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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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윤희 시인 두 번째 시집 '콧구멍카페'

    박윤희 시인 두 번째 시집 '콧구멍카페'

    박윤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콧구멍카페'를 퍼냈다. 시집 '콧구멍카페'는 제1부 콧구멍카페, 제2부 발길 닿는 대로, 제3부 기도, 제4부 아방가르드 등 모두 77편의 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집은 박 시인이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지켜온 순수한 시선을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콧구멍'처럼 작고 사소해 보이는 공간을 시적 무대로 삼아 바람과 땀, 제비꽃과 벌, 나비 등이 어우러지는 일상 속 풍경을 통해 기적들이 탄생하고, 땀방울 속에 풍년을 꿈꾸는 못브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시인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면서 두 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전국무궁화사랑공모전(시) 우수상, 구미해마루초등학교 노래말 공모 최우수상, 경북작품상, 시낭송올림피아드 최우수상, 경북펜문학 작가상, 경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부지회장, 구미예갤러리운영위원, 시낭송 강사, 동화 구연가로 할동하고 있다.

    2026-01-16 14:53:14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향군대휘장' 수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향군대휘장' 수여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4일 김장호 구미시장에게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최고의 영예인 '향군대휘장'을 수여했다. 향군대휘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관 규정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외부인사에게 수여하는 향군 최고의 명예휘장이다. 김 시장은 재향군인회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단체 운영비, 후손 장학금, 국외 안보문화체험 지원 등을 비롯해 미래세대의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현장교육 지원 등 다양한 안보사업 추진과 재향군인회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향군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김장호 구미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향군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께 명예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1-14 15:11:31

  • 구미경찰서, 번호대기표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추진

    구미경찰서, 번호대기표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추진

    경북 구미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협조해 번호대기표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금융기관을 방문한 시민이 번호대기표 발권 과정에서 대기표 용지의 여백에 예방 문구를 삽입하고, QR코드를 통해 경찰청에서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으로 즉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시책이 기획됐다. 앞서 구미경찰서와 새마을금고는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 "보이스피싱 범죄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15:00:49

  • 구미시, AI 혁신 T/F가동…'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선점에 박차

    구미시, AI 혁신 T/F가동…'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선점에 박차

    경북 구미시가 2026년을 'AI 대전환(AX)'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시는 구미시 AI 혁신 T/F 추진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입히기 위한 전담 조직(T/F)을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최근 정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강조한 'AI·AX 대전환'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가 보유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AI와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미시 AI 혁신 T/F는 김 시장을 단장으로, 시정 역량을 총결집한 조직으로 꾸려진다.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정책 지원반 ▷AI 산업 육성반 ▷AI 인프라 구축반 ▷AI 인재 육성반 등 4개 실무반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또한 지역 R&D 거점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정책기획연구소)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정책 자문과 비전 수립을 지원하며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T/F 출범을 기점으로 중앙부처의 AI 정책 흐름을 정밀 분석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중앙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각 실·국·소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 같이 구미시가 글로벌 AI 중심지로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독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가 있다. 구미는 반도체·방산 등 첨단·전자 산업 밸류체인이 완비되어 있어 AI 학습에 필수적인 양질의 제조 데이터가 풍부하다. 특히 지난 7일 CES 2026에서 체결된 삼성SDS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은 구미가 보유한 제조 데이터와 안정적인 전력망의 가치를 글로벌 기업이 인정한 대표적 사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점 데이터센터(DC)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제조 AI 데이터 특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월 중으로 (가칭)AI 비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월 말에는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구미시는 41만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구미가 그려갈 AI 미래 청사진을 공개하고, '(가칭)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로서의 비상을 공식화한다"고 말했다.

