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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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사각지대 구미] 120년 멈춘 신규 철도, 성장 동력까지 멈출라

    [철도 사각지대 구미] 120년 멈춘 신규 철도, 성장 동력까지 멈출라

    국내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경북 구미가 철도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이 넘도록 신규 철도 신설 사업이 단 한 차례도 추진되지 않아서다. 경북 도내 다른 시·군들이 국가 철도망 확충 흐름 속에서 신규 노선을 확보해 온 것과 달리 구미는 경부선 단일 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 포함 여부도 불투명하면서 지역 사회와 경제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구미는 지난 1971년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7천900억달러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 지역이다. 최근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국가첨단산업 거점으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인프라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탓에 지역 내 박탈감이 적지 않다. 대규모 인력 이동과 기업 간 협력, 글로벌 물류 연계가 필수적인 첨단·방산 산업 특성상, 신공항과의 철도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경북 도내 다른 시·군은 철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포항(동해선), 김천(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 경부고속선), 문경(중부내륙선), 안동(중앙선), 경주(동해선, 중앙선, 경부고속선) 등지는 철도망이 새로 구축됐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철도 연결 없이는 구미가 신공항권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위험이 크다"며 "반대로 철도를 확보하면 구미는 '신공항권 제조, 수출, 연구, 정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은 경북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연결축이며, 3천700여개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지역의 공동숙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2 17:26:12

  • [철도 사각지대 구미] 김천·문경·경주 쭉쭉 뻗는데…인구 2위 구미만 제자리

    [철도 사각지대 구미] 김천·문경·경주 쭉쭉 뻗는데…인구 2위 구미만 제자리

    경북 구미와 달리 전국은 물론 경북 도내에서도 철도 인프라는 지난 수십 년간 뚜렷한 확장 흐름을 보여 왔다. 동부권과 북부권, 서부권을 중심으로 국가 철도망과 연계된 신규 노선과 기존 노선 개량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며 지역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다. 서부권에서는 김천이 대표적인 철도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김천은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경부고속선에 더해 남부내륙선과 중부내륙선까지 연결되며, 향후 '내륙의 철도 교차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근 문경 역시 기존에 개통된 중부내륙선에 더해 '문경~김천' 구간이 연결될 경우, 수도권과 남부 지역을 하나로 관통하는 새로운 남북 종단 철도축의 주요 정거장이 생기게 된다. 북부권에서는 영천·의성·안동·영주를 관통하는 중앙선이 기존 단선 노선을 복선화되며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한 간선망으로 재편됐다. 특히 최근 KTX-이음 열차 운행 횟수 증가 혜택을 보게 된 안동시는 접근성 개선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권과 동해안권 역시 철도 인프라 확장의 수혜를 입었다.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잇는 동해선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동해안을 따라 관광과 물류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 축이 형성됐다. 특히 해양 관광과 항만 물류 등을 연계하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동해안권 전반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경주는 경북 철도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관광도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동해선과 중앙선의 개량·연결 사업이 추진됐고, 여기에 경부고속선까지 더해지며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관광 수요 확대와 국제행사 유치, 동해안권 개발 논리가 맞물리며 철도 투자의 명분이 지속적으로 축적된 결과다. 경주에 대한 철도 투자는 단순한 이동 수단 확보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전략적 인프라로 인식됐다. 이에 따라 국가 재정이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됐고, 그 결과 경주는 핵심 교통망을 갖게 됐다. 반면 국가산업단지와 도내 인구 2위인 구미는 이러한 확장 흐름과 대비되며, 철도 인프라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12 17:24:15

