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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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본 가스공사의 빠른 농구…파울 트러블 관리는 숙제

    오랜만에 본 가스공사의 빠른 농구…파울 트러블 관리는 숙제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시범경기를 통해 지난해와 달라졌음을 웅변했다. 합격점을 받으려면 세밀한 조율은 더 필요해 보인다. 가스공사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0대67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2대87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걸 만회한 경기였다. 두 번의 시범경기를 통해 가스공사가 비시즌기에 준비해왔던 빠른 공수 전환 훈련이 빛을 발한 모습이었다. 두 경기 모두 1, 2쿼터부터 빠른 속공과 끈질긴 리바운드 시도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덕분에 속공이 늘었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속공이 9개가 나왔고 속공으로 인한 득점은 18점이 나왔다. 지난해 평균 속공 2.9개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다만 올해부터 2, 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 가능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는데 가스공사는 바뀐 규정의 위력을 3쿼터 때 뼈저리게 느꼈다.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 케베 알루마가 파울 4개로 '파울 트러블' 상황에 놓이자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두 외국인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현대모비스가 2, 3쿼터 때 외국인 선수인 다리우스 베즐리와 게이지 프림을 앞세워 가스공사를 압박하는 동안 가스공사는 라건아 혼자 버텨야 했다. 결국 3쿼터 후반에 알루마를 다시 투입했지만 기울어진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CC전에서 경기 내내 가스공사가 우위를 가져간 이유도 알루마와 라건아가 동시에 활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루마가 정규 시즌에 리그에 적응만 잘한다면 시범 경기에서 보여준 빠른 농구를 정규 시즌에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9-27 18:28:39

  • 합격점 받은 모레노호, 우루과이전도 이길 수 있을까?

    합격점 받은 모레노호, 우루과이전도 이길 수 있을까?

    출발이 좋았다. 그만큼 유지하는 것 또한 과제로 남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부진을 씻어내기라도 하듯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3대0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에콰도르 4장, 한국 2장의 옐로카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양 팀. '0의 균형'을 깬 건 후반 9분의 오현규였다. 오현규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수비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대로 들어갔다. 이후 손흥민이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직접 슈팅을 날렸고, 슈팅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더니 반대편 골대로 들어가며 추가골을 얻었다. 에콰도르도 후반 25분 리켈메 앙굴로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40분 손흥민 대신 투입된 이동경이 투입 1분만에 김봉수의 전진 패스를 받더니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 "이런 결과에서는 좋은 것만 보게 된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결국 한 경기 이겼을 뿐 다음 경기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는 걸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모레노 감독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발생한 전력 누수를 대처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 회복을 위해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조규성,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및 의무팀과 미팅한 결과 남은 경기 출전보다는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지만 부상 정도나 부위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조규성 대신 대표팀에 합류할 대체 선수는 선발하지 않는 만큼 공격 자원의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모레노 감독의 고민이 적지 않아 보인다. 이강인과 황인범 등 월드컵에서 나름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우루과이전에서 만날 수 있을 지 여부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모레노 감독은 조규성 외에도 이강인, 황인범, 구성윤 등을 에콰도르전 출전 선수 명단에 올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와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축구협회의 설명이 있었다. 만약 이들이 컨디션이 회복돼 출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출전한다면 모레노 감독이 어떤 위치에 어떤 역할을 맡길지가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2026-09-27 14:37:55

  • [아시안게임] 일본 향하는 태풍 '수리개' 비·바람 동반 경기 영향권

    [아시안게임] 일본 향하는 태풍 '수리개' 비·바람 동반 경기 영향권

    다음달 4일 폐막을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풍이 또 다시 복병이 될 전망이다. 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 26호 태풍 '수리개'가 이날 오전 6시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시간당 15㎞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발달하면서 북상해 29일에는 강한 세력을 가진 채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의 아마미군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미 바람이 강해져 이날 최대풍속은 23m, 최대순간풍속은 35m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아이치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태풍이 비껴가더라도 비구름을 몰고 와 이 지역을 뒤덮을 가능성은 크다. 일본 기상청의 예상 경로도를 보면 이번 태풍은 다음달 1~2일 아이치현 등 주부(中部) 지방에 가장 가까이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도쿄 등 수도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수리개와 별도로 가을철 비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혼슈 지역은 서남쪽 규슈에서 주부 지방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서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 전부터 폭우로 인해 경기장 시설물들이 망가져 경기가 순연되거나 제대로 치르기 힘든 모습이 연출됐던만큼 이번 비 예보 또한 대회 마지막에 경기 진행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조직위원회 등 대회 운영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14:11:51

