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 기자 jsh052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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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 내라던 트럼프, 하버드와 끝내 파국…군사 동맹마저 끊어

    1조 내라던 트럼프, 하버드와 끝내 파국…군사 동맹마저 끊어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아이비리그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와의 모든 협력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하버드 간의 극한 갈등이 결국 군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전면 중단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다른 명문대들로까지 이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strong〉◇전사 계급 이해 못 하는 '글로벌리스트' 양성소 낙인〈/strong〉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금요일 성명을 통해 "하버드 대학교는 더 이상 전쟁부(War Department,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부 명칭)와 군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며 하버드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동안 우리 군의 가장 우수한 장교들을 하버드에 보내며 그들이 전사 계급(Warrior Class)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해주길 바랐으나, 결과는 실망스러웠다"며 "하버드에 간 장교들은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대신 글로벌리스트와 급진적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돌아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SNS(X)를 통해서도 "하버드는 '워크(Woke·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된)' 상태지만, 전쟁부는 그렇지 않다"고 일갈하며 이번 결정의 배경이 이념적 불일치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strong〉◇2026-27 학기부터 전면 중단… 아이비리그 전반으로 조사 확대〈/strong〉 이번 조치에 따라 2026-27 학년도부터 하버드에서 운영되던 군 관련 대학원 과정, 펠로우십, 자격증 프로그램 등이 모두 중단된다. 다만 현재 하버드에 재학 중인 군 인력은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조치가 하버드에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이비리그 전반에 퍼진 제도적 편향성을 조사할 것"이라며 다른 명문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조만간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미 행정부의 '대학 길들이기'가 교육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임을 시사한다. 〈strong〉◇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압박' 정점… 10억 달러 요구설까지〈/strong〉 하버드와 트럼프 행정부의 악연은 깊다. 행정부는 그동안 하버드가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확산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방 연구 자금을 삭감하고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하려 시도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해왔다. 하버드 측은 정부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고 이념적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며 소송으로 맞서고 있으나,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자금 지원 재개의 조건으로 하버드에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전 요구액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6-02-07 20:46:19

  • "기란 마을에서 만나요" 엔씨 '리니지 클래식' 부활, 3040 유저 '술렁'

    두 자릿수 나이의 '리니지'가 원형으로 돌아왔다. 과거 PC방에서 밤을 새우며 접속하던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리니지 클래식'이 프리 오픈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옛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6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리니지 클래식(Lineage Classic)'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료 서비스에 앞서 4일간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유료 서비스가 시작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2000년대 초반 PC방 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리니지'의 초기 버전을 기반으로 한 정통 PC MMORPG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를 중심으로,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등 당시의 핵심 지역을 그대로 재현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당시의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 20년 전 그 감성을 소환한다. 엔씨(NC)는 "2000년대 초 리니지를 경험했던 이용자들의 기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것이 개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커뮤니티와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는 프리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기란 마을에서 텔레포트 팔던 시절이 생각난다", "다시 '기사단의 반지'를 만들 수 있을 줄이야"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유저는 "고등학생 시절 밤새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 시절 친구들이랑 약속한 자리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며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프리 오픈은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모든 한국·대만 이용자는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 2월 11일부터는 월정액 형태로 전환되며, 이용권 가격은 29,700원이다. PC방 이용자 대상 혜택도 제공된다. PC방에서 접속 시 방어력이 상승하는 '수상한 기운' 버프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서버에서는 입장할 수 없는 '말하는 섬 던전'과 '글루디오 던전' 등 PC방 전용 던전 콘텐츠도 포함된다. 또 일정 시간 이상 접속하면 획득 가능한 '픽시의 깃털'을 통해 소모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희귀 캐릭터명을 걸고 경쟁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레어 캐릭터명 선점 타임어택'이라는 이름으로 3월 25일까지 운영되는 이 이벤트는 특정 레벨 최초 달성, 보스 몬스터 처치 마지막 타격 성공 등 미션 수행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성공 시 보상으로는 서버별 클래스명이나 '데스나이트', '커츠', '바포메트', '흑장로', '드레이크' 등 대표 보스 몬스터 이름을 캐릭터명으로 받을 수 있다.

