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경찰관들과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는 광복과 함 시작된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치안 유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헌신해 온 경찰관들과 협력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 행정업무에 협조해 온 김경미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고, 다년간 정보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공공안녕 유지에 힘써온 장윤철 구미경찰서 치안정보외사과 경감은 근정포장, 김정규 상림지구대 경감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새내기 경찰관 대표 2명이 경찰 헌장을 엄숙히 낭독하며 국민의 봉사자로 공정하고 의로운 경찰이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조우종 구미경찰서장은 "국민과 피해자의 편에서 세심히 살피고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2026-10-21 16:15:06
구미힙합페스티벌 24일 동락공원서 개최…김하온·이영지 정상급 힙합가수 총출동
경북 구미시가 오는 24일 동락공원 일대에서 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구미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J, 싸이키키디, UNEDUCATED KID, 오카시, 키드밀리, KIKO50, 애쉬 아일랜드, 이영지, 김하온 등 국내 힙합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스탠딩존이 마련돼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공연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스탠딩존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 관람 구역에서는 별도의 영수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공연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참여 방식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수증을 활용한 스탠딩존 입장 제도를 운영한다. 관객들은 19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실물 종이 영수증을 공연 당일 현장에 제시하면 스탠딩존 입장 팔찌로 교환할 수 있다. 팔찌는 1인당 1회 교환 가능하며, 스탠딩존은 지정석이나 별도의 입장번호 없이 순서대로 입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힙합페스티벌이 청년들에게는 열정과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4:00:50
구미시,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 이어 '경북 혁신·적극행정 2관왕'
경북 구미시가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에 이어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며 행정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상'과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지방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서면심사를 거쳐 분야별 상위 5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고, 최종 순위는 예선심사와 본선 심사위원 평가, 참석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달이 뜨면 더 빛나는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사례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도내 최초로 시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들과 지속적인 면담과 협의를 거쳐 3개 의원이 요일을 나눠 진료하는 '연합 운영 방식'을 구축했다. 단독 운영에 따른 의료진의 부담은 낮추면서도 시민들은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행·재정적 기반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12개월간 4만3천680명의 소아환자가 야간·휴일 진료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주말·공휴일 이용자는 2만7천459명으로 62.9%를 차지했다. 정부혁신 분야에서는 'K-라면, 세계를 잇다–산업자원을 관광으로 바꾼 구미라면축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QR 주문·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지역 상인과 주민, 기업, 학교, 봉사단체 등이 축제 기획과 운영에 폭넓게 참여했다. 식음존에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축제 기간 11만2천910개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높였다. 성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미라면축제에는 35만 명이 방문했고, 직접 매출 9억9천200만 원과 인근 상권 소비 18억7천600만원 등 총 29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 유튜버 등 약 5천 명이 참여하고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면서 'K-라면의 도시 구미'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과 올해 정부혁신·적극행정 종합평가 최고등급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이는 지난 4년간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1:38:33
[의정외전] 김춘남 구미시의회 부의장 "권위보다 소통, 책상보다 현장"
"어머니처럼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과는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것이 제 방식입니다." 김춘남 구미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국민의힘, 상모사곡·임오동)은 구미시의회 첫 여성 부의장이라는 타이틀보다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4선 의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 안에서는 동료 의원들을 살피고,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의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이다. 일반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의장단과 의원들 사이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만큼, 초선 의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상임위원회별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부의장이라는 자리가 권위적인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적인 고민도 나누면서 함께 의정활동을 해나가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무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역시 김 부의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지난 8월에는 5급 사무관 승진 대상 공무원들이 교육받는 전북 완주를 직접 찾아 격려했다. 평소에도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주민들과의 스킨십도 빼놓을 수 없다. 하루 적게는 2건, 많게는 6건가량의 민원을 처리하며 동네 곳곳을 찾아 주민들을 만난다. 단순히 민원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불편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그의 의정활동 방식이다. 여성 정치인으로서 걸어온 길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비례대표 의원을 거쳐 지역구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냉담한 시선을 받았고, 재선에 실패한 뒤 정치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에서 쌓은 인연과 주민들의 지지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 김 부의장은 "정치라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주민들과 맺은 인연과 믿음이 다시 나아갈 힘이 됐다"며 "어려운 순간일수록 현장을 찾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본에 충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으로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사곡역 일대 정비, 상모사곡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을 꼽았다. 변화가 더딘 사곡역 주변은 경관 개선과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내년 착공을 앞둔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람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지역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0 13:44:23