  • [아시안게임] 아쉬움에 눈물 흘리며 돌아온 선수들

    [아시안게임] 아쉬움에 눈물 흘리며 돌아온 선수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쉬운 성적으로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던 종목도 나오고 있다. 한국 탁구는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아시안게임 탁구 경기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개인전은 출전 선수 전원이 4강 문턱을 넘지 못했고, 남녀복식에서도 모두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최영일 탁구 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너무 많이 나가다 보니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변명했지만 탁구계는 "이미 선수들의 실력이 많이 저하됐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대만 등 한국보다 한 수 아래였던 국가들에게도 발목을 잡혔기 때문. 탁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1958년 이래 한국이 이 종목에서 은메달도 따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인만큼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육상 단거리에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했던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은 26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예선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경기를 포기했다. 전날 100m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안고 출전한 나마디 조엘진은 경기 중 근육 경련으로 인해 경기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현재 문제가 생긴 부위를 치료 중"이라며 "가장 중요한 계주 종목엔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어깨 부상으로 8위에 그쳤던 김우민(강원도청)도 남은 경기인 자유형 400m, 800m 등을 기권했다.

    2026-09-27 14:01:59

  • [아시안게임] 추석을 금빛으로 물들인 장한 태극전사들

    [아시안게임] 추석을 금빛으로 물들인 장한 태극전사들

    풍성한 한가위였던 만큼 일본에서 들려오는 금메달 소식도 풍성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24~26일 동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추가했다. 27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또 추가하면서 한국은 금17·은22·동36개로 종합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가장 짜릿했던 금메달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왔다.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대4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라운드까지 30대26으로 우위를 이어가던 한국은 7라운드에서 흔들렸다. 도경동이 일본의 요시다 겐토에게 6점을 내 주면서 32대35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박상원이 쓰보 하야토를 상대로 재역전했으나 39대39에서 쓰보에게 먼저 한 점을 내주며 밀렸다. 결국 해결사로 오상욱이 막판 4연속 득점을 몰아치고 마지막 합에서 심판이 한국의 손을 들어주며 금메달은 한국의 몫이 됐다. 여자 농구도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만에 금메달을 따며 한국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75대7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으로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한국은 24점을 쏟아부은 이해란과 경기 종료 14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캡틴' 강이슬의 활약으로 일본의 추격을 따돌렸다. 5대5 농구 뿐만 아니라 3대3 농구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생 선수들로만 꾸려진 한국 남자 3대3 농구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19대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타르에 비해 평균 신장이 7.5㎝ 작았지만 체격의 한계를 투지와 체력으로 극복하며 카타르에 맞섰다. 한국은 끈적한 수비, 정교한 외곽포, 영리한 실책 유도 등을 통해 카타르를 정복,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기계체조 부문에서는 도마의 여서정과 함께 평균대의 황서현이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평균대의 황서현(인천체고)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14.700점을 받아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40년 만이다. 도마의 여서정(제천시청)도 전날 같은 곳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이밖에도 카누의 조광희와 김효빈은 24일 카약 4인승(K4) 500m 종목에서 한국 카누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카누 스프린트 남자 K2 500m 결승에서도 1위로 골인,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첫 다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2026-09-27 13:41:28

