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를 결국 놓쳤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긴 적 없었던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만나 67대77로 패했다. 1쿼터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와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수세에 몰렸다. 소노에 끌려가며 14대24로 1쿼터를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2쿼터 때도 득점력을 살려내지 못했다. 소노가 3점슛 위주로 득점을 쌓아나가는 동안 가스공사는 던지는 슛마다 림에서 튕겨나갔다. 또 패스까지 삐걱거리며 점수는 29대47, 18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에도 가스공사는 소노의 이정현을 막지 못하고 초반에 팀파울 5개가 쌓이면서 패색이 짙어져갔다. 신주영이 중반에 3점슛과 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에는 정성우와 신승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쫓아갔으나 소노의 이정현을 막지못하며 점수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2026-01-05 20:56:42
대구시체육회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이 동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2026 대구스포츠단 훈련개시식'을 열었다. 훈련개시식에서 대구시청 유도팀의 최인혁과 대구시청 사이클팀 황현서는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소속 선수들은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대구 스포츠단의 올해 첫 공식 출발을 알리는 경기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11일 '2025-2026 핸드볼 H리그' 경기다. 이날 대구시청은 삼척시청과 경기를 가진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새해를 여는 이 자리는 대구스포츠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에 전념하고 현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육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4 15:07:56
한국 축구 새해 첫 출격…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어게인 2020'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한국 U-23 대표팀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첫 경기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이란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8시 30분 레바논(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13일 오후 8시 30분 우즈베키스탄(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과 차례로 만난다. 한국은 이란과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 2패로 앞선다. 레바논과는 U-23 무대에선 만난 적이 없지만 A대표팀이 12승 3무 1패로 일방적으로 우세한 덕에 크게 걱정할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은 13승 1무 2패로 앞선다. 다만 지난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 경계할만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8강에 그쳤던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루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시작해 2년 주기로 치러지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1차례 우승(2020년), 1차례 준우승(2016년), 두 차례 4위(2014, 2018년), 두 차례 8강(2022, 2024년)의 성적을 냈다. '이민성호'는 두 대회 연속 8강의 아쉬움을 넘어 2020년에 맛본 우승의 영광 재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감독은 지난달 15일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뒤 카타르에서 사전 캠프를 치르고 지난 2일 사우디 리야드에 입성해 결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카타르 캠프에서 치른 시리아와 친선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덕분에 분위기는 좋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시안컵에서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며 "한국 축구의 새해 첫 대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2026-01-04 14:53:48
가스공사, 현대모비스에 79대77 진땀승…고질적 후반 불안 여전
승리하긴 했지만 매번 쉽지 않아 문제다. 어렵게 흘러가는 원인은 알지만 해결책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경기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대결했다. 결과는 79대77, 2점차 진땀승이었다. 양팀 모두 이날 경기의 승리가 절실했다. 가스공사는 2연패한 경기 모두 4쿼터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도 역전패로 끝난다면 남은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없다. 현대모비스 또한 공동 8위인데다 홈 7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이겨야 중위권 반등을 노려볼 수 있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전력에도 누수가 있었다. 가스공사는 2일 외국인 선수인 닉 퍼킨스를 방출하고 대신 대만 리그에서 뛰던 데니 보트라이트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퍼킨스는 현대모비스전 출전을 거부했고 보트라이트는 KBL에 선수등록이 안 된 상황이라 출전이 불가능했다. 