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기사

  •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오직 구미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구미의 전진과 혁신 그리고 재도약을 간절히 염원해 주신 위대한 41만 구미시민 모두의 승리이자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 기간 동안 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 특히 지역 정치권의 아낌 없는 지원과 성원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후보자분들과 그 지지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각 후보님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를 구미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바꿔 나가겠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생겨났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말이 아닌 확실한 결과로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겠다. 앞으로의 4년도 구미를 혁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오직 구미를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 희망찬 구미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늘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2026-06-04 06:30:00

  • [지선 레이더]박세채 구미시의원 후보

    [지선 레이더]박세채 구미시의원 후보 "3선의 경험과 능력으로 지역의 발전 확실하게 해내겠다"

    박세체 국민의힘 구미시의원(나선거구) 후보가 선주원남동의 변화를 약속하며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박 후보는 "더 강한 추진력, 더 힘있는 일꾼으로 더 살기 좋은 선주원남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3선의 경험과 능력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으로서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27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대표 발의도 12건을 했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선주원남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전) ▷주민체육센터 건립 ▷구미대역 신설(가칭, 북구미IC 부근) ▷대성지 둘레길 조성 사업 등을 냈다. 박 후보는 "더 살기 좋은 선주원남동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체감되는 변화, 확실한 발전, 일잘하는 박세채가 반드시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2026-06-01 16:53:47

  • [지선 레이더] 김정도 구미시의원 후보

    [지선 레이더] 김정도 구미시의원 후보 "주민들의 가려운 곳 시원하게 긁어드리고 싶다"

    김정도 국민의힘 구미시의원(라선거구)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대로 일 할 사람을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제9대 구미시의회 최연소로 등원해 ▷신평동 및 비산동 일대 공영주차장 확충 ▷갈뫼루 일대 환경 개선 ▷공단동 소공원 조성 ▷광평동 도로 개선 ▷지산2동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 등 약 700개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공약으로 지암경로당 신축, 신평시장 현대화 및 전면 리모델링, 광평동 철길 도심 숲길 조성, 갈뫼루 전망대 랜드마크 조성, 비산동 테마특화 도서관 건립, 도시혁신재생지구 조기 추진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때로는 아들처럼 살갑게, 때로는 손자처럼 든든하게 그리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리고 싶다"라며 "일 잘하는 청년, 일하고 싶은 김정도, 오직 실력으로 시민만 바라보며 정도를 걷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6:53:32

  • [지선 레이더] 허민근 구미시의원 후보

    [지선 레이더] 허민근 구미시의원 후보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의 더 큰 변화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

    허민근 국민의힘 구미시의원(마선거구) 후보가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약으로 ▷호수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정희대통령생가 주차장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임오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추진 ▷임오동 임대아파트 유치 ▷상모사곡동 청년아트센터 유치 ▷사곡역 주변 경관 조성 및 문화거리 조성 ▷남구미대표 아래 파크골프장 유치 ▷상모사곡행정복지센터 옆 터널 공사 추진 ▷사곡역 주변 및 임오동 먹거리 특화골목 조성 등을 공약으로 냈다. 허 후보는 "이곳 상모사곡·임오동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어릴 적 뛰놀던 골목, 매일 오가던 길, 이웃들의 따뜻한 얼굴을 누구보다 가까이 기억한다"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의 더 큰 변화까지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6:39:49

  • 구미 '어린이 세계시민 골든벨' 성황리 개최

    구미 '어린이 세계시민 골든벨' 성황리 개최

    경북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지난 30일 더노크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DGIEA 한국-폴란드 협회가 후원한 '어린이 세계시민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100명을 비롯해 학부모 100명, 관계자 30명 등 총 2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세계화 시대의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학 전공 폴란드·우크라이나 유학생이 강사로 나서 문화다양성 교육에 나섰고, 주한폴란드대사관도 참석해 폴란드 관련 문제 직접 출제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차별 없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다짐하며 평등하게 어울리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다. 조인숙 더노크교육연구소 대표는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직접 만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자리였다"며 "평등하고 행복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시민 교육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5:23:23