'맛·즐길거리' 풍성 미식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27만명 홀렸다
경북 구미의 대표 축제인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가운데 27만2천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을엔, 구미(口味)가 땡긴데이~'를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약 1.5㎞에 이르는 송정맛길을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 도심 속 미식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기간 송정맛길 곳곳은 음식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행사 종료 때까지 축제 열기가 이어졌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은 특정 음식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달리, 산업도시 구미의 성장 과정에서 전국 각지의 식문화가 어우러져 온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구미'를 아홉 가지 맛을 뜻하는 '9味(구미)'로 풀어내고, 구미농특산물먹거리장터와 삼겹굽굽존, 베이커리카페존, 로컬맛집존, 아시아미식존, 구미당김치맥존, 향토막걸리존, 키즈꿀맛존, 푸드테크&체험존 등 9개 구역을 운영했다. 특히 삼겹굽굽존은 행사 전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음식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돼 축제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전국 코스튬 콘테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개성 있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송정맛길 곳곳에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한 대규모 음식축제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QR 주문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200여 가지 메뉴를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각 부스를 일일이 찾아 메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구미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푸드테크를 연계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문화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06:23
'기초지자체 최초' 구미시, 삼성물산·지역업체 연결해주는 단독 매칭데이 실시
경북 구미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기업의 대형 투자사업 참여 기회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삼성물산&지역건설업체 상생협력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삼성물산과 지역 건설업체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지역 건설업체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삼성물산에서는 외주팀과 조달지원팀, 건설안전연구소 등 본사 관계자와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현장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구미에 들어서는 삼성SDS AI 데이터센터는 총 3조원 규모의 대형 투자사업으로, 건설공사에만 약 5천억원이 투입된다. 이 행사에서는 삼성물산 협력업체 등록을 희망하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필요 서류, 안전인정제도, 향후 발주계획 등을 안내하고 업체별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담에서 지역업체들은 자사의 시공실적과 전문공종, 기술력 등을 소개하고 협력업체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심사기준, 안전관리 요건 등을 구체적으로 문의하며 삼성물산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다만 이번 행사 참여만으로 협력업체 등록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최종 등록 여부는 삼성물산의 별도 심사와 등록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광역지자체에서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업체 등을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록 설명회나 매칭데이를 진행한 사례가 있지만, 기초지자체에서 건설사가 단독으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록 관련 매칭데이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했다.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 현장 관계자는 "현재 토목공정이 진행 중이며 파일공사와 가설용수는 지역업체가 낙찰받아 참여하고 있다"며 "향후 발주되는 공정에서도 구미시와 협의해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참여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진행 상황과 후속 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오는 11월 말 삼성물산 본사를 방문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 간 상생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대규모 투자사업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는 총 3조원 규모의 대형 투자사업으로, 구미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이라며 "삼성물산 측에 건설공사의 3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지역기업들도 대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안전 기준에 맞춰 경쟁력을 키우고, 이번 기회를 더 큰 사업에 참여하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10-18 13:51:46
구미시, 경제·정주·공간 3대 혁신 시동…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도 출범