  • [철도 사각지대 구미] 수출 전진기지 구미, 120년 신규 철도사업 소외된 까닭은

    [철도 사각지대 구미] 수출 전진기지 구미, 120년 신규 철도사업 소외된 까닭은

    경북 구미가 철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구미는 내륙 수출 전진기지로서 산업 규모와 경제적 기여도 면에서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업도시이지만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이 넘도록 신규 철도 신설 사업에서 사실상 소외돼 왔다. ◆험난한 구미 가는 길 "구미로 출장을 가는 사람 입장에선 동선,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고 피로감을 배로 늘립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을 내린 한 기업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역명에 '구미'가 들어가지만 사실상 김천에 있기 때문에 구미국가산단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시 차량으로 30~40분가량을 이동해야만 한다. 구미를 찾는 기업인과 연구 인력, 공공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불만은 낯설지 않다. KTX를 타고 구미를 방문하기 위해선 김천구미역에서 내려야 하고, 이후 택시나 별도의 차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고육지책으로 '김천구미역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전용 리무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천구미역 이용객의 70%가량이 구미와 연관을 맺고 있지만 역에서 구미 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구미 상공인들의 고민이다. 부득이 구미상공회의소가 자체 비용을 들여 'KTX 출장 리무진'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산업구조와 수요 인식의 한계 구미가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에서 소외된 배경에는 도시 형성과 산업 구조, 교통 수요에 대한 사회경제적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구미는 지난 1905년 경부선 개설 이후 한동안 독립적인 도시 기능이 뚜렷하지 않았고, 본격적인 인구 증가와 산업화는 1960~70년대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시작됐다. 국가 철도 간선망의 기본 구조가 완성된 뒤 산업도시로 성장하면서, 신규 철도 노선에 대한 요구가 제때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산업화 초기 구미의 생활권과 경제 활동은 도시 내부와 인접 지역에 국한됐다. 장거리 이동 수요가 크지 않았고, 교통 선택의 기준도 '속도'보다는 비용과 접근성이 우선됐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을 하루 안에 오가는 '1일 생활권' 개념은 현실적이지 않았으며, 철도는 필수 인프라보다는 보조 수단으로 인식됐다. 산업 구조 역시 철도 수요를 키우는 데 제약으로 작용했다. 전자·전기 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은 철도 화물이 강점을 갖는 중량물·벌크 물류 비중이 크지 않았고, 신속성과 유연성이 높은 도로 물류가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망을 기반으로 한 트럭 운송 체계가 일찌감치 구축되며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됐고, 이는 철도 신설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고속철도(KTX) 도입 초기에도 이런 지역 내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에는 'KTX 운임이 비싸다',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회의론 속에 이용률 부진과 적자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철도 수요와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하면서 철도는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은 투자로 여겨졌고, 신규 노선 필요성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산업 환경과 이동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동 시간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는 등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시간은 곧 돈'이라는 인식이 개인과 기업의 의사 결정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날 출발하던 출장과 이동은 당일·즉시 이동으로 바뀌었고, 수도권과 지방을 하루 안에 오가는 1일 생활권 역시 현실이 됐다. ◆정치·정책 결정 과정의 아쉬움 지역에서 가장 아쉬워 하는 철도 사업은 경부고속선(KTX)이 구미를 경유하도록 못한 것이다. 현재까지도 지역 정치권이 KTX 구미역 정차나 신공항과 연계한 신규 철도 노선 반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부고속선이 처음부터 구미를 축으로 설계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추진된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정부 차원의 선제적 판단과 혜안이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차도 없는데 왜 고속도로를 만드느냐'는 비판 속에서도 산업화와 물류 확대를 내다보고 도로 건설을 강행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지와 맞물리도록 설계했고, 향후 확장을 염두에 두고 노선 양옆의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을 보여줬다. 반면 철도 정책에서는 이 같은 국가 차원의 선제적 혜안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속철도(KTX) 노선이 논의되던 당시 정책의 초점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잇는 국가 간선 축을 얼마나 빠르고 직선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맞춰졌고, 향후 국가산업단지 성장이나 중간 거점 도시의 역할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구미는 지리적으로 직선화 노선에서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검토 대상에서 자연스럽게 밀려났고, 철도 수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이후에야 구미 철도 필요성이 뒤늦게 제기됐다. 이미 노선이 확정된 뒤였던 만큼 지역의 선택의 폭은 좁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속철도 선형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차선책이 김천구미역 설치였다. 이는 구미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일정 부분 보완했지만, 도심과 국가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지 못해 산업·생활 교통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조기업·혁신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2 17:24:07

