 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말이라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야권에서는 사투리일 뿐인데, 낙인찍기이자, 사상검증이라고 비판했다. 국어학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언어의 정치화'로 진단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국어학자는 "언어 자체는 가치 중립적인 의사소통의 도구인데, 이를 정치적 입장이나 특정 집단의 정체성과 연결해 해석하는 것이 언어의 정치화"라며 "말을 해보기도 전에 상대방에게 선을 긋고 선입견을 갖게 하는 혐오의 언어, 분리의 언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08 14:29:57
호산대 방사선과, 2027학년도부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
호산대학교가 2027학년도부터 방사선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해 전문대학 졸업생들에게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호산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방사선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최종 인가받고, 2027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전공 분야의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4년제 대학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호산대는 이번 과정 신설을 통해 기존 3년제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전공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영상처리, 3차원(3D) 의료영상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기술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과 영상진단 관련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고령화에 따른 정밀 진단·치료 수요 증가와 의료영상 분야의 기술 발전에 대응해 환자 안전과 의료윤리, 소통 능력 등을 갖춘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이번 전공심화과정 신설로 호산대 방사선과는 전문학사 취득부터 학사학위, 대학원 진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경로를 마련하게 됐다. 대학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정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희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은 "전문대학 방사선과 졸업생들이 실무 경력을 쌓으면서 전공 역량을 학사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첨단 의료장비를 다룰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1:58:34
경북대 AI 연구력 세계 무대서 통했다… '뉴립스 2026' 논문 3편 채택 쾌거
경북대학교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교수진의 연구 논문 3편이 인공지능(AI)·머신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뉴립스(NeurIPS) 2026'에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투고 논문 가운데 채택률이 25.7%에 불과한 국제 학술무대에서 멀티모달 AI와 의료 AI, 첨단 제조 분야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8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조대웅 교수와 강재모 교수의 연구 논문 총 3편이 올해 뉴립스 학술대회에 채택됐다. 뉴립스(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는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AI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다. 올해는 전체 투고 논문 가운데 25.7%만이 채택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경북대 연구팀의 논문 3편은 오는 12월 열리는 뉴립스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메인 학회가 열리며,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와 프랑스 파리에서 위성 학회가 개최된다. 조대웅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1저자와 공동교신저자로 각각 참여한 논문 2편이 채택됐다.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는 영상·음성·텍스트 등 서로 다른 구조를 가진 데이터 사이에서도 AI가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지식 증류' 기술을 제안했다. 서로 다른 데이터 유형의 특징을 직접 일치시키지 않고도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환경에서 일부 정보만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는 흉부 X-ray 영상과 판독문을 함께 학습해 질병의 중증도 등 세밀한 임상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의료 AI 기술 'FinAl'을 선보였다. 단순히 질환의 유무를 판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증도와 같은 임상적 차이까지 학습하도록 해, 의료 영상·언어 AI가 보다 정교한 임상 정보를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재모 교수팀은 첨단 제조·정밀검사 분야에서 활용되는 3차원(3D)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비전·언어 모델 기반 기술 'FACETS' 방법론을 제안했다. 3D 형상 정보와 자연어 정보를 함께 분석해 스마트 제조 현장의 미세한 결함을 정밀하게 찾아내는 기술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미세 결함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대웅 교수는 "AI가 국가 전략기술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경북대가 다양한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초 연구와 산업·의료 등 실제 응용을 연결하는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재모 교수는 "이번 논문 채택은 기존의 재구성 기반 또는 메모리뱅크 기반 접근을 넘어 3D 형상 정보와 자연어 의미 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새로운 이상 탐지 기술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로봇 비전과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3D 산업 AI 분야로 기술을 확장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8 11:58:06
경북대 재학생 3명, 전국 취업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등 수상
