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 데이터 연구 활성화 맞손
한국장학재단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26일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교육 관련 데이터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통해 안전하게 활용하고, 교육 분야 데이터 기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장학재단 패널조사 데이터 등의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활용을 위한 데이터 처리 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적법한 데이터 처리 ▷가명처리 및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장학패널' 데이터를 처음으로 외부 연구자에게 개방한다. 한국장학패널에는 대학생의 교육 경험과 학자금 지원, 진로·취업 등에 관한 데이터가 담겨 있어 관련 분야의 분석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연구자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분석 환경을 구축해 교육 분야 실증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패널조사 데이터의 활용이 제한돼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분석 환경에서 연구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분야의 실증 연구가 활발해지고 연구 결과가 교육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7:10:57
경일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
경일대학교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19일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산학협력 활성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첨단산업 분야 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교육 참여 확대 ▷현장실습·인턴십 운영 ▷취업·채용 연계 등에 협력한다. 기업의 현장 수요를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경일대와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 지회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희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사와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수 경일대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장은 "기업의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장실습과 취업·채용 연계를 강화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서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사업단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앞으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인턴십, 취업·채용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6-08-26 17:03:11
◆영남대학교(9월 1일자) 〈대학 본부〉 ▷교무처장 정래필 ▷사회공헌단장 이정주 ▷AI정보혁신처장 김성호 ▷교무부처장 강지현 ▷기획조정부처장 송유재 ▷ESG혁신센터장 김병수 ▷입학부처장 정유진 ▷국제부처장 최성진 ▷연구안보컨트롤센터장 이윤재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부단장 선세호 〈지역혁신사업본부〉▷앵커사업단장 박시현 ▷앵커사업단 부단장/성과관리센터장 임지석 ▷기업협업센터장 이기동 ▷YUnicorn창업지원단장 윤정현 ▷YUnicorn창업지원단 부단장 정성윤 ▷인재양성지원센터장 이재웅 ▷특성화대학사업단장 한동근 ▷특성화대학사업단 부단장 이주형 ▷다문화통합지원센터장 권기제 ▷K-U시티세포배양사업단장 최인호 ▷K-U시티원자력수소사업단장 김재홍 ▷의학교육혁신사업단장 원규장 ▷의학교육혁신사업단 부단장 도경오, 이근미 (이상 '앵커사업단') ▷AI앵커대학사업단장 박재찬 ▷AI앵커대학사업단 경북AI융합원장 김정군 〈대학〉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권영수 〈부설·부속기관 등〉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장 이준영 ▷뮤지엄아트센터장 이현 ▷박물관장 김재윤 ▷재료기술연구소장 류정호
2026-08-26 16:25:48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첫 돌파… "정착 유도 위해 비자 손질 필요" 목소리도
국내 대학과 전문대학, 대학원 등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유학생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단순한 유치를 넘어 졸업 이후 국내 취업과 정착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천464명으로 전년보다 5만4천30명(21.3%)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 2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30만명 선까지 돌파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 유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9만6천834명으로 전년(7만5천144명)보다 28.9% 늘어 전체의 31.5%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가장 많았던 중국 출신 유학생은 7만8천890명(25.7%)으로 밀려났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0년만 해도 중국 출신 유학생은 5만9천490명으로 전체의 71.0%를 차지한 반면 베트남은 1천919명(2.3%)에 불과했다. 이후 베트남 유학생은 2020년 3만8천337명, 2023년 4만3천361명, 지난해 7만5천144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우즈베키스탄(2만876명), 네팔(2만118명), 몽골(1만7천189명) 순으로 유학생이 많았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92.1%가 아시아 국가 출신이었다. 학위과정 유학생은 22만3천191명으로 전년보다 24.6% 증가했고, 어학·교환연수 등 비학위과정 유학생도 8만4천273명으로 13.5% 늘었다. 학위과정에서는 중국 출신이 7만856명(31.7%)으로 가장 많았지만, 비학위과정에서는 베트남 출신이 3만8천827명(46.1%)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시대를 맞아 대학가에서는 정책의 무게 중심을 '유치'에서 '취업·정착'으로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현행 비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한국이민정책학회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취업·정착 연계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를 열고 "국내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구직·취업비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한 비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08-26 15:45:51