  • 새마을재단,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 개최

    새마을재단,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 개최

    새마을재단은 지난 8일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해외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경상북도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회에는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사무처장, 도 관계자, 경운대학교 노은주 교수,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 재단 각 부서장 등 총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했다. 특히 해외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스리랑카)과 아프리카 사무소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현지 주민 요구와 지방정부 참여 계획을 직접 공유했다. 2026년 심의 대상은 아시아 5개국 13개 마을, 아프리카 2개국 2개 마을 등 총 7개국 15개 시범마을, 그리고 스리랑카·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2개국 국가변혁 프로젝트다. 시범마을 사업은 코트디부아르(2), 라오스(1), 베트남(2), 인도네시아(8), 스리랑카(1), 필리핀(1)로 구성됐다. 국가변혁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2개 광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개 전략마을을 대상으로 확장형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5개년 계획 준수 여부, 성과 목표·지표 적절성, 젠더·환경 등 범분야 이슈 고려, 지방정부 분담 및 홍보 계획 구체성 등을 중점 검토했다.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해외새마을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수원국 주민 삶의 변화를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변혁 모델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현지 정부와 주민이 함께 설계·참여·성과를 공유하는 협력 기반의 개발사업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4:30:40

  • 구미, '2026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 유치

    구미, '2026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 유치

    경북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전국 중·고교와 대학교, 실업팀 등 총 11개팀 233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산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 유치에는 구미시체육회와 도개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의 적극적인 노력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 감독은 한동안 주춤했던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유도 명문으로 부활시켰다. 지난해에는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돼 청소년 유도 꿈나무들을 관리·감독 및 훈련, 대회 출전 등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수단은 선산청소년수련관과 도개고 기숙사, 선산 인근 숙박시설 등에 분산 투숙한다. 이에 따라 숙박·식음료·생활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효과가 기대되며, 선산읍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2025년부터 전국 엘리트 하계·동계 전지훈련과 유도 심판·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전문 스포츠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를 넘어 국제 전지훈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4:28:49

  • 강풍에 구미 곳곳 시설물 피해…전봇대 전도·정자 붕괴

    강풍에 구미 곳곳 시설물 피해…전봇대 전도·정자 붕괴

    경북 구미 전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구미시에 다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쯤에는 구미시 형곡동 일대에 설치된 정자 2개가 강한 바람에 무너지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정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은 붕괴된 정자 구조물에 의해 차량 상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붕괴된 정자를 철거하고, 다른 구조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에 나섰다. 같은날 오전 10시 20분쯤 구미시 옥성면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전봇대 1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도로로 쓰러지면서 위험 상황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근에 보행자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실시하고, 전봇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2026-01-11 14:24:34

  • 강명구 국회의원, 선산봉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 선산봉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산봉황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산봉황시장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최대 8억 2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장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과 관광형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의 일환으로 ▷선산 봉황 곱창데이 운영 ▷합격 스토리와 결합한 브랜드형 메뉴 개발 ▷시장 상징 조형물 정비 및 체험형 콘텐츠 조성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선산봉황시장은 오랜 역사와 지역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관계기관,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청년 상인 육성,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상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시장 경제를 살리는 정책과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08 14:44:23

  • 폐 현수막, 우산·장바구니로…구미시 재활용 제품 눈길

    폐 현수막, 우산·장바구니로…구미시 재활용 제품 눈길

    폐현수막이 한번 사용되고 폐기처분되는 '애물단지'에서 생활 밀착형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에코썸코리아, 구미자활센터가 민·관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생활 밀착형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교육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선거철이나 각종 행사 이후 대량 발생하며 처리 비용과 환경 부담을 키워왔다. 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장바구니 6천부와 마대 6천부는 금오산 로컬푸드 매장과 새마을중앙시장 등 시민 이용 공간을 중심으로 배부했다. 우산으로도 제작돼 공유우산 형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는 시민들이 장을 보거나 물건을 나르는 일상 속에서 재활용 제품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사업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때는 선거가 끝나거나 명절 전후로 철거돼 버려지던 현수막이 일상 속에서 다시 쓰이면서, 폐기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폐현수막의 활용은 교육 현장으로도 확대됐다. 구미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9곳과 유치원 2곳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키트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행잉플랜트와 방향제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며, 버려질 뻔한 현수막이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 체험교육에는 총 13회에 걸쳐 55개 학급, 1천48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현수막은 환경 보호를 설명하는 교재이자 체험 도구로 활용됐다. 대외적으로도 성과도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최근 열린 '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민·관 협업 부문 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폐현수막의 수거와 재활용을 넘어 교육과 시민 생활 활용까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7 16:40:01