  • 프로농구 시범경기서 가스공사 석패…82대87

    프로농구 시범경기서 가스공사 석패…82대87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4일 정식 시즌 개막 전 가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2대87로 패배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강한 압박 방어와 박무빈과 게이지 프림의 속공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가스공사는 시작과 동시에 내리 6점을 내 줬지만 1분52초에 김민규의 첫 득점과 2분44초 박준영의 3점슛이 성공하며 5대10으로 따라붙었다. 케베 알루마와 벨란겔, 정성우가 계속 기회를 만들어낸 덕분에 1쿼터 4분23초에 가스공사는 12대10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가스공사는 넘어온 경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12대14로 다시 역전당한 상황에서 라건아가 코트에 들어왔다. 라건아는 노련하게 현대모비스의 파울을 유도해내며 얻어낸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3점슛까지 만들며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여기에 양우혁과 김민규의 연이은 득점과 리바운드 우위로 현대모비스를 압도하며 1쿼터는 가스공사가 25대16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2쿼터도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에게 골밑을 내 주지 않았다. 오히려 양우혁이 2쿼터 시작 1분 안에 5점을 만들어내며 더 멀리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는 중거리슛과 압박 수비를 강화하며 반격을 노렸다. 가스공사는 김민규와 박준영이 계속 득점하며 현대모비스의 반격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알루마가 파울 4개로 잠시 벤치에 앉은 사이 가스공사의 득점력이 다소 약화되며 현대모비스 다리우스 베즐리의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2쿼터는 45대38로 가스공사가 앞섰지만 2쿼터 점수만 보면 20대22로 현대모비스의 많은 득점을 허용한 모습이었다. 3쿼터에도 외국인 선수 2명이 뛸 수 있음에도 가스공사는 알루마의 파울 개수 때문에 투입을 주저했다. 그동안 가스공사는 다리우스 베즐리와 게이지 프림이 뛰는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3쿼터 2분42초 프림의 슛으로 47대49로 역전당하자 결국 강혁 감독은 알루마르르 투입했다. 하지만 타이밍이 늦은 탓에 현대모비스의 리바운드와 속공이 살아나며 가스공사가 애를 먹기 시작했다. 정성우외 벨란겔, 알루마의 3점슛이 계속 불발되면서 따라잡기도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3쿼터 6분이 지나며 점수는 51대60으로 벌어진 가스공사는 1분여를 남기고 알루마가 부지런히 득점하고 전현우의 막판 버저비터가 성공하며 59대64까지 따라붙었다. 4쿼터 시작하자 가스공사는 1분에 가까운 리바운드 싸움 끝에 라건아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아왔다. 라건아의 리바운드와 양우혁의 롱 패스를 전현우가 받아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63대64까지 따라붙었다. 1점차로 계속 뒤지는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에 5분여를 남기고 양우혁이 얻어낸 자유투가 모두 림을 통과하며 점수는 73대73 동점이 됐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김태완과 제리 아바디아노의 3점슛으로 다시 멀리 달아났고, 가스공사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양준우와 양우혁의 3점슛이 모두 불발로 끝나며 82대87, 가스공사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2026-09-24 15:54:31

  •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북한 세뇌 깨부수려" 북 응원단 앞에 나타난 '짝퉁' 김정은

    지난 21일에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남북 대결 현장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인물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본인을 홍콩에서 온 '하워드 엑스(X)'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이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완벽히 흉내낸 모습으로 경기장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 등장했다. 그는 김정은 특유의 머리 모양과 인민복을 갖춰 입어 실제 김정은의 모습과 흡사했다. 혹시 발생할 충돌을 우려한 현지 경찰은 그가 점점 북한 응원단석으로 다가서자 직접 나서 그를 제지했다. 그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북한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는 김정은을 흉내낸 동기에 대해 "일본에 살면서 북한 학교에 다니고 북한에 세뇌당하는 이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재일 조선인의 입장에서는 '조국의 최고지도자'를 희화화하는 방식으로 모욕당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모욕하는 게 아니라, 틀을 깨려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평창을 찾아온 당시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난 적이 있다. 당시 북한 응원단의 반응에 대해 "일부는 어떻게 감히 사칭을 하느냐는 식이었고, 어떤 이들은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웃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런 분장으로 세뇌를 깨뜨릴 수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나를 본 사람들이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나를 찾아보고 웃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게 그런 것이다. 지도자를 보고 웃을 때 모든 공포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정은이 러시아에 군대를 보내고 우크라이나인을 죽이고 있다"며 "북한을 스포츠 대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6-09-22 20:40:50

  •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송세라, 한국의 6번째 금 획득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송세라, 한국의 6번째 금 획득