  • '장례식장부터 청사까지'…구미·칠곡 '다회용기 전환' 속도

    '장례식장부터 청사까지'…구미·칠곡 '다회용기 전환' 속도

    경북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정책을 확대하며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와 칠곡군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장례문화, 청사 문화 조성 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미시는 장례식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구미시의 지원사업은 장례식장에서 다량 사용되는 접시, 컵, 수저세트 등 1회용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운영업체가 수거한 뒤 세척·살균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시는 해원장례식장과 고아농협장례문화원이 연간 장례 건수를 기준으로 다회용기 사용률 10%를 적용할 경우, 연간 약 9만 개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약 1.7톤의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사업을 시범 추진해 실적을 냈다. 지난해 고아농협장례문화원에서는 1만1천1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0.73톤(736kg)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주요 장례식장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지속 확대해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청사 내 다회용컵 회수함을 설치하고, 친환경 다회용기를 대여·세척·살균·보관·공급·수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용한 컵의 체계적인 수·세척·재공급 시스템을 운영해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을 감축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9월 경북칠곡지역자활센터가 일회용품을 줄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장 '에코워싱 럭키칠곡'을 개소했다. 에코워싱 럭키칠곡은 면적 494㎡ 규모로 세척라인·포장실·소독실·에어부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과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에코워싱 럭키칠곡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현의 시작"이라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3:37:50

  • 최광재 구미시의원 후보등록 무효 논란…

    최광재 구미시의원 후보등록 무효 논란…"착오"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

    경북 구미시의원 아선거구(산동읍·장천면·해평면) 무소속 최광재 후보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무효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 후보는 지난 28일 법원에 후보등록 무효 결정 취소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최 후보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탈당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며 후보 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2018년 자유한국당 탈당 절차를 밟았지만 행정 착오로 처리가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30일 최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산동면 적림리 이장을 맡으면서 같은 해 4월 산동면사무소로부터 '정당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안내를 받고 탈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8년 4월 19일 경북도당에 전화해 탈당 의사를 밝혔고,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팩스로 신청한 뒤 구미을 국회의원 사무실에 서류를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최 후보는 "당시 구미시 을지역 청년부장을 맡고 있던 후배와 함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탈당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당비 자동이체도 같은 날 해지된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8년 4월 이후 당비 자동이체가 중단됐고 이후 당 행사나 모임, 연락 등 어떠한 정당 활동도 하지 않아 탈당 처리가 완료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한 "지난 25일 밤 11시 45분쯤 당적이 남아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탈당 관련 서류와 증언, 당시 보좌진의 행정 착오 가능성 언급에도 선관위가 후보 자격을 무효로 판단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8년 전 탈당 절차를 정상적으로 밟았고 당시 통화 기록도 남아 있다"며 "제가 왜 후보 자격이 박탈돼야 하는지 용납이 가질 않고,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을 위해 끝까지 진실을 위해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2026-05-30 17:49:34

  • [지선 레이더]김근한 구미시의원 후보

    [지선 레이더]김근한 구미시의원 후보 "황상 개발, 반드시 해내겠다"

    김근한 국민의힘 구미시의원(자 선거구,인동·진미동) 후보가 28일 황상동에서 경제 시의원을 강조하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황상동 주민들과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역 숙원사업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재선의 힘을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황상~구포(4단지) 간 도로 개설 추진 ▷인의~황상동 간 도로 개설 추진 ▷황상동 1,2주공 재건축 ▷황상동 검성지 주변 공원 및 둘레길 조성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황상동은 더 이상 낙후된 지역이 아니라 구미 동부권 발전의 핵심축이 돼야 한다"며 "교통·주거·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끝까지 책임지는 경제 시의원이 되고, 황상 개발,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8 15:57:30

