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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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 따라 걷고, 캠핑하고"…구미 낙동강체육공원 '힐링 명소' 부상

    경북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를 가로지르는 낙동강과 사계절 따라 달라지는 경관에 체육시설과 캠핑시설까지 더해지면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있나요"…도심 가까운 휴식처 낙동강체육공원의 장점은 이처럼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도심에서 멀지 않다는 것이다. 장거리 이동 없이도 강변 풍경을 감상하고 운동과 산책, 캠핑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활용도가 높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체육시설, 캠핑장이 함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친구나 연인들은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각종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도 운영되면서 피서지로도 떠오르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강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환경이다. 탁 트인 낙동강을 바라보며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릴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계절마다 풍경도 달라진다. 봄에는 꽃길,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등이 어우러지며 계절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플라타너스 맨발길과 봄꽃 산책로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은 가볍게 걸으며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을 목적으로 찾았다가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즐기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 천혜의 환경 갖춘 구미캠핑장 구미낙동강체육공원을 단순한 운동 공간에서 복합 여가공간으로 바꿔놓은 데는 캠핑시설의 역할도 크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캠핑장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면서 숙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구미캠핑장에는 카라반 15대와 오토캠핑장 125면, 일반캠핑장 80면, 평상 26면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캠핑 장비를 직접 챙겨오는 이용객부터 장비 없이 편하게 야외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 규모에서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기준 구미캠핑장 이용객은 10만5천80명에 달했다. 오토캠핑 이용객이 6만7천4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카라반 1만2천924명, 일반캠핑 1만5천444명, 평상 9천312명 등이 이용했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 다양한 체육·여가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도 이용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캠핑장에 머물면서 낙동강을 따라 산책하거나 체육공원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굳이 차를 타고 다른 관광지를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캠핑과 산책, 운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올해 1월 문을 연 구미낙동강제2캠핑장은 여기에 놀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10×10m 규모 오토캠핑장 50면을 중심으로 조성된 제2캠핑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캠핑과 함께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했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구미시민은 사용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은 비수기 주중 최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1~2일 다음 달 이용분 예약이 진행된다.

    2026-08-28 06:30:00

  • 반도체·방산 인프라 품은 구미…지역인재 키우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도전장

    반도체·방산 인프라 품은 구미…지역인재 키우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도전장

    경북 구미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목표로 교육·산업·행정 주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시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초·중·고등학교장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협의체 등 18개 기관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교육혁신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혁신선도지역의 지정·운영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교육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이 진로·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교육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최종 선정되면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최장 5년간 매년 최대 20억원, 총 10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기획서를 제출하고, 11월 중 선도지역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는 특히 교육과 일자리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지역 산업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단순히 교육에 예산을 투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지역 기업을 교육 과정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새롭게 구성된 구미교육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교육계와 산업계, 지역사회가 가진 역량을 결집해 구미만의 특성을 살린 혁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클러스터 등 구미의 핵심 산업과 연계한 실무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을 마련해 지역 인재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성장 기반"이라며 "구미의 교육자원과 대학·기업의 산업 역량을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5:14:14

  • "80% 폭탄 세일"…구미 출신 이선민, 구미로컬푸드페스타 깜짝 경매 참여

    경북 구미시가 이번에는 정성껏 키워낸 '구미의 맛'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이라는 톡톡 튀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40개 지역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구미의 우수 농·축산물과 G-푸드 142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대규모 직거래 축제다. 구미의 대표 축산물인 '구미한우'를 현장에서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냉동김밥‧구슬떡볶이 등 구미를 대표하는 10개 G-푸드 업체 역시 최고 5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 출신 유명 개그맨 이선민이 참석해 '농특산물 깜짝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깜짝 경매에서는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단순한 판매전을 넘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탄탄한 경제 교류의 장도 열린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멕시코,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온 바이어들과 30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1:1 맞춤형 무역 상담을 진행하며 구미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된다.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다채로운 체험과 홍보 부스도 빈틈없이 준비된다. 구미 자체 브랜드인 구미밀가리 홍보관에서는 밀싹 포트 만들기, 밀 수확 전통 체험이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 이벤트, 구미 관광 퀴즈 룰렛, 귀농·귀촌 상담 및 캐릭터 '토미' 굿즈 증정 행사 등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영수증 인증과 SNS 인증 이벤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방문 전에도 구미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구미팜과 연계해 사전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고, 행사사무국(☎ 054-477-8123)을 통한 유선 접수를 통해 행사 전부터 판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열리는 이번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든든한 판로를 개척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구미의 먹거리를 제공하며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5:43:19

  • [권력기관 수장 공백 장기화] 51회 절도가 51건 혐의로…구미경찰서 실적 부풀리기?

