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경 기자 hop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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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로 들어낸 자신만의 반짝임…대구광명학교, '시각장애 학생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예술로 들어낸 자신만의 반짝임…대구광명학교, '시각장애 학생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대구광명학교는 오는 29일까지 대구 범어역 아트웨이 큐브룸과 미술점빵에서 시각장애학생 미디어아트 전시회 '반짝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구광명학교와 ㈜러플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반짝임'이라는 주제로 각자가 느끼는 감각적 경험과 내면의 감정을 아크릴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미디어아트 작품은 조명, 진동, 소리 등 다양한 감각적 요소가 결합된 인터랙티브 형태로 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고등학교 과정 학생 14명이 큐브룸 전시에 참여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이 비즈쿨&메이커실천학교를 통해 제작한 작품들은 미술점빵 전시 및 플리마켓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한계를 넘어선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한 자존감 향상과 자기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 기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들은 범어역 아트웨이 견학, 큐브룸 및 미디어아트 체험, 미술점빵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예술 창작·관람·체험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효원 학생은 "제가 그린 그림이 미디어아트로 변해서 움직이고 소리도 변하는 경험이 신기하고 기뻤다"며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전시장을 찾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실 지도교사는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예술 세계를 알리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혜연 대구광명학교 교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반짝임을 마음껏 드러내며 당당하게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5-08-26 17:48:03

  • 학교·가정 마음교육 우수 사례 나눈다…'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

    학교·가정 마음교육 우수 사례 나눈다…'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오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음교육의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마음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의 마음성장을 위해 노력한 '마음교육' 사례를 슬로건 부문과 영상·글·사진·그림, 육행시 등 5가지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결과, 총 2천117건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슬로건 분야 434건과 글 78건, 그림 444건, 사진 13건, 영상 16건, 육행시 1천132건 등 콘텐츠 분야 1천683건이다. 심사 결과 슬로건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8명이 각각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김용준 달성고 교사의 '내 맘에 기울임, 내 삶에 큰 울림'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려봄으로써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내재적인 힘을 길러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콘텐츠 부문 대상은 박소민 남산자이하늘채어린이집 교사의 '마음을 마주하는 용기, 나를 지키는 힘'이라는 제목의 글이 수상했다. 마음교육을 계기로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었다는 자신의 경험을 표현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마음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표현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음의 근력을 튼튼히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음교육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7:33:34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정책 대상'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정책 대상은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정책·행정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한국정책학회가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관의 경영전략과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체계와 로드맵을 수립하여 각 분야별 혁신 경영을 추진했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 윤리경영체계 확립, 투명·신뢰경영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윤리적인 위험 요소를 바탕으로 청렴·윤리경영 체계의 전면적 개선을 통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또 교육 분야의 데이터 개방·품질관리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평가(행정안전부 주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원문공개율을 5년 연속 99%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기관 운영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외에도 내부견제시스템을 실효적으로 운영해 4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감사원 주관)을 달성하고,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문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4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한국표준협회)을 받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그간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체계 아래 추진됐던 건전하고 투명한 기관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디지털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7:24:38

  • 대구시교육청, '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 '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온 마음교육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마음교육의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마음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 아이의 마음성장을 위해 노력한 '마음교육' 사례를 슬로건 부문과 ▷영상, ▷글, ▷사진, ▷그림 ▷육행시 등 5가지 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결과, 총 2,117건이 접수됐다. 부문별로는 슬로건 분야 434건과 글 78건, 그림 444건, 사진 13건, 영상 16건, 육행시 1,132건 등 콘텐츠 분야 1,683건이다. 심사 결과, ▷슬로건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8명이 각각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달성고등학교 김용준 교사의 '내 맘에 기울임, 내 삶에 큰 울림'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교육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희망을 그려봄으로써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내재적인 힘을 길러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콘텐츠 부문 대상은 남산자이하늘채어린이집 박소민 교사의 '마음을 마주하는 용기, 나를 지키는 힘'이라는 제목의 글이 수상했다. '마음교육'을 계기로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었다는 자신의 경험을 표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마음교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표현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음의 근력을 튼튼히 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음교육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6:39:17