    2026-01-13 14:50:03

  • [철도 사각지대 구미] 120년 멈춘 신규 철도, 성장 동력까지 멈출라

    [철도 사각지대 구미] 120년 멈춘 신규 철도, 성장 동력까지 멈출라

    국내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경북 구미가 철도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이 넘도록 신규 철도 신설 사업이 단 한 차례도 추진되지 않아서다. 경북 도내 다른 시·군들이 국가 철도망 확충 흐름 속에서 신규 노선을 확보해 온 것과 달리 구미는 경부선 단일 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철도 노선 포함 여부도 불투명하면서 지역 사회와 경제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구미는 지난 1971년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수출액이 약 7천900억달러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 지역이다. 최근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국가첨단산업 거점으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인프라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탓에 지역 내 박탈감이 적지 않다. 대규모 인력 이동과 기업 간 협력, 글로벌 물류 연계가 필수적인 첨단·방산 산업 특성상, 신공항과의 철도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경북 도내 다른 시·군은 철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포항(동해선), 김천(남부내륙선, 중부내륙선, 경부고속선), 문경(중부내륙선), 안동(중앙선), 경주(동해선, 중앙선, 경부고속선) 등지는 철도망이 새로 구축됐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철도 연결 없이는 구미가 신공항권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위험이 크다"며 "반대로 철도를 확보하면 구미는 '신공항권 제조, 수출, 연구, 정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은 경북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연결축이며, 3천700여개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지역의 공동숙원"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2 17:26:12

  • [철도 사각지대 구미] 김천·문경·경주 쭉쭉 뻗는데…인구 2위 구미만 제자리

    [철도 사각지대 구미] 김천·문경·경주 쭉쭉 뻗는데…인구 2위 구미만 제자리

    경북 구미와 달리 전국은 물론 경북 도내에서도 철도 인프라는 지난 수십 년간 뚜렷한 확장 흐름을 보여 왔다. 동부권과 북부권, 서부권을 중심으로 국가 철도망과 연계된 신규 노선과 기존 노선 개량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며 지역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다. 서부권에서는 김천이 대표적인 철도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김천은 고속열차가 운행되는 경부고속선에 더해 남부내륙선과 중부내륙선까지 연결되며, 향후 '내륙의 철도 교차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근 문경 역시 기존에 개통된 중부내륙선에 더해 '문경~김천' 구간이 연결될 경우, 수도권과 남부 지역을 하나로 관통하는 새로운 남북 종단 철도축의 주요 정거장이 생기게 된다. 북부권에서는 영천·의성·안동·영주를 관통하는 중앙선이 기존 단선 노선을 복선화되며 고속열차 운행이 가능한 간선망으로 재편됐다. 특히 최근 KTX-이음 열차 운행 횟수 증가 혜택을 보게 된 안동시는 접근성 개선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부권과 동해안권 역시 철도 인프라 확장의 수혜를 입었다. 경주·포항·영덕·울진을 잇는 동해선이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동해안을 따라 관광과 물류를 아우르는 새로운 교통 축이 형성됐다. 특히 해양 관광과 항만 물류 등을 연계하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동해안권 전반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경주는 경북 철도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관광도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동해선과 중앙선의 개량·연결 사업이 추진됐고, 여기에 경부고속선까지 더해지며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관광 수요 확대와 국제행사 유치, 동해안권 개발 논리가 맞물리며 철도 투자의 명분이 지속적으로 축적된 결과다. 경주에 대한 철도 투자는 단순한 이동 수단 확보를 넘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이끄는 전략적 인프라로 인식됐다. 이에 따라 국가 재정이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됐고, 그 결과 경주는 핵심 교통망을 갖게 됐다. 반면 국가산업단지와 도내 인구 2위인 구미는 이러한 확장 흐름과 대비되며, 철도 인프라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12 17:24:15

