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 기자 jsh052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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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환경측정, '포항시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 제1호 선정

    지구환경측정, '포항시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 제1호 선정

    지구환경측정은 포항시가 시행하는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제' 제1호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 현판을 수여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업안전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복지, 고용안정,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모범근로자 산업연수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인증 효력은 2년간 유지된다. 지구환경측정은 자유로운 육아휴직 분위기 조성,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 중심의 복지정책과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재해율 0%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명량·이현철 공동대표는 "이번 인증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에서 원칙을 지켜온 모든 임직원의 책임감과 실천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무재해 사업장 유지는 전 직원의 자부심이자 약속"이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구환경측정은 202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25년에는 ESG 부문 '한국 ESG 대상;을 수상하고 경상북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2026-03-03 17:31:43

  • 스타벅스, 봄 시즌 대표 음료 '슈크림 라떼' 10주년 기념 신메뉴 6종 및 다채로운 혜택 공개

    스타벅스, 봄 시즌 대표 음료 '슈크림 라떼' 10주년 기념 신메뉴 6종 및 다채로운 혜택 공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봄 시즌을 대표하는 음료인 슈크림 라떼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오리지널 슈크림 라떼를 포함한 총 6종의 슈크림 음료 라인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의 달콤한 맛과 진한 바닐라 풍미가 특징인 음료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슈크림 라떼 및 관련 확장 음료의 누적 판매량은 2600만 잔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160만 잔이 판매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슈크림 말차 라떼를 재출시하고, 상큼한 딸기와 슈크림을 조합한 슈크림 딸기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더불어 기존 휘핑 크림 대신 부드러운 폼을 올려 슈의 맛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슈 폼 라떼, 슈 폼 말차 라떼, 슈 폼 딸기 라떼 등 슈 폼 라떼 3종도 신규 출시한다. 오는 3월 16일부터는 체리 블라썸 백도 크림 프라푸치노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그동안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되었던 해당 음료는 백도의 달콤함과 은은한 벚꽃 향을 더하고, 밀크 푸딩과 피치 젤리로 식감을 살렸다. 휘핑 크림 속에 고양이 귀 모양의 토핑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봄 시즌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와 기획상품(MD)도 함께 출시된다. 딸기 쏙 몽블랑 케이크, 부드러운 딸기 말차 케이크, 냥이 마들렌, 꾹꾹이 마들렌, 카스텔라 크림 에그 샌드위치 등 신규 푸드가 마련되었다. 또한 벚꽃 아래에서 뛰어노는 고양이 아트워크를 적용한 핑크 톤의 MD 라인업은 전국 매장과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29CM, W컨셉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된다. 3월 11일부터는 슈크림 라떼를 연상케 하는 버터 옐로우와 베이직한 다크 크레이 색상의 미니어처 텀블러 키링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슈-페셜 챌린지도 진행된다.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이벤트 대상 음료 6종(슈크림 라떼, 슈 폼 라떼, 슈크림 말차 라떼, 슈 폼 말차 라떼, 슈크림 딸기 라떼, 슈 폼 딸기 라떼)의 누적 판매 잔 수에 따라 할인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누적 판매량이 140만 잔을 돌파하면 10%, 160만 잔 돌파 시 20%, 180만 잔 돌파 시 30%의 할인이 제공된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당 음료 6종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수연 스타벅스 전략기획본부장은 "슈크림 라떼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슈크림 라떼 라인업과 함께 특별한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매김한 슈크림 라떼와 함께 올해도 더욱 달콤하고 설레는 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3 09:05:09

  • 김섭 영천시장 예비후보, '희망을 광명삼아' 출판기념회 성료… 2500여 명 운집

    김섭 영천시장 예비후보, '희망을 광명삼아' 출판기념회 성료… 2500여 명 운집

    김섭 영천시장 예비후보(변호사)의 저서 '희망을 광명삼아 : 부모의 고난에서 청년의 꿈까지' 출판기념회가 2일 경북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 추산 25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천시민회관 내 800석 규모의 객석은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했으며, 미처 좌석을 구하지 못한 참석자들이 로비와 행사장 주변을 채웠다. 지역 정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이만희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신태용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하기태, 김종욱, 권기한, 배수예 등 현역 시의원, 김일홍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다수의 국민의힘 당직자들도 자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저서에 부모 세대의 헌신과 청년 세대의 비전을 잇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봄비 속에서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버지의 전쟁 참전 일기 속 '희망은 인생의 광명이다'라는 구절에서 책의 제목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의 마음과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영천의 희망은 시민 여러분의 눈빛과 응원 속에 이미 존재하며, 앞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응원이 아닌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직후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비를 맞으며 줄을 서 주시고, 짧은 악수와 함께 힘내라고 말씀해 주신 시민들의 한마디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26-03-02 17:57:55

  • 이인선, 2·28 기념식서 김민석 총리에

    이인선, 2·28 기념식서 김민석 총리에 "TK통합법 조속 통과" 촉구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28일 대구에서 열린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법안 심사를 보류하며 내세웠던 명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김 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의힘 당 지도부나 대구시의회의 반대는 없었다는 점을 강력하게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추 위원장이 대구시의회의 반대 기류 등을 이유로 특별법 처리에 제동을 건 것에 대해, 현재 지역 내 이견이 수습되었으며 법안 통과를 지연시킬 명분이 사라졌음을 국정 2인자인 총리에게 직접 팩트 체크 차원에서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의 이 같은 설명과 강력한 요청에 대해 김 총리 역시 긍정적인 화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글을 통해 총리도 그렇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당시 회동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민석 총리님,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시리라 한번 믿어 보겠다며 뼈 있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는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구두 약속을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향후 여당과 정부가 대구경북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위해 실질적으로 움직이도록 압박의 수위를 높인 정치적 행보로 해석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의원의 이번 총리 단판 교섭 공개를 기점으로,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이 단일 대오를 형성해 여당과 법사위를 향한 전방위적인 법안 통과 촉구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2-28 18:08:31

