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는 'made in 구미 농특산물'…삼성전자 식탁·수도권 유통망까지 확대
경북 구미 농산물이 수도권 대형 유통망에 이어 삼성전자의 식탁에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연간 23억원이 넘는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며 구미 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되고 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하루 1만7천식 규모의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연간 23억원 이상의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구미 쌀 6억8천만원, 김치류 10억원, G푸드 1억원 등이다. 월별로는 쌀 15t, 김치류 28t을 비롯해 지역 업체인 강훈목장의 그릭요거트 4천400개가량이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 밀 제품인 '구미밀가리'도 구내식당 식재료로 도입했다. 이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꾸준한 지역 식자재 구매가 지역 농가와 식품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지는 것으로, 대규모 소비처인 삼성전자 구내식당에 공급되면서 농가와 업체의 판매 기반을 뒷받침하고,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내식당 내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 식자재 구매를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구미 농산물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대형 유통채널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생산·유통 기반 현대화와 품질 관리, 공동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대표적인 품목이 쌀이다. 구미시는 고품질 품종인 영호진미와 미소진품을 중심으로 재배·매입하고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회에서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전국 7위, 경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2026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에도 선정됐다. 쌀 판매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CJ를 비롯해 이마트, 쿠팡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8월 말까지 258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구미시는 연말까지 400억원의 판매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밀의 상품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경북 유일의 우리밀 전문 제분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구미밀가리'가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업체와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제품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현재 연간 250t 수준인 지역 우리밀 소비량을 300t까지 늘릴 방침이다. 구미한우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4년 브랜드를 공식 출시한 이후 매년 로컬푸드 페스타와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전문판매장을 확충하는 등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9~10일 서울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페스타에서도 구미 농특산물의 인기를 확인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도를 앞세운 지역 농특산물이 준비 물량을 넘어 추가 물량까지 모두 판매됐고, 올해 행사 판매액은 6억4천만원을 넘어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AI데이터센터 착공에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 힘을 보태고 있는 삼성전자가 지역 농식품도 꾸준히 구매해주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러한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고, 구미 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4:10:16
구미 중학교 교사가 전기충격기로 학생 위협…긴급입원 조치
경북 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30대 교사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쯤 구미시의 한 중학교 교문에서 해당 학교 교사인 A씨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오늘 죽을거다", "같이 죽자"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 후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A씨가 평소 학생 생활지도 방식을 두고 다른 교사 및 학부모 등과 마찰을 빚어온 것과 수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다 최근 중단한 사실 등을 파악하고 자세한 원인과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위센터 및 교육활동보호센터 관계자들을 학교에 보내 이 상황을 지켜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에 나섰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정서적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2026-09-18 13:20:40
구미지역세무사회,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및 전통시장 장보기 실시
경북 구미지역세무사회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지역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구미지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등 국세와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에 대한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구미지역세무사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세무사들은 전통시장 홍보활동에도 함께 나서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직접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훈 구미지역세무사회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무 전문성을 활용한 무료상담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5:58:13
"샅바는 잡고 범죄는 놓아라"…구미 옥성초서 열린 특별한 운동회
전교생이 19명인 경북 구미의 소규모 농촌 학교인 옥성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운동회가 17일 열렸다. 이날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교생이 19명인 소규모 농촌학교인 옥성초등학교에서 'SPO 스쿨 어택! 샅바는 잡고 범죄는 놓아라'를 주제로 '옥성초와 함께하는 특별한 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번 운동회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구미경찰서가 주관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가족, 친구, 선·후배가 함께 뛰어놀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배유미 옥성초등학교장, 이태현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 방송인 한기웅(기웅아재) 등 5명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진행진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렸고, 청팀과 백팀의 활기찬 입장 행렬이 이뤄졌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운동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와 줄다리기, 씨름, 기마전 등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운동회와 함께 범죄예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SPO 6명이 진행한 범죄예방 OX퀴즈에는 전교생 19명 모두가 참여해 117 신고 방법을 비롯해 야차, 딥페이크, 소년보호처분, 약취·유인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알아둬야 할 안전 및 범죄예방 내용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혔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운동회 프로그램이 끝난 뒤 삼삼오오 모여 밥차에서 제공하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며 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나눴다. 이태현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 이사장은 "학생들과 직접 몸을 부딪치며 함께 뛰어놀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의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오재 구미경찰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웃는 오늘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일상"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3:55:16
구미 3년간 아파트 5천여 가구 공급…전·월세 부족 속 숨통 트일까?
