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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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과학대 창업동아리, 대구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특별상 수상

    대구과학대 창업동아리, 대구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최우수상·특별상 수상

    대구과학대학교 창업동아리들이 '2026 지역대학연합 대구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창업동아리들이 지난 1일 대구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열린 '2026 지역대학연합 대구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대구시, 한국연구재단 등이 주최하고 대학창업지원협의회(DRIVE) 소속 대구지역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자원과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과학대 창업동아리 '스파크업'(팀장 이재환)은 간호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는 헬스케어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장의 문제를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성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업동아리 '생명드림'(팀장 최규식)은 소방관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형 산불 진화장비를 개발 아이템으로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소셜벤처 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전 경험과 창업 지원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6:37:11

  • 대구 전문대들

    대구 전문대들 "AI 없인 생존 없다"…대대적 학과개편 사활

    대구 지역 전문대학들이 인공지능(AI) 중심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7학년도부터 AI 관련 학과를 잇달아 신설·개편하며 교육 혁신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특정 전공에 국한하지 않고 회계·콘텐츠·드론·물류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회계·세무도 AI 시대 계명문화대학교는 기존 회계마케팅학부 회계정보전공을 AI경영학부 AI회계정보전공으로 개편한다. 기존 회계·세무 전문교육에 AI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결합한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AI회계정보전공은 회계원리,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 기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한 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실무, AI 기반 프레젠테이션, 데이터 분석, 전자조달시스템 활용 등 디지털 실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수진 계명문화대 회계마케팅학부 교수는 "AI 확산으로 회계·세무 분야의 단순 실무는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어 기존 회계 지식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특히 지역 중소·중견기업은 회계와 AI 데이터 활용 업무를 각각 담당할 인력을 따로 두기 어려운 만큼 이들 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콘텐츠·물류도 AI 융합 영남이공대도 AI융합대학을 신설하며 학과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AI융합대학에는 기존 시각영상디자인과·게임애니메이션과·웹툰과를 통합한 AI콘텐츠과와 기존 소프트웨어융합과를 개편한 AI소프트웨어과, 사이버보안과를 배치했다.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AI물류자동화과도 새롭게 신설했다. AI물류자동화과는 AI와 스마트공장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자동화 설비의 설치부터 운영, 점검, 예방보전, 고장 진단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비보전산업기사와 스마트공장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도 지원해 물류·제조 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교수는 "물류자동화 설비는 반도체 생산설비와 스마트공장 자동화 기술과 공통되는 요소가 많아 이를 연계한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물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의 설치와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할 전문기술인력에 대한 산업계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 드론 교육도 AI로 진화 영진전문대 역시 AI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젝트 수업 중심의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무인항공드론과를 AI항공드론과로 개편한다. 특히 AI항공드론과는 기존의 단순 드론 조종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드론 촬영, 정비, 소프트웨어 제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약 3천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을 비롯한 첨단 실습시설을 활용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드론 제작기업과 방위산업체, 정부기관, 민간항공 분야 등 다양한 진로를 연계할 예정이다. 표창수 영진전문대 무인항공드론과 교수는 "기존 드론 교육이 조종과 경로 설정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목표를 인식하고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운용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산업 변화에 맞춰 AI 융합 교육을 강화한 AI항공드론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문대학들의 AI 교육 확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 전문대 한 관계자는 "산업계의 AI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기업들도 대학에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AI는 이제 특정 분야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라 모든 교육과 산업에 접목해야 하는 핵심 역량이다. 전문대학은 산업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AI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6:36:47