  • 위기 돌파한 김범석의 진심 어린 사과…월가 비관론 꺾고 쿠팡 반등 이끌었다

    위기 돌파한 김범석의 진심 어린 사과…월가 비관론 꺾고 쿠팡 반등 이끌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진솔한 리더십이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사고 여파로 혹독한 4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자가 직접 전면에 나서 고객에게 고개를 숙이자 싸늘하게 식어가던 시장의 투심이 즉각적인 반등으로 화답했다. 숫자를 뛰어넘은 리더의 진정성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끌어낸 것이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쿠팡Inc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 매출 49조 원(345억 달러)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발생한 안타까운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급감하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월가에서는 매출 전망치를 90억 달러 선으로 낮춰 잡으며 4분기 적자 전환에 따른 주가 급락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3.8%가량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김범석 의장의 정면 돌파가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김 의장은 핑계를 대거나 수치를 포장하는 대신,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를 가장 먼저 꺼내 들었다. 정보 유출 사태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서 직접 육성으로 전한 첫 메시지였다. 그는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며,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은 없다"고 역설했다. 단기적인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 변명 없는 창업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하락의 골이 깊어질 것 같던 쿠팡 주가는 김 의장의 사과 메시지가 전해진 직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때 4% 가까이 빠지던 주가는 오전 9시 기준 하락폭을 0.8% 수준까지 좁혔고, 일부 구간에서는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다. 투자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글로벌 투자은행 관계자는 "냉혹한 월가에서 실적 쇼크를 기록한 기업의 주가가 최고경영자의 구두 메시지 하나로 반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당장의 재무적 타격보다, 위기를 피하지 않고 직접 수습에 나서는 김 의장의 흔들림 없는 고객 중심 철학과 리더십 자체를 쿠팡의 가장 강력한 펀더멘털로 평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27 11:05:47

  •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K2 후적지 개발·제2의료원 유치로 경제 새 판 짤 것"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과 대구 제2의료원 유치 등 지역 경제와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구 동구청장 선거전에 돌입했다. 40년 경력의 기업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구의 경제 및 주거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예비후보가 제시한 동구 발전의 최우선 과제는 K2 군공항 이전 부지의 활용과 생활 인프라의 대폭 확충이다. 그는 K2 이전 부지에 관광과 산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금호강 관광특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4호선의 원활한 추진, 안심뉴타운 내 생활 인프라 확충, 대구 제2의료원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동구 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 예비후보는 현재 동구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일자리와 주거 문제로 진단했다. 그는 "현재 동구의 위기는 단순한 인구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젊은 세대가 떠날 수밖에 없는 경제 및 주거 구조의 붕괴에 있다"며 "청년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40년 실물 경제와 도시 전문가로서 동구의 미래 50년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토박이로서의 강점과 실무형 리더십도 함께 부각했다. 동촌초, 동중, 청구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과 세부상사 대표를 역임한 실물 경제 전문가다. 우 예비후보는 "뼛속까지 동구의 피가 흐르는 진정한 동구 사람으로서 성장이 멈춘 동구의 위기를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오로지 동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역 민심 청취와 선거 운동에 나섰다.

    2026-02-26 17:48:40

  •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5마리의 자매집사, '고양이 보호소' 꿈꾸며 모래 만들다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5마리의 자매집사, '고양이 보호소' 꿈꾸며 모래 만들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은 사진 속 평화로운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강아지와 달리 모래에 배변하는 고양이의 생태적 특성상, 반려인들은 매일 화장실을 청소하며 모래 먼지와 사투를 벌인다. 이 먼지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고양이와 사람의 호흡기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 되며, 부족한 응고력으로 인해 화장실에 남은 잔여물은 심각한 악취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된다. 실내에서 평생을 보내는 반려묘에게 '어떤 모래를 쓰는가'는 곧 삶의 질, 나아가 수명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다. 이러한 고양이 모래의 본질적인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길고양이를 향한 사회적 편견이 극심했던 2000년대 초반부터 무려 25년간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해 온 한 자매다. 최근 이들은 오랜 세월 축적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브랜드 '팻스탠다드'를 설립하고, 자신들의 철학을 담은 첫 제품 '정착할모래'를 세상에 내놓았다. 자매의 이야기는 25년 전, 시장 한 켠에서 2000원에 팔리던 작은 고양이 '쉐라비또'를 품에 안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길고양이 '쉐라비츄'와 그들의 새끼 '이쁜이'까지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자매는 흔들림 없이 아이들의 평생을 책임졌고, 세 마리의 고양이가 천수(天壽)를 누리고 차례로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이별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4년 전에는, 재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 일가족 5마리(꼬순이, 찐빵이, 일순, 이순, 삼순)를 구조해 다시 한번 기꺼이 자신들의 방 한편을 내어주었다. 이처럼 반평생을 고양이의 반려인으로 살아오며 자매가 가장 절실하게 느낀 갈증은 역설적이게도 가장 기본적인 소모품인 '모래'에 있었다. 시중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제품이 존재하지만, 화려한 상세페이지의 문구와 달리 실제 먼지 날림이 심하거나 응고력이 떨어져 실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매일 화장실을 치우는 반려인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모래를 찾는 것은 25년 차 베테랑 집사에게도 어려운 과제였다. 결국 자매는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오직 내 고양이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진심 하나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이 절대 타협하지 않은 기준은 네 가지였다.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먼지 최소화, 화장실 오염을 막는 단단한 응고력, 일상의 쾌적함을 지키는 강력한 탈취력, 그리고 반려인의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특히 자매는 고양이 모래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에 주목했다. 포장과 마케팅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 단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관행을 꼬집으며, 팻스탠다드는 원자재와 제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제품의 본질적인 품질에 집중하고, 유통 거품을 뺀 최소한의 마진으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매달 일정량을 반드시 소비해야 하는 반려인들의 무거운 어깨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팻스탠다드의 '정착할모래'는 단순한 상업용 제품이 아니다. 길 위를 위태롭게 떠돌던 고양이들이 자매의 따뜻한 품에 안착해 평온한 일상을 누리게 된 것처럼, 수많은 제품의 홍수 속에서 완벽한 모래를 찾아 헤매며 지친 반려인과 반려묘들이 마침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종착지가 되기를 바라는 25년의 진심이 담겨 있다. 실제 6년 차 반려묘 집사인 이지연(34) 씨는 "그동안 유명 수입 브랜드부터 저가형까지 수많은 모래를 전전했지만, 이 제품은 화장실에 붓는 순간 공기 질부터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잔부스러기 없이 단단하게 뭉쳐지는 배변 덩어리를 보며, 정말 고양이를 오래 키워본 사람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평했다.

