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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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2연승 성공…창원 LG에 80대72 승리(종합)

    가스공사, 2연승 성공…창원 LG에 80대72 승리(종합)

    오랜만에 보는 2연승이었다. 그리고 올해 첫 홈 경기 승리였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맞아 80대72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두 팀은 수비 위주로 경기를 진행했다.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으로 2분이 지나고나서야 라건아가 2분33초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정성우, 라건아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LG의 실패한 슛을 잘 리바운드한 덕에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간 가스공사는 24대11, 13점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는 LG가 가스공사의 밀착방어를 뚫어내려 애쓰면서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가스공사는 1쿼터 때만큼 득점력이 나오지 않는데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까지 보이면서 LG에게 따라잡혀갔다. 결국 중간에 역전까지 허용한 가스공사는 LG의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에 다시 투입된 라건아와 샘조세프 벨란겔이 득점을 책임져 주면서 2쿼터는 44대39로 마무리됐다. 한편, 2쿼터 0.3초를 남겨두고 LG의 아셈 마레이에 대해 심판이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자 마레이가 유니폼을 찢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버리는 일도 발생했다. 후반전에 들어가는 3쿼터 또한 1쿼터처럼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으로 시작했다. LG는 몇 번의 파울로 흐름이 끊긴데다 이를 가스공사가 기회로 살리면서 쫓아오는데 애를 먹었다. 특히 3쿼터 후반에 이어진 리바운드 싸움에서 가스공사가 좀 더 우위를 가져갔고 과감한 속공 시도로 LG의 추격 의지를 끊어나갔다. 4쿼터 초반 적극적인 수비 리바운드로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LG는 계속 가스공사의 외곽에서 득점하면서 쫓아왔지만 가스공사 또한 빠르게 달아났다. 후반 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이자 강혁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선수들을 다잡아나갔다.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경기는 4쿼터 5분36초 때 신승민의 3점슛과 정성우의 3점슛이 성공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성우는 이번 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라건아와 벨란겔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LG는 가스공사(28개)보다 훨씬 많은 37개의 리바운드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격기회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강혁 감독은 "1쿼터 때 잘 만든 흐름이 2쿼터때 이어지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다행이 좋은 응집력을 보여주며 리드한 상황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며 "이후 정성우가 LG 유기상을 잘 막아주면서 팀에 굉장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줬고, 신승민도 후반에 득점과 리바운드를 챙기는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후반 집중력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냉정하게 잘 대처했다"며 "계속 나아지는 중이라고 본다. 안 되는 부분들은 끝까지 분석해가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21:40:14

  • 가스공사, 2연승 성공…창원 LG에 80대72 승리

    가스공사, 2연승 성공…창원 LG에 80대72 승리

    오랜만에 보는 2연승이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맞아 80대72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두 팀은 수비 위주로 경기를 진행했다.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으로 2분이 지나고나서야 라건아가 2분33초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정성우, 라건아가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LG의 실패한 슛을 잘 리바운드한 덕에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간 가스공사는 24대11, 13점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는 LG가 가스공사의 밀착방어를 뚫어내려 애쓰면서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가스공사는 1쿼터 때만큼 득점력이 나오지 않는데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까지 보이면서 LG에게 따라잡혀갔다. 결국 중간에 역전까지 허용한 가스공사는 LG의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를 연거푸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에 다시 투입된 라건아와 샘조세프 벨란겔이 득점을 책임져 주면서 2쿼터는 44대39로 마무리됐다. 한편, 2쿼터 0.3초를 남겨두고 LG의 아셈 마레이에 대해 심판이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자 마레이가 유니폼을 찢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버리는 일도 발생했다. 후반전에 들어가는 3쿼터 또한 1쿼터처럼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으로 시작했다. LG는 몇 번의 파울로 흐름이 끊긴데다 이를 가스공사가 기회로 살리면서 쫓아오는데 애를 먹었다. 특히 3쿼터 후반에 이어진 리바운드 싸움에서 가스공사가 좀 더 우위를 가져갔고 과감한 속공 시도로 LG의 추격 의지를 끊어나갔다. 4쿼터 초반 적극적인 수비 리바운드로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LG는 계속 가스공사의 외곽에서 득점하면서 쫓아왔지만 가스공사 또한 빠르게 달아났다. 후반 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이자 강혁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선수들을 다잡아나갔다.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경기는 4쿼터 5분36초 때 신승민의 3점슛과 정성우의 3점슛이 성공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성우는 이번 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라건아와 벨란겔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LG는 가스공사(28개)보다 훨씬 많은 37개의 리바운드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격기회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2026-01-12 21:14:45

