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기사

  • 김현경 구미시의원

    김현경 구미시의원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 적극 추진해야"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제29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도체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과학교육을 연결하는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을 제안했다. 김 시의원은 "현재 구미에는 구미과학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반도체·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시민들의 체험·교육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구미과학관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와 기대를 충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천600㎡규모로 김천 녹색미래과학관(7천358㎡), 창원과학체험관(8천122㎡), 국립대구과학관(2만1천884㎡) 대비 인프라를 채워넣을수 있는 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구미의 인구 구조도 첨단전자과학관 건립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025년 기준)에 따르면 구미시의 19~39세 청년 인구는 10만5천여 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다. 또 3~21세 미래세대 인구는 7만3천여 명으로 포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18.27%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교육·체험 인프라 수요가 많다는 게 김 시의원의 설명이다. 김 시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을 위해 ▷구미첨단전자과학관 전담 TF팀 구성 ▷체계적인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추진 ▷국,도비 확보 위한 선제적 대응 및 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구미첨단전자과학관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구미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도시의 품격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26-07-28 14:17:37

  • 구미시의회, 상임위 '간사' 명칭 없애고 '부위원장' 사용

    구미시의회, 상임위 '간사' 명칭 없애고 '부위원장' 사용

    경북 구미시의회가 각 상임위원회의 '간사' 직책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한다. 28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간사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과 규칙안은 위원회에서 위원장 사고 시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의원직 간사의 위상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간사 명칭을 직무와 역할에 맞도록 부위원장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구미시의회는 경북 시·군의회 다수와 동일한 부위원장 직책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 도내 22개 시·군의회 가운데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경산 등 14곳은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구미를 비롯해 울진, 울릉, 고령, 성주, 청송, 영양, 봉화군 등 8곳은 '간사'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 단위 기초의회 가운데서는 구미시의회가 유일하게 간사 명칭을 사용해 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상임위원회 간사가 일반 기관이나 단체에서 사무를 담당하는 간사의 의미와 달리 실질적으로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조치다. 현재 상임위원회 간사는 위원장 유고 시 직무를 대행하는 것을 비롯해 위원회 간 이견 조정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조정 업무를 맡는 등 위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의회가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의회는 과거에도 '부위원장' 명칭을 사용했지만 약 6년 전 당시 의회에서 대부분 초선 또는 재선 의원이 맡는 직책을 부위원장으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간사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후 상임위원회 간사가 수행하는 역할과 책임에 비해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직책의 기능과 위상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부위원장' 명칭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김현경 구미시의원은 "상임위원회 간사는 위원장을 보좌하고 직무를 대행하는 등 사실상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명칭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직책의 책임과 위상을 명확히 하고, 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고 말했다.

    2026-07-28 14:17:21

  • "파크골프 치고 밥도 먹고"…구미시 '영수증 입장제' 지역상권도 웃었다

    경북 구미시가 운영 중인 '영수증 입장제'가 파크골프 이용객을 지역 상권으로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예약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 편의를 비롯해 인근 상권 매출까지 함께 늘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 입장제는 관외 이용객이 이용일 하루 전부터 당일까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1팀(최대 4명) 기준으로 제출하면 예약 절차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영수증은 '이용일 1일 전 ~ 당일 소비'가 확인된 것만 가능하다. 파크골프의 경우 4인 1팀인 경우가 대다수인만큼 이용객 1인당 1만원 이상씩은 소비를 하게 되는 구조다. 단순히 외지인이 파크골프장만 이용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상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미는 경북 최대 규모인 288홀과 공인구장 3곳을 포함한 9개 파크골프장을 갖추며 '파크골프 성지'로 불릴 만큼 외지 이용객이 많지만 관외 이용객은 구장별 하루 15개 팀만 예약할 수 있어 성수기에는 예약이 쉽지 않았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영수증 입장제를 통해 지역 소비와 연결했다. 예약 없이 입장하려는 외지 이용객들이 아침 일찍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미리 결제해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파크골프를 즐기고, 라운딩을 마친 뒤 다시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소비 패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이 같은 효과는 수치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읍·면 지역 파크골프장 5곳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월평균 960명이 영수증 입장제를 이용했고, 인근 식당 등을 중심으로 월평균 1천20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다.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 5월부터는 장애인파크골프장을 제외한 동 지역 구장까지 확대해 현재 8개 파크골프장에서 운영 중이다. 확대 시행 이후 월평균 이용객은 1천920명으로 두 배 늘었고, 지역 소비도 월평균 2천500만원으로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디어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54:46

