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 '박정희 발언' 파장 확산…보수 정치권 '망언' 일제 반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 폄훼 발언(매일신문 5월 5일 보도)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며 보수 진영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구자근(구미갑)·강명구(구미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통령부터 시장 후보자까지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모욕을 일삼는 것에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라며 "장세용 후보의 막말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실제로 그의 그릇된 역사관이 표출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장 후보의 망언은 역사적 사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그릇된 궤변이며, 전직 시장으로서의 품격은 물론 인간으로서의 예의마저 상실한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국민의 아픔이었던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를 이토록 비하한 망언 후보를 그대로 놔두고 출마시킨다는 것은 구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능멸하는 처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박정희 컨벤션센터'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역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와 긍정적 평가를 공식적으로 했다"며 "그럼에도 장세용 후보만 왜 여전히 왜곡된 시각에 머물러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 보다 먼저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장 후보는 지난달 말 같은 당 이지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80년 역사에 남북한이 갈려서 상호 발전 경쟁을 했는데 남한이 이겼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79년에 박정희가 죽었기 때문이고, 북한에 김일성은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이 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갖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민족 국가를 형성해 왔고, 우리는 승리한 나라가 됐고 북한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는 해당 발언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보수 성향 지지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또한 구미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과 장 후보가 전직 구미시장을 거쳤음에도 지역 정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시민들 사이에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장 후보는 이와 관련 "해당 발언은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나서 흔들린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잘 버티고 성장해왔고, 민주당도 역시 그렇다는 것을 비유하기 위해 쓴 표현"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은 일부로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2026-05-06 16:35:39
'과학관·이색 자전거·카페'…구미 동락공원 체험형 여가공간 확충
경북 구미 동락공원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체험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는 동락공원에 '이색 자전거' 도입, 시민 휴게공간 '카페 동락' 개장을 비롯해 구미과학관, 국궁장 등 다양한 체험형 여가공간이 갖춰져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자전거는 가족용 캐릭터 자전거, 삼륜 자전거, 페달카트 등 3종 15대다. 자전거대여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안전을 고려해 대여 마감은 동절기 오후 4시, 하절기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1시간이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카페 동락'은 283㎡(약 86평) 규모의 휴게공간으로, 자전거 이용객은 물론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동락공원에 위치한 구미과학관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여가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과학관에는 4D 영상관과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 아우르는 전시관과 체험 교실이 마련돼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과학관에 이어 이색 자전거와 카페 공간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동락공원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6:01:37
[지선 레이더] 소진혁 구미시의원 후보 "진짜 성과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낼 수 있어"
소진혁 구미시의원 자선거구(인동·진미) 예비후보가 6일 "주민의 삶을 바꾸는 치밀한 정책을 만들어 주민들이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소 예비후보는 "4년의 소중한 경험을 이제는 '8년의 압도적 성과'로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잘못된 행정에는 매서운 목소리를 내고, 주민의 아픔에는 누구보다 치밀한 대안을 내놓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동시장 현대화 및 복합 재개발 추진 ▷진평동 구시가지 뉴빌리지 사업 추진 ▷구평터널~3공단 직주도로 조기 개통 ▷천생산 키즈챌린지 파크 조성사업 추진 및 대형주차장 유치 ▷동락공원 X스포츠 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시의원 동안 경북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소 예비후보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영세농업인과 고령층,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정책을 개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6 15:59:45
[단독] 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박정희 죽고, 김일성 오래 살아 남한이 이겨"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이 김일성 보다 일찍 죽어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발언 내용은 최근 지역 정치 관련 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보수 성향 지지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구미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분위기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말 같은 당 이지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80년 역사에 남북한이 갈려서 상호 발전 경쟁을 했는데 남한이 이겼다.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79년에 박정희가 죽었기 때문이고, 북한에 김일성은 오래 살았기 때문에 그래서 북한이 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갖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민족 국가를 형성해 왔고, 우리는 승리한 나라가 됐고 북한은 안타깝기 짝이 없는 나라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상징성과 역사적 평가가 여전히 큰 지역이다"이라며 "장 후보의 발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넘어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망언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구미 시민 김모(45)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선 개인마다 인식이 다를 수 있지만, 일방적으로 죽음이 잘됐다는 식으로 포장하는 것은 지역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다"며 "구미시장을 역임한 분의 발언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서도 본격적으로 확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장 예비후보의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한 한 게시글 작성자는 "구미라는 지역에서 시장을 할려고 나오는 사람이 구미시를 있게 한, 그리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을 표현하면서 '박정희가 죽었기 때문이다' 라고 얘기하는건 공직 후보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해당 발언은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나서 흔들린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잘 버티고 성장해왔고, 민주당도 역시 그렇다는 것을 비유하기 위해 쓴 표현"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은 일부로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2026-05-05 21:42:29
