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기사

  • "몸 속에서 거즈가 나왔어요" 구미 종합병원 실수에 늦장대응까지…환자 '분통'

    조모(42) 씨는 지난 6월 18일 구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얼마 후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 계속 나오기 시작했다. 수술 부위에서 악취도 나기 시작했다. 단순 후유증으로 생각했던 냄새는 시간이 지날수록 옷을 입고 있어도 느껴질 정도의 심한 악취로 변했다. 수술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결국 수술 약 35일 만인 지난달 23일 직접 체내를 확인했고, 4㎝×4㎝ 크기의 의료용 거즈를 발견했다. 조 씨는 "크기도 작지 않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몸에서 발견됐다"며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다"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 수술한 병원을 찾은 조 씨는 급성 질염 진단을 받았다. 담당 의사로부터 "지혈 과정에서 사용한 거즈를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듣고, 병원 총무과에서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안내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문제는 병원이 의료상 실수를 인정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뒤에도 후속 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이다. 조 씨의 남편은 "담당 의사가 이야기했던 총무과는 일주일이 되도록 사과나 보상과 관련한 연락은 없었다"며 "책임을 미루다 마지못해 뒤늦게 사과하는 듯한 태도와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기보다 간을 보며 보상액을 조금씩 올리는 방식으로 협의를 하는 과정들로부터 더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을 인정한 덕분에 보험 처리도 쉽게 진행될 줄 알았다. 하지만 병원은 가입된 보험이 없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수술 전부터 병원 측의 대응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1시쯤 극심한 하혈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외래 진료를 안내받았다. 이후 조 씨는 약 8시간 뒤 간호사 동행 없이 응급실에서 외래진료실로 이동해 기다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다시 응급실로 옮겨졌다. 조 씨의 남편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 타이틀을 가진 곳이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고 보살피기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라며 "결국 병원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믿었지만 오히려 병원에서 더 큰 위험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종합병원 관계자는 "소통 차질로 대응이 지연된 점에 사과드리며 과실을 인정하고 완치까지 치료와 보상을 책임지겠다"며 "의료 배상책임보험은 의무화 시점에 맞춰 가입을 추진 중이었으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2026-08-11 14:56:09

  • 미슐랭 셰프까지 총출동…구미푸드페스티벌 '맛' 컨설팅 실시

    미슐랭 셰프까지 총출동…구미푸드페스티벌 '맛' 컨설팅 실시

    경북 구미시는 구미대학교 창의관 조리실습실에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로컬맛집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메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로컬맛집존 참여업소 41개소 중 컨설팅을 신청한 21개 팀이 참여했다. 컨설팅은 참여업소가 축제에서 판매할 메뉴를 직접 조리해 선보이면 셰프들이 기존 평가내용과 개선 여부를 함께 살펴본 뒤 맛과 조리법, 비주얼, 가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업소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컨설팅에서는 구미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 구성과 업소별 특색을 살리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축제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대량 조리 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비롯해 조리 시간 단축, 위생관리, 음식 제공 방식 등 현장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는 한식·중식·양식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셰프들이 참여했다. 한식 분야는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이자 경일대학교 식품학부 교수인 손정희 셰프가 맡았으며, 양식 분야에는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미국 CIA를 졸업하고 뉴욕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에서 근무한 임용빈 신세계 조리팀장이 참여했다. 중식 분야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테이블 근무 경력과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연복의 후계자를 찾습니다 우승 경력을 갖춘 임승환 셰프가 자문을 맡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업소가 가진 고유한 맛과 장점에 전문 셰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졌다"며 "컨설팅 결과를 축제 현장에 충실히 반영해 방문객들이 구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6:01:24