  • 구미 깡통 전세사기 일당 실형

    구미 깡통 전세사기 일당 실형 "목돈 뺏긴 이들 구제 대책 시급"

    매일신문이 실태를 추적해온 경북 구미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2024년 10월 30일, 2025년 3월 31일, 2025년 10월 31일, 2026년 2월 5일 등)의 일당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5명 전원에게 지난 22일 유죄를 선고했다. 건설업체 운영자인 A씨와 브로커 역할을 한 공인중개사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고, 건물을 넘겨받은 매수인 C씨와 D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개월, E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씨와 B씨의 보석 청구는 기각됐으며, 불구속 상태였던 매수인 3명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법정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아니라 건설업자와 공인중개사, 소자본 갭투자자가 각자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인 전세사기로 드러났다. 이들이 거래한 건물 대부분은 금융기관 담보대출과 임대차보증금의 합계가 건물의 실제 가치를 초과하거나 육박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상태였다. 매수인들은 충분한 자금이나 보증금 반환 능력 없이 신규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버티다 결국 대규모 피해를 초래했다. 문제는 전세사기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의 손길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피해자 상당수인 20~30대 사회초년생과 예비·신혼부부들은 전세자금대출과 수년간 모은 목돈으로 마련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마땅한 대체 주거지도 구하지 못해 경매 유예만 신청한 채 피해 건물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준 경북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대표는 "구미는 전세사기 피해 건물의 시설 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법원의 판결 외에도 피해자들이 최소한의 주거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방치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자체 차원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7-26 14:20:47

  •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 구미서 열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 구미서 열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지난 23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제81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겸 한국지방신문협회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협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2026-07-26 12:24:59

  • '수영복 입고 집 앞으로 출발'…구미 공원 물놀이장 인기

    '수영복 입고 집 앞으로 출발'…구미 공원 물놀이장 인기

    경북 구미시 공원 물놀이장이 올여름 시민들의 대표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집 가까운 생활권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도심 속 공원을 찾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장한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기존 공원 물놀이장 등 총 7개 공원, 9개 물놀이 시설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4만3천여 명인 가운데, 올해는 신규 물놀이장 개장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권 곳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늘리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에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 계곡이나 해수욕장, 워터파크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와 교통체증, 치솟는 물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차로 집에서 공원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어 장시간 이동할 필요가 없고,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오전이나 오후 잠깐씩 들러 물놀이를 즐긴 뒤 귀가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경제적인 장점도 크다. 워터파크의 경우 입장료와 식비, 교통비 등을 합하면 많은 비용이 들지만, 공원 물놀이장은 별도 이용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만 준비하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물가 부담이 커진 요즘 부모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전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대부분 얕은 수심으로 조성돼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게 할 수 있다. 시는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한다. 아울러 15일마다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5살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예전에는 피서지로 계곡이나 포항 바다까지 갔는데 왕복 운전만 해도 지쳤다"며 "이제는 집 근처 공원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점심 먹고 들어와도 충분히 피서를 즐긴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구미 공원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이용객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 방식으로 가동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공원 물놀이장이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찾는 대표 여름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5:22:34

  •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킥오프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 구미서 킥오프