  • 국민 10명 중 8명

    국민 10명 중 8명 "수능 '킬러문항' 배제 법안 마련해야…사교육 의존도 높여"

    국민 10명 중 8명꼴로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는 법안 마련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 제정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걱세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76.3%가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는 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매우 찬성'은 47.0%, '찬성하는 편'은 29.3%였다. 반면 '반대하는 편'은 10.5%, '매우 반대'는 7.5%로 조사됐다. 킬러문항은 교과 범위를 벗어난 초고난도 문제로, 수능 출제 시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를 키워 사교육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감사원은 앞서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과 목표 정답률보다 낮은 문항, 적정 풀이 시간을 넘는 고난도 문항을 계속해서 출제해왔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사걱세는 "감사원의 주의 요구로 그간 수능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킬러문항이 출제됐음이 명백한 사실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의 재발을 막으려면 법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해 선행교육 규제법의 규율 대상으로 수능을 포함하는 이른바 '수능킬러문항 방지법'을 발의했다. 현행 선행교육 규제법에는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 대상에 수능이 포함되지 않았다.

    2025-08-26 16:30:41

  • 중3 땐 내신 수학 90점 이상 29%였는데…고1 학평선 1%대로 급감

    중3 땐 내신 수학 90점 이상 29%였는데…고1 학평선 1%대로 급감

    지난해 중간·기말고사 수학 과목에서 평균적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 올해 고등학교 입학 직후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선 점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이 지난해 전국 3천271개 중학교 3학년의 수학 과목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 비율은 28.5%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3월 학평 수학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고등학교 1학년은 1.2%에 불과했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3월 학평은 고1 학생들이 입학 후 처음 치르는 시험으로, 전국 고1 학생 중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중학교 때 학습한 범위 내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80점 이상 구간 역시 지난해 중3 내신에선 45.4%에 달했지만, 올해 고1 학평에선 4.7%에 머물렀다. 70점 이상(중3 57.0%→고1 11.3%)과 60점 이상(66.4%→23.5%) 구간의 학생도 고1 학평에서 급감했다. 반면 저조한 수학 성적을 받은 학생 수는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학교 내신 60점 미만의 중3은 33.6%였으나, 고1 학평에선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6.5%가 60점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3 학교 수학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더라도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고1 수학 시험에서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입시 업계에서 중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르는 수학 시험과 학평 간 난이도 격차 문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갑작스럽게 수학 시험 난도가 높아지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수험생)를 양성할 수 있다"며 "중학교의 수학 시험이 쉬운 것인지 아니면 3월 학평 수학 시험이 어려운 것인지 난이도 격차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미적분Ⅱ·기하가 배제된 상황인 만큼, 수학 인재 양성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6 15:54:18

  •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대구 공공도서관들 '9월 독서의 달' 맞아 행사 '풍성'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대구 공공도서관들 '9월 독서의 달' 맞아 행사 '풍성'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가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주제로 145개 행사를 준비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이병률 시인의 감성 특강과 주미 작가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가족은 '글라스아트 거울만들기', '낱말 풍풍풍' 등의 행사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053) 231-2834)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샌드아트: 빛과 모래로 그리는 그림책', '업사이클링 종이죽 화분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초아쌤과 함께하는 신통방통 글쓰기', '그림책 연극놀이'도 진행한다. (☎ 053) 231-2042) 동부도서관은 책 속 문장을 필사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 '힙(HIP)하게 필(Feel)사', '책 향기를 담은 룸 스프레이 만들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053) 231-2235) 남부도서관은 초등교사인 이수진 작가가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및 글쓰기 비법 대공개'특강을 진행한다.'보드게임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험', '아빠와 함께 도자기 체험'등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도 운영한다. (☎ 053) 231-2333) 북부도서관는 '우리 가족 독서 명언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체험과 함께, 샌드아트 공연 '모래로 읽는 무지개물고기', 현 교사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초등 수학, 습관의 힘'을 마련했다. (☎ 053) 231-2623) 서부도서관은 세 명의 작가와 만나는 '3인 3색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우리 동네 첫 번째 어린이 작가'를 통해 나만의 동화를 창작하고,'책장 속 독서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053) 231-2444) 두류도서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 속 인문학'과 '두류공원 가족 숲 체험'을 운영한다. 다른 나라의 명절 문화를 경험하는'엄마아빠랑 추석 맞이 이웃 나라 명절 체험'도 준비했다. (☎ 053) 231-2731) 수성도서관은 어린이가 꼬마 작가가 되어보는 '생각을 키우는 꼬마 작가'와 화랑공원에서의 '행복한 가족 책소풍'을 진행한다. '가족 낭독회', '책 읽는 즐거움, 빙고' 등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행사도 연다. (☎ 053) 231-2541) 달성도서관은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원예테라피', '학생(교원) 출판도서 저자와의 만남'특강을 마련했다.'썬데이, 북데이! 독서숲길 가족나들이','가족책 탐험대'등의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 053) 231-2171)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홍종애)은 이병률 시인 초청 특강, 좋아하는 책에 어울리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작가 친필 서명 도서 전시','키즈 마술쇼'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 054) 380-4282) 또 10개 공공도서관과 38개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특별한 챌린지도 진행한다. 초등 3~4학년 1만 명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이 공동 제작한 '문해력을 키우는 필사노트'를 '하루 한 권, 30일 완성'을 목표로 완성하면 기념 뱃지를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대상은 도서관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26 11:36:29