  • 프로농구 가스공사 라건아, 올스타전 막차 탔다

    프로농구 가스공사 라건아, 올스타전 막차 탔다

    오는 18일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라건아가 마지막으로 명단에 올랐다. KBL은 12일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이 변경됐음을 알렸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칼 타마요와 수원 kt 소닉붐의 하윤기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차순위로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관희와 가스공사의 라건아가 대체 선수로 선발된 것. 라건아는 '팀 브라운' 소속으로 같은 팀의 샘조세프 벨란겔과 함께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이로써 팀 브라운은 유기상(LG), 이선 알바노(DB), 안영준(SK), 라건아, 네이던 나이트(소노)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 팀 코니에서는 이정현(소노), 박지훈(정관장), 이관희, 함지훈(현대모비스), 자밀 워니(SK) 등이 뛴다. 올스타전 전야제로 열리는 '팀 아시아' 대 '팀 루키'전에 '팀 아시아'에 선발된 아시아쿼터 선수 명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칼 타마요와 렌즈 아반도(정관장), 조엘 카굴랑안(kt) 등 선수 3명이 부상을 이유로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아울러 타마요는 1대1 콘테스트, 아반도는 덩크 콘테스트에도 각각 불참한다.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7일 올스타전 전야제에서는 팀 아시아 쿼터와 팀 루키가 이벤트 매치를 펼치고, 18일엔 올스타 24명이 팀 브라운과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 한편, 전야제로 열리는 '팀 아시아' 대 '팀 루키'전에서 벨란겔과 양우혁의 정면 대결이 있을 것으로 보여 가스공사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2026-01-12 16:01:20

  • "적수가 없다"…배드민턴 안세영, 새해 첫 대회 3연패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새해 첫 대회부터 '여제'(女帝)임을 증명해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2대0(21-15 24-22)으로 완파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대6 상황에서 끈질기게 따라붙은 안세영은 10대11로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7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면서 전세를 뒤집어 21대15로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서는 절치부심한 왕즈이가 거세게 반격했다. 안세영은 8-7로 앞서던 상황에서 내리 7점을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쉽게 물러설 안세영이 아니었다. 13대19로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안세영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 순식간에 6점을 몰아쳐 19대19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로 이어진 승부에서 세 차례나 동점이 반복되는 혈투 끝에 23대22로 역전에 성공한 안세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대각 크로스 샷으로 상대 코트를 찌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또 지난해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왕즈이를 다시 한번 제압하며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7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지난해 최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그리고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천175달러)을 달성하며 배드민턴의 새 역사를 썼다. 2026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안세영은 잠시 숨을 고른 뒤 13일 개막하는 인도 오픈에 출격해 다시 정상을 노린다.

    2026-01-11 16:27:30

  •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전승 우승…3부 리그 승격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전승 우승…3부 리그 승격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3부 리그로 승격했다. 오세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최종 5차전에서 개최국 루마니아를 5-2로 제압했다. 앞서 크로아티아(12-2), 영국(4-0), 중국(4-1), 스페인(8-1)을 연파한 한국은 루마니아마저 꺾어 5전 전승(승점 15)의 완벽한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시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로 승격해 일본, 프랑스, 폴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과 경쟁한다. 한국은 1피리어드 7분 24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분여 뒤인 8분 38초 이준서(고려대)가 동점 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범수(연세대 입학 예정)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 초반 숏핸디드(수적 열세) 위기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광현(고려대), 김지안(광운대)이 골을 넣으면서 격차를 벌리더니 경기 종료 직전 김정준(연세대)이 엠티넷 골(상대 골키퍼가 없는 상황에서의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 2골 13어시스트로 포인트 랭킹 1위에 오른 김정준은 대회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됐고, 공수에서 활약한 이광현은 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육성 중인 U-20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무대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망을 밝혔다.

    2026-01-11 15:16:51

  • 한국, U-23 아시안컵 예선 불안한 조 1위

    한국, U-23 아시안컵 예선 불안한 조 1위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위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불안한 순항'을 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에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이란과의 대결에서 졸전 끝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현재 C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 12분 레바논의 레오나르도 샤힌에게 선제골을 내 준 이민성호는 전반 19분 김한서의 크로스를 이현용의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겨우 위기를 모면하나 했더니 후반 2분 레바논의 역습을 허용한 한국은 레바논의 엘 파들의 슈팅을 막지 못하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동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만든 건 대구FC 소속의 정재상이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의 크로스를 이찬욱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정재상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강성진과 김태원이 득점을 추가하며 4대2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민성 감독은 웃지 않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발전하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2실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또 막판에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 "공격 패턴이 전반전에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았는데, 후반전 들어 측면의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선수들이 이 패턴을 가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계속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C조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조 1위를 지키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2위인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이 앞섰기에 1위가 가능했다. 또 3위인 이란과의 승점 차도 2점에 불과, 언제든지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8강 진출은 각 조 1,2위만이 올라간다. 한국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는 1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민성 감독은 "당장 조 1위보다는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 목표다. 꼭 승리를 통해 조별리그를 넘도록 하겠다"며 "미비한 점을 고쳐서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5:03:53