  • 구미경찰서, '최대 4천866%' 고금리 불법사금융업자 적발

    구미경찰서, '최대 4천866%' 고금리 불법사금융업자 적발

    무등록 대부업으로 최대 5천%에 가까운 고금리 이자를 수취한 불법사금융업자가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일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무등록 대부업을 영위하면서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최대 4천866%의 고금리 이자를 수취하고, 채권추심을 위해 채무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범행대상으로 물색한 후 '상품권 예약판매를 가장한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선물받는 방식으로 불법 대부업을 영위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의자는 대출 실행 시 상품권 예약판매를 가장한 대부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채무자의 얼굴과 신분증이 함께 촬영된 사진, 등본, 지인 연락처 3명 이상의 정보, 건강보험과 급여명세 자료를 제출받았다. 채무자가 약정기한 내 갚지 않으면 채무자를 상대로 상품권 판매 사기를 당한 것처럼 고소를 제기하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을 사실상 채권추심의 수단으로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대출액은 적게는 12만원, 많게는 55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가 30만원을 빌렸을 경우 5일 뒤 갚아야 할 돈은 50만원으로 최대 4천866%의 고금리 이자가 부과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채무자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34건에 대해서는 전건 무고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사금융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 605만1천22원에 대해 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범죄수익 환수를 추진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한 개인간 대출 거래 시 무등록 대부업자의 불법 대부행위 및 과도한 이자 요구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상품권 예약판매를 가장한 비정상적인 방식의 대부거래나 채무자의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6-08-06 14:43:22

  • [저출산·고령화 그늘] 구미시

    [저출산·고령화 그늘] 구미시 "40만명 사수" 고령군 "3만명대 회복"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지역 생존과 직결된 인구 방어선을 지켜내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했던 구미시는 40만명 사수에 비상이 걸렸고, 고령군은 3만명 회복을 위해 주거·일자리·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7월 말 기준 인구가 40만2천691명으로 집계돼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2021년 41만명대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와 40만명선까지 불과 2천여명만 남은 상황이다. 인구 감소는 공단 침체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교육 인프라의 한계로 청년의 수도권으로 이탈과 학부모들이 대구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에만 집중하기보다 외국인을 포함한 '생활인구'와 '실질인구' 개념으로 도시 경쟁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 산업과 경제를 떠받치는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구미시의 등록 외국인은 2021년 4천517명에서 2025년 7천33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8천136명을 기록했다.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생산과 영농이 어려운 곳이 적지 않다. 외국인들은 제조업 현장의 핵심 인력을 넘어 음식점과 전통시장, 원룸·기숙사 등을 이용하는 지역 상권의 주요 소비층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는 아니지만 실제 지역에서 일하고 소비하며 도시를 유지하는 '실질인구' 역할을 하고 있다. 고령군 역시 인구 3만명 방어선이 무너진 이후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이후 3만명대를 유지하던 고령군 인구는 지난해 2만9천997명으로 떨어진 뒤 올해 1월 말 기준 2만9천648명까지 감소했다. 고령군은 ▷정주인구 3만명 ▷청년인구 7천명 ▷생활인구 월평균 15만명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 정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08-05 19:05:11

  • '잘나가던 산업도시' 구미 인구 추락 위기…40만 방어선 코앞

    '잘나가던 산업도시' 구미 인구 추락 위기…40만 방어선 코앞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성장 가도를 달리던 경북 구미시에 이제는 상징적인 40만 인구 유지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지자체의 지속적인 전입 유도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와 정주 여건 부족에 따른 인구 유출이 이어지면서 상징적인 40만 인구를 지켜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구미시 인구는 40만2천69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7월 41만 명대를 유지했던 구미시 인구는 같은 달 기준 2022년 40만9천91명, 2023년 40만6천532명, 2024년 40만4천826명, 2025년 40만4천53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이어왔다. 시의 다양한 정책으로 감소 폭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40만 명 선까지는 불과 2천여 명만 남은 상황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3년 안에 상징적인 40만 인구선마저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인구 감소의 핵심 원인으로는 공단 침체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교육 인프라의 한계가 꼽힌다. 지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청년들이 정착할 만한 일자리가 줄어든 데다 자녀 교육을 위해 대구 등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정도 꾸준히 늘고 있다. 결국 청년은 취업 때문에 떠나고 학부모는 교육 때문에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구미 산동읍에 거주하는 김모(46) 씨는 "아이 교육을 위해 대구로 이사하는 주변 가정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며 "아이가 성장해 취업하고 다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교육환경과 문화시설까지 함께 갖춰져야 인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미시는 다양한 전입 유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거주하지만 주소를 옮기지 않은 대학생과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구미愛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입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급과 전입세대 지원, 공영주차장 및 공공시설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행정적인 전입 장려 정책과 함께 출산·돌봄 분야에서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365일 소아·청소년 진료체계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난임 지원, 신생아 집중치료, 어린이재활센터 운영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한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에만 집중하기보다 외국인을 포함한 '생활인구'와 '실질인구' 개념으로 도시 경쟁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내국인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 산업과 경제를 떠받치는 외국인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시의 등록 외국인은 2021년 4천517명에서 2022년 4천642명, 2023년 5천369명, 2024년 6천15명, 2025년 7천33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8천136명을 기록했다.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생산과 영농이 어려운 곳이 적지 않다. 외국인들은 제조업 현장의 핵심 인력을 넘어 음식점과 전통시장, 원룸·기숙사 등을 이용하는 지역 상권의 주요 소비층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는 아니지만 실제 지역에서 일하고 소비하며 도시를 유지하는 '실질인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을 등록인구로 산정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 증가 정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6:10:20