  • 구미시장 후보들 설전…장세용

    구미시장 후보들 설전…장세용 "왜곡" vs 김장호 "행정은 현실"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와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가 공약과 과거 발언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장 후보는 지난 27일 입장문을 내며 "양포동 이지연 경북도의원 개소식 축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혁신가이자 실용주의 정신을 가진 지도자'라고 평가하며, 특정 정치세력의 정치적 도구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김장호 후보는 이를 마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역사 왜곡인 것처럼 꾸며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동원해 이른바 '망언 규탄대회'를 벌이며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구미·칠곡 통합청사 사안에 대해서 "김장호 후보는 구미·칠곡 통합청사 문제를 질문했고, 그 답변으로 장세용 후보는 행정통합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수 있다고 명확하게 답변했다"면서 "그럼에도 김 후보는 토론회 직후 자신의 SNS에 마치 장세용 후보가 북삼지역에 행정통합청사를 추진하는 것처럼 왜곡된 내용을 게시하며 또다시 허위 선동과 음해 정치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도 SNS에 입장문을 올리며 장세용 후보의 입장문에 반박했다. 김 후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건 좋지만 행정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며 "지금 시민들은 경기 침체와 장사 문제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충분한 검토도 없이 통합을 이야기하고, 신행정타운 위치조차 즉흥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행정 경험과 구미를 살려야겠다는 진정성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이라는 것은 통합할 지역과의 충분한 논의와 공감, 현실적인 검토가 먼저인데 아무 협의 없이 덜렁 통합을 꺼내 들고 결국 칠곡을 염두에 둔 듯한 신행정타운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걸 보며 왜 자꾸 이웃 지역과 갈등을 부르는 방향으로 가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6-05-28 15:56:32

  • 구미산 농축산물 학교급식 확대…학생 건강·농가 소득 '두마리 토끼'

    구미산 농축산물 학교급식 확대…학생 건강·농가 소득 '두마리 토끼'

    경북 구미의 학교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대폭 사용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이 6월부터 지역 내 학교급식에 공급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기존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구입비 지원사업과 학교급식 후식용 우수농축산물 지원사업을 통합·확대한 '구미시 지역우수식재료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 사업은 시가 지역 우수 식재료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각 학교가 급식예산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학교급식 공급 품목이 확대된다. 기존 친환경 쌀과 과일 중심에서 벗어나 면류, 밀떡류, 유제품류, 장류, 참기름·들기름, 김치류, 전처리 농산물 등 구미산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까지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구미산 GAP 쌀·과일, 구미에서 생산된 원재료가 50% 이상 사용된 가공식품이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구미시는 오는 2027년부터 '지역인증'을 받은 구미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과 학교급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8 15:35:02