경북 구미에 향후 3년간 5천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총 5천37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491가구)는 2027년 3월,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2천740가구)는 같은 해 7월 입주를 앞두고 있고, 형곡3주공(770가구)은 2028년 12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1천372가구)는 2029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구미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됐지만 이후 신규 공급이 끊겼다. 내년 3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2년 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최근 구미 주택시장에서는 전·월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도 커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9월 15일 기준 전·월세 매물은 총 580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1천379건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일부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전세나 월세를 구하기보다 아파트를 매수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30대 한 신혼부부는 "전세, 월세로 계속 거주할 생각이었지만 최근 매물도 줄고 가격 부담도 커져 원하는 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차라리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를 매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 기존 주택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 아파트로 옮기는 기존 거주자들이 늘어날 경우 이들이 살던 주택이 매매나 전·월세 시장에 다시 나오면서 주택 물량이 순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족한 전·월세 매물에도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대규모 공급이 반드시 주택시장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수요가 관건이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을 받아낼 실수요가 부족할 경우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향후 3년간 5천여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 신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주택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공급 물량이 실제 수요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중요한 만큼 입주 시점의 거래량과 미분양 추이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9-17 13:32:43
구미 보디빌딩, 아시아 넘어 세계로…국가대표 3명 발탁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구미체육회 소속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7일 구미시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올해 구미시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선수는 모두 4명이다. 이 가운데 최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민서 선수를 제외하고 송시훈·최서영·이예린 선수가 선발전을 거쳐 세계·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가 됐다. 최서영은 보디 피트니스 종목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위암 수술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에 올랐다. 이예린도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비키니 종목에 출전한 탓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비군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올해는 톱6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선수인 송시훈의 성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체급별 우승자들이 겨루는 오버롤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구미 선수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국제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대회에 대비해 자비를 들여 해외에서 워킹과 포징 등을 배우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보디빌딩협회 차원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보디빌딩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스터 경북과 미스터 금오 등 지역 대회를 야외에서 개최하면서 무대와 스크린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보디빌딩을 접할 수 있도록 대회 볼거리도 강화하고 있다. 최문희 구미시보디빌딩협회장은 "보디빌딩이 아직 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종목이지만 구미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보디빌딩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3:09:08
구미 숙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14년 만에 첫 삽
경북 구미의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경북본부)가 16일 착공식을 열고 첫 유치 신청 이후 14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구미시는 이날 선산읍 교리 일원에서 경북도지사와 국회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본부는 6천596.4㎡ 부지에 연면적 4천944.17㎡ 규모로 연구동과 연수동, 시제품 공장이 조성된다. 국비 142억원을 포함해 총 271억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약 18개월간 진행해 2028년 3월 준공, 같은 해 6월 문을 연다. 경북본부는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지역 조직으로, 경북과 경남 등 영남권 식품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지원 거점이자 식품 산업 창출 거점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사업은 농식품 고부가가치 상품화 기술개발을 비롯해 로봇·기계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 개발, 식품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이다. 조직은 ▷신소재산업화 연구센터 ▷첨단산업연구센터 ▷기술지원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본부 건립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집적된 로봇·센서·ICT 등 첨단 제조기술과 식품산업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경북본부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역의 제조 인프라와 결합해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식품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의 연구개발 기능을 더해지면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식품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 가능해진다. 14년 만의 착공까지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12년 한국식품연구원 분원 유치를 신청했지만 부지 확보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은 수년간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후 지난 2021년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경북본부 설치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당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사업이 연장되면서 중단 위기에 놓였던 경북본부 유치 사업도 다시 탄력을 받았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국회에 몸담았던 시절부터 지켜봐 온 사업이었던 만큼 오늘 첫 삽을 뜨는 순간이 남다르게 다가온다"며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 특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와 지역의 기능과 자원을 연결해 구미가 식품 한류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5:35:28