  • [철도 사각지대 구미] 수출 전진기지 구미, 120년 신규 철도사업 소외된 까닭은

    [철도 사각지대 구미] 수출 전진기지 구미, 120년 신규 철도사업 소외된 까닭은

    경북 구미가 철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구미는 내륙 수출 전진기지로서 산업 규모와 경제적 기여도 면에서 경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산업도시이지만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이 넘도록 신규 철도 신설 사업에서 사실상 소외돼 왔다. ◆험난한 구미 가는 길 "구미로 출장을 가는 사람 입장에선 동선,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하고 피로감을 배로 늘립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김천구미역을 내린 한 기업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역명에 '구미'가 들어가지만 사실상 김천에 있기 때문에 구미국가산단까지 가기 위해서는 다시 차량으로 30~40분가량을 이동해야만 한다. 구미를 찾는 기업인과 연구 인력, 공공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불만은 낯설지 않다. KTX를 타고 구미를 방문하기 위해선 김천구미역에서 내려야 하고, 이후 택시나 별도의 차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미상공회의소는 고육지책으로 '김천구미역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오가는 전용 리무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천구미역 이용객의 70%가량이 구미와 연관을 맺고 있지만 역에서 구미 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구미 상공인들의 고민이다. 부득이 구미상공회의소가 자체 비용을 들여 'KTX 출장 리무진'을 운영하는 실정이다. ◆산업구조와 수요 인식의 한계 구미가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에서 소외된 배경에는 도시 형성과 산업 구조, 교통 수요에 대한 사회경제적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구미는 지난 1905년 경부선 개설 이후 한동안 독립적인 도시 기능이 뚜렷하지 않았고, 본격적인 인구 증가와 산업화는 1960~70년대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시작됐다. 국가 철도 간선망의 기본 구조가 완성된 뒤 산업도시로 성장하면서, 신규 철도 노선에 대한 요구가 제때 형성되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산업화 초기 구미의 생활권과 경제 활동은 도시 내부와 인접 지역에 국한됐다. 장거리 이동 수요가 크지 않았고, 교통 선택의 기준도 '속도'보다는 비용과 접근성이 우선됐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을 하루 안에 오가는 '1일 생활권' 개념은 현실적이지 않았으며, 철도는 필수 인프라보다는 보조 수단으로 인식됐다. 산업 구조 역시 철도 수요를 키우는 데 제약으로 작용했다. 전자·전기 산업 중심의 구미 국가산단은 철도 화물이 강점을 갖는 중량물·벌크 물류 비중이 크지 않았고, 신속성과 유연성이 높은 도로 물류가 더 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망을 기반으로 한 트럭 운송 체계가 일찌감치 구축되며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됐고, 이는 철도 신설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고속철도(KTX) 도입 초기에도 이런 지역 내 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에는 'KTX 운임이 비싸다',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회의론 속에 이용률 부진과 적자 논란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철도 수요와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하면서 철도는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은 투자로 여겨졌고, 신규 노선 필요성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산업 환경과 이동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이동 시간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는 등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시간은 곧 돈'이라는 인식이 개인과 기업의 의사 결정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날 출발하던 출장과 이동은 당일·즉시 이동으로 바뀌었고, 수도권과 지방을 하루 안에 오가는 1일 생활권 역시 현실이 됐다. ◆정치·정책 결정 과정의 아쉬움 지역에서 가장 아쉬워 하는 철도 사업은 경부고속선(KTX)이 구미를 경유하도록 못한 것이다. 현재까지도 지역 정치권이 KTX 구미역 정차나 신공항과 연계한 신규 철도 노선 반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부고속선이 처음부터 구미를 축으로 설계되지 못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추진된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정부 차원의 선제적 판단과 혜안이 뚜렷하게 드러난 사례로 평가된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차도 없는데 왜 고속도로를 만드느냐'는 비판 속에서도 산업화와 물류 확대를 내다보고 도로 건설을 강행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지와 맞물리도록 설계했고, 향후 확장을 염두에 두고 노선 양옆의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을 보여줬다. 반면 철도 정책에서는 이 같은 국가 차원의 선제적 혜안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속철도(KTX) 노선이 논의되던 당시 정책의 초점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잇는 국가 간선 축을 얼마나 빠르고 직선적으로 연결하느냐에 맞춰졌고, 향후 국가산업단지 성장이나 중간 거점 도시의 역할에 대한 고려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구미는 지리적으로 직선화 노선에서 벗어나 있다는 이유로 검토 대상에서 자연스럽게 밀려났고, 철도 수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이후에야 구미 철도 필요성이 뒤늦게 제기됐다. 이미 노선이 확정된 뒤였던 만큼 지역의 선택의 폭은 좁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고속철도 선형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차선책이 김천구미역 설치였다. 이는 구미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일정 부분 보완했지만, 도심과 국가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지 못해 산업·생활 교통 측면에서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제조기업·혁신기업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2 17:24:07

