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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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북중미 월드컵 참가 분명히 불가능" 못 박아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가 불가능하다고 선언, 향후 월드컵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12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이란 국영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밝혔다. 도냐말리 장관은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말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도 미국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상황에서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참가는 분명히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다툴 예정이다. 현지시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고 21일 벨기에와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펼친 뒤 26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최종전에 나서는 일정이다. 이란이 월드컵 불참을 실행하게 되면 FIFA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FIFA 규정상 예선을 통과한 팀은 월드컵 참가를 일방적으로 철회할 수 없으며, 철회 시점에 따라 27만 5천유로(약 4억 7천만원)에서 55만 5천유로(약 9억 5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향후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FIFA 대회 출전 자격 박탈 또는 다른 축구 대표팀의 대체 참가 등 추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란의 불참은 2030년 월드컵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불참으로 인한 추가 징계가 이란축구협회에 내려질 경우 차기 월드컵 예선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지며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예선과 FIFA 랭킹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 상황, 개막을 93일 앞두고 고조되는 기대감에 관해 얘기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이 "월드컵 참가 불가"를 선언해 이란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2026-03-12 11:16:57

  • 프로탁구 시즌2 17일 개최…장우진·이은혜 정상 수성 나선다

    프로탁구 시즌2 17일 개최…장우진·이은혜 정상 수성 나선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탁구(KTT)가 오는 17일 KTT 시리즈 1을 시작으로 남녀 단·복식 최강자를 가린다. KTT 시리즈 1에는 남녀 단식 우승 각 1천만원을 비롯해 단식에 4천520만원, 복식(우승 200만원)에 6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17~19일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예선부터 16강 까지의 경기가 열리고, 21, 22일은 8강부터 결승까지의 경기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이달 시리즈 1부터 6월 시리즈2, 8월 시리즈3, 9~10월 시리즈4에 이어 12월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작년 3개 대회보다 많은 5개 대회로 더 많은 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남녀 단식에선 작년 프로탁구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 우승자 장우진(세아)과 이은혜(대한항공)가 정상 수성에 나선다.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0위인 장우진은 시리즈1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장우진은 작년 시리즈1 챔피언인 박규현과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는 박강현(이상 미래에셋증권), 작년 왕중왕전 결승 대결을 벌였던 우형규(한국마사회), 매서운 실력을 뽐내는 왼손 강자 조대성(화성도시공사), 국군체육부대의 임유노, 장한재 등의 도전에 맞선다. 여자부에선 왕중왕전 우승자 이은혜가 정상 수성을 노리는 가운데 작년 시리즈2 챔피언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시리즈1 우승자 이다은(한국마사회), 왼손 베테랑 최효주(대한항공),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이승은(대한항공) 등과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한편, 시리즈1에선 단식과 함께 복식 경기가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복식에선 남자부 박규현-박강현(미래에셋증권) 조, 우형규-최지욱(한국마사회) 조와 여자부 양하은-지은채(화성도시공사), 최효주-이다혜(대한항공) 조가 우승 후보로 꼽힌다.

    2026-03-12 10:44:21

  •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16년만에 은메달 쾌거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16년만에 은메달 쾌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또 다시 메달 소식이 날아왔다. 한국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7대9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혼성 4인조 은메달을 딴 이후 16년만에 휠체어컬링으로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22년 베이징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백혜진은 두 번째 도전 끝에 메달 한을 풀었고, 처음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이용석도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밴쿠버 대회 당시 은메달 주역이었던 박길우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메달의 주역이 됐다. 예선전에서 6대10으로 패배를 안겼던 중국을 다시 만난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인 8엔드에서 7대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중국의 양진차오가 한국의 스톤을 쳐내는 정교한 샷으로 중심점 근처를 차지하며 승기를 잡았고, 백혜진의 마지막 샷이 계획보다 멀리 나가면서 금메달은 중국의 몫이 됐다. 이날 휠체어컬링이 은메달을 보태면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총 5개의 메달(금1, 은3, 동1)을 확보했다. 이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던 2018 평창 대회를 넘어선 단일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6-03-12 10:33:06