  •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완공 않은 채 개장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완공 않은 채 개장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핵심 경기장들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채 대중에 공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레나가 이탈리아 아이스하키 컵대회 등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올림픽에서 남녀 아이스하키 금메달 결정전 등 주요 경기가 열릴 경기장이지만 로이터는 "경기장 내부 VIP 구역과 라커룸은 아직 완공되지 않았으며, 미디어 구역 역시 임시로 설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열린 첫 번째 테스트 경기 도중 골대 근처 빙판에 작은 구멍이 생겨 보수 작업을 위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가 하면, 빙판 규격이 NHL 표준보다 약 1m 짧아 선수들의 충돌 위험이 크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이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들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빅 이벤트'가 벌어지는 경기장인만큼 선수들에게 민감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스위스 국경 근처 리비뇨에서 열리는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은 강설 작업이 지연돼 문제로 지적됐다. 점프대와 장애물, 모굴 코스 조성을 위해서는 인공 눈 생산이 필수적이지만, 기술적 결함 때문에 작업이 지연된 바 있다. 완공 지연으로 올림픽 개막 때 시설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도 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시설 자체는 매우 훌륭한 상태"라며 개막 전 완공을 자신했다. 안드레아 프란치시 2026 동계올림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2014 소치 대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복귀하는데, 이들이 경기를 치르기에 산타줄리아 아레나는 시설이 100% 완벽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1만5천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타줄리아 아레나는 이번 주말 동안 관중 입장을 4천명으로 제한해 운영 시스템을 점검할 참이다. 크리스토프 두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국장은 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피드 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그리고 바이애슬론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준비를 확인했다"며 "심각한 우려가 있음은 알고 있지만 모든 준비가 제때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1-11 15:00:16

  • 새 용병 보트라이트 적응·신주영의 활약…대구 가스공사, 한 줄기 희망을 봤다

    새 용병 보트라이트 적응·신주영의 활약…대구 가스공사, 한 줄기 희망을 봤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10일 경기에서 한 줄기 희망을 봤다. 가스공사는 이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 이지스와 맞붙어 89대75로 14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가스공사는 승리와 함께 리그 8위로 올라 탈꼴찌에 성공했다. 새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는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보트라이트는 첫 출전이었던 지난 5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시도했던 3점슛 7개가 모두 안 들어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력이 강점이라던 구단의 평가와 달라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 이전에 뛰던 대만 리그와 다른 KBL의 변칙적 수비에 당장 대응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KBL 두 번째 출전인 KCC전에서 전체 경기 시간 중 18분 출전, 4개의 3점과 13번의 자유투 중 12개나 성공시키는 등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감독이 장점으로 봤던 슈팅력과 농구 센스를 증명한 경기였다. 보트라이트가 이번처럼만 기량을 보여준다면 한동안 라건아에 쏠려 있던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풀어주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주영의 실력이 올라오고 있음도 이번 KCC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KCC전에서 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신주영은 이날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2m 장신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등 여러 방면에서 적재적소에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숫자로 보이는 활약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숫자 하나하나 올라가는 시점마다 팀의 리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로 3년차에 신체조건도 좋은 신주영은 가스공사의 '빅맨 유망주'로 불리며 올 시즌 큰 활약이 기대됐던 선수다. 하지만 시즌 초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일 현대모비스전에서 팀의 리바운드를 책임지면서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강혁 감독은 KCC전 이후 "상대와 몸싸움하는 부분을 부담스러워했는데 지금은 터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절실함이 강해진 것 같다. 적극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주영이 최근 보여준 모습을 시즌 끝날때까지 보여준다면 주전 센터인 김준일의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공사는 1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현재 리그 1위인 창원 LG 세이커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2026-01-11 14:20:29