    경북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2026 I-LEAGUE 여름축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구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210개팀, 3,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U-8(4인제), U-10(6인제), U-12(8인제) 3개 부문에서 연령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축구경기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워터파크존, 문화체험존, ECO존, 축구스킬존, 360°포토부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선수와 함께하는 학부모 토크콘서트와 온 가족이 참여하는 패밀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미시는 폭염 속에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응급구조사와 구급차를 경기장별로 상시 배치하고, 온열질환 응급키트와 휴게공간, 그늘막 및 생수를 충분히 비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대응계획을 수립해 기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LEAGUE 여름축구축제는 전국의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축제"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운영은 물론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도시 구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8:03:23

  • 구미시, 방림부지 문화산단 조성 본격화…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

    구미시, 방림부지 문화산단 조성 본격화…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

    경북 구미시가 구미국가산단을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문화산단 조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21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 김영준 건축가, 여준기 구미시 총괄건축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산단 조성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구미문화산단의 핵심 거점인 방림부지 조성계획을 중심으로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기능과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된 첨단산업 연구·지원 기능과 산업유산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 혁신공간을 구성하고,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여가 콘텐츠 및 창업·교류·지원시설 등을 집약한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방림부지는 1973년 윤성방적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산업화와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역사성을 간직한 공간이다. 시는 구미산업화박물관 유치를 통해 방림부지를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산단 마스터플랜과 핵심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 인재가 머무르는 매력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과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소중한 산업 유산이 문화와 예술,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청사진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보완해 문화산단이 도면 위의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구현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19:15

  • [의정외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의정외전]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현장서 답 찾는 강한 의회 만들겠다"

    "현안을 먼저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추진 과정과 성과까지 끝까지 점검하겠습니다." 제10대 구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 강승수 의장은 '일 잘하는 강한 의회'를 의정 목표로 내걸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검증하고, 말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신뢰를 쌓는 의회가 진정한 강한 의회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강 의장은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구미 발전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이면서도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나 행정 비효율이 있다면 원칙에 따라 철저히 견제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사업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동시에 여야 및 집행부와 협력해 기업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5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온 그는 의회의 가장 큰 자산으로 의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꼽았다.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곧 의회의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의회 중심, 상임위원회 중심의 운영 원칙을 확립하고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과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산과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교육·연수를 확대하고, 모든 의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정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정책 제안 기능과 의정 홍보도 한층 강화한다. 그는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개발 TF를 구성해 상임위원회별로 검토하던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공유 및 논의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며 "의원들이 현장에서 해결한 문제와 의회의 제안으로 이뤄낸 정책 변화도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사무국 조직 운영도 변화를 예고했다. 변화무쌍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팀장급인 6급과 과장급인 5급 직원들도 관리 업무에 그치지 않고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실무를 직접 맡도록 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활동의 중심도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 두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 의장은 "내부 결재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민원을 집행부에 적극 전달하고 추진 상황까지 꼼꼼히 점검해 시민들의 요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의정의 과제로 배달기사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권역별 쉼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강 의장은 구미의 당면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반도체와 AI, 로봇, 방산 등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도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강 의장은 "시민들이 '의회가 정말 달라졌다', '정말 일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말보다 실천, 구호보다 성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1:26:41

  • 김장호 구미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3대 혁신으로 새 희망 구미시대 열겠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는 민선 9기 출범 보름여 만에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삼성의 19조원 투자계획과 LG의 구미 투자에 대한 후속 지원과 투자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별 전담 TF를 운영하고,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 소부장 콤플렉스 구축,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천원 분양 용지를 활용한 반도체 팹 유치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첨단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여성 창업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체감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촉진제도를 시행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 시범사업과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농촌지역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LPG 배관망 설치 등 생활 SOC를 확충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구 방림부지에는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박물관과 시립갤러리,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는 공간혁신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서대구~신공항 철도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철도·도로·공항이 연결되는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 8기는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다"라며 "민선 9기에는 투자에서 민생까지 챙기는 경제혁신, 생활 속 변화로 완성하는 정주혁신, 구도심부터 신공항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공간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6 14:36:52