경북대 이현식 교수, 한국세포생물학회 제23대 회장 취임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현식 교수가 다음 달 1일자로 한국세포생물학회(KSCB)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세포생물학회는 생명 현상의 기본 단위인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교수는 임기 동안 학회의 외연 확대보다 학술적 토론 활성화와 연구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형화된 학술대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일방적인 강연보다 연구자 간 질문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구 결과뿐 아니라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난제와 실패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연구책임자(PI)와 신진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포생물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도 추진한다. 이 교수는 "학회의 진정한 힘은 방대한 규모가 아니라 연구의 깊이와 회원들 간 학문적 연대에서 나온다"며 "세포생물학의 기초 역량을 중심으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깊이 있는 학술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정리된 연구 결과뿐 아니라 아직 풀리지 않은 난제와 실패 과정까지 공유하며 질문과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학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전국 국공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한국발생생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 G-램프사업단장과 전국 G-램프사업단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부터 경북대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사업단장도 맡고 있다.
2026-08-26 14:58:37
경북대, 피지컬AI 단과대학 만든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조준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첫 지원 대학 선정을 앞두고 경북대학교가 대경권 성장엔진을 이끌 브랜드 단과대학 설립과 대기업·지자체 연대를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와 글로벌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대경권 피지컬AI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AI 핵심 인재 연간 300명 집중 배출 대구경북은 수도권 이남 최대 규모의 로봇 및 모빌리티 부품 산업 집적지다. 최근 인력 유출과 산업 구조 변화라는 과제에 직면하면서 모빌리티·로봇·반도체·이차전지 등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피지컬AI(Physical AI)' 기술 및 실무형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대는 대경권 4대 성장엔진 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계획서에 'KNU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 신설안을 담고 '피지컬AI 기반 융합교육 및 기술혁신 허브'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KNU 첨성 브랜드 단과대학'은 IT대학 전자공학부(인공지능전공 포함)와 전기공학과를 '전자전기공학부'로 통합하고, 공과대학 소속 기계공학부와 신소재공학과를 분리·연계해 피지컬AI 융합 단과대학을 만드는 구상이다. 개편의 핵심은 양적 확장보다 교육의 내실화다. 4개 학과의 총 입학정원을 기존 668명에서 488명으로 27% 축소하고 우수 교원을 추가 확보해 교수 1명당 학부생 수를 기존 22.1명에서 2031년까지 13.5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서울대 수준의 고품질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간 300명의 피지컬AI 핵심 인재를 집중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계약학과 재편… 글로벌 기업·지자체 초광역 연대 경북대는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모바일공학전공'을 학·석사통합과정인 '모바일AI공학전공'으로 확대·재편하고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소속으로 신설되는 모바일AI공학전공은 학사(4년)와 석사(2년) 과정을 통합해 최단 5년 만에 학·석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된다. 경북대는 성장엔진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계약학과를 4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대구경북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도 나선다. 경북대는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NVIDIA), 국내 산업용 로봇 1위 기업 HD현대로보틱스와 각각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조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M-WFM)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증을 마친 AI 모델과 기술은 지역 기업에 배포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대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산하의 6개 분야 '대학-기업 공동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엘 주식회사와 기업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첫발을 뗐다. 지자체 차원의 지원 기반도 마련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북대의 교육·연구 혁신과 대경권 성장엔진 연계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광역 행·재정적 지원에 나섰다. 경북대와 두 지자체는 지난달 14일 '지역성장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 추경호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과 '거점국립대학 패키지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QS 400위대·THE 세계 3위… 첨단·기초·바이오 대형 국책연구 유치 경북대가 제시한 전략의 바탕에는 글로벌 대학평가 지표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성과가 자리 잡고 있다. 경북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38계단 상승한 세계 481위에 오르며 세계 400위대에 진입했다. '2026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는 석유공학 분야가 세계 51~100위권, 농학 및 임학 분야가 세계 151~200위권에 포함됐다. 지역 거점국립대 가운데 세계 100위권 내 전공을 보유한 대학은 경북대가 유일하다. 대학의 사회적 기여도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평가하는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세계 3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이 해당 평가에서 세계 Top 3에 진입한 것은 경북대가 처음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형 연구사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바이오융합연구원을 통해 지난 5월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540억원)과 'AI 기반 약물 장기 독성 예측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100억원) 등 총 640억원 규모의 AI 신약 관련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했다. 