출전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라건아와 아시아쿼터인 샘조세프 벨란겔 뿐이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파상공세에 10점차로 뒤졌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막판 존 프레스 수비와 벨란겔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부지런히 따라잡으며 2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39대38로 1점차 우세를 지키며 2쿼터를 끝냈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후반부터 애써 지켜놓은 리드를 놓치는 게 최근 가스공사가 보여준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가스공사는 3쿼터부터 벨란겔이 15점을 퍼붓고 신주영이 벨란겔의 득점을 도우며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68대58로 3쿼터를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4쿼터 때 팀 파울이 쌓이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2연패의 악몽이 재현되려던 찰나에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79대77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벨란겔은 32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 신주영이 현대모비스의 핵심전력인 레이션 해먼즈를 전담 마크하면서 공격 리바운드까지 맡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키 맨'의 역할까지 맡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한 가스공사는 5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맞아 지난 번 1점차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6-01-04 14:37:57
강등 결정 이후 이적 시장에서 좀처럼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대구FC가 6일 시작될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영입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대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또 연내 승격을 위해 팀을 잘 이끌어줄 만한 관록 있는 선수와 '옛 동지'들의 영입 또한 눈에 띈다. 대구FC는 지난달 20일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을 시작으로 4일 광주FC의 스트라이커 박인혁, K리그3 FC목포에서 활동하던 골키퍼 박성수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영입한 선수들 중 골키퍼 포함 수비수만 5명이다. 골키퍼를 제외한 수비수는 3명이고, 중원 강화를 위한 미드필더가 3명, 공격수는 2명이다. 김병수 감독이 고민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대구FC는 수비에 약점을 많이 드러냈다. 시즌 초반 포백 수비 전술이 실패하면서 다시 쓰리백으로 전환했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 성남FC에서 뛰었던 만 34세 김주원과 경남FC에서 활약한 만 32세 김형진은 경험과 관록이 있는 고참급들이다. 이들이 기존에 있던 김강산과 정헌택, 그리고 이번에 영입된 황인택 등 젊은 나이대의 수비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수비의 실수를 줄이는 방향을 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과 중앙 미드필더인 김대우의 영입으로 중원에서부터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는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FC에서 뛰던 선수들의 귀환도 눈에 띈다. 2015~2020년 대구FC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류재문은 대구의 승격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2021년 대구FC에 있었던 골키퍼 박성수도 영입, 4년만에 대구로 귀환했다. 연내 승격을 목표로 하는 만큼 팀의 정신을 잘 아는 고참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했다는 시각으로 풀이된다. 김 감독이 외국인 선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한 관건이다. 대구FC 공격의 핵심은 세징야와 에드가다. 에드가는 1년 연장 계약을 했기 때문에 대구에 남는다. 세징야는 계속 대구FC에서 뛰고 싶어하며 승격을 위한 책임감 또한 강하다. 그런데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한 팬과 나눈 인스타그램 DM 메시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세징야는 "김 감독이 이미 구단에 '외국인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심지어 제가 내년에 뛸 수 있을지조차 의심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친 것. 대구FC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김 감독과 세징야가 오해를 풀었고, 김 감독 또한 세징야를 필요로 함을 지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고 해명했다. 남은 선수 중 지오바니가 지난해 시즌 마지막에 골을 넣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실력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게다가 브루노 라마스, 카이오 마르셀로 등 일부 외국인 선수가 타 팀 이적 또는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하지만 새로 외국인 선수가 들어온다는 소식이나 소문은 없다. 따라서 남아있는 세징야와 에드가, 지오바니만으로 올해 시즌을 보낼 수도 있기에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한 대구FC의 성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6-01-04 13:59:27
수영을 어느정도 배우다 보면 오리발을 끼고 영법을 익히는 과정에 들어간다. 그 때 발차기 몇 번에 내 몸이 앞으로 쭈욱 나가는 그 속도감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핀수영은 단편적으로는 '오리발을 끼고 하는 수영'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림픽 정식 종목에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많은 세계 대회가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메달을 자주 획득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경북도체육회 소속 핀수영 선수 권남호는 지난 2024년 세계 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영 400m, 표면 50m, 남자 계영 200m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세계적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같은 소속인 김민정 또한 2022년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월드게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의 종합 경기대회)에서 여자 계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적 실력의 소유자다. ◆ "야, 정말 빠르네" 지난달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경북도체육회 소속 핀수영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선수들이 발에는 '모노핀'이라는 물갈퀴를 끼고 50m 레인을 오가면서 몸을 풀고 있었다. 