  • 구미시, 오는 11월말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구미시, 오는 11월말까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경북 구미시가 누적된 체납액 일소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운영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관리단은 기존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 인력 7명에 신규 기간제근로자 9명을 추가 채용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방세 콜센터반 2개, 번호판 영치반 1개, 실태조사반 2개, 세외수입 콜센터반 2개로 나뉘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역할별로는 내근직인 전화조사에 9명, 외근직인 번호판 영치에 3명, 현장조사에 4명이 각각 투입되어 입체적인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내근직 중 3명은 과태료, 부담금, 이행강제금, 과징금, 변상금 등 '세외수입 5대 부진세목'의 체납액 상위 부서인 차량등록사업소, 교통정책과, 도로철도과에 배치돼 징수율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자별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납부 여력에 따라 분납 유도부터 복지 연계, 체납처분 강화까지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승우 구미시 징수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실질적인 회생 기회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4:29:25

  • '구미에서 놀고 상품권도 받고'…구미시, '구미홀릭' 스탬프투어 운영 실시

    '구미에서 놀고 상품권도 받고'…구미시, '구미홀릭' 스탬프투어 운영 실시

    경북 구미시가 외부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과 재방문을 확대하기 위해 구미홀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구미시민을 제외한 구미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8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스탬프투어 전용 앱인 'K스탬프투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어는 총 5개의 테마 코스(23개 관광명소)와 시즌 특별 코스로 구성된다. 필수 방문지인 금오산,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을 비롯해 역사 명소를 둘러보는 '구미에 머물다(역사)',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구미로 물들다(자연·힐링)', 원도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미를 거닐다(원도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구미와 노닐다(키즈)' 등 여행 유형과 연령층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시즌 특별 코스인 'Again 라면축제'​를 운영한다. 구미라면축제 메뉴를 판매하는 업소 12곳을 방문해 식사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다. 또한 관광명소 8개소를 방문하고 영수증을 인증한 선착순 250명에게 구미사랑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해당 앱에서 지급신청을 완료한 뒤 구미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해 신분 확인 후 현장에서 직접 수령 할 수 있으며, 23개소 전 지점을 방문한 달성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12월 중 구미관광기념품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 2026년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는 총 138명이 참여하는 등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구미의 매력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번 투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8-03 15:42:44

  • 구미 로컬푸드페스타, 서울광장 상륙 앞두고 2차 사전판매 돌입

    구미 로컬푸드페스타, 서울광장 상륙 앞두고 2차 사전판매 돌입

    경북 구미시가 오는 9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앞두고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도권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2차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2차 판매 행사에서는 기존 품목에 포도, 멜론 등 당도 높은 제철 과일을 새롭게 추가해 총 110여 종의 다채로운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구미칠곡축협,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비롯해 지역 내 다수의 생산 농가와 우수 식품업체(G-푸드업체)가 대거 참여해 산지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곧바로 전달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구미팜' 누리집 내 마련된 로컬푸드 페스타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로컬푸드 페스타 사무국(054-477-8123)으로 유선 전화 접수하면 된다. 소비자가 주문 및 입금을 완료하면 해당 농가와 업체에서 택배를 직접 발송하게 되며, 수령자에게는 배송 진행 상황이 문자로 상세히 안내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제철 농특산물을 9월 서울 본행사에 앞서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사전판매가 도농 상생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여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구미 농산물의 전국적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2 14:35:16