인문사회 분야 연구 기반을 확충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부 '2026년도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연계된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을 신설하고 지역 문화와 포용 사회 및 첨단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구시 앵커 사업 1천630억원 확보… 생산유발효과 1조2천800억원 대학의 R&D 역량을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앵커(구 라이즈) 사업에서 신청한 16개 과제 전체에 선정돼 5년간 총 1천63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 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 등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과 인재 양성에 활용된다. 또 교육부 '2026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인공지능과 로봇 등 2개 분야에 각각 선정돼 총 142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에서 2개 대학만 지정된 로봇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산업 전환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월 발표된 경북대의 지역경제 영향력 평가 연구 결과도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경북대와 대구정책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경북대 지역경제 영향력 평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대 투자지출로 인한 전국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1조2천8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천978억원으로 추산됐다. 대구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8천6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천863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1만1천8명, 대구 지역 9천643명으로 분석됐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이번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추진은 경북대가 대경권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허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대구경북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직접 양성하고 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며, 그 성과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3:23:31
한국·대만·일본 예비교사 뭉쳤다… 대구교대 국제학생 워크숍 개최
대구교육대학교가 대만 국립핑퉁대학교, 일본 효고교육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9회 DHP(Daegu-Hyogo-Pingtung) 국제학생워크숍'을 개최했다. DHP 국제학생워크숍은 한국과 대만, 일본 3개 자매대학의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201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워크숍은 '교육의 혁신(Innovation in Education)'을 주제로 열렸다. 대학별로 9~12명의 학생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대구교대 학생들은 'AI를 통한 교육적 평등과 포용성 달성', 'AI 기반 교실에서의 교사 역할 재정의' 등을 발표했다. 핑퉁대는 정서 조절 학습(SEL) 동향을, 효고교육대학은 야간 학교를 통한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주제로 다뤘다. 전체 발표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과거 워크숍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다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핑퉁대 참가자 가운데는 2년 전 대만 대회와 지난해 일본 대회에 이어 올해 대구 대회까지 3년 연속 참가한 학생도 있었다. 대구교대와 효고교육대학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학술 교류뿐 아니라 대구 시티투어와 부산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남포동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배상식 대구교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3개국 예비 교사들이 교육 형평성과 인간 중심의 교육 혁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예비 교사들이 세계적인 맥락에서 교육관을 확장하고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로버트 첸 국립핑퉁대 총장과 켄지 이시쿠라 효고교육대학 국제교류처장 등 각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3개 대학 간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026-08-26 11:31:36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파리 국제 디자인 공모전 7건 수상 쾌거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가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 공모전 'DNA Paris Design Awards 2026'에서 위너(Winner) 3건과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 4건을 수상했다. DNA Paris Design Awards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의 디자이너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창의성과 혁신성, 디자인 완성도 등을 평가해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이번 공모전에서 프로페셔널 부문 2건과 학생 부문 5건 등 총 7건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프로페셔널 부문에서는 위너와 아너러블 멘션을 각각 1건, 학생 부문에서는 위너 2건과 아너러블 멘션 3건을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전공 수업에서 개발한 미래 서비스·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상영회 포스터, 대구 지역 대학생 연합 동아리 공모전 출품작,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위너를 수상한 '대한민국 도시수집 NUBI'는 여행 활성화를 위해 위치 기반으로 랜드마크를 수집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적용해 이용자의 반복적인 방문을 유도하도록 했다. 이 작품에는 장순규 교수가 리드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류예빈·김이수·박지현·최정빈 학생이 공동 제작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UX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는 전공 수업에서 아이디어 기획과 조사·분석, 프로토타입 제작, 시각화에 이어 연구 발표와 국제 공모전 출품까지 디자인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UX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과 대학 간 협업 프로젝트도 확대하고 있다. 류예빈 학생은 "AI가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협업 도구라는 점을 체감했다"며 "변화하는 기술과 사회 흐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순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논리적인 내러티브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으로 구현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연구와 실무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08-26 11:20:12