경북대학교 재학생 3명이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취업 역량을 겨루는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북대는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산학연협력 EXPO' 연계 취업 경진대회 '앵커루트+(Anchor-Recruit+)'에서 영어영문학과 조현빈 학생이 최우수상, 같은 학과 김지수 학생이 우수상, 의류학과 황소정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2026 산학연협력 EXPO'의 일환으로, 앵커사업 참여대학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선발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희망 기업을 직접 선택한 뒤 기업 인사 관계자와 실전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서는 전공 지식과 개인별 강점 등을 바탕으로 직무 수행 역량을 평가받았다. 경북대는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재학생 3명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동석 경북대 대구앵커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취업 현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0:33:51
영남이공대, 전국 전문대 창의설계 경진대회서 금·은·장려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화장품과 환경, 에너지 분야의 아이디어로 금상과 은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8회 대학생 전문대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화장품화공계열 학생 3개 팀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학공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6 한국화학공학회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렸다. 전국 화공계열 전문대학에서 191개 팀, 학생 984명이 참가해 화학공학 분야의 창의설계 아이디어를 PPT와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동영상 부문 금상은 '스마트화장품라벨'을 제안한 M.O.L.E팀의 홍성현·김나영·윤진석·안승하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화장품의 사용기한만으로는 개봉 후 보관 환경과 사용 과정에 따른 제품 상태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화장품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라벨 시스템을 제안했다. PPT 부문 은상은 '광촉매 기반 친환경 공기정화 페인트'를 발표한 CCTL팀의 고대우·김인애·여은별·서진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광촉매를 활용한 공기정화 소재와 페인트를 결합해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다. 동영상 부문 장려상은 '수분 기반 자가발전 필름'을 선보인 CIS팀의 이다현·김성준·권동규·이도연 학생이 수상했다. 수분과 에너지 생성 원리를 필름 소재에 접목해 에너지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화학공학 전공지식을 화장품 관리와 공기정화, 에너지 생산 등 생활·산업 분야의 문제 해결에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종민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교수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전공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화장품·환경·에너지 분야의 설계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며 "팀별 협업과 발표 경험도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8 10:24:26
영남대 소민서 대학원생, 풍력터빈 에너지 효율 연구로 장관상
영남대학교 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소민서 씨가 풍력터빈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소 씨가 '2026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인재 부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우수인재 선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57개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에서 6명을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명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소 씨는 연구 성과와 에너지산업 기여도, 후속 연구의 확장성 등을 인정받았다. 소 씨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경북지역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풍력터빈 구동계의 윤활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풍력터빈의 주요 기계장치를 수용하는 나셀 내부 구동계에 나노입자 첨가제를 활용해 마찰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했다.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노입자가 마찰을 줄이고 윤활 효율을 높이는 원리를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풍력터빈 구동계의 에너지 손실을 줄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이후 소 씨는 한국연구재단의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지원사업 연구책임자로 선정돼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소 씨가 참여한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93억원으로, 이 가운데 영남대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18억6천만원이다. 영남대는 한동대, 동국대 WISE캠퍼스와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영훈 교수가 영남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소 씨는 "풍력에너지 산업의 수요를 연구와 연결하고 그 성과를 논문과 후속 연구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강석원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구 역량을 국제학술지 논문과 후속 연구 성과로 발전시켜 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2026-10-08 10:17:19