  • 국가철도망 또 지연…'김천~구미~신공항' 반영 안갯속

    국가철도망 또 지연…'김천~구미~신공항' 반영 안갯속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의 반영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 최상위 철도 계획 수립 일정이 지연되고, 구미 노선 반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한정된 재원이 수도권 철도망에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7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국가철도망 계획)은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상됐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들이 요구한 전체 사업 규모는 600조원을 넘지만 실제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재원은 50조~80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발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이 국교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진행 중이며, 지자체의 공식 노선 제안은 이미 지난해 초에 모두 제출된 상태다. 다만 지자체별 협의를 거친 수정안과 추가안이 국토부에 계속 접수되고 있고, 검토 사안이 늘어나면서 발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절차상으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마련한 초안이 국교부로 넘어간 뒤,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당시에도 재정 당국과의 협의 등을 이유로 초안 발표와 공청회가 연기됐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수도권 중심 사업 위주로 재정이 배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는 만큼, 비수도권 노선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된 적이 없는 구미는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가 지연되는 사이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경제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구미시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김천~구미~신공항' 노선은 총 5천99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뒤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된 상황에서 새로운 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당 철도는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검토돼야 할 핵심 인프라이다"고 말했다.

    2026-01-07 16:14:59

  •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배식 봉사활동으로 병오년 새해 시작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배식 봉사활동으로 병오년 새해 시작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시무식을 대신해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환경연수원 임직원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원장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첫 업무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시작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5:12:00

  • "대구경북의 미래 달렸다"…구미 경제계, 신공항 철도 반영 촉구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와 함께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이들은 "구미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8인의 경제단체, 건설협회 회장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건의문에서 "특정 지역의 요구가 아닌 대구, 경북 공동의 생존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국가적 과제"라며 "대구경북신공항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가차원의 철도망을 조속히 확정·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했다. 구미시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고,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 대비 편익이 크다. 또한 시가 자체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2로 분석돼, 중부내륙철도(0.58), 달빛철도(0.483) 등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는 5개 국가산단과 3천762개 기업, 9만3천여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고,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된 바가 없다. 지난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뒤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된 상황에서 철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권역의 교통, 경제 체계를 뒤흔드는 패러다임 전환이므로 철도 연결 없이는 구미가 신공항권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위험이 크다"며 "반대로 철도를 확보하면 구미는 '신공항권 제조, 수출, 연구, 정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은 경북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연결축이며, 3천700여개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지역의 공동숙원"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 철도는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검토돼야 할 핵심 인프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5:38:05

  • 구미시, 양적·질적 돌봄 인프라 구축…'육아천국' 정책 성과로 입증

    구미시, 양적·질적 돌봄 인프라 구축…'육아천국' 정책 성과로 입증

    경북 구미시가 경북 최다 규모의 초등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돌봄 정책의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내 전체 20개 돌봄시설의 이용 아동수는 누적 8만6천503명이며, 821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인원이 99%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0개소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권역별 10분 거리 내 돌봄 이용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새로 설치된 8개소는 고아읍, 상모사곡동,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등 초등학생 수 대비 돌봄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개소 이후 대부분 센터가 정원을 초과할 만큼 이용 수요가 이어지며 학부모와 아동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돌봄 정책의 경쟁력은 24시간 돌봄 모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시는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개소하며, 경상북도의 'K보듬 6000 사업' 추진을 선도했다. 해당 모델은 현재 전국으로 확산돼 연장 운영 돌봄체계의 표준 사례로 자리 잡았다. 돌봄 접근성을 대폭 높인 이번 확충으로 구미는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도시로 평가받으며 '육아천국'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2025년은 돌봄 서비스의 질적 성과도 눈에 띈다. 도개 마을돌봄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마을돌봄 사업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옥계에덴 마을돌봄터는 경상북도 우수 마을돌봄터로 선정됐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과 굿센스 우수시설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수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5개 시설이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기존 센터의 리모델링을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정원 확대, 신규 대상지 2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업과 결혼, 출산, 돌봄은 인구 증가를 이루는 하나의 연결된 고리"라며 "마지막 열쇠인 돌봄 정책을 더욱 강화해 청년이 정착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5 09:05:08