  • 구미시장 후보들 토론회 '격돌'…KTX구미산단역 신설부터 이승환 논란까지 점화

    구미시장 후보들 토론회 '격돌'…KTX구미산단역 신설부터 이승환 논란까지 점화

    6·3 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26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요 공약과 현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토론회는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 조순자 개혁신당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모두발언과 주도권 토론, 공통질문을 통해 반도체·방산 산업 지원 전략, 연장형 보육 시스템 강화, 구미시민연금 도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 후보와 김 후보는 장 후보의 KTX 구미산단역 신설 및 신행정타운 공약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 후보는 장 후보의 KTX 구미산단역 신설과 칠곡 통합 및 신행정타운 구상에 대해 "KTX구미산단역으로 북삼역은 경사가 있어 KTX 정차가 어렵다"라며 "신행정타운을 하면 북삼역 인근으로 옮기자는 것인지, 구도심을 완전히 공동화를 만들고 망하게 하자고 하는 것인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 후보는 "KTX 구미산단역은 구미시 경계와 가장 가까운 선로에 위치해야 한다"며 "30년간 해결하지 못한 KTX 구미역 정차 문제를 정치권이 반복적으로 활용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미역에는 수서발 이음 열차를, KTX 구미산단역에는 KTX를 정차시키는 '2개 KTX역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장 후보는 또한 "이제는 광역메가시티 시대"라며 "칠곡과 상생 구조를 만들어 구미산단의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지방소멸을 막고 인구 유입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수 이승환 공연 취소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 후보는 "자신은 정치적인 행동에 적극 앞서면서 가수의 공연이 정치적이라고 매도하는 일이 계속 된다면 구미는 결국 폐쇄적인 도시, 나아가서 사람들이 다가오기 어려운 도시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라며 "권력을 소수가 장악하고서 배제하는 것은 시민들을 전국적으로 망신시키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승환 씨 공연을 막은 적은 없으며, 대관 신청이 들어왔을 당시 당일 허가도 이뤄졌다"며 "과거 공연 과정에서 정치적 발언이 있었고, SNS를 통해 구미시민을 조롱하거나 비아냥하는 듯한 표현이 이어져 우려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두 차례 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현재 항소가 진행 중인 만큼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시민 안전과 민생 문제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보여주기식 공약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소아 의료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과 당직의 운영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의 시간대 조정, 심야 안심순환버스 도입, 여성·청소년 위한 안심 귀가 택시 인증제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조 후보는 "구미는 새로운 별이 돼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로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며 "시민들이 시청 광장을 내 마당처럼 느낄 수 있는, 시민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5-28 09:29:11

  • '봄철 가족 캠핑은 바로 여기'…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주말 예약률 89% 인기

    '봄철 가족 캠핑은 바로 여기'…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주말 예약률 89% 인기

    경북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이 높은 주말 예약률을 기록하며 봄철 가족 캠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 정식 개장한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개장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말(금·토) 예약률 80.2%를 기록했다. 특히 캠핑 수요가 집중되는 금·토요일은 1월 예약률 77%에서 4월 한 달은 89%까지 상승하며 본격적인 봄 계절과 함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의 인기는 넓은 공간 구성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 제2캠핑장만의 경쟁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캠핑장은 기존 시설보다 여유 있게 설계된 50면 규모의 대형 사이트(10m×10m)를 갖췄다. 또한 샤워실 2개소와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이용 편의를 높인 최신 시설도 함께 조성돼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기구와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도 마련됐으며, 인근에 족구장과 축구장, 야구장 등 8종 44면의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낮에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밤에는 강변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낙동강 제2캠핑장은 자연과 여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이용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5:41:48

  • [지선 레이더]'말보다 현장' 최광재 구미시의원 후보, 산동·장천·해평 누비며 막판 민심 공략

    [지선 레이더]'말보다 현장' 최광재 구미시의원 후보, 산동·장천·해평 누비며 막판 민심 공략

    최광재 구미시 아선거구(산동읍·장천면·해평면) 무소속 시의원 후보가 선거 막판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밀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과 식당, 경로당 등을 직접 찾으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 후보는 "저는 선대 때부터 500년 동안 산동을 지켜온 사람이다"라며 "이 지역구에서 정당보다 주민 곁을 택하고, 말보다 현장을 택해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산동중학교 총동창회장과 오상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을 해 온 최 후보는 논과 식당, 경로당 등을 다니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산동읍에 ▷소방센터 조기 신축 ▷중심 상가 공용주차장 증설 ▷위험한 등하굣길 재정비 ▷산동중학교 체육관 추진, 해평면에 ▷해평시장 활성화 ▷주민 편의시설 정비 ▷5공단 주거단지 조기착공, 장천면에 ▷한천변 산책로 조성 ▷행복 버스 증설 및 행복 택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 후보는 "그동안의 경험과 진심을 바탕으로 산동 발전은 물론 장천과 해평의 발전까지 함께 이끌어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5:29:35