  • [청라언덕-이화섭] 대구시장 선거 필승 비책을 제안한다

    [청라언덕-이화섭] 대구시장 선거 필승 비책을 제안한다

    286컴퓨터부터 썼던 독자들은 아마 '한메타자교사'라는 타자 연습 프로그램을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여기에 긴 글 타자 연습을 위해 나온 과제 중 '천리마를 얻은 지혜'라는 이야기 글이 있다. 내용은 이러하다. 춘추전국시대 연(燕)나라에 천리마를 구하고자 하는 왕이 있었다. 한 신하가 천리마를 구해 보겠다고 나서자 왕은 그에게 금화 천 냥을 주고 천리마를 구해 오라고 했다. 그 신하는 석 달 만에 천리마가 있다는 곳을 찾아 달려갔지만 이미 그 말은 죽은 뒤였다. 난감해하던 신하는 오백 냥을 주고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사서 돌아왔다. 당연히 왕은 노발대발했다. 신하는 "왕께서 죽은 천리마의 뼈를 오백 냥 주고 샀다는 소문이 돌면 틀림없이 천리마를 팔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천리마를 가진 사람들이 연나라로 모여들어 왕은 천리마를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곱씹어 보니 대구 지역 전통의 강세 정당인 국민의힘에도, 대구에서 확장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에도 대구시장 선거에 써먹을 만한 '천리마 뼈' 같은 공약 하나가 생각났다. 바로 '대구FC 연내 승격을 위한 전폭적 지원'이다. 지난달 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있었던 대구FC 팬들의 근조 화환 시위를 보며 들었던 생각은 '대구FC의 K리그2 강등이 대구에 사는 젊은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구나'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대구FC의 강등은 단지 프로축구팀 하나가 강등당하는 사건이 아니었다. 팬으로서 사랑을 쏟아온 축구팀의 난맥상을 해결하라는 목소리를 직접 낸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모인 목소리들이 대구FC의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대구FC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체감한 단초이기도 하다. 새로운 단장 선임과 선수 영입 등 대구FC가 연내 승격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프로스포츠단이 그렇듯 구단주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구단주인 대구시와 대구시장이 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그리고 지선 이후에 대구시장이 대구FC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지원이나 투자가 줄어든다면 연내 승격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때 할 수 있는 대구FC 팬들의 선택은 하나다. 축구공에 물을 채워서 시청사로 스로인(Throw-in)하는 것. "대구시에 산적한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고작 공놀이하는 구단 지원이 특급 비책이 되나"라고 한다면 이렇게 대답드리겠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지만 이것들이 실현되려면 시간이 걸린다. 임기 내에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구FC 연내 승격은 대구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바라고 있는 과제 중 하나이고, 당선 후 6개월 안에 실현 가능한 공약이다. 올해에 안 되면 내년도 승격을 위해서라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 공약이다. 그래서 지역 청년에 대한 장기적 공약과 함께 단기적 공약으로 대구FC의 승격 지원을 제안한다. 대구시장 당선을 꿈꾸는 사람이 이 정도 공약도 없이 대구 청년들의 표를 얻겠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이렇게 그대를 생각하겠다. 그대는 대구 청년들을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수조에 있는 횟감용 광어로 취급, 날로 대구시장 자리를 먹겠다는 심보를 가졌다고.

    2026-01-08 18:52:44

  • 갈 길이 먼데…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영입' 악몽

    갈 길이 먼데…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영입' 악몽

    프로농구 리그에서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발목을 잡는 문제가 또 하나 생겼다. 바로 외국인 선수 운용 문제다. 닉 퍼킨스와의 갈등에 이어 새로 영입한 베니 보트라이트의 실력을 아직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5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 닉 퍼킨스 대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베니 보트라이트를 출전시켰다. 보트라이트는 이날 14분8초 동안 출전, 8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트라이트의 영입은 지난해 10월 영입한 닉 퍼킨스와 구단 간의 갈등 때문이었다. 1일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갈등이 터졌는데, 퍼킨스가 이날 후반 출전을 거부하며 라건아가 대부분 센터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가스공사는 20점차로 앞서던 경기를 1점차 역전패로 끝내야 했다. 둘 사이의 갈등은 지난 3일 현대모비스전에서 크게 터졌다. 가스공사 농구단이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한 직후 울산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강혁 감독이 퍼킨스에게 버스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는 것. 퍼킨스의 에이전트는 "감독이 퍼킨스에게 울산으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니 버스에서 내려 대구로 가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퍼킨스는 통역과 함께 따로 대구로 이동했다. 이 사건에 대해 가스공사는 지난 5일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퍼킨스는 소노전 하프타임 이후 정당한 출전지시가 있었음에도 '더이상 가스공사 경기에 뛰지 않겠다'며 태업의사를 밝혔다"며 "이에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라 퍼킨스를 휴게소에서 구단의 다른 차량을 이용해 대구로 복귀시켰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구단 관계자는 "이동 중에 다음 경기 선수명단을 짜다가 휴식 등을 이유로 배제되는 경우에는 휴게소 등에서 내리게 한 다음 대구로 돌려보내는 일이 종종 있었다"며 "다음 경기를 위한 구단의 정상적인 절차"라고 주장했다. 퍼킨스와 구단의 관계에 대해서는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린다. 퍼킨스의 에이전트 측은 "열심히 뛰었고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았지만 출전시간이 줄어들어갔다"며 "울산 경기도 '구단에서 원한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지만 구단이 배제시킨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퍼킨스에 대해 "지난달 31일이 계약 종료일이었는데 초반에는 잘 하다가 계약 종료를 앞두고 기복이 심해졌다"며 "이에 구단과 코칭스태프 등이 판단해 외국인 선수 교체 기회를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팀 분위기가 침체돼 있던 상황에서도 노래를 부르는 등 튀는 행동을 하거나 강혁 감독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어 여론은 퍼킨스에게 불리하다. 새로 영입한 보트라이트도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외곽슛이 강점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데뷔 경기인 5일 소노전에서 시도한 7개의 3점슛이 하나도 안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트라이트와 잔여 시즌을 함께 치러야 한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기회 두 번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다. 강혁 감독은 5일 소노전 직후 "보트라이트는 아직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시간이 짧고 적응과정에 있다"며 "외곽슛에 장점이 있음을 확인했기에 적응만 된다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1:37:17

