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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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칫덩이 공터가 주차장으로…구미시, '주차 걱정 없는 도시' 박차

    골칫덩이 공터가 주차장으로…구미시, '주차 걱정 없는 도시' 박차

    "대경선을 타려고 할 때마다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마음 편하게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탑니다." 11일 찾은 구미 사곡역 후문 공영주차장. 5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 주차장은 사곡역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로 붐빈다. 한 주민은 "예전에는 사곡역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마다 불법주정차 차량이 빼곡했지만, 주차장이 생긴 뒤 한결 질서가 잡혔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가 주차난 해소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차 걱정 없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주차시설팀을 신설하고 대대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3년간 총 3천639면, 76곳의 주차공간을 새로 확보했다. 이는 과거 14년간의 성과를 3년 만에 넘어선 규모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조성된 '시민행복주차장'은 1천777면(51곳)으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4년간 조성된 1천131면(25곳)을 이미 뛰어넘었다. 현재 구미시 전체 주차면수는 1만1천400면에 이른다. 구미시민 김모(48) 씨는 "공영주차장이 생긴 뒤에는 주차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방문 횟수도 늘었고, 주차 환경이 바뀌니 상권 분위기도 함께 살아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시는 도심 곳곳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저비용·단기간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시민행복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도심 지역은 '경북 주차환경개선 전환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확충된 주차장은 24시간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또한 '구미시 주차포털'을 개설해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무정차 출차, 사전정산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민간 참여를 통한 주차공간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4년 경북 최초로 '구미시 주차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구미시민교회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등이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해 시설을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구도심 지역의 공간 확보를 위해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은 도시발전과 시민 생활환경이 연계된 중요한 시책"이라며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등 주차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5:01:32

  •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월급받는 농부' 현실로…농가 소득 안정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월급받는 농부' 현실로…농가 소득 안정

    경북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 매출 150억원을 돌파하며 '월급 받는 농부'를 현실화하고 있다. 월급 받는 농부는 구미시가 단순 판매장을 넘어 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본격 구축한 사례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매출 74억6천만원을 달성한 가운데, 2023년 4월 20일 개점 이후 2026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52억7천만원에 이른다. 소비자 회원은 1만9천명을 넘어섰고, 등록 출하농가는 478농가로 확대됐다. 유통·판로 다각화 성과, 지역먹거리돌봄사업을 신규 추진, 품질 관리 강화 등도 진행됐다. 구미쌀 판매와 농산물 꾸러미, 우리밀 판촉 활동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 3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또한 지역먹거리돌봄사업 신규 추진으로 기업 대상 식자재 납품과 농산물 꾸러미 판촉, 수출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가족 참여형 요리교실을 운영해 공공·민간·체험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2025년 총 720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생산·유통 단계별 점검을 병행했다. 2026년에는 검사량을 800건 이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출하자 교육도 2025년 11회 606명에서 2026년 연 12회 이상으로 늘려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자협의회는 근채·조미채소류, 엽채류, 과수류, 과채류, 특용작물류, 가공류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추진하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급식 대응을 위한 사전 출하계획을 협의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공공급식 사업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월급받는 농부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환경과 먹거리 기본권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5:07:28

  • [6·3 지선 판세] 구미시장…보수의 심장 '국힘의 안방 사수' vs '민주 이변 어게인'

    [6·3 지선 판세] 구미시장…보수의 심장 '국힘의 안방 사수' vs '민주 이변 어게인'