대구대, MS Azure 자격취득·IT 기업탐방 캠프 운영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대구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MS Azure 클라우드(AZ-900) 자격취득 및 IT(AI 분야) 기업탐방 캠프'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 활용 역량을 기르고 국제 공인 자격증인 AZ-900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온라인 사전교육과 서울 현장 합숙 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첫 3일간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애저 핵심 아키텍처,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 등 주요 서비스, 보안과 거버넌스, 비용 관리 등을 포함한 총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4일 차에는 서울에서 AZ-900 자격시험 최종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이어 2026년 채용시장과 산업별 트렌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이력서 작성 및 첨삭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마지막 날에는 IT 기업 동국시스템즈를 방문해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개발·기획·AI 분야 현직자로부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산업 변화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기업의 인프라와 근무 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현직자로부터 AI 기술의 흐름과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에 필요한 역량을 들을 수 있었다"며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6-08-26 11:12:53
영남이공대, 대학 행정에 AI 에이전트 도입… 반복·복잡 업무 효율화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복적이고 복잡한 대학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I 에이전트(Agent)' 개발에 나섰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대학행정업무용 AI Agent 개발 시연회 및 공청회'를 열고 개발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의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적용·고도화 방향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AID사업단과 정보전산팀은 행정업무 가운데 업무량이 많고 반복 수행 비중이 높은 분야를 우선 선정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행정 절차를 비롯해 자료 확인과 안내·응답, 문서 작성·처리 과정 등을 AI가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연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과 주요 행정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현 정보전산팀장이 AI 에이전트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AI 에이전트를 각 부서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하고 향후 적용 과제와 보완사항, 고도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 활용 과제를 발굴해 AI 기반 행정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지원하고 대학 구성원은 전문적인 판단이나 학생 지원 등 보다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에이전트가 실제 대학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정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구성원들이 전문적인 판단과 학생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38:16
경북대학교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대학 내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대는 25일 대학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과 창업금융 관련 강의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하고, 경북대는 이를 활용한 정규 강의를 개설·운영한다. 두 기관은 전문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에도 협력한다. 학술세미나 개최와 공동연구 등 학술 분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학 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이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신용보증기금의 정책금융 전문성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대학 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새로 개설되는 정규 강의가 학생들의 창업 관련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지역 인재와 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7:05:28
영남대, 과기정통부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차원의 연구안보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12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국제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 수출 통제, 연구정보 보안 등의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안보는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연구성과 유출과 보안 취약성, 지식재산권 분쟁 등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체계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국제 연구협력이 확대되면서 대학 연구현장에서도 연구자산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차원 위험도 기반 연구안보 통합 거버넌스를 통한 신뢰 기반 국제협력 대학 모델 확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구안보컨트롤센터(RSCC)를 구축하고 ▷통합 거버넌스 체계 구축 ▷'연구과제-협력국-협력기관-연구자' 4차원 위험도에 기반한 국제협력 전주기 관리 ▷공적개발원조(ODA)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로스쿨과 연계한 법률·행정 지원체계 마련 ▷교원·대학원생·연구원·행정직원 대상 연구안보 교육 의무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연구과제와 