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 기자 jsh0529@imaeil.com

기사

  • 스타벅스, 고객 신뢰 지킨다…가습기 전량 회수·보상 조치 실시

    스타벅스가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한 가습기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보고되면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총 39만 개가 넘는 수량이 전국에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월 2일부터 2025년도 겨울 프로모션에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가습기 사용 중 배터리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사고가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e-프리퀀시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증정된 가습기로, 총 393,548개가 리콜 대상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문제가 된 가습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받은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제품을 납품한 한일전기와 함께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관계 기관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 안전성과 관련한 기본적인 법적 요건은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 조치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사고 보고 절차를 마친 뒤 자발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원인과 무관하게 선제적으로 전량 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수 방식은 비대면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택배 수거 서비스가 우선 실시되며, 매장을 통한 반납 방식은 2월 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이 지급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스타벅스 앱과 고객센터(1522-323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과 관련해 고객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회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30:48

  •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2026년 새 도약 다짐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2026년 새 도약 다짐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29일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상북도 전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새로운 도약과 연대의 해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관할하며, 지역 여성경제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인 단체다. 현재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경제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남영남 지회장(쓰리에스씨 대표이사)은 오랜 기간 여성기업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5년 제4대 경북지회장으로 취임한 남 지회장은 회원 간 소통 강화, 분과 활성화,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주요 과제로 삼아 지회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기업 판로 확대 ▷여성 CEO 역량 강화 교육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지역 분과 중심의 자율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남영남 지회장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통해 "2026년은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해인 만큼, 여성경제인의 역할과 책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북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곳곳에서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켜온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한 분 한 분의 도전과 성장이 곧 지역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북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2026년에도 여성경제인의 혁신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네트워크·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9 13:35:55

  • 에스앤티플러스 로봇랩핑기, KC·CE 인증 동시 획득

    에스앤티플러스 로봇랩핑기, KC·CE 인증 동시 획득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앤티플러스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로봇랩핑기에 대해 국내 KC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앤티플러스의 로봇랩핑기는 국내 자체 설계 및 제작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기존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자동 컷팅 기술을 통한 비부가가치 작업 해소 ▷제품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는 유연한 랩핑 ▷파워모터를 이용한 스트래치필림 인장력 조절 기능 등이 꼽힌다. 정명환 에스앤티플러스 대표는 "이번 KC 및 CE 인증 취득은 우리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ISO 9001, 14001, 45001 취득을 통해 구축한 환경·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인운반차(AGV)와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8:44:49

  • 네트로, CES 2026참가…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이음' 공개

    네트로, CES 2026참가…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이음' 공개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 네트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AI 신뢰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인 '이음(E-UM)'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음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미아, 네트로가 3개년 사업으로 수행중인 '과기부 2024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방어항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대기 및 해양 환경 정밀 분석 ▷선박 입출항 및 운항 안전 관리 ▷수산물 유통 과정 추적 ▷AI기반 교통 문제 해결 등 항만 도시가 겪는 복합적인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네트로는 글로벌 인공지능 개발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네트로는 이를 통해 첨단 AI 엔진 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재난 예측 모델의 정밀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AI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AI 윤리 확산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류경 네트로 대표는 "이번 CES는 자사 AI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5:03:05

  • 이미 3370만 명에게 '유출' 공지·사과했는데… 쿠팡, 끊이지 않는 '축소 은폐' 누명에 속앓이

    이미 3370만 명에게 '유출' 공지·사과했는데… 쿠팡, 끊이지 않는 '축소 은폐' 누명에 속앓이

    쿠팡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정부 당국이 "유출 규모는 3000만 건 이상"이라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면서, 실제 피해 규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쿠팡 측은 지난해 말 "전체 3300만 개 계정 중 피의자의 외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것은 3000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대목이 해를 넘겨서도 쿠팡이 주장하는 전체 유출 규모로 받아들여지며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미 쿠팡이 정부 권고를 수용해 지난해 12월 3370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재공지했던 만큼, 단어의 정의와 해석을 두고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정부·경찰 "유출은 3000건 아닌 3000만 건"… 압박 수위 높여26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를 계정 기준 3000만 건 이상으로 결론지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나간 규모는 계정 기준으로 3000만 건을 상회한다"며 "쿠팡 측은 (저장된) 3000건을 언급하고 있으나, 경찰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그보다 훨씬 방대하다"고 선을 그었다. 관련 당국 역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난 21일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규모는 30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며, 범정부 TF를 이끄는 배경훈 부총리 또한 지난달 청문회에서 "3000건이 아닌 3300만 건 이상"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한 달 새 정부가 "쿠팡의 유출 규모는 3000건이 아니라 3000만 건"이라는 점을 수차례 공식화한 셈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쿠팡이 실제 유출 규모를 1만 분의 1 수준인 3000건으로 축소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 '하드 저장' vs '전체 유출'… 용어 해석 두고 엇갈린 시선이 같은 논란의 발단은 쿠팡이 지난 12월 25일 발표한 해명 자료에 있다. 당시 쿠팡은 중국 국적 전 직원의 진술과 포렌식 결과를 인용해 "유출자가 3300만 고객 정보에 접근한 것은 맞지만, 실제 자신의 PC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것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포함해 약 3000개 계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피의자가 이를 삭제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언급한 '외부 하드디스크 저장'이라는 기술적 팩트가 정치권과 정부를 거치며 '전체 유출의 기준'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의 당시 발표에는 '3370만 명이 아니라 3000명만 유출됐다'는 문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공포가 극에 달했던 시점"이라며 "쿠팡 입장에서는 실제 외부로 반출되어 저장된 정보는 소수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고, 향후 과징금 산정 등에 대응하려던 포석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행법상 개인정보 유출은 정보가 통제권을 벗어나 제3자가 알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성립한다. ◇ 이미 '3370만 명 유출' 인정하고 재공지… "모호한 표현이 화 키워"보안업계는 쿠팡이 이미 3370만 명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초 지난 11월 "일부 정보가 '노출'됐다"고 공지했던 쿠팡은, "명백한 유출인데 표현을 순화했다"는 국회와 정부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개보위의 시정조치에 따라 쿠팡은 12월 6일부터 3370만 명 전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재안내'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와 앱 공지를 통해 "유출을 인지한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힘으로써, 단순 노출이 아닌 '유출'임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다만 보안 전문가들은 쿠팡의 초기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애초에 쿠팡이 '유출'(법적 정의)과 '반출·저장'(물리적 이동)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 발표했어야 했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표현이 사태를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을 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쿠팡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을 필두로 공정위, 고용부, 관세청 등 10여 개 부처에서 파견된 수백 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단일 기업 사고에 이토록 다수의 기관이 동시에 고강도 조사를 벌이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초미의 관심사인 최종 조사 결과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01-26 17:49:08