  • [동계패럴림픽] 한국, '금·은·동' 모두 수집…역대급 성적 기록

    [동계패럴림픽] 한국, '금·은·동' 모두 수집…역대급 성적 기록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의 성적은 당초 목표치였던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넘어 은메달까지 추가, 이미 초과 달성했다. 현재 종합 15위로, 이대로라면 '종합순위 20위권 이내 진입'이라는 목표도 달성 가능한 상황이다. 이제 대회 일정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 성적만으로도 한국 대표팀은 2018년 평창 대회(금1·동2)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동계 패럴림픽 최고 성적을 거두는 것이 확정됐다. 메달 목표 초과 달성의 공신은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였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10초1의 기록으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에서 획득한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에 이은 김윤지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김윤지는 2018년 평창 대회 떄의 신의현(금1·동1) 다음으로 동계 패럴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휠체어컬링에서도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 1위 백혜진(43)-이용석(42·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이날 준결승에서 미국을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패럴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11일 오후 10시 35분(한국시간) '세계 최강'으로 통하는 중국(세계 6위)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중국에 6대10으로 패한 바 있다. 백혜진은 "예선에서 패했던 것이 약이 됐다. 예선전에서 패한 뒤 전략을 짜면서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이 됐다"며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에 대한 축하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특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BDH파라스)를 향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기량으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26-03-11 13:38:43

  • 대구FC의 선택은 마커스 데커스…공식 영입 발표

    대구FC의 선택은 마커스 데커스…공식 영입 발표

    새로운 스트라이커 후보를 두고 저울질하던 대구FC의 선택은 마커스 데커스였다. 대구FC는 11일 스코틀랜드 1부 리그 킬마녹FC에서 활약 중인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마커스 데커스(23)를 이적 영입한다고 밝혔다. 데커스는 잉글랜드 솔퍼드시티FC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FC, 모어캠비FC, 체스터FC 등 여러 잉글랜드 클럽을 거쳤다.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FC로 이적해 활동하던 중 대구FC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데커스는 201㎝의 신장과 93㎏의 체격으로 지상 경합 뿐만 아니라 공중볼 다툼에서도 모두 강점을 보이는 강력한 공격 자원이다. 대구FC는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을 발휘해 공을 지켜내는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며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고 과감한 슈팅을 선보이며 크로스에 의한 헤딩력이 강점으로, 앞으로 대구 공격 라인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력"이라고 데커스를 소개했다. 대구FC에서 활동 중인 공격수 중 박인혁과 지오바니가 현재 부상 중이라 즉시 전력으로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데커스의 영입은 필연적 선택이었다. 대구FC는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활동했던 바이오(태국 우타이타니FC)와 데커스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던 중 최종적으로 데커스를 선택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데커스는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인 걸 확인했다"며 "대구FC에 오게 돼 흥분되고 기대가 크다.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분위기를 느끼고, 많은 골을 넣어서 승격에 기여하겠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데커스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며 모든 입단 절차를 끝냈으며, 이미 선수단에 합류해 빠른 적응과 함께 K리그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2026-03-11 09:27:13

  • 한 경기 7어시스트, 패스 눈 뜬 양우혁…많이 배운 DB전

    한 경기 7어시스트, 패스 눈 뜬 양우혁…많이 배운 DB전

    "DB의 이선 알바노가 양우혁에게 한 수 가르쳐 준 경기." 지난 8일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를 중계한 tvN 스포츠의 윤영주 캐스터가 3쿼터 후반에 한 평가다. 이날 경기에서 양우혁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지만 단점 또한 드러나면서 극복해야 할 지점을 재확인했다. 양우혁은 16분 50초 동안 코트를 밟으며 8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출전한 2쿼터 막판, 적극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양우혁 때문에 반전된 분위기가 3쿼터로 이어지면서 가스공사는 3쿼터 중반까지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양우혁은 3쿼터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종전 5개)을 경신했다. 이러한 활약이 벽에 부딪힌 건 3쿼터를 3분여 정도 남겼을 때다. 양우혁이 드리블로 DB 진영으로 넘어가려는 순간 DB 알바노에게 공을 빼앗겼다. 이후 알바노를 잡아끌면서 U-파울까지 범했다. 이 순간은 가스공사의 리드 분위기가 DB로 넘어간 결정적 순간이었다. 양우혁의 움직임을 알바노가 잘 간파해서 끊은 탓에 가스공사의 공격 루트가 원활히 돌아가지 못했다. 한동안 양우혁이 이 정도 기세로 경기를 흔들었던 적이 없었기에 가스공사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순간이었던 건 사실이다. 예전부터 지적받던 '동료 선수와의 협력 플레이'가 원활해진 게 확인됐다. DB전에서 양우혁의 활약이 슛이나 리바운드보다는 어시스트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그 근거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승리로 연결시키기에 양우혁의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 DB전을 포함, 몸싸움에 적극적이긴 하지만 이를 뚫어내는 능력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본인도 이를 잘 알기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3쿼터에 양우혁이 흔들어줬는데 팀의 기세를 올리는 상황에서 고쳐야할 점도 나왔다"며 "양우혁이 어리지만 짧은 시간에도 패스하는 것은 좋아졌다. 더 배우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6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양우혁이 프로 진출 첫 해를 마무리하는 9경기가 남아있다. 남은 기간에 많은 것을 배워야 내년에 팀을 반석에 올릴 영웅이 될 수 있다.