신동욱 구미 찾아 보수 결집…국민의힘 '원팀' 승리 의지 다져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최고위원과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팀'을 강조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4일 김장호 후보 사무실에 신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의 결집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직적 협력과 단일대오를 다짐했다. 특히 기호 '2-가'뿐만 아니라 '2-나', '2-다' 후보까지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는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며 대구·경북은 그 뿌리고, 같은 뜻으로 함께 가야 한다"라며 "원팀으로 끝까지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6:40:51
'아이도, 부모도 웃었다'…구미 어린이날 행사에 2만5천명 북적
경북 구미 동락공원 일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2만5천명의 시민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고,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꿈의 스케치북'을 주제로 꾸며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장은 행복그림, 상상그림, 꼬꼬마그림, 여유그림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됐고, 체험과 홍보를 겸한 부스 60여 동이 함께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각 테마존에서는 연령대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 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기념식 순서로 이어졌다. 이후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공연을 비롯해 가족 레크리에이션, 동화 뮤지컬, 태권도와 줄넘기 공연, 버블 마술쇼, 빅벌룬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꼬꼬마 놀이동산과 심쿵선물전, 벽화존 등 다양한 참여형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체험 부스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6살 아이와 함께 온 정(38) 모씨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좋았다"며 "기대 이상으로 즐길거리가 많아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 덕분에 크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는 모습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가족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5:31:58
구미시, 아동친화환경 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경북 구미시가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 포상에서 '아동친화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돌봄, 놀이,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24시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구미형 'ONE hour 진료체계' 운영을 통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 아동의 놀 권리를 반영한 도시공간 조성, 참여 중심의 안전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5 15:24:45
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 범죄예방·안전문화 확산 공로 감사패 수상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이 4일 문경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은 문경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은 시민들에게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스토킹 예방광고'와 '공공기관 사칭 물품 대리구매 사기 예방광고'를 기획 및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경북경찰청 공식 SNS에 게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실감 있게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과 경각심을 이끌어냈다. 김영수 (사)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진흥원 사무국장 "작은 영상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범죄를 예방하는 큰 경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범죄예방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6:42:58
구미시, 위기 대응·예방·회복 잇는 정신건강 통합체계 본격화
경북 구미시가 시민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4시간 위기 대응 체계와 생활밀착형 예방정책, 회복과 자립 지원까지 연결하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현장 중심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증가하는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 공간 등 380㎡ 규모를 체계적으로 재배치해 상담 환경을 개선하고 접근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위기 대응 체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시는 2023년 11월 광평동에 지방 최초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고 경찰,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연계된 24시간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센터는 올해 3월 말까지 현장 출동 1천134건, 전화 상담 9천332건을 처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응급입원과 기관 연계, 보호자 인계 등 상황별 맞춤 대응으로 위기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함께 확보했다. 또한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을 도입해 배달 종사자를 생명 지킴이로 양성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7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있고, 올해부터 구미 전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정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일상 회복을 시작으로 취업과 주거 자립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위기 대응부터 예방, 회복까지 끊김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5:18:16
경북 구미시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친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종합 지원에 나섰다. 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 지원부터 비용 절감, 브랜드 경쟁력 강화,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새희망 특례보증'을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96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청년창업자·착한가격업소·다자녀 양육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중동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우대 대상에 포함되며, 대출 이후에는 2년간 3%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비용 절감 대책도 병행한다. 5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소상공인 로컬팩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패키징, 홍보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지역 자원과 스토리를 반영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 15명을 선발했으며, 업체당 최대 1천2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브랜딩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우수 제품은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연계하고, 소상공인 간 협업을 유도하는 '로컬 커넥트 그룹'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육성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골목상권별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상인 참여를 확대해 국비 확보 기반을 다진다.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인프라 개선과 공동 브랜드 구축, 특화 마케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연결할 방침이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매출 회복과 자생력 강화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3 14:45:53