  • 비수도권 SW 중심大 8곳, AI 중심대학 전환한다

    비수도권 SW 중심大 8곳, AI 중심대학 전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비수도권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8곳을 추가로 인공지능(AI) 중심대학으로 전환한다. 과기정통부는 비수도권 SW중심대학을 대상으로 AI 중심대학 신규 선정 사업을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AI 대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AI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선정된 AI 중심대학의 운영 사례를 반영해 비수도권 대학의 사업 추진 요건을 일부 보완했다. 선정 대학은 기존 핵심 과제인 ▷AI 교육혁신 및 제도 개선 ▷AI 기술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 ▷지역 특화산업의 AI 전환(AX) 지원 및 AI 창업 활성화 ▷지역 AI 거점 역할 강화 등을 수행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AI 분야 청년 인재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도 나서야 한다. 또 지역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 안팎의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생성형 AI 실습을 위한 토큰 제공과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AI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5:48:47

  • 국제기구 취업 길잡이… 대구보건대, '글로벌 보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제기구 취업 길잡이… 대구보건대, '글로벌 보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학교가 국제기구와 글로벌 보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재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국제기구·글로벌보건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엔(UN)과 국제기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보건 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에는 대구보건대에서 유엔과 국제기구 진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어 학생들은 'UN SDGs 팀 챌린지'에 참여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불평등, 기후변화 등 글로벌 보건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서울 서초청년센터에서 열린 '2026 서초구 국제기구 커리어 도전 설명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제기구 특별강연을 듣고, 국제백신연구소(IVI), 국제이주기구(IOM),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내외 국제기구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진로박람회에서 1대1 진로 상담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며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김경용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보건 분야를 이해하고 국제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1:01:25

  • [인사] 대구대학교

    [인사]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7월 1일자) ▷부총장 최은영 ▷대학원장 최웅용 ▷감사실장 겸 경영전략실장 장병주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박세현 ▷산학협력단 부단장 겸 연구부처장 이광우 ▷창업지원단장 이재현 ▷창업지원단 청년창업지원센터장 김수완 ▷창업지원단 더블멘토링센터장 최정운 ▷장애인위원회위원장 겸 점자도서관장 이동석 ▷교무처장 황인조 ▷교무처 교무부처장 겸 사이버인재학부장 지유미 ▷학생처장 박태호 ▷학생처 학생부처장 송자현 ▷학생처 학생생활상담센터장 정나래 ▷연구처 글로벌브릿지연구소장 이미순 ▷기획처장 김홍석 ▷기획처 기획부처장 겸 성과관리센터장 황진섭 ▷사무처장 김영한 ▷국제처장 류혜경 ▷교육혁신원장 오정숙 ▷학술정보원장 홍원기 ▷평생교육원장 이종삼

    2026-07-02 10:46:56

  • 'K-MEDI' 성과 점검…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성과공유회 개최

    'K-MEDI' 성과 점검…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한의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청송 소노벨에서 대학 및 산학협력단 교직원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교직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학년도 이행 목표와 실행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비롯해 RISE 사업,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등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국책사업 유치와 RISE 사업 추진,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K-MEDI 실크로드 기반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지역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변창훈 총장의 인사말과 윤경희 청송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정성화 글로컬대학사업단장(경영부총장)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박수진 K-MEDI융합산업기술원장(산학부총장)은 K-MEDI융합산업기술원과 RISE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대학 각 부서가 발표와 영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함께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MEDI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0:38:15

  • 경북대 AAT 미리 연습 해볼래? 온라인 모의고사 3일까지 참가 신청

    경북대 AAT 미리 연습 해볼래? 온라인 모의고사 3일까지 참가 신청

    경북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경북대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AAT 전형 대비 온라인 모의고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일까지 경북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모의고사는 실제 AAT와 동일한 방식으로 출제되며,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고사 종료 후에는 문제와 해설, 출제 의도가 공개된다. 일정 분량 이상 답안을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채점 결과도 제공돼 자신의 논술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된 온라인 모의고사에는 850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583명이 답안을 제출해 채점 서비스를 받았다. 경북대는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응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모의시험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교육 기반 대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험생들은 실제 논술 유형을 미리 경험하며 학교 수업에서 기른 사고력을 논술에 적용해 볼 수 있고,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확인할 수 있다. 고춘화 경북대 입학처장은 "이번 AAT 모의고사는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서도 논술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교교육과 연계한 입학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공교육을 기반으로 논술전형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8:00:00