    [권력기관 수장 공백 장기화] 51회 절도가 51건 혐의로…구미경찰서 실적 부풀리기?

    경북 구미경찰서가 한건의 절도사건을 수십 건으로 나눠서 보고해 실적 부풀리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대구지검 김천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 구미시의 한 마트에서 근무하던 40대 직원 A씨가 마트 물품을 수차례 훔친 사실이 적발됐다. 마트 점주는 재고 정산 과정에서 물량이 맞지 않자 방범카메라 녹화 영상을 확인했고, 직원이 물건을 박스에 담아 나가는 모습 등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두 51차례에 걸쳐 마트 물품 약 7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은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불거졌다. 구미서는 날짜, 시간대별로 CCTV를 확인한 뒤 A씨의 절도 행위를 범죄인지서별로 나눠 각각 별도의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51건의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일주일 만에 해당 사건들의 접수를 취소했다. 하나의 범행이나 서로 관련된 사건은 원칙적으로 하나로 묶어 수리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검찰사건사무규칙 제11조 및 직무대리 운영 규정 제5조에 따라 기존에 나뉘어 접수된 사건들을 취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사건사무규칙 제11조는 하나의 범행이나 실체적 경합범 등 관련 사건을 원칙적으로 1건으로 병합해 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사건을 별개의 사건으로 나눠 송치한 경우 접수가 취소될 수 있으며, 검사직무대리 사건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이후 구미서는 범죄인지서를 2건으로 다시 정리해 지난 24일 사건을 검찰로 다시 보냈다. 이를 두고 구미서가 '사건 쪼개기'를 통해 검거 실적을 높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사건을 여러 건으로 쪼개면 범죄 발생 건수와 검거 건수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검거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미서는 업무상의 실수라고 선을 그었다. 구미서 관계자는 "사건을 맡은 담당자의 작성 지침 미숙지에 따른 실수"라며 "동일 장소에서 발생한 여러 차례의 범죄는 최초의 사건을 적시한 뒤 한 건으로 정리해 검찰에 송치해야 하는데 담당 직원이 이를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등을 검토 중이며 지침 미숙지에 따른 실수이지 실적 부풀리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관계자는 "관련 사건 병합 수리 원칙에 따라 기존 쪼개기 접수를 취소하고, 최초·추가 인지를 하나로 묶은 단일 건으로 정상 재송치 받았다"며 "경찰 내부 지침 미숙지나 실수 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2026-08-26 15:40:04

  • 구미시, 단수된 형곡동·송정동 지역 수도요금 20% 감면

    구미시, 단수된 형곡동·송정동 지역 수도요금 20% 감면

    경북 구미시는 노후 송수관로 누수 사고로 장시간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형곡동, 송정동 단수지역에 대해 8월 수도요금(9월 고지분) 20% 감면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지난 12일 송정동 신시가압장 일원에서 노후 송수관로(D700㎜) 이음부 누수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가운데, 이 사고로 수돗물 공급이 장시간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누수 지점에 대한 긴급 복구와 급수 정상화에 나서면서 장시간 단수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상 시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수 피해를 본 1만 6천여 세대가 수도요금의 20%를 감면받으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전산 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하여 9월 고지분에 자동 반영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기치 못한 송수관로 누수와 장시간 단수로 생활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수도요금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노후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5:22:13