    2026-03-10 13:47:49

  • [동계패럴림픽] 김윤지 金·이제혁 銅, 동계패럴림픽 새 역사 쓰다

    [동계패럴림픽] 김윤지 金·이제혁 銅, 동계패럴림픽 새 역사 쓰다

    김윤지의 금메달과 이제혁의 동메달로 대한민국 장애인 동계 패럴림픽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는 동계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라 불리는 김윤지(BDH파라스)였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의 금메달은 여러모로 '최초' 수식어를 갖게 됐다.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한국 여자 선수의 개인 종목 첫 메달이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원정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설상 종목인 스노보드에서도 역사적인 첫 메달이 나왔다. 이제혁(CJ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열린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에마누엘레 페라토네르(이탈리아), 벤 투드호프(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이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제혁이 사상 최초다. 두 선수의 메달획득으로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금메달 1개·동메달 1개·종합순위 20위 이내'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 9일(한국시간) 현재 한국의 순위는 스위스와 함께 공동 9위로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20위 이내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 출전 중인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6차전에서 라트비아에 4-5로 석패하며 4강 자력 진출이 무산됐다. 이 때문에 에스토니아와의 최종전을 반드시 이긴 뒤 다른 국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컬링 혼성팀도 예선 3차전에서 중국에 5-7로 패했다.

    2026-03-09 14:12:59

  • 토종 빅맨들 부상에 막막해진 가스공사

    토종 빅맨들 부상에 막막해진 가스공사

    탈꼴찌가 시급한 마당에 전력에 문제까지 생겼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이야기다. 가스공사는 지난 8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경기에서 79대93으로 지면서 최하위인 10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휴식기 후 반등을 노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7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패한 데 이어 또 다시 연패가 진행되는 흐름이다. 설상가상으로 8일 DB전에서 가스공사의 토종 빅맨인 신주영과 김준일의 부상으로 오는 14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신주영은 1쿼터 공격 상황에서 루즈볼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지다 DB의 박인웅과 크게 부딪혔다. 코트에서 머리를 감싸쥐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신주영은 팀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벤치로 이동할 수 있었고 그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준일은 4쿼터 때 DB의 이선 알바노의 골밑 슛을 블록하고 난 뒤 착지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코트에 넘어진 김준일은 왼쪽 갈비뼈를 붙잡으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벤치로 물러나야만 했다. 두 선수의 부상은 14일 현대모비스전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구단의 판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신주영은 경기 끝난 뒤에도 어지러움을 호소해서 걱정이 컸는데 다행이 지금은 회복되고 있고, 김준일도 골절일까 걱정했는데 타박상으로 확인됐다"며 "14일 현대모비스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악은 면했지만 두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상황이기에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걱정이 크다. 가스공사 안에 신주영과 김준일을 대체할 만한 국내 빅맨이 여의치 않은지라 부상으로 빠져버리면 전력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위기를 액땜삼아 가스공사는 6라운드가 시작되는 14일 현대모비스와의 대결부터 탈꼴찌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2026-03-09 13:57:15