협력국가, 협력기관, 연구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제협력 과정의 위험도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단순한 보안 점검을 넘어 국제공동연구 추진 과정에서 연구자가 필요한 법률·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연구안보와 연구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대학의 연구자산과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제 연구협력의 개방성과 신뢰를 높이고, 향후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안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이 구축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연구자산, 연구인력을 보호하는 일은 연구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담조직과 제도, 교육, 법률 지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41:38
교부금 개편 교육계 '뜨거운 감자'…지역 대학 총장들 "환영하지만 안정적 재원 보장해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개편을 통한 '미래대응기금' 조성이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대학 총장들은 고등교육 투자 확대라는 방향에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신설 기금을 통한 지원이 경기·세수 상황이나 정부 정책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고등교육 몫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지난 21일 내국세의 20.79%를 교육교부금으로 자동 배정하던 현행 내국세 연동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미래대응기금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에 따라 내년 교육교부금은 기존 제도를 유지했을 때보다 약 20조원 줄어든 78조9천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개편으로 확보되는 재원의 일부를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 계정'에 편입해 기존 유·초·중등교육을 넘어 영유아와 고등·평생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등교육계에서는 정부의 교육 투자가 유·초·중등교육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2만2천500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만3천5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고등교육은 1만4천700달러로 OECD 평균 2만1천40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 대학 총장들은 정부가 재정 투자의 범위를 고등교육으로 넓히겠다는 방향성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의미 있는 전환"이라며 "고등교육 재정 확충은 대학의 만성적인 재정난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 총장은 확보된 재원을 첨단교육·실습환경 개선과 우수 교원 초빙 및 연구 지원, 학생복지 확대 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고등교육에 일정 규모 이상의 재원이 지속적으로 배분되도록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이 중장기적으로 교육·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활용의 자율성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도 "학령인구 급감과 15년 이상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지역 대학의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개편은 가뭄에 단비 같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생애주기별 교육 투자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대학의 재정적 숨통을 틔워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혁신과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총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 소멸로 이어진다"며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계속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재원이 우선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금 지원을 넘어 보다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윤 총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정 비율을 고등교육 몫으로 배정할 수 있는 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대학들이 경기나 세수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래대응기금 신설이 실제 대학의 재정 확충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고등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전체 재원은 늘어나더라도 실제 대학에 돌아가는 몫과 지원 방식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구체적인 미래대응기금 규모는 2027년도 예산안이 확정돼야 알 수 있고, 여러 계정과 부처를 거쳐 운용된다면 실제 대학에 지원되는 금액이 얼마나 될지는 지금 당장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소관 부처마다 기존 재정지원사업비를 증액하는 형태로 활용한다면 대학이 체감할 수 있는 이번 개편의 효과는 미지수"라며 "재원을 대학마다 똑같이 배분하기보다는 지원받을 만한 대학에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치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5 15:24:58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도입 추진… "전공교육 혁신"
영남이공대학교가 보건계열 전공교육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도구 도입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보건계열 AI 학습도구 설명회 및 공청회'를 열고 AI 학습도구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과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D 사업의 하나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등 보건계열 학과의 교육과정에 적합한 AI 학습도구를 발굴하고 전공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인체 장기와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실제 의료상황을 기반으로 문제를 제공하는 CBT(Computer-Based Test) 중심의 AI 학습도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이 평면 이미지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인체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임상 상황에 가까운 문제 해결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AI를 활용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완학습을 