경북 구미시가 경제·정주·공간 3대 혁신을 중심으로 민선9기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를 출범시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경제는 키우고, 정주는 편하게, 도시공간은 새롭게' 시는 14일 열린 민선9기 '구미대도약 비전보고회'에서 3대 혁신을 발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경제혁신으로는 '미래 먹거리는 키우고, 골목경제는 살린다'는 목표 아래 반도체·방산·AI·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전략을 내놨다. 민선9기 출범 100일 만에 삼성의 19조원 투자를 포함해 총 2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이끌어낸 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연계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통해 산업 성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아울러 대기업 중심의 투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도 힘을 쏟는다.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소상공인 지원을 연계해 산업 성장의 효과가 지역 내 소비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지역업체 우선계약 등을 확대해 나간다. 정주혁신은 교육·문화·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편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면지역 농촌 초등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수영·골프·승마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귀촌인의 이사비용과 주택 수리비, 임대료 등도 지원해 농촌 정착을 돕는다. 또한 '학력제고 지원사업 2.0'을 통해 지역 고등학교의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과 (재)구미시장학교육재단 출범도 추진한다. 공간혁신으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구도심 재생을 통해 도시의 성장 기반을 재편한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와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동구미~의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바탕으로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 구미역 정차 등도 추진한다. 산업공간도 확대한다. 대한민국 1호 문화선도산단 조성,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산업의 성장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도심에는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밸리를 조성해 청년과 여성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구미역 앞 광장 확장과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역 일대를 문화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꾼다.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 출범 이날 동시 출범한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는 요식·숙박, 유통·서비스, 중소지역업체, 여성·청년창업, 귀농·귀촌 등 5개 분과, 62명의 현장위원과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기별 토론과 정책 제안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담당 부서의 실행계획 수립과 시책 반영 여부를 점검한다.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5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자문과 지원을 맡는다. 앞서 시는 국 단위 전담조직인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하고 산하에 골목경제과와 시장상권지원과를 두는 등 현장과 행정의 연계체계도 마련했다. 김 시장은 "민선9기는 그동안 다져온 산업 성장과 투자유치 성과가 지역 소비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정주·공간 3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5:40:56
1.5km 미식로드로 물든다…'구미푸드페스티벌' 17일 개막
경북 구미 도심 한복판 1.5㎞ 거리가 거대한 식탁으로 바뀐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송정맛길 일대에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5㎞ 송정맛길은 9가지 테마의 '9味존'으로 구성된다. 구미 농특산물 먹거리부터 지역 맛집이 참여하는 로컬맛집존, 고기 굽는 냄새로 발길을 붙잡는 삼겹굽굽존, 빵과 커피를 즐기는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다양한 아시아의 음식을 만나는 아시아미식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구미당김라거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구미당김치맥존, 지역의 술과 정취를 담은 향토막걸리존, 아이들의 입맛과 즐길거리를 모두 챙긴 키즈꿀맛존, 새로운 식품기술과 체험을 만나는 푸드테크전시·체험존까지 더해진다. 키즈꿀맛존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부모는 지역의 맛을 즐기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된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축제장 곳곳에서 200여 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만날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 누구와 찾아도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골라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셰프들의 메뉴 컨설팅도 진행해 축제 음식의 맛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행사를 넘어 1.5㎞ 거리 전체에서 먹고 보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구미의 다양한 맛과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방문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4:19:33
국역서 11종 증정하고 새 현판 제막…구미성리학역사관, 역사문화 가치 높인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12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성리학역사관 발간 국역서 증정식 및 '龜尾性理學歷史館(구미성리학역사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추진해 온 국역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와 인문정신을 상징하는 새로운 현판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선산김씨 진락공파, 덕산황씨 상정공파, 경주(안강)노씨 화림종중, 선산(일선)김씨 점필재파, 덕수이씨 옥산공파, 선산(일선)김씨 농암파, 선산김씨 판서공파, 인동장씨 남산파, 임은허씨 종파 등 9개 문중 대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증정하는 국역서는 총 11종으로, 선현의 문집을 비롯해 간찰첩, 학계첩, 충절록, 피난록, 수묵 자료 등이 포함됐다. 주요 국역서는 진락당 김취성의 시문집인 '진락당집(眞樂堂集)', 상정 황필의 유고인 '상정일고(橡亭逸稿)', 늑정 노경필의 유고인 '늑정선생일고(櫟亭先生逸稿)', 박재 김뉴의 시문집인 '박재집(璞齋集)'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덕수이씨 선조들의 편지를 담은 '덕수이씨선조간찰첩(德水李氏先祖簡札帖)', 매학정 학계의 시문을 담은 '매학정학계첩(梅鶴亭學稧帖)', 경주(안강)노씨 선조들의 편지를 담은 '안강노씨간찰첩(安康盧氏簡札帖)', 백암 김제와 농암 김주의 충절을 기록한 '쌍절록(雙節錄)', 김종무의 종군·순국 기록을 담은 '북천순절록(北川殉節錄)', 여헌 장현광의 임진왜란 피난 회고록인 '선조문강공피난록(先祖文康公避亂錄)', 왕산 허위 선생의 유서 등을 담은 '왕산선생수묵(旺山先生手墨)'도 국역서로 발간됐다. 앞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역 선현들의 저술과 관련 문헌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부터 '구미역사인물저작 국역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구미성리학역사관도 2024년부터 자체 국역사업을 추진해 지역 역사 인물과 관련된 문헌을 국역해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의 새로운 상징문 현판인 '龜尾性理學歷史館'도 처음 공개됐다. 현판 글씨는 조선 중기 문신이자 구미 해평 출신인 인재 최현(1563~1640)이 편찬한 '일선지(一善誌)'에서 글자를 집자해 완성했다. 새로운 현판 제작에는 충청북도 무형유산 제28호 박영덕 각자장이 참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조선성리학의 산실, 조선사림파의 본산, 조선인재의 본향, 충절·의리·효열의 표상이 되는 도시"라며 "우리 구미가 배출한 훌륭한 선현들의 저술과 관련 문헌의 국역을 통해 명실상부한 옛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의 명문가로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추원보본의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성리학역사관 현판 제막은 그 면모를 일신하는 중요한 계기로써, 앞으로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고유의 인문 정신을 바탕으로 구미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3 14:08:12