  • 새마을재단,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 개최

    새마을재단,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 개최

    새마을재단은 지난 8일 '2026 해외새마을 사업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해외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경상북도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의회에는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사무처장, 도 관계자, 경운대학교 노은주 교수, 영남대학교 이상호 교수, 재단 각 부서장 등 총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여했다. 특히 해외 4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스리랑카)과 아프리카 사무소는 온라인으로 접속해 현지 주민 요구와 지방정부 참여 계획을 직접 공유했다. 2026년 심의 대상은 아시아 5개국 13개 마을, 아프리카 2개국 2개 마을 등 총 7개국 15개 시범마을, 그리고 스리랑카·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2개국 국가변혁 프로젝트다. 시범마을 사업은 코트디부아르(2), 라오스(1), 베트남(2), 인도네시아(8), 스리랑카(1), 필리핀(1)로 구성됐다. 국가변혁 프로젝트는 스리랑카 2개 광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개 전략마을을 대상으로 확장형 모델로 추진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5개년 계획 준수 여부, 성과 목표·지표 적절성, 젠더·환경 등 범분야 이슈 고려, 지방정부 분담 및 홍보 계획 구체성 등을 중점 검토했다.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해외새마을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수원국 주민 삶의 변화를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변혁 모델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현지 정부와 주민이 함께 설계·참여·성과를 공유하는 협력 기반의 개발사업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4:30:40

  • 구미, '2026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 유치

    구미, '2026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 유치

    경북 구미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전국 엘리트 유도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전국 중·고교와 대학교, 실업팀 등 총 11개팀 233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산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 유치에는 구미시체육회와 도개고 유도부 김대봉 감독의 적극적인 노력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김 감독은 한동안 주춤했던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유도 명문으로 부활시켰다. 지난해에는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돼 청소년 유도 꿈나무들을 관리·감독 및 훈련, 대회 출전 등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수단은 선산청소년수련관과 도개고 기숙사, 선산 인근 숙박시설 등에 분산 투숙한다. 이에 따라 숙박·식음료·생활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 내 소비 효과가 기대되며, 선산읍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2025년부터 전국 엘리트 하계·동계 전지훈련과 유도 심판·지도자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전문 스포츠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를 넘어 국제 전지훈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지훈련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4:28:49

  • 강풍에 구미 곳곳 시설물 피해…전봇대 전도·정자 붕괴

    강풍에 구미 곳곳 시설물 피해…전봇대 전도·정자 붕괴

    경북 구미 전역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구미시에 다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쯤에는 구미시 형곡동 일대에 설치된 정자 2개가 강한 바람에 무너지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정자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은 붕괴된 정자 구조물에 의해 차량 상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붕괴된 정자를 철거하고, 다른 구조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에 나섰다. 같은날 오전 10시 20분쯤 구미시 옥성면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전봇대 1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도로로 쓰러지면서 위험 상황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근에 보행자나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나 추가적인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실시하고, 전봇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2026-01-11 14:24:34

  • 강명구 국회의원, 선산봉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 선산봉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환영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산봉황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산봉황시장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최대 8억 2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장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과 관광형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의 일환으로 ▷선산 봉황 곱창데이 운영 ▷합격 스토리와 결합한 브랜드형 메뉴 개발 ▷시장 상징 조형물 정비 및 체험형 콘텐츠 조성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선산봉황시장은 오랜 역사와 지역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미시와 관계기관,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의원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청년 상인 육성,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상권 활성화 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시장 경제를 살리는 정책과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08 14:44:23

  • 폐 현수막, 우산·장바구니로…구미시 재활용 제품 눈길

    폐 현수막, 우산·장바구니로…구미시 재활용 제품 눈길

    폐현수막이 한번 사용되고 폐기처분되는 '애물단지'에서 생활 밀착형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에코썸코리아, 구미자활센터가 민·관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생활 밀착형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교육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선거철이나 각종 행사 이후 대량 발생하며 처리 비용과 환경 부담을 키워왔다. 구미시는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장바구니 6천부와 마대 6천부는 금오산 로컬푸드 매장과 새마을중앙시장 등 시민 이용 공간을 중심으로 배부했다. 우산으로도 제작돼 공유우산 형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는 시민들이 장을 보거나 물건을 나르는 일상 속에서 재활용 제품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 같은 사업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때는 선거가 끝나거나 명절 전후로 철거돼 버려지던 현수막이 일상 속에서 다시 쓰이면서, 폐기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폐현수막의 활용은 교육 현장으로도 확대됐다. 구미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9곳과 유치원 2곳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키트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행잉플랜트와 방향제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며, 버려질 뻔한 현수막이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 체험교육에는 총 13회에 걸쳐 55개 학급, 1천48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현수막은 환경 보호를 설명하는 교재이자 체험 도구로 활용됐다. 대외적으로도 성과도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최근 열린 '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민·관 협업 부문 우수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폐현수막의 수거와 재활용을 넘어 교육과 시민 생활 활용까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7 16:40:01