김장호 구미시장이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입법정책·자치행정·자치의정·교육발전·사회공헌·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김 시장은 산업·경제를 비롯해 교통, 문화·스포츠, 정주환경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구미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16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이끌고, 비수도권 유일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국책프로젝트를 잇달아 유치하며 구미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민선 9기 들어서도 출범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투자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 서대구~동구미~대구경북신공항~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도 예타를 통과하면서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화됐다. 문화·스포츠 도시로의 외연도 넓혔다. 라면축제와 푸드페스티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키워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축제도시로 성장시켰다. 지난해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이와 함께 돌봄·의료·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는 등 도시 성장의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정 전반의 혁신을 이어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아오며 시민이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3:36:16
"구미의 맛, 서울에서 통했다"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판매액 6억 돌파
경북 구미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입증하며 '2026 구미 로컬푸드페스타'의 총판매액이 6억원을 돌파했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구미 로컬푸드페스타'의 올해 총판매액은 6억4천50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3억8천366만원보다 68.1% 증가한 규모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구미 로컬푸드페스타 추석맞이 특별판매'와 19일부터 열리는 '추석맞이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 판매실적까지 더하면 총판매액은 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요 품목의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둘째 날에도 판매가 이어지면서 냉장탑차 1대를 추가 투입해 물량을 공급했고, 추가 물량도 대부분 판매됐다. 농산물에서는 하미과 멜론과 포도, G푸드에서는 다담 돼지국밥과 이순미마더스푸드 김치 등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밀빵, 한둘아푸드, 달달향참, 곰실농원 등 다수 참여업체의 제품도 조기에 소진됐다. 제품을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예약판매와 무료배송을 진행해 총 1천363건의 주문을 접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구미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미 농특산물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과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4:54:36
구미시, 추석 연휴 대비 '안전 점검 및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경북 구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는 전통시장 16개소 등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CCTV 5천279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서는 소방·전기·가스·건축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와 사고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조치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과 각종 재난 발생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현장 대응에 나선다. 통합관제센터에서도 CCTV 5천279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대응한다. 특히 추석연휴에는 주요도로와 다중운집지역, 방법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관제를 강화한다. 이상 징후나 안전사고가 확인되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부터 연휴 기간 24시간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4:55:38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현장 점검
경북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1일 구미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과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상임위원회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례회에 제출된 조례안 심사와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구미하이테크밸리에 조성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과 폐수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시설물 이관에 대비한 운영체계와 유지관리, 사용료 부과, 비용부담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등 주요 사업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서 확인된 사항은 향후 정신건강증진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개선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정희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조례와 정책은 시민의 삶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야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사항들이 조례 심사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4:54:32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 2차전지·서비스로봇 산업 육성 기반 및 기업지원 체계 점검