구미시, 장애인복지시설 '확충+안전' 인프라 개선 박차
경북 구미시는 단계별·맞춤형 정책을 펼치며 장애인복지시설 전반의 정주 여건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주거와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자에게는 단기 휴식을 제공하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직접 건립한다. 시 소유 부지인 원평동 964-329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8억 3천만원을 투입해 부지 1천742㎡, 연면적 342.86㎡, 이용 정원 10명 규모로 조성하며, 2027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도심 인근에 위치해 장애인과 보호자의 시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키고,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도록 돕게 된다. 도개면 용산가산길에 위치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는 노후 시설의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2027년도 기능보강 사업 대상으로 '사랑의 쉼터'가 선정되면서 국비 2억 원과 도비 1억4천만원 등 국·도비 3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5년 3월 국토안전관리원 긴급 안전점검에서 일부 노후 건물이 '사용금지' 판정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기존 노후 건물 454.86㎡를 철거한 뒤 198㎡ 규모의 건물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새 건물에는 거주 장애인과 종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은 단순한 보호 공간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며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소외됨 없는 촘촘한 장애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5:35:49
아픈 아이 돌봄 걱정 던다…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 '든든한 버팀목'
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아픈아이 돌봄센터가 이용자 증가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갑작스러운 자녀의 질병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문을 연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의 올해 1~9월 이용자는 6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2명보다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병원 진료 이후 보호자가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지원하는 병상돌봄 이용도 14명에서 59명으로 늘었고,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역시 95% 이상을 기록했다.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지만 보호자가 업무나 생업 등으로 직접 병원에 데려가거나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봄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아이가 아플 때 발생하는 양육 공백을 줄이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일상과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신청이 접수되면 돌봄 전담요원이 2인 1조로 아이를 직접 데려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료가 끝난 뒤에는 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하고 귀가까지 지원한다. 귀가 시에는 보호자에게 아이의 건강 상태와 의사 소견, 약 복용 방법 등을 문자로 안내해 가정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진료 이후에도 보호자가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병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료는 무료이며, 보호자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구미시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신청할 수 있다. 구미시는 기존 송정동에 운영하던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 이어 올해 1월 양포동에 구미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현재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해 아픈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한 양육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픈아이돌봄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1 15:20:10
경북 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 이통장연합회 주관으로 '2026 구미시 이통장 한마음 연수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대회는 25개 읍면동 700여 명의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며,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700여 명 이통장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7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지난해 7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같은 금액을 기탁하며, 2년 연속 총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의 미래세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25개 읍면동의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이통장이 구미시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는 문구가 담긴 카드를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시는 이통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과 지역을 위한 마음이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진우 구미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오늘 연수대회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25개 읍면동 이통장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이통장연합회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1 13:09:46