'전직' 장세용·'현직' 김장호 4년 만에 '구미 리턴매치'
경북 구미시장 선거가 4년 만에 전·현직 시장 간 '리턴매치' 구도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김장호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전 시장이 다시 맞붙는 이번 선거는 시정 연속성과 시정 복원이라는 구도 속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여권 프리미엄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 호소하고,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층을 상대로 표밭을 갈고 있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전통적인 보수 지지 기반을 토대로 수성에 나선다.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와 추진력을 앞세워 국정과 시정 간 안정적인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일하는 시장'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김 후보는 "낙동강처럼 멈추지 않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재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국가산업단지에서 출마선언식을 열어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는 등 '실속 행정' 이미지를 부각하며 표심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는 "구미의 시간은 거꾸로 갈 수 없다. 실속 행정·진심 정치로 구미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시장 탈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은 변수 확대, 국민의힘은 안정적 구도 유지에 각각 승부를 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권 프리미엄에다 보수 분열 등 변화가 커질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가 경북 내에서 비교적 젊은 인구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민주당 측은 경쟁력으로 꼽는다. 하지만 구미는 여전히 국민의힘 텃밭으로 분류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도 보수층에게는 빼앗길 수 없는 성지로 인식된다. 게다가 탄탄한 조직력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결집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아울러 김 후보의 축적된 조직력과 높은 인지도, 행정 경험 등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2022년 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단일대오를 형성하며 김 후보 70.29%의 득표율로 26.91%에 그친 장 후보를 크게 앞선 바 있다. 다만 지역정가에서는 장 후보가 당선됐던 지난 2018년이 재현되면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시에는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2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보수 표심이 크게 분열됐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번 구미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며 "민주당 돌풍이 다시 불어 '어게인 2018'이 실현될지, 2022년 분위기를 이어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지켜낼지에 따라 구미를 넘어 경북 정치 지형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03 14:44:09
TK 보수 '원팀' 선언…추경호·이철우, 구미 박정희 생가서 결집 [영상]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함께 찾고 '원팀(one team)'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날 생가에서 참배를 마친 뒤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대구·경북(TK) 보수 진영의 결집과 연대를 공식화했다. 특히 대구·경북을 '한 뿌리 공동체'로 규정하며 광역단체장 선거를 넘어 향후 총선과 대선까지 염두에 둔 정치적 연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가난과 절망의 땅을 번영의 국가로 탈바꿈시킨 박정희 대통령님의 결단과 헌신을 되새기며, 지금 대한민국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찾고자 한다"며 "원팀으로 '보수의 심장'인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경북 보수의 마지막 방어선을 묶어내고자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과 업적 계승 ▷대구경북 신공항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차질 없는 추진 협력 ▷대구·경북 경제 회복과 보수의 심장 수호'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대구·경북은 한 뿌리이자 한 몸"이라며 "보수 정당의 힘을 키우고 다음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미에서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팀 정신으로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 보수의 중심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후보는 "6·25 전쟁 당시 우리가 나라를 지켜냈듯 이번에도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박정희 대통령께 다짐을 드리고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동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 법적 검토 필요성과 함께 공동 유세와 공동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후보는 "공동선대위가 가능한지는 선관위 확인과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공동 유세와 공동 활동은 가능하고, 지금까지 대구시장 후보들과 함께 유세하자는 약속을 해왔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정신적인 공동선대위는 이미 꾸려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는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강명구 의원, 이달희 의원 등을 비롯해 김장호, 김재욱 등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 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들도 대거 참석했다.
2026-05-01 15:56:06
경북당구연맹, 태극마크 6명 배출…한국 당구의 현재와 미래 증명
경북당구연맹이 대한민국 당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증명했다. 경북당구연맹은 정예성, 박세정, 김보현, 백민후, 고태영, 이하린 등 6명의 선수가 2026 대한민국 당구 국가대표 및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 U-22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캐롬 3쿠션이다. 경북당구연맹은 남자 3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대표 선수를 모두 배출했다. 정예성이 남자 3쿠션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박세정은 여자 3쿠션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보현이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U-22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구미방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보현은 제14회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U-22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태권도에서 당구로 전향한 뒤 짧은 시간 안에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김보현은 경북 당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백민후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백민후는 두 종목에서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포켓 9볼에서는 고태영과 이하린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북당구연맹 관계자는 "한 지역 연맹에서 6명의 선수가 동시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것은 선수 개인의 노력과 재능, 지도 현장의 경험, 그리고 지역 연맹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고 말했다.