  •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오늘부터 신청 접수 시작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오늘부터 신청 접수 시작

    한국장학재단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학부생의 학업 부담을 덜기 위한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을 올해 2학기부터 처음 시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2026학년도 2학기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신청을 1일부터 오는 11월 1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은 AI·SW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지원 대상 학생에게 취업 후 상환 방식으로 학업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AI·SW 중심대학과 AI 거점대학 사업 대상 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다. 대상 대학과 학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득이나 성적 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신입생과 장애인, 졸업학년 학생은 이수학점 기준이 면제된다. 대출 한도는 연간 200만원이며, 기존 등록금·생활비 학자금대출과는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수강료와 도서·교재 구입비 등 AI·SW 분야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학생이 직접 하면 된다. 일반 학자금대출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은 한 번에 통합 신청된다. 신청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일인 11월 17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한다. 재단은 건전한 대출 이용을 위해 금융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약정 체결 시 성실사용계획에 대한 서약을 받는다. 대출 이용 이후에는 사용 결과 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AI·SW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된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7:00:00

  • AI로 우리 지역 시장 홍보… 경일대,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운영

    AI로 우리 지역 시장 홍보… 경일대,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운영

    경일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일대 RISE ACE사업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6 메타콘텐츠 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콘텐츠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크숍에는 콘텐츠대학 소속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건축학과, 사진영상학부, 게임콘텐츠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 재학생 3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기법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실습하며 AI 활용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활용 교육을 넘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협업하는 융합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기획부터 이미지 제작, 영상 편집, 발표와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과 전공 간 협업 능력을 함께 쌓았다.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경산공설시장을 주제로 1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를 활용해 시장의 특색과 매력을 젊은 층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영상 12편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홍보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제작된 홍보영상은 경상북도 메타버스 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소영 경일대 RISE ACE사업단장은 "앞으로도 AI 등 최신 콘텐츠 기술을 교육과 접목하고 지역 문화·산업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RISE ACE사업단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교육과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01 16:43:43

  • 대구의 '반성매매 운동'을 아시나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특강 개최

    대구의 '반성매매 운동'을 아시나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특강 개최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가 대구 지역 반성매매 운동의 역사와 여성주의 실천을 조명하는 여름 특강을 마련한다. 계명대는 여성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이 오는 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서캠퍼스 동천관 301호에서 '지역을 넘나드는 여성주의 실천과 현장 경험: 대구지역 반성매매 운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2026 여름방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연구과제인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과 지역, 현장과 지식을 연결하는 '트랜스로컬(translocal)' 관점에서 대구 지역 반성매매 운동의 전개 과정과 지역 기반 여성주의 실천의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다른 지역의 여성운동 및 연구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은 정박은자 대구여성인권센터 이사가 맡는다. 대구여성인권센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반성매매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여성 인권 활동을 펼치며 전국 단위 여성운동과 연계해 온 단체로, 이번 강연에서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의 삶과 공동체의 대응 전략, 지역 여성주의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윤경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 여성운동의 현장 경험을 학문적 논의와 연결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여성주의 지식 생산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2026-07-01 16:30:00

  • [인사] 경북대학교

    [인사]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7월 1일자) 〈단과대학장〉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엄인철 〈4급〉 ▷사무국 시설과장 윤갑천 〈5급〉 ▷연구산학처 연구진흥과 백재현 ▷연구산학처 연구진흥과 박창민 ▷입학처 입학과장 김기영 ▷인문대학·예술대학 통합행정실장 장경호 ▷사회과학대학·약학대학 통합행정실장 권태형 ▷공과대학 행정실장 권영대 ▷IT대학 행정실장 이수오 ▷사범대학 행정실장 박행남 ▷사무국 시설과 안성태 ▷실험동물자원관리원 이수호 ▷정보화본부 정보화기획운영과장 조정미 ▷도서관 학술정보개발과장 김영수