    펜싱 여자 에페의 '에이스' 송세라(부산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사격과 펜싱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배구는 또 '노메달' 수모를 당한 반면 여자 농구는 8강에 올랐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 출전,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를 15대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챔피언인 송세라는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펜싱 남자 플뢰레에 출전한 윤정현(화성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준결승에 나섰으나 세계 랭킹 7위인 라이언 초이(홍콩)를 만나 13대15로 석패했다. 32강부터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투는 이 종목에선 준결승 패자 2명에게 공동 동메달을 준다.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 조는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은 각각 252.6점과 250.3점을 기록, 502.9점을 합작하며 중국(507.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419.7점으로 한국에 0.8점 앞서 2위에 올라 있던 상황. 마지막 발에서 승부가 뒤집혔다. 반효진이 10.3점, 박하준은 10.9점을 쐈다. 일본은 노바타 미사키와 하나카와 나오키가 각각 10.5점, 9.5점을 기록했다. 결국 일본은 한국(440.1점)에 0.4점 차로 밀렸고, 은메달은 한국 차지가 됐다. 구기종목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 농구는 이날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73대59로 제압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 배구는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대3(20-25 19-25 23-25)으로 무릎을 꿇었다. 21일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0대3으로 패했는데 이날도 지면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2회 연속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우민(강원도청)과 김준우(강원도체육회)이 출전한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메달을 따는 데 실패했다. 김준우는 14분57초13으로 5위, 김우민은 15분16초52로 8위에 그쳤다. 초반에 2위를 유지하던 김우민은 중반부터 페이스를 잃으면서 갑자기 뒤처지기 시작했다. 부상 탓이 컸다. 김우민은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와순이 부분 파열됐으나 외부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2026-09-22 20:17:30

  •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銀·펜싱 男 플뢰레 윤정현 銅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銀·펜싱 男 플뢰레 윤정현 銅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참가한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252.6점과 250.3점을 기록, 502.9점을 합작해 중국(507.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 구간 첫 단발 사격을 마친 뒤 399.0점으로 일본(398.8점)에 0.2점 앞섰다. 그러나 이어진 사격에서 반효진이 10.0점, 박하준이 9.9점을 쏘는 동안 일본은 20.9점을 합작해 한국에 0.8점 앞선 419.7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발에서 승부가 갈렸다. 반효진이 10.3점을 쐈고, 박하준은 자신의 21번째 발을 10.9점에 명중했다. 일본은 노바타 미사키와 하나카와 나오키가 각각 10.5점, 9.5점을 쏴, 결국 한국(440.1점)에 0.4점 차로 밀렸고 은메달은 한국 차지가 됐다.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에서는 남자 플뢰레에 출전한 윤정현(화성시청)이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7위인 홍콩의 라이언 초이를 만나 13대15로 석패했다. 32강부터 토너먼트로 메달을 다투는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준결승 패자 2명에게 공동 동메달을 준다. 구기종목에서선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 농구는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대만을 73대59로 제압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 배구는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대3(20-25 19-25 23-25) 무릎을 꿇고 말았다. 21일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0대3으로 패했던 한국 여자 배구는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하면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2회 연속 실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우민(강원도청)과 김준우(강원도체육회)이 출전한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김준우가 14분57초13으로 5위, 김우민이 15분16초52로 8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초반에 2위를 유지하던 김우민은 중반부터 페이스를 잃으면서 갑자기 뒤처지기 시작했다. 대회를 준비하며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와순이 부분 파열된 김우민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경기 출전을 강행했으나 아쉬운 결과를 냈다.

    2026-09-22 18:51:28

  • 프로농구, 24~27일 시범경기…AG때 얻은 관심 이어받을까?

    프로농구, 24~27일 시범경기…AG때 얻은 관심 이어받을까?

    KBL 프로농구가 다음달 3일 2026-2027 시즌 정식 개막을 앞두고 추석 연휴인 24~27일 시범경기를 연다. KBL은 22일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팀당 2경기씩을 치르는 시범경기 '오픈 매치 데이'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4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첫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다.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KCC와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르러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향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덕분에 올라간 한국 남자 농구에 대한 관심이 프로농구 코트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해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농구 팬들을 만나기 때문. 금메달을 따낸 12명의 선수 중 KBL에 소속된 선수는 이정현(소노), 문유현, 변준형(이상 정관장), 문정현(kt), 에디 다니엘(SK), 유기상(LG), 이승현(현대모비스), 장재석(KCC) 등이다. 시범경기는 바뀐 규정이 각 팀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미리 판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팀당 최다 2명의 외국인 선수가 2, 3쿼터에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외국인 선수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각 팀은 새로 보강한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 간의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시범경기에서 갖게 됐다. 라건아가 우여곡절 끝에 가스공사에 합류, 지난 일본 전지훈련부터 케베 알루마와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내부적 평가가 있다. 그러나 백전노장인 라건아인 만큼 이를 맞춰나가는 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인 센터인 김준일과 병역을 완료하고 팀에 복귀한 염유성이 현재 부상 중인 상황을 가스공사가 어떻게 대처해서 시즌을 준비했는지도 이번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26-2027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다음달 3일 개막해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치른 뒤 내년 4월 11일에 끝난다.