  • 누구나 건강하게 걷는 구미 '맨발길' 조성

    누구나 건강하게 걷는 구미 '맨발길' 조성

    경북 구미 일대 공원과 하천, 도시숲을 따라 맨발로 걷는 길이 지역 전역으로 확장됐다. 구미시는 최근 3년간 이어진 '권역별 맨발길 조성 사업'이 지난 4월 마무리되면서 총 14개소, 13km 규모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약 40억원을 투입해 지산샛강생태공원, 형곡공원, 산동 우항공원, 고아 들성산림공원, 송정 철도변 도시숲, 임은동 시설녹지 등 도심 전반을 잇는 맨발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맨발길의 각 구간은 입지와 자연환경을 반영해 차별화했다. 총 3.4㎞에 달하는 지산샛강 생태공원 맨발길은 계절별 풍경이 뚜렷한 구미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방문객은 28만명으로, 하루 평균 770명이 찾는 대표 휴식공간으로 성장했다. 들성산림공원은 숲속에서 맨발 걷기와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송정 철도변 도시숲과 임은동 시설녹지는 생활권과 맞닿은 녹지축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조성 완료에 맞춰 유지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맨발길의 핵심인 노면 품질 유지를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하루 1~3회 수분을 공급하고, 월 1~4회 흙을 뒤집는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분기별 황토 보충도 병행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권역별 맨발길이 모두 연결되며 구미는 시민 누구나 쉽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도시가 됐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5:08:33

  •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다시 성장하는 구미를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25일 구미 고아 원호사거리에서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원팀 합동 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 유세에서는 오중기 경상북도지사 후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및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제9회전국지방동시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합동 유세에는 임미애 국회의원도 지원하며 중앙당 차원의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발전에 더불어민주당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 후보는 "지금 구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민생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다시 성장하는 구미를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 경제를 다시 살리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5 18:40:45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구미 지원유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구미 지원유세…"박정희 대통령 망언은 본성, 지방선거서 민주당 심판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구미를 찾아 합동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구미 합동 유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민수 최고위원,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 강명구 국민의힘(구미을)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발언을 겨냥해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박정희가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고 했는데 이게 민주당의 본성"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한 "박정희 대통령께서 잘 살아보자고 했던 그 절박한 한마디가 국민들을 일깨웠고, 대한민국을 일깨웠다"며 "이제는 잘 살아보자가 아니라 우리의 자유를 지키자는 절실한 한마디가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소소한 일상이 무너지고, 행복이 사라지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때문이며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우리의 자유, 미래를 지켜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는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에 대해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버스도 무료로 하겠다', '트램도 놓겠다' 등 본인 시장 시절 용역하고 그만 둔 사업을 또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칠곡군과 통합해 신행정타운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 공약은 시청을 칠곡으로 옮기겠다는 이야기냐며, 새마을중앙시장이 안 그래도 어려워 죽을 지경인데 구도심을 더욱 망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는 "'우리도 잘 살아보세' 이 한마디에 우리가 똘똘 뭉쳐서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따라서 이 나라가 함께 노력해서 세계에서 10번째로 가는 나라로 만들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처럼 정말 잘 살게 만드는 시장 자본주의, 자유 민주주의를 꼭 지켜야 하고, 이걸 지키는 곳이 구미, 경북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라가 더디게 가고 있는데 우리가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해야하며, 반드시 압승으로 찍어줘야 이 나라가 바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25 18:11:02

  • '실천적 경제·금융 활성화'…구미 사회적경제기업·사곡고 맞손

    '실천적 경제·금융 활성화'…구미 사회적경제기업·사곡고 맞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사곡고등학교가 경제금융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사곡 금융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직접 각 학급 교실에서 학생 참여형 경제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이 기업들은 향후 학생들이 실제 지역경제 활동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곡역 개통으로 확대된 지역경제생활권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경제 원리를 지역사회의 실제 사례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인숙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 대표)은 "이번 업무협약과 금융 특강을 발판 삼아 우리 청소년들이 교과서를 넘어 기업가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통해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이야기 기반 융합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미래 경제 인재로 자라나기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5 16:18:33

  • 경북 첫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미 유치…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대