    2026-02-26 17:41:57

  • 도지사 배지가 500만 생명줄보다 중했나… 밥그릇 셈법에 무너진 대구경북 100년 대계

    도지사 배지가 500만 생명줄보다 중했나… 밥그릇 셈법에 무너진 대구경북 100년 대계

    수도권 일극체제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 지역 소멸을 막아낼 마지막 방파제로 여겨졌던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좌초 위기에 처하자, 대구·경북민들의 허탈감이 걷잡을 수 없는 분노로 번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주도 아래 광주전남 통합특별시가 화려한 출범을 예고한 것과 대비되면서 지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특히 도민들의 시선은 이번 통합 무산 위기의 단초를 제공한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을 향해 싸늘하게 꽂히고 있다.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워야 할 중차대한 골든타임에, 정작 도백을 자처하며 나선 정치인들이 도민 전체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자신들의 선거용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했다는 뼈아픈 지적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통합의 동력을 내부에서부터 갉아먹은 주된 원인은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속에 혈안이 된 유력 예비후보들의 각자도생 셈법이었다. A 예비후보, B 전 의원, C 전 의원 등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는 굵직한 인사들은 통합이 가져올 거시적인 시너지와 국가적 특례를 논의하기보다, 지역 내 소지역주의를 자극하는 데 앞장섰다. 북부권의 소외론이나 동해안의 의석수 감소 등 민감한 의제를 과도하게 부풀리며 도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고, 수백억 원의 매몰 비용과 물리적 한계가 뻔히 예상되는 주민투표를 무리하게 촉구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 표밭을 다지기 위해 통합의 고속열차 선로에 스스로 드러누운 셈이다. 자신의 앞마당 지지율을 지키려다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 전체가 탑승해야 할 구명보트의 밑바닥에 구멍을 낸 격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얄팍한 정치적 계산은 대의기관인 대구시의회의 뜬금없는 반대 성명과 맞물려, 여당에게 대구경북을 패싱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핑곗거리를 헌납하는 자해 행위로 귀결됐다. 집안싸움에 매몰된 야당 후보들의 행태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지역 여론 미비라는 합법적이고도 훌륭한 법안 보류의 명분을 쥐여준 것이다. 안동에 거주하는 한 50대 도민은 남들은 국가 예산 20조 원과 첨단산업 특례를 쓸어 담을 준비를 마쳤는데, 우리 지역 정치인들은 도지사 배지 하나 달아보겠다고 초가삼간을 다 태워 먹었다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포항의 한 자영업자 역시 선거 때마다 도민을 위한다고 외치더니, 정작 밥그릇이 걸리니 지역 전체가 소멸하든 말든 내 표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민낯을 똑똑히 보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구미에 거주하는 김광영(58)씨는 "지도자는 시대의 위기 앞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의 항로를 개척하는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경북의 리더를 꿈꾼다는 이들이 보여준 모습은 낡은 계산기를 두드리며 분열의 확성기를 든 선동가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경제계와 주민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20년째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취업 준비생 자녀를 둔 지역민 최모(55)씨는 "통합 무산이라는 뼈아픈 청구서가 당장 지역 경제와 청년들의 미래에 어떤 짙은 그림자를 드리울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지역의 100년 생명줄을 끊어내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 했던 정치인들을 우리 도민들이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성난 경북의 민심이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 유권자들의 투표용지가 어느 때보다 매서운 심판의 칼날이 될 것임을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2-25 09:31:11

  • 대구 덮친 폭설… 북구 경로당 앞 빙판길 묵묵히 쓸던 남성의 정체

    대구 덮친 폭설… 북구 경로당 앞 빙판길 묵묵히 쓸던 남성의 정체

    대구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저녁, 북구의 한 경로당 앞 좁은 골목길에서 홀로 눈을 치우는 한 남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본지에 빗자루질을 하는 남성의 뒷모습 사진을 제보한 주민 정용채씨는 "눈보라가 치는 궂은 저녁 날씨에 웬 남성이 어디선가 빗자루를 가져오더니, 어르신들이 자주 오가는 비탈진 빙판길을 묵묵히 쓸고 있었다"며 "나중에 동네 사람들이 다가가서 얼굴을 알아보고서야 김지만 대구시의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으로 차기 북구청장 선거를 준비 중인 김 출마예정자는 폭설이 시작되자 이날 저녁 예정됐던 거리 인사 일정을 취소했다. 기온이 떨어지는 밤사이 골목 곳곳이 얼어붙을 것을 우려해,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보다 지역민의 낙상 사고를 막는 제설 작업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그가 수행원이나 캠프 관계자를 일절 대동하지 않고 평상복 차림으로 홀로 현장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선거철만 되면 이름이 적힌 유세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서 이른바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을 하는 여느 정치인들의 관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제보자 A씨는 "선거 때마다 요란하게 몰려다니며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수행원 하나 없이 궂은 저녁 날씨에 땀 흘리며 길을 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말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동네 일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출마예정자는 8대와 9대 대구시의원을 지내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해 지역 내 교통 및 안전 현안에 밝은 인물로 꼽힌다. 선거철 겉치레보다는 지역 주민의 실생활을 직접 챙기겠다는 평소의 실용주의 철학이 이번 조용한 제설 작업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거창한 정치 구호나 요란한 홍보보다, 야당 출마예정자로서 이웃의 안전을 챙기며 묵묵히 땀 흘리는 조용한 실천이 지역 보수 지지층과 주민들에게 훨씬 더 큰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만 의원은 본지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감사하지만 멘트까지 드릴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2026-02-24 20:04:08