  • 메신저의 빗장을 풀다…네이트온, 소셜 로그인 전면 도입

    메신저의 빗장을 풀다…네이트온, 소셜 로그인 전면 도입

    메신저 서비스의 문턱이 다시 낮아졌다. 한때 직장인 필수 도구로 불리며 국내 메신저 시장을 주도했던 네이트온이 '회원 가입'이라는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외부 이용자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조를 바꿨다. 로그인 방식 하나를 바꿨을 뿐이지만, 이용자 접근 방식과 시장 전략 전반을 재정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종성)는 21일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트 회원이 아니더라도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소셜 계정으로 즉시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능은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트온에서 지원하는 소셜 로그인 플랫폼은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 등 4종이다. 국내 이용자 비중이 높은 주요 포털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범용성이 높은 계정까지 포함했다. 특정 서비스 회원 가입을 전제로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이용자가 이미 보유한 계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셈이다. 이용 절차도 단순화됐다. 소셜 로그인을 선택하면 각 플랫폼에 등록된 전화번호나 이메일 정보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정보 확인만 거친 뒤 곧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 화면이나 추가 인증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칠 필요가 없다. 로그인 과정 전반에는 각 소셜 플랫폼이 채택하고 있는 표준 인증 체계인 'OAuth' 방식이 적용됐다. 보안과 연속성 역시 이번 개편에서 강조된 요소다. 동일한 소셜 계정으로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어, 기기 변경이나 환경 이동에 따른 제약을 줄였다. 회사 측은 앞서 2차 인증을 도입한 데 이어, 로그인 단계에서도 보안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메신저 이용 행태의 분화와 맞닿아 있다. 개인 간 일상 대화는 모바일 기반 메신저를 활용하고, 업무 협업이나 파일 전달 등 공적인 소통은 별도의 메신저로 분리해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나의 메신저에 모든 기능과 관계를 집중시키기보다, 목적에 따라 도구를 구분하는 흐름이다. 네이트온은 이 지점에서 '업무용 세컨드 메신저'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외부 파트너나 일회성 협업 대상과의 소통에서, 상대방에게 별도 가입을 요구하지 않고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업무 환경에서 실질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소셜 로그인 도입은 이러한 사용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기존 네이트온이 강점으로 내세워온 기능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용량 파일 전송과 체계적인 관리 기능, 발송 후 메시지 회수, 팀 단위 협업에 특화된 '팀룸', 원격 제어 기능 등은 업무 환경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개인 메신저 중심의 환경에서 업무용 소통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활용돼 왔다. 네이트온 손형선 본부장은 "네이트온은 앞서 2차 인증 도입을 통해 보안에 대한 사용자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한 데 이어, 이번 소셜로그인 적용으로 로그인 과정에서의 불편함까지 낮췄다"며 "보안과 편의성 사이의 균형을 강화하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메신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셜 로그인 기능은 PC와 모바일 앱 최신 버전에서 모두 적용됐다. 이용자는 환경설정 메뉴를 통해 연동된 소셜 계정을 확인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2026-01-21 08:54:11

  •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해 상담 진행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해 상담 진행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2회 월드전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00여개 이상의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부스에는 행사기간 동안 다수 예비창업자와 방문객들이 찾았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특히 생계형 창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돼지국밥으로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의 상담 많았다. 구체적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50건 이상의 창업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약 60명의 예비창업자 등이 실질적인 창업 의사를 밝혔다. 후속 상담을 위한 연락처를 남기는 등 구체적인 계약검토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은 박람회 현장 상담객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초기자본 부담을 낮춘 맞춤형 창업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장에서 돼지국밥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운영방식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특히,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방문객들이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만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6-01-19 17:49:26