  • 휴식기 후 가스공사, 원정 2연패 당해

    휴식기 후 가스공사, 원정 2연패 당해

    2주 가까운 휴식기를 보낸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주말 원정 2연전을 모두 패했다. 가스공사는 8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치른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경기에서 93대79로 무릎을 꿇었다. 라건아와 샘조세프 벨란겔의 연속 3점슛으로 기분좋게 시작한 가스공사는 1쿼터 중반 12대7로 리드를 이끌었지만 후반에 공격에 난조를 보이고 DB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하며 17대21로 역전당했다. 2쿼터부터 라건아 대신 베니 보트라이트를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DB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알바노의 3점슛을 제어하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42대46으로 1,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가스공사는 김준일과 양우혁의 합작, 전현우의 3점슛, 라건아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돌려세우며 55대63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쿼터 후반 양우혁과 벨란겔의 파울로 다시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으며 67대73으로 재역전당했다. 4쿼터부터 가스공사는 집중력이 다시 약해지기 시작했다. 라건아, 전현우, 벨란겔이 연속 득점하며 역전을 만들었지만 DB의 파울유도와 역전 후 조급함에 실수를 연발, 경기의 흐름을 DB에 내 줬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접전을 펼쳤지만 64대66으로 패하고 말았다. 1, 2쿼터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4점차로 정관장을 잡지 못한 가스공사는 4쿼터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웃은 것은 정관장이었다. 경기 종료 35초 전, 신승민의 클러치 실책은 아쉬운 대목이었고, 쿼터 막판 정관장의 박정웅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면서 정관장에게 승리를 내 주고 말았다.

    2026-03-08 18:30:44

  • [동계패럴림픽] 한국, 첫날 메달 사냥서 '아쉬운 4위'만 두 번

    [동계패럴림픽] 한국, 첫날 메달 사냥서 '아쉬운 4위'만 두 번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첫날인 7일(현지시간),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에서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메달권과 간발의 차여서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한국 대표팀의 첫 주자로 나선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는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시각장애 부문 결승에서 가이드 어은미와 함께 1분29초03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시상대까지는 단 '1.58초'가 부족했다. 알파인스키 활강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 나선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가이드 김준형과 함께 메달을 정조준했으나 경기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완주에 실패했다. 바이애슬론의 김윤지(BDH파라스)도 아쉬움을 삼켰다. 김윤지는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좌식) 7.5㎞에서 22분41초00으로 전체 14명 중 4위를 차지했다. 3위 안냐 위커(독일)와의 격차는 단 8.6초였다. '평창 영웅' 신의현(BDH파라스)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좌식) 7.5㎞에서 21분08초4로 10위를 기록,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뜨거운 투혼을 발휘했다. 컬링장에서는 메달을 기대할 만한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5차전에서 미국을 10대1로 완파했다. 이로써 3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공동 2위 그룹이었던 미국을 밀어내고 4강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휠체어컬링 혼성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수확했다.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전 열린 첫 경기에서 라트비아를 10대2로 가뿐히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예선 2차전에서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에 6대8로 무릎을 꿇었다.

    2026-03-08 13:40:36

  • 이승원 대구 요트협회장

    이승원 대구 요트협회장 "독도 사랑으로 내륙도시와 요트 연결"

    이승원 대구시 요트협회장은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를 만들고 경영하는 경영인 출신 체육협회장이다. 자신의 사업체에 '독도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만큼 독도에 대한 사랑이 크고, 이것이 요트협회장을 맡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는 14일 취임식을 통해 대구시 요트협회장에 정식 취임하는 이 회장을 만나 요트협회장을 맡게 된 각오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 대구시 요트협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 ▶ '요트' 이전에 '독도'와의 인연을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독도'에 대한 애정이 요트협회장 직을 맡게 된 계기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가 이끌고 있는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주도로 경주IC 인근에서 '독도 페스타'도 진행했고, 독도 방문 플래시몹 등도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해양스포츠인 요트에도 관심이 생겼고, 이를 독도 사랑과 연결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고민끝에 회장 직을 맡게 됐다. - 대구는 내륙도시라 '요트'라는 스포츠가 생소할 수밖에 없다. 대구시민들에게 요트를 알리고 활성화시킬 계획은? ▶ 영화 '쿨 러닝'처럼 자메이카에 봅슬레이 팀을 만들었던 사례를 생각해봤다.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감동을 만들어낸다. 대구 또한 요트에 한해 그러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륙 도시지만 요트를 통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감동을 만들어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륙 도시라 하더라도 바다와 연결되는 경험은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고 생각한다. 요트협회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싶다. 특히 운영에 있어서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대구 시민들이 요트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 중이다. 예를 들어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요트 체험을 시켜주고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으로 올려 요트 체험 붐으로 연결시키는 방법 같은 거다. 또 독도 사랑 캠페인과 연결해서 요트 협회가 독도까지의 요트 세일링 등을 추진한다던가 등등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많다.앞으로 해양 지역과의 연계 체험 프로그램, 교육, 교류를 통해 단계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 최근에는 프로탁구연맹 총재직도 맡았는데? ▶ 이는 스포츠 행정과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을 갖다보니 맡게 된 자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케팅이나 '재미'의 측면을 탁구에 도입해보는 걸 고민 중이다. 동호인이 100만명이 넘는 스포츠인데 상업적 마케팅을 통한 관심은 저조한 게 탁구의 현실이기도 하니까 그 부분을 키워보고 싶다. 또 탁구 경기에 재미와 볼거리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 중이다. 탁구를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를 만든다던가, 유치원 등에 높낮이가 조절되는 탁구대를 보급해 탁구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숏폼 예능 형태로 만든다던가 하는 구상도 생각 중이다. - 경영인으로써 스포츠단체장을 맡게 됐는데 그간의 경영 경험을 어떻게 스포츠단체 운영에 접목시킬 것인지? ▶ 경영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방향과 신바람이다. 조직은 규모보다 지향하는 방향이 중요하며, 구성원들이 자부심과 신바람을 느낄 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투명한 운영, 분명한 기준, 책임 있는 시스템은 기본이고 그 위에 재미가 더해져야 한다. 이 부분을 계속 염두에 두고 단체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요트협회장과 프로탁구연맹 총재, 두 스포츠 단체의 리더로써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은가? ▶ 요트협회장으로서는 대구가 내륙이라는 한계를 넘어 요트라는 해양 스포츠와 연결되는 계기를 만들어나가도록 이끌 것이다. 프로탁구연맹 총재로서 탁구를 생활체육의 범주를 넘어 스포츠로서 보고 즐기는 하나의 국민 건강 문화로 확장되는 기반을 다져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전체적으로는 단순한 운영자가 아닌, 변화를 촉진하는 사람으로써 역할을 하고 싶다. 앞에서 과시하는 리더가 아니라, 뒤에서 조용히 밀어주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든든한 리더로 일하겠다. 조용히 준비하되,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2026-03-08 13:32:27