  • [기고-하태균] 멈춤이라는 이름의 가장 능동적인 용기

    [기고-하태균] 멈춤이라는 이름의 가장 능동적인 용기

    우리는 흔히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만을 용기라 부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높은 자리, 더 넓은 무대, 더 많은 기회를 향한 질주는 대개 긍정과 성취의 언어로 포장된다. 관성에 몸을 맡긴 채 무작정 앞을 향해 달리는 일은 어쩌면 가장 수월한 선택일지 모른다. 그러나 정작 우리 삶과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것은, 때를 알고 제자리에 멈춰 설 줄 아는 결단이다.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궤적을 그리다 보면 나아가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관행이 된다. 익숙함은 책임이라는 무게로 변모하고, 그 책임은 다시금 특정한 역할을 강요한다. 이 가파른 속도전 속에서 스스로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던질 기회는 의외로 많지 않다. '지금 나의 자리는 여전히 유효한가', '이 역할은 공동체의 더 나은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내가 이곳에 서 있어야 할 본연의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뼈아픈 질문들 말이다. 멈춤은 결코 포기가 아니다. 역량이 고갈되어 내리는 백기투항도 아니다. 오히려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한 걸음 물러나 자리를 비워내는 고도의 이성적 선택이다. 이는 겉보기엔 속도를 낮추는 행위이지만, 결단코 후퇴를 의미하지 않는다. 전력 질주할 때는 시야에 들어오지 않던 것들이, 멈춰 서는 순간 비로소 선명하게 조망되기 때문이다. 함께 땀 흘린 이들의 노고, 지나온 과정의 명암,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남겨야 할 가치 있는 기준들이 그때야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멈춤은 단순한 공백이 아니라 정교한 정리의 시간이다. 정리는 마침표를 찍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다음을 설계하기 위한 필수 공정이다.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어렵고, 시작하는 것보다 제때 끝맺는 것이 더 큰 결단을 요구한다. 무언가를 기꺼이 내려놓는 행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위대한 결단이며, 자기 책임의 가장 성숙한 형태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시작의 용기에만 유독 박수를 보내왔다. 하지만 진정한 어른의 징표는 제때 멈출 줄 아는 절제에서 완성된다. 지속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을 향해 있는가이며, 속도보다 절실한 것은 그 걸음이 품고 있는 의미다. 멈춤은 끝이 아니다.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자신이 서 있는 지표를 다시금 냉철하게 확인하는 시간이다. 그 깊은 성찰의 시간은 우리의 다음 발걸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앞으로 나아갈 용기만큼이나, 기꺼이 멈출 수 있는 용기를 함께 고민하고 존중하는 사회야말로 비로소 건강하고 성숙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MCA 아카데미 하태균 원장

    2026-02-23 10:20:36

  • NFT 완주증 발급되는 2026 대구마라톤… 부상 후유증 남기지 않으려면

    NFT 완주증 발급되는 2026 대구마라톤… 부상 후유증 남기지 않으려면

    22일 대구 도심에서 '2026 대구마라톤'이 열린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의 완주 기록을 블록체인 기반 NFT로 무료 발급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부 블록체인 메인넷인 '대구 체인'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시민 체감형 앱 '다대구'를 통해 제공되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완주 인증서로 참가자들의 땀과 노력을 영구적으로 기록한다. 완주의 감동을 디지털 자산으로 승화시키겠다는 대구시의 혁신적인 시도가 마라톤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처럼 완주의 기쁨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라도, 레이스 전후 신체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리는 극한의 지구력 스포츠다. 완주하는 동안 무릎 관절은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충격을 수만 번 반복적으로 받으며, 발이 지면에 닿는 횟수만 3만~4만 보에 이른다. 완주의 흥분과 성취감이 통증을 일시적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에도 부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참가자가 적지 않다. 월성마디안의원 김영균 원장은 "마라톤 완주 후 찾아오는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만 여기고 방치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특히 무릎 앞쪽 통증, 발뒤꿈치 통증, 정강이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라톤 참가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상은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장경인대 증후군이다. 무릎 바깥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오는 이 부상은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러너스 니(Runner's Knee)'라고도 불리며, 장거리 레이스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다. 무릎 외측의 장경인대가 반복적인 굴곡과 신전 동작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며, 초반에는 달리다 멈출 때만 아프다가 악화되면 걷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두 번째는 족저근막염이다.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족저근막이 과부하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침에 첫 발을 내딛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마라톤 이후 몇 주가 지나도 발뒤꿈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는 슬개건염이다. 무릎 앞쪽 슬개골 바로 아래에 통증이 발생하는 부상으로, 계단을 내려가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특히 심해진다. 무릎 관절 전체에 부담이 집중되는 내리막 구간이 많은 코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네 번째는 정강이 통증, 즉 신스플린트다. 정강이 뼈 안쪽을 따라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 초반에 심했다가 몸이 풀리면 줄어드는 패턴을 보인다. 훈련량을 갑자기 늘렸거나 딱딱한 지면에서 오랫동안 달린 경우 발생하기 쉽다. 다섯 번째는 발목 염좌와 아킬레스건 손상이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 발목을 삐끗하거나, 아킬레스건에 과부하가 누적되면서 파열 위험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이스 당일 완주 직후 관리도 중요하다. 결승선을 통과한 뒤 곧바로 앉거나 눕는 것은 피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 후 갑자기 멈추면 혈액이 하지에 몰려 어지럼증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10~15분은 천천히 걸으며 심박수를 서서히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스트레칭은 반동을 이용하지 않는 정적 스트레칭으로 진행하되, 통증이 심한 부위는 억지로 늘리지 않아야 한다. 완주 후 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다. 특히 무릎과 발목 주변에 15~20분씩 냉찜질을 반복하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완주 후 며칠간은 충분한 수분과 단백질을 섭취하고, 손상된 근육과 관절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상 예방을 위한 레이스 전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대회 2~3일 전부터는 강도 높은 훈련을 중단하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한다. 레이스 당일 아침에는 반드시 동적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깨워야 하며, 달리기 전 5~10분간의 워밍업 조깅도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춘다. 신발 선택도 중요한데, 대회용 신발은 최소 2~3회 이상 훈련에서 착용해본 제품을 사용해야 발의 물집이나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레이스 중에는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초반 군중의 분위기에 휩쓸려 평소보다 빠르게 달리다 보면 후반부에 관절과 근육이 급격히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완주 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월성마디안의원 김영균 원장은 "마라톤 후 찾아오는 통증을 '열심히 달린 훈장'으로만 여기며 버티는 분들이 많은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부상도 방치하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26-02-21 18:53:53