  • 대구FC, 전지훈련 출발…김병수호 목표는 '승격'

    대구FC, 전지훈련 출발…김병수호 목표는 '승격'

    대구FC 선수들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후아힌으로 떠났다. '승격'이라는 목표가 생긴 만큼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이 예상된다. 대구FC는 지난 6일 선수단이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 올해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단은 체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즌 준비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1차 전지훈련 기간 동안 대구FC는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팀의 기본 틀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팀 전술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선수단은 다음달 3~20일 경남 남해에서 2차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조직력 강화와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춰 연습경기 및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시즌 개막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고, 경험 많은 고참 선수들과 패기있는 젊은 선수들이 서로 협력해 실전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력보강을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구성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현재 구성된 선수단을 통해 최대한의 실력을 미리 갖춰놓아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감독은 "우리는 승격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동계 전지훈련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 며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2026-01-07 13:38:52

  • K리그1 포항, 2001년생 측면 공격수 황재환 영입

    K리그1 포항, 2001년생 측면 공격수 황재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측면 공격 보강 자원으로 충남 아산FC에서 뛰던 황재환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2001년생인 황재환은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2020년 독일 FC쾰른으로 임대돼 해외 무대를 경험했고 2022년 울산으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19경기를 뛰면서 2골을 터트렸다. 황재환은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과 2선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섬세한 터치와 정확한 볼 운반을 통해 공격의 흐름을 살리는 플레이가 특징이라는 게 포항의 설명이다. 2024년 부천FC로 이적한 뒤 지난해 광주FC와 충남아산에서 뛰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에 포항 유니폼을 입으면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2026-01-06 14:43:52

  • 대구FC, 코치진 구성 다 했고, 국내 선수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정비는?

    대구FC, 코치진 구성 다 했고, 국내 선수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정비는?

    대구FC의 선수와 코치진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지만 외국인 선수 구성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구단 관계자는 말을 아끼고 있다. 대구FC는 지난 5일 김병수 감독과 함께 시즌을 함께 할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석코치는 최성용 전 수원삼성 수석코치가 임명됐다. 골키퍼 코치로는 강성관 전 경남FC 골키퍼 코치가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까지 대구FC에서 최고참 선수로 뛰던 이용래가 새로운 코치로 대구FC와의 인연을 이어가게됐다. 반면,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한 외국인 선수 구성은 아직 드러난 게 없다. 지난해 시즌이 끝난 직후 세징야의 인스타그램 DM 메시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탓에 팬들과 축구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크다. 축구계에 따르면 수원 삼성블루윙즈에서 임대선수로 뛴 마테우스 세라핌(브라질 상조제FC)이 대구FC에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지만 선수단 구성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음은 딱히 부인하지 않았다. 세라핌은 빠른 속도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 드리블이 강점이다. 브라질에 있을 때는 왼쪽, 수원 삼성에서는 오른쪽 공격을 담당, 양쪽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윙어라 에드가와 세징야에게 편중된 공격 부담을 분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삼성에 있을 때에도 37경기에 출전, 1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도 준수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유리 조나탄도 영입 물망에 올랐으나 연봉 협상 등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비수이지만 공격 포인트도 준수했던 카이오 마르셀로는 모국인 브라질 리그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의 축구 전문 언론인 '푸치볼 바이아누'는 지난 4일 브라질 축구팀 중 하나인 'EC 비토리아'가 카이오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카이오는 지난해 31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가담 능력까지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팀의 강등으로 인해 빛이 바랜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카이오가 자신이 더 활약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일부 외국인 선수를 방출하고 김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더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FC 관계자는 "많은 가능성과 소문이 오가고 있지만 메디컬 테스트 등 선수 영입 과정에서 거쳐야 할 과정도 많고 협상 중이라 밝히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외국인 선수 명단 또한 빠른 시일 안에 공식적으로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4:39:49

