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기자 hoon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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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중국 유학생, 중국 국가급 공모전 및 국제 공모전 수상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중국 유학생, 중국 국가급 공모전 및 국제 공모전 수상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중국 국가급 예술·디자인 공모전과 국제 공모전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소속 바오황위(包恒玮), 황위웨이(黄雨薇) 학생은 '2025년 국청배(国青杯) 대학 예술·디자인 작품 공모전'에서 1등상을 포함해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유상원 서비스디자인전공 교수는 우수 지도교수상을 수상해 학생들의 성과와 지도 역량이 함께 주목받았다. '국청배(国青杯)'는 중국인생과학학회 예술교육전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급 공모전으로, 대학 예술·디자인 교육의 성과를 창의성뿐 아니라 주제 해석의 깊이, 사회적 메시지, 제작 완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바오황위 학생의 작품 '연꽃'은 중국 신화 속 인물 '나타(哪吒)'를 중심 서사로 삼아 '연꽃으로 화신한다'는 고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순결함과 강인함,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황위웨이 학생은 '재난 속 눈빛'란 작품으로 2등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재난이라는 거대한 배경 속에서 어린이의 시선을 중심 서사로 삼아, 연약함과 동시에 존재하는 강인함을 밀도 있게 표현해 주목 받았다. 이들 학생은 중국 그래픽 디자인 협회(CGDA)가 주관하는 국제 공모전인 '제9회 CGDA 그래픽 디자인 아카데미 어워드 2025'에서도 학생 부문 파이널리스트 어워드(Finalist Award)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이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부부 한세(韩策) 씨와 우리샤(武丽霞) 학생은 '만상·동방(萬象·東方) 제7회 홍콩 신예 현대디자인상'에서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교수는 "최근 급부상한 AI 활용 디지털 아트워크 환경 속에서 오히려 콘텐츠의 진정성과 서사의 깊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한 창작이 AI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디자이너의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학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은 서비스·경험 디자인을 중심으로 시각예술, 사회 문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연구·창작 교육을 강화하며, 국제 공모전과 학술 활동을 연계한 글로벌 디자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6-01-22 17:32:48

  • 대구권 주요 4년제大 총장들

    대구권 주요 4년제大 총장들 "초광역 인재 기대" 찬성 입장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대구권 주요 4년제 대학 총장들이 통합에 대해 한목소리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재편과 인재 양성, 나아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매일신문이 대구권 주요 4년제 대학 7곳(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대구한의대·영남대, 가나다 순)의 총장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응답한 총장 전원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통합, 지역 생존과 미래 위한 필연적 과제" 지역 대학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 구조 정체 등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 행정통합을 '선택'이 아닌 '필연'으로 규정하며 구조적 전환 필요성에 무게를 뒀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서 지역의 생존과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 대학의 총장으로서, 그리고 지역 인재 양성과 혁신을 책임지는 교육자로서 나는 행정통합을 위한 신속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지금처럼 대구와 경북이 개별적으로 경쟁하는 구조에서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렵지만, 통합된 광역 단위는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의, 대형 국책사업 유치,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서 보다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또 통합을 통해 광역 단위의 인재 양성 전략이 수립된다면, 대학·산업·지자체 간 연계는 지금보다 훨씬 촘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문화·지리 및 사회적 측면은 물론이고 경제 및 기능적 측면에서 동질적인 권역"이라며 "행정 단위를 분리한 것 자체가 자치 본질의 핵심인 주민 중심이 아닌 정치적 측면에서 분리된 것으로,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지역개발과 자치이념에 기초하더라도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행정통합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범위 초확장" 이들은 통합 광역권을 토대로 지역 대학이 광역 단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육 혁신의 실질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도 공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행정 체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재 양성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며 "특히 대학의 입장에서는 통합 광역권을 기반으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다만 통합 과정에서 지역 간, 대학 간 균형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장기적인 비전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할 역사적 기회이자,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으로 지역소멸을 막고 자립적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최대 5조 원의 재정 지원과 권한 이양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며, 지역 대학의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도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 또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실현되면 지역 산업과 교통, 정주 기반의 혁신적 성장이 가능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학교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초광역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행정통합으로 라이즈 사업 실효성 높아질 것"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을 보다 실질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역 대학 라이즈 사업 담당자들은 현행 체계가 행정구역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대학과 학생들의 실제 생활권·취업권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령 경산에 위치한 대구권 대학의 경우 상당수 학생이 대구를 생활권으로 두고 대구 소재 기업에 취업하고 있음에도, 현행 경북 라이즈 체계에서는 이러한 대구 지역 취업 및 정주 성과가 공식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대구의 위성도시로 여겨지는 경산에만 12개 대학이 있지만 대구와 관련된 각종 산·관·연 지역혁신사업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혁신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만큼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자체들이 성과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관내 실적을 중시하다 보니, 인접 지역과의 협력이나 광역 단위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문제도 제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권역 내 경쟁을 완화하고, 광역 단위 인재 양성과 취·창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행정통합이 된다면 라이즈 사업과 같은 지자체 연계 사업에 있어 정책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아울러 행정통합으로 인해 경제·일자리·인프라 등을 광역 단위로 확충해 지역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인재 유출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1-22 17:06:27