    2026-02-07 20:28:42

  • [단독] 빗썸, 입력 실수로 38조 '유령 비트코인' 살포…

    [단독] 빗썸, 입력 실수로 38조 '유령 비트코인' 살포… "장부 거래 허점 드러났다"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돼 이용자들에게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실제 코인이 아님에도 매매가 체결되어 약 30억 원이 현금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금융 당국 조사를 통해 확인되며 '장부 거래'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빗썸은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금 지급 단위를 '원(KRW)'이 아닌 '비트코인(BTC)'으로 잘못 입력하는 사고를 냈다. 당초 1인당 최대 5만 원을 지급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전산상으로는 1인당 최소 2,000비트코인이 입금됐다. 사고 발생 시점 시세(약 9,800만 원)를 적용하면 인당 1,96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날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은 총 40만 개, 원화 환산 시 약 38조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의 약 2%에 해당하는 막대한 물량이다. 문제는 이 '유령 비트코인'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됐다는 점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이번 오류로 지급받은 코인을 일부 사용자가 즉시 매도해 실제 인출한 금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자산이 내부 전산망에서 정상 자산처럼 인식돼 매매가 체결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빗썸 내 비트코인 시세는 타 거래소 대비 10% 이상 폭락한 8,100만 원대까지 추락해 일반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가 훼손됐다. 다만, 38조 원에 달하는 유령 코인 전체가 외부로 유출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거래소가 실제로 보유한 물량에 물리적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빗썸이 실제 지갑(Wallet)에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5만 개 수준으로 알려졌다. 내부 장부상으로는 40만 개가 찍혔더라도, 실제 블록체인(On-chain)상에서 외부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물량은 빗썸의 보유 한도인 5만 개를 넘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장부상 잔고'와 '실제 출금 가능 물량'의 괴리가 역설적으로 대규모 국부 유출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 셈이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A씨는 "대규모 외부 반출이 막힌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사고의 본질은 거래소가 보유하지도 않은 자산이 거래됐다는 점"이라며 "거래소 내부 장부(Off-chain)와 실제 블록체인 간의 실시간 검증 시스템이 부재함을 드러낸 것으로, 마음만 먹으면 실제 코인 없이도 장부 조작만으로 가짜 코인을 유통시킬 수 있다는 기술적 허점이 노출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빗썸 측은 "사태 파악 직후인 오후 7시 40분쯤 입출금을 전면 차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며 "160여 명의 계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비트코인 40만여 개를 전량 회수했고, 이미 현금화한 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포함해 회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입금된 계정들은 로그인이 제한된 상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단순한 전산 장애를 넘어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의 부실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시장 신뢰를 훼손한 만큼 철저히 사고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제2의 FTX 사태'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 한 빗썸 이용자는 "거래소 화면 속 숫자가 실제 지급준비금과 1대 1로 매칭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이상, 투자자들의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강도 높은 투명성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6-02-06 23:48:38

  • "15만원에 산줄 알았는데"…삼성전자 '하한가 줍줍' 대박 터졌다

    6일 삼성전자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과정에서 하한가 구간에서 매수 주문이 체결된 사례가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하한가에 매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삼성전자 주식을 15만1600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실제 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하한가 가격에 체결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삼성전자를 15만1600원에 산 줄 알았는데, 거래 내역을 보니 하한가 물량을 샀다. 이게 무슨 일이냐"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거래 내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 개장 직후 전일 대비 29.94% 급락하며 하한가인 11만6000원까지 내려갔다. 이 짧은 시간 동안 거래가 집중되면서 대규모 체결이 이뤄졌고, A씨의 매수 주문도 이 구간에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급격히 움직이는 과정에서 일부 호가가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며 체결이 이뤄진 정황이 함께 포착됐다. 급락 직후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도 발동됐다. VI는 개별 종목의 체결 가격이 직전 가격 대비 일정 수준 이상 급변할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과도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삼성전자 역시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VI가 작동하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제한됐다. VI 발동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단일가 매매가 해제된 뒤 10여 분 만에 주가는 정상적인 가격대 수준으로 복귀했고, 이후 큰 변동 없이 장중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15만8600원으로 집계됐다. A씨의 매수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하한가 구간에서 체결된 주식은 단숨에 약 36%의 평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셈이다. 해당 사례가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게시글에는 "자동매매 로또에 당첨된 셈이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게 놀랍다", "될 사람은 어떻게든 된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리마켓 거래 구조와 호가 공백에 관심을 보이며 당시 체결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프리마켓은 정규장과 달리 거래 참여자가 제한적이고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특정 시점에 주문이 몰릴 경우 가격이 급격히 움직일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 역시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하한가까지 밀렸고,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르게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문이 예상과 다른 가격대에서 체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4% 내린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종 전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8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변동성이 컸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제한적인 등락에 그쳤다.