2026-04-30 20:02:22
"같은 회사 맞나"…삼전 최대 실적에도, 구미는 비상 경영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구미사업장(스마트시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사업부의 체감 경기는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반도체가 이끈 '초호황'의 이면에 사업부 간 격차가 뚜렷해지며 내부 균열이 더욱 심해지는 분위기다. 30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경우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 경험) 사업부는 수익성 둔화를 피하지 못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선방으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3000억원)보다 35% 감소했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셈이다. 업계는 반도체 호황이 모바일 부문의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격차가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부품 단가 전반을 끌어올렸지만 스마트폰 가격을 올리지는 못한 채 비용 압박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기지로서 제조 경쟁력의 핵심 축을 맡아온 구미 스마트시티 현장은 아쉬운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반도체의 호황으로 가격이 상승할수록 모바일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반비례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0년 차 한 엔지니어는 "회사는 역대급 이익을 냈다고 하지만 현장은 오히려 원가 절감과 비상 경영 압박이 더 강해졌다"며 "반도체가 잘될수록 다른 쪽은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S26을 팔수록 손해다", "같은 회사지만 사실상 다른 회사와 다를 바 없다" 등의 말도 나온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임원급 명예퇴직 등 비용 절감 조치를 진행하며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는 반면 반도체 사업부에서는 대규모 성과급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이 대비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같은 회사이지만 성과급을 둘러싸고도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모바일 사업부는 보상 체계에서 사실상 소외됐다. 이 때문에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대부분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을 때 모바일 사업부가 실적을 떠받쳤음에도 호황기에는 보상이 반도체에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시하고 있어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수억 원대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구미는 모바일 제조를 중심으로 협력업체와 고용이 연계돼 있는 만큼 사업부 수익성 악화와 사기 저하는 지역 경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30 16:09:43
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출마 선언 "구미의 자존심 회복"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가 30일 "실속 행정, 진심 정치로 구미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며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후보는 이날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8년 전 여러분의 과분한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구미경제 재도약과 시정 정상화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고자 한다"며 "정치적 난동을 진정시키고, 참모 행정을 전문 행정으로, 분열 행정을 통합 행정으로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시장으로서 그 실력을 증명했고, 5공단 하이테크 밸리 114만평 완판의 신화와 30년 만에 최초의 대기업(LG BCM) 유치 성공했다"며 "실용적 태도와 혁신적 정신으로 일궈낸 구미경제의 기반을 통해 잠들지 않는 공업도시 구미는 오직 성과로만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 ▷통합신공항 건설 국비 지원 확보 및 신공항 철도 건설 ▷KTX 구미산단역 신설 및 동구미역 건립 추진 ▷구미역과 동구미역 잇는 트램 도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기업 투자분 구미 5공단 분산 유치 ▷금오산 드론 택시 ▷지역공공은행 설립 ▷구미시-칠곡군 소통합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유치원 보육비 전면 무료화 및 장애아동 발달 지원비 무상 추진, 소규모 기업 노동자 식사비 지원 및 플랫폼 노동자 휴게시설 확충, 새마을 테마공원의 경북현대미술관 전환 등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김천이 교통 요충지로 비상하며 구미의 산업역량을 흡수하는 위기의 상황"이라며 "대구시, 경북도와 당당히 협상해 구미의 몫을 확실히 챙기고, 멈추었던 구미의 엔진을 다시 돌리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5:51:05
구미 외식업계, 포장용기 가격 급등·수급불안 '이중고'
경북 구미시 외식업계에 '포장용기 가격 급등' 악재가 덮치며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만든 플라스틱 포장용기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 외식업소에서 사용하는 포장용기 종류별로 가격 차이는 있지만, 중동 사태 이후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20~3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용기 등 관련 물품을 파는 대리점은 원래 가격보다 30~40%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장용기가 부족해지면서 찜닭집, 분식점, 중국집 등 포장 수요가 많은 업종이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 일부 업소에서는 급등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포장 주문을 꺼리거나 용기 비용 명목으로 500~1000원가량을 별도로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외식업 전반의 영업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업주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포장용기 가격 인상까지 겹쳐 매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재료비와 인건비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포장용기 비용까지 크게 올라 부담이 이중, 삼중으로 늘었다"며 "포장용기를 많이 쓰는 배달 비중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정말 환장할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맞춤형 포장용기를 모두 소진한 일부 업체는 수익 일부를 포기하고서라도 가격이 더 비싼 큰 포장용기를 대신해 사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태다. 가격 인상에 부담을 느낀 일부 업주들은 배달과 포장의 비중을 줄이고 매장 중심으로 영업을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포장과 배달 의존도가 높아진 최근 외식업 구조상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게 외식업계의 설명이다. 수급 불안도 영업에 큰 차질을 주고 있다. 많은 외식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포장용기를 구매하고 있지만 최근 특정 품목이 일시 품절됐다가 다시 공급되는 일이 반복되며 안정적인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업주 B씨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가격 상승도 부담이지만, 필요한 시기에 물량을 구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한 박스 정도만 남은 상황이고, 아껴도 20일 정도만 버틸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구미시는 포장용기 부족에 따른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포장용기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조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과도한 이중포장을 줄이는 '미니멀 패키징' 확산과 다회용기 보급 확대 등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우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 회장은 "포장용기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외식업소의 부담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단기적인 가격 안정 대책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4-30 15:05:02