핀수영의 영법은 '돌핀 킥'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접영의 다리 동작과 같다. 모노핀을 끼는 대신 팔을 쓰지 않고 앞으로 쭉 뻗은 뒤 머리는 팔 사이에 넣고 다리의 힘 만으로 전진한다. 한 수영 강습생이 핀수영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잠깐 보더니 "야, 정말 빠르네"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그는 "물갈퀴 몇 번 저으니 앞으로 쭉 나가는 게 신기하다"며 "일반적인 수영은 팔다리를 빠르게 저어도 저 정도 속도가 안 나올것"이라고 핀수영 훈련 현장을 본 소감을 말했다. 권남호, 김민정 두 선수 또한 핀수영의 매력이 속도감이라고 말한다. 경영(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일반적인 수영법으로 겨루는 경기)보다 체감 속도는 1.5배 빠른 느낌이라고. "일반적으로 수영을 배울 때에는 '물을 타야 된다'고 하잖아요. 물의 흐름을 느끼면서 나아가야 하는 게 수영이라면, 핀수영은 물을 뚫고 나가는 느낌이죠. 속도로 물을 뚫고 나가는 느낌이라 모노핀을 끼고 핀수영을 하다 보면 물살에 살이 바르르르 떨리는 게 느껴져요."(권남호) ◆ 수영과 다른 점 - 장비 핀수영이 경영과 다른 점이라면 '장비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핀수영에 사용되는 장비는 모노핀 뿐만이 아니다. 수경도 경영에서 쓰는 수경보다 더 크고 특이하게 '스노클'을 사용한다. 스노클링할 때 숨쉬기 위해 입에 무는 그 도구다. 스노클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의 저항 때문이다. 핀수영은 경영보다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물에 받는 저항 또한 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채 직진하니 머리를 드는 게 어렵다. 그래서 스노클을 착용해 호흡한다. 핀수영에 쓰는 모노핀은 선수 개별로 맞춤 제작한다. 우리나라에는 선수용 제품을 제작해 주는 곳이 없다보니 모두 해외에서 맞춰 온다. 그래서 가격대가 150만원 안팎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다만 선수용이 아닌 일반적인 취미로 즐기는 경우에는 그 가격대가 20~30만원대로 형성돼 있기는 하다. 모노핀을 신고 수영하다보니 착용하는 부분에서 마찰이 발생한다. 그래서 발에는 작은 상처가 늘 있다. "착용을 위해 수성 젤을 바르고 신어요. 수영하면서 발이 빠지지 않게 만들다보니 그냥 신기에는 좀 빡빡하거든요. 그래서 윤활제가 필요한 거죠. 그래도 발이 까지면서 구멍같은 상처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장비는 비싼데 파손도 꽤 자주 일어나요. 턴 할 때나 레인을 돌면서 수영장 벽에 부딪힌다던가 나가는 속도에 물살을 못 견디면 모노핀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 때는 정말 마음아프죠."(김민정) ◆ 올해 세계선수권 위해 맹훈련 중 핀수영의 저변이 경영보다는 크지 않지만 입문 경로는 꽤나 다양하다. 최근에는 프리다이빙을 배우던 사람들이 핀수영으로 넘어오기도 한다. 프리다이빙을 할 때도 물갈퀴를 신다 보니 이 때 모노핀을 접한 사람들이 핀수영을 배우는 경우고 있다고. 그래서 예전보다는 조금씩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경북도체육회의 두 대표선수는 어떻게 핀수영에 입문하게 됐는지 물어봤다. "수영을 시작한 게 어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했기 때문이었어요. 처음에는 경영 쪽으로 선수 코스를 밟으려 했다가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친누나가 핀수영을 보고 제게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틀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권남호) "고등학교 때까지 10년 동안 경영 선수였어요. 그런데 고교 진학 후에 슬럼프가 와서 헤메던 차에 고교 팀 감독님이 핀수영을 해 보라고 권유하셨죠. 그래서 고교 때 첫 경기를 나갔는데 그게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었고 마침 선발이 됐죠. 그러면서 핀수영으로 진로를 정했어요."(김민정) 올해 6월에는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두 선수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권남호는 다른 종목이라면 은퇴를 고민해야 할 나이지만 아직까지도 기량이 살아있다. "남들은 은퇴를 고민한다는 서른이지만, 저는 하면 할수록 운동 효율이 올라간다고 느끼고 있어요. 남들보다 힘도 더 붙고, 기술도 좋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몸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장비와 내가 맞춰나가면서 더 나은 기량도 보여줄 수 있는 운동이니까 매력적이죠."(권남호) 김민정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넘어 2029년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핀수영에서는 '월드게임'이 올림픽과 마찬가지예요. 올림픽에 없는 종목이 모여서 여는 경기인데 세계 대회다 보니 출전도 입상도 어려워요. 거기서 제 기량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김민정)
2026-01-02 06:30:00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올해 영천경마장을 개장한다. 마사회는 1일 2026년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영천경마장 개장을 통한 권역형 순회 경마 구현과 경주 품질 제고 등이 이번 계획의 주요 골자다. 경마 상품성을 강화하고, 국산마 육성에도 힘써 더 흥미진진한 경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마사회는 올해 3월 완공을 앞둔 영천경마장을 활용, 부산경남과 영남권역으로 블록화한 권역형 순회 경마 체계를 본격 구현할 방침이다. 경주마 자원은 부산경남에 상주한다. 경마 시행 시 경주마와 인력은 부산경남과 영천을 순회하게 된다. '더러브렛 통합 기수제'를 시범 운영해 서울과 부산경남 최우수 기수들이 경마장을 오가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보장한다. 서울과 영남의 한국마사회(KRA) 스프린트를 KRA컵 스프린트(G3)로 통합·격상해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 체계를 강화한다. 야간 경마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야간 경마는 8월 2주 차부터 9월 1주 차까지 5주 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8월 첫 주에는 경주마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경마장 동시 휴장제를 도입한다.