    경북 구미시장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변과 국민의힘의 '안방 사수' 구도로 짜이고 있다. 민주당은 경북에서 자당 세가 가장 강하고, 여권 프리미엄에 힘입어 '어게인(again) 2018'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2018년 구미시장 자리를 뺏겼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고, 압도적으로 보수의 심장을 사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 시장 독주 양상 경북 지역 곳곳에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는 것과 달리, 구미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면서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안정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지역 정가에서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가세하며 표가 분산된 끝에 민주당 소속 시장이 처음 탄생했던 전례를 언급하며 섣부른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은 김장호 시장이 사실상 단독 주자로 거론된다. 현직 시장으로서 인지도와 시정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고 구자근(구미갑)·강명구(구미을) 국회의원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내 후보 난립으로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상황과는 다른 흐름이라는 얘기다. 민주당은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없지만 장세용 전 구미시장과 김철호 구미갑 지역위원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당 기여도와 지역 활동 이력을 중시하는 공천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전략공천보다는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 전 시장이 출마할 경우 지난 2022년에 이어 전·현직 시장 간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고, 김 위원장 역시 출마를 염두에 두고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도 플래카드를 내걸고 구미시장 후보를 물색하는 등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후보는 드러나지 않았다. ◆출마자 면면을 살펴보니(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며 구미 발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취임한 이후 구미의 주력 산업 재편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반도체특화단지 지정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또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낭만문화도시'를 표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면서 지난해 실시된 시정 평가 만족도 76.4%로 나타났다. 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구미시 정책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여당세가 약한 지역에서도 조직을 이끌며, 중앙과 지역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아왔다. 비교적 조용하지만 꾸준한 지역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조직력과 안정감을 갖춘 인물로 분류된다. 장세용 전 구미시장은 구미 최초의 민주당 소속 시장을 지낸 인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 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구미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치적 이변을 만들어냈다. 재임 기간 복지 확대와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기존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총선 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구미 발전'을 약속하며 출마한 경험이 있다.

    2026-02-09 18:30:00

  • 구미시,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구미시,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일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체계적인 물관리 정책과 안정적인 상·하수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 누수 저감과 유수율 향상, 정수시설 현대화,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도시침수 예방 등 물관리 전반에 걸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시설 개량을 중점 추진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총사업비 222억원, 국비 111억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후에도 단계적인 관로 정비를 지속해 단수와 수질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상수도 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환경부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513억 원, 국비 256억원)과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총사업비 41억원, 도비 29억원)에 선정돼 국·도비를 대폭 확보했다. 또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과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유수율 관리도 체계화했다. 그 결과 유수율 89.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으며, 누수 저감과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상수도 재정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정수시설 개량과 하수처리장 공정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병행 추진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관리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시설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물환경이 한층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5:23:09

  • 대구경북청년회, 구자근 의원과 함께 '청년정치 새로고침' 간담회 개최

    대구경북청년회, 구자근 의원과 함께 '청년정치 새로고침' 간담회 개최

    대구·경북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청년 모임인 대구경북청년회가 7일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과 '정치 새로고침' 간담회를 갖고 정치 미래와 청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청년회 등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와 정치권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대구경북청년회 회원들은 "보수정치에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더해 진정으로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가자"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책 변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구 의원은 "청년정치는 단순히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넘어, 낡은 정치를 쇄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고침의 핵심"이라며 "저도 28살에 구미시의원에 첫 출마해서 44표 차이로 낙선했는데, 그때의 경험과 노력이 지금 이 자리에 서는 데 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2026-02-09 15:03:20

  •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이 위대한 전진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김재원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구미시 광평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예산 확보 실패, 경북 북부권 대형 산불 당시 도지사의 대선 출마 등 경북도정의 문제를 꼬집으며 선수 교체를 강조했다. 또한 6가지의 큰 공약과 15개 세부공약, 100가지 이행 계획을 언급하며 오는 10일 발표를 예고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경북도정을 지켜보자면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정책적으로 뒷받침을 해서 경북이 다시 새로운 위대한 출발을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경북 발전의 최고 전략가가 되고자 하며, 보수의 심장인 경북이 식어가고 있는 이 상황을 다시 돌려놓고 경북이 위대한 전진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8 15:47:09

  • 전국 최초 구미형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만족도 100%

    전국 최초 구미형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만족도 100%

    경북 구미시가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가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8일 구미시에 따르면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2025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914가구), 월별 이용 인원과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일 평균 17.7명이 이용해 운영 초기 대비 안정적인 이용 수요가 정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부담이 가장 큰 시기로 꼽히는 돌 전 영아 양육 가정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내 육아 공동체 형성과 심리적 안정 도모를 목표로 하며, 전국 최초로 마련된 해당 시설은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조성돼 있다.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최대 10가구(오전·오후 각 5가구)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시설 내부는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돼 영아 발달과 부모 휴식을 동시에 고려했다.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필수 육아 비품을 상시 비치하고, 인바디 측정기와 안마기 등 부모를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운영 프로그램 역시 영아 발달 단계에 맞춘 오감 발달 프로그램,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간호사를 배치해 응급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도 매우 긍정적이다. 지난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 94.7%, '만족' 5.3% 로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모 휴식(50%), 육아정보 교류(38.4%)를 위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자의 거주지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했으며, 지인 추천을 통한 이용 비율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입소문을 통한 홍보 효과도 확인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는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부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5:03:37