    2026-09-22 14:25:34

  •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이다연 서울대 교수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이다연 서울대 교수 "AI, 잘 다루면 나의 훌륭한 비서가 됩니다"

    "이 시간 이후로 일할 때 AI(인공지능)를 비서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매탑) 첫 강연자로 이다연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사업단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AI를 나만의 비서로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이 교수는 AI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까지 진행하며 매탑 회원들과 AI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도움을 줬다. 이 교수는 AI가 한국에 처음 도입될 때부터 활용법에 대한 강연을 해 왔다. 전문가인 이 교수조차도 현재 AI의 발전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고 털어놓았다. 이 교수는 "EBS에서도 AI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녹화하고 편집해 공개하는 과정 중에도 새로운 것들이 나와서 보충해야 할 때도 생긴다"고 말했다. AI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방법이다. 프롬프트란 AI에게 일을 명령하기 위해 입력하는 질문이나 지시문을 말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도 생겨났다. 이 교수는 프롬프트 작성이 AI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AI 도구에 프롬프트를 써서 결과물이 나왔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프롬프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AI를 똑똑하지만 눈치가 없는 신입사원이라 생각하고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원하는 바를 입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프롬프트에 예시 또는 배역을 정해주고 명령을 입력하거나 서식, 형태 등을 정리해서 입력하면 더 잘 알아듣는다"고 덧붙였다. 매탑 회원들은 강의 중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 교수와 함께 AI를 이용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그림과 도표로 만드는 작업을 함께 실습했다. 더 나아가 AI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까지 실습했다. 회원들은 실습하며 AI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주변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AI가 만들어낸 신기함을 함께 나눴다. "AI를 잘 다루는 사람을 고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한 회원의 질문에 이 교수는 "쓰는 법을 모르면 고용한 사람이 내 놓은 결과물을 회원께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영화 '아이언 맨'을 보면 '자비스'라는 AI 비서가 나오는데, 우리는 한 달에 약 3만원이면 '자비스'와 같은 AI 비서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업무나 생활에 있어서 AI에게 어떤 것을 시켜서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3:56:07

  • [아시안게임] 경찰에 제지 당하는 '김정은'?…北 응원단 가슴 철렁

    [아시안게임] 경찰에 제지 당하는 '김정은'?…北 응원단 가슴 철렁

    지난 21일에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남북 대결 현장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킨 인물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본인을 홍콩에서 온 '하워드 엑스(X)'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이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완벽히 흉내낸 모습으로 경기장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 등장했다. 그는 김정은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인민복을 갖춰 입어 실제 김정은의 모습과 흡사했다. 혹시 발생할 충돌을 우려한 현지 경찰은 그가 점점 북한 응원단석으로 다가서자 직접 나서 그를 제지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북한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취재진이 김정은을 흉내낸 동기를 묻자 "일본에 살면서 북한 학교에 다니고 북한에 세뇌당하는 이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일 조선인의 입장에서는 '조국의 최고지도자'를 희화화하는 방식으로 모욕당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모욕하는 게 아니라, 틀을 깨려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때도 평창을 찾아온 당시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난 적도 있다. 당시 북한 응원단의 반응에 대해 "일부는 어떻게 감히 사칭을 하느냐는 식이었고, 어떤 이들은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웃는 사람도 있었다"며 "이런 분장으로 세뇌를 깨뜨릴 수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나를 본 사람들이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나를 찾아보고 웃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게 그런 것이다. 지도자를 보고 웃을 때 모든 공포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정은이 러시아에 군대를 보내고 우크라이나인을 죽이고 있다"며 "북한은 스포츠 대회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6-09-22 11:46:04

  •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이런 대회는 처음" 멈추지 않는 대회 운영 난맥상