2026-01-01 16:41:17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대결에서 69대70으로 패하며 2026년 첫 경기를 아쉽게 열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샘조세프 벨란겔과 김준일이 연속으로 득점하며 소노를 압박했다. 소노의 연이은 턴오버(실책)를 스틸과 속공으로 잘 살려낸 가스공사는 김준일이 공격을 주도하며 1쿼터 중반 16대4로 점수를 네 배까지 벌렸다. 라건아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기회를 계속 만들어냈다. 32대17, 15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2쿼터가 시작됐지만 6분이 넘을 때까지 양팀 합쳐 10점밖에 내지 못하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8분여부터 가스공사의 슛감각이 살아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소노 또한 밀착 수비를 강화하며 가스공사를 압박했지만 연이은 3점슛 시도가 모두 실패하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7대27로 벌어진 점수차를 유지해야하는 3쿼터.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턴오버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 후반 집중력 부족이라는 고질병이 또 다시 나오는 듯했다. 반면 소노는 수비의 성공에 더해 강지훈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조금씩 좁혀나갔다. 후반부터 양우혁과 라건아의 합작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려나갔다. 하지만 3쿼터 득점이 소노가 18점, 가스공사가 8점으로 후반부터 약해지는 고질병이 도지는 모습이었다. 소노 홍경기와 케빈 켐바오의 연이은 3점슛으로 시작한 4쿼터. 55대51로 4점차까지 좁혀지며 가스공사가 다시 쫓기기 시작했다. 양우혁이 하프코트 근처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또 김준일이 훅 슛으로, 벨란겔이 외곽과 중거리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성공시키며 달아나는 듯했다. 10점 이내의 리드를 유지하던 가스공사는 수비 과정에서 조급함을 드러내며 종료 30초를 남기고 69대68 1점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의 골밑 슛을 허용하면서 69대70으로 역전패당했다.
2026-01-01 16:16:42
대구FC, MF 류재문·DF 김주원 영입으로 전력 더 보강
김병수 대구FC 감독의 영남대 감독 시절 제자들이 대구FC에 합류한다. 대구FC는 지난달 31일 FC서울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류재문과 성남FC에서 뛰었던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다음주부터 진행될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한 류재문은 이후 6시즌 동안 129경기 12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대구와 함께 K리그1 승격,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구단의 주요 순간을 함께했던 선수다. 2021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류재문은 5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구단의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을 잘 이해하기에 중원의 안정감이 더해졌다. 또 왕성한 활동력과 정확한 패스, 뛰어난 경기조율 능력은 팀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류재문은 "내년에 무조건 승격해야 한다는 생각뿐이고, 5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왔는데 이제는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같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수 김주원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탄탄한 대인 방어와 1대1 상황 대처 능력을 강점으로 한다. 또한,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능형 수비수다. 2013년 포항에서 데뷔한 이후 전남, 아산, 제주, 수원삼성, 성남 등 K리그 여러 구단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큰 부상을 딛고 복귀했던 김주원은 "부상으로 끝날 뻔한 선수 생활에 다시 기회를 준 대구FC에 모든 걸 걸고 후회 없이 뛰겠다"며 "고참으로서 경기장 역할과 팀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해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재문과 김주원 모두 영남대 출신이고 재학 시절 김병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류재문은 "은사님이 계시다는 게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김주원은 "이번 선택에 있어 엄청난 비중이었고, 대구FC라 더 감사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2026-01-01 12:24:20
대구FC의 전력 보강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대구FC는 31일 경남FC의 수비수 김형진, 골키퍼 고동민, 공격수 박기현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한 수비수 김형진은 FC안양, 경남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2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185cm의 견고한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위력적인 존재감을 발휘, 대구의 수비 라인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형진은 "대구라는 팀은 워낙 명문 구단이고, 선수들과 팬 모두 열정적인 팀이라 제안을 받고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며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의 색깔에 걸맞게 수비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점과 패배를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키퍼 고동민은 2017년 대구 대륜고 졸업 직후 마츠모토 야마가에 입단하며 J리그 도전하기도 했다. 2022년 경남FC에 합류, 4시즌 동안 72경기에 출장하며 경남FC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세이브를 선보이며, 수비와의 유기적인 호흡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탁월한 반사 신경과 안정적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대구의 골문에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고동민은 "대구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며 가까이에서 응원하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2026시즌이 끝날 때 '좋은 영입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대구FC가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04년생 공격수 박기현은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 능력을 겸비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망주로 기대된다. 2022년 7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 이후 화성FC, 경남FC 등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박기현은 "경기장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며, 경쟁을 통해 출전 기회를 잡고 공격 포인트를 올려 대구FC의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FC는 이들 세 선수와 함께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한다.