  • 강명구, 구미시(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간담회 개최

    강명구, 구미시(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간담회 개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시을)이 지난 7일 지역 사무실에서 '6·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약 30여명이 참석해 선거 준비 과정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원은 중앙당의 공천 기조와 관련해 ▷금전 거래 ▷과도한 행사성 모금 ▷사적 후원금 모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방선거종합기획단의 도덕성 강화 기준에 따라 성범죄, 아동·청소년 관련 범죄 이력 등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인물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됨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마예정자 전원이 참여한 '공정한 선거, 결과를 존중하는 선거' 서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강 의원은 현역을 제외한 신인 출마예정자들과 1:1 면담 시간을 별도로 갖고, 각자의 출마 배경과 지역 활동 계획을 직접 청취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의원은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공정한 경쟁과 성숙한 선거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이번 간담회는 출마예정자 여러분이 공천 기준과 선거 관련 주요 유의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서로를 존중하며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건강한 선거가 돼야 하며, 오늘의 소통이 출마자 여러분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2-08 14:26:39

  • 구미 '전세 사기' 일당 구속…차명 다가구 매입·갭투자 수법에 피해 20억원

    구미 '전세 사기' 일당 구속…차명 다가구 매입·갭투자 수법에 피해 20억원

    경북 구미에서 차명으로 다수의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수법으로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이 구속됐다.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건물주와 명의수탁자들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업 관계에 있던 건축주 A씨와 부동산중개인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년 말부터 차명으로 다수의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이른바 '다가구 갭투자자'에게 매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노후 다가구 주택 매입, 리모델링 등을 맡았고, B씨는 리모델링이 완료된 주택에 세입자를 모집하고, 매수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매도 전에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상대적으로 높게 받아, 건물 매수자들이 적은 자기자본으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세입자 26명으로, 피해액은 총 20억원에 이른다.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다가구 주택 건물주 2명과 500만~700만원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명의수탁자 55명도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조사 결과 피해자 상당수가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을 받아 전세를 선택한 사회초년생들"이라며 "보증금 미반환으로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 경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는 전세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거나 결혼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수천만원의 보증금을 잃었다"며 "구미 전세사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의 일상을 파고하는 실시간 재난임을 구미시는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 배치, 피해자 결정 가결률 제고할 수 있는 조력 체계 구축, 지역 내 잠재적 피해 규모 선제적 파악, 민관합동 대응 기구 구성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2-05 16:28:09

  • 구미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18억원 모금·나눔온도 161℃ 기록

    구미시, 희망2026나눔캠페인 18억원 모금·나눔온도 161℃ 기록

    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희망모금액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망모금액 11억 1천700만원을 넘어선 18억 500만원이 모금됐으며, 나눔온도는 161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12억 6천100만원, 나눔온도 113도와 비교해 모금 규모와 참여 열기 모두 크게 확대된 수치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기업과 단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SK실트론, 삼성전자, LIG넥스원, 효성티앤씨 구미공장,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차병원, 구미도시공사 등 주요 기업과 기관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했다. 또한 '착한가게'와 '행복나눔가게' 가입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꾸준한 참여가 더해지며 일상 속 나눔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됐다. 개인과 단체의 따뜻한 사연도 이어졌다. 청솔어머니회를 운영하는 김경심 대표는 30여 년간 구미에서 살아온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금 수령액 1천만 원 전액을 기부해 울림을 전했다. 구미정신건강회복지원센터 회원들도 바자회와 커피믹스 판매로 모은 수익금 22만 7천300원을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눔은 특별한 선택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할 일상"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구미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3 16:21:16