    2026-02-06 22:49:05

  • 李 대통령

    李 대통령 "(대구경북 행정통합) 규정대로 추진하면 될 것"…이철우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 협조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일 남부내륙철도 기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공식 현장에서 이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게시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7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이라며 대통령에게 통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이던 지난 2024년 12월, 경북도청을 방문했을 당시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당시에도 직접 통합의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이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추진하는 것이 맞다'는 뜻을 밝혀주신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경북이 먼저 시작했군요. 규정대로 하면 되잖아요"라고 화답하며, 절차에 따른 통합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번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 구역 개편을 넘어선 '지방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수도권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균형 발전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도청과 도청 신도시를 이번 기회에 더욱 발전시켜 북부권을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을 확실히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화와 국가 발전을 이끌었던 대구경북의 저력과 영광을 되찾겠다"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시도민과 함께 길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6 16:25:13

  • 쿠팡 로저스 대표, 임직원에

    쿠팡 로저스 대표, 임직원에 "韓 정부에 적극 협조…조사에 적극 임해달라"

    쿠팡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국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임직원 불안감을 낮추는 한편,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저스 대표는 5일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에서 "쿠팡에 대한 여러 정부 기관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료 제출과 대면 인터뷰 등에 참여하는 동료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임해 주셔서 사태가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부탁한다"고 썼다. 쿠팡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담당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비롯, 정부 부처 10곳 이상에서 조사인력을 투입해 여러 현안을 조사 중이다.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그는 "지난달 30일 경찰청에 출두해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12시간의 걸친 조사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고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했다"며 "오늘 예정된 2차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쿠팡의 고객 여러분에 보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6일 오후 2차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로저스 대표는 최근 '99원 PB 생리대'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이후 공정위를 통해 국내 생리대 가격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졌다"며 "씨피엘비(쿠팡 PB 자회사)는 중소기업 파트너사와 신속히 협업해 PB 브랜드 '루나미'를 시장 최저가인 99원으로 기획 생산했고, 2월 1일 쿠팡에서 판매를 게시한 제품은 큰 호응을 얻어 단기간에 매진됐다"고 했다. 로저스 대표가 이 같은 임직원 이메일을 보낸 이유는 '로키'(low key)로 몸을 낮추면서 한국 정부에 대한 존중과 협조 메시지를 거듭 전달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달 20일 임직원 이메일에서도 '한국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당시 그는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각 사안이 가능한 한 신속하고 철저히 규명되도록 관계 기관 요청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에서도 그는 "쿠팡은 모든 정부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으며 오늘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쿠팡Inc 이사인 케빈 워시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명과 관련, "케빈은 글로벌 정책, 거시 환경, 그리고 기업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탁월한 관점으로 쿠팡이 오늘날 같이 다양한 시장에서 여러 사업을 안정적으로 키워 나가는데 중요한 조언을 제공했다"고 썼다. 마지막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에 언제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하자. 여러분이 있어 쿠팡이 있다"고 했다.

    2026-02-06 11:25:26

  • 메가스터디그룹,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수도권 지점 확장 이전

    메가스터디그룹, MBC아카데미뷰티학원 수도권 지점 확장 이전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이 수도권 지점을 확장 이전한다. 지난해 메가스터디그룹 계열사이자 메가스터디교육의 자회사인 아이비김영에 인수된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은 2026년을 '프리미엄 서비스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거점 지점의 확장 이전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은 이번 확장의 의미가 단순히 지점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수강생들에게 메가스터디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알렸다. 그 첫 단계로 지난해 11월 경기 남부 핵심 상권인 안양평촌지점을 신규 오하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영등포지점 이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뷰티 교육의 중심인 강남지점과 인천지점의 확장 이전 및 리뉴얼이 예정돼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지점들은 최신 뷰티 트렌드에 맞춘 강의실, 고사양의 실습 장비, 수강생들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는 스튜디오 공간 등을 갖춘 프리미엄 센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학원 관계자는 "메가스터디교육 그룹 편입 이후 실적 호조로 확보된 여력을 교육의 질적 향상과 시설 투자에 아낌없이 투입할 계획"이라며, "확장 이전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커리큘럼과 1:1 밀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수강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압도적인 교육 환경과 최신 시설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뷰티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5 13:28:12