2025-12-31 13:42:22
대구FC, 강등 충격 딛고 '1년만의 승격' 목표 달성하려면
대구FC는 2026년 '1년만의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목표를 위해 부단히 달려야 하지만 스타트가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대구FC는 올해 초부터 뼈를 깎는 체질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 2024년 충남 아산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겨우 이기고 K리그1에 살아남은 대구FC는 초반 7연패 늪에 빠지더니 시즌 38경기 동안 67실점을 허용하며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60점대 실점을 기록하는 등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말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K리그1 승격의 문은 올해 더 넓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7시즌 K리그1 참가팀을 기존 12개팀에서 14개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그 구성을 위해 2026년은 K리그2에서 적어도 3팀, 최대 4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따라서 올해 K리그2 정규리그 1, 2위 팀은 자동으로 승격한다. 이어 3~6위는 4강 PO를 펼쳐 최종 승리팀이 1부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여기에 내년 연고 협약이 끝나는 김천 상무의 성적에 따라 1팀이 더 승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K리그1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수원 삼성, 수원FC 뿐만 아니라 신생 팀인 파주 프런티어FC, 용인 FC 등도 선수와 감독 영입에 열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준비 중이다. 승격의 문이 그 어느때보다 넓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 해. 이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바로 선수단 구성이다. 팀의 주축인 세징야와 에드가를 받쳐 줄 선수를 찾아야 한다. 두 선수 모두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흐르고 있고, 세징야가 2025년 리그 마지막을 진통제 투혼으로 버틴 걸 생각하면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해 팀의 중심을 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영은 후방에서 빌드업을 주도하고 경기를 조율할 '딥잉 플레이메이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황재원이 제 역할을 해 준다면 전술의 '치트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황재원이 만약 시즌 중에 K리그1의 다른 팀이나 해외 리그의 러브콜을 수용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를 대비할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 전술적으로는 2025년 큰 문제로 지적됐던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시즌 초반 포백 수비 전술의 실패와 잦은 감독 교체는 수비 전략의 부재를 낳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FC안양과의 홈경기였다. 적어도 경기 시작 1분, 3분만에 연속으로 실점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 공격 측면에서도 K리그2 상황에 맞는 전술 개발이 필요하다. 대구FC의 전통적인 전술은 '딸깍 축구'라고 불리는 최소한의 공격 기회로 확실한 득점을 노리는 축구 스타일이었다. 이 스타일이 훨씬 수비적인 전술을 쓰는 K리그2 팀들에게 먹힐지 알 수 없다. 장영복 단장이 새로 대구FC를 맡게 되면서 프런트와 구단 분위기를 어떻게 쇄신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대구FC 팬들이 지적한 강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 프런트의 난맥상을 꼽았기 때문. 장 단장이 당장 프런트의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기업 구단 단장을 했던 경험을 살려 프런트의 분위기를 일신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12-31 11:38:12
장영복 신임 대구FC 단장 "목표는 '승격'…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아갈 것"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장영복 신임 대구FC 단장은 30일 IM뱅크파크 내 대구FC 인터뷰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장으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장 단장과 김병수 대구FC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시민과 대구FC 팬, 선수들과 구단 모두 똘똘 뭉쳐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다음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장 단장,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 단장으로 선임된 가장 큰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장영복 단장. 이하 '장') 단장선임위원회에서 포항스틸러스 단장을 했던 경험치를 많이 반영하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에서 근무할 때 오랫동안 조직, 인사관리 업무에 주력했었는데 그래서 포항스틸러스에서 관리 역량을 나름대로 펼칠 수 있었다. 포항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조직의 틀을 잡고 안정화시키니 성적이 따라오더라. 대구 또한 조직적으로 흐트러진 부분을 잘 고쳐진다면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그 부분에 (선임의) 중점을 맞춘 듯하다. - '세징야·에드가 일변도' 축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장) 취임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병수 감독과 협업을 계속 했다. 선수단 구성이 뒤쳐져 있는 것은 맞다. 이적 시장도 닫히는 시점이라 빠른 시일 안에 정비를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다음달 6일에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그 전까지는 최소한의 수준은 갖추려 한다. ▶(김병수 감독. 