  • 구미경찰서 형사과, 2026년 2분기 경북청 우수관서 선정

    구미경찰서 형사과, 2026년 2분기 경북청 우수관서 선정

    경북 구미경찰서 형사과가 2026년 2분기 경북경찰청 형사기능 우수관서로 선정돼 인증패와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도내 최고 수준의 형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구미경찰서는 2분기 우수관서를 비롯해 6월 우수팀장·우수팀원, 상반기 형사기능 1등 경찰서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찬익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범인 검거뿐 아니라 변사 및 실종사건 처리까지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수사의 완결성 제고에도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6-07-30 13:12:47

  • 구미시, '2026 사회복지사대회' 성황리 개최

    구미시, '2026 사회복지사대회' 성황리 개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8일 구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6 구미시 사회복지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의 힘, 구미복지의 내일!' 슬로건 아래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사회복지사대회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회복지사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신규 사회복지사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가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3:06:22

  • 구미경찰서 치안정보과, 상반기 정보 기능 분야 우수경찰서 선정

    구미경찰서 치안정보과, 상반기 정보 기능 분야 우수경찰서 선정

    경북 구미경찰서 치안정보과는 경북경찰청이 추진한 2026년 상반기 기능별 1등 경찰서 선발 계획에서 정보 기능 분야 우수경찰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미경찰서 치안정보과는 공공안녕의 위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상황 정보, 정책 정보 및 범죄첩보 수집 성적 우수, 집회 ·시위로 인한 공공갈등과 다중운집에 따른 질서 유지를 위한 대화경찰 활동을 적극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1등 경찰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호덕 경북경찰청 치안정보과장은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위험을 예방하는 정보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안 공백이 없도록 경찰서장을 보좌하여 정보 기능의 역할을 잘 해달라"고 말했다.

    2026-07-30 13:05:37

  • 김현경 구미시의원

    김현경 구미시의원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 적극 추진해야"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제29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과학교육을 연결하는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을 제안했다. 김 시의원은 "현재 구미에는 구미과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반도체·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시민들의 체험·교육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구미과학관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와 기대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천600㎡규모로 김천 녹색미래과학관(7천358㎡), 창원과학체험관(8천122㎡), 국립대구과학관(2만1천884㎡) 대비 인프라를 채워넣을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구미의 인구 구조도 첨단전자과학관 건립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025년 기준)에 따르면 구미시의 19~39세 청년 인구는 10만5천여 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다. 또 3~21세 미래세대 인구는 7만3천여 명으로 포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18.27%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교육·체험 인프라 수요가 많다는 게 김 시의원의 설명이다. 김 시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을 위해 ▷구미첨단전자과학관 전담 TF팀 구성 ▷체계적인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추진 ▷국,도비 확보 위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구미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도시의 품격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6-07-28 14:17:37