경북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해 2차전지소재공정지원센터와 서비스로봇용 Agile 제조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 청취 및 주요 연구·제조지원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제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2차전지와 서비스로봇 분야의 산업기반 구축 현황을 직접 살피고, 지역 기업이 관련 시설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차전지소재공정지원센터는 이차전지 전구체, 양극재, 전지셀 개발을 위한 소재공정 및 분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과 셀 성능평가 등을 지원하는 2차전지 산업 육성 거점이다. Agile 제조지원센터는 서비스로봇에 적용되는 전자융합부품과 모듈의 신속한 개발·제조·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제조·평가·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매칭, 마케팅과 양산 지원 등을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제품개발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사업별 시설 구축과 장비 운영계획,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이들은 구축된 인프라가 단순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전문인력과 장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사업화 지원을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진혁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2차전지와 서비스로봇 산업은 구미의 제조 기반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미래산업"이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두 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기업 수요 중심의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2026-09-14 13:35:58
구미시, 추석 앞두고 얇아진 지갑 채우고 골목상권 살리기 전력
경북 구미시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연계에 나서고 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카드수수료 확대 지원과 특례보증을 통한 금융 부담 완화부터 온라인 판로 확대, 공공배달앱 할인, 전통시장 행사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추석을 앞둔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미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 중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최대 40만원)를 지원해주는 본 사업은, 기존 매출액 1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민생경제에 활력을 부여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960억원 규모의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업소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본 사업은 대출 이후 2년간 3%의 이자 지원을 시행해 장기간 고물가·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최대 40만원)를 지원해주는 본 사업은, 기존 매출액 1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민생경제에 활력을 부여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960억원 규모의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업소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본 사업은 대출 이후 2년간 3%의 이자 지원을 시행해 장기간 고물가·고환율·고유가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현재 특례보증은 2천500여 명의 지역 소상공인에게 600억원의 대출 지원이 이루어졌고, 하반기에도 특례보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024년 도내 최초로 문을 연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온라인 판로 확대가 필요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채널 송출 등을 지원하는 'With+ 판로지원 사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올해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이들 업체의 제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낮은 수수료와 무료광고로 인기를 얻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먹깨비는 7월 기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으며, 8월에는 누적 매출 398억원, 주문 154만 건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5천원, 평일 3천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의 이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공무원, 물가모니터 요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책반은 명절 성수품을 포함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판매가격 및 원산지표시제 등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석에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철저한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4:10:06
구미시, 초광역 인재양성 날개 단다…금오공대 주관대학 최종 선정
경북 구미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이하 금오공대)가 교육부 공모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은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초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고, 교육을 취·창업과 지역정주,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9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경북도가 주관하고 대구가 참여하는 대경권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구·경북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초광역 인재양성을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6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첨단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AI 제조로봇 분야 융합인재 3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대구·경북 8개 대학과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확대, 인재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주까지 연결하는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5극3특 대경권 성장전략과도 연계해 지역의 대학·산업·지자체 역량을 초광역으로 연결할 전망이다. 특히 금오공대는 반도체와 AI 제조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경북권 대학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026-09-13 13:57:34
경북 구미시가 수점동 대성저수지 일원의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했던 도로를 확장·정비하는 '지방도 905호선 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착공해 총사업비 18억8천만원을 투입했으며, 김천시 경계부터 대성저수지 연결도로까지 총 456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정비했다. 456m구간의 기존 도로는 선형이 개선되고, 가로등도 설치돼 주·야간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앞서 해당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고 선형도 불량해 주민들의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2024년 이전까지 비법정도로로 이용되면서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미시는 2024년 7월 해당 노선을 지방도 905호선으로 지정하고 도로구역을 결정해 토지수용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비 보조금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구미시는 관련 법령에 따른 토지수용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편입 토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필요성을 건의하고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의 의미가 크다"며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44:49