  • 가스공사, 소노에 설욕 실패…67대77로 패배

    가스공사, 소노에 설욕 실패…67대77로 패배

    '탈꼴찌'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를 결국 놓쳤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긴 적 없었던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만나 67대77로 패했다. 1쿼터 초반부터 가스공사는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와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수세에 몰렸다. 소노에 끌려가며 14대24로 1쿼터를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2쿼터 때도 득점력을 살려내지 못했다. 소노가 3점슛 위주로 득점을 쌓아나가는 동안 가스공사는 던지는 슛마다 림에서 튕겨나갔다. 또 패스까지 삐걱거리며 점수는 29대47, 18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에도 가스공사는 소노의 이정현을 막지 못하고 초반에 팀파울 5개가 쌓이면서 패색이 짙어져갔다. 신주영이 중반에 3점슛과 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점수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에는 정성우와 신승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쫓아갔으나 소노의 이정현을 막지못하며 점수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2026-01-05 20:56:42

  • 대구시체육회 스포츠단 동계강화훈련 개시

    대구시체육회 스포츠단 동계강화훈련 개시

    대구시체육회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이 동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에서 '2026 대구스포츠단 훈련개시식'을 열었다. 훈련개시식에서 대구시청 유도팀의 최인혁과 대구시청 사이클팀 황현서는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소속 선수들은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대구 스포츠단의 올해 첫 공식 출발을 알리는 경기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11일 '2025-2026 핸드볼 H리그' 경기다. 이날 대구시청은 삼척시청과 경기를 가진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새해를 여는 이 자리는 대구스포츠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에 전념하고 현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육회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4 15:07:56

  • 한국 축구 새해 첫 출격…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어게인 2020'

    한국 축구 새해 첫 출격…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어게인 2020'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한국 U-23 대표팀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첫 경기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이란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8시 30분 레바논(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 13일 오후 8시 30분 우즈베키스탄(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과 차례로 만난다. 한국은 이란과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 2패로 앞선다. 레바논과는 U-23 무대에선 만난 적이 없지만 A대표팀이 12승 3무 1패로 일방적으로 우세한 덕에 크게 걱정할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은 13승 1무 2패로 앞선다. 다만 지난 두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 경계할만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8강에 그쳤던 2022년과 2024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이루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2014년 처음 시작해 2년 주기로 치러지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1차례 우승(2020년), 1차례 준우승(2016년), 두 차례 4위(2014, 2018년), 두 차례 8강(2022, 2024년)의 성적을 냈다. '이민성호'는 두 대회 연속 8강의 아쉬움을 넘어 2020년에 맛본 우승의 영광 재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감독은 지난달 15일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한 뒤 카타르에서 사전 캠프를 치르고 지난 2일 사우디 리야드에 입성해 결전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카타르 캠프에서 치른 시리아와 친선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덕분에 분위기는 좋다. 이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시안컵에서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며 "한국 축구의 새해 첫 대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2026-01-04 14:53:48

  • 가스공사, 현대모비스에 79대77 진땀승…고질적 후반 불안 여전

    가스공사, 현대모비스에 79대77 진땀승…고질적 후반 불안 여전

    승리하긴 했지만 매번 쉽지 않아 문제다. 어렵게 흘러가는 원인은 알지만 해결책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경기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대결했다. 결과는 79대77, 2점차 진땀승이었다. 양팀 모두 이날 경기의 승리가 절실했다. 가스공사는 2연패한 경기 모두 4쿼터에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도 역전패로 끝난다면 남은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없다. 현대모비스 또한 공동 8위인데다 홈 7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이겨야 중위권 반등을 노려볼 수 있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전력에도 누수가 있었다. 가스공사는 2일 외국인 선수인 닉 퍼킨스를 방출하고 대신 대만 리그에서 뛰던 데니 보트라이트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퍼킨스는 현대모비스전 출전을 거부했고 보트라이트는 KBL에 선수등록이 안 된 상황이라 출전이 불가능했다. 출전 가능한 외국인 선수는 라건아와 아시아쿼터인 샘조세프 벨란겔 뿐이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파상공세에 10점차로 뒤졌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막판 존 프레스 수비와 벨란겔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부지런히 따라잡으며 2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39대38로 1점차 우세를 지키며 2쿼터를 끝냈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후반부터 애써 지켜놓은 리드를 놓치는 게 최근 가스공사가 보여준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가스공사는 3쿼터부터 벨란겔이 15점을 퍼붓고 신주영이 벨란겔의 득점을 도우며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68대58로 3쿼터를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4쿼터 때 팀 파울이 쌓이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허용했다. 지난 2연패의 악몽이 재현되려던 찰나에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79대77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벨란겔은 32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여기에 신주영이 현대모비스의 핵심전력인 레이션 해먼즈를 전담 마크하면서 공격 리바운드까지 맡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키 맨'의 역할까지 맡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한 가스공사는 5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맞아 지난 번 1점차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6-01-04 14:37:57

  • 영입된 선수들로 알아보는 대구FC 2026년 전략은?