  • 전주혜

    전주혜 "제명 결정, 가처분 가면 한동훈에 유리"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시절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판사 출신 전주혜 전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제명 결정문은 제명이 의결되고 법원으로 가면 통과되기 어려운 결정문"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가 법원에 "윤리위 제명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구하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 것이다. 15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전 전 의원은 "윤리위 결정문에 오류가 일단 발견이 됐다는 게 커다란 하자다. 윤리위는 두 차례에 걸쳐서 정정을 했다. 또 결정문에 감정적인 언사가 많이 쓰여 있는 것은 재판 과정에 안 좋게 비춰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에 가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 효력이 정지가 돼버리면 국민의힘은 한동훈이 당원인지 아닌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이 되고 이는 자멸하는 길"이라며 "6월3일 지방선거까지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이렇게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방선거 패배를 자초하는 그런 일"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윤리위가 더 많은 소명 기회를 줬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윤리위에서 소명 기회를 안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번 처분이 단순 경고나 경징계가 아니다. 윤리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징계 처분이다. 한 번 안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마무리할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더 충분한 기회를 주는 절차가 필요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 의견과 달리 국민의힘 윤리위 측은 "당무감사위를 거친 안건은 당헌·당규상 당사자 소명을 안 들어도 된다. 절차상 위반 여부는 이미 꼼꼼히 유권해석을 거쳤다"며 "가처분 갈 것도 다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는 당 대표이던 2024년 11월 6일 새벽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셧다운'된 동안 '한동훈 명의'와 한 전 대표 아내 '진은정 명의' 글이 대량 삭제됐다. 그 뒤 한 전 대표는 사건 조사 중단을 지시했다. 또한 당차원의 법률대리인 의견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해 수사중단을 요청하기까지 했다"며 "한 전 대표는 가족의 게시판 글 작성을 인정했다. 그런데 이 논란을 인지한 뒤에도 정치적 공방이 확산되는 걸 방치했고 새로운 윤리위 출범 이후 친한계를 앞세워 윤리위를 공격했다"고 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30일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난 작성자는 한 전 대표를 포함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게시글 전체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돼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당 대표로서 문제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데도 본인 및 가족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해명 없이 당무감사위 조사마저 회피해 당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2026-01-17 12:47:44

  • [기자노트] '생수 0원' 영수증에 담긴 쿠팡의 진심

    [기자노트] '생수 0원' 영수증에 담긴 쿠팡의 진심

    지난달 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전 고객 5만 원 상당의 보상안'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반신반의였다. '5만 원'이라는 숫자는 자극적이었지만, 기업들이 위기 때마다 내놓는 그저 그런 생색내기용 면피책일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5일 오전 10시, 뚜껑이 열린 쿠팡의 보상안은 세간의 차가운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앱을 켜고 장바구니에 생수 한 팩과 라면 5봉지를 담았다. 결제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 찍힌 숫자는 선명한 '0원'. 복잡한 조건도, 눈속임 같은 최소 결제 금액 제한도 없었다. 쿠팡이 약속한 것은 화려한 수사여구가 아닌,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를 라면과 물을 조건 없이 건네는 '실질적인 위로'였다. 숫자로 보면 이 결정의 무게감은 더 확실하게 다가온다. 이번 보상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조 7천억 원. 쿠팡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달성한 지난 3분기 누적 순이익의 4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기업 입장에서 한 해 농사를 짓고 거둔 수익의 몇 배를 한 번에 쏟아붓는 것은, 단순한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나올 수 없는 결정이다. 이는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의 신뢰만큼은 잃지 않겠다"는 사활을 건 의지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보통 기업들은 멤버십 회원에게만 혜택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쿠팡은 일반 회원은 물론, 이미 마음이 상해 떠나버린 '탈퇴 회원'에게까지 손을 내밀었다.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좋으니,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응당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태도다. 여기서 '마케팅'이 아닌 '책임'을 읽은 것은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유통업은 신뢰를 먹고 산다.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쿠팡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물론 개인정보 유출은 뼈아픈 실책이다. 하지만 실수 이후의 대처가 그 기업의 '격(格)'을 결정한다. 핑계를 대거나 시간을 끄는 대신, 곳간을 털어 고객의 장바구니부터 채워준 쿠팡의 이번 행보는 위기 관리의 새로운 모범답안을 보여줬다. 오늘 고객들이 받아든 '0원 영수증'. 그것은 공짜 상품 내역서가 아니라, 다시 한번 잘해보겠다는 쿠팡의 묵직한 반성문이자 진심 어린 편지였다. 이제 그 진심에 고객들이 응답할 차례다.