  • [단독]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 재단' 설립 추진…내년 7월 출범 목표

    [단독]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 재단' 설립 추진…내년 7월 출범 목표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 등 관련 기념시설을 통합 운영할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재단(가칭)'을 설립한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을 재단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기부금 유치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재단(이하 재단)은 초기 설립금 3억원 규모로 출범한 뒤 매년 약 30억원의 출자·출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재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운영비와 생가보존회 위탁사업비 등을 합한 수준이다. 재단이 출범하면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 등 기념시설의 운영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유품 보존과 연구(유품 기증 및 관리, 디지털아카이브 구축 등), 기념행사(추모사업, 산업유산투어 등) 개최, 각종 기념사업 확대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하나의 재단에서 관리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재단 체제로 전환되면 재원 확보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현재는 기념품 판매 수익 등이 시 세입으로 귀속되지만 재단이 설립되면 기념품 개발·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비롯해 개인과 기업의 기부금 유치도 가능해진다. 설립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쳤고,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도 완료했다. 앞으로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및 정관 제정, 임원 구성, 예산 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무처장을 비롯해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시설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돼 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시설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부와 자체 수익사업을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7-15 15:42:44

  • 구미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구미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경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로 정부 표창과 함께 올 하반기 배정될 특별교부세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구미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5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에 포함됐다. 시는 재난안전 분야 정책 추진,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 운영 등 전 지표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의 체계적 정비와 실전 중심의 재난 대비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평소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꾸준히 다져온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5 15:26:52

  • 강명구 의원

    강명구 의원 "오뚜기라면 2천억원 투자 체결…구미 성장엔진 될 것"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시을)은 지난 13일 오뚜기라면㈜와 경상북도, 구미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K- 푸드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오는 2029년까지 약 2천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2단지에 해외 수출용 라면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협약에는 약 120명의 신규 고용 계획도 포함됐다. 이번 투자는 해외 수출 전용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뚜기라면㈜은 구미2산단 내 여유 부지에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글로벌 수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오뚜기라면의 구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는 오뚜기라면에는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구미에는 지역경제를 다시 뜨겁게 살리는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뚜기라면과 같은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14 17:47:31

  •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 일대 '관광형 직매장' 건립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생가 일대 '관광형 직매장' 건립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일대에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가 2027년 경상북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기존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성과와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관광이 결합된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든다. 신규 직매장은 연면적 600㎡, 지상 1층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소, 체험·홍보공간 등을 갖춘 관광 연계형 복합 먹거리 공간으로 조성된다. 운영은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고, 생가보존회는 기념품 판매소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서 로컬푸드 직매장 관련 출하농가도 480여 농가로 늘었지만 매장과 작업공간이 부족하고 휴일에는 이용객이 몰리면서 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면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하는 거점시설의 필요성과 사업 대상지의 입지 경쟁력,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앞으로 설계공모와 기본·실시설계, 각종 인허가 절차를 차례로 진행해 2027년 준공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 로컬푸드의 성장 가능성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산물 판로 확대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5:19:07