  • 김섭 영천시장 출마 예정자

    김섭 영천시장 출마 예정자 "도시 구조 처음부터 다시 짤 것… 통합사관학교·국방의과대 유치가 생존 전략" [영상]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경북 영천시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 낡은 도심을 정비하고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단편적인 처방으로는 더 이상 도시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차기 영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섭 변호사는 "이제 영천은 무엇을 지킬 것인지보다 어떤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분명히 정해야 할 때"라며 강력한 리더십과 구조적 혁신을 예고했다. 평생을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갈등을 조정해 온 김 출마 예정자는 행정을 단순한 '관리'가 아닌 '설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그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의 뼈대를 새로 세우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strong〉■ "현상 유지로는 정체뿐… 결단하고 책임지는 리더십 필요"〈/strong〉 김 예정자가 현장에서 마주한 영천 시민들의 민심은 묵직했다. 그는 "시민들께서는 요란한 응원보다는 '이번에는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뼈아픈 질문을 던지셨다"며 "결국 말보다 실질적으로 영천을 바꿔낼 사람을 찾고 계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도시 구조 재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재개발 현장에서 사람, 법, 자본, 감정이 뒤엉킨 갈등을 풀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장했다. 김 예정자는 "사람이 움직이는 구조가 바뀌어야 도시가 숨을 쉰다"며 "생활과 일자리, 문화의 흐름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영천에 가장 필요한 핵심 퍼즐로 '변화를 결단할 수 있는 리더십'을 꼽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현상 유지에 급급한 행정 관행을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strong〉■ "청년과 의료는 생존의 문제… 통합사관학교 유치 자신"〈/strong〉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도 냉철한 시각을 내비쳤다. 단기적인 지원금 위주의 정책을 지양하고 "청년 정책은 복지가 아니라 영천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규정했다. 일할 곳과 살 집은 물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구조적 확신이 주어져야만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 인프라 확충 역시 편의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시켰다. 김 예정자는 "아플 때 선택지가 없다는 것은 도시가 시민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응급과 야간 진료, 인근 의료기관을 잇는 촘촘한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방의과대학'과 '통합사관학교' 유치라는 승부수다. 그는 이를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닌 타당성의 문제로 접근했다. 영천이 이미 갖춘 군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근거로 "구호가 아닌 법과 행정, 국가 전략의 언어로 끝까지 밀어붙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영천은 하고 싶다고 말하는 도시가 아니라, 이미 준비된 도시"라며 국가 효율성 측면에서의 압도적인 비교 우위를 강조했다. 〈strong〉■ 반도체 후방 산업의 중심지… "안 된다는 말부터 없앨 것"〈/strong〉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는 '반도체 후방 산업' 유치를 제시했다. 포항, 구미, 경산 등 인근 산업 도시들 사이에서 '연결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탁월한 교통 접근성과 대규모 산업 부지, 그리고 행정 결정의 속도를 영천만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꼽으며, 이론이 아닌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실전형 도시임을 부각했다. 김 예정자가 그리는 영천의 미래는 청년의 기회와 어르신의 삶의 존엄이 공존하는 '스마트하고 따뜻한 도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대시민 행정의 태도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원 창구에서 '안 됩니다'라는 말 대신 '어디까지 가능한지, 어떻게 풀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라는 답을 먼저 듣게 될 것"이라며, 소통과 경청 중심의 현장 행정을 약속했다. "임기 말에는 '김섭 일 잘한다'는 한마디를 듣는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 영천의 변화를 증명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2026-02-20 09:36:53

  •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완료…

    김형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완료… "달서의 랜드마크와 경제 활력 이끌 것"

    김형일 달서구청장 출마예정자가 20일 오전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달서구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해온 정책들을 실천에 옮기겠다"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앞서 19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과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가속화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우선 대구시 신청사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건립함과 동시에, 신청사 옆 근린공원 부지로 유보된 약 7만㎡ 공간에 공연장과 도서관 등 달서구민을 위한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제2차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달서구로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세부 공약으로 달서생태관 건립, 두류공원 명품화(관광특구 지정 및 이월드 연결·명품 식물원 건립), 달성습지·대명유수지·화원유원지의 국가정원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성서종합복지관 내 '성서 이음UP 센터' 건립의 정상적인 추진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각 공약 사업에 대한 정교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며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대구시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0 09:13:21

  • [단독]