대구가톨릭대, 학생 55명에 '시몬장학금' 5천500만원 전달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학생 55명에게 총 5천500만원의 '시몬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7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제18회 시몬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55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시몬장학금은 정은규 몬시뇰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부친 고(故) 정행돈 선생의 뜻을 이어 후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정 몬시뇰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대구가톨릭대 학생 665명에게 모두 6억7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몬장학금과 정 몬시뇰의 나눔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성한기 총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 대표인 예술치료학과 조유빈 학생은 감사 편지를 낭독했으며,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정 몬시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 몬시뇰은 장학사업과 함께 교육·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안중근 의사 추모비를 건립해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했으며 안중근연구소 운영과 동상 건립 등을 지원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 해외 학교 설립 활동에도 참여했다. 2011년에는 '정행돈 교육상'과 '정재문 사회복지상'을 제정해 교사와 사회복지 유공자를 지원했으며, 2013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정 몬시뇰은 동생들과 함께 부모의 뜻을 기리는 별도의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을 조성해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친 고 최재경 여사를 기리는 장학금도 마련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시몬장학금에는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정행돈 선생의 정신과 이를 교육 나눔으로 이어온 정은규 몬시뇰의 뜻이 담겨 있다"며 "장학생들이 성장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7 16:54:08
니 사투리 좀 쓰나?… 경북대서 한글날 '사투리 백일장' 열린다
경북대학교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경상도 사투리를 활용한 백일장을 연다. 경북대 박물관과 한국어문화원은 오는 9일 교내 박물관 야외전시장 월파원에서 '사투리 백일장-복현골에 핀 글꽃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 방언을 지역민의 삶과 기억, 정서가 담긴 언어문화 자산으로 조명하고 한글과 지역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공개되는 시제에 맞춰 경상 방언을 활용해 글을 쓰게 된다.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지역어에 대한 이해·활용도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북대 총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박물관장상과 한국어문화원장상이 주어진다. 행사는 낮 12시 현장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30분 시제를 공개한 뒤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작품은 현장에서 나눠주는 지정 원고지에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사전 신청과 함께 시제 공개 전까지 현장 접수도 받는다. 참가자는 필기도구와 돗자리,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박충환 경북대 박물관장은 "방언은 단순히 지역에서 사용하는 말이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기억, 정서가 담긴 언어문화 자산"이라며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과 지역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7 16:45:53
"살아만 있어라 기도했죠"… 5년간 만든 위성, 우주서 생존 신호 보냈다
"제발 사출만 잘 되고, 살아만 있어라 하고 기도했습니다."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구치자 정범준(23)·김현민(22)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의 시선도 누리호를 따라 움직였다. 누리호에 실린 큐브위성 'GBSAT(Geomagnetic-field Bound Solar Activity Tracker·지비셋)'은 두 학생을 비롯한 경기북과학고 동문 7명이 5년 동안 직접 만든 위성이다. 누리호 첫 발사를 친구들과 지켜보며 시작한 작은 도전이 5년 만에 실제 우주까지 닿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정 학생과 김 학생은 발사 성공의 기쁨보다 자신들이 만든 위성이 무사한지를 먼저 걱정했다. 김 학생은 "발사할 때는 '제발 사출만 잘 되고 살아만 있어라' 하고 기도했다"고 했다. 정 학생 역시 "올라가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 정신이 없었다"며 "사출될 때 위성이 제대로 나올지를 가장 많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살아 있다" 우주서 날아온 첫 신호 기다리던 소식은 인터뷰 도중 날아왔다. 지상에서 GBSAT이 주기적으로 보내는 '비콘(Beacon)' 신호가 잡힌 것이다. "지금 비콘 신호를 방금 받았어요! 위성이 살아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두 학생의 목소리가 한층 밝아졌다. 김 학생은 "비콘에는 위성의 상태 정보가 담겨 있는데, 현재까지는 에러 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누리호 5차 발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누리호는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2~6호 5기를 목표 궤도에 투입했고, GBSAT을 포함한 큐브위성 9기도 우주로 사출됐다. 하지만 누리호의 발사 성공이 곧 GBSAT의 임무 성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가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시작이다. 우선 지상국에서 GBSAT에 명령을 보내고 위성이 이를 정상적으로 수신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위성 내부의 각종 서브시스템을 하나씩 작동시켜 이상 여부를 점검한 뒤 본격적인 관측 임무에 들어간다. 비콘 신호를 통해서는 각 부품의 온도와 배터리 잔량 등 위성의 기본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상국과 GBSAT이 통신할 수 있는 기회는 하루 두 차례 정도다. 학생들은 앞으로 한 달 넘게 교신을 이어가며 위성의 상태를 살피고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BSAT의 최종 목표는 고도 약 570㎞의 지구 저궤도에서 지구 자기장을 따라 들어오는 50메가전자볼트(MeV) 이상의 고에너지 양성자를 관측하는 것이다. 특히 한반도 상공에서 양성자가 얼마나 유입되는지를 측정해 일종의 '양성자 지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 학생은 "양성자는 태양에서 날아와 지구 자기장을 따라 들어오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양성자가 들어오는지를 측정하면 태양 활동이 얼마나 활발한지 확인할 수 있다"며 "시간에 따라 양성자가 얼마나 들어오는지를 지도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측은 우주 환경이 전자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 고에너지 양성자가 전자기기에 충돌하면 메모리 내부의 정보가 뒤바뀌는 등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 학생은 "양성자가 메모리 같은 전자기기에 영향을 주면 0과 1이 뒤바뀌는 현상이 일어나 기계에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며 "양성자량을 파악하면 이에 어느 정도 대비해야 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 친구 7명의 5년 도전 GBSAT의 또 다른 의미는 전문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위성이 실제 우주에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경기북과학고 동문인 양준영(한국항공대), 이상훈·정범준·김현민(DGIST), 이제민(KAIST), 방우찬(서울대), 이태균(GIST) 학생은 대학 진학 후 학교가 흩어진 뒤에도 팀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계기로 윤효상 KAIST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위성 개발에 뛰어들었다. 