    2026-01-15 13:54:40

  • 쿠팡, 3천370만 고객에 '5만원 보상' 지급 시작…

    쿠팡, 3천370만 고객에 '5만원 보상' 지급 시작…"생수 20병 0원·라면 300원" 역대급 혜택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천370만 명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 지급을 15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총 보상 규모만 1조6천850억원에 달하는 이번 조치는 쿠팡의 지난 해 1~3분기 합산 순이익(3천841억원)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strong〉◇ "접속하니 0원"…피부로 와닿는 파격 혜택〈/strong〉 쿠팡은 이날 앱 접속 시 '고객님께 구매이용권을 드립니다'라는 안내 배너를 띄우고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번 보상안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혜택'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부터 쿠팡 앱에서는 이용권이 적용돼 가격이 '0원'으로 표기된 생필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용권을 적용하면 500ml 생수 20병을 0원에, 짜파게티 5봉지를 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식빵이나 휴지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들도 무료 구매가 가능하다. 쿠팡이츠에서도 피자 한 판을 3500원에, 스타벅스 라떼 2잔을 4천300원에 즐길 수 있는 등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 30대 주부 고객은 "처음엔 단순한 생색내기용 쿠폰인 줄 알았는데, 평소 사려던 물티슈와 세제를 장바구니에 담으니 결제 금액이 0원이 돼 깜짝 놀랐다"며 "복잡한 조건 없이 생필품을 공짜로 살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선물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쿠팡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번 이용권을 적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strong〉◇ 5만원 패키지, 어떻게 쓰나?… 여행·명품·배달까지〈/strong〉 제공되는 구매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쿠팡 전 상품(로켓배송·판매자 로켓) 5천원 ▷쿠팡 트래블(숙박·티켓) 2만원 ▷알럭스(R.Lux) 뷰티·패션 2만원 ▲쿠팡이츠 5천원 등이다. 특히 초기 일각에서 제기된 "비싼 상품에만 쓸 수 있는 마케팅용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쿠팡은 소액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로켓배송 상품 중 5천원 이하로 구매 가능한 품목만 14만 개에 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쿠팡 트래블 역시 눈썰매장, 동물원, 키즈카페 등 2만원 이하로 이용 가능한 티켓 상품을 700여 종 준비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명품 뷰티관인 알럭스(R.Lux)에서도 핸드크림, 립밤 등 2~3만 원대 제품 400여 종을 구비해 이용권만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strong〉◇ 탈퇴 회원도 4월 15일까지 사용 가능〈/strong〉 이번 보상은 와우 멤버십 회원은 물론 일반 회원과 이미 탈퇴한 회원까지 모두 포괄한다. 와우 회원은 주문 금액 조건 없이 무료 배송으로 이용권을 쓸 수 있으며, 일반 회원은 기존 무료 배송 기준(1만 9800원)을 충족하면 사용 가능하다. 탈퇴 회원이라도 기존 번호로 재가입하면 최대 3일 내에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단, 환금성 문제나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도서, 상품권, 순금 등 일부 품목은 사용이 제한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이번 보상안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사활을 건 조치"라며 "실제 고객들이 혜택을 체감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신뢰 회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팡은 구매이용권 사용이 몰려 일부 상품이 품절될 경우를 대비해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 신속한 물량 수급에 나설 방침이다.

    2026-01-15 13:31:55

  •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가 힙하다고?"… 스타벅스, '프렌즈' 오마주로 세대 통합 통했다

    스타벅스가 미국 전설의 시트콤 '프렌즈(FRIENDS)'와의 만남을 통해 뉴트로(New+Retro)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드라마 속 명장면을 재치 있게 해석한 메뉴와 공간 마케팅이 기성세대의 향수와 Z세대의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며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1월 1일 출시한 '프렌즈' 협업 상품들이 출시 2주 만에 음료 누적 판매 100만 잔, 푸드 3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 "이 장면 알면 찐팬"… '엎어진 케이크'의 반전 매력 이번 협업의 성공 요인은 단연 '스토리텔링'이다. 단순히 로고만 빌려온 것이 아니라, 드라마 속 에피소드를 제품에 정교하게 이식해 팬들의 팬심(Fan心)을 건드렸다. 가장 화제가 된 제품은 '프렌즈 엎어진 치즈 케이크'다. 드라마 속 등장인물(레이첼과 챈들러)이 바닥에 떨어진 치즈케이크를 훔쳐 먹던 코믹한 명장면을 그대로 제품명과 비주얼로 구현했다. 겉면을 로투스 비스코프 쿠키 도우로 감싸 포크로 깨먹는 재미를 더한 이 케이크는 SNS상에서 "떨어져도 먹었던 이유를 알겠다", "깨먹는 재미가 있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함께 출시된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 역시 주인공 '조이'가 가장 사랑했던 샌드위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며 신년 푸드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이들 프렌즈 협업 푸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모니카의 문'이 음료 위로… 2030세대 취향 저격 음료 부문에서도 스토리텔링의 힘은 강력했다. 시트콤의 상징인 '모니카의 보라색 대문'을 토핑으로 올린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와 주인공들이 즐겨 마시던 커피를 연상시키는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잔 판매고를 올렸다. 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서현(29) 씨는 "어머니와 함께 보던 프렌즈의 추억이 떠올라 매장을 찾았다가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게 됐다"며 "음료 한 잔에 추억이 담겨 있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프렌즈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경험하지 못한 1020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반응을 얻고 있다. ◆ 장충동에 재현된 뉴욕… 팝업스토어 '오픈런' 행렬 오프라인 공간 경험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 스타벅스는 서울 장충라운지R점에 프렌즈 속 뉴욕 아지트인 '센트럴 퍼크'와 등장인물의 공간을 재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주택을 개조한 매장 특성을 살려 드라마 속 분위기를 생생하게 구현하자, 오픈 첫날인 지난달 24일에는 입장 대기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기간 장충라운지R점의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협업 음료 판매량 또한 타 매장 대비 30% 높게 나타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친구(Friends)'라는 키워드로 고객들에게 안녕을 전하고자 했던 기획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즐거움과 공감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5 09:06:41