  •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여성 68.7%·남성 31.3%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여성 68.7%·남성 31.3%

    대구시교육청은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제2회 대구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은 총 144명이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125명 ▷전산 3명 ▷사서 12명 ▷기록연구 2명 ▷운전 2명이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동점자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된 8명의 남성 추가 합격자를 포함해 당초 선발 예정인원 115명보다 29명이 초과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자 45명(31.3%), 여자 99명(68.7%)이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92명(63.9%), 30대 45명(31.2%), 40대 이상 7명(4.9%)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9세로 전년도 27.9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합격여부는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에서, 개인별 성적 등은 온라인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9월 3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은 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2025-08-26 11:02:51

  • [수시특집]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63.4%…수도권 대학의 2배 수준

    [수시특집]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63.4%…수도권 대학의 2배 수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어느덧 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대 정원 복귀·무전공 확대 등 커다란 입시 변수들이 쏟아지고 있다. 각 고등학교에선 다음 달 8~12일 진행되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시 지망 대학 선정에 한창이다. 올해 역시 N수생(재수 이상 수험생)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는 수시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6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대비 전략과 수도권·대구경북권 대학 전형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수시모집 선발비율 최근 5년간 최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 따른 전국 195개 대학 모집인원은 34만8천976명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2천392명이 증가했다. 수시모집 인원도 27만9천90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7만5천837명보다 4천72명 정도가 증가해 전체 대학입시 모집 정원의 80.2%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선발 비율이 가장 높다. 최근 대학 입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 ▷비교과·교과·면접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 등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눠 실시된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 27만9천909명 중 23만9천928명(85.7%)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기에 교과전형이든, 종합전형이든 간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선발 인원의 56.5%인 15만8천255명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선발 규모가 가장 큰 전형이며 올해는 지난해 15만6천763명보다 1천492명 증가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29.2%, 실기위주전형 7.7%, 논술전형이 4.6%를 차지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들은 2022학년도부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대체로 학교장 추천전형이며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2026학년도 수도권 대학들은 지역균형전형 모집인원으로 전년도 대비 106명 감소한 13만979명을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인원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역균형전형 선발은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수도권 대학 상당수가 교과전형을 지역균형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있으므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대구경북 대학 '학생부교과' 비중 높아 2026학년도 대구경북권 22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은 총 3만1천37명으로 전체 대학 모집인원(3만4천638명)의 89.6%다. 이는 전년도 수시모집 인원(3만3천732명)에 비해 0.8%포인트(p) 감소한 수치로, 수시모집 실시 이후 처음으로 소폭 감소했다.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 1만9천680명(63.4%)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7천685명(24.8%), 실기위주전형 2천859명(9.2%), 논술위주전형 523명(1.7%)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합치면 2만7천365명(88.2%)으로 결국 2026학년도 수시모집 당락의 최대 변수는 학생부인 셈이 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역·전형별 모집인원 및 비율을 비교해보면,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타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3만2천912명으로 수도권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2.9%에 달하며 대구경북권 24.8%의 약 1.7배에 가까운 수치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대구경북권 선발 비중이 월등히 높다. 수도권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비중은 전체의 32.8%인데 비해 대구경북권 모집 비중은 무려 63.4%에 이른다. ◆학생부·모의고사 성적 분석 '소신 지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때는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을 소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유리한 경우는 수시모집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한 후 대학·전형 유형별 요강을 따져 지망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은 입시 일자가 다르면 복수 지원이 6회까지 가능하지만, 대학별고사 준비나 수능 공부 등을 고려해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정도 선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은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하향 지원보다는 소신 지원할 필요가 있다. ◆모집 요강 통해 유리한 전형 찾아야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는데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이 있고, 대학별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다.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 비중이 큰 전형도 있고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준비 과정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대학·전형 유형별 요강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대부분 대학의 교과형 논술고사 출제 경향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은 서류확인 면접이나 제시문 활용 면접을 통해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영어 지문을 주기도 한다. 의예과에서는 여러 개로 구성되는 면접인 MMI(다중미니면접) 면접을 실시하고,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는 수학이나 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서류 기한·대학별고사 일정 꼼꼼히 확인 수시 전형 일정을 확인할 때는 원서 접수 마감 시간 및 서류 제출 기한, 1차 합격자 발표일, 면접⋅논술 등의 대학별고사 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대학별고사 일정은 수능 전후로 언제 실시되는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일정이 겹치진 않는지, 같은 날에 진행되더라도 시험 시간에 따라 두 대학 모두 응시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6장의 수시 원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대교협에서 발표한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12일이다. 해당 기간 동안 모든 대학에서 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대학마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이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즉 대학별로 원서 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지원 희망 대학들의 원서 접수 일정을 따로 정리해 원서 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시에서는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학생부, 추천서, 활동 증빙 서류 등 다양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는 폐지됐지만 전형에 따라 추가 서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부 이외의 제출 서류 목록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대학 또는 전형에 따라 서류 제출 기간이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시에서는 학생부·논술·실기 위주 등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해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2025-08-26 06:30:00