    [단독] "1억짜리 차가 앱 하나에 먹통"... BMW, '디지털 후진'에 소비자 분통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강조해온 BMW가 정작 차에 타기도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 차량 제어 필수 앱인 'My BMW'가 수개월째 접속 오류와 서버 불안정을 일으키며 '깡통 앱'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 통신사(KT) 이용자들의 접속 장애가 4개월 가까이 방치되고 있음에도, BMW 코리아 측은 뚜렷한 해결책 없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strong〉◇ "원격 시동은커녕 로그인도 안 돼"... 마비된 스마트카〈/strong〉 18일 업계 및 이용자 제보에 따르면,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My BMW' 앱 오류를 호소하는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증상은 다양하지만 결론은 하나다. 앱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앱 실행 시 '네트워크 서버를 찾을 수 없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뜨며 로그인이 풀리거나 무한 로딩에 걸리는 현상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겨울철 필수 기능인 원격 시동(Remote Start)은 물론, 차량 문 잠금/해제, 주차 위치 확인 등 기본적인 커넥티드 서비스가 불가능해졌다. 1억 원을 호가하는 최첨단 차량이 스마트폰 앱 하나 때문에 '반쪽짜리'로 전락한 셈이다. 한 이용자는 리뷰를 통해 "원격 시동을 걸려고 해도 와이파이나 LTE 연결이 안 된다며 먹통이 된다"며 "이럴 거면 앱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원격 제어가 안 되면 스마트키 들고 뛰어다녀야 하는 옛날 차와 다를 게 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strong〉◇ KT 이용자는 호구? "3~4개월째 방치, 대책은 전무"〈/strong〉 가장 심각한 문제는 특정 통신사 이용자에 대한 차별적 방치다.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KT망을 사용하는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접속 불량 현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앱스토어 리뷰에 따르면 한 피해 차주는 "BMW 커넥티드 센터에 전화했더니 'KT 이용자들에게 이런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문제가 발생한 지 3~4개월이 지났는데도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통상적인 IT 기업이라면 특정 통신사 망에서 오류가 발생할 경우, 통신사와 협업해 긴급 패치를 배포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BMW 코리아는 "알고 있다"는 답변 외에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가 통신사를 탓해야 할지, 제조사를 탓해야 할지 모르는 사이, 수개월간의 불편은 오롯이 소비자의 몫으로 남았다. 〈strong〉◇ 업데이트했다더니 '버그'만 업데이트... 신뢰 잃은 기술력〈/strong〉 BMW 측의 대응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앱스토어 버전 기록에 따르면 BMW는 3주 전 '버그 수정이 포함되어 있다'며 5.11.4 버전을 배포했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 "바로바로 업데이트 안 함? 몇 개월 동안 뭐 하는 거냐", "삭제하고 재설치해도 똑같다"는 반응은 BMW의 소프트웨어 관리 능력이 한계에 봉착했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BMW가 한국의 통신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독일 본사 서버에만 의존하는 '중앙 집권식' 시스템을 고집하다 보니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의 빠른 통신 속도를 독일 서버가 따라가지 못해 '타임아웃(시간 초과)' 오류가 빈번하다는 것이다. 〈strong〉◇ 차는 '명품', 서비스는 '불량품'... 소비자 인내심 한계〈/strong〉 BMW는 최근 몇 년간 한국 수입차 시장 1위를 다투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하드웨어 판매에만 열을 올릴 뿐, 차량 경험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 서비스(SW) 품질 관리는 낙제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표방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한국의 IT 인프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행태는 납득하기 어렵다.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해서 소비자의 불편을 방관하는 것은 '명품'의 태도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이제 '달리는 가전'으로 불릴 만큼 소프트웨어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BMW 코리아가 본사 핑계나 통신사 핑계를 멈추고, 한국 전용 서버 확충이나 긴급 기술 대응팀 가동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쌓아올린 브랜드 신뢰가 앱 오류 하나로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strong〉◇ "이럴 거면 차라리 중국차가 낫다" 직격탄〈/strong〉 계속되는 오류에 소비자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다. 하드웨어의 명성에 턱없이 못 미치는 소프트웨어 수준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 BMW 차주는 "원격으로 시동을 걸려고 해도 연결이 안 된다며 먹통이 된다. 스마트키를 들고 뛰어다녀야 하는 옛날 차와 다를 게 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이 차주는 "1억 원 넘게 주고 산 독일차의 소프트웨어 수준이 이 모양이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요즘 커넥티드 서비스가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 중국 전기차가 오히려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는 훨씬 낫겠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26-02-19 16:39:09

  • '적응의 여왕' 양다은, 말레이시아 정복… '3연속 버디'로 빚어낸 우승 트로피

    '적응의 여왕' 양다은, 말레이시아 정복… '3연속 버디'로 빚어낸 우승 트로피

    한국 주니어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 양다은이 낯선 이국땅에서 값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초반의 난조를 딛고 경기 중반 보여준 무서운 집중력이 돋보인 승부였다. 양다은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에 위치한 명문 코스 템플러 파크 골프 앤 컨트리클럽(Templer Park Golf & Country Club)에서 열린 'CAPSTONE JUNIOR GOLF OPEN 2026'에서 최종 합계 5오버파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각국의 유망주들이 참가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양다은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정상에 섰다. 승부는 그린 위에서 갈렸다. 대회가 열린 템플러 파크 CC는 현지에서도 난이도가 높기로 정평이 난 곳이다. 특히 30도를 웃도는 고온다습한 기후와 더불어, 한국의 산악형 코스와는 확연히 다른 강한 잔디 결, 그리고 '유리판'에 비유될 정도로 빠른 그린 스피드는 어린 선수들에게 큰 장벽이었다. 실제로 양다은은 경기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자신 있던 거리감에 미세한 오차가 생기며 보기를 범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낯선 환경과 빠른 그린 스피드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겪는 일종의 성장통이었다. 그러나 양다은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발휘됐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현지 코스에 완벽히 적응한 양다은은 후반 들어 매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승부처는 후반 11번 홀부터였다. 양다은은 11번 홀을 시작으로 12번, 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일명 '사이클링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핀을 공략한 뒤, 초반에 애를 먹었던 퍼트를 과감하게 성공시키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실상 우승의 향방을 가른 결정적인 승부처였다. 결국 양다은은 최종 스코어 5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단순한 스코어 이상의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까다로운 코스 세팅과 낯선 환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대회를 주최한 캡스톤 스포츠(Capstone Sports) 관계자는 "양다은 선수는 경기 운영 능력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특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집중력은 프로 선수 못지않았다"고 평가했다.