  • 대구FC 홈 2연승…브라질 삼각편대가 승리 이끌어

    대구FC 홈 2연승…브라질 삼각편대가 승리 이끌어

    세징야, 세라핌, 에드가의 브라질 삼각편대가 대승을 만들어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7일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 홈에서 2번째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대구가 전남을 4대2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대구는 초반 전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데 애를 먹었다. 지난 화성FC와의 경기에서 선전했던 수비진이 전남의 예상못한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전남이 세징야를 거친 태클까지 불사하면서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그러나 전반 13분 세징야의 짧게 찬 코너킥을 한국영이 받아 감아찬 것이 튕겨나갔다. 이를 세징야가 침착하게 차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이 무섭게 반격했다. 전반 18분 전남의 호난이 대구 진영으로 길게 넘긴 공을 정지용이 받아 문전으로 쇄도했고, 이를 막지 못한 대구는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더해 전반 42분 전남의 코너킥 기회에서 발디비아가 찬 공이 강신명의 왼쪽 발에 맞으며 골로 연결, 1대2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대로 전반이 끝날 뻔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때 전남의 홍석현이 김주원을 안아 당기는 홀딩 파울을 범해 대구는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세라핌이 침착하게 찬 공이 전남 골대 오른쪽 위를 뚫으며 2대2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대구는 에드가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에드가는 이에 화답하듯 2골을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첫 번째 골은 후반 25분 대구가 프리킥 기회를 얻으면서 시작됐다. 세징야가 찬 공을 에드가가 정확히 헤더로 연결, 3대2로 역전시켰다. 두 번째 또한 후반 31분 세라핌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또 다시 헤더골로 만들면서 스코어는 4대2가 됐다. 전남 또한 '광양 예수'라 불리는 발디비아가 대구의 문전을 계속 공격했지만 끝내 대구의 골문을 더 열지는 못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전남의 문전을 압박하고 공을 전남 선수들에게 주지 않으려 애썼다. 한편, 경기 시작 전 이용래 대구FC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열렸다. 장영복 대구FC 단장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자리에 모인 대구FC 팬들은 경기 승리 후 이용래 코치의 선수 시절 응원가를 부르며 은퇴를 축하했다. 이 코치는 "감독, 코칭스태프, 저를 여기까지 키워주신 조광래 전 대구FC 대표이사, 그리고 10세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서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과 저를 지켜봐 준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2026-03-07 19:08:12

  • '마에스트로' 이용래, 7일 은퇴식 연다

    '마에스트로' 이용래, 7일 은퇴식 연다

    대구FC는 오는 7일 오후 4시30분 대구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이용래의 은퇴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용래는 2021시즌 플레잉 코치로 대구와 함께 했다. 5시즌 동안 113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 베테랑 미드필더로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플레잉 코치였지만 선수로서 역할도 충실히 해 낸 흔치 않은 경우에 속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대구FC 1군 코치로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되며 이용래의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이용래와 그의 가족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박수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대구와 함께한 이용래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퇴식을 기념해 다양한 굿즈도 준비됐다. 입장시 전 관중들에게 이용래 은퇴 기념 티켓을 배부하고, 이용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머플러와 스페셜 키링 세트 74개를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팬들이 이용래의 선수 생활을 기념하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준비됐다.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과 내용은 대구F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4:51:04

  • 대구FC, 벌써부터 부상 속출…앞으로 경기 어떻게?