    대회 4일차를 맞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부실한 운영으로 각국 선수단 뿐만 아니라 일본 안에서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비판하는 목소리 모두 이때껏 쌓아온 일본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대회 직전 닥친 폭우로 경기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선수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중국 크리켓 팀은 비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도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다. 원래대로라면 중국은 지난 17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닛산시 고로기 스포츠파크에서 방글라데시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문제는 개막 전부터 아이치현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장 외야가 심하게 젖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 비가 그친 뒤 그라운드가 마르기를 기다렸으나 심판은 끝내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크리켓 규정 상 토너먼트 경기에서 악천후로 승부를 가릴 수 없을 때는 세계 랭킹이 높은 팀이 다음 경기로 진출한다. 중국은 랭킹 36위로 방글라데시(11위)보다 낮은 탓에 공 한 번 던져보지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조정 경기가 열리는 나가라가와 국제 레가타 코스는 2주 전 내린 폭우로 인해 물에 띄우는 레인이 모두 파손됐다. 하지만 대회 개최 전까지 복구를 마치지 못한 탓에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조정을 20년 가까이 해 왔지만 이런 경기장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버스는 한국 대표팀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결승전 당일 '버스 노쇼' 사건을 겪은 데 이어 귀국길에도 이동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선수단이 짐을 꺼내놓은 채 다시 기다려야 했다. 조정 경기장도 셔틀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배치, 오갈 때마다 콩나물 시루가 된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본 내부에서도 이번 대회의 운영 파행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일본 스스로 자랑하던 꼼꼼한 일처리와 '오모테나시'라 불리는 환대 문화가 붕괴했다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아시안게임 흥행도 저조한 편이다. '야후 재팬'이 네티즌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9%(9천995명)가 '흥행이 기대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도 16일 일본과 홍콩의 남자 축구 예선전은 텅 빈 경기장이 TV 중계로 공개되면서 일본 내 시청자들이 "보기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일본의 국력이 이렇게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광고하는 꼴"이라고 조직위원회를 질타했다. 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야 할 선수들에게 숙소와 식사 문제로 스트레스를 주다 내가 다 미안해진다"며 부끄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6-09-22 11:36:55

  •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김영범 금메달(종합)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김영범 금메달(종합)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영범(강원도청)이었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대회 지유찬(대구광역시청)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예감이 좋았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7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영범은 결선에서 자신이 세운 기록을 0.05초 줄이며 또 다시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지난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지유찬(대구시청)은 21초9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수영 종목에서는 3개의 동메달이 추가로 나왔다. 남자 배영 50m 결승에 진출한 윤지환(강원도청)은 24초54로 쉬자위(중국·24초04)와 왕쯔청(중국·24초49)에 이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는 유망주 김승원(경기체고)이 완러톈(중국·27초47), 왕쉐얼(중국·27초66)에 이어 27초7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자유형 계영 4⨉200m 결승에서는 일본의 초반 스퍼트와 중국의 막판 스퍼트를 끝내 따라잡지 못하며 7분6초7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수영 이외에 종목에서는 종합격투기(MMA) 여자 모던 54㎏에 출전한 이보미와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사격 대표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MMA는 복장에 따라 트레디셔널 MMA와 모던 MMA로 나뉜다. 트레디셔널 종목은 소매가 없는 도복을 입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모던 종목은 MMA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래시가드를 착용한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나고야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MMA 여자 모던 경기 준결승에서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을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보미는 1라운드에서 어깨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 겸 단체전 경기에서 박하준(KT), 신민기(창원시청), 권협준(서산시청)은 1천884.2점을 합작해 중국(1천899.0점), 인도(1천890.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박하준과 신민기는 본선에서 각각 4위와 9위를 기록하며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신민기가 6위, 박하준이 7위에 머물러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한국 우슈의 대회 첫 메달도 나왔다. 우슈 남자 태극권·태극검 전능 경기에 출전한 안현기(충북개발공사)는 태극권 9.713점, 태극검 9.716점을 받아 합계 19.429점을 기록, 전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6-09-21 18:38:18