  • '라면축제' 대박 친 구미시, 오뚜기라면 2천억 투자 끌어냈다

    '라면축제' 대박 친 구미시, 오뚜기라면 2천억 투자 끌어냈다

    지역 대표 축제로 전국적 히트를 친 '구미라면축제'가 2천억 원 규모의 대기업 투자 유치라는 대형 결실을 맺었다. 지자체의 킬러 문화 콘텐츠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이것이 실제 대규모 기업 투자로 이어진 보기 드문 성공 사례다. 구미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오뚜기라면㈜와 해외 수출용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뚜기라면는 구미국가2산업단지 내 옛 효성티앤에스 부지(구포동 640 일원) 약 2천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를 신설한다. 투자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로,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도 함께 창출된다. 구미시는 공장 신설 및 인허가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재정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의 결정적 물꼬를 튼 것은 단연 '구미 라면축제'다.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확립한 '원조 라면 도시' 브랜드와 전국적 인지도가 오뚜기라면 측의 투자 의사결정에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산업(생산)에서 출발한 소재가 축제로 발전하고, 축제의 성공이 다시 대규모 산업 투자로 이어져 관광과 지역 상권까지 함께 살아나는 '산업-문화 선순환 생태계'의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K-푸드 열풍도 이번 투자를 가속화했다. 2025년 기준 한국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9% 급증하며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 2천만 달러(약 2조 원)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을 중심으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오뚜기라면은 이 같은 해외 수요 폭발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내육 물류 교통망, 그리고 '라면 도시'라는 독보적 상징성을 높이 평가해 해외 수출 전용 공장의 최적지로 구미를 최종 선택했다. 이날 협약에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스마트제조 확산 등 푸드테크 분야 협력 방안도 포함돼 구미시는 단순 생산 거점을 넘어 차세대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기 발판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라면 기업이 연고가 없는 구미에 새로운 투자를 한 결단에 감사드리고, 해외 수출 전진기지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라면 축제의 원조 도시라는 명성을 넘어 구미가 K-푸드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7:12:30

  • [라면의 성지 구미] 농심 '신'과 오뚜기 '진' 품은 구미…K-라면 도시로 도약

    [라면의 성지 구미] 농심 '신'과 오뚜기 '진' 품은 구미…K-라면 도시로 도약

    경북 구미가 '라면의 성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K-라면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 라면 생산기지와 매년 성장하는 구미라면축제, 이를 도시 브랜드로 키운 전략이 맞물리면서 최근 오뚜기 투자까지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어서다. 특히 산업도시 구미가 생산 기반을 문화와 관광으로 확장하고, 이를 다시 기업 투자로 연결한 점은 지역 산업과 도시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라면의 성지가 된 구미, 산업·축제·브랜드 '삼박자' 구미가 '라면의 성지'로 자리 잡은 출발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심 라면 생산기지다. 구미 농심공장은 하루 600만 봉지의 라면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생산시설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의 80%, 짜파게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 같은 산업 경쟁력을 관광과 문화로 연결했다. 지난 2022년 시작한 구미라면축제는 농심 공장이 있다는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기획된 전국 최초의 라면 특화축제다. 첫해 1만5천명이던 방문객은 2023년 9만명, 2024년 17만명, 지난해 35만명으로 늘어나며 전국적인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했다. '갓 튀긴 라면'을 비롯한 차별화된 콘텐츠는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 라면 48만 봉지가 판매되고 5만4천 그릇이 소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라면 생산 도시라는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라면 도시'라는 브랜드로 이어졌다. 최근 미국 CNN도 구미 농심공장과 구미라면축제를 소개하며 "K-라면이 글로벌 식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미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해외에서도 구미를 K-라면 산업의 중심지로 조명했다. ◆ '축제가 투자로, 투자가 다시 축제를 키운다'…구미형 선순환의 시작 구미시는 이번 오뚜기 투자를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산업과 축제, 도시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산업을 기반으로 축제를 만들고, 축제를 통해 '라면 도시'라는 브랜드를 키워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면, 앞으로는 기업의 참여가 다시 축제의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한 구미라면축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올해 11월 축제에 오뚜기가 참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농심에 이어 오뚜기까지 참여 기반이 확대될 경우 브랜드별 체험과 시식, 전시 등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축제의 외연도 한층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투자로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인 농심의 신라면과 오뚜기의 진라면이 모두 구미에 생산 기반을 두게 되면서 '라면의 성지'라는 상징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구미시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라면 문화 콘텐츠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미역 일대에는 라면의 역사와 K-라면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라면문화관(가칭)'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는 '프리미엄'을 주제로 기존보다 한층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산업과 관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미에 농심에 이어 오뚜기까지 생산 기반이 갖춰지면 기업과 축제, 구미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7-13 17:09:44