  • 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CES 2026·실리콘밸리 해외전공체험 진행

    경북 RISE 모빌리티혁신대학, CES 2026·실리콘밸리 해외전공체험 진행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이 글로벌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라이즈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모빌리티혁신대학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와 실리콘밸리 주요 기관 방문을 포함한 미국 해외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 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빌리티혁신대학 참여대학인 대구가톨릭대(사업 주관대학)·대구대학교·영남대학교 교수진과 선발 학생 26명이 함께했다. 참가단은 첫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을 찾아 자율주행, 미래형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 산업과 연관된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전시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주요 이슈를 살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한 참가단은 테슬라 프리몬트(Fremont)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 공정(스탬핑, 용접, 도장, 최종 조립 등)과 제조 시스템 운영 현황을 견학했다. 이어 스탠퍼드대학교 지속가능모빌리티센터를 찾아 미래 모빌리티 연구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제어 관련 연구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연구진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도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참가 학생들은 연합 디브리핑 세션을 열고, 일주일간의 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기술 동향과 적용 가능성을 정리하고, 대학 간 협력 관점에서 지역 모빌리티 산업 발전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라이즈 모빌리티디지털전환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윤현중 대구가톨릭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해외전공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공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MEGAversity(연합대학) 모델을 바탕으로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리티혁신대학은 경북 라이즈 사업의 단위과제인 MEGAversity 체계 아래 운영되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인력양성 기구로, 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가 협력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21 17:20:18

  • 대구한의대 교수진, 메콩강 국제포럼서 기후위기 대응 전략 발표

    대구한의대 교수진, 메콩강 국제포럼서 기후위기 대응 전략 발표

    대구한의대 권기찬 치유산림학과 학과장과 박경찬 평생교육원 글로벌사업 교수가 지난달 19일 서울 스텐포드 호텔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메콩강 협력 및 기후위기 대응 국제 리더십 포럼'에 베트남 외교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프닝 강연과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은 대구한의대가 추진 중인 K-메디실크로드 사업이 지닌 혁신성과 정책적 확장 가능성이 메콩강 유역 국가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국제적 평가에 따른 것이라 뜻깊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 외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국가의 정부 관계자와 국제 협력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협력 산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권기찬 치유산림학과 학과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메콩강 유역의 산림·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 1차 산업 협력을 넘어 지역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중심 기능성 식품·의약품·화장품 소재 개발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물 클러스터 산업과 지역 하천·수자원을 연계한 산업 확장을 통해 향후 글로벌 ODA 사업으로의 단계적 확대 과정에서 대구한의대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경찬 교수는 베트남 지역 대학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육·산학·지역연계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맞춤형 교육과 인재 양성, 산업 연계를 결합한 협력 구조가 메콩강 유역 국가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실질적 모델임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직면한 기후위기라는 공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기관과 국제 협력 역량을 갖춘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 측은 "이번 메콩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K-메디실크로드와 K-글로컬 협력 산업 모델을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기 위한 국제적 공감대와 정책적 신뢰를 확보했다"며 "산림·농업을 넘어 도시개발·물 산업·정부 ODA 사업까지 연계하는 다층적 글로벌 협력의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6-01-21 16:36:24