    영입된 선수들로 알아보는 대구FC 2026년 전략은?

    강등 결정 이후 이적 시장에서 좀처럼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대구FC가 6일 시작될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영입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대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또 연내 승격을 위해 팀을 잘 이끌어줄 만한 관록 있는 선수와 '옛 동지'들의 영입 또한 눈에 띈다. 대구FC는 지난달 20일 전북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을 시작으로 4일 광주FC의 스트라이커 박인혁, K리그3 FC목포에서 활동하던 골키퍼 박성수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영입한 선수들 중 골키퍼 포함 수비수만 5명이다. 골키퍼를 제외한 수비수는 3명이고, 중원 강화를 위한 미드필더가 3명, 공격수는 2명이다. 김병수 감독이 고민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대구FC는 수비에 약점을 많이 드러냈다. 시즌 초반 포백 수비 전술이 실패하면서 다시 쓰리백으로 전환했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 성남FC에서 뛰었던 만 34세 김주원과 경남FC에서 활약한 만 32세 김형진은 경험과 관록이 있는 고참급들이다. 이들이 기존에 있던 김강산과 정헌택, 그리고 이번에 영입된 황인택 등 젊은 나이대의 수비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수비의 실수를 줄이는 방향을 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과 중앙 미드필더인 김대우의 영입으로 중원에서부터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는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FC에서 뛰던 선수들의 귀환도 눈에 띈다. 2015~2020년 대구FC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류재문은 대구의 승격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2021년 대구FC에 있었던 골키퍼 박성수도 영입, 4년만에 대구로 귀환했다. 연내 승격을 목표로 하는 만큼 팀의 정신을 잘 아는 고참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했다는 시각으로 풀이된다. 김 감독이 외국인 선수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한 관건이다. 대구FC 공격의 핵심은 세징야와 에드가다. 에드가는 1년 연장 계약을 했기 때문에 대구에 남는다. 세징야는 계속 대구FC에서 뛰고 싶어하며 승격을 위한 책임감 또한 강하다. 그런데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한 팬과 나눈 인스타그램 DM 메시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세징야는 "김 감독이 이미 구단에 '외국인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심지어 제가 내년에 뛸 수 있을지조차 의심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친 것. 대구FC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김 감독과 세징야가 오해를 풀었고, 김 감독 또한 세징야를 필요로 함을 지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고 해명했다. 남은 선수 중 지오바니가 지난해 시즌 마지막에 골을 넣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이들의 실력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게다가 브루노 라마스, 카이오 마르셀로 등 일부 외국인 선수가 타 팀 이적 또는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하지만 새로 외국인 선수가 들어온다는 소식이나 소문은 없다. 따라서 남아있는 세징야와 에드가, 지오바니만으로 올해 시즌을 보낼 수도 있기에 이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한 대구FC의 성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6-01-04 13:59:27

  • "오리발이 주는 속도감이 핀수영의 매력이죠"