  • 케이엘큐브–플리토, AI 기반 수어·언어 기술 협력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케이엘큐브–플리토, AI 기반 수어·언어 기술 협력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AI 수어 아바타 기업 케이엘큐브와 AI 기반 언어 데이터·번역 기술을 보유한 플리토가 손잡고 정보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두 기업은 4일, 수어 기술과 언어 번역 기술을 결합한 통합 접근성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이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어-언어 연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케이엘큐브는 AI 수어 아바타 기술을, 플리토는 다국어 번역 및 언어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들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접근성 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디지털 서비스 대부분은 문자 혹은 음성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들에게는 정보 이용의 장벽이 존재해 왔다. 양사가 추진하는 협력은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기술적으로 해소하고,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 환경을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수어·다국어 서비스 기술 교류 ▲수어 및 언어 데이터 공동 구축과 AI 학습 활용 ▲공공·민간 접근성 서비스의 표준화 협력 ▲정보 접근성 시범사업 및 현장 실증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이 분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형태의 서비스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엘큐브 김민선 전무를 비롯한 개발 실무진은 최근 플리토 본사를 방문해 양사 간 협력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 아키텍처 및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고, 상호 연계가 가능한 기술 접점과 향후 공동 추진이 가능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실무 협의가 이어졌다. 협의 과정에서는 특히 공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실증 가능성과 더불어, 민간 플랫폼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양사는 접근성 기술이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전 사용자층을 위한 핵심적 정보 전달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편,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교통, 금융, 행정,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려는 사회적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의 협력은 기술을 통한 포용적 서비스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서비스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입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성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UX(사용자 경험) 검증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사용 환경에서 검증된 고도화 모델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접근성 서비스 표준 정립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케이엘큐브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기술적 결합을 통해 정보 접근성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3:44:50

  • GS건설, '정비사업 8조 클럽' 재진입 선언…11년 만에 도전

    GS건설, '정비사업 8조 클럽' 재진입 선언…11년 만에 도전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확정하며 '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위상 회복에 나섰다. 이는 역대 최고 수주액(8조81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제시한 최대 규모의 목표치다. GS건설은 2일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8조원의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불과 2년 전인 2023년, 대내외 환경 악화로 수주액이 1조5천878억원까지 떨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치다. GS건설은 지난 2024년 3조1천98억원, 2025년 6조3천46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2배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지난 2024년 단행한 브랜드 리브랜딩과 '안전·품질 중심'의 경영 철학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GS건설의 올해 행보는 이미 구체화되는 중이다. 공사비 6천856억원 규모의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이곳에 '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해 1천368가구 규모의 랜드마크를 지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주요 지역에서 수주를 노리고 있다. 최근 개포우성6차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단독 입찰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굳혔다. 특히 한강변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 목동 12단지 등 서울 핵심 지역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단순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 3구 영향력 확대를 통해 '자이'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조합이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서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6:31:43

  • 대구 칠성시장에 나타난 이진숙, 상인·시민들과 '물가 걱정' 나눠

    대구 칠성시장에 나타난 이진숙, 상인·시민들과 '물가 걱정' 나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 시민들과 만나 물가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고충을 청취했다 31일 오후 5시경, 이진숙 전 위원장은 장바구니를 들고 칠성시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 전 위원장의 방문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깜짝 일정'이었다. 지인 한두 명과 함께 시장 골목을 누볐다. 그는 여느 주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채소 가게에서 찬거리를 골랐다. 상인들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자,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끄덕이며 한참 동안 이야기를 경청했다. 불시에 나타난 이 전 위원장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며 시장 바닥은 금세 북새통을 이뤘다. "TV에서 보던 분 아니냐"며 인사를 건네는 상인부터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까지 이어졌지만, 이 전 위원장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응했다. 장을 본 후 이 전 위원장이 방문한 곳은 시장 안쪽의 보리밥집이었다. 식당 식탁에 자리를 잡은 그는 보리밥 한 그릇을 주문해 시민들 사이에서 식사를 마쳤다. 식사비는 이 전 위원장이 직접 계산했다. 현장에 있던 한 상인은 "뉴스에서 보던 강한 이미지와 달리 직접 와서 수수하게 밥을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또 이 전 위원장은 향후 행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26-01-31 18:04:40

  • 스타벅스, 고객 신뢰 지킨다…가습기 전량 회수·보상 조치 실시

    스타벅스가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한 가습기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보고되면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총 39만 개가 넘는 수량이 전국에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월 2일부터 2025년도 겨울 프로모션에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가습기 사용 중 배터리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사고가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e-프리퀀시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증정된 가습기로, 총 393,548개가 리콜 대상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문제가 된 가습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받은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제품을 납품한 한일전기와 함께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관계 기관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 안전성과 관련한 기본적인 법적 요건은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 조치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사고 보고 절차를 마친 뒤 자발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원인과 무관하게 선제적으로 전량 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수 방식은 비대면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택배 수거 서비스가 우선 실시되며, 매장을 통한 반납 방식은 2월 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이 지급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스타벅스 앱과 고객센터(1522-323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과 관련해 고객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회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30:48