  • 지역·학교급 넘어선 협력…영진전문대–경남미용고, 고교–대학 연계 직업교육 강화

    지역·학교급 넘어선 협력…영진전문대–경남미용고, 고교–대학 연계 직업교육 강화

    영진전문대학교는 경남미용고등학교와 서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와 뷰티융합과·동물보건과·반려동물과 교수진, 서연수 경남미용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학생 교류 ▷진학·취업 연계 지원 ▷공동 교육 및 콘텐츠 개발 ▷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 교환 ▷각종 행사 운영에 대한 공동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뷰티 및 반려동물미용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9월 경남미용고 1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뷰티(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 동물보건, 반려동물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전공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미용고는 2002년 교명을 '경남미용고'로 변경하고 미용 분야에 특화된 미용과를 신설한 이후, 24년째 미용 분야 학력인정계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펫뷰티케어과를 신설·운영하는 등 뷰티 교육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경남미용고와 함께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고교 단계의 기초 교육과 대학의 전문 직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뷰티 분야는 물론 동물보건·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확장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수 경남미용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장형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영진전문대의 산업체 주문식 교육을 기반으로 한 정기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학 일체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탄탄한 진로 경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07:07

  • 경북대 연구팀, 색소 필요 없는 '나노 컬러 소자' 개발

    경북대 연구팀, 색소 필요 없는 '나노 컬러 소자' 개발

    경북대학교에서 물감 같은 색소 성분을 이용하지 않고 복잡한 미세 가공 공정 없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는 광학 소자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도윤선 교수와 화학공학과 정수환 교수팀은 색소나 물감을 사용하지 않고, 복잡한 리소그래피 과정을 생략하고도 예술 작품 수준의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광학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구조색'은 나비 날개나 공작새 깃털처럼 물감 없이도 미세한 구조가 빛과 상호작용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색이 바래지 않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나노 구조색 기술은 색을 구현하기 위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리소그래피 방식을 사용했다. 머리카락보다 훨씬 작은 미세 무늬를 정밀하게 새겨야 해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으며, 대면적 제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미세 패턴을 새기는 방식 대신, '양극산화 알루미늄(AAO)'을 나노 구조색 설계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AAO는 알루미늄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아주 작은 구멍(기공)이 규칙적으로 형성되는 소재로, 별도의 정밀 가공 없이도 나노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이 구조에서는 AAO 내부 기공의 크기와 간격에 따라 빛이 지나가는 성질이 달라져, 소자 두께를 바꾸지 않아도 각기 다른 색이 나타난다. 이 방식은 복잡한 리소그래피 공정을 사용하지 않고도 하나의 동일한 구조 안에서 여러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 구조색 기술과 차별된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한 장의 패널 위에 여러 색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그림도 재현했다.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에서도 같은 색 구현이 가능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나 곡면형 광학 소자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양극산화 공정은 항공기 부품이나 대면적 알루미늄 표면 처리에 이미 사용되는 산업 공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존 공정을 구조색 구현에 적용해 공정 호환성과 대면적 확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도윤선 교수는 "기존 나노 컬러 기술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복잡한 미세 가공 공정을 AAO 기공 구조 제어라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색을 두께가 아니라 빛의 성질로 제어하는 새로운 구조색 설계 개념이 양산성을 확보하며 디스플레이와 보안·위조방지, 예술·디자인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북대 전자공학부 조효종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산업통상부의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와 한국연구재단의 STEAM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머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의 표지논문으로 지난해 12월 7일자에 게재됐다.