    경북 첫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미 유치…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이끌 '경북 1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DX) 지역 거점 인프라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내 전용면적 502㎡(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3개를 비롯해 녹음실, 편집실, 디지털 교육장, 콘텐츠 컨설팅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를 비롯해 사단법인 '지역과 소셜비즈',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민․관협력 방식으로 참여했다. 운영은 지역 소상공인․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지역과 소셜비즈'가 맡는다. 또한 경북 농 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사이소'가 연계 및 참여해 기초 디지털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온라인 기획전 입점, 판로 확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소담스퀘어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신 디지털커머스 환경을 지역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담스퀘어가 경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5 14:58:50

  • 5선 마침표 찍는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끝까지 강조한 '청렴·진심'

    5선 마침표 찍는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끝까지 강조한 '청렴·진심'

    "표를 얻는다는 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입니다. 속이거나 꾸며서 얻는 신뢰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5선 시의원을 지내며 오랜 시간 지역 정치 현장을 지켜온 박교상(66) 구미시의회 의장은 긴 정치 여정을 돌아보며 화려한 성과보다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를 자신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박 의장은 다선의 원동력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덕이 가장 컸다"며 "의원이라는 직함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편안하게 다가가려 했고, 고향 사람들과 함께 살아오며 자연스럽게 믿음이 쌓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오래 전 선조들부터 형곡동에 뿌리를 내린 토박이다. 동 새마을지도자와 체육회 총무 등을 맡으며 오랜 시간 지역 공동체 속에서 주민들과 호흡해 왔다. 단기간에 정치적 기반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차곡차곡 신뢰를 쌓아왔고, 선거철이 아니더라도 오전에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살피며 주민 불편사항을 챙겨왔다. 긴 정치 생활 동안 가장 중요하게 지켜온 원칙으로는 '청렴'과 '진심'을 내세웠다. 박 의장은 "큰 정치든 작은 정치든 가장 기본은 청렴과 도덕성"이라며 "상대를 속이거나 보여주기식으로 해서는 오래갈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치인들은 무엇이든 올바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높은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시작하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늘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당 중심 정치가 짙어진 지역 정치 현실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그는 "의회는 의회, 당은 당으로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시민이 뽑은 의원이 당의 심부름꾼이 돼서는 안 되고, 의회에 들어온 순간만큼은 당과 선수를 떠나 시민을 위한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선거에 돌입한 후배 정치인들에게는 '정도(正道)'를 걸으라고 조언했다. 박 의장은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 등 다양한 계층과 함께 가야 한다"며 "의원이 된 뒤에는 서로 하나가 돼야 하고,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기본부터 정확히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지방의원의 득표율을 보면 지역구 유권자 전체 중 실제 지지 비율은 25% 안팎에 불과한 경우도 많은데 당선됐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나를 지지하지 않은 75%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시민들에게 "정치인을 정당만 보고 선택하지 말고, 누가 진실성 있게 봉사하는 사람인지 살펴봐 달라"며 "정치는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말 임기를 마치는 박 의장은 이후에도 지역에 머물며 지금까지 이어온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5-24 14:34:08

  • '음악으로 전하는 공감'… 혜당온빛오케스트라, 장애인식개선 공연으로 지역사회 울림

    '음악으로 전하는 공감'… 혜당온빛오케스트라, 장애인식개선 공연으로 지역사회 울림

    경북 구미시의 혜당온빛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구미혜당학교 학생과 교사, 사회복무요원,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혜당온빛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케스트라는 학생과 교사, 사회복무요원까지 함께 단원으로 참여해 공연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인 지원 역할을 넘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오케스트라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이색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매년 학교, 공공기관, 복지기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돼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표현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꾸준한 연습과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음악을 통해 진심이 전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사회복무요원은 "학생들과 함께 연습하고 같은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배려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혜당온빛오케스트라는 단순한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혜당온빛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21 15:29:02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2시 54분 기준 52.84%의 득표율로 김부...
코스피가 9,000선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코스닥은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