제공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전공 수업뿐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과 국가시험 대비 학습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보건계열 교원 등이 참석했다. AI 관련 기업들은 간호사 국가시험 CBT 전환 대응과 간호임상실습 플랫폼, 3D 해부생리 및 사례 기반 AI 실습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상황 기반 문항과 반복학습 등 주요 기능을 살펴보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습 수준 진단과 개인별 취약 개념 보완 가능성을 비롯해 AI 학습도구 도입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과 고려사항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학과별 특성에 맞는 AI 학습도구 활용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AI 기반 학습도구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취약 영역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건계열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습환경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20:29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학 발전, 결국 '인간다움' 지키는 데 달렸다"
인공지능(AI)이 의료현장 깊숙이 들어올수록 보건의료 교육에서는 오히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진다. AI가 진단과 의사결정을 돕는 시대에도 환자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윤리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결국 사람의 몫이기 때문이다.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가 AI·디지털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문학과 인성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25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이 사회 흐름에 어떻게 적응해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얼마나 인간다움을 지키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며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사람을 위해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한 우물 55년… AI로 미래 의료 대비 1971년 개교한 대구보건대는 산업화 시대 공업계열 학과가 각광받던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이어왔다. 남 총장은 55년간 한 분야에 집중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대학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당시 공업계열이 굉장히 잘나가던 시절이었지만 꼭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보건계열에 집중했다"며 "55년간 대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현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의료현장에 맞춰 교육도 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인인증 교육센터인 'C3' 구축을 추진하며 AI·클라우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학생 교육을 담당할 교수들이 단계별 인증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부 교수는 3단계까지 교육을 마쳤다. 대학은 교수와 보직자뿐 아니라 학생회·학과 대표 등 일부 학생에게도 유료 AI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 발전할수록 더 중요한 '사람'… 인문학·인성교육 강화 그러나 남 총장은 기술교육 못지않게 학생의 '마음'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인은 신체뿐 아니라 환자의 정신적 건강까지 살펴야 하지만 국가면허 취득을 위한 전공·실습교육 비중이 높은 전문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내면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이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할 수 있는 '봉사패스제'를 운영하고, 모든 학생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독서클럽을 운영하는 한편 캠퍼스 곳곳에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인당뮤지엄과 인당아트홀을 통해 전시와 공연을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남 총장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다 보면 내면적으로 성숙할 기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지식과 기술만으로 좋은 보건의료인을 만들 수는 없다"며 "새로운 기술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인문학과 인성교육을 갖춘 '마음이 따뜻한 전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대구보건대가 해야 할 교육"이라고 말했다. 남 총장의 이러한 철학은 자신의 경험과도 맞닿아 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취업과 성과를 이유로 대학에서 인문학 전공이 축소되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학의 리더일수록 세부적인 전문지식뿐 아니라 사회와 인간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인문학적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 총장은 "세부적인 전공은 교수들이 잘 가르칠 수 있지만 총장은 큰 틀에서 학교가 가야 할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내가 하나의 보건의료 전공만 깊게 공부한 사람이었다면 지금처럼 학교를 이끌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과 벽 허문 보건통합교육… '환자 중심'으로 함께 배운다 사람 중심 교육은 여러 보건의료 직종이 함께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보건통합교육(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통합교육이란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여러 직종이 한 명의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현장처럼 서로 다른 전공 학생들이 하나의 환자 사례를 놓고 해결 방법을 찾는 교육을 의미한다. 대구보건대는 2011년 전문대학 최초로 보건통합교육을 도입했으며 2023~2025학년도에만 7천18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구축한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실제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도착하면 응급구조부터 중환자 간호, 임상병리검사, 영상검사 등으로 이어지는 의료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실제 병원 실습에서는 면허가 없는 학생들이 환자를 직접 처치하기 어렵지만 이곳에서는 AI를 활용한 환자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남 총장은 "예전에는 하나의 분야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전문성을 다시 연결해 큰 틀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학과의 벽을 허물고 한 환자를 중심으로 여러 직종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보건통합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광주·대전 넘어 세계로… 보건의료 교육모델 수출 교육의 경계는 대학 밖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대전보건대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 대학의 교육과정을 단일화·표준화하고 있다. 