  • [수시특집_기고]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 찾아야

    [수시특집_기고]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 찾아야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대학이 100% 교과 성적만을 활용하지는 않는다. 즉, 어떤 대학은 교과 성적과 수능을, 또 어떤 대학은 교과 성적과 면접 또는 교과 성적과 서류를 두루 활용한다. 다시 말해서 대학이 전형별로 어떤 전형요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떤 평가 기준과 일정으로 전형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모두 '세부 전형방법'의 입시요강에 담겨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이 세부 전형방법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각각의 전형이 어떤 전형요소를 활용하는지, 반영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는지, 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등을 확인하여 이를 지원 전략 수립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먼저 수도권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 고교추천(지역균형) 전형으로 선발한다. 고교 추천 성격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과 달리 지원자의 자격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집요강을 볼 때 지원 자격 부분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즉 교과 성적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대학별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는 신설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난 만큼 대학별 자격 요건 제한이 실질적인 지원 경쟁률 및 입시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고려해야 한다. 다음으로 모든 학생부교과전형의 핵심 전형 요소는 '교과 성적'이다. 문제는 대학마다 지원자의 교과 성적을 평가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 똑같이 '교과 100%'의 전형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어떤 과목을 어느 비중으로 어떻게 산출하느냐에 따라 내 성적의 유·불리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이 부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으며, 그 기준도 높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실질적인 수능 최저 충족률은 낮은 경우가 많다.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교과전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 및 입시 결과 모두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수험생 자신의 수능 경쟁력에 따라 지원 가능한 교과전형의 범주가 달라지는 만큼, 수험생은 수시 모집요강 내 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이때 단순히 최저 반영 여부 및 등급의 합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수능 필수 응시영역 및 지정 선택과목, 탐구 평균 산출 방식, 제2외국어/한문 반영 여부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다각도로 검토하여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2025-08-26 06:30:00