  • 식품연구원 짓고 전담국 신설…푸드테크 메카로 뜨는 경북도

    식품연구원 짓고 전담국 신설…푸드테크 메카로 뜨는 경북도

    경북이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산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구미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14년 만에 첫 삽을 뜬다. 여기에 라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까지 더해지면서 경북이 식품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생산·수출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14년 만에 첫 삽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오는 9월 16일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경북본부는 6천596.4㎡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944.17㎡규모로 조성된다. 연구동과 시제공장동, 복지동 등이 들어서며 2028년 4월 준공, 같은 해 6월 업무 개시가 목표다. 인력은 초기 19명이 배치되고 2031년까지 34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본부는 바이오식품산업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식품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경북, 경남, 강원을 아우르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기술 인프라 구축과 특화산업 창출의 중심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구·실증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까지 들어서면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국 최초 식품산업 전담 조직…권역별 푸드테크 육성 경북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식품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항의 식품로봇,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구미의 식품 스마트제조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규제 실증, 기업 투자, 수출을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경북은 2024년 포항 식품로봇, 2025년 의성 세포배양식품, 올해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3년 연속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 7개 연구지원센터 가운데 3곳이 경북에 자리 잡게 된 셈이다. 특히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아시아 최초 NSF(미국 국제 공중보건·안전 인증기관) 식품기기 국제시험인증기관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규제 실증과 국제 인증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각 권역의 농식품 자원과 기업·연구기관을 연계해 지역별 특화 푸드테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기업의 생산과 수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립 중인 '푸드테크 기본계획'에 건강기능식품 검증·사업화 지원과 식품산업 현장의 제도 개선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더할 방침이다. 구광모 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식품산업 전담 국(局) 출범을 계기로 푸드테크를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에 머물지 않고 기업 투자와 생산, 수출로 이어지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9:19:29

  • 구미 야간 음주단속에 4명 적발…모두 면허정지 수준

    구미 야간 음주단속에 4명 적발…모두 면허정지 수준

    경북 구미에서 야간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에 음주운전자 4명이 잇따라 적발됐다. 2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야간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경찰청 기동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모두 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고, 4건 모두 면허정지로 확인됐다. 단속에는 구미경찰서 교통외근 12명과 기동대 14명 등 총 26명이 투입됐다. 이번 단속은 그동안 경찰서 자체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유흥가와 주택가를 잇는 시내 주요 도로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을 때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 발견시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8-25 16:23:27

  •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9월 첫 삽…구미 '식품 메카' 도약 본격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9월 첫 삽…구미 '식품 메카' 도약 본격화

    경북 구미의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지난 2012년 처음 분원 유치가 추진된 이후 부지 확보와 법적 제도 개선 등 난관을 거친 끝에 사업이 14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6일 선산읍 교리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식이 열린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선산읍 교리 1376번지 6천596.4㎡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천944.17㎡ 규모로 조성되며 연구동과 시제공장동, 복지동 등이 들어선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2028년 4월 준공, 같은 해 6월 경북본부 지역조직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인력은 초기 19명이 배치되고, 2031년까지 34명 규모로 확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는 바이오식품산업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로 식품산업의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면서 푸드테크 거점으로 발전할 방침이다. 또한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식품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경북을 비롯해 경남과 강원까지 아우르는 동부권 식품산업 기술 인프라 구축과 특화산업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는 최근 식품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되면서 식품산업의 연구·실증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의 연구개발 기능이 더해지면 지역 식품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다. 식품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농심 구미공장은 국내 대표 라면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뚜기도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면서 식품산업 집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도에서도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는 등 푸드테크를 비롯한 식품산업 육성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4년 만의 착공까지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2년 한국식품연구원 분원 유치를 신청했지만 부지 확보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은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했다. 전환점은 지난 2021년 마련됐다.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던 김영식 전 의원(구미을)이 다른 출연연의 지역 조직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고,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경북본부 설치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과방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국무조정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이 연장되며 중단 위기에 놓였던 경북본부 유치 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았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오랜 준비 끝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경북본부가 지역 특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6:21:07