    2026-07-01 16:26:54

  • 영남이공대, 학내 AI 문화 저변 확대… AI 활용 우수사례 수상

    영남이공대, 학내 AI 문화 저변 확대… AI 활용 우수사례 수상

    영남이공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30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AI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AI를 활용한 교육혁신과 행정혁신, 학생 숏폼 콘텐츠 분야의 우수사례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교육과 행정, 학생 활동 전반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AI 기반 교육혁신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모전은 대학의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AI 활용 행정혁신 우수사례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교육혁신 부문에서는 AI 기반 수업 설계와 학습 콘텐츠 개발, 학습지원 및 평가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교육효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이버보안과 전두용 교수가 출품한 '모든 전공에 확산 가능한 교육·실습 콘텐츠'가 차지했다. 전공 특화 AI 에이전트와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혁신 부문 대상은 정보전산팀 김성현·최선일·김상철 씨가 공동 출품한 '자연어 기반 학사행정정보 지능형 조회 및 다국어 AI 번역 서비스'가 선정됐다. 자연어 검색을 통한 학사행정 정보 조회와 다국어 번역 기능을 구현해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외국인 학생 지원을 강화한 점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대학생활과 혁신지원사업, 교육환경 등을 소개하는 30초 이내의 영상이 출품됐다. 대상은 i-경영회계계열 최혜리 학생의 '내 대학생활의 히든 퀘스트!'와 전기자동화과 김유환 학생의 '너만 몰랐던 우리 학교 혜택'이 각각 수상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육과 행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구성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6:15:24

  •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서 입선·챌린저상 수상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서 입선·챌린저상 수상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 공모전인 '2026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입선과 코삭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보베팀과 SUBWay팀이 각각 입선과 코삭챌린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국내 대표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매년 전국 대학생 1만5천여 명과 지도교수 7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한 학기 동안 브랜드를 분석하고 주제에 맞는 광고 기획서를 제작해 경쟁한다. 올해 대회는 삼성화재 후원으로 '2030세대의 일상에 보험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42개 대학에서 총 1천425개 작품이 출품됐다. 영남대에서는 유예지·권민석·김채은·이유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백종민(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보베팀이 '만루보험런'을 출품해 입선을 수상했다. 또 석지언·박진아·정호연 학생으로 구성된 SUBWay팀은 '보험 관리 함께 해'를 출품해 코삭챌린저상을 받았다. 입선은 전체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5%, 코삭챌린저상은 상위 약 15%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번 대회 전국집행위원장을 맡은 민병운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민병운 교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2030세대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보험을 주제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6-07-01 15:41:42

  • 버려진 굴껍데기로 폐플라스틱 새 원료 만든다…경북대, 친환경 촉매 개발

    버려진 굴껍데기로 폐플라스틱 새 원료 만든다…경북대, 친환경 촉매 개발

    경북대학교 연구팀이 버려지는 폐굴껍데기를 활용해 폐플라스틱(PET)을 새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릴 수 있는 친환경 촉매를 개발했다. 해양 폐기물과 폐플라스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순환 기술로 주목된다.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민유호 교수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문건대 박사팀과 공동으로 폐굴껍데기에서 추출한 산화칼슘(CaO)과 자성 물질을 결합한 '자성 이중 산-염기 촉매'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촉매는 폐PET를 고효율로 분해하면서도 반응이 끝난 뒤 자석만으로 쉽게 회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ET는 생수병과 섬유, 포장재 등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플라스틱이다. 기존 재활용 방식은 폐PET를 잘게 부수고 녹여 다시 사용하는 기계적 재활용이 대부분이지만, 재활용을 반복할수록 품질이 떨어지고 이물질이 섞이면 고품질 제품 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새 플라스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원료(BHET) 상태로 되돌리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촉매는 대부분 미세 분말 형태여서 반응 후 회수가 어렵고 반복 사용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굴껍데기에서 얻은 산화칼슘과 코발트페라이트를 결합한 새로운 촉매를 설계했다. 코발트페라이트는 PET 분자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고, 산화칼슘은 분해 용액인 에틸렌글리콜(EG)을 활성화해 PET 사슬을 효과적으로 절단하는 역할을 한다. 실험 결과 새 촉매는 PET 분해에 필요한 활성화 에너지를 기존 촉매보다 약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210℃에서 3시간 반응 시 폐PET를 약 99% 분해했으며, BHET를 90% 이상의 높은 수율로 생산했다. 또한 자석만으로 촉매를 손쉽게 회수할 수 있었고, 20회 이상 반복 사용한 뒤에도 높은 성능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실험실 규모를 넘어 10g, 100g, 10kg 규모까지 공정을 확대해 검증한 결과, 10kg급 반연속 공정에서도 90% 이상의 PET 분해율을 유지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해양 폐기물인 굴껍데기를 고부가가치 촉매 원료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해양 쓰레기와 도시의 폐플라스틱을 동시에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민유호 경북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굴껍데기에서 얻은 산화칼슘의 강한 염기성과 코발트페라이트의 산 활성점, 자성 회수 기능을 하나의 촉매 구조에 결합한 데 의미가 있다"며 "폐PET 화학적 재활용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2.5, JCR 상위 4%) 지난달 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26-07-01 15:27:52