  • 강명구 의원, 노동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 시작

    강명구 의원, 노동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 시작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은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노총 구미지부를 방문해 제22대 신임 의장단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미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지역 노동운동의 핵심 조직으로, 최근 제22대 임상택 의장 취임을 계기로 노사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노동계와의 정책 협력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노동자 권익 보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산업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대응 ▷구미 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청년·비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 근로자가 체감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임상택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지역과 현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 가져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협력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함께 하면서, 노동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현장에서 들려주신 의견을 꼼꼼히 살피고,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며 "구미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정책과 입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5 08:16:23

  • 금오산도립공원 수점동 '공원마을지구'로 전환…주민 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전망

    금오산도립공원 수점동 '공원마을지구'로 전환…주민 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전망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내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수점동 일대 '집단시설지구'를 '공원마을지구'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공원마을지구로 변경되면 자연공원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거용 건축물과 생활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주택 신축과 개량은 물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여건도 마련돼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이번 계획 변경에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은 공원구역으로 추가 편입하고, 보전 가치가 낮거나 공원 지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은 해제하는 등 도립공원 경계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이번 공원계획 변경은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오산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반영됐고, 지난 12월 15일 '금오산도립공원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변경) 결정'이 고시되면서 확정됐다. 앞서 수점동 일대 집단시설지구는 지난 2005년 7월 지정 이후 민간 주도 개발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정 취지가 점차 퇴색됐다. 공원 관리와 관광·편의시설 위주로 설치 가능 시설이 제한되면서, 거주 주민들은 주택 신축과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생활 불편도 장기간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의 자연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공원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공원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1 16:15:59

  •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판세>구미시장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판세>구미시장

    내년 구미시장 선거를 앞둔 구미 지역은 아직 큰 움직임 없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후보 윤곽이 일찍 드러났던 과거 지방선거들과는 달리, 뚜렷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지역 정가도 관망세가 짙다. 국민의힘에선 김장호 구미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 시정 연속성을 앞세워 무경선 공천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당내 후보가 난립하며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경험을 재현하기 위해 물밑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당시 정권 교체 흐름과 지역 변화 기대감을 발판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후보로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과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장 전 시장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난 2022년에 이어 '전·현직 시장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다만 지방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구미 출신의 또 다른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6-01-01 06:30:00

  • 대광건영·구미소방서, 건설현장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광건영·구미소방서, 건설현장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광건영과 구미소방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A10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단열재 보관, 난방기기 사용, 화기 취급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화재 유형을 반영해 기획됐다. 단열재 보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초기 진압에 실패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전 인원의 즉각 대피, 집결지 인원 파악, 소방당국 출동 및 현장 지휘권 이양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불시로 실시돼, 화재 발생 시 현장 구성원의 초기 대응 능력과 비상 조직의 역할 수행, 소방차·구급차 진입 동선 확보 및 차량 유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후에는 구미소방서 해평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소화기 사용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실습, 훈련 전반에 대한 강평과 개선사항 공유가 이어져, 현장 근로자가 직접 체득하는 실질적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석대 구미소방서 해평119안전센터 센터장은 "건설현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과 소방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8:11:18