  •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2026년 새 도약 다짐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 2026년 새 도약 다짐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29일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상북도 전역의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새로운 도약과 연대의 해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관할하며, 지역 여성경제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인 단체다. 현재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경제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남영남 지회장(쓰리에스씨 대표이사)은 오랜 기간 여성기업 현장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5년 제4대 경북지회장으로 취임한 남 지회장은 회원 간 소통 강화, 분과 활성화,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주요 과제로 삼아 지회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기업 판로 확대 ▷여성 CEO 역량 강화 교육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 ▷지역 분과 중심의 자율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남영남 지회장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통해 "2026년은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해인 만큼, 여성경제인의 역할과 책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북지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 곳곳에서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켜온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 한 분 한 분의 도전과 성장이 곧 지역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북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2026년에도 여성경제인의 혁신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네트워크·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9 13:35:55

  • 에스앤티플러스 로봇랩핑기, KC·CE 인증 동시 획득

    에스앤티플러스 로봇랩핑기, KC·CE 인증 동시 획득

    물류 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앤티플러스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로봇랩핑기에 대해 국내 KC 인증과 유럽 CE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앤티플러스의 로봇랩핑기는 국내 자체 설계 및 제작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기존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자동 컷팅 기술을 통한 비부가가치 작업 해소 ▷제품 형태와 크기에 상관없는 유연한 랩핑 ▷파워모터를 이용한 스트래치필림 인장력 조절 기능 등이 꼽힌다. 정명환 에스앤티플러스 대표는 "이번 KC 및 CE 인증 취득은 우리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ISO 9001, 14001, 45001 취득을 통해 구축한 환경·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인운반차(AGV)와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8:44:49

  • 네트로, CES 2026참가…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이음' 공개

    네트로, CES 2026참가…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 '이음' 공개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 네트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AI 신뢰성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인 '이음(E-UM)'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음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미아, 네트로가 3개년 사업으로 수행중인 '과기부 2024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방어항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대기 및 해양 환경 정밀 분석 ▷선박 입출항 및 운항 안전 관리 ▷수산물 유통 과정 추적 ▷AI기반 교통 문제 해결 등 항만 도시가 겪는 복합적인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네트로는 글로벌 인공지능 개발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네트로는 이를 통해 첨단 AI 엔진 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재난 예측 모델의 정밀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AI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AI 윤리 확산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류경 네트로 대표는 "이번 CES는 자사 AI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5:03:05

  • 이미 3370만 명에게 '유출' 공지·사과했는데… 쿠팡, 끊이지 않는 '축소 은폐' 누명에 속앓이

    이미 3370만 명에게 '유출' 공지·사과했는데… 쿠팡, 끊이지 않는 '축소 은폐' 누명에 속앓이

    쿠팡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정부 당국이 "유출 규모는 3000만 건 이상"이라는 입장을 연일 강조하면서, 실제 피해 규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쿠팡 측은 지난해 말 "전체 3300만 개 계정 중 피의자의 외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것은 3000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대목이 해를 넘겨서도 쿠팡이 주장하는 전체 유출 규모로 받아들여지며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미 쿠팡이 정부 권고를 수용해 지난해 12월 3370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재공지했던 만큼, 단어의 정의와 해석을 두고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정부·경찰 "유출은 3000건 아닌 3000만 건"… 압박 수위 높여26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건의 피해 규모를 계정 기준 3000만 건 이상으로 결론지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나간 규모는 계정 기준으로 3000만 건을 상회한다"며 "쿠팡 측은 (저장된) 3000건을 언급하고 있으나, 경찰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그보다 훨씬 방대하다"고 선을 그었다. 관련 당국 역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지난 21일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규모는 30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며, 범정부 TF를 이끄는 배경훈 부총리 또한 지난달 청문회에서 "3000건이 아닌 3300만 건 이상"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한 달 새 정부가 "쿠팡의 유출 규모는 3000건이 아니라 3000만 건"이라는 점을 수차례 공식화한 셈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쿠팡이 실제 유출 규모를 1만 분의 1 수준인 3000건으로 축소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 '하드 저장' vs '전체 유출'… 용어 해석 두고 엇갈린 시선이 같은 논란의 발단은 쿠팡이 지난 12월 25일 발표한 해명 자료에 있다. 당시 쿠팡은 중국 국적 전 직원의 진술과 포렌식 결과를 인용해 "유출자가 3300만 고객 정보에 접근한 것은 맞지만, 실제 자신의 PC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것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포함해 약 3000개 계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피의자가 이를 삭제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언급한 '외부 하드디스크 저장'이라는 기술적 팩트가 정치권과 정부를 거치며 '전체 유출의 기준'으로 와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의 당시 발표에는 '3370만 명이 아니라 3000명만 유출됐다'는 문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공포가 극에 달했던 시점"이라며 "쿠팡 입장에서는 실제 외부로 반출되어 저장된 정보는 소수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고, 향후 과징금 산정 등에 대응하려던 포석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행법상 개인정보 유출은 정보가 통제권을 벗어나 제3자가 알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성립한다. ◇ 이미 '3370만 명 유출' 인정하고 재공지… "모호한 표현이 화 키워"보안업계는 쿠팡이 이미 3370만 명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초 지난 11월 "일부 정보가 '노출'됐다"고 공지했던 쿠팡은, "명백한 유출인데 표현을 순화했다"는 국회와 정부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개보위의 시정조치에 따라 쿠팡은 12월 6일부터 3370만 명 전원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재안내'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와 앱 공지를 통해 "유출을 인지한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힘으로써, 단순 노출이 아닌 '유출'임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다만 보안 전문가들은 쿠팡의 초기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애초에 쿠팡이 '유출'(법적 정의)과 '반출·저장'(물리적 이동)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 발표했어야 했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표현이 사태를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을 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쿠팡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을 필두로 공정위, 고용부, 관세청 등 10여 개 부처에서 파견된 수백 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단일 기업 사고에 이토록 다수의 기관이 동시에 고강도 조사를 벌이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초미의 관심사인 최종 조사 결과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01-26 17:49:08