  • 대구 포산중 '윈드오케스트라'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금상 연속 수상

    대구 포산중 '윈드오케스트라'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금상 연속 수상

    대구 포산중학교는 '포산 윈드오케스트라'가 '제1회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에서 대상,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제1회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포항에서 초·중·고등부, 초·중·고 연합, 일반 앙상블 경연으로 진행됐다.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53개 팀이 참가해 학교(초·중·고)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두 대회에서 행진곡 'Sweet Breeze in May'와 자유곡 'Sailing with Whales' 두 곡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산 윈드오케스트라는 전정수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단원 71명의 학생들이 연주를 통해 세대와 구성원을 하나로 잇는 예술 공동체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며, 포산중의 따뜻하고 품격 있는 학교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성홍란 포산중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고 감동적"이라며 "앞으로도 포산중학교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5:52:17

  • "해외에 한국 문화 알려요"…대구교육청 '말·멋·맛 사업' 참가자 호주 시드니 방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4일 '2025년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이하 말·멋·맛 사업) 방문단이 호주 시드니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말·멋·맛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해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말과 멋, 맛을 전하며 해외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펼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는다. 이번 호주 방문은 24~30일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중·고 학생 28명, 인솔 교사 6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오는 28일 버우드여자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와 29일 홈부시남자고등학교(Homebush Boys High School)에서 본격적인 말·멋·맛 나눔 활동을 펼친다. 방문 학교는 시드니 한국교육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들 학교를 방문해 케이팝(K-POP) 무대, 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공연을 선보이고, 직접 기획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 부스는 한글 캘리그래피 키링 만들기, 한복 입기 체험, 공기놀이,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잔치국수·유자차 시식, 꼬마김밥 만들기 등으로 현지학생들과 말과 멋과 맛이 어우러지는 우리 문화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27일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서, 28일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에서 버스킹 공연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한국의 노래와 춤, 태권도 시범으로 시드니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교실을 넘어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단순한 문화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도전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말·멋·맛 사업은 총 3회로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달 미국(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에 학생 30명,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사마르칸트)에 학생 38명을 각각 파견해 해외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5 15:41:25

  • 인권위

    인권위 "'7세 고시'는 아동 인권 침해…과도한 조기 사교육 막아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14일 교육부 장관에게 이른바 '7세 고시' 등 극단적 형태의 조기 사교육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초등 수학·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을 말한다. 앞서 '아동학대 7세 고시 국민고발단' 826명은 7세 고시 등 극단적인 선행 사교육이 아동의 기본 권리인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민간 학원이 인권위 조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진정을 각하했다. 다만 극단적인 조기 사교육이 아동 인권 전반에 초래하는 문제가 중대한 만큼 교육부에 유아기 사교육 실태조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선행 사교육 제한 법령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전 과도한 수준의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교육 내용과 평가를 폐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외국어 학습이 과도하게 이뤄지는 것을 예방하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교육 행태가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과 제31조 교육권, 아동복지법,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제31조에서 규정하는 휴식, 여가, 놀이, 오락 활동, 문화생활 및 예술에 대한 아동의 권리 등에 명백히 반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유치원교사노조)은 인권위 의견 표명을 환영하며 "조기 사교육 성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유아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 책임 아래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국가 수준 유치원 교육과정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보조 인력의 안정적 배치, 학급당 유아 수 감축, 보건 인력과 전담 교사 확보, 유치원 교육시설 개선, 단계적 유아 의무교육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25 14:58:52

  • 대구시교육청,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개최…

    대구시교육청,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 개최…"외국인 친구들과 문화 교류해요"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2~23일 이틀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대구의 주요 문화 공간에서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간 자매결연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학생들과 대구 학생들 간의 실질적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과 교류하는 경원고는 해외 학생 10명과 대구 학생 23명이 참여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하는 대건고는 해외 학생 8명과 대구 학생 6명이 참가한다. 또 대구외국어고 학생 2명은 소통 지원을 맡았다. 학생들은 2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화사를 방문하고, 앞산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으로 입소해 아이스브레이킹 및 레크리에이션 등 해외 학생과 대구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하고, 수성못을 방문한 후 교육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사 일정 동안 우리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와 짝을 이뤄 생활했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서 대구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4 15:53:13

  •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초등교사 '직무 불만족' 17→30% 급증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초등교사 '직무 불만족' 17→30% 급증