'AI로 살린 독립운동가'…구미시, 미래세대 보훈교육 실시
경북 구미시가 인공지능 기술과 체험·창작 활동을 결합한 보훈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왕산 허위·장진홍·박희광 등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를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화질 영상 복원과 딥러닝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해 인물의 발언과 당시 상황을 사실감 있게 재현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10월 구미시 e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역사 애니메이션도 제작한다.지난해 왕선 허위 선생에 이어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생애와 주요 활동을 7분 분량으로 담는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전국 단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초등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하고,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참여하는 '독립운동가 창작 뮤지컬'도 지원한다.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다룬 작품 공연 '산이 된 별들'은 오는 10월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실 중심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체험과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활동을 결합한 입체적 보훈교육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이 지역 독립운동을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스스로 표현하고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5:27:03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구미시청 봉축연등 점등식 개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구미시청불자회 주관으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시청 봉축연등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 법등 스님을 비롯한 각 사암 스님, 신행단체와 신도회, 구미시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봉축원 아래 마련됐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전 세계 곳곳의 분쟁으로 갈등과 아픔이 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조속히 극복하고, 시민들의 가정마다 평안과 웃음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연등은 매일 일몰 시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며, 5월 말까지 시청 일대를 밝힐 예정이다.
2026-04-29 15:21:50
'저출생 대응 정책 덕분?'…구미 출생아·혼인 모두 늘어나며 반등 '청신호'
경북 구미시의 출생아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며 저출생으로부터 반등 신호가 나왔다. 이같은 반등이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설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의 2025년 출생아 수는 2천55명으로 지난해보다 41명(2.03%) 증가했고, 같은 기간 혼인 건수도 1천875건으로 10.95% 늘어, 출산의 선행 지표까지 함께 상승했다. 시는 저출생의 핵심 원인을 양육 부담으로 보고 돌봄 인프라 확충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왔다. 대표 사업인 'K보듬 6000'은 경북 최다 규모인 19개소로 운영 중이다. 24시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 365돌봄 어린이집 7개소, 지역아동센터 1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로 구성되며, 권역별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아픈아이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긴급 돌봄 대응력을 높였고, 구미24시 마을돌봄터에는 AI 돌봄지원로봇을 도입해 인력 공백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강서육아종합지원센터를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어린이집 4개소를 활용한 방학 중 초등돌봄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인력도 2025년 458명에서 2026년 600명으로 142명(31%) 늘려 돌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의료 인프라도 빠르게 보강됐다.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는 지난해에 병상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했다.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는 지난해 개소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1만5천여 명이 이용하며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메웠으며, 공공심야약국 4개소도 6천여 명이 이용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올해 3월 '구미+어린이재활센터'가 개소하면서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경증·재활까지 이어지는 소아 필수의료 체계가 단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구미시는 출산 정책을 결혼 이전 단계부터 접근하기 위해 청년근로자 결혼장려금(최대 100만 원),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신혼부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30만 원), 출산축하박스 제공, 난임부부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에는 주거·이사비 지원까지 확대해 양육 안정성을 높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을 정책 완성기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정책 효과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돌봄·주거·일자리·의료를 연결한 체계를 바탕으로 인구 활력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5:25:25
일방통행·인도 확장…구미시 '걷고 싶은 금리단길' 만든다
경북 구미시가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자리 잡은 '금리단길'의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역 후문과 금오산 사이 선주원남동(각산마을)에 형성된 골목상권인 금리단길 일대를 일방통행 체계 도입과 보행공간 확충을 핵심으로 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차도 및 보도 스톤블록 포장, 가로수 식재 및 휴식공간 조성, 마을안길 포장 등을 실시해 보행 친화적인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금오산로 22길, 금오산로 22길 안길, 금오산로 16길 구간 등이다. 금리단길은 최근 카페와 공방, 음식점 등이 밀집하며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하다.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상권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차량 통행과 보행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월부터 수목 이식과 지장물 철거 작업, 전선 지중화 공사 진행 중이며, 도로 포장과 수목 식재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금리단길이 젊은 층이 찾는 지역 명소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보행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보행자 안전과 상권 활성화, 주민 편의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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