  •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최고등급 달성…전국 최상위권 교통안전도시 입증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최고등급 달성…전국 최상위권 교통안전도시 입증

    경북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도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인구 30만 이상 29개 지자체 가운데 3위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별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구미시는 종합점수 88.39점을 기록했으며, 항목별로는 운전행태 48.68점, 보행행태 17.66점, 교통안전 22.05점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보행행태 지표와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실질적인 교통안전 성과로도 이어졌다. 구미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4년 26명에서 2025년 18명으로 감소했다. 시민 참여형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 생활권 중심의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교통안전 정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AI 기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과 교통사고 자동 검지 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자의 자발적 신호 준수를 유도하고, 2차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고령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정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성숙한 시민 의식과 꾸준한 교통안전 정책 추진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3 15:17:39

  • "영어로 말하는 데 자신감 생겼어요"…구미 겨울방학 영어캠프 성황

    경북 구미시는 겨울방학 기간 운영한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1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3주간 진행된 가운데, 초등학생 160명과 중학생 63명 등 총 223명이 참여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실용 중심 영어교육을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1월 30일 구미대학교 성실관에서 수료식을 열고, 캠프 활동 영상 상영과 성과 공유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원어민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눴다. 중학생 대상 캠프는 1월 31일 금오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열어, 구미의 역사와 명소를 주제로 한 팀별 발표를 통해 캠프 성과를 공유했다. 구미대학교가 주관한 초등학생 대상 '글로벌 꿈나무 영어캠프'는 영미권 어학연수 방식의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교사와 내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에 참여해 회화를 비롯해 발표, 토론, 글쓰기 등 활동 중심 수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영어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말하기와 듣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오공과대학교가 주관한 중학생 대상 '점프 업 영어캠프'는 영어 전공 교수가 직접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원어민 교사가 함께 참여해 프레젠테이션과 팀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됐다. 자기주도 발표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 습득에 중점을 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캠프와 영어교실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5:05:23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6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본격 추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2026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본격 추진

    경북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청년·여성 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구미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총 2개로 구성돼 예비 창업자부터 초기 창업자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 3년 미만(예비)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리모델링비 및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업 공간 확보를 돕는다. '구미시 청년창업지원사업(17기)'은 창업 1년 미만(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활동비, 창업 일반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2명을 선발하며, 창업자금은 최대 1천4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창업 아이템 및 제품이 완성 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 사이트(startup.geri.re.kr)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 내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2월 27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지원센터 담당자(054-479-2073)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은 "이번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4:58:04

  •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구미코에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셨듯, 제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며 "경북에는 과거의 영광을 계승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물려주신 경북의 철강, 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의 유산 위에 2차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로봇한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포항시장 재임기간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16조 5천억원의 투자 유치, 1만 7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며 다른 인물들과의 차별점으로 '결단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경북을 'AI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4대 로봇 벨트 지정 구상도 공개했다. 또한 공약으로는 ▷AI와 로봇 산업 ▷경북을 경제 자유특별도' ▷에너지와 산업의 대전환 통한 경북의 균형 발전 등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구미, 영천, 포항을 잇는 '로봇제조실증벨트'에는 로봇 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로봇·부품 기업 유치에 직접 나서겠다"며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정부 차원의 '대구·경북 로봇산업특구'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구미 등 4곳의 신규 지정을 비롯해 경북 내 총 7개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경북 경제자유특별도'를 완성하겠다"며 "포항은 철당 공정 고도화 및 AI, 신소재, 배터리 산업 허브 육성, 구미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전과 함꼐 제조 팩토리 결합, 경주·영천·경산에는 미래차와 첨단 모빌리티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경상북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찾고, 허주 김윤환 전 신한국당 대표의 묘소도 참배했다.