    대구FC, 벌써부터 부상 속출…앞으로 경기 어떻게?

    대구FC가 K리그2 첫 경기 이후 고민에 빠졌다. 벌써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대구FC는 지난 1일 화성FC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지만 골을 넣은 공격수인 박대훈과 수비수 최강민이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대구FC 관계자는 "두 선수의 부상은 큰 편은 아니라고 보지만 선수단 측에서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두 선수가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구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되던 박인혁과 지난 시즌 후반에 활약을 보이던 지오바니도 현재 부상으로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리그 개막 전 '훈련 도중 부상이 생겼다'는 풍문이 돌았었다. 대구FC는 개막 전까지 이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지난 1일 경기 전 감독 인터뷰에서 김병수 감독이 박인혁과 지오바니의 부상 상황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박인혁은 조만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지오바니는 한동안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대구FC의 공격 자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징야를 전면으로 내세우지만 박인혁과 지오바니의 부상으로 측면에서 지원해 줄 공격 자원이 줄어들어버렸다. 여기에 박대훈과 최강민의 부상 정도에 따라 김 감독이 구상했던 공격 전술 또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감독이 최강민과 황재원의 풀백 자원을 또다른 공격 옵션으로 구상했었지만 이 또한 차질이 생긴 것.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구FC 주변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대표적으로 2021 시즌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뛰었던 바이오(태국 우타이타니 FC)와 스코틀랜드 킬마녹 FC의 마커스 대커스가 그 대상이다. 바이오는 197㎝라는 큰 키와 압도적인 피지컬,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도 감아차는 과감한 슈팅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큰 키에 맞지 않게 공중 볼 경합이 약하고 자기관리가 안 된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마커스 대커스 또한 201㎝의 큰 키와 높은 공중볼 승률, 빠른 몸놀림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구FC 또한 세라핌 영입이 불발될 경우 '플랜B'로 생각했던 선수로 알려져 있어 입단 추진 또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FC는 이들의 영입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첫 경기처럼 K리그2의 거친 플레이를 계속 견뎌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이 절실하다"며 "선수층도 두껍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니 선수단도 프런트도 선수들의 빠른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4:39:57

  • '굿바이∼' 양효진…19년 누빈 배구 코트와 작별

    '굿바이∼' 양효진…19년 누빈 배구 코트와 작별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로 불리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미들 블로커 양효진(36)이 이번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가 끝나고 양효진 선수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효진은 2007-2008시즌 V-리그 데뷔 이후 현재까지 19시즌 동안 현대건설의 유니폼만을 입고 활약한 구단의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564경기에서 작성한 통산 8천354득점을 기록, 남자부 통산 득점 부문 선두인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의 7천353득점보다도 1천점 이상 많을 정도로 깨기 어려운 대기록도 남겼다. 또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를 이뤄내는 데 기여했고 아시안게임에서는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서도 크게 활약했다. 양효진의 은퇴는 많은 고민 끝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4-2025시즌 종료 후 출산 준비를 위해 은퇴를 고민했었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한 양효진은 지난 1월 25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 때 "조만간 (은퇴 여부에 관한) 결정할 것 같다"면서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현대건설 구단은 양효진을 위해 은퇴 투어를 추진하려 했으나 양효진이 이를 사양했다. 소속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떠들썩하게 떠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그 대신 8일 열리는 은퇴식 행사에서 헌정 영상 상영과 함께, 양효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등번호 14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기념식으로 마지막 배웅을 보낸다. 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6-03-04 11:33:52

  • 이상홍 대구시농구협회 회장 취임

    이상홍 대구시농구협회 회장 취임

    대구시농구협회는 이상홍 회장이 제 4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농구협회는 지난달 28일 대구 중구 덕산동 다이닝원 반월당점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석우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대구 농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화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엘리트 농구와 생활체육 농구의 균형 발전,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을 통해 대구 농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6-03-03 16:03:53