    2026-02-19 14:49:40

  • "제발 날 찾지마"… 1박 20만원 내고 '감옥' 갇히는 가장들

    대구 수성구의 중견기업 부장 김모(45) 씨는 설 연휴 가족들에게 "회사 긴급 출장"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김 씨가 향하는 곳은 공항이 아닌 강원도의 한 산골에 위치한 명상 센터다. 이곳의 규칙은 엄격하다. 입소와 동시에 스마트폰을 반납해야 하고, 묵언 수행을 해야 하며 1.5평 남짓한 독방에서 벽만 바라봐야 한다. 식사도 개구멍 같은 배식구를 통해 넣어준다. 김 씨는 "1년 365일 상사의 지시, 부하직원의 눈치, 집안의 대소사에 시달리다 보니 단 3일만이라도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곳'에 숨고 싶었다"며 "20만원을 내고 갇히는 이 감옥이 나에게는 유일한 해방구"라고 털어놨다. 2026년 설 '연결'을 거부하고 스스로 '고립'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가족 친지들과 북적이는 명절 대신, 철저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심리적 방전 상태를 회복하려는 이른바 '자발적 유배' 트렌드다. 최근 여행 및 숙박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오지 캠핑장이나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내세운 템플스테이 예약률이 설 연휴 기간 90%를 넘어섰다. 화려한 수영장이 있는 5성급 호텔보다, TV와 와이파이가 없는 '촌캉스(시골+바캉스)' 숙소의 인기가 더 뜨겁다. 경북 팔공산의 한 사찰 관계자는 "예전에는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이 마음을 다잡으러 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직장인 남성들이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신청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었다"며 "법당에 엎드려 아무 말 없이 몇 시간이고 앉아만 있다 가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이러한 현상의 기저에는 현대인의 극심한 '관계 피로(Relation Fatigue)'가 깔려 있다. 업무 시간 외에도 카카오톡과 SNS로 24시간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서, 명절은 반가움보다 '의무적인 소통 노동'의 연장선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중년 남성들에게 명절은 아내와 본가 사이의 눈치 싸움, 친척들의 비교 발언, 목돈 지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고스트레스 구간'이다. 차라리 돈을 내고서라도 물리적으로 단절된 공간에 들어가 심리적 안정을 찾겠다는 욕구가 '감옥 체험'이나 '묵언 수행' 같은 극단적인 힐링 상품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서점가에서도 이런 흐름이 감지된다. 연휴를 앞두고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는 '고독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의 즐거움'과 같은 키워드를 다룬 심리학 서적들이 전진 배치됐다. 한 심리학과 교수는 "과거의 고립이 사회적 단절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단어였다면, 지금의 고립은 생존을 위한 '능동적 재충전'의 의미로 변화했다"며 "명절 기간만이라도 사회적 가면(페르소나)을 벗고 온전한 나로 존재하고 싶은 현대인의 욕망이 투영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8 18:18:56

  • "매끼 먹기 지겨워" 처치 곤란 '설음식'의 변신… '냉장고 털기' 필살기

    "명절 당일엔 꿀맛 같던 전이랑 갈비찜이 하루만 지나면 쳐다보기도 싫은 애물단지가 되네요. 냉동실에 넣자니 맛이 변할 것 같고, 버리자니 아깝고 고민입니다." (경기 성남시 거주, 주부 최모씨·41) 풍성했던 설 연휴가 지나면 냉장고는 남은 명절 음식으로 포화 상태가 된다.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지만, 기름진 맛에 질려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약간의 아이디어와 조리법의 변화만 주면 '천덕꾸러기' 남은 음식도 5성급 호텔 요리 못지않은 별미로 재탄생할 수 있다. ◆ 전·튀김, '찌개'만 답이 아니다… 멕시코풍 '퀘사디아'로 변신 남은 전을 활용하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김치찌개나 전골에 넣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기름진 국물 탓에 나트륨 섭취를 늘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의 느끼함을 잡으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퓨전 요리를 추천한다. 가장 호평받는 메뉴는 '모둠전 퀘사디아'다. 또띠아 위에 토마토소스나 칠리소스를 바르고, 잘게 다진 동그랑땡, 산적, 호박전 등을 올린 뒤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구워내면 된다. 전의 기름진 맛을 매콤한 소스가 잡아주고,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제격이다. 식은 전을 데울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는 수분이 빠져나와 음식이 질겨지기 쉽다.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180도에서 5분 정도 가열하면, 전 자체의 기름이 배어 나오며 갓 부쳐낸 듯한 바삭함을 되찾을 수 있다.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기름을 두르지 말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데워야 한다. ◆ 쉬기 쉬운 나물, 비빔밥 대신 '오일 파스타'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삼색 나물은 수분 함량이 높아 명절 음식 중 가장 빨리 상한다. 보통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빔밥을 해 먹지만, 나물 본연의 향을 살린 '나물 오일 파스타'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팬에 올리브유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삶은 파스타 면과 남은 나물을 넣고 가볍게 볶아내면 완성된다. 나물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별도의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난다. 특히 고사리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 파스타와 놀라운 궁합을 자랑한다. 요리 연구가 이모 씨는 "나물은 냉장 보관하더라도 3~4일이 지나면 맛이 변질될 우려가 크다"며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잘게 썰어 물기를 꼭 짠 뒤 냉동 보관했다가, 나중에 볶음밥 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잡채와 갈비찜, '유부 주머니'와 '리조또'로 재탄생 식으면 뚝뚝 끊어지고 퉁퉁 불어버리는 잡채는 처치 곤란 1순위다. 이럴 땐 잡채를 잘게 다져 유부 속에 채워 넣고 미나리나 부추로 묶어 '잡채 유부 주머니'를 만들면 좋다. 이를 어묵 국물이나 우동에 넣어 끓이면 근사한 전골 요리가 된다.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겨내면 분식집 인기 메뉴인 '김말이' 못지않은 잡채 튀김이 된다. 남은 갈비찜은 뼈를 발라내고 살코기만 다져서 크림소스와 밥을 함께 볶으면 고급스러운 '갈비 리조또'가 된다. 갈비 양념의 달콤 짭짤한 맛이 크림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 레스토랑 메뉴 부럽지 않은 풍미를 낸다. ◆ 떡국 떡, 딱딱해지기 전에 '기름 떡볶이'로 남은 떡국 떡은 냉동실에 들어가면 수분을 잃고 갈라지기 십상이다. 말랑말랑할 때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에 버무려 기름을 두른 팬에 볶아내는 '통인시장식 기름 떡볶이'로 만들면 별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한다"며 "남은 음식을 색다른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가족의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8 15:18:16