    2026-02-02 16:08:46

  • 구미시, 설 앞두고 구미사랑상품권 할인 12%로 확대…앱 기능도 전면 개편

    구미시, 설 앞두고 구미사랑상품권 할인 12%로 확대…앱 기능도 전면 개편

    경북 구미시가 설 명절을 맞아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9%에서 12%로 상향한다. 시는 총 150억 원 규모의 구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1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상품권은 2월 2일 오전 9시부터 지역 내 금융기관 115개소와 구미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과 지류형을 병행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할인 판매와 함께 구미사랑상품권 앱 기능을 전면 개선한다. 먼저 2월부터 '송금하기'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가족이나 지인에게 상품권 충전금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다. 명절과 기념일 등 선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지역화폐 이용 확대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또한 중장년층 이용자를 위한 '간편 모드'도 새롭게 추가된다. 글씨 크기와 화면 구성 요소를 이용자가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불편 없이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다. 젊은 층의 이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QR결제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 가능한 모바일 카드 기능을 도입하고, 앱 디자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농민수당,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복지포인트 등 정책 목적의 정책수당이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12% 할인 판매와 앱 기능 개편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겠다"며 "구미사랑상품권이 모든 세대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생활형 지역화폐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47:27

  • 구미시, 경북 최초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도입

    구미시, 경북 최초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도입

    구미시가 경북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스스로 삶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 복지체계로의 전환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바우처 제도를 유지하면서, 장애인 당사자가 주어진 예산 범위 안에서 자신의 욕구와 생활 여건에 맞는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시범사업은 활동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발달장애 주간활동서비스, 방과후활동서비스 등 4개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 중인 장애인 가운데 개인예산 활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2월 말 선정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개인예산 급여를 이용하게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수급 자격이 있는 바우처 급여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개인별 이용계획을 수립한 뒤, 장애 특성과 생활환경에 맞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주류·담배·복권 구입 등 목적에 맞지 않는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내 삶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히 살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체감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46:49

  • 구미 천생산서 또 산불…40여분 만에 진화

    구미 천생산서 또 산불…40여분 만에 진화

    29일 오전 10시 29분쯤 경북 구미 천생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헬기 10대, 진화 차량 28대, 진화인력 14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주불을 잡았다. 산림 당국은 잔불을 끄는 대로 산불 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화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천생산은 지난 25일에도 불이 나 2시간 여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화재 원인이 재발화인지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1 14:37:45

  • 구미 아파트서 불…거주자 화상·아파트 주민들 대피 소동

    구미 아파트서 불…거주자 화상·아파트 주민들 대피 소동

    1일 오전 4시 57분쯤 경북 구미시 황상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명을 구조하고, 2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거주자는 목, 어깨, 양손 등 2도 화상을 입었고, 같은 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 180여명은 급하게 외부,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2-01 14:36:52

  • 구미지역세무사회, 신년회 개최

    구미지역세무사회, 신년회 개최

    경북 구미지역세무사회는 호텔금오산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구미지역세무사회 신년교례회는 신년사, 축사, 감사패 수여, 포상금 전달식, 장학금 기탁식,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지역세무사회와 석성장학재단은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700만원을 (재)구미시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미지역세무사회는 장학금 기탁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도 맺고 지역 상생활동을 약속했다. 구미지역세무사회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4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석성장학재단과 구미지역세무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참여에도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훈 구미지역세무사회 회장은 "2025년은 구미지역세무사회가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검사권을 확보하며 세출 검증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혈세를 지키는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가 되기 위해 사명을 다하고,구미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미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13:35:33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 의원 만나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추진' 당부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자근 의원 만나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추진' 당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 30일 국회에 발의될 예정인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구 의원과의 만남에서 특별법이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돼 제정되고, 중앙 부처 협의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쇠퇴의 길을 가는 것으로 실질적 해법은 통합에 있다"며 "TK행정통합은 단순히 행정구역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자치권과 재정 자율성을 강화해 지방정부가 국가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대한민국 역사의 대전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전날 경북도의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관련 안건이 통과된 데 이어, 구 의원이 오는 30일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안 대표 발의를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구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법안 발의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으며, 30일 국회에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경북 북부 지역 일부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특별법안 발의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에는 경북 북부 등 발전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지원 방안, 도청신도시 행정 중심 발전 규정, 중앙정부 권한 이양 및 재정 지원 확대,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강화 등 실질적 지방분권 구현을 위한 특례가 담겼다. 특별법안은 오는 2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와 법제사법위원회 의견 수렴,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2026-01-29 18: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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