  • 구미시의회, 상임위 '간사' 명칭 없애고 '부위원장' 사용

    구미시의회, 상임위 '간사' 명칭 없애고 '부위원장' 사용

    경북 구미시의회가 각 상임위원회의 '간사' 직책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한다. 28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간사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과 규칙안은 위원회에서 위원장 사고 시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의원직 간사의 위상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간사 명칭을 직무와 역할에 맞도록 부위원장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구미시의회는 경북 시·군의회 다수와 동일한 부위원장 직책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의회 가운데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경산 등 14곳은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미를 비롯해 울진, 울릉, 고령, 성주, 청송, 영양, 봉화군 등 8곳은 '간사'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 단위 기초의회 가운데서는 구미시의회가 유일하게 간사 명칭을 사용해 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상임위원회 간사가 일반 기관이나 단체에서 사무를 담당하는 간사의 의미와 달리 실질적으로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조치다. 현재 상임위원회 간사는 위원장 유고 시 직무를 대행하는 것을 비롯해 위원회 간 이견 조정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조정 업무를 맡는 등 위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의회가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의회는 과거에도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했지만 약 6년 전 당시 의회에서 대부분 초선 또는 재선 의원이 맡는 직책을 부위원장으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간사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후 상임위원회 간사가 수행하는 역할과 책임에 비해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직책의 기능과 위상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부위원장' 명칭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상임위원회 간사는 위원장을 보좌하고 직무를 대행하는 등 사실상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명칭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직책의 책임과 위상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고 말했다.

    2026-07-28 14:17:21

  • "파크골프 치고 밥도 먹고"…구미시 '영수증 입장제' 지역상권도 웃었다

    경북 구미시가 운영 중인 '영수증 입장제'가 파크골프 이용객을 지역 상권으로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예약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 편의를 비롯해 인근 상권 매출까지 함께 늘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 입장제는 관외 이용객이 이용일 하루 전부터 당일까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1팀(최대 4명) 기준으로 제출하면 예약 절차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영수증은 '이용일 1일 전 ~ 당일 소비'가 확인된 것만 가능하다. 파크골프의 경우 4인 1팀인 경우가 대다수인만큼 이용객 1인당 1만원 이상씩은 소비를 하게 되는 구조다. 단순히 외지인이 파크골프장만 이용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상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미는 경북 최대 규모인 288홀과 공인구장 3곳을 포함한 9개 파크골프장을 갖추며 '파크골프 성지'로 불릴 만큼 외지 이용객이 많지만 관외 이용객은 구장별 하루 15개 팀만 예약할 수 있어 성수기에는 예약이 쉽지 않았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영수증 입장제를 통해 지역 소비와 연결했다. 예약 없이 입장하려는 외지 이용객들이 아침 일찍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미리 결제해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파크골프를 즐기고, 라운딩을 마친 뒤 다시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소비 패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이 같은 효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읍·면 지역 파크골프장 5곳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월평균 960명이 영수증 입장제를 이용했고, 인근 식당 등을 중심으로 월평균 1천20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다.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파크골프장을 제외한 동 지역 구장까지 확대해 현재 8개 파크골프장에서 운영 중이다. 확대 시행 이후 월평균 이용객은 1천920명으로 두 배 늘었고, 지역 소비도 월평균 2천5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디어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54:46

  • 구미 깡통 전세사기 일당 실형

    구미 깡통 전세사기 일당 실형 "목돈 뺏긴 이들 구제 대책 시급"

    매일신문이 실태를 추적해온 경북 구미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2024년 10월 30일, 2025년 3월 31일, 2025년 10월 31일, 2026년 2월 5일 등)의 일당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5명 전원에게 지난 22일 유죄를 선고했다. 건설업체 운영자인 A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공인중개사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고, 건물을 넘겨받은 매수인 C씨와 D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개월, E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씨와 B씨의 보석 청구는 기각됐으며, 불구속 상태였던 매수인 3명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법정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아니라 건설업자와 공인중개사, 소자본 갭투자자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전세사기로 드러났다. 이들이 거래한 건물 대부분은 금융기관 담보대출과 임대차보증금의 합계가 건물의 실제 가치를 초과하거나 육박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상태였다. 매수인들은 충분한 자금이나 보증금 반환 능력 없이 신규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버티다 결국 대규모 피해를 초래했다. 문제는 전세사기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의 손길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피해자 상당수인 20~30대 사회초년생과 예비·신혼부부들은 전세자금대출과 수년간 모은 목돈으로 마련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마땅한 대체 주거지도 구하지 못해 경매 유예만 신청한 채 피해 건물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준 경북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대표는 "구미는 전세사기 피해 건물의 시설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의 판결 외에도 피해자들이 최소한의 주거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방치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자체 차원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7-26 14:20:47

  •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 구미서 열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 구미서 열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겸 한국지방신문협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협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6-07-26 12:24:59