  • [2026 대구경북 명품박람회]반도체 최적지, 머무르며 즐기는 낭만 문화도시 구미

    [2026 대구경북 명품박람회]반도체 최적지, 머무르며 즐기는 낭만 문화도시 구미

    경북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사람과 기업, 문화가 선순환하는 '영남권 가장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 도시, 구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이자 준비된 도시'로서 첨단산업(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AI)을 홍보하고, 구미 소재 로봇 기업 주원로보틱스의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 거점으로서의 면모를 생생하게 증명한다. 또한 100만명이 찾는 대표축제(라면축제, 달달한 낭만야시장 등)와 올해 글로벌 유명작가가 참가하는 조각축제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시에 '컵라면 모양 테이블'로 꾸민 포토존과 G-FOOD(구미 농식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는 ▷낙동강 수계 기반의 풍부한 산업용수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경쟁력을 갖춘 천 원 산업용지 ▷309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등 반도체 여건 최적지로서 대기업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2026-07-09 06:30:00

  • 구미시, 대한수영연맹과 업무협약…전국 수영대회·전지훈련 유치 추진

    구미시, 대한수영연맹과 업무협약…전국 수영대회·전지훈련 유치 추진

    경북 구미시가 공인규격 수영장을 기반으로 전국 규모 수영대회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대한수영연맹과 '공인규격 수영장 활용 국제·전국단위 수영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1년 준공 예정인 산동국민체육센터 내 공인규격 수영장을 기반으로 전국 규모 수영대회와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수영 저변 확대와 전문선수 육성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산동국민체육센터 준공 이후 전국 규모 수영대회의 구미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구미시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행정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구미시가 우수한 수영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수영연맹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산동국민체육센터 준공 이후 다양한 전국 규모 수영대회가 구미에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수영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각종 수영대회와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8:34:35

  • [부음]김종성(교촌1호점)씨 장인상

    [부음]김종성(교촌1호점)씨 장인상

    ▶심덕용 씨 별세. 김종성(교촌1호점)씨 장인상. 빈소=포항성모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7월 9일 오전 11시 30분. 장지=포항시립화장장. 054)260-8048

    2026-07-07 17:52:50

  • 쓰레기 매립장이 수국 명소로 탈바꿈한 구미 '다온숲'

    쓰레기 매립장이 수국 명소로 탈바꿈한 구미 '다온숲'

    20여 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도심 속 대표 수국 명소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다온숲은 한때 생활 폐기물이 쌓이던 회색빛 매립장이지만 현재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숲을 가득 메우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환경 복원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온다'는 의미를 담은 다온숲은 산림청 도시바람길숲 사업을 통해 조성돼 2022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총 12.4ha 규모로 하늘마당과 바람언덕, 경북형 마을숲정원, 소나무숲, 수국원, 그라스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다온숲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수국원이다. 개장 이후 꾸준히 식재를 확대해 올해 새로 심은 5천여 본을 포함해 올썸머뷰티와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등 42종 3만4천여 본의 수국이 숲을 가득 채우고 있다. 품종마다 꽃의 색과 개화 시기가 달라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다양한 수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경북 최대 규모의 수국 군락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온숲은 오랜 기간 생활폐기물이 묻혀 있던 매립지를 숲으로 되살린 환경 복원의 상징성을 지닌 공간으로 삭막했던 공간은 시민들이 걷고 쉬며 자연을 즐기는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구미시 양포동 주민 정모(37)씨는 "지금처럼 수국이 가득 핀 모습을 보면 이곳이 20여 년간 쓰레기 매립장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수국의 아름다움은 축제로도 이어진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다온숲 일대에서 '2026 수국&조각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 축제에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조각 분야에서는 2028 LA올림픽 공식 로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스티븐 해링턴이 참여해 작품 제작 과정과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온숲은 환경 복원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수국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며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7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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