  •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남북대결,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남북대결,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벌어진 여자 축구 남북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북한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양 팀은 전반 20분까지 탐색전을 벌였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35분. 북한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장슬기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틈타 북한의 채은영이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 준 한국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0대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깨진 균형을 다시 맞춘 건 교체투입된 윤수정이었다. 윤수정은 후반 1분 교체투입되자마자 최유리의 패스를 받은 뒤 북한의 수비를 따돌렸다. 페널티 박스까지 공을 몰고 간 윤수정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어 점수를 1대1로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3분 강채림이 최유리의 패스를 받아 또 다시 득점기회를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북한은 실점 이후 김경영과 명유정을 빼고 최금옥과 정금을 투입했고, 한국도 후반 15분 최유리를 손화연으로 바꾸며 앞서 나가는 골을 노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4분까지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끝내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한국은 북한과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최종 골득실은 북한이 +18, 한국이 +11이었다. 결국 골득실에서 밀리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G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25일 오사카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6-09-21 18:13:29

  •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김영범 금메달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김영범 금메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영범(강원도청)이었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은 2022 항저우 대회 지유찬(대구광역시청)에 이어 2회 연속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예감이 좋았다. 같은 날 오전에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7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영범은 결선에서 자신이 세운 기록을 0.05초 줄이며 또 다시 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지난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였던 지유찬(대구시청)은 21초9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3위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수영 종목에서는 2개의 동메달이 추가로 나왔다. 남자 배영 50m 결승에 진출한 윤지환(강원도청)은 24초54로 쉬자위(중국·24초04)와 왕쯔청(중국·24초49)에 이어 3위로 들어오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는 유망주 김승원(경기체고)이 완러톈(중국·27초47), 왕쉐얼(중국·27초66)에 이어 27초7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이외에 종목에서는 종합격투기(MMA) 여자 모던 54㎏에 출전한 이보미와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사격 대표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MMA는 복장에 따라 트레디셔널 MMA와 모던 MMA로 나뉜다. 트레디셔널 종목은 소매가 없는 도복을 입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모던 종목은 MMA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래시가드를 착용한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나고야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MMA 여자 모던 경기 준결승에서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을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보미는 1라운드에서 어깨 부상으로 기권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 겸 단체전 경기에서 박하준(KT), 신민기(창원시청), 권협준(서산시청)은 1천884.2점을 합작해 중국(1천899.0점), 인도(1천890.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박하준과 신민기는 본선에서 각각 4위와 9위를 기록하며 개인전 결선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신민기가 6위, 박하준이 7위에 머물러 메달 추가에는 실패했다.

    2026-09-21 17:39:27

  • [아시안게임] MMA 女 모던 이보미·사격 男 10m 공기소총 銅

    [아시안게임] MMA 女 모던 이보미·사격 男 10m 공기소총 銅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합격투기(MMA) 여자 모던 54㎏에 출전한 이보미와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사격 대표팀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보미는 21일 일본 나고야 이나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MMA 여자 모던 경기에서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에게 0대3으로 패했다. 이번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MMA는 복장에 따라 트레디셔널 MMA와 모던 MMA로 나뉜다. 트레디셔널 종목은 소매가 없는 도복을 입는 게 가장 큰 특징이며, 모던 종목은 MMA 경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래시가드를 착용한다. 전날 이보미는 8강전에서 베트남의 로티풍을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1라운드에서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기권패 처리됐다. MMA도 복싱처럼 준결승 패자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같은날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박하준(KT), 신민기(창원시청), 권협준(서산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 겸 단체전에서 1천884.2점을 합작해 중국(1천899.0점), 인도(1천890.1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하준이 631.4점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신민기가 629.2점, 권협준이 623.6점을 쐈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을 따낸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단체전 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박하준과 신민기는 뒤이어 열린 개인전 결선에도 출전했다. 본선 4위에 오른 박하준은 결선에 직행했고, 신민기는 전체 9위였으나 국가별 최대 2명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중국 선수 중 세 번째인 장창훙(630.6점·전체 5위)이 제외되면서 결선에 올랐다. 권협준은 28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신민기가 6위, 박하준이 7위에 머물러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19)과 박하준은 22일 여자·남자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