  • '수영복 입고 집 앞으로 출발'…구미 공원 물놀이장 인기

    '수영복 입고 집 앞으로 출발'…구미 공원 물놀이장 인기

    경북 구미시 공원 물놀이장이 올여름 시민들의 대표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집 가까운 생활권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도심 속 공원을 찾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장한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기존 공원 물놀이장 등 총 7개 공원, 9개 물놀이 시설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4만3천여 명인 가운데, 올해는 신규 물놀이장 개장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권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늘리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계곡이나 해수욕장, 워터파크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와 교통체증, 치솟는 물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차로 집에서 공원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어 장시간 이동할 필요가 없고,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오전이나 오후 잠깐씩 들러 물놀이를 즐긴 뒤 귀가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경제적인 장점도 크다. 워터파크의 경우 입장료와 식비, 교통비 등을 합하면 많은 비용이 들지만, 공원 물놀이장은 별도 이용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만 준비하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물가 부담이 커진 요즘 부모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전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대부분 얕은 수심으로 조성돼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게 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한다. 아울러 15일마다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5살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예전에는 피서지로 계곡이나 포항 바다까지 갔는데 왕복 운전만 해도 지쳤다"며 "이제는 집 근처 공원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점심 먹고 들어와도 충분히 피서를 즐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구미 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이용객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 방식으로 가동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대표 여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5:22:34

  •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킥오프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킥오프

    경북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구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210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3개 부문에서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축구경기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워터파크존, 문화체험존, ECO존, 축구스킬존, 360°포토부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선수와 함께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와 온 가족이 참여하는 패밀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폭염 속에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경기장별로 상시 배치하고, 온열질환 응급키트와 휴게공간, 그늘막 및 생수를 충분히 비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대응계획을 수립해 기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LEAGUE 여름축구축제는 전국의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축제"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운영은 물론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도시 구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8:03:23

  • 구미시, 방림부지 문화산단 조성 본격화…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

    구미시, 방림부지 문화산단 조성 본격화…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을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산단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1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 김영준 건축가,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단 조성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구미문화산단의 핵심 거점인 방림부지 조성계획을 중심으로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된 첨단산업 연구·지원 기능과 산업유산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 혁신공간을 구성하고,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여가 콘텐츠 및 창업·교류·지원시설 등을 집약한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림부지는 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산업화와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구미산업화박물관 유치를 통해 방림부지를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산단 마스터플랜과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 인재가 머무르는 매력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소중한 산업 유산이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청사진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문화산단이 도면 위의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19:15

  • [의정외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정외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현장서 답 찾는 강한 의회 만들겠다"

    "현안을 먼저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추진 과정과 성과까지 끝까지 점검하겠습니다." 제10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강승수 의장은 '일 잘하는 강한 의회'를 의정 목표로 내걸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검증하고, 말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신뢰를 쌓는 의회가 진정한 강한 의회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강 의장은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구미 발전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이면서도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나 행정 비효율이 있다면 원칙에 따라 철저히 견제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사업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동시에 여야 및 집행부와 협력해 기업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5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온 그는 의회의 가장 큰 자산으로 의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꼽았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의회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의회 중심, 상임위원회 중심의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과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과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교육·연수를 확대하고, 모든 의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정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정책 제안 기능과 의정 홍보도 한층 강화한다. 그는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TF를 구성해 상임위원회별로 검토하던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공유 및 논의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며 "의원들이 현장에서 해결한 문제와 의회의 제안으로 이뤄낸 정책 변화도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사무국 조직 운영도 변화를 예고했다. 변화무쌍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팀장급인 6급과 과장급인 5급 직원들도 관리 업무에 그치지 않고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실무를 직접 맡도록 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활동의 중심도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 두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 의장은 "내부 결재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민원을 집행부에 적극 전달하고 추진 상황까지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의 요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의 과제로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권역별 쉼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강 의장은 구미의 당면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반도체와 AI, 로봇, 방산 등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강 의장은 "시민들이 '의회가 정말 달라졌다', '정말 일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말보다 실천, 구호보다 성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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