  • 이철우 경북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4개월 연속 상승'…'중도·무당층'까지 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4개월 연속 상승'…'중도·무당층'까지 품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탄탄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의 핵심 지지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TK(대구경북) 신공항 등 굵직한 현안을 주도하는 리더십이 더해지며 지지율의 '밀도'와 '크기'를 동시에 키웠다는 분석이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2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수행 긍정 평가는 56.8%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단순한 반등을 넘어 안정적인 상승 기류에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 멈춤 없는 상승세, 지역 내 '정치적 중량감' 확인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흔들림 없는 상승 추이다. 이 지사의 긍정 평가는 지난 9월 49.3%를 시작으로 10월 52.3%, 11월 55.1%, 12월 56.8%를 기록하며 매달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4개월간 7.5%포인트나 상승한 이 수치는 지역 민심이 이 지사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결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이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 101.7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표를 받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관할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한 지표다. 100을 상회한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보편적인 정당 지지 기반을 온전히 흡수함은 물론, 이 지사 특유의 도정 운영 능력이 더해져 중도층 등 외연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이 지사가 보수 텃밭인 경북의 전통적 지지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행정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아 '지지층 플러스 알파(+α)'의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 TK 신공항 '결단'과 '건강 회복'… 신뢰의 구심점 이러한 상승세와 탄탄한 지표의 배경에는 답보 상태인 지역 현안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이 지사의 '뚝심'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사는 최근 "대구경북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공항과 항만은 필수 생존 조건"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그는 TK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30년 뒤 경북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며 "정부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예산을 투입해 시작하고 나중에 정산받는 방식이라도 가야 한다"는 '선(先)착공 후(後)정산'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공항은 속도전이다. 경쟁 공항보다 늦어지면 안 된다"며 "대구시 예산이 부족하다면 경북이 힘을 보태서라도 우선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 지사의 통 큰 결단과 희생적인 자세가 도민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왕성한 활동을 재개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이 지사는 1천여 명의 시도민 앞에 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건강을 염려하자, 이 지사는 "요새 암은 감기와 똑같다"는 호탕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또한 "이 지사의 혈색이 완벽하게 돌아왔다"며 힘을 실어줬다. 건강 회복과 함께 돌아온 이 지사의 특유의 활력이 도정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정당지표 상대지수 100을 넘긴 것은 이 지사가 지역 내 지지 기반을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건강 회복 후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이 도민들의 기대감과 맞물려 당분간 견고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해 11월 28~30일, 12월 29~3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1~12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2%다.

    2026-01-14 11:37:00

  • 국민의힘 윤리위, 한동훈 제명 의결…6시간 심의 끝 최고수위 징계

    국민의힘 윤리위, 한동훈 제명 의결…6시간 심의 끝 최고수위 징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13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당 윤리위 징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위로 분류되는 제명 결정을 윤리위가 내리면서, 최종 확정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약 6시간 동안 논의를 진행한 끝에 제명 의결에 이르렀다. 제명은 윤리위 의결만으로 즉시 확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이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절차를 밟는다. 당 지도부는 '당원게시판 논란'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윤리위 결정 이후 남은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윤리위가 제명 의결 근거로 삼은 사안은 '당원게시판 논란'이다. 해당 논란은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당 안팎의 논쟁을 불러왔고, 윤리위는 이 과정에서 한 전 대표의 윤리적·정치적 책임이 적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사유와 판단의 구체적 내용은 윤리위 논의 결과와 함께 정리되는 대로 당 차원의 설명이 뒤따를 전망이다.앞서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한 전 대표를 윤리위에 회부했다. 당무감사위는 회부 당시 한 전 대표에게 "여론조작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판단했다고 밝혔고, 윤리위는 회부 이후 약 2주 만에 결론을 내렸다. 통상 당무감사위가 사실관계 점검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윤리위에 사건을 넘기면, 윤리위는 당규와 윤리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하는 절차를 밟는다.제명은 당원 지위를 박탈하는 징계로, 당내에서 가장 무거운 단계로 꼽힌다. 경고, 당원권 정지 등 단계적 징계와 달리 제명은 당원 신분 자체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징계 효과가 크다.

    2026-01-14 01:29:42

  • "뻔한 참치·햄 말고 이건 어때요?"... ㈜해담, 가족 마음 읽은 '센스 만점' 건강 선물 3선(選)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기쁨도 잠시,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머릿속은 '이번엔 또 무슨 선물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으로 복잡해진다. 흔한 햄이나 참치 세트는 성의 없어 보이고, 고가의 선물은 부담스러운 요즘, 받는 사람의 상황과 취향을 고려한 '센스 있는'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한방식품 전문기업 ㈜해담(대표 엄수현)은 이번 설, 천편일률적인 선물 세트 대신 가족 구성원 각자의 필요를 세심하게 채워줄 '실속형 건강 솔루션 3선'을 제안했다. 대구한의대학교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입증된 품질은 기본, 명절 풍경 속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할 아이템들을 큐레이션 했다. ◆ "맛없는 건 절대 안 먹어!" 입맛 까다로운 아이와 손주에겐... 〈하늘숨 홍배즙〉 할머니는 몸에 좋은 걸 먹이려 하고, 아이는 쓴맛이 싫다며 도망 다니는 모습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실랑이다. 해담은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한의대 연구진과 함께 '맛의 황금비율'을 찾아냈다. '하늘숨 홍배즙'은 최상급 배를 아낌없이 착즙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함을 베이스로 잡았다. 여기에 홍삼의 든든한 기운과 지황의 촉촉함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쓴맛은 감추고 건강함은 채웠다. 해담 관계자는 "아이들이 '약'이 아닌 맛있는 '주스'로 인식해 먼저 찾는다"며 "건조한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컴 드링크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 "5시간 운전에 온몸이 뻐근..." 녹초가 된 남편에겐... 〈해담 진생고 홍삼스틱〉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몇 시간째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편, 혹은 명절 노동으로 지친 아내에게는 즉각적인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다. 물 섞인 밍밍한 홍삼으로는 부족할 때, '해담 진생고 홍삼스틱'이 구원투수가 되어준다. 이 제품은 숟가락으로 떠먹던 전통 경옥고 스타일의 '고(膏)' 형태를 스틱 한 포에 그대로 구현해냈다. 입안을 꽉 채우는 특유의 꾸덕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게소에서나 처가댁 도착 직전, 간편하게 한 포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방전된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기름진 음식 먹고 나니 입이 텁텁해..." 부모님 디저트로는... 〈해담 홍삼절편〉 각종 전과 갈비찜 등 기름진 명절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나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줄 무언가가 당기기 마련이다. 이때 믹스커피나 과자 대신 내놓기 좋은 '어른의 디저트'가 바로 '해담 홍삼절편'이다. 꿀을 머금은 달콤한 첫맛 뒤에 홍삼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어우러져, 식사 후 느끼해진 속과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특히 잘 말린 곶감처럼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은 무료한 입을 즐겁게 해, 차(Tea)와 함께 곁들이는 다과상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해담 엄수현 대표는 "해담은 경산에 뿌리를 두고 대구한의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연구소기업으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원칙 아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설에는 뻔한 선물 대신, 가족의 사소한 습관과 취향까지 고려한 해담의 건강 선물로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사랑을 표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담의 설 맞춤형 선물세트 3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해담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2 16:10:18