    2026-01-20 17:37:19

  • 직업교육혁신 이끌어…김창환 영남이공대 센터장, 교육부 장관상 수상

    직업교육혁신 이끌어…김창환 영남이공대 센터장, 교육부 장관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지원센터의 김창환 센터장이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취업·후진학 성장경로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김창환 센터장은 2022년 영남이공대학교 입학부본부장 재직 당시, 대학의 일학습병행과정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구 지역 직업계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이 우수 협약기업에 취업한 뒤 대학 진학을 통해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직업교육혁신지구 학습모델을 구축했다. 2023년부터는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으로서 사업을 확대하고 고도화했다. 특히 학생들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취업 이후의 현장 적응과 학업 부담 완화에 노력했다. 직업계고 3학년 취업 매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직무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교육 내용을 대학 학점 선이수와 연계함으로써 진학 이후 학업 부담을 줄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직업계고와 기업, 그리고 대학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졸 인재들이 취업과 학습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센터장은 앞서 2021년에도 뿌리산업 발전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산업과 교육을 잇는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01-20 17:13:48

  • 대경대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당선

    대경대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당선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 김정근 교수가 제8대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김정근 신임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대 서울연극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협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도형 연출가를 중심으로 이시원 작가와 함께 부회장 런닝메이트로 나서, 총 투표인수 750표 중 509표(68%)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따라 김 신임 부회장은 김도형 신임 협회장이 이끄는 집행부 체제에서 향후 4년간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신임 부회장은 대경대 교수로 재직하며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을 이끌고 있다. 밀양연극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고마나루연극제, 포항바다연극제, 월드2인극페스티벌 등에서 작품 〈하지의 밤〉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는 연극전공 대학생들의 최대 축제인 젊은연극제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제8대 서울연극협회는 올해 개최되는 제48회 서울연극제를 비롯해 서울미래연극제,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서울시민연극제 등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연극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건표 대경대 교수(연극평론가)는 "김 신임 부회장은 서울연극협회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연극인들을 위한 복지와 지원, 창작환경 생태계 개선을 안정적이면서도 변화 지향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0 16:51:01

  • 대구대 취업지원팀 김중호 팀장,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대 취업지원팀 김중호 팀장,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 김중호 팀장이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중호 팀장은 지난 1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전수·수여식'에서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를 총괄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 채용 연계를 결합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했다.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는 공정·장비·설계 등 분야별 실무 교육과 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현직자 멘토링,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한 취업 프로그램이다. 대구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한 해에만 반도체 우수기업 11곳에 총 162명의 청년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5개 대학과 8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까지 폭넓게 참여시켜 지역 청년 고용의 저변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중호 팀장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지역 청년 취업의 허브 대학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6-01-20 16:39:53

  • 계명대 행소박물관 박물관대학, 세계 의식주 문화 조명한 인문 강좌 개설

    계명대 행소박물관 박물관대학, 세계 의식주 문화 조명한 인문 강좌 개설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박물관대학이 2026학년도 1학기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 '세계의 의식주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2026년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패션사 ▷고고학 ▷문화인류학 ▷환경조경 ▷건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식주를 둘러싼 인류 문화의 흐름과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강의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옷차림(이은주 국립경국대 명예교수) ▷근현대 서양 복식(한희정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교수) ▷고대 동아시아 장신구 문화(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아시아의 국수 로드(이기중 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 ▷동서가 만나는 터키의 음식문화(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계명대 특임교수) ▷일본의 밥상 문화(스기모토 가요코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가 마련됐다. 이어 ▷인생 정원: 동서양 위인들이 찾은 지혜의 공간(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한국의 주거 문화(조재모 경북대 건축학과 교수) ▷한국의 전통 사찰(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 가운데 한 차례는 행소박물관이 직접 주관하는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돼 현장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행소박물관 박물관대학은 매 학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의 의식주 문화를 폭넓게 다루는 융합 강의를 통해 문화유산과 현대 생활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에게는 계명대 총장과 계명시민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지급되고, 무료 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와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신청, 전시회와 문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강좌 관련 신청과 문의는 행소박물관 홈페이지(www.hengsomuseum.com) 또는 전화(053-580-6992)를 통해 하면 된다. 김윤희 행소박물관장은 "의식주는 인류 보편 문화의 핵심이자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인문학적 주제"라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세계 문화의 다양성과 역사적 깊이를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1978년 5월 20일 대명캠퍼스에서 개관했으며, 2004년 성서캠퍼스로 이전했다. 이후 대영박물관 대구전, 중국국보전, 헝가리 합스부르크 왕가 보물전, 조선 어진전 등 굵직한 전시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재 보물 진주성도, 명품 민화, 가야 유물 등 1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1-20 11:43:02