  • 국가철도망 또 지연…'김천~구미~신공항' 반영 안갯속

    국가철도망 또 지연…'김천~구미~신공항' 반영 안갯속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노선의 반영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가 최상위 철도 계획 수립 일정이 지연되고, 구미 노선 반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한정된 재원이 수도권 철도망에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7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국가철도망 계획)은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상됐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국가철도망 계획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들이 요구한 전체 사업 규모는 600조원을 넘지만 실제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재원은 50조~80조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발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한국교통연구원이 국교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진행 중이며, 지자체의 공식 노선 제안은 이미 지난해 초에 모두 제출된 상태다. 다만 지자체별 협의를 거친 수정안과 추가안이 국토부에 계속 접수되고 있고, 검토 사안이 늘어나면서 발표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절차상으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마련한 초안이 국교부로 넘어간 뒤,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당시에도 재정 당국과의 협의 등을 이유로 초안 발표와 공청회가 연기됐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수도권 중심 사업 위주로 재정이 배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는 만큼, 비수도권 노선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된 적이 없는 구미는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가 지연되는 사이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경제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구미시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김천~구미~신공항' 노선은 총 5천99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뒤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된 상황에서 새로운 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당 철도는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검토돼야 할 핵심 인프라이다"고 말했다.

    2026-01-07 16:14:59

  •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배식 봉사활동으로 병오년 새해 시작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배식 봉사활동으로 병오년 새해 시작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시무식을 대신해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환경연수원 임직원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원장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첫 업무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시작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5:12:00

  • "대구경북의 미래 달렸다"…구미 경제계, 신공항 철도 반영 촉구

    경북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이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 및 경제단체, 건설협회 관계자들은 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와 함께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이들은 "구미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신공항 연결 철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8인의 경제단체, 건설협회 회장은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건의문에서 "특정 지역의 요구가 아닌 대구, 경북 공동의 생존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국가적 과제"라며 "대구경북신공항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국가차원의 철도망을 조속히 확정·추진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했다. 구미시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 중인 '김천~구미~동구미~신공항' 노선은 기존 경부선과 '서대구~신공항~의성' 신설 노선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고, 동구미~신공항 구간은 기존 계획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 대비 편익이 크다. 또한 시가 자체 시행한 연구용역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2로 분석돼, 중부내륙철도(0.58), 달빛철도(0.483) 등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는 5개 국가산단과 3천762개 기업, 9만3천여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고,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된 바가 없다. 지난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뒤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된 상황에서 철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게 구미 경제인 단체 및 기업인들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권역의 교통, 경제 체계를 뒤흔드는 패러다임 전환이므로 철도 연결 없이는 구미가 신공항권 경제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위험이 크다"며 "반대로 철도를 확보하면 구미는 '신공항권 제조, 수출, 연구, 정주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은 경북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연결축이며, 3천700여개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지역의 공동숙원"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 철도는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검토돼야 할 핵심 인프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1-05 15:38:05

  • 구미시, 양적·질적 돌봄 인프라 구축…'육아천국' 정책 성과로 입증

    구미시, 양적·질적 돌봄 인프라 구축…'육아천국' 정책 성과로 입증

    경북 구미시가 경북 최다 규모의 초등 돌봄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 돌봄 정책의 성과를 내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내 전체 20개 돌봄시설의 이용 아동수는 누적 8만6천503명이며, 821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인원이 99%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0개소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권역별 10분 거리 내 돌봄 이용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새로 설치된 8개소는 고아읍, 상모사곡동,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등 초등학생 수 대비 돌봄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개소 이후 대부분 센터가 정원을 초과할 만큼 이용 수요가 이어지며 학부모와 아동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돌봄 정책의 경쟁력은 24시간 돌봄 모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시는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개소하며, 경상북도의 'K보듬 6000 사업' 추진을 선도했다. 해당 모델은 현재 전국으로 확산돼 연장 운영 돌봄체계의 표준 사례로 자리 잡았다. 돌봄 접근성을 대폭 높인 이번 확충으로 구미는 초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 도시로 평가받으며 '육아천국'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2025년은 돌봄 서비스의 질적 성과도 눈에 띈다. 도개 마을돌봄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마을돌봄 사업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옥계에덴 마을돌봄터는 경상북도 우수 마을돌봄터로 선정됐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과 굿센스 우수시설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감사편지 공모전 수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5개 시설이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기존 센터의 리모델링을 통한 안전 환경 개선과 정원 확대, 신규 대상지 2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업과 결혼, 출산, 돌봄은 인구 증가를 이루는 하나의 연결된 고리"라며 "마지막 열쇠인 돌봄 정책을 더욱 강화해 청년이 정착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5 09:05:08