  • [인사] 한국장학재단

    [인사]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7월 1일자) 〈부서장 보임〉 ▷신용지원부 유상욱 ▷고객지원부 이창건 〈팀장 보임〉 ▷국가장학실(주거장학팀) 허영윤 ▷기획조정실(예산팀) 강광호 〈부서장 이동〉 ▷감사실 강준호 〈팀장 이동〉 ▷국가장학실(국가장학기획팀) 장인혁 ▷학생진로장학부(학생취업장학팀) 장희선 ▷고졸취업장학부(고졸취업장학팀) 곽용호 ▷학자금상환부(취업후상환팀) 오원교 ▷인사부(인사팀) 배승헌 ▷혁신성과부(성과관리팀) 박진우

    2026-07-01 10:17:35

  • 재난대응, 누가 더 잘하나…경일대서 경진대회 열려, 7개 大 참가

    재난대응, 누가 더 잘하나…경일대서 경진대회 열려, 7개 大 참가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는 지난 29일 교내 8호관에서 '경북 대학생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연구원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가 공동 주관했다. 경북도와 지역 대학이 공동 개발한 기능성 게임 기반 재난훈련 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일대를 비롯해 경북대·경운대·계명대·금오공대·대구공업대·영남대(대학명 가나다 순) 등 7개 대학에서 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사전교육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8강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겨뤘다. 경기에는 재난대응훈련 기능성 게임 '퍼펙트 클리어(Perfect Clear)'가 활용됐다. 이 게임은 실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지진 재난 상황을 구현하고, 4명이 한 팀을 이뤄 재난대응 13개 협업 기능을 분담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협업 능력,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받았다. 경합 결과 경일대 'CODE4'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팀원 간 역할 분담과 신속한 상황 판단,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날 교내에서는 '경북도 기초단체 위기관리용 재난관리 플랫폼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지역 위기관리와 기초자치단체 재난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의성군 재난관리 플랫폼 운영 사례, 산불·풍수해 위험지역 예측 시스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상북도청 위기관리대응센터와 도내 시·군 재난관리 담당자들도 참석해 재난관리 플랫폼의 현장 적용 방안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측은 경진대회와 세미나를 함께 개최해 대학생 재난안전 교육과 지역 재난관리 체계 발전을 연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진상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 교육과 연구를 확대해 지역 재난관리 체계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30:50

  • "박사 인력은 국가적 자산, 지역 정주형 연구·교육 도입해야"