  • 메신저의 빗장을 풀다…네이트온, 소셜 로그인 전면 도입

    메신저의 빗장을 풀다…네이트온, 소셜 로그인 전면 도입

    메신저 서비스의 문턱이 다시 낮아졌다. 한때 직장인 필수 도구로 불리며 국내 메신저 시장을 주도했던 네이트온이 '회원 가입'이라는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외부 이용자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서비스 구조를 바꿨다. 로그인 방식 하나를 바꿨을 뿐이지만, 이용자 접근 방식과 시장 전략 전반을 재정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종성)는 21일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에 소셜 로그인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트 회원이 아니더라도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소셜 계정으로 즉시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능은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트온에서 지원하는 소셜 로그인 플랫폼은 카카오, 네이버, 구글, 애플 등 4종이다. 국내 이용자 비중이 높은 주요 포털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범용성이 높은 계정까지 포함했다. 특정 서비스 회원 가입을 전제로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이용자가 이미 보유한 계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셈이다. 이용 절차도 단순화됐다. 소셜 로그인을 선택하면 각 플랫폼에 등록된 전화번호나 이메일 정보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정보 확인만 거친 뒤 곧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가입 화면이나 추가 인증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칠 필요가 없다. 로그인 과정 전반에는 각 소셜 플랫폼이 채택하고 있는 표준 인증 체계인 'OAuth' 방식이 적용됐다. 보안과 연속성 역시 이번 개편에서 강조된 요소다. 동일한 소셜 계정으로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어, 기기 변경이나 환경 이동에 따른 제약을 줄였다. 회사 측은 앞서 2차 인증을 도입한 데 이어, 로그인 단계에서도 보안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메신저 이용 행태의 분화와 맞닿아 있다. 개인 간 일상 대화는 모바일 기반 메신저를 활용하고, 업무 협업이나 파일 전달 등 공적인 소통은 별도의 메신저로 분리해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나의 메신저에 모든 기능과 관계를 집중시키기보다, 목적에 따라 도구를 구분하는 흐름이다. 네이트온은 이 지점에서 '업무용 세컨드 메신저'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외부 파트너나 일회성 협업 대상과의 소통에서, 상대방에게 별도 가입을 요구하지 않고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업무 환경에서 실질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소셜 로그인 도입은 이러한 사용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기존 네이트온이 강점으로 내세워온 기능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대용량 파일 전송과 체계적인 관리 기능, 발송 후 메시지 회수, 팀 단위 협업에 특화된 '팀룸', 원격 제어 기능 등은 업무 환경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개인 메신저 중심의 환경에서 업무용 소통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활용돼 왔다. 네이트온 손형선 본부장은 "네이트온은 앞서 2차 인증 도입을 통해 보안에 대한 사용자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한 데 이어, 이번 소셜로그인 적용으로 로그인 과정에서의 불편함까지 낮췄다"며 "보안과 편의성 사이의 균형을 강화하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메신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셜 로그인 기능은 PC와 모바일 앱 최신 버전에서 모두 적용됐다. 이용자는 환경설정 메뉴를 통해 연동된 소셜 계정을 확인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2026-01-21 08:54:11