    교권 침해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이 초등교사들의 정신 건강과 직무 만족도 변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교원교육학회에 게재된 '초등교사의 교직 태도 변화 탐색: 서이초 사건을 전후로'(서울대 이승현·신다희·엄문영) 논문에 따르면, 2023년 한국초등교원종단연구에 참여한 교사 2천198명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 교직 태도를 지닌 사람은 30.2%로 파악됐다. 17.0%가 부정적 교직 태도를 가졌던 2022년에 비해 13.2%포인트(p)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긍정적 교직 태도 집단은 2022년 32.9%에서 2023년 24.2%로 8.7%p 감소했다. 교직 태도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갈 상태인 '소진'과 업무 환경에서 느끼는 '직무 만족'을 토대로 형성되는 교사들의 업무 태도다. 교사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면 긍정적 교직 태도가, 반대일 경우 부정적 교직 태도가 형성된다. 2023년 조사에서 부정적 교직 태도의 초등교사 비율이 증가한 데에는 조사 이전인 같은 해 7월 발생한 서이초 사건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서이초 사건은 서울 서이초에서 근무하다 교내에서 생을 마감한 20대 교사가 생전 교권 침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사건이다. 이는 학부모 갑질과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지폈고, 교사들은 그해 10월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교권 보호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저자들은 논문에서 "(교직 태도의 변화는) 서이초 사건 전후로 교사 사회의 전반적인 교직 태도가 변화했음을 의미한다"며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은 우울감과 죄책감,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를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이초 사건이 벌어진 2023년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도에 퇴직한 교원 수는 전년 대비 12.6% 증가한 7천62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교원대 류성창·신창기·김유정·김갑성은 '초·중등 교직 이탈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 분석: 2018-2024년 연구를 중심으로' 논문에서 "서이초 사건은 교사의 개인적 요인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과의 관계 요인이 교직 이탈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저자들은 교직 이탈 해결 방안으로 ▷ 교권 보호의 실질적 작동을 위한 제도 정비 ▷교직 이탈의 복합적 원인을 반영한 정책 접근 ▷교사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제시했다.

    2025-08-24 15:41:13

  • 울릉도 60대 여성 예초기 사고…소방본부 헬기로 W병원 긴급 이송

    울릉도 60대 여성 예초기 사고…소방본부 헬기로 W병원 긴급 이송

    경북 울릉도에서 60대 여성이 예초(풀베기) 작업 중 크게 다쳐 헬기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A(63)씨는 24일 오전 8시 30분쯤 예초기(풀을 깎는 기계) 작업을 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 부분에 크게 외상을 입었다. A씨는 이날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단받은 결과 우측 상완부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경북소방본부 헬기를 통해 외상 치료 전문병원인 대구 W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A씨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울릉도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형 외상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해 환자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2025-08-24 15:29:27

  • 서울대,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가장 많아…지방권은 부산대·경북대

    서울대, 특목·자사고 출신 신입생 가장 많아…지방권은 부산대·경북대

    올해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특목고(특수목적고)와 자사고(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종로학원이 전국 97개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학생의 2025년 입학 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에 들어간 사람은 총 1천372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 고려대(1천124명)와 성균관대(1천81명)는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연세대(989명)는 성균관대에 밀려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 밖에도 한양대(836), 경희대(713명), 한국외대(710명), 중앙대(685명) 등 주요 10개 대학에서 모두 8천720명의 특목·자사·영재고 출신 신입생을 받았다. 9천26명을 기록한 전년과 비교해 3.4% 줄어든 규모다. 지방 소재 대학 중에선 부산대가 26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대(267명)와 충남대(181명), 고려대 세종캠퍼스(172명), 단국대 천안캠퍼스(170명), 연세대 미래캠퍼스 (164명), 한동대(113명), 계명대(109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 유형별로 보면, 자사고의 경우 고려대가 647명으로 1위였고 그다음이 성균관대(536명), 한양대(503명), 서울대(492명), 연세대(491명) 순이었다. 과학고와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은 서울대(554명)가 가장 많았다. 한국과학기술원(548명)이 2위, 성균관대(224명)가 3위, 포항공과대(173명)가 4위였다. 외고와 국제고에선 한국외대(499명), 고려대(344명), 연세대(335명), 서울대(326명), 성균관대(321명) 순으로 입학생이 많았다.