  • "18m도 뛰었는데 못할 게 없다"…김장호 구미시장·간부공무원 번지점프 도전

    경북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8m 허공을 가르는 아찔한 고공 낙하로 단단한 정신 무장을 마쳤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오는 9월 유료 개장을 앞둔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를 찾아 번지점프와 64개의 모험 놀이 코스를 직접 완주했다. 30억원이 투입된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는 총 64개의 코스가 있는 대형 놀이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 유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민선 9기, 현장 속으로' 시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인하고, 조직에 도전과 혁신의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8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트리타워에 마련된 64개 모험 코스를 직접 완주하며 시설 곳곳을 점검했다. 특히 실제 이용객의 입장에서 시설을 체험하며 안전 문제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확인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의 현장 반영됐는지 여부도 살폈다. 또한 구미시민 50% 파격 할인 정책 등 시민 밀착형 요금제가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최종 조율을 마쳤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8m 상공에서 뛰어내린 결연한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민선 9기 구미시의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자"라며 "구미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레저 명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51:49

  • [인물수첩] 이정률 제 14대 경북교통문화연수원장 취임

    [인물수첩] 이정률 제 14대 경북교통문화연수원장 취임

    제14대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장에 이정률 전 경상북도 정무실장이 24일 공식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이정률 신임 원장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연수원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은 여객·화물 운수종사자 보수교육과 신규교육, 교통안전 교육 등을 맡고 있으며, 도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6-08-25 12:49:50

  • 새마을재단, KOICA 공공협력 코트디부아르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본격 착수

    새마을재단, KOICA 공공협력 코트디부아르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본격 착수

    새마을재단은 지난 20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KOICA 공공협력 코트디부아르 동남부권 농촌지역의 혁신적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가운데, 장서익 주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 김상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트디부아르사무소장,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센터장(PM), 권령민 새마을재단 아프리카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코트디부아르 측에서는 Sionseligam SILUE 농업·농촌개발부 사업평가국장을 비롯한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와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 추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코트디부아르 은지(N'Zi)주와 라메(La Mé)주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농업 가치사슬 강화 및 생활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표, 지역별 사업 추진방향 및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장 대사는 "은지주와 라메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농촌개발 모델을 구축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향후 그 성과가 코트디부아르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4 15:00:51

  • 구미시, 대드론 통합방호 실전 검증…

    구미시, 대드론 통합방호 실전 검증…"국가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

    경북 구미시가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첨단 대드론(Anti-Drone) 방어 역량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훈련에서 그동안 구축해 온 통합방호체계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산업·안보 정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24년 구미시가 체결한 '민·관·군 통합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실전 무대에서 다각도로 검증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최근 신종 안보 위협으로 급부상한 드론 테러 상황에 대비해 대드론 통합방호체계의 탐지·식별·대응 등 단계별 실전 운용 능력이 생생하게 시연됐다. 이어 드론에 의한 화학작용제 테러 대응, 화재진압, 인체제독소 설치, 응급진료소 운영, 긴급채혈 및 환자 이송 등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입체적 통합 대응 프로세스가 펼쳐졌다. 시는 훈련에 직접 참석한 산업통상부 비상안전기획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시가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방산·첨단 IT 산업 인프라와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으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강조하면서, 지자체 자체 훈련을 넘어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사업으로 연계·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클러스터 지정 건의를 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구미시가 첨단 대드론 방호 역량을 실전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 낸 뜻깊은 계기"라며 "대한민국 방산·IT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인 구미가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중앙부처에 명확히 각인시킨 만큼,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 정책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4:23:28

  • "수수료 부담 낮추고 지역경제 살리고"…구미 '착한 플랫폼' 뜬다

    경북 구미시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지역 콜택시 '구미토미콜'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거대 플랫폼들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공공 플랫폼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화폐 결제 등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배달앱인 먹깨비는 7월 말 기준 가맹점 3천950개소, 회원 5만7천875명을 확보했다. 누적 매출액은 386억원, 누적 주문 수는 150만건을 넘어 경북 1위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적용하면서도 가입비와 광고료를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평균 주문액 2만5천원 기준 민간 배달앱보다 건당 평균 4천187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사랑카드 결제 가능한 점 등을 힘입어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7월 먹깨비 매출은 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도 33만건으로 42% 늘었다. 또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타 민간배달앱보다 공공배달앱 가격이 높을 경우, 어플로 신고 시 3천원 할인쿠폰 지급)'도 운영해 가격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해 공공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통합 브랜드콜택시 '구미토미콜'도 지역 내에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토미콜은 대형 플랫폼보다 부담이 적은 회비 체계를 적용하고 별도의 호출 수수료를 없애 택시기사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외부 유출을 줄여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특히 앱뿐만 아니라 전화 호출도 가능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9기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있다"며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구성해 체감형 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8-24 09:28:23