이하 '김') 우리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발표는 안 했지만 메디컬 체크가 끝나고 발표할 수 있는 선수가 2, 3명은 있다. 미드필더 쪽에 유능한 선수를 확보했기 때문에 충분히 싸워볼 만하고, 승격을 목표로 삼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 팬들 중에는 구단 프런트의 쇄신을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아까 언급한 '흐트러진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고 개선책은? ▶(장) 절감하고 있지만 지금은 선수단 구성이 먼저다. 그게 어느정도 된다면 조직 재정비와 업무 조정도 할 것이다.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면밀히 살핀 뒤 개선해 나갈 것이다. 시간을 좀 달라. - 코칭스태프 인선은 승격할 만큼 충분하게 진행되고 있는가? ▶(김) 전력분석 관련 인원이 부족해서 요청한 상태다. 주승진 수석코치가 김천 상무로 떠난 다음 많은 고민 끝에 최성용 전 수원 삼성블루윙즈 감독대행을 수석코치로 모셔왔다. 나머지 코칭스태프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늦어진 선수단 구성은 어떻게 보완할 계획인지? ▶(김) 선수 영입의 폭이 커졌고 위험한 상황이라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리빌딩 과정에서 한 번은 겪어야 할 문제이니 차분하게, 복잡하지 않은 방법을 선수들에게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요즘 감독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 2026 시즌을 앞두고 대구FC 팬들에게 각오 한마디 말씀해달라. ▶(김) 모든 건 해봐야 아는 거니까 미리 우리가 겁먹을 필요도 없고 힘들다고 볼 필요도 없다.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목표 아래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모든 것을 해서 반드시 내년에 승격하도록 노력하겠다. ▶(장) 이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예전처럼 사랑을 계속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제 자리로 돌아갈테니 지켜봐 달라.
2025-12-30 17:30:00
미드필더 영입으로 중원을 두텁게 한 포항스틸러스가 공격력 강화에도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SC에서 활약하는 윙어 김용학을 임대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생으로 올해 22살인 김용학은 포항 구단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고 출신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포르티모넨스 소속으로 23세 이하(U-23) 대회와 리그를 두루 경험한 그난 날카로운 왼발 킥이 돋보이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다. 순간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강점을 보이며, 기술과 판단력을 겸비한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팀 입장에서는 활용도 또한 높다.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잠재력도 충분하다. 김용학은 구단을 통해 "포항 유스 출신으로서 제2의 고향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어 "유스 동기인 강민준을 비롯해 또래 선수들과는 대표팀에서 자주 호흡을 맞췄다"면서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오랜만에 포항에서 함께 뛸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0:22:57
한국 야구, 외국 베팅사이트서 WBC 우승 후보 7∼8위권 전망
외국 주요 베팅 사이트들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7∼8위권 전력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윌리엄힐, 벳365, 드래프트킹 등 주요 베팅 사이트들에 따르면 한국은 윌리엄힐(25/1)과 드래프트킹(+3천500)에서 단독 7위, 벳365에서는 41대1로 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 전력으로 평가됐다. 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베팅사이트들의 예측에 따르면 C조에서 가장 강한 팀은 일본이고, 대만, 호주, 체코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 주요 베팅 사이트들이 지목하는 '우승 후보 1순위'는 30일 현재 모두 미국이다. 일본을 2위로 예측했고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순으로 3∼6위를 예측했다. 이 나라들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강한 전력을 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25-12-30 10:22:43
경북도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체육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24일 호찌민시와 MOU를 체결하면서 향후 체육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지난 24~28일 호찌민시를 방문해 추진한 교류 일정의 핵심 성과다. 2017년 경북도-경북도체육회-호찌민시청 체육교류 MOU를 체결한 이후 두 기관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국제협력과 우호 증진을 지속해왔다. 이번 교류일정 중 크리스마스인 25일과 26일에는 호찌민시 통낫경기장에서 위덕대 여자축구부와 호찌민시청 여자축구팀 간 친선경기도 열었다. 이와 더불어 현지 체육시설을 방문해 체육 인프라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북도청 호찌민사무소를 방문, 향후 체육 분야를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단장을 맡은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체육을 통한 국제 우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9 14:33:09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있었던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제기한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9일 KBL과 가스공사에 따르면 경기 직후 가스공사는 4쿼터 마지막 SK 안영준이 가스공사 수비진을 뚫고 성공한 버저비터 레이업 슛이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가스공사는 KBL에 공문을 통해 'KBL 경기규칙 제9장 기타사항 B'에 따라 이의제기 및 재정 신청을 요구했다. 