  • '아아' 대신 '티(Tea)' 찾는다… 스타벅스에 부는 20대의 '차(茶)바람'

    '아아' 대신 '티(Tea)' 찾는다… 스타벅스에 부는 20대의 '차(茶)바람'

    "카페에 가면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 대신 차(Tea)를 즐기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20대 고객의 티 음료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 전체 티 음료 판매량이 8%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20대의 '티 사랑'이 유독 뜨거웠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취향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향과 색감, 온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티 음료가 젊은 층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다. ◆ 20대의 '최애'는 역시 '자허블'… 연간 300만 잔 팔려 지난해 스타벅스가 선보인 30여 종의 티 음료 중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메뉴는 단연 '자몽 허니 블랙티'였다. 일명 '자허블'로 불리는 이 음료는 새콤한 자몽과 달콤한 꿀, 그윽한 블랙티가 조화를 이루며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 실제로 지난해 20대 고객이 마신 자몽 허니 블랙티만 약 300만 잔에 달한다. 호불호 없는 깔끔한 맛 덕분에 2024년에는 티 음료 최초로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위는 상큼한 유자와 알싸한 민트가 만난 '유자 민트 티'가 차지했다. 이어 3위와 4위에는 '제주 말차 라떼'와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말차 열풍'을 증명했다. 특히 제주 말차 라떼의 인기는 20대 특유의 '모디슈머(Modisumer·자신의 뜻대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우유를 두유로 변경하거나 말차 파우더를 추가해 더 진하게 즐기는 등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는 각종 '커스텀 레시피'가 인기를 견인했다. 시즌 한정으로 출시됐던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말글라'라는 줄임말까지 탄생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위는 홍차 본연의 맛을 살린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차지했다. ◆ "눈과 입이 즐거운 티 경험 확대할 것" 스타벅스는 이 같은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올해 초부터 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1월 출시한 뉴이어 시즌 음료의 절반을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채운 것이 그 방증이다. 특히 인기 시트콤 '프렌즈'와 협업한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얼 그레이 밀크티에 베리 소스를 더하고, 보랏빛 폼 위에 드라마의 상징인 '모니카의 대문'을 표현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다. 함께 선보인 '유자 배 캐모마일 티' 역시 남해산 유자와 서양배를 조합해 산뜻한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젊은 고객들이 커피를 넘어 티까지 폭넓게 즐기고 있다"며 "스테디셀러인 자몽 허니 블랙티부터 나만의 레시피로 즐기는 말차 라떼까지, 20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다채로운 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12 08:49:04

  • "반도체·AI로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원주시, 경제 도약 '승부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동시에 보유한 강원 원주시가 2026년을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상(飛上)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탄탄한 교통망과 도시 기반 위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이라는 미래 먹거리를 얹어 실질적인 산업 지형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첨단 산업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기존 원주의 주력 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자동차 부품, 제약 바이오 분야에 반도체와 AI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원 시장은 "모든 산업군이 반도체, AI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원주형 첨단산업 생태계'를 보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이러한 변화가 시민들의 삶 속에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는 이를 통해 수도권 등 전국의 우량 기업을 원주로 끌어들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균형 발전도 꾀한다. 원주시는 신도심 개발에 밀려 상대적으로 침체된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10년 만에 도시관리계획을 전면 정비하기로 했다. 핵심은 '규제 완화'다. 수십 년 전 기준에 묶여 있던 구도심의 건축물 층수 제한 등을 과감히 풀어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원 시장은 "과거의 낡은 규제 대신 현재의 도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기준을 적용해 신·구도심 간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원주시는 정부 주도의 대형 국책 사업 선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전에 뛰어드는 한편, 원주공항을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는 과제도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026-01-08 14:48:49