경북 구미시는 지역 고등학교의 학력 향상과 대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학력제고 지원사업'이 대학 진학성과와 학교 교육역량을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경구고·구미고·구미산동고·현일고 4개 고등학교를 선정한 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9억 5천만원을 지원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는 수준별·심화학습, 학생부 관리, 진학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사업 추진으로 4개교의 우수대학 진학생은 2024년 졸업생 61명, 2025년 졸업생 58명, 2026년 졸업생 93명으로 집계됐다. 우수대학은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을 선정하고, 대학의 특수성과 입학 경쟁도 등을 고려해 의·약학계열,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포항공대·UNIST·GIST), 경찰대·사관학교 및 세계 100대 해외대학 등을 포함한다. 사업 시행 전인 2024년 2월 졸업생과 비교하면, 사업 추진 이후 2026년 졸업생은 32명 늘어 52.5% 증가했다. 의학계열 진학생도 2024년 12명에서 2025년 14명, 2026년 16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진학생은 매년 10명 이상을 유지했다. 경구고는 학습유형·진로검사를 기반으로 한 소인수 학습코칭과 방과후 심화학습, 진로·전공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고는 교과별 진로 연계 심화탐구 프로그램인 '교과 페스티벌'과 학생별 SWOT 분석 및 1:1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라임 플러스'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동고는 학생의 수준과 목표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수준별 학습과 대학생 멘토 탐구프로젝트, 지역대학 협력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고, 현일고는 수능 소그룹 심화수업과 교과 스터디·멘토링, 전공탐구, 맞춤형 면접·컨설팅 등을 연계해 제공한다. 구미시는 기존 학력제고 지원사업을 '학력제고 2.0'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으로, 기존 4개교에서 5개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일반계고 대상 공개경쟁 공모와 다년도 집중지원을 통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력제고 모델을 육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력제고 지원사업은 대학 진학실적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에게는 수준과 진로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학생의 성장을 뒷받침할 교육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력제고 2.0'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더 좋은 교육과 진학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4:39:29
대통령 표창·사무관 승진 겹경사…구미시 '베테랑 팀장' 현장 행정 빛났다
경북 구미시가 복합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베테랑 팀장' 제도가 행정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토목·건축·복지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공무원들이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복합민원의 해결을 직접 주도하면서다. 구미시는 지난 2024년 7월 경북에서 처음으로 민원봉사과에 '원스톱민원팀'을 신설했다. 현재 원스톱민원팀에는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베테랑 팀장'들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민원 내용을 검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해결 방안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민이 하나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부서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년여간 해결한 복합민원은 200여 건에 달한다. 원룸 오수 역류 문제를 비롯해 학교 지목변경, 상가 자전거 거치대 설치, 주거위기가구 긴급지원 연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들이 대상이었다. 특히 토목 분야의 윤선목 팀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윤 팀장은 지난해 8월 주차장 부지 확보 문제로 공장 증설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의 민원을 접한 뒤 직접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에 나섰다. 복잡하게 얽힌 인허가 문제를 풀어낸 결과 해당 기업은 공장 증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239억원 규모의 투자와 56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윤 팀장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데 이어 5급 사무관으로 승진,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의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일 열린 민원 혁신 사례보고회에서도 구미시의 '베테랑 팀장' 사례가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시장님을 잘 만나서 승진도 하시고, 축하드립니다"며 "민원 부서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서 공무원들의 태도가 달라지죠"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원스톱민원팀을 통해 단순히 민원 처리 절차를 줄이는 것을 넘어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거나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온 구미시 전체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8:57
구미시 신규 공무원 130명, 구미 곳곳 누비며 '공직 첫걸음'
경북 구미시는 2026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합격자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신규임용예정공무원 공직 적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직무역량을 함양하고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등 시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1일 차에는 직장예절과 공직자세, 생성형 AI 이해 등 공직생활에 필요한 기본역량을 다지고, 생성형 AI교육을 통해 실제 업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해 실무 적응력을 높였다. 2일 차에는 교육생 전원이 구미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구미 탐험'에 나섰다. 산업역사 버스투어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민족중흥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전시관을 방문했고, 문화관광 택시투어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팀별로 택시에 탑승해 신라불교초전지, 구미성리학역사관, 낙동강체육공원, 동락공원, 지산샛강, 구미영스퀘어·새마을 중앙시장 등 지역의 특색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시는 이번 교육에 '생성형 AI 미션'을 결합해서 교육생들이 '우리가 만난 구미'를 주제로 포스터나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도록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공직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은 물론, 구미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느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신규공직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혁신형 공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3:27:31