  • 구미로컬푸드페스타, 서울광장서 '구미의 맛' 알린다…이선민은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구미로컬푸드페스타, 서울광장서 '구미의 맛' 알린다…이선민은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경북 구미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가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구미 출신 코미디언 이선민을 구미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구미로컬푸드페스타에는 40곳의 농가·업체가 참여해 구미의 우수 농·축산물과 G-푸드 142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구미시 관광, 고향사랑기부, 구미밀가리, 귀농·귀촌 등 구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홍보관과 시민 참여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구미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구미 한우를 비롯해 샤인머스켓·자두·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담은 과일 꾸러미, 하미과 멜론, 일선정품·영호진미쌀, 건표고버섯 등이 수도권 소비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직거래 장터를 넘어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도 만들어진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참여 G-푸드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9일 오전 11시 30분에는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 씨의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앞서 지난 19일 구미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계획과 부스 구성, 농·특산물 수급 및 이송 계획 등을 점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우수한 구미 농축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수도권에 확실히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판매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1 09:25:43

  •  구미도서관·구미혜당학교·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구미도서관·구미혜당학교·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19일 구미혜당학교,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동 및 정보접근의 어려움으로 평생학습 참여에 제약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기타 필요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미도서관은 9월 1일부터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미혜당학교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표현 더하기를 총 10회 진행한다. 또한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를 찾아가 성인 지체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소근육 사용 능력 발달을 위한 공예, 미술 프로그램도 5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화 구미도서관 관장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독서문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주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3:48:57

  • 구미시, '선산봉황시장 장원야시장 페스타' 개최

    구미시, '선산봉황시장 장원야시장 페스타' 개최

    경북 구미의 전통시장인 선산봉황시장이 야시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선산봉황시장에서 '장원야시장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선산 장날인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새롭게 모집된 셀러와 기존 시장 상인을 포함해 총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장터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며, 먹거리 코너에서는 오다리버터구이, 닭꼬치, 찹쌀호떡, 소고기 불 초밥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선산 막걸리와 편육, 닭목살 고추장 불고기, 타코야끼, 삼겹치즈 김치말이, 꿔바로우, 국화빵, 밀크티, 구미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 등 총 12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시장 내 공방 상인들과 협업한 5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지역 가수 및 예술 단체의 문화 공연과 노래자랑, 가족 체험 및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원야시장 페스타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선산봉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 문화를 발굴해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3:47:31

  • "해외 어학연수 안 부러워요"…구미 초·중학생 영어캠프 성료

    경북 구미시는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된 가운데,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초등학생 160명, 중학생 25명 총 185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됐다. 초등학생은 8월 14일 구미대 성실관에서 학생, 학부모, 원어민 강사 등 120여명이 모여 캠프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학생은 8월 14일 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에서 수료증 전달과 소감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대가 주관한 초등학생 대상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영미권 어학연수 방식의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해 영어 회화, 발표,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중학생 대상 '점프 업 영어캠프'는 영어 전공 교수가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원어민 교사가 함께 참여해 회화, 자기주도 발표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웠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해외 어학연수를 보내지 않고도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원어민 강사진 덕분에 아이가 알차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이의 영어 말하기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눈에 띄게 늘어 매우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방학 영어캠프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방학 중 영어캠프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지속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5:34:43