  • 서울시 행정, AI 수어로 더 가까워진다…케이엘큐브, 120 다산콜과 MOU

    서울시 행정, AI 수어로 더 가까워진다…케이엘큐브, 120 다산콜과 MOU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접근성 전문 기업 케이엘큐브는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엘큐브는 청각장애인 등 행정 약자를 위한 AI 기반 수어 상담 서비스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핵심 시정 철학인 '외로움 없는 서울실현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 델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술과 정서적 교감을 결합한 'AI 휴머니티' 구현으로 무장벽(Barrier-free)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 해 단순 민원 응대를 넘어 서울시 생활 정보, 정책 안내, 복지 서비스 등 행정 전반의 수어 상담 서비스 체계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수어 어휘 개발 등에 나선다. 케이엘큐브는 글로벌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국내외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AI 수어 번역 및 아바타 생성 기술을 활용한 수어 통역 플랫폼을 구축했다. 120다산콜재단은 공공행정 콜센터로, 두바이, 몽골, 베트남, 부탄, 이란, 인도, 일본, 태 국 등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글로벌 표준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란 정부와 협력해 현지 공공 콜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등 운영 노하우를 수출한 바 있다. 다산콜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어 상담 분야에서도 글로벌 서비스 표준 모델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엘큐브 관계자는 "CES 혁신상 수상 등으로 검증된 당사의 AI 수어 기술이 120다산콜재단의 운영 노하우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청각장애인 대비 수어 통역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디지털 포용 행정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07 12:55:28

  • G마켓·옥션, 2026년 새해 첫 특가 'G락페' 개최... 한우 최대 65% 할인

    G마켓·옥션, 2026년 새해 첫 특가 'G락페' 개최... 한우 최대 65% 할인

    G마켓과 옥션이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특가 프로모션 'G락페(G마켓 질러락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맞이도 G락페'라는 콘셉트로 식품부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행사의 핵심 코너는 매일 자정(00시)에 공개되는 '온에어 핫딜'이다. 밴드 자우림이 출연한 광고에 소개된 상품을 중심으로 한우, 한돈, 신선식품, 겨울 간식 등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일 대표 상품으로는 '엄마네 한우(1++ 등급) 부위별 골라담기 특가'가 마련됐다. G마켓은 전국한우협회와 협업해 '우리한우 판매 촉진 캠페인'을 전개하며 육회, 국거리, 불고기, 차돌박이, 등심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상궁김치 석박지(2kg)', '신세계푸드 올반 핫도그(40개)' 등이 준비되어 있다. 24시간 동안만 판매되는 'G락페 특가'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1일에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제주직송 한라봉, 미샤 베스트상품 1+1 등이 공개된다. 이어 2일에는 나이키 가방과 통영산 활 가리비가, 3일에는 아토베리어365크림과 종근당 비타민C 등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한 '새해맞이 5대 테마관'도 운영된다. 고객들은 ▲새해 다짐(건강·도서) ▲새해 스타일(패션·뷰티) ▲새해 포근한 우리집(리빙) ▲새해 신나는 겨울방학(여행·레저) ▲새해 장보기(식품·생필품) 등 목적에 맞춰 상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가격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5% 중복쿠폰 3종(최대 2천원, 1만원, 3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LG생활건강, 애경, 불스원 등 '슈퍼브랜드데이 MAX' 참여 제품 구매 시 최대 15%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인 만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한우 등 신선식품과 시즌 인기상품을 엄선했다"며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새해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31 10:22:16