  • [단독] 교육부, 2천억 투입 '초광역 RISE·거점대 중심' 지역대 혁신 지원 박차

    [단독] 교육부, 2천억 투입 '초광역 RISE·거점대 중심' 지역대 혁신 지원 박차

    교육부가 총 2천억원을 투입해 '5극3특' 권역 체계를 기반으로 한 초광역 라이즈 사업과 9개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자체·사립대·전문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형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19일 17개 시도에 공문을 통해 2026년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체계 개편 방향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각 지자체 의견을 오는 28일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이 공문에는 ▷초광역 라이즈 사업(800억원) ▷거점 국립대 중심 컨소시엄형 사업(1천200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사업명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초광역 라이즈 사업은 정부가 제시한 '5극3특' 권역 체계를 기반으로, 단일 광역지자체를 넘어 여러 권역의 대학·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 연계 과제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추진 과제 예시로는 ▷인재 양성 ▷취업 지원 ▷창업 허브화 ▷기술 사업화 등이 안내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가령 부산시가 울산·경남 지역 대학과 기업까지 포함하는 과제를 제안하면, 교육부가 검토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라며 "기본적인 틀은 '5극3특' 권역 체계이지만, 필요할 경우 권역 외 대학도 포함해 함께 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초광역 라이즈 사업과 관련해 하반기부터 약 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나 아직 세부 과제 유형이나 과제당 지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천200억원이 투입되는 거점 국립대 중심 컨소시엄형 사업은 선정·탈락 없이 대구경북권을 포함한 비수도권 전 권역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거점 국립대가 주관하고 다른 사립대·전문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단독 신청은 불가능하다. 교육부는 교원 및 학생 수·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 지원 규모를 잠정적으로 책정했다. 권역별 배분 규모는 ▷중부권(대전·충북·충남·세종) 321억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278억원 ▷대경권 195억원 ▷호남권(광주·전남) 132억원 ▷전북 111억원 ▷강원 100억원 ▷제주 63억원이다. 교육부 등은 이번 사업 신설이 기존 라이즈 사업을 대체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플러스 알파' 성격이라고 강조한다. 해당 두 사업은 기존 라이즈 사업과 별도로 신설된 증액분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6년도 교육부 예산은 106조3천607억원으로, 당초 정부안인 106조2천663억원에서 국회 심의를 거치며 945억원이 증액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자체별로 이해관계와 여건이 다른 만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지역별로 다양한 입장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학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기존 RISE 사업 축소 가능성이나 대학 간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의견들이 최종 개편안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 지역 4년제 대학 관계자는 초광역 라이즈 사업에 대해 "대구와 경북의 경우 대구에서 수학한 학생이 경북 기업에 취업하거나, 그 반대 사례도 흔하다"며 "지역을 단일 광역 단위로만 묶어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에 초광역 연계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자칫 중앙집권적인 사업으로 흘러가지 않을 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지자체 의견 수렴 후 내달 초 중앙 RISE 위원회 및 지자체 관계자 참여 회의 등을 열고 논의를 거쳐 설 연휴 전후로 2026년도 RISE 개편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또한 "RISE 센터를 통해 각 지역 대학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시 차원의 공식 의견도 별도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1:24:11