"구미의 맛, 추석 선물로"…구미팜·로컬푸드 페스타 할인 풍성
경북 구미시가 2026년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잇따라 마련했다. 온라인 쇼핑몰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직거래 축제까지 다양한 판로를 통해 우수한 구미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명절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섰다. 구미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구미팜'은 오는 26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미팜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일부 농가와 품목을 대상으로 10% 할인 및 '10+1'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고품질 구미쌀을 비롯해 버섯, 된장·고추장·청국장, 토종꿀, 한우 등이다. 특히 명절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에게 편리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품목의 택배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미팜의 구매 금액별 쿠폰 혜택도 강화했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2천원, 3만원 이상은 5천원,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구미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미의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축산물과 G-푸드 142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대표 축산물인 구미한우를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냉동김밥과 구슬떡볶이 등 구미를 대표하는 10개 G-푸드 업체도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이 참석해 '농특산물 깜짝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깜짝 경매에서는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단순 판매를 넘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상담회도 열린다. 미국·캐나다·일본·멕시코·과테말라·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지역 30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높은 품질의 농특산물이 마련된 구미팜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중심에서 열리는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구미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0 06:30:00
구미로컬푸드페스타, 서울광장서 '구미의 맛' 개척 [영상]
경북 구미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지역 농특산물이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구미시는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26 구미 로컬푸드페스타'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시장 확대에 나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를 넘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구미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새로운 소비처와 판로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 등이 참석해 구미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도권 시장 공략에 힘을 실었다. 행사장에는 구미한우와 쌀, 멜론, 밀가루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비롯해 냉동김밥, 구슬떡볶이, 김치 등 쌀·밀 등을 활용한 G푸드 제품까지 모두 142개 품목이 수도권에서 선보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과 명절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한우는 최대 29%, G푸드 제품은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수도권 소비자들이 구미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구미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막식에 앞서 구미 출신 코미디언 이선민이 구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농특산물 깜짝경매와 판매부스 인터뷰 등에 직접 참여해 구미 농특산물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비처와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시는 행사 기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와 쌀 구매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재경구미시향우회와 구미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수도권 주요 기업과 기관, 단체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과 대량 단체구매 수요를 발굴하고, 사전 예약제와 현장 주문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지속적인 거래처 확보에도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고, 현장의 구매가 재구매로, 첫 만남이 새로운 판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8:10:50
구미 출신 이선민도 뜬다…'구미로컬푸드페스타' 수도권 입맛 공략
경북 구미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도권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인 '구미로컬푸드페스타'를 오는 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 한우를 비롯해 우수한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고, 추석 성수기를 맞아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지역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축산물과 G-푸드 142개 품목을 직거래한다. 현장에서는 '구미밀가리'를 비롯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슈가제로 맥아브레드', 국수 등이 홍보 및 판매된다. 이와 함께 멜론(하미과)과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스텔라, 베니바라드, 골드스위트 등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프리미엄 포도 품종이 대거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구미밀가리 특별 홍보관'이 설치돼 구미 농업의 가치를 전파한다. 구매 영수증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속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 대표 축산물인 '구미 한우'는 현장에서 최대 29% 할인 판매되며 냉동김밥, 구슬떡볶이 등 인기 G-푸드 10개 업체 제품이 최고 55% 할인가로 제공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일본, 멕시코,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30개 지역 업체가 참가해 1대 1 맞춤형 무역 상담을 진행하며 9일 개막식에서는 구미 출신 코미디언 이선민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후 '농특산물 깜짝 경매'를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땀 흘려 키워낸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구미밀가리부터 신선한 과일류까지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되는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9-08 15:07:49