    "박사가 너무 많아서 취업이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박사 인력을 받아줄 연구 기반과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있습니다." 윤영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장(노어노문학과 교수·전국국립대인문대학장협의회 회장)은 신규 박사 3명 중 1명이 무직이라는 통계와 관련해 "현장의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윤 학장은 특히 인문·사회 분야 박사들이 처한 현실이 더욱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초학문 분야 학위 취득자의 진로는 현실적으로 연구와 교육이라는 두 갈래로 제한돼 있다"며 "연구를 계속하려면 전문 연구기관이, 교육자로 활동하려면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필요한데 현재는 어느 쪽도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안정적으로 학문에 매진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인문·사회 분야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연구지원 체계도 문제로 꼽았다. 윤 학장은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 비중은 1% 남짓에 불과하다"며 "이공계는 국가출연연구기관과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 국책사업 등 다양한 진출 경로가 있지만 인문·사회 분야는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제도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상황은 수도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으로 지역 대학들은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을 통폐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학과 자체가 사라지면서 시간강사로 첫발을 내디딜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남아 있는 인문학 연구기관도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시간강사나 계약직 교수 같은 최소한의 일자리조차 지역에서는 하늘의 별 따기인 만큼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 윤 학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사 과잉 공급'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국가 주권 AI 개발이 화두가 되면서 한국어 데이터 정제와 언어학 연구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학들은 국어국문학과를 폐과하거나 문화콘텐츠 등 유행하는 학과로 전환했고, 해외에서는 한국학 수요가 폭발하는데도 국내에서는 전문 연구자를 찾기 어려운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동 분쟁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국제 정세가 국가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관련 지역 전문가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박사 인력은 단순한 미취업자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윤 학장은 정부가 지역 정주형 연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지역인재 양성 정책은 산업체 연계와 이공계 중심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며 "진정한 지역 정주는 지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인문·사회 연구자들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연구재단의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출신 박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6-30 16:04:13

  • "눈앞에 정답이 술술" AI 스마트 안경 폐해 심각…수능도 비상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문제 풀어줘." "정답은 1번입니다." 지난 20일 유명 IT 유튜버 '테크몽'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모의고사를 푸는 모습이 등장했다. 안경 측면 카메라로 문제를 비추자 정답이 렌즈에 즉시 표시됐고, 30문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은 18분, 채점 결과는 96점이었다. AI 스마트안경을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시험 부정행위 방식도 진화하고 있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부터 스마트안경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AI 기능이 탑재된 콘택트렌즈와 초소형 이어폰 등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신기술까지 잇따라 등장하면서 수능은 물론 각종 국가시험과 대학 시험의 감독 체계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안경 넘어 AI 웨어러블 시대…국내외 부정행위 현실화 지난 5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스마트안경은 일반 안경처럼 착용한 상태에서 사진·영상 촬영은 물론 정보 검색과 통화, 실시간 번역, 생성형 AI 질의응답까지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다. 시험 도중 문제를 촬영해 AI에게 답을 요청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부정행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지난달 10일과 31일 치러진 토익(TOEIC) 정기시험에서는 스마트안경을 착용하고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가 각각 1명씩 적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같은 달 시행한 전기기사 컴퓨터 기반 시험(CBT)에서도 응시자 3명이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해외에서는 이미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 초 대학생들이 스마트안경을 빌려 시험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한 사실이 드러나 안경 대여 시장까지 형성됐다. 일본에서도 2024년 와세다대학교 입시에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됐고, 스마트안경과 초소형 마이크를 활용한 토익 대리시험 사건으로 수백 명의 성적이 무효 처리되기도 했다. 메타가 스마트안경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AI 웨어러블 기기를 잇달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기기의 소형화와 고성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험 부정행위 수법도 더욱 지능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당국 "수능 반입 금지 검토" AI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 우려가 커지면서 일선 학교는 물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국가 단위 시험을 관리하는 교육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시험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오는 11월 치러지는 수능에서는 반입 금지 물품에 스마트안경을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도 지난 24일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정기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를 예방하도록 안내했다. 공문에는 "평가 시행 전 감독관과 학생, 학부모에게 스마트안경을 반입 금지 물품으로 안내해야 한다"며 "일반 안경보다 안경테가 두껍거나 시험 중 안경다리를 반복적으로 만지는 등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는 학생을 예의 주시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시험 종료 직후 확인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고교 교사 김모(45) 씨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얼핏 보면 일반 안경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스마트안경에 이어 AI 기능이 탑재된 콘택트렌즈와 초소형 이어폰까지 상용화되면 육안으로 식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스마트안경 5종을 분석해 학교에 안내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사례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감독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대구 지역 학교에서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들도 대응책 마련 잇따른 부정행위 논란을 계기로 지역 대학들도 시험 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매일신문이 이날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대학명 가나다 순)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최근 3년간 교내 중간·기말고사 등에서 스마트안경이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학들은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 확산으로 향후 시험 부정행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사 대상 대학 대부분은 스마트안경이나 스마트워치 사용을 직접 명시한 별도 규정은 없지만 시험 부정행위 처벌 규정이나 학업성적처리 내규를 근거로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신종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지난 6월 각 단과대학과 교수들에게 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 금지 대상으로 안내하고 안경테를 반복적으로 조작하는 등 의심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북대는 현재까지 관련 적발 사례는 없지만 앞으로 시험 감독 안내 과정에 AI 웨어러블 기기 관련 유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또 생성형 AI 활용 윤리 교육과 서약서 운영 등을 통해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명대는 조교 활용과 추가 감독관 배치 등을 통해 시험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웨어러블 기기 관련 부정행위 예방 가이드라인 마련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대 역시 AI 웨어러블 기기가 아직 시험장에서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사례가 늘어날 경우 규정을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업성적처리 내규를 근거로 시험 전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라스 등 전자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 확산에 맞춰 관련 내규 보완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스마트안경이 대학 시험장에서 직접적인 문제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기존 감독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수능은 물론 국가자격시험과 대학 시험까지 새로운 유형의 AI 부정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와 감독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5:48:27