김 학생은 "큐브위성 경연대회 자체가 학생들이 직접 위성을 만들어보면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교육 목적의 대회"라며 "우리가 만든 위성이 실제로 동작한다는 것은 이런 교육 활동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5년간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힘은 오랜 우정과 수평적인 팀 문화였다. 각자의 진로가 달라 학부 연구와 창업 등 다른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위성 개발만큼은 놓지 않았다. 정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어서 워낙 결속이 잘돼 있었다"며 "누군가 의견을 내면 다 같이 토론하는 수평적인 조직이었다. 각자 꿈은 달랐지만 다른 일을 하면서도 프로젝트를 계속 병행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다"고 말했다. 위성 개발 경험은 두 학생의 진로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을 함께 공부하는 김 학생은 GBSAT의 소프트웨어 분야에 주로 참여했다. 그는 "위성을 제작하면서 소프트웨어 부분에 많이 관여했다. 앞으로 하드웨어를 다루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진로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계공학을 공부하는 정 학생은 위성을 설계하며 최적화 분야에 관심을 키웠다. 구조·열 해석을 통해 설계의 근거를 찾아가는 과정에 매력을 느꼈고, 현재는 위성 제어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2021년 누리호 첫 발사를 지켜보던 고교 동창들이 "우리도 위성을 만들어보자"며 시작했던 도전. 그때의 자신들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정 학생은 짧게 답했다. "5년 뒤에 너희가 만든 게 위로 올라가." 그러나 GBSAT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비콘으로 생존은 확인했지만 지상국의 명령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관측 임무까지 완수해야 한다. 우주를 돌고 있을 GBSAT에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정 학생은 웃으며 말했다. "대전에서 말 걸면, 한 번만이라도 말 좀 들어달라고 하고 싶어요." 김 학생도 바람을 보탰다. "다음 교신 때 저희가 보내는 명령에 따라서 임무를 잘 수행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26-10-07 15:42:34
"청년 떠나는 대구 막아야" 지역 대학들, 2차 공공기관 이전 한목소리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대구권 대학들이 잇따라 대구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순히 공공기관을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인재 채용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학교, 두 대학 총학생회는 7일 계명대 행소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전기관 선정 과정에서 대구의 산업·교육·연구 기반과 인재 양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인재 정착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학과 이전 공공기관 간 교육·연구 협력과 현장실습, 지역인재 채용을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구가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전기관의 기능과 지역 산업 간 연계성도 기관 배치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수성알파시티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 혁신 인프라도 근거로 들었다. 최민창 계명대 총학생회장은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대구의 산업·교육 역량이 공정하게 평가돼야 한다"며 "이전기관과 대학·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도 하루 앞선 지난 6일 대구혁신캠퍼스에서 교수와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대구한의대는 이전기관을 배치할 때 지역 산업 기반과 미래 성장 가능성,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인재 채용과 청년 정착을 위한 후속 대책도 이전 계획과 함께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조성된 대구혁신도시의 기존 기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관련 산업·연구 인프라와 2차 이전기관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구한의대도 2024년 혁신도시에 혁신캠퍼스를 조성하고 한방병원을 이전해 교육·연구·의료·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장호경 대구한의대 Adventure College 학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단순한 기관의 물리적 이전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정착, 대학·기업·연구기관·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7 15:36:45
계명문화대, 베트남 고교에 '유학준비반' 개설… 29명 한국 유학 준비
계명문화대학교가 베트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부터 대학 입학·장학금까지 연계하는 유학준비반을 운영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3일 베트남 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에서 'KMCU 유학준비반(홍준형반)' 개강식을 열고 첫 학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유학준비반에는 계명문화대 유학을 희망하는 마리퀴리 고교 재학생 29명이 참여한다. 유학준비반은 현지 학생들이 한국 유학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과 기초 역량을 미리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학사일정에 맞춰 1학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학기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기 중 토요일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등을 중심으로 교육받는다. 계명문화대는 현지 강사진의 강사료와 교재비, 학생 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유학준비반을 수료한 뒤 계명문화대에 최종 입학하는 학생에게는 '홍준형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홍준형 장학금은 계명문화대 유학생지원팀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고(故) 홍준형 씨를 기리기 위해 유족이 기부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대학은 고인이 생전 유학생 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뜻을 이어 유학준비반의 이름도 '홍준형반'으로 정했다. 