  • "세뱃돈 대신 시급 2배 사냥"… 연휴 반납하고 오토바이 탄 김대리

    대구 북구에 사는 직장인 이모(31) 씨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고향인 안동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대신 그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배달 앱을 켤 예정이다. 이 씨가 명절 귀성을 포기한 이유는 '돈'이다. 평소보다 배달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는 연휴 기간, 3일만 바짝 일하면 평소 월급의 3분의 1 수준인 100만 원 가까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다. 이 씨는 "회사에서 주는 떡값(명절 상여금)은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연휴에 몸으로 뛴 돈은 고스란히 내 주머니에 남는다"며 "이번에 번 돈으로 평소 사고 싶었던 고사양 게이밍 PC를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설 연휴, '쉬는 날'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2030 세대에게 명절은 휴식의 시간이 아닌 '단기 고수익 창출'의 기회, 이른바 '황금 알바 시즌'으로 통한다. 특히 올해는 배달 플랫폼과 대리운전 업체들이 연휴 기간 라이더와 기사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높은 할증 요금과 각종 프로모션을 내걸면서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단연 배달과 대리운전이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고 시켜 먹는 가구가 늘면서 배달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일하려는 라이더는 부족해 배달비가 치솟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아 대리운전 콜 역시 평소 주말 대비 2배 이상 뛴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시터' 아르바이트도 신종 꿀알바로 떠올랐다. 해외여행이나 귀성을 떠나는 펫팸족(Pet+Family)을 대신해 강아지나 고양이를 돌봐주는 일이다. 산책 대행이나 방문 돌봄 서비스는 시간당 2만 원에서 3만 원 선으로 시급이 높고, 동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업무 스트레스가 적어 경쟁률이 치열하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2030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번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가 1위를 차지했고,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 한 배달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명절 단기 알바라고 하면 택배 상하차나 선물 세트 포장 같은 단순 노무직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플랫폼을 통해 일할 수 있는 배달이나 심부름 대행 등을 선호한다"며 "특히 연휴 기간에는 시급이 평소의 1.5배에서 2배까지 오르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투잡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6-02-17 20:06:09

  • "화면 속 할머니가 내 이름을 불렀다"… 설 차례상에 오른 'AI 조상님'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34) 씨는 다가오는 이번 설 연휴, 고향 집에 내려가 차례상에 태블릿 PC를 올릴 예정이다. 태블릿 화면 속에는 3년 전 작고한 할머니가 환하게 웃고 있다. 단순히 움직이는 사진이 아니다. 박 씨가 "할매, 나 왔어"라고 말을 건네자, 화면 속 할머니는 "우리 강아지, 밥은 먹었나? 얼굴이 반쪽이네"라며 생전의 목소리와 억양 그대로 답했다. 박 씨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할머니의 옛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학습시켜 만든 'AI 디지털 휴먼'"이라며 "처음엔 어색해하시던 부모님도 이제는 화면 속 할머니와 대화하며 눈시울을 붉히곤 하신다. 이번 명절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6년 설, 대한민국 차례상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지방(紙榜)과 영정 사진이 차지하던 자리를 'AI 조상님'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앱 하나면 낡은 흑백 사진 속 고인을 1분 만에 눈을 깜빡이고 미소 짓는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다. IT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지난 5일부터 주요 앱 스토어에서는 'AI 추모', '디지털 복원', '목소리 생성' 관련 앱 다운로드 수가 전월 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과거 수백만 원을 호가하던 디지털 휴먼 제작 비용이 AI 기술 고도화로 몇 천 원 수준, 심지어 무료로까지 떨어지면서 접근 장벽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추모' 열풍은 그리움을 기술로 치유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나 병환으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에게 AI 복원 기술은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상실감을 극복하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는다. 서울의 한 추모공원 관계자는 "최근 봉안당을 찾는 유가족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고인의 생전 영상을 AI로 복원해 틀어놓고 대화를 나눈다"며 "차가운 비석 대신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위로가 된다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디지털 강령술'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고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데이터를 조작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은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AI로 복원해 차례상에 올리자고 하는데 너무 기괴하고 무섭다"는 며느리의 하소연이 올라와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졌다. 댓글에는 "산 사람을 위한 이기적인 위로일 뿐이다", "딥페이크 범죄와 무엇이 다르냐", "죽음마저 기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이 만만치 않다. 기술적 한계로 인한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현상도 문제다. 고인의 모습과 묘하게 다른 표정이나 기계적인 목소리 톤이 오히려 유가족에게 더 큰 심리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심리학과 교수는 "AI를 통한 고인 복원은 사별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일시적인 '애도 보조 수단'이 될 수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거나, 고인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교적 전통과 첨단 기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2026년의 설날. "기술 덕분에 다시 만났다"는 환호와 "죽음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우려 속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이별하는 방법'을 새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

    2026-02-17 10:48:01

  • 설 연휴 최고 명당 톱10… 에버랜드 밀어낸 '의외의 1위'는?

    설 연휴 최고 명당 톱10… 에버랜드 밀어낸 '의외의 1위'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내비게이션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로 밝혀졌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해당 기간 동안 T맵 내비게이션에서 코엑스로의 검색 건수는 9만3274건에 달했다. 이어 에버랜드가 6만5080건으로 2위를, 롯데월드가 5만7867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지산포레스트리조트, 킨텍스, 속초해변, 월미도 등이 상위 목록에 올랐다.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서울에서는 코엑스뿐만 아니라 롯데월드, 예술의전당, CGV 용산아이파크몰(3만212건) 등의 복합문화 공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공간은 공연, 전시, 쇼핑, 영화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문화 소비를 원하는 이들에게 각광받았다. 반면 부산 지역에서는 해동용궁사,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주요 검색지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바다와 경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엑스코, 수성못, 이월드, 2·28기념중앙공원, 스파밸리 등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가 상위에 올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 관광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이 아닌, 교통, 숙박, 음식, 체험이 종합적으로 연결된 산업"이라고 설명하며,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지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17 0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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