  • 영남이공대, 전국 최초·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공식 선언

    영남이공대, 전국 최초·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공식 선언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선포식'을 열고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운영하는 대학임을 공식 선언했다. 19일 오후 4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영남이공대가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종목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필기시험 중심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 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남이공대는 정규 교육과정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재학 중 이수하는 전공 교과목과 실습만으로 자격 취득 요건의 상당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별도의 사교육 부담 없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 체감도가 높은 교육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단일 학과가 아닌 대학 전반에 걸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전국 직업훈련기관, 대학, 공공기관을 통틀어 한 기관에서 여러 학과가 동시에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으로 선정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운영하게 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전기공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전자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제빵산업기사, 한식조리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설비보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직무를 아우른다. 전기, ICT, 기계, 자동차, 건설안전, 조리·외식, 화공 분야까지 동시에 운영하는 교육 기반을 갖춘 대학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전공 학위와 국가기술자격을 함께 갖추게 되며, 기업은 신규 인력에 대한 재교육 부담을 줄이고 직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산학 간 선순환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이번 대규모 선정을 축하하고 대학 차원의 교육–자격–취업 연계 직업교육 모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전학기 국산업인력공단 이사를 비롯한 대구지역본부 본부장, 필기·실기시험부 관계자, 교무위원, 학과(계열)장, 과정평가형 전담교수, 재학생 등 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 자리에선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및 운영 사례 발표가 이뤄져 학과 단위에서의 교육과정 편성, 실습 환경 구축, 전담교수 운영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교육·훈련생 대표로서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사이버보안과 2학년 서원준 학생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전공 수업이 자격 취득과 직접 연결되면서 학습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재학 중 실무 역량과 자격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26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시행 출발 선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공식 출발을 선언하며, 영남이공대의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과 자격, 취업이 연결되는 대학'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앞으로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을 받고, 대학은 산업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실무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직업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천학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교육과 현장,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제도"라며 "영남이공대는 대학 차원에서 이 제도의 취지를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사례로, 향후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1-20 06:30:00

  • 신일희 계명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지속 가능성·AI 내재화로 지역에 뿌리 둔 글로벌 대학 구현"

    〈strong〉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지방대학은 끊임없이 활로를 모색하며 나아가고 있다. 매일신문은 2026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 대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총장들을 만나 신년 포부와 당찬 계획을 들어본다.〈/strong〉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2026년을 앞둔 계명대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며,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전반에 대한 AI 내재화… '지속 가능성'의 열쇠 신일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환경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라며 "대학은 단기 성과에 매달리기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재정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2025년부터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무료 제공하고, 교육·행정·연구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캠퍼스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신 총장은 "AI는 특정 전공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학문과 교육을 뒷받침하는 공통 기반"이라며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AI 시대 속 고등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해선 "처음 기계 문명이 시작됐을 때도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그런 위험이 있더라도 그 함정을 헤쳐나가며 인간의 고유한 인간성을 지켜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대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중요한 축으로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꼽았다. 그는 "대학이 길러낸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계명대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5년에 대해선 "위기 속에서도 대학의 방향성을 입증한 해"로 평가했다. 신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자체 성과 A등급을 받으며 교육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또 계명대에는 60여 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천여 명이 재학 중으로,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되며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 혜택도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선택과 집중… 보건·AI·국제화 3대 축 중심 신 총장은 계명대가 끝까지 가져갈 핵심 분야로는 ▷보건·의료·생명 분야 ▷AI·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 ▷국제화 기반 글로벌 교육을 제시했다. 그는 "동산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계열은 계명대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이라며 "지역 의료의 공공성과 신뢰를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여기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존 전공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국제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대학'을 구현할 것"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산학협력 역시 계명대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축이다. 신 총장은 "그동안 대학과 기업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여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를 대학이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RISE 사업을 계기로 계명대는 공동 연구와 실증 중심 프로젝트, 현장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취업 연계를 넘어, 재학생 단계부터 지역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축적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 총장은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시 대학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ISE 첫 해, 성과와 과제 공존 RISE 사업 첫 해를 맞은 지난해에 대해 신 총장은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전환기의 해"라고 평가하며 "지역 주도형 체계에 맞춰 대학 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행정 시스템을 조정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 가시적 성과보다는 기반 구축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성서캠퍼스와 달성캠퍼스가 각각 성서산단, 대구국가산단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현장 밀착형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장기 현장실습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 성과는 시간이 축적돼야 나타난다"며 "단년도 정량 지표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대학의 구조 개편 노력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평가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해 신 총장은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일자리·주거·문화·교육이 동시에 빠져나가는 복합 위기"라고 진단했다. 계명대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인재 정주 플랫폼'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신 총장은 "대구형 RISE 사업을 통해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 지원, 지역 정주형 취·창업 모델, 정주 생태계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라며 "동성로 르네상스 도심캠퍼스와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는 대학이 교육 공간을 넘어 도시 재생과 상권 활성화의 앵커 기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제시했다.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자율성과 중장기 지원 필요" 수도권 집중과 글로벌 경쟁 속에서 계명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정체성에 대해 신 총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글로벌 대학'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대학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 계명대만의 역사와 강점,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길을 가야 한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도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계명대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연구·교육 격차에 대해 신 총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사립대학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기 성과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존중하는 중장기 정책 환경이 필요하다"며 "규제 중심의 법령 체계 역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의 대학 경쟁력은 규모나 외형이 아니라,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 구조를 갖췄는지에 달려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은 재정 안정뿐 아니라 교육의 질, 지역과의 관계, 글로벌 경쟁력까지 포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기반을 둔 대학이 위기일수록 더욱 선명한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며 "계명대는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으로서 2026년 이후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20 06:30:00