경북 구미시는 지난 1일 원평동 상생플랫폼 7층에서 최초로 조성된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상생플랫폼 7층에 마련된 여성 소통·활동 공간으로, 여성들의 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센터에는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구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여성 역량강화 교육 ▷여성 권익증진 ▷사회·경제 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교류 및 문화 프로그램 등 여성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류와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내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일과 생활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8:41:38
구미시선관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시장 후보자 경찰 고발
경북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3일 구미시장선거에서 사적 경비를 정치자금계좌에서 지출하거나, 정치자금을 개인계좌에서 지출한 혐의 등으로 후보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회계책임자를 겸임하면서 사적용도로 사용할 1천700만원을 정치자금계좌에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정치자금 2천800여만원을 신고된 정치자금계좌가 아닌 개인계좌에서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구미시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 외의 용도로 정치자금을 지출하거나 신고된 정치자금 계좌를 통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지출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0-02 18:41:28
안전 위해 막고, 추억 위해 열고…구미 초등학교 운동회 '엇갈린 풍경'
경북 구미지역 초등학교 학교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동회가 치러지며 엇갈린 풍경이 나오고 있다. 학생 안전을 우선해 학부모의 접근을 제한하는 학교가 있는 반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넓힌 학교도 있다. 10월 초 운동회를 앞둔 A초등학교는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의 학생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동회를 운영하기로 학부모들에게 밝혔다. 운동회 특성상 학생들이 운동장을 오가며 여러 경기에 참여하고, 평소보다 많은 외부인이 학교에 모이는 만큼 학생들의 동선과 안전관리에 무게를 둔 것이다. A초등학교는 ▷행사 도중 자녀와 친구들에게 간식, 음료, 선물 등을 주지 말 것 ▷학부모는 학생석 올 수 없고 자녀를 행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음 ▷지정된 학부모 존에서 응원할 것 ▷신체접촉 자제 할 것 등을 학부모들에게 사전 공지했다. 이를 두고 A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응원하면서 운동회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학교 측의 판단이 아쉽다"며 "아이들을 마치 동물원에서 동물을 바라보듯 취급하는 듯해서 속상하고 학부모가 굳이 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수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운동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학생들이 경기장과 대기 장소를 오가고, 학부모와 외부인까지 한꺼번에 학교에 모이면 평소보다 학생 관리와 동선 통제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앞서 지난 17일 구미 옥성초등학교에서는 참여형 운동회가 열렸다. 특히 작은 학교라는 특성을 살려 학생과 교직원,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씨름 선수단, 경찰 등이 함께 어울리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운동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운동회는 기마전과 씨름, 계주, 오재미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신체 접촉도 이뤄지는 등 학생과 어른이 함께 운동장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운동회가 끝난 뒤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밥차에서 제공한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식사까지 함께하면서 운동회가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이어진 것이다. 구미의 한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학교마다 학생 수나 학교 여건, 안전관리 방식 등이 달라 운동회 운영 방식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학생 안전을 우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부분까지 일률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학교 여건에 맞게 안전과 참여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9-30 16:50:18
◆구미시 〈4급 승진〉 ▷박향목 문화체육관광국 〈4급 전보〉 ▷김팔근 골목상권지원단 ▷박은희 행정안전국 〈5급 전보〉 ▷김종미 문화예술과 ▷정윤호 공원녹지과 ▷이상우 도로정비과
2026-09-30 16:17:52
경북 구미보건소가 늘어나는 폐의약품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회수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구미보건소는 지난 29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회수를 위해 구미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구미우체국은 지역 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지역 마트 3개소 등 총 20개 수거 장소를 월 1회 방문해 폐의약품을 회수하고 구미보건소로 운반한다. 구미보건소는 회수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한 뒤 관련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폐기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돼 일반 생활쓰레기나 하수구로 배출할 경우 환경오염과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전용 수거함을 통한 안전한 배출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수거 장소를 방문해 회수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정기 수거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보건소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더욱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구미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수거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왔다. 특히 2023년 10월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시작하는 등 수거체계를 확대한 결과, 폐의약품 수거량이 2023년 1만1천40kg에서 2025년 1만7천860kg으로 약 62% 증가했다. 시는 구미우체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기 수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거함 관리와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우체국과의 연계를 통해 폐의약품 정기 수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회수 효율성을 높이고,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에서 먹다 남았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종량제봉투나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약국, 보건소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30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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