  • 긴 휴식기, 마냥 쉬지많은 않았던 페가수스

    긴 휴식기, 마냥 쉬지많은 않았던 페가수스

    "쉴 여유가 없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달 19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 이후 두 주 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오는 7일 열리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경기가 없었던 동안 가스공사 선수들은 D리그와 중앙대와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마치 정비공처럼 기량을 닦고, 조이고, 기름쳤다. 프로농구의 2군 리그인 D리그는 1군에 출전하는 주전급 선수도 휴식기간 경기 기량 유지를 위해 참가하기도 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6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D리그 경기에서 68대66으로 이겼고 27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67대75로 패했다. 지난 2일에는 다시 현대모비스를 만나 71대76으로 패했다. 한편 지난달 27, 28일에는 중앙대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하기도 했다. D리그와 연습경기를 통해 몇몇 선수들이 눈에 띈다. 26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신주영과 함께 승리를 이끈 김국찬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가스공사로 이적했다. 원래 올라운더로서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큰 활약을 못 보여줬었다. 최근 경기에서 감을 찾은 모습을 보인 김국찬은 이번 D리그 경기를 경험하며 감각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프로 선수로 첫 시즌을 보내는 중인 김민규의 능력도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SK전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줬던 김민규는 D리그와 중앙대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며 승리에 기여했다. 기본기와 에너지를 더 채운다면 남은 정규리그에서 경기에 활력을 넣어 줄 가능성이 높다. 양우혁 또한 성찰하는 시간이 된 듯하다. 최근 양우혁은 프로 무대 데뷔 초 때의 활약보다 최근 경기에서는 활약이 눈에 띄게 줄었기에 한동안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양우혁이 겪은 정규시즌 26경기 중 8경기에서 4파울 이상을 기록했고, 5반칙 퇴장도 벌써 다섯 차례나 겪었다. 지난 2일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 22점 3어시스트로 활약한 양우혁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퇴장했다. 양우혁 본인도 파울이 늘어나는 점에 대해 "항상 전광판을 보면 파울이 네 개다. 의도적으로 끊는 경우도 있지만 판단 미스일 때가 많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이다. 휴식기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은 오는 7일 오후 4시30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정관장을 만나 펼쳐질 예정이다.

    2026-03-03 14:11:38

  • 2026 북중미 월드컵 D-100…손흥민·메시·호날두 '마지막 불꽃' 태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D-100…손흥민·메시·호날두 '마지막 불꽃' 태운다

    오는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 100일을 앞두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만의 공동개최인 월드컵이기도 하지만 21세기 초반 축구계를 주름잡은 선수들의 어쩌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3회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6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39일간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공동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났고, 총경기 수도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규모가 커진 만큼 결승까지 가는 단계도 늘어났다.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24개 팀에 성적이 좋은 조 3위 8개 팀이 합류, 32강 토너먼트가 도입된다. 기존 16강부터 시작하던 토너먼트 운영에 한 단계가 늘어남에 따라 오히려 우승팀 예측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월드컵을 통해 많은 축구 스타들이 등장하고 은퇴했다. 이번 대회가 21세기 초반을 주름잡은 대표적인 스타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8)는 이번 월드컵 출전이 5번째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긴 메시는 이번에는 팀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하며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반면 월드컵에서 좌절을 맛 보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는 월드컵 6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크로아티아를 3위에 올려놓은 루카 모드리치(40)도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선수로는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27)와 노르웨이의 엘랑 홀란(25), 스페인의 10대 공격수 라민 야말(18)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대진운은 좋으나 객관적 전력에서 아쉬움이 있다.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해외파의 전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독일 리그로 옮긴 이후 주전으로써 붙박이가 아니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도 팀 안에서 확실한 주전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최근 홍명보호의 표면적 성적이 나쁜 편이 아니라는 점이다. 대표팀은 하반기 6차례 평가전에서 4승 1무 1패를 거뒀다. 10월 브라질에 0-5로 참패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결과는 실망스럽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홍명보 감독이 자신의 전술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한편, 홍명보호는 3월 A매치 기간 코트디부아르(28일 오후 11시·영국 밀턴 케인스)와 오스트리아(4월 1일 오전 3시 45분·오스트리아 빈)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2026-03-03 13:24:35

  • 김병수 대구FC 감독

    김병수 대구FC 감독 "축구는 만만치 않았다" 말 뜻은?