  • "갈 만한 곳이 없어요" 신규 박사 3명 중 1명 백수, 역대 최대… '구직 중단' 배 늘어

    "10년 넘게 강사만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역 대학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 박사 A씨는 박사학위를 받고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과정이 '바늘구멍' 같다고 말했다. 아동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A씨는 현재 대학 강사로 연구와 강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에서 전공을 살려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은 손에 꼽을 정도다. A씨는 "정책 연구 분야로 진출하려면 지역의 개발원이나 연구원 등을 주로 보게 되는데 대구·경북으로 한정하면 두세 곳 정도에 불과하다"며 "부산·울산·창원까지 범위를 넓혀도 6~7곳 수준이라 자리가 매우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봐도 서울이나 세종 등 다른 지역으로 가려는 사람이 10명 중 7명은 되는 것 같다"며 "지역을 좋아해도 전공을 살릴 일자리가 없으면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소연했다. 어렵게 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백수 박사'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에서는 청년층과 여성, 비수도권 인문·사회과학 분야 박사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대 청년 박사 절반 이상 '백수' 30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25년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1만498명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66.7%였다. 반면 미취업자는 27.7%,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5.6%였다.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합한 '무직자' 비율은 33.3%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신규 박사 무직자 비율은 2018년까지 20%대 중반을 유지했지만 2019년 29.3%로 급등한 뒤 지난해 33.3%까지 치솟았다. 전년보다 3.7%포인트(p) 증가해 역대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임교수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 연구개발(R&D) 등 박사급 일자리가 충분히 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년층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지난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30세 미만의 무직자 비율은 51.1%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박사급 일자리의 대표적인 진출처인 대학에서도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전임교원 채용은 줄고 비전임교원 채용은 늘면서 청년 박사들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교육부의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고등교육기관 전임교원은 8만6천701명으로 전년보다 617명(0.7%)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5만3천923명으로 4천261명(2.8%) 증가했다. ◆전공·성별 격차 뚜렷…비수도권은 더 열악 취업에 성공한 박사들 사이에서도 전공과 성별에 따른 소득 격차는 뚜렷했다. 지난해 취업한 신규 박사 7천5명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비율은 15.9%로 전년(14.4%)보다 1.5%포인트 늘었다. 반면 연봉 2천만원 미만은 10.4%, 2천만~4천만원은 27.2%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행정 및 법 분야의 고소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봉 1억원 이상 비율은 경영·행정 및 법이 29.8%로 가장 높았고 보건 및 복지(26.5%), 정보통신기술(ICT·24.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예술 및 인문학은 3.7%에 그쳤다. 저소득 비중은 인문·사회계열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봉 2천만원 미만 비율은 예술 및 인문학이 26.8%로 가장 높았고 교육(19.0%), 사회과학·언론 및 정보학(14.9%) 순이었다. 성별 격차도 뚜렷했다. 지난해 신규 박사 가운데 무직자 비율은 남성이 29.6%인 반면 여성은 38.4%로 8.8%포인트 높았다. 취업 후 임금 수준에서도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는 남성이 20.6%로 여성(8.3%)의 두 배 이상이었고, 연봉 2천만원 미만 저소득자는 여성(17.2%)이 남성(6.3%)보다 크게 높았다. 30대 초반 비이공계 분야 여성박사 B씨는 "지역의 한 연구기관 면접에서 결혼·출산과 육아 계획을 묻는 질문을 면전에서 받은 적이 있는데, 합격하더라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불쾌했다"며 "이 같은 인식 속에서 여성 연구자들은 출산 시기를 늦추거나 학위 과정 지연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에 어려움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기회와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의 비이공계 박사들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실이다. 지역 4년제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년째 강사로 일하고 있는 C씨는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안정적인 공공기관이나 대학 교원 자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며 "대학 밖에서 연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는 박사학위자가 전문성을 펼칠 연구기관이나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다"며 "지역마다 인문사회 연구기관이 더 많이 생긴다면 박사 인력들이 지역에 정착해 연구를 이어갈 기반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30 15:30:56