  • '서울 청년, 지역서 창업 기회 찾는다'…'넥스트로컬' 지역상생 모델로 우뚝

    '서울 청년, 지역서 창업 기회 찾는다'…'넥스트로컬' 지역상생 모델로 우뚝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의 농산물과 산업, 관광 등 지역자원을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와 청년 창업가가 함께 하는 '넥스트로컬'이 구미, 칠곡 등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잇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홀에서는 '넥스트로컬 청년 및 중장년 상생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길수 영월군수, 박정주 홍성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이 참석해 청년과 중장년의 지역 창업을 통한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은 2019년 시작된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사업이다.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머물며 지역의 자원과 가능성을 직접 탐색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조사부터 사업화, 판로 개척, 투자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8년간 서울 창업가 1천252명이 전국 52개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았다. 이들이 창출한 매출은 441억원, 투자유치 규모는 118억원에 달한다. 사업 분야도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에서 인공지능(AI), 관광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는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과채주스를 개발하는 창업기업 '데일리포션'이 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하며 지역과의 동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데일리포션은 개인별 영양 상태와 필요 성분을 분석해 알약 형태의 영양제 대신 한 잔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과채주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구미는 농업과 제조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에서 창업기업의 새로운 사업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산업과 농업이 함께 있는 곳으로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며 "넥스트로컬 참여 업체가 잘 성장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영월의 '울퉁불퉁컴퍼니'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로컬마켓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있으며, 칠곡의 '코라비'는 지역 농산물과으 결합을 사업확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함양 '페르너스'는 산불감지와 관광서비스를 연계한 기술 기반 사업, 홍성 '집단지성'은 청년의 체류 및 창업지원, 중장년 창업팀 '플라잉 하우스'는 지역의 빈집과 숙박시설을 활용한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은 물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까지 지역에서 새로운 일을 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성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욱 확대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17 13:59:15

  •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 12일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점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식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이사장, 김창혁 경북도의회 김창혁 기획경제위원장, 이상욱 경상북도청 교통정책과장, 홍장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 서영남 경상북도경찰청 교통과장 등 이 참석해 수상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에는 도내 16개 시·군, 88개 초등학교에서 총 523점이 접수됐다. 시상식에서는 ▷양서초 3학년 오수빈 ▷구미초 1학년 배시안 ▷문성초 1학년 윤서우 ▷구미초 2학년 김지안 ▷장원초 5학년 안균호 ▷약동초 4학년 오윤슬 ▷효자초 4학년 이지아 ▷원남초 4학년 유준영 등이 경상북도지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호초 2학년 황이담 ▷인덕초 3학년 이루다 ▷신당초 1학년 김주아 ▷유강초 6학년 이차민 ▷성암초 4학년 백다경 ▷부곡초 4학년 장원우 등이 경상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교육감 대상으로는 ▷농소초 3학년 최주은 ▷구미초 2학년 강동윤 ▷정평초 3학년 엄재흠 ▷황성초 6학년 이아은 ▷신당초 4학년 김재원 ▷효자초 5학년 김주원, 경상북도경찰청장상 대상으로는 ▷정평초 3학년 황가연 ▷용상초 3학년 정하원 ▷삼성현초 2학년 김지수 ▷인덕초 4학년 박규빈 ▷효자초 5학년 노은솔 ▷문성초 5학년 김지아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연수원 이사장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이 수상했다.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은 이날 시상한 수상작을 운수종사자 교육 장소와 도청, 도의회, 교육청, 경찰청에 전시해 교통안전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6-08-16 18:28:29

  • "5시간 단수라더니 이틀째" 구미 수도관 누수·파손에 주민 불편

    경북 구미에서 수도관 누수와 파손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이틀째 단수 불편을 겪고 있다. 당초 5시간가량으로 예고됐던 단수가 복구 작업 지연으로 장기화되면서 여름철 물 사용이 많은 주민과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송정동 신시가압장 내 수도관 곡관 접합부에서 누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약 5시간 동안 형곡동 일부 지역이 단수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복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누수 지점을 보수한 수도관이 다시 수압을 견디지 못하면서 추가 작업이 필요해졌고, 당초 예정된 오전 5시까지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복구 예정 시간을 정오까지로 연장한다고 재차 안내했지만 정오까지도 복구가 끝나지 않자 형곡동과 송정동 일부 지역의 단수를 오는 14일 오전 8시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단수 여파로 또다른 수도관 사고도 발생했다. 시가 대책으로 단수 지역으로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상모동 일대 수도관의 수압이 올라갔고, 결국 수압을 버티지 못해 파손이 발생했다. 형곡동 주민 박 모씨는 "여름철에 2리터 식수와 생활용수를 받으러 왔다갔다하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장기화가 되지 않도록 빠른 대처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단수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형곡1동·형곡2동·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리터 생수와 5리터 물주머니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와 대형 상가 등에는 물탱크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복구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해 예상보다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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