    "2부라고 해도 축구는 만만치 않았다. 열심히 뛰지 않으면 고비를 만난다고 생각한다" 김병수 대구FC 감독이 지난 1일 K리그2 첫 경기 승리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말한 경기 총평 중 한 부분이다. 대구는 K리그2 강등 후 첫 경기에서 화성FC를 만나 1대0으로 기분좋게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경기를 복기해 보면 마냥 기분좋은 마음으로 바라보기는 쉽지 않다.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이 드러난 경기였기 때문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건 K리그2 경기 스타일에 대한 적응이다. 첫 경기에서 대구는 화성의 중원 방어선을 쉽게 뚫지 못하기도 했고 화성의 이종성과 데미트리우스, 페트로프 등의 저돌적인 플레이와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에 쉽게 노출되는 약점을 보였다. 이 때문에 박대훈과 최강민이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등 전력 측면에서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화성 전에서 그나마 대구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측면 돌파나 역습에 있어 수비가 비교적 견고했고 화성의 마무리가 세밀하지 않았던 데 대한 반사이익이 컸다. 전반적으로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K리그2의 패스 플레이를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김병수 감독은 "빠른 볼 터치가 필요한데 선수들도 이에 대해 점차 적응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점유율 축구'를 표방하는 김 감독의 축구 스타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발생한 과제는 선수들이 공격 루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원활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화성전에서 볼 점유율은 대구가 58%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김 감독이 "백패스가 너무 많았고 미드필더들이 볼을 앞으로 운반해주는 과정이 미흡했다"고 반성에 가까운 평가를 내릴 정도로 화성 진영을 뚫고 들어가는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세라핌의 활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인다. 세라핌은 여러 번 화성의 측면을 돌파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은 번번이 실패했다. 공을 골문 앞까지 끌고 오는 능력은 확실했지만 마지막 득점으로 이어지는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세징야와의 호흡도 더 맞춰봐야 할 부분이다. 김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 경직된 분위기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 보완 잘 해서 다음 경기 나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02 14:29:57

  • 프로축구 K리그2 개막전, 기분좋은 승리 거둔 대구

    프로축구 K리그2 개막전, 기분좋은 승리 거둔 대구

    프로축구 대구FC가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하지만 앞으로의 갈길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대구FC는 K리그2 첫 경기로 대구 아이엠뱅크파크에서 화성FC를 맞아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 축구팬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팬들은 원정팀 응원석을 제외하고 모든 좌석을 매진시킨데 이어 경기 한 시간 전부터 경기장 밖에서 응원전을 펼치는 등 강등 이후 맞는 첫 경기에 대한 기대를 한껏 표했다. 전반전부터 대구와 화성은 중원을 틀어막는 전술로 수비의 벽을 세웠다. 초반 하프라인에서 물러서지 않는 대치 상황이 계속됐다. 그러다 전반 9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박대훈의 슛이 화성의 골문을 흔들면서 앞서나갔다. 화성은 미드필더에서 공격수 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위로 올려세우며 대응했다. 전반 14분, 화성의 김병오가 대구의 문전으로 달려갔고 19분, 코너킥을 내 주기도 했지만 모두 막아냈다. 박대훈이 골을 기록한 이후 세라핌이 계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반전에는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 사이 화성 또한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대구를 압박해왔다. 다행이 대구의 수비 라인인 최강민-김강산-김주원 등이 압박을 막아내며 실점하지는 않았다. 후반전은 화성의 선제 공격이 거셌다. 화성은 후반 8분 김병오를 벤치로 부르고 페트로프를 내보냈다. 페트로프는 투입되자마자 단독 드리블로 대구의 골문으로 달려가 공격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페트로프의 패스를 받은 플라나가 대구의 김주원과 부딪히며 화성은 패널티 킥 기회를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페트로프를 막던 박대훈이 넘어지면서 끝내 교체, 후반 초부터 분위기가 화성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화성의 데미트리우스가 패널티 킥을 찼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며 기회를 놓쳤다. 이후 대구는 박대훈과 한국영, 황재원 등을 빼고 류재문, 에드가, 정헌택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또 대구는 화성의 조급함을 이용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화성 또한 거친 쇄도로 대구를 위기로 몰았지만 대구는 골키퍼 한태희의 선방으로 극복해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을 모두 쓰고 나서 경기가 종료됐다. 대구는 비록 승리했지만 K리그2의 생각보다 거친 플레이로 부상당한 선수들이 많았다. 앞으로 계속 치를 경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2026-03-01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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