  • 물산업 혁신 공로…영남대 정진영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물산업 혁신 공로…영남대 정진영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진영 교수가 지난 12일 인천에서 열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성과발표회'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으로서 에코스마트시티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물산업 혁신과 녹색전환을 아우르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영남대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이끌며 환경·스마트시티 분야를 융합한 '에코스마트시티 융합전공'을 새롭게 도입했다. 5개 대학 협력체계를 주도해 교과목 공동개발과 전공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전국 대학 혁신융합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6년 현재 약 80명의 융합전공 이수자를 배출하며 관련 분야 핵심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산업체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실시간 데이터 기반 수질분석 실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교육 현장의 질적 혁신을 이끌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원을 바탕으로 '휴스타 물산업 혁신대학'을 운영하며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Eco-Up Global Forum 등 국제행사 기획·운영과 해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환경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녹색전환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진영 교수는 "이번 수상은 영남대의 혁신융합 교육과 지역 연계형 인재 양성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1-19 17:00:00

  • 청년고용 활성화 기여…대구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청년고용 활성화 기여…대구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가톨릭대가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청년고용 활성화 분야에서의 기여도와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대학일자리센터(2018~2022) 운영을 거쳐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로 전환해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 지원사업 4종(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교생부터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에 이르는 전 생애 단계별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해 왔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고용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청년고용 지원 기반을 확장해 왔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 파트너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용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6:20:03

  • 대구한의대, TK 4년제 중 2년 연속 취업률 최고 기록

    대구한의대, TK 4년제 중 2년 연속 취업률 최고 기록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에서 67.6%를 기록하며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고용 위기가 맞물린 상황에 정부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이 대학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취업률은 전년도(65.9%)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지역 내 주요 4년제 대학 가운데 차순위 대학과는 4%p 이상 격차를 보이며 지역 4년제 대학(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지역 혁신과 인재 공급의 거점으로 전환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이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사 구조 개편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형 수업을 확대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재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대학이 지역과 산업, 학생의 미래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교육부의 고등교육 혁신 정책을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구현하는 대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8 17:39:27

  •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대구대, 일본서 캠퍼스 투 글로벌 스타트업 캠프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대구대, 일본서 캠퍼스 투 글로벌 스타트업 캠프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 지역 유일 창업중심대학인 대구대학교가 '캠퍼스 투 글로벌(Campus to Global)' 일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 지역에서 12개 팀 24명의 대구경북 지역 예비 창업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IPS벤처스와 협력해 해외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대학생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시부야 스타트업 서포트 방문 ▷일본 핀디(Findy.Inc) 기업 탐방 ▷ 현지 한인 기업 및 창업 전문가와의 특강 등을 통해 일본 창업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한·일 IR 경진대회도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예비창업팀 3개 팀과 일본 현지 예비창업팀 3개 팀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이외에도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일본 현지 기업인 'SVS(Starsia Venture Studi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글로벌 프로그램 참가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성윤 기계자동차공학부 기계공학전공 4학년 학생은 "현지 스타트업 및 창업 지원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특히 경진대회를 통해 일본 예비 창업가와 만나 생각을 나누고 교류한 시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을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6-01-17 12:30:00