  • '노쇼사기 주의보'…구미 자영업자 피해 100여 건·피해금액 20억원

    '노쇼사기 주의보'…구미 자영업자 피해 100여 건·피해금액 20억원

    자영업자들을 노린 노쇼사기가 경북 구미 지역에서 잇따르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사칭 통해 대량 주문을 가장한 뒤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지역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공공기관·군부대 사칭을 넘어 정비업체·대형마트·유통업체 등을 사칭한 피해가 12월 말 기준 100여 건이 접수됐고, 피해금은 약 20억원에 달한다. 피해 업종은 음식점과 인쇄업체, 물품 납품업체 등 자영업 전반에 걸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쇼사기는 공공기관·군부대·선거정당·기업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물품대리구매를 빙자해 자영업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수법이다. 대량 주문을 요청한 뒤, 물품 대리구매나 특정 업체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급하게 필요하다', '기관 내부 규정상 지정 업체에서만 구매해야 한다'는 수법을 이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관 직원인 것처럼 보이도록 가짜 명함을 제작해 전달하는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위 명함을 내세워 신뢰를 얻은 뒤 거래를 성사시키는 방식이다. 또한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실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양식을 본뜬 계약서와 공문이 전달됐고, 기관 로고와 직인 이미지가 삽입된 공무원증 사진까지 함께 제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7월에는 구미 지역의 한 업체가 구미시청 직원을 사칭한 노쇼사기에 속아 약 3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도 발생했다. 당시 사기범은 시청 소속 직원인 것처럼 접근해 물품 납품을 요청한 뒤,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돈을 입금받은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범인이 제안한 거래 방식이 실제 관공서와 업무를 진행할 때의 절차와 매우 흡사했고, 결재 과정이나 납품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의심하기 어려웠다"며 "명함도 받고, 물품에 대해서도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 시청 관계자를 믿고 거래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구미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공통점도 드러났다. 최초 연락은 지역번호가 아닌 010 휴대전화 번호로 걸려왔으며, 공식 유선번호나 공공기관 대표번호는 사용되지 않았다. 경찰은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되는 대량 주문은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전화해 확인 ▷문자 등을 통해 전송 받는 공문서, 명함, 사업자등록증 등에 대해 진위여부 확인 ▷취급하지 않는 물품 대리구매 요청 거절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노쇼사기 예방을 위해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집중적인 예방 홍보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주환 구미경찰서 수사1과장은 "공공기관은 절대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거나, 문자로 명함이나 공문을 보내지 않는다"며 "노쇼 사기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5-12-30 15:49:10

  •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2년 연속 10억원·누적 348억원 달성

    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2년 연속 10억원·누적 348억원 달성

    (재)구미시장학재단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장학기금 조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장학기금 기탁액은 2년 연속 1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기탁액도 총 348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에 공감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다자녀,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장학생 335명을 선발해 총 3억9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지역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사업은 최근 3년 이내 지역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하거나 창업을 유지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9명에게 1인당 12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79명을 선발하고 1인당 150만원씩 총 1억1천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청년들의 초기 사회 진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기탁자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지역 교육 정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5:39:40

  • 구미시, 25개 읍면동 대상 '우리동네 온(溫)데이' 현장소통 마무리

    구미시, 25개 읍면동 대상 '우리동네 온(溫)데이' 현장소통 마무리

    경북 구미시는 올해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 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읍면동을 방문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행사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기관장과 자생단체 대표, 이통장, 지역 주민 등 이 참여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역별 특성과 실질적인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단순 청취를 넘어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250건으로, 교통과 도시 인프라 개선, 주거·생활환경 정비, 문화·체육시설 확충, 복지 및 정주 여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사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읍면동에 안내하여 시민과의 소통이 실질적인 시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구미의 방향이다"며 "제기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신속히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5:26:03

  • 구미 브랜드 웹툰 3연속 흥행…'록주의 거리' 115만 뷰 돌풍

    구미 브랜드 웹툰 3연속 흥행…'록주의 거리' 115만 뷰 돌풍

    경북 구미시의 세 번째 브랜드 웹툰 '록주의 거리'가 조회수 115만뷰를 돌파하며 브랜드 웹툰 3연속 흥행 성과를 이어갔다. 이는 앞선 작품들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로, 구미시 문화콘텐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록주의 거리는 신인 걸그룹 리더가 여성국극단 창립 시기인 1948년으로 타임슬립해 명창 박록주를 만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악과 K-POP이라는 이질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주인공의 리더십과 팀워크, 성장을 서사적으로 풀어냈다. 웹툰 후반부에는 구미의 관광명소와 지역 정보를 함께 소개해 콘텐츠성과 지역 홍보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웹툰 전개 속에 구미의 관광자원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가 기억되는'구조를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구미시는 2023년 '오! 록주'(조회수 85만뷰, 평점 9.8점), 2024년 구미 라면축제를 소재로 한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조회수 94만뷰, 평점 9.9점)를 선보이며 브랜드 웹툰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웹툰이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문화콘텐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가 지역 홍보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9 15: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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