  •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해 상담 진행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해 상담 진행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2회 월드전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00여개 이상의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 부스에는 행사기간 동안 다수 예비창업자와 방문객들이 찾았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특히 생계형 창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돼지국밥으로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방문객들의 상담 많았다. 구체적으로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50건 이상의 창업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약 60명의 예비창업자 등이 실질적인 창업 의사를 밝혔다. 후속 상담을 위한 연락처를 남기는 등 구체적인 계약검토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은 박람회 현장 상담객을 대상으로 최대 3천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초기자본 부담을 낮춘 맞춤형 창업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장에서 돼지국밥 프랜차이즈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운영방식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특히,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방문객들이 산더미 미성 돼지국밥만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2026-01-19 17:49:26

  • 전주혜

    전주혜 "제명 결정, 가처분 가면 한동훈에 유리"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시절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판사 출신 전주혜 전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 제명 결정문은 제명이 의결되고 법원으로 가면 통과되기 어려운 결정문"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가 법원에 "윤리위 제명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구하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본 것이다. 15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한 전 전 의원은 "윤리위 결정문에 오류가 일단 발견이 됐다는 게 커다란 하자다. 윤리위는 두 차례에 걸쳐서 정정을 했다. 또 결정문에 감정적인 언사가 많이 쓰여 있는 것은 재판 과정에 안 좋게 비춰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에 가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 효력이 정지가 돼버리면 국민의힘은 한동훈이 당원인지 아닌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이 되고 이는 자멸하는 길"이라며 "6월3일 지방선거까지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이렇게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방선거 패배를 자초하는 그런 일"이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윤리위가 더 많은 소명 기회를 줬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윤리위에서 소명 기회를 안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번 처분이 단순 경고나 경징계가 아니다. 윤리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징계 처분이다. 한 번 안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마무리할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더 충분한 기회를 주는 절차가 필요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 의견과 달리 국민의힘 윤리위 측은 "당무감사위를 거친 안건은 당헌·당규상 당사자 소명을 안 들어도 된다. 절차상 위반 여부는 이미 꼼꼼히 유권해석을 거쳤다"며 "가처분 갈 것도 다 염두에 두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는 당 대표이던 2024년 11월 6일 새벽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셧다운'된 동안 '한동훈 명의'와 한 전 대표 아내 '진은정 명의' 글이 대량 삭제됐다. 그 뒤 한 전 대표는 사건 조사 중단을 지시했다. 또한 당차원의 법률대리인 의견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해 수사중단을 요청하기까지 했다"며 "한 전 대표는 가족의 게시판 글 작성을 인정했다. 그런데 이 논란을 인지한 뒤에도 정치적 공방이 확산되는 걸 방치했고 새로운 윤리위 출범 이후 친한계를 앞세워 윤리위를 공격했다"고 했다.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30일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 전 대통령 부부 비난 작성자는 한 전 대표를 포함한 가족 5명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게시글 전체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돼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당 대표로서 문제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데도 본인 및 가족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해명 없이 당무감사위 조사마저 회피해 당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2026-01-17 12:47:44