    2026-09-21 16:01:44

  • [아시안게임] 테크볼·카바디·쿠라시…생소한 종목들 대거 등장

    [아시안게임] 테크볼·카바디·쿠라시…생소한 종목들 대거 등장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의 전통과 문화가 깃든 이색 스포츠와 세계적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신생 스포츠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등장한 이색·신생 스포츠 중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바로 '테크볼'. 지난 20일 한국 대표 선수 이준석이 남자 단식 첫 금메달을 따며 알려진 테크볼은 축구와 탁구를 결합한 신생 스포츠다. 양쪽 끝이 아래로 휘어진 테이블을 놓고 탁구처럼 공을 주고받는다. 손과 팔을 제외한 머리, 가슴, 허벅지, 발 등을 사용해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진영으로 넘겨야 하는데, 같은 신체 부위로 두 번 연속 상대에 공을 넘겨도 안 돼 순간적인 판단력이 매우 중요하다. 테크볼과 함께 이번 대회에 처음 정식 종목이 된 '빠델'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다. 복식 테니스 코트보다 작은 밀폐된 코트에서 복식 경기로 진행되며, 점수는 테니스와 동일하게 얻지만 벽을 이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라켓 표면이 끈이 아닌 평평한 표면에 구명이 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 출연자 중 한 명인 이장군이 대표선수로 활약하는 종목인 '카바디'는 인도의 전통 놀이에서 유래한 스포츠다. 공격수(레이더) 한 명이 상대편 코트에 들어가 공격 제한 시간(30초) 안에 수비수(안티)의 몸을 터치한 후, 자신의 코트로 무사히 돌아오며 터치한 선수 수만큼 1점씩 득점한다. 이때 터치 당한 상대 선수는 아웃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선수인 이장군만큼 이름이 알려진 스포츠는 아니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이번에도 이장군을 필두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종합격투기(MMA) 세부 종목에 들어가 있는 '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술이다. 우즈베키스탄 어로 '정당한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 쿠라시는 유도와 비슷하나 하체를 공격하면 안된다는 점이 유도와 다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처음 채택된 쿠라시에서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에도 '버추얼 태권도'라는 이색적인 종목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버추얼 태권도는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동작 추적 장치를 착용하고 신체 접촉 없이 가상 경기장에서 겨루는 경기다. 한국 대표선수로는 겨루기 남자 58㎏급에도 출전하는 안향식이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

    2026-09-21 11:43:53

  •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金 에이스 이현중, 특별한 모자 관계 '주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金 에이스 이현중, 특별한 모자 관계 '주목'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었다. 지난 2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예선 조별리그에 이어 또 다시 일본을 만나 67대5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에는 특별한 인연이 숨어 있다. 한국 남자 농구의 '에이스' 이현중이 금메달을 받으면서 그의 어머니 성정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이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성 이사는 1990년 베이징 대회 여자 농구 금메달리스트. 성 이사는 한국에서 TV 중계로 아들의 금빛 대관식을 지켜봤다. 한국 농구 역사에서 아시안게임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현중의 가족은 농구 가족으로 유명하다 이현중의 아버지는 NBA 센터 하승진을 키워낸 이윤환 삼일고 농구부 감독. 농구계 '레전드' 어머니와 농구 지도자인 아버지 아래서 탁월한 '농구 DNA'를 물려받은 이현중은 202㎝의 신장에 탁월한 득점력, 헌신적인 수비 가담과 남다른 프로의식까지 겸비하며 한국 농구의 대체 불가한 에이스로 우뚝 섰다. 성 이사는 "현중이는 조금만 쉬어도 '농구 하고싶다'고 하는데, 가끔 '공을 놓으면 불안해서 저러는 걸까'라는 걱정이 들 때도 있다"며 "코트 위에서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나 8강전에 벤치로 나가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야 할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어디서든 스스로 살아남겠다'는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를 지켜본 일본 농구팬들은 대회 3일차까지 혼란으로 점철되고 있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난맥상을 보며 "한국의 승리는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의 오전 훈련이 버스 배차 문제로 취소되고, 경기 중에도 홈 팀인 일본에 유리한 판정이 쏟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의 모습을 보고 일본 농구팬들은 기꺼이 결과를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일본 농구팬은 일본 '야후스포츠'의 게시판 글을 통해 "버스 배차 실수는 한국에게 무례한 짓이었고 개최국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선수는 죄가 없지만 경기 운영은 최악이었다. 일본인이 자랑하고 외국인이 신뢰했던 '일본의 품질'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2026-09-21 11:04:00

  •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성황리 폐막

    경상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0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 2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 4월 도민체전에 이어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1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안동과 예천에 머물면서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또한 안동시와 예천군이 두 번 연속으로 체육행사 공동 주최를 성공적으로 해 내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250만 도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양 시·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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