단순히 같은 과목을 개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15주 동안 무엇을 가르칠지까지 공동으로 정하고, 임상현장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남 총장은 "고등직업교육이라면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그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이 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학생이라면 미국에 가더라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제 교육철학"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대구보건대가 축적한 교육모델을 아시아로 확산하는 것이다. 대학은 이미 인도네시아 대학에 치과기공 디지털 실습실과 교육체계를 전수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보건의료 국가시험 제도를 현지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는 물리치료·재활 분야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남 총장은 "학생 몇 명이 해외에 오가는 것만으로 글로벌 대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키운 학생이 세계 어디에서든 전문성을 발휘하고, 우리가 가진 좋은 교육 시스템을 다른 나라에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시아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대학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0년 뒤 보건의료 환경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그 변화에 적응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남을 것"이라며 "동시에 학생들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도록 하는 전인교육 기관이라는 중심은 지켜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6-08-25 14:56:28
대구한의대, 몽골 무릉시에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 개소
대구한의대학교가 몽골 북부 거점도시인 홉스골주 무릉시에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을 열고 지역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글로컬마케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몽골 홉스골주 무릉시에서 현지 관계자와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MEDI 실크로드 플래그샵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샵은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하나인 'K-MEDI 실크로드 거점국가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대학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1호점과 다르항올주 다르항시 2호점, 오르홍주 지역 3호점에 이어 무릉시까지 진출하며 현지 K-뷰티·K-MEDI 제품의 유통·홍보 거점을 확대했다. 홉스골주의 주도인 무릉시는 행정·상업·교통 기능이 집중된 몽골 북부지역의 핵심 도시다. 몽골 대표 관광지인 홉스골 호수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4호점 개소에는 기존 몽골 1호점 운영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경험을 쌓은 더블리와 트레이드코스 등 K-MEDI 실크로드 참여기업도 함께했다. 대구한의대는 플래그샵을 통해 경북과 영덕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유통 접점을 넓히고 현지 판매를 통한 수출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플래그샵을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고,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판촉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울란바토르와 다르항에 이어 몽골 북부 핵심 거점도시인 무릉시까지 플래그샵을 확대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가 해외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판로 확대와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1:06:18
대경대 연기예술과, 밀양·거창 연극제서 연출상 등 '3관왕'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가 밀양공연예술제와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연출상과 연기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25일 대경대에 따르면 연기예술과는 중국 사예린·리서우칭·야오밍더의 작품 '만약 내가 진짜라면'으로 올해 밀양공연예술제 대학극전에서 연출상을 받은 데 이어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동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만약 내가 진짜라면'은 청년 '리샤오장'이 도시에서 연극을 보고 싶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권력자의 아들을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욕망을 풍자한 작품이다. 장희재가 번역하고 연기예술과 2학년 구윤채 학생이 연출을 맡았으며 황태선 교수가 지도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알루미늄 사다리를 무대 오브제로 활용해 배우들의 움직임에 따라 공간과 상황을 유동적으로 전환하고,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작품의 역동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상은 구윤채 학생이, 연기상은 주인공 리샤오장 역을 맡은 2학년 남효린 학생이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는 통상 3·4학년이 중심이 됐던 대학극전과 달리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작품을 제작하고 두 연극제에 참가했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밀양공연예술제에 이어 이달 19일 폐막한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는 국내 8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 등 모두 11개 대학이 본선에 참가했다. 김건표 대경대 교수는 "올해는 2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작품을 제작해 두 연극제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극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실험,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1997년 연극영화과로 출범해 올해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았다.