  • 청년 장기 연체 막는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이자 지원 대상 확대

    청년 장기 연체 막는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이자 지원 대상 확대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 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한국장학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이달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이자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이자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이 일시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장기 연체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경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같은 해 4월부터 시행돼 왔다. 신용카드사 18곳(전업 8곳·은행계 10곳) 고객의 소멸된 신용카드 포인트를 재원으로 활용하며, 지원 대상은 당해 또는 직전 연도 학자금대출을 받은 만 35세 이하 대학생이다. 연체이자 해소와 함께 신용부채관리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를 기존 연체 3~6개월에서 2~6개월로 확대하고, 학자금지원구간도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넓혀 보다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연체이자를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다만, 건전한 금융 질서 확립과 계획적인 부채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신용부채관리교육 이수자에 한해서는 최대 2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총 1억원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지원 효과에 따라 운영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체에 빠진 대학생들이 장기 연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겠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에게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16 16:39:31

  • 절대평가 무용론?… 수능 성적 지역 격차 영어에서 제일 컸다

    절대평가 무용론?… 수능 성적 지역 격차 영어에서 제일 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역별 성적 격차가 상대평가인 국어·수학보다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학업 부담과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절대평가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재학생 가운데 최고 성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의 격차는 영어에서 5.9%포인트(p)로 가장 컸다. 이어 수학 4.4%p, 국어 3.7%p 순이었다. 국어·영어·수학 세 과목 모두에서 최고 성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과목별로 보면, 서울 재학생의 영어 1등급 비율은 8.4%인 반면 최저 지역은 2.5%에 그쳐 5.9%p의 격차가 발생했다. 수학에서는 서울 재학생 가운데 표준점수 최고점 획득 비율이 5%였으나, 가장 낮은 지역은 0.6%로 차이가 4.4%p에 달했다. 국어 역시 서울의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은 5.2%로, 최고점을 받은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1.5%)과 비교해 3.7%p의 차이를 보였다.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도입 이후 2019학년도를 빼면 매년 영어에서 지역별 성적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영어 1등급의 지역 간 격차가 10%p로 확대되며, 수학(나)(4.7%p)와 국어(3.6%p)를 크게 웃돌았다. 2022학년도에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후부터는 영어는 지역별 성적 격차가 통상 5%p, 수학 4%p, 국어 3%p대로 대체적으로 영어에서 가장 높았다. 절대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이 같은 취지로 절대평가 과목의 지역별 격차는 상대평가보다 작을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절대평가가 되면 부담이 줄고 지역 간 격차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를 보면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절대평가로 '이 점수만 넘으면 1등급'이라는 식으로 목표 점수가 명확해지다 보니 오히려 선행학습이 더 강화되고, 조기 교육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고득점자 비율이 높아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지나친 경쟁 중심의 교육 환경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공교육 혁신방안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수능을 5등급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담은 '공교육 혁신 보고서'를 발표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고 "2033학년도부터 내신과 수능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절대평가가 적용되고 있는 영어 과목에서 지역 간 성적 격차가 상대평가 과목보다 더 크게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제도 전환에 앞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임 대표는 "절대평가 전환을 격차 완화로 단정해서는 안 되고, 사교육 확대 가능성까지 포함해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지역 수험생의 2025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5.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8.4%)과 세종(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국어와 수학에서도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이 각각 3.3%와 2.4%로 집계돼, 두 과목 모두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01-16 16:00:18

  • 경북대, CES 2026서 1천846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지역 기업과 공동관 운영 

    경북대, CES 2026서 1천846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지역 기업과 공동관 운영 

    경북대학교가 지역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수출 성과를 창출하며 산학연 협력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대구 라이즈(RISE)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 14곳과 함께 'KNU DAEGU RISE' 공동관을 운영해 545건의 상담과 총 1천846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KNU DAEGU RISE 공동관에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축적해 온 산학협력 성과를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현장 기술을 결합한 혁신 제품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 참여 기업인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병원 사고 지휘체계 및 재난 대응 솔루션'을 전시했다. 감염병 확산과 같은 질병 재난 상황에서 병원의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각종 사고 발생 시 병원 내 지휘 체계를 확립하는 기술로, 현장에서 업무협약 1건을 포함해 총 22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문창은 '무신호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스마트 도로반사경'을 선보였다. 교차로 사고 예방은 물론, 교차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 흐름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CES를 통해 업무협약 1건과 139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렸다. 김현덕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공동관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온 산학협력 성과를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CES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6 14: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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