가스공사는 득점을 앞둔 돌파 과정에서 양쪽 다리가 플로어에 떨어진 뒤 다시 일어나 슈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축발인 오른발이 끌리며 이동했기 때문에 트레블링이라고 주장했다. 또 발이 안 끌렸더라도 마지막 슈팅 과정에서 세 걸음 이상 걸었기에 트레블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KBL은 안영준이 완전히 넘어져 엉덩이로 앉거나, 등을 대고 눕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동작은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라며 가스공사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으로 재정위원회 신청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더 이상의 이의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
2025-12-29 09:58:28
테니스 남녀 성 대결 앞둔 사발렌카 vs 키리오스 "내가 이긴다"
세기의 테니서 남녀 성(性) 대결을 앞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닉 키리오스(호주)가 경기 하루 전날인 28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 승리를 자신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사발렌카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673위 키리오스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0시 45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올해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 우승했다. 이에 맞서는 키리오스는 2022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했으며 세계 랭킹도 2016년 13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경기 하루 전날 두바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사발렌카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지만 내가 이길 수 있다"며 "제가 남자 선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다른 여자 선수들에게도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리오스 역시 "내가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맞붙었던 선수들이 나의 플레이를 예측하기 어려워했던 만큼 사발렌카도 이전에 보지 못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기는 3세트로 진행되며 마지막 3세트는 10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방식이다.
2025-12-28 15:36:28
김진국 대구시유도회장은 27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B홀에서 올해 대구유도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2025 대구시유도회와 대구 유도 고단자회 송년의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도관을 표창하고 격려금을 수여했다.
2025-12-28 15:20:40
K리그1 포항, 김예성 영입 "좌우 측면 책임질 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8일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뛴 김예성(29)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6년생 김예성은 2018년 K리그2 대전시티즌(현재의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김포FC),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K4리그 고양 해피니스,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 K리그2 전남 등에서 활약하다 29세 나이에 뒤늦게 K리그1에 데뷔하게 됐다. 포항 구단은 김예성에 대해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판단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라면서 "쉴 새 없는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에너지를 불어넣는 스타일로, 팀의 측면 운영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예성은 "사이드백이 다채롭게 움직이는 포항의 축구를 보면서 더 성장할 기회라 생각했다"며 "K리그1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2-28 15:03:19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또 다시 오심 논란에 울었다. 좀처럼 코트에서 재킷을 벗지 않는다는 강혁 감독도 이날은 넥타이까지 풀어헤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가스공사는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6대67로 패했다. 1쿼터부터 8점 밖에 내지 못한 채 SK에 끌려가던 가스공사는 2쿼터 때 라건아와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쿼터 때 SK가 32점을 몰아넣으며 13점차로 역전했다. 문제의 4쿼터에서 가스공사는 집중력을 발휘, 64대65까지 쫓아갔다. 종료 6.4초를 남기고 SK 오재현의 파울로 얻은 신승민의 자유투 2개가 성공하면서 66대65로 역전까지 했다. 하지만 SK 안영준이 남은 시간 속공으로 던진 골밑 슛이 종료 버저와 함께 들어가면서 결국 66대67 SK 승리로 끝났다. 가스공사는 안영준의 마지막 슛을 두고 '트레블링 바이얼레이션'이라며 심판에게 강하게 확인을 요구했지만 심판은 들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구체육관은 관중들의 야유에 휩싸였고, 가스공사 선수들도 한동안 코트를 떠나지 못했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조차 거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KBL에 정식 항의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5-12-28 1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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