개강식에는 마리퀴리 고교 관계자와 학부모, 하이퐁 한인회장, 하이퐁 계명컬쳐센터 및 계명문화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리퀴리 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계명문화대 한국어문화과에 재학 중인 팜티하이옌 씨도 참석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한국 유학 경험과 대학 생활을 소개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며 한국 유학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마리퀴리 고교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3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이퐁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계명컬쳐센터'를 설치하고 현지 교육기관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6-10-07 11:53:18
경산권 6개 대학, 대구청년주간서 청년 취업지원 정책 알려
경일대학교를 비롯한 경산권 6개 대학이 대구 도심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용정책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알렸다.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3일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대구청년주간'에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호산대와 함께 '2026년 청년무브-청년고용정책 한눈에! 대학일자리플러스와 함께!' 행사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6개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고용정책과 대학별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특히 대학별로 운영해 온 취업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지역 청년과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김호권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 대학과 대구청년센터가 협력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안내했다"며 "청년들이 고용정책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1:40:38
[삼권분립 위기] 민주당 주도 국회 사법부·기업 압박 권한 행사 절제를
6일 막을 올린 국정감사가 첫날부터 사법부를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충돌하면서 '민생 국감'을 내건 여당의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생 현안은 뒤로 밀린 채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문제와 증인 선서·이석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하면서 국감 첫날부터 정치적 기싸움에 매몰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올해 국감을 '민생·정책·책임 국감'으로 규정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 역시 국감을 과거의 비판 중심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정부를 건설적으로 견인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현실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고, 증인 선서와 이석 문제를 둘러싼 공방까지 이어졌다. 대법관 재제청을 둘러싼 대통령실과 대법원의 갈등이 국감장으로 옮겨온 셈이다. 이 과정에서 이날 각 상임위에서 다뤄진 다른 현안들은 사법부 공방에 상대적으로 가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첫날 국감에서는 대미 투자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이 줄줄이 다뤄졌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법사위의 조희대 대법원장 공방에 집중됐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는 국회의 국정감사가 기업에 대한 정책 검증을 넘어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국감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된 277명 가운데 기업인이 102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대미 투자와 개인정보 유출 등 기업 현안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소속 성서산단의 한 기업 대표는 "국정감사가 기업의 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는 자리인 만큼 필요한 검증은 이뤄지는 게 맞지만 기업인 증인 채택과 출석이 정치적 공방의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우리 기업들은 당장 수출, 자재 수급 등 먹고사는 문제가 시급한데 국감에선 정치싸움이나 하니 답답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국회의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한 불만이 나온다. 대구 교육계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과정에서 소통이나 협의 과정 없이 강행했던 것처럼 정부의 정책과 국회의 입법 방향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다 보니 국민들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다수당의 횡포라는 프레임으로 점차 보게 된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 역시 국감장에서 다뤄야 할 의제를 신중하게 다루고, 보다 민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최근 대법원장을 둘러싼 논란이나 검찰청 폐지 등을 보면 사법권의 지위는 낮추고 정치권력의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국가기관 간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며 "국가의 모든 행위는 국민을 보호하고 행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6:31:20
4년제 대학 졸업생 절반 이상 'A학점'… 경북은 39.8% 그쳐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통상 A학점에 해당하는 90점 이상의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학가의 '학점 인플레이션'이 뚜렷해진 가운데 경북지역 대학은 90점 이상 졸업생 비율이 40%를 밑돌았다. 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생 29만9천930명 가운데 90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은 53.4%로 집계됐다. 2021년 44.0%에서 5년 새 9.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95점 이상 졸업생 비율도 같은 기간 9.9%에서 18.1%로 높아졌다. 특히 서울 주요 대학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90점 이상 졸업생 비율은 2021년 59.5%에서 지난해 72.3%로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 고려대는 83.4%, 연세대 80.6%, 서울대 80.3%에 달했다. 반면 대구·경북지역 대학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해 대구 소재 3개 대학의 90점 이상 졸업생 비율은 49.0%였으며, 경북 소재 18개 대학은 39.8%에 그쳤다. 특히 경북은 서울(67.0%)보다 27.2%포인트 낮았다. 서 의원은 "같은 90점이라도 대학마다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데도 기업과 대학원은 이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며 "교육부가 대학 성적 평가의 운영 원칙과 공시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학별 성적 분포 공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6 16:23:54