  • 경북대, 글로컬대학 연차평가 '최하위 D→B' 두 계단 반등

    경북대, 글로컬대학 연차평가 '최하위 D→B' 두 계단 반등

    교육부의 글로컬대학(특성화지방대학) 연차평가에서 경북대학교가 지난해 최하위(D) 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하며 한숨을 돌렸다. 반면 지난해 A등급을 받았던 대구보건대(광주·대전보건대 연합형)는 C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해 지원금 30억원이 삭감됐다. 대구한의대도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한 단계 오르며 지원금 감액을 피했다.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성과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경북대와 대구한의대는 B등급, 연합형 모델인 대구·광주·대전보건대는 C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우수 대학(S·A등급)에는 최소 5억원에서 최대 28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고, C·D등급 대학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감액한다. 연차평가는 15% 이상, 동행평가는 20% 이상 지원금이 삭감되며 등급이 낮을수록 감액 폭도 커진다. 특히 경북대는 지난해 최하위 D등급을 받아 이번 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당시 글로컬사업 지원금 집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초기 사업 추진이 부진했고,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위한 실행력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D등급을 받았다면 '특성화지방대학 성과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D등급 2회 누적으로 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었지만, B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평가위원들은 경북대에 대해 "일부 성과지표 달성도가 미흡하고 지속가능성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B등급은 지원금 유지 대상이어서 올해 국고지원금도 지난해와 같은 200억원으로 유지됐다. 반면 지난해 A등급을 받아 우수 사례로 평가됐던 대구보건대는 광주·대전보건대와 함께 추진하는 연합형 모델이 올해 C등급으로 두 단계 하락했다. 평가위원들은 "차별화된 혁신 성과가 미흡하다"고 평가했으며, C등급 패널티가 적용돼 올해 지원금은 기존 2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30억원 줄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 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경북대와 마찬가지로 "일부 성과지표 달성도가 미흡하고 지속가능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B등급을 받아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와 같은 200억원으로 유지됐다. 한편 올해 연차평가에서는 국립창원대·한국승강기대가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반면 통합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등급을 받아 최종 결과가 확정될 경우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된다.

    2026-06-30 15: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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