  • 강명구 의원, 노동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 시작

    강명구 의원, 노동 현장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 시작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구미시을)은 2026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노총 구미지부를 방문해 제22대 신임 의장단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구미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지역 노동운동의 핵심 조직으로, 최근 제22대 임상택 의장 취임을 계기로 노사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노동계와의 정책 협력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노동자 권익 보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산업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불안 대응 ▷구미 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청년·비정규직 노동자와 중소기업 근로자가 체감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임상택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지역과 현장을 위해 꾸준히 관심 가져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협력할 과제는 적극적으로 함께 하면서, 노동 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현장에서 들려주신 의견을 꼼꼼히 살피고,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책임 있게 검토하겠다"며 "구미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 정책과 입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5 08:16:23

  • 금오산도립공원 수점동 '공원마을지구'로 전환…주민 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전망

    금오산도립공원 수점동 '공원마을지구'로 전환…주민 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전망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내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수점동 일대 '집단시설지구'를 '공원마을지구'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공원마을지구로 변경되면 자연공원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거용 건축물과 생활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주택 신축과 개량은 물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여건도 마련돼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이번 계획 변경에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우수한 지역은 공원구역으로 추가 편입하고, 보전 가치가 낮거나 공원 지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은 해제하는 등 도립공원 경계 전반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이번 공원계획 변경은 경상북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오산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반영됐고, 지난 12월 15일 '금오산도립공원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변경) 결정'이 고시되면서 확정됐다. 앞서 수점동 일대 집단시설지구는 지난 2005년 7월 지정 이후 민간 주도 개발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정 취지가 점차 퇴색됐다. 공원 관리와 관광·편의시설 위주로 설치 가능 시설이 제한되면서, 거주 주민들은 주택 신축과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고 생활 불편도 장기간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산의 자연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공원 안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공원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1 16:15:59

  •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판세>구미시장

    <신년호 기초단체장 경북판세>구미시장

    내년 구미시장 선거를 앞둔 구미 지역은 아직 큰 움직임 없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다. 후보 윤곽이 일찍 드러났던 과거 지방선거들과는 달리, 뚜렷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지역 정가도 관망세가 짙다. 국민의힘에선 김장호 구미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 시정 연속성을 앞세워 무경선 공천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당내 후보가 난립하며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경험을 재현하기 위해 물밑 준비에 나서고 있다. 당시 정권 교체 흐름과 지역 변화 기대감을 발판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후보로는 장세용 전 구미시장과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장 전 시장이 다시 출마할 경우 지난 2022년에 이어 '전·현직 시장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다만 지방선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구미 출신의 또 다른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6-01-01 06:30:00

  • 대광건영·구미소방서, 건설현장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광건영·구미소방서, 건설현장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대광건영과 구미소방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A10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단열재 보관, 난방기기 사용, 화기 취급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화재 유형을 반영해 기획됐다. 단열재 보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초기 진압에 실패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전 인원의 즉각 대피, 집결지 인원 파악, 소방당국 출동 및 현장 지휘권 이양까지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공지 없이 불시로 실시돼, 화재 발생 시 현장 구성원의 초기 대응 능력과 비상 조직의 역할 수행, 소방차·구급차 진입 동선 확보 및 차량 유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종료 후에는 구미소방서 해평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소화기 사용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실습, 훈련 전반에 대한 강평과 개선사항 공유가 이어져, 현장 근로자가 직접 체득하는 실질적인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석대 구미소방서 해평119안전센터 센터장은 "건설현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과 소방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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