"어떤 전공 고를까" 계명대, 'ONE-STOP 전공 박람회' 개최
계명대학교가 재학생부터 수험생·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공 박람회를 연다. 계명대 학생성공센터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 분수광장에서 '제4회 ONE-STOP 전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에 맞춰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뿐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박람회에는 36개 학과가 참여한다. 각 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교육과정과 학과 생활, 진로·취업 등에 대한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관심 전공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한다. 학생상담센터와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생성공센터 기초학력부, K-Cloud College 등 교내 4개 지원 부서도 참여한다. 전공 상담뿐 아니라 학습 방법과 기초학력, 심리·정서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안내한다. 계명대는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2월 학생성공센터를 신설하고 전공설계 상담과 멘토링, 전공 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복수전공과 부전공, 융합전공 등 다양한 전공 이수 경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전공·학습·심리·진로·취업 등 교내 상담 기능을 연계하기 위한 '학생성장상담 협의체'도 운영 중이다. 학생이 상담을 받을 때 필요한 분야의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내 상담 체계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한천우 계명대 학생성공센터장은 "학생들이 충분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예비 대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개방해 전공 탐색 과정과 대학의 지원 체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6-10-06 16:02:13
경북대, 아시아 첫 'IB 지역 전문성 개발 기관' 선정
경북대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사를 대상으로 공식 연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경북대는 IB글로벌교육센터가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IB 지역 전문성 개발 기관(IB Local Professional Learning Provider)'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가 아시아에서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경북대를 포함해 2개 대학이 선정됐다. IB 지역 전문성 개발 기관은 IBO와 연계해 지역에서 IB 공식 워크숍을 자체적으로 개설·운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북대는 IB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개발 워크숍을 직접 마련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는 앞서 2023년 IB 교육 전문가 자격증인 'IBEC(IB Educator Certificate)' 양성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후 IB 교육전문가 양성지원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등을 통해 예비교원과 현직교원, 대학 교원을 대상으로 IB 교육 연수와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경북대는 기존 대학원 수준의 IBEC 학위·비학위 과정에 이번에 운영 자격을 확보한 IBO 공인 워크숍을 연계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학부 수준 IBEC 과정까지 더해 예비교원부터 현직교원까지 이어지는 IB 교원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첫 공식 워크숍은 다음 달 7~8일 이틀간 열린다. 경북대는 앞으로 2년간 모두 10차례의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렬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장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들의 IB 교육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3:54:22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 1천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영남대는 지난 2일 교내에서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옥오정 총동창회장과 정재익 수석부회장, 장현규 사무총장, 박재우 사무국장, 김진수 대내협력국장 등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난 8월 열린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아름다운 동문의 밤'에서 동문들이 모금한 것이다. 기탁금은 경영대학원과 학부 경영학과·회계세무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영대학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영남대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모두 4천만원이다. 옥오정 총동창회장은 "경영대학원에서 배운 동문들이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배 사랑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 간 화합을 강화하고 모교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여건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뜻에 따라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3:54:11
댓글 많은 뉴스
"5·18 명단 공개는 2차 가해"…민주당, 국힘에 법안 철회·사과 요구
구치소서 넘어진 최순실 병원비 3900만원, 누가 부담하나…15일 선고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 2위 노무현, 3위 김대중…1위는
[단독] 축구·야구 아시안게임 후폭풍…주호영 '병역 혜택 폐지법' 발의
서영교 "대통령은 국가원수, 행정부 장은 국무총리" 발언 와글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