2026-08-25 10:43:11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제2캠퍼스·신설 전공으로 새 도약… 미래 키우는 대신대
대신대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을 신학과와 자율전공학부로 나눠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상담영어, 사회복지, 글로벌비즈니스, 글로벌한국어, 스포츠건강복지, 뷰티케어, 교회음악·실용음악 등 다양한 세부전공 가운데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공을 선보인다. AI융합라이프케어, 파크골프레저복지, 애완동물관리 등 3개 전공을 신설해 급변하는 사회·산업 환경과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가의 정원 감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대신대는 최근 10년간 신입생 충원율 100%를 꾸준히 달성해 안정적인 학생 모집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설 전공을 통해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대신대는 학생 증가와 중장기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캠퍼스에 새로운 강의동을 신축하고 교육·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있다. 여기에 옛 대구외국어대학교 부지를 인수해 '남천캠퍼스'를 확보했다. 남천캠퍼스를 제2캠퍼스로 활용해 교육·연구 공간과 대학의 성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국제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학위과정과 한국어 어학과정을 포함해 약 3천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대신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학습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 교육의 질과 운영 안정성은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았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육과정과 학사관리, 교육환경, 학생지원 등 대학 운영 전반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화와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학사 운영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한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다양한 장학제도를 연계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재학생의 생활과 학업 적응도 돕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도 특징이다. 지역 아동센터 멘토링과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봉사, 고령층 돌봄 실습, 청년 문화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앵커(구 RISE)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대신대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설계하고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학업과 진로지도, 학교생활,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를 중심으로, 인문사회계열은 면접과 성적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2026-08-25 06:30:00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영남대, QS 비수도권 종합사립대 1위… AI·반도체 미래교육 강화
영남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 333명을 포함해 총 4천225명을 선발한다. 전체 입학정원은 4천630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컴퓨터학부에 'AI융합전공'을 신설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기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정보보안 전문성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개편한다. 두 전공 모두 수시에서 정원 내 52명씩 선발해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의예과에는 '지역의사선발' 전형을 처음 도입해 13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상위 1개) 등 4개 영역의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지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래산업 분야 특성화 학과도 운영한다. 2025학년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이번 수시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을 다루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하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입학정원 380명 규모의 전공자유선택학부에서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중국언어문화학과,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 등을 두고 있으며 국제개발새마을학과에서는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군사학과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전원 육군 장교로 임관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규모도 크다. 대학재정알리미의 2025년 조사 기준 영남대는 정부 국고와 지자체,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재원은 교육과정 개편과 AI 교육 인프라, 산학협력, 학생 지원 등에 투입하고 있다. 입시에서도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수시 67개 모집단위 중 54개(80.6%), 정시 63개 모집단위 중 60개(95.2%)에서 입학생 성적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라이덴랭킹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를 기록했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791~800위로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앞으로도 AI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교육과 전공자유선택, 글로벌 교육을 강화해 산업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6-08-25 06:30:00
[2027학년도 4년제 수시특집] 대구한의대, 전공 선택 폭 넓히고 장학 혜택 키워 '글로컬 인재' 양성
대구한의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인 945명을 선발한다. 주요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508명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13명 ▷학생부교과 기회균형전형 20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149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81명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39명 ▷실기·실적 일반전형 28명 등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대구·경북지역 고교 학생 대상 지역인재전형은 교과 80%와 출결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가운데 간호학과는 교과 80%, 출결 20%로 1단계에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교과 60%, 면접 25%, 출결 15%를 반영한다. 다른 모집단위는 교과 60%, 면접 25%, 출결 15%를 합산한다. 면접은 사전에 공개된 예상 문항만 질문하는 제시문 기반 블라인드 방식이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에서만 모집하며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만 평가하고 자기소개서와 수상경력은 반영하지 않는다. 2027학년도에는 자율전공학부와 식품산업학과를 신설한다. 자율전공학부 학생은 전공을 탐색한 뒤 2학년 때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식품산업학과는 K-푸드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에 맞춰 식품 연구개발(R&D), 품질관리, 글로벌 유통·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계열별 통합모집도 운영한다. 뷰티계열과 자연계열, 인문계열 등 3개 계열로 학생을 선발한 뒤 1학년 동안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희망 학과와 전공을 선택하도록 한다. 실기·실적 일반전형에서는 기존 체육학과에 더해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실기전형을 새롭게 도입한다. 체육학과는 실기 90%, 교과 10%를 반영하며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헤어와 메이크업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에만 적용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응시 과목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대학 내 여러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모든 전형에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감점 요소로 반영한다. 글로컬대학30 선정에 따른 장학 혜택도 확대했다. 경산·청도·영덕지역 고교 출신으로 만 25세 미만인 학생에게 'K-MEDI 지역인재장학금'을 통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경산지역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재학 중 4차례 100만원을 지급하는 'K-MEDI 지역인재학업장려금'도 운영한다. 한의예과는 각각 6년, 6차례까지 지원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혁신캠퍼스를 완공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한의학 등 기존 강점과 글로벌 교육을 연계한 'K-MEDI 실크로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일반 전형 합격자는 11월 6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한다.
2026-08-2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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