'몸속 거즈' 사고에 구미시 재발 방지책 마련…재발시 병원 행정조치 검토
경북 구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환자의 몸속에서 한 달여 만에 거즈가 발견된 사건(매일신문 8월 11일 보도)과 관련해 구미시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병원이 내놓은 개선책을 공문화해 전달하고,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하면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발생한 몸속 거즈 잔류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수술 후 지혈 처치 과정에서 사용된 거즈를 간호 인력이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이 사고의 주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 수술에 사용된 거즈도 문제가 됐다. 수술에는 초음파, X레이 촬영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술용 거즈를 사용해야 하지만 병원 측에선 일반 거즈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퇴원 전 진행된 초음파 촬영에서도 몸 속 거즈는 발견되지 않았다. 구미시의 조사에 따라 해당 병원은 재발 방지 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시에 제출했다. 병원 측은 의견서를 통해 수술 후 확인 과정에 투입되는 인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일반 거즈 대신 초음파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술용 거즈를 사용하는 등의 개선책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술 과정에서 사용한 거즈의 수량 확인과 제거 여부를 보다 철저히 확인할 수 있도록 병원 측에 재발 방지책 이행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이 제출한 의견서를 토대로 개선 내용을 공문으로 정리해 병원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병원에서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할 경우 단순한 개선 요구에 그치지 않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18일 조모 씨는 구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뒤 수술 부위에서 평소와 다른 분비물과 심한 악취가 이어졌다. 수술 후유증으로 여겼던 조 씨는 증상이 계속되자 수술 약 35일 만인 지난달 23일 직접 몸속을 확인했고, 수술 부위에 가로·세로 약 4㎝ 크기의 거즈가 남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병원에서 급성 질염 진단을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병원 측이 제출한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문서로 만들어 병원 측에 전달하고,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4:56:56
물은 평소 공기처럼 존재한다.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는 일상 속에서 물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수도꼭지에서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순간, 물은 공기만큼이나 절실하고 생존에 직결된 존재로 다가온다. 구미시민들에게 지난 2011년 5월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는 물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양동이와 빈 물통을 들고 비상급수대를 찾던 발걸음, 아파트 단지마다 소방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초조함, 화장실 변기 물조차 마음대로 내리지 못했던 불편함은 깊은 잔상을 남겼다. 그나마 물탱크도 있고 수도 공급 우선순위였던 학교는 등교한 학생들이 간단히 씻는 곳으로 변하는 웃지 못할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최근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월 12일 구미 송정동과 형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단수 때문이다. 시는 송정동 신시가압장 일대 노후 송수관로 누수 사고로 당초 5시간가량이면 복구될 것으로 안내했지만, 실제 복구까지는 32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폭염이 이어지던 날 주민들은 물이 언제 다시 나올지 몰라 애를 태웠다. 일부 식당과 상가는 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영업에도 차질을 빚었다. 단순한 불편으로 생각했던 단수가 하루를 넘기면서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감은 동시에 커졌다. 당시 찾은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의 풍경은 15년 전과 겹쳐 보였다. 식수를 받고 비상 급수팩에 물을 채우기 위해 찾아온 주민들, 기약 없이 이어지는 단수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까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행정복지센터마저 단수돼 화장실 이용이 어렵게 되자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출근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곳에 숙소를 잡는 이들도 있었다. 이번 사태가 15년 전과 완전히 같았던 것은 아니다. 단수 지역이 일부로 제한적이었고, 각 기관의 지원과 구미시의 급수팩 공급 등 최소한의 긴급 대응은 이뤄졌다.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 수도요금을 20% 감면하기로 한 조치 역시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긍정적인 노력으로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행정의 평가는 '무엇을 준비했느냐'보다 '시민들이 얼마나 불안하지 않게 했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단수에서 특히 아쉬웠던 점은 복구 예상 시간이 여러 차례 변경된 것이다. 당초 안내된 시간을 믿고 기다렸지만 복구 시간은 거듭 연장됐고, 그때마다 주민들의 불안과 답답함도 그만큼 커졌다. 신속한 복구만큼이나 '정확한 상황 공유'도 행정의 역할이다. 구미시 출처로 발표된 피해 규모는 언론 보도마다 제각각이었고, 사고 원인과 진행 상황도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 언제 복구되는지, 복구가 왜 늦어지는지, 현재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으며 다음 안내는 언제 이루어지는지 등 정작 주민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는 제때 공유되지 못했다. 이는 깜깜이 단수라는 오명이 붙은 이유기도 하다. 수도요금 감면도, 급수팩 지원도 필요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고, 커져가는 불안을 덜어주는 행정이다. 이번 단수 사태가 구미시의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노후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 및 관리 강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미시의 약속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2026-09-07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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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5.9%…또 최저, 전 연령 부정 우세, 잘하는 분야 '없음'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