    2025-08-24 13:31:22

  • [단독] '아토피 학교' 대구 서촌초 내년 문 닫는다

    [단독] '아토피 학교' 대구 서촌초 내년 문 닫는다

    2011년부터 '아토피 치유 행복학교'로 운영돼 오던 대구 동구 서촌초등학교가 폐교 논의(2023년 5월 3일자 매일신문 8면)를 시작한 지 2년 3개월만에 폐교 결정이 내려졌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19일 대구 서촌초를 인근 초등학교와 통합하는 데 따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행정예고를 올렸다. 통합 추진 이유로는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권 보호, 미래 경쟁력 강화 등 교육 여건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통합 시기는 내년 3월 1일이며 교육청의 계획으로는 인근 지묘초와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 서촌초는 지난 2011년 '아토피 치유 행복학교'(2020년 미래학교로 명칭 변경)로 지정되면서 교실 내부 벽과 천장·책상 등 시설을 모두 친환경 소재로 구성하고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는 등 특화학교로 운영돼 왔다. 2014년 7학급, 120명의 학생이 있었던 서촌초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현재는 4학급, 23명만 남아있다. 학생 수 감소 때문에 지난 2023년 통폐합이 한 차례 추진됐으나 학부모 90.5%(33명 중 30명)가 폐교에 반대해 의결정족수인 찬성 의견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에는 학부모들의 주도로 통폐합이 재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부모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학부모 찬반 투표를 실시, 찬성 의견 84%(25명 중 21명)를 모았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통합되더라도 아토피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급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체식 제공 등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18:30:00

  • 3대 교원단체

    3대 교원단체 "교권보호센터, 교육지원청에도 설치해 신속한 대응해야"

    3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21일 교권 침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지원청에도 '교권보호센터'를 설치하라고 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광역 교육청에만 설치된 교권보호센터로는 각 지역 학교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교권보호센터는 광역 교육청에만 설치돼 있어 물리적 거리와 행정 절차로 인해 대응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시 당일 현장 방문과 긴급 대응이 가능한 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2년 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5법이 교권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됐지만, 여전히 상당수 교원이 교권 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총이 올해 3~7월 전국 유·초·중·고 교원과 전문직 약 4천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교원은 절반에 가까운 48.3%(1천981명)에 달했다. 이들은 또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센터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 전문직(장학관·장학사) 정원 확대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의 일반직 정원과는 별도로 교육활동 보호를 전담할 교육 전문직 정원을 별도로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21 15:44:04

  • 대구 계성중 64년만에 새 단장…동산관 개축·제2동산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대구 계성중 64년만에 새 단장…동산관 개축·제2동산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

    대구 계성중학교가 64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미래형 교육시설로 탈바꿈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계성중 강당에서 동산관 개축과 제2동산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 신일희 학교법인 계성학원 이사장, 한재권 계성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는 시교육청 예산 163억9천200만원, 학교법인 계성학원 2억5천만원 등 총 166억4천200만원이 투입, 1961년 건립 후 64년간 사용한 계성중 동산관을 학생 안전과 미래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으로 변모시켰다. 동산관은 202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콘크리트 강도 기준 미달로 교육부로부터 재난위험시설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2022년 4월 개축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면 개축을 결정했다. 새 동산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785.72㎡ 규모로 일반 교실 24개, 도서관, 과학실, 시청각실, 컴퓨터실, 교무실, 보건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을 도입해 교육과정에 필요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옥외 특화공간 '온누리마당'은 도서관과 급식소를 연계해 공연·전시·문화 행사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1천105.25㎡ 규모의 제2동산관도 리모델링을 거쳐 급식소, 기술가정실, 진로상담실, 체육실 등을 새롭게 구축했다. 신축 건물에는 에너지 절약 시설, 감염병 예방 기계식 환기설비,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 최신 안전 기준과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으며, 건물 안뜰을 통한 개방감 확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교실 구축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김의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재난위험시설 제로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노후 학교 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동시에 확보한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1906년 아담스 선교사가 설립한 이래 119년 전통을 자랑하는 계성중학교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대대적 변화를 이뤘다"며 "새 동산관이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지역 교육·문화 센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1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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