  • [기자노트] '생수 0원' 영수증에 담긴 쿠팡의 진심

    [기자노트] '생수 0원' 영수증에 담긴 쿠팡의 진심

    지난달 말,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전 고객 5만 원 상당의 보상안'을 발표했을 때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반신반의였다. '5만 원'이라는 숫자는 자극적이었지만, 기업들이 위기 때마다 내놓는 그저 그런 생색내기용 면피책일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5일 오전 10시, 뚜껑이 열린 쿠팡의 보상안은 세간의 차가운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앱을 켜고 장바구니에 생수 한 팩과 라면 5봉지를 담았다. 결제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 찍힌 숫자는 선명한 '0원'. 복잡한 조건도, 눈속임 같은 최소 결제 금액 제한도 없었다. 쿠팡이 약속한 것은 화려한 수사여구가 아닌, 당장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를 라면과 물을 조건 없이 건네는 '실질적인 위로'였다. 숫자로 보면 이 결정의 무게감은 더 확실하게 다가온다. 이번 보상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1조 7천억 원. 쿠팡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달성한 지난 3분기 누적 순이익의 4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기업 입장에서 한 해 농사를 짓고 거둔 수익의 몇 배를 한 번에 쏟아붓는 것은, 단순한 계산기를 두드려서는 나올 수 없는 결정이다. 이는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의 신뢰만큼은 잃지 않겠다"는 사활을 건 의지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보통 기업들은 멤버십 회원에게만 혜택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쿠팡은 일반 회원은 물론, 이미 마음이 상해 떠나버린 '탈퇴 회원'에게까지 손을 내밀었다.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좋으니,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응당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태도다. 여기서 '마케팅'이 아닌 '책임'을 읽은 것은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유통업은 신뢰를 먹고 산다.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데는 1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쿠팡은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물론 개인정보 유출은 뼈아픈 실책이다. 하지만 실수 이후의 대처가 그 기업의 '격(格)'을 결정한다. 핑계를 대거나 시간을 끄는 대신, 곳간을 털어 고객의 장바구니부터 채워준 쿠팡의 이번 행보는 위기 관리의 새로운 모범답안을 보여줬다. 오늘 고객들이 받아든 '0원 영수증'. 그것은 공짜 상품 내역서가 아니라, 다시 한번 잘해보겠다는 쿠팡의 묵직한 반성문이자 진심 어린 편지였다. 이제 그 진심에 고객들이 응답할 차례다.

    2026-01-15 13:54:40

  • 쿠팡, 3천370만 고객에 '5만원 보상' 지급 시작…

    쿠팡, 3천370만 고객에 '5만원 보상' 지급 시작…"생수 20병 0원·라면 300원" 역대급 혜택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천370만 명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 지급을 15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총 보상 규모만 1조6천850억원에 달하는 이번 조치는 쿠팡의 지난 해 1~3분기 합산 순이익(3천841억원)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strong〉◇ "접속하니 0원"…피부로 와닿는 파격 혜택〈/strong〉 쿠팡은 이날 앱 접속 시 '고객님께 구매이용권을 드립니다'라는 안내 배너를 띄우고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번 보상안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혜택'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부터 쿠팡 앱에서는 이용권이 적용돼 가격이 '0원'으로 표기된 생필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용권을 적용하면 500ml 생수 20병을 0원에, 짜파게티 5봉지를 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식빵이나 휴지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들도 무료 구매가 가능하다. 쿠팡이츠에서도 피자 한 판을 3500원에, 스타벅스 라떼 2잔을 4천300원에 즐길 수 있는 등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 30대 주부 고객은 "처음엔 단순한 생색내기용 쿠폰인 줄 알았는데, 평소 사려던 물티슈와 세제를 장바구니에 담으니 결제 금액이 0원이 돼 깜짝 놀랐다"며 "복잡한 조건 없이 생필품을 공짜로 살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선물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쿠팡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번 이용권을 적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strong〉◇ 5만원 패키지, 어떻게 쓰나?… 여행·명품·배달까지〈/strong〉 제공되는 구매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쿠팡 전 상품(로켓배송·판매자 로켓) 5천원 ▷쿠팡 트래블(숙박·티켓) 2만원 ▷알럭스(R.Lux) 뷰티·패션 2만원 ▲쿠팡이츠 5천원 등이다. 특히 초기 일각에서 제기된 "비싼 상품에만 쓸 수 있는 마케팅용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쿠팡은 소액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로켓배송 상품 중 5천원 이하로 구매 가능한 품목만 14만 개에 달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쿠팡 트래블 역시 눈썰매장, 동물원, 키즈카페 등 2만원 이하로 이용 가능한 티켓 상품을 700여 종 준비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명품 뷰티관인 알럭스(R.Lux)에서도 핸드크림, 립밤 등 2~3만 원대 제품 400여 종을 구비해 이용권만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strong〉◇ 탈퇴 회원도 4월 15일까지 사용 가능〈/strong〉 이번 보상은 와우 멤버십 회원은 물론 일반 회원과 이미 탈퇴한 회원까지 모두 포괄한다. 와우 회원은 주문 금액 조건 없이 무료 배송으로 이용권을 쓸 수 있으며, 일반 회원은 기존 무료 배송 기준(1만 9800원)을 충족하면 사용 가능하다. 탈퇴 회원이라도 기존 번호로 재가입하면 최대 3일 내에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은 4월 15일까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단, 환금성 문제나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도서, 상품권, 순금 등 일부 품목은 사용이 제한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이번 보상안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고객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사활을 건 조치"라며 "실제 고객들이 혜택을 체감하기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신뢰 회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팡은 구매이용권 사용이 몰려 일부 상품이 품절될 경우를 대비해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 신속한 물량 수급에 나설 방침이다.

    2026-01-15 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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