  • [기자노트] 쿠팡은 왜 '쉬운 항복' 대신 '고통스런 침묵'을 택했나

    [기자노트] 쿠팡은 왜 '쉬운 항복' 대신 '고통스런 침묵'을 택했나

    모든 비극은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쿠팡 경영진이라고 왜 모르겠는가. 한국 사회에서 기업이 위기를 넘기는 가장 값싸고 효율적인 방정식을 말이다. 오너가 국회에 출석해 90도로 허리를 굽히고, 눈물을 글썽이며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고 읍소하는 것. 그리고 뒤로는 지역구 의원들에게 "의원님 지역에 물류센터 하나 짓겠습니다"라고 약속하는 것. 이것이 한국에서 '괘씸죄'를 벗고 면죄부를 사는 전형적인 '정치적 거래(Political Transaction)'의 문법이다. 하지만 쿠팡은 그 '쉬운 길(Easy Way)'을 버리고, 온 국민에게 손가락질받는 '가시밭길(Hard Way)'을 택했다. 대중은 이를 '오만'이라 부르지만, 경영학과 법학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이성(Reason)'의 결과다. 〈strong〉◆ '죄송하다'는 말이 미국에선 '자백'이 된다〈/strong〉 가장 큰 족쇄는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NYSE) 상장사라는 '신분'이다. 한국에서의 사과(Apology)는 정서적 위로지만, 영미법 체계인 미국 법정에서의 사과는 명백한 '책임 인정(Admission of Liability)'으로 간주된다. 만약 김범석 의장이 한국 국회에서 호통에 못 이겨 "네,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그 발언은 실시간으로 번역되어 미국 법정에 증거로 제출된다. 이는 곧바로 수조 원대의 징벌적 손해배상과 주주들의 집단 소송(Class Action)을 트리거(Trigger)하는 방아쇠가 된다. 쿠팡은 지금 '한국의 정서법'과 '미국의 상법'이라는 양립 불가능한 두 개의 법정 사이에 서 있다. 한국에서 욕을 먹지 않으려면 미국에서 회사가 망할 위기를 겪어야 하고, 미국에서 회사를 지키려면 한국에서 '파렴치한'이 되어야 한다. 쿠팡의 침묵은 이 제로섬(Zero-sum) 게임에서 기업의 존속을 위해 선택한, 피 말리는 '전략적 인내'였다. 〈strong〉◆ 국회의원들의 호통, 그 뒤에 숨겨진 '지대 추구'의 욕망〈/strong〉 그렇다면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이 사정을 모를까? 알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여기에는 '정치적 셈법'이 작동한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청문회장에서의 고성(高聲)은 정치인에게 남는 장사다. 대기업 총수를 혼내는 모습은 '서민의 대변자'라는 이미지를 획득하는 가장 효과적인 퍼포먼스다. 국회의원이 사는 길은 기업을 악마화하여 자신의 도덕적 우위를 증명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더 깊은 곳에는 '약탈적 교환'의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겉으로는 정의를 외치지만, 강하게 압박할수록 기업과의 협상력은 높아진다. 큰 소리를 칠수록 기업은 그 의원을 달래기 위해 지역구 민원 해결이나 투자 약속 같은 '당근'을 내밀 가능성이 커진다. 어쩌면 지금의 호통은 "우리 지역구에 무엇을 해줄 텐가"라는, 청구서의 다른 이름일지 모른다. 〈strong〉◆ '죽여야 사는' 정치가 아니라 '살려서 얻는' 지혜가 필요하다〈/strong〉 문제는 이 정치적 쇼의 비용을 누가 치르느냐다. 쿠팡을 악으로 규정하고 영업 정지나 과도한 규제로 손발을 묶으면, 정치인들은 '정의를 구현했다'는 명분을 얻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6만 명의 고용인과 수십만 소상공인, 그리고 편리한 물류 혜택을 누리는 국민들에게 전가된다. 쿠팡은 침묵의 시간 동안 '데이터 100% 회수'라는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이것이 쇼맨십에 능한 정치인들과, 묵묵히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인의 차이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고객 창출"이라고 했다. 쿠팡을 죽여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시적인 감정의 카타르시스뿐이다. 하지만 쿠팡을 살리고 그들의 혁신을 독려한다면,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와 보안 시스템을 동시에 가진 기업을 자산으로 갖게 된다.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기업을 인질로 잡는 '호통의 정치'가 아니라, 기업이 처한 글로벌 딜레마를 이해하고 국익을 위해 퇴로를 열어주는 '통찰의 정치'다. 쿠팡이 걷고 있는 그 힘든 길의 끝에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몰락'이 아니라 'K-커머스의 진화'가 되게 하려면,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말 못 할 사정'을 읽어주어야 한다.

    2025-12-31 09:37:39

  •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30일 국회 청문회장이 김범석 의장의 불출석을 성토하는 고성으로 뒤덮인 시각,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FC) 인근의 공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연일 '징벌적 손해배상'과 '영업 정지' 같은 살벌한 단어들이 오가지만, 이곳 대구·경북의 현장 근로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그 말들은 당장의 생존을 위협하는 '공포'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 이후 쿠팡이 '공공의 적'으로 몰리고 있지만, 지역 경제계의 시각은 사뭇 다르다. 쿠팡은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대구·경북의 물류 동맥을 책임지고 수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 "로켓배송은 지방 소상공인의 유일한 판로… 끊기면 다 죽는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가공식품을 제조해 쿠팡에 납품하는 김 모 대표(48)는 최근 정치권의 '쿠팡 제재' 논의를 보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그는 "서울 사람들은 마트 가서 사면 그만이라지만, 우리 같은 지방 제조사들에게 쿠팡 로켓배송은 전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고속도로'이자 생명줄"이라고 토로했다. 김 대표는 "쿠팡이 잘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영업을 정지시키거나 기업을 흔들어서 물류가 멈추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같은 영세 납품업체들이 뒤집어쓴다"며 "국회의원들이 화풀이하듯 기업을 때리는 동안, 밑바닥 경제가 얼어붙는 건 안 보이는 모양"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쿠팡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기업 유통망을 뚫지 않고도 전국에 물건을 팔 수 있는 기회의 땅 역할을 해왔다. 경북 지역 특산물 판매자들 역시 "쿠팡 덕분에 매출이 3배 이상 뛰었는데, 이번 사태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거나 플랫폼 규제가 강화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대구·경북 고용의 산실… 6만여 명의 '밥줄' 달렸다 고용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쿠팡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준공된 대구 FC는 축구장 46개 크기의 초대형 물류 거점으로, 이곳을 통해 창출된 직간접 고용 효과만 1만 명을 훌쩍 넘는다.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친구'와 물류 협력사 직원들까지 합치면 대구·경북권에서만 약 6만 명의 생계가 쿠팡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쿠팡이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게 붙잡아두는 앵커(Anchor) 역할을 해왔다"며 "정치 논리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면 당장 이번 겨울부터 지역 고용 시장에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교각살우(矯角殺牛) 경계해야… 보안은 잡되 경제는 살려야" 물론 개인정보 유출은 중대한 과실이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사태 해결의 방식이 '기업 죽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잘못된 뿔(보안 허점)을 바로잡으려다 소(기업과 지역 경제)를 죽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쿠팡이 침묵 속에서도 유출된 데이터를 100% 회수하고 추가 피해를 막아낸 점은 참작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구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해킹 사고가 터질 때마다 기업 CEO를 불러 망신 주고 과징금 때리는 식의 구태의연한 대응으로는 보안 능력도, 경제 활력도 살릴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쿠팡은 이미 대구·경북의 사회적 자산이나 다름없다"며 "국회는 감정적인 호통보다는 재발 방지책을 요구하되, 기업이 다시 뛰어 지역 경제를 돌릴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30 1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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