    수영을 어느정도 배우다 보면 오리발을 끼고 영법을 익히는 과정에 들어간다. 그 때 발차기 몇 번에 내 몸이 앞으로 쭈욱 나가는 그 속도감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핀수영은 단편적으로는 '오리발을 끼고 하는 수영'이라고 알려져 있다. 올림픽 정식 종목에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많은 세계 대회가 열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메달을 자주 획득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경북도체육회 소속 핀수영 선수 권남호는 지난 2024년 세계 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계영 400m, 표면 50m, 남자 계영 200m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을 정도로 세계적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같은 소속인 김민정 또한 2022년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월드게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의 종합 경기대회)에서 여자 계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세계적 실력의 소유자다. ◆ "야, 정말 빠르네" 지난달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경북도체육회 소속 핀수영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선수들이 발에는 '모노핀'이라는 물갈퀴를 끼고 50m 레인을 오가면서 몸을 풀고 있었다. 핀수영의 영법은 '돌핀 킥'이라 불리는 방식으로 접영의 다리 동작과 같다. 모노핀을 끼는 대신 팔을 쓰지 않고 앞으로 쭉 뻗은 뒤 머리는 팔 사이에 넣고 다리의 힘 만으로 전진한다. 한 수영 강습생이 핀수영 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잠깐 보더니 "야, 정말 빠르네"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그는 "물갈퀴 몇 번 저으니 앞으로 쭉 나가는 게 신기하다"며 "일반적인 수영은 팔다리를 빠르게 저어도 저 정도 속도가 안 나올것"이라고 핀수영 훈련 현장을 본 소감을 말했다. 권남호, 김민정 두 선수 또한 핀수영의 매력이 속도감이라고 말한다. 경영(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 일반적인 수영법으로 겨루는 경기)보다 체감 속도는 1.5배 빠른 느낌이라고. "일반적으로 수영을 배울 때에는 '물을 타야 된다'고 하잖아요. 물의 흐름을 느끼면서 나아가야 하는 게 수영이라면, 핀수영은 물을 뚫고 나가는 느낌이죠. 속도로 물을 뚫고 나가는 느낌이라 모노핀을 끼고 핀수영을 하다 보면 물살에 살이 바르르르 떨리는 게 느껴져요."(권남호) ◆ 수영과 다른 점 - 장비 핀수영이 경영과 다른 점이라면 '장비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핀수영에 사용되는 장비는 모노핀 뿐만이 아니다. 수경도 경영에서 쓰는 수경보다 더 크고 특이하게 '스노클'을 사용한다. 스노클링할 때 숨쉬기 위해 입에 무는 그 도구다. 스노클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의 저항 때문이다. 핀수영은 경영보다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물에 받는 저항 또한 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채 직진하니 머리를 드는 게 어렵다. 그래서 스노클을 착용해 호흡한다. 핀수영에 쓰는 모노핀은 선수 개별로 맞춤 제작한다. 우리나라에는 선수용 제품을 제작해 주는 곳이 없다보니 모두 해외에서 맞춰 온다. 그래서 가격대가 150만원 안팎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다만 선수용이 아닌 일반적인 취미로 즐기는 경우에는 그 가격대가 20~30만원대로 형성돼 있기는 하다. 모노핀을 신고 수영하다보니 착용하는 부분에서 마찰이 발생한다. 그래서 발에는 작은 상처가 늘 있다. "착용을 위해 수성 젤을 바르고 신어요. 수영하면서 발이 빠지지 않게 만들다보니 그냥 신기에는 좀 빡빡하거든요. 그래서 윤활제가 필요한 거죠. 그래도 발이 까지면서 구멍같은 상처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장비는 비싼데 파손도 꽤 자주 일어나요. 턴 할 때나 레인을 돌면서 수영장 벽에 부딪힌다던가 나가는 속도에 물살을 못 견디면 모노핀이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 때는 정말 마음아프죠."(김민정) ◆ 올해 세계선수권 위해 맹훈련 중 핀수영의 저변이 경영보다는 크지 않지만 입문 경로는 꽤나 다양하다. 최근에는 프리다이빙을 배우던 사람들이 핀수영으로 넘어오기도 한다. 프리다이빙을 할 때도 물갈퀴를 신다 보니 이 때 모노핀을 접한 사람들이 핀수영을 배우는 경우고 있다고. 그래서 예전보다는 조금씩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경북도체육회의 두 대표선수는 어떻게 핀수영에 입문하게 됐는지 물어봤다. "수영을 시작한 게 어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했기 때문이었어요. 처음에는 경영 쪽으로 선수 코스를 밟으려 했다가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친누나가 핀수영을 보고 제게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틀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권남호) "고등학교 때까지 10년 동안 경영 선수였어요. 그런데 고교 진학 후에 슬럼프가 와서 헤메던 차에 고교 팀 감독님이 핀수영을 해 보라고 권유하셨죠. 그래서 고교 때 첫 경기를 나갔는데 그게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었고 마침 선발이 됐죠. 그러면서 핀수영으로 진로를 정했어요."(김민정) 올해 6월에는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두 선수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권남호는 다른 종목이라면 은퇴를 고민해야 할 나이지만 아직까지도 기량이 살아있다. "남들은 은퇴를 고민한다는 서른이지만, 저는 하면 할수록 운동 효율이 올라간다고 느끼고 있어요. 남들보다 힘도 더 붙고, 기술도 좋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몸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장비와 내가 맞춰나가면서 더 나은 기량도 보여줄 수 있는 운동이니까 매력적이죠."(권남호) 김민정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넘어 2029년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서 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핀수영에서는 '월드게임'이 올림픽과 마찬가지예요. 올림픽에 없는 종목이 모여서 여는 경기인데 세계 대회다 보니 출전도 입상도 어려워요. 거기서 제 기량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김민정)

    2026-01-02 06:30:00

  • 한국마사회, 3월 영천경마장 완공 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3월 영천경마장 완공 계획 발표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올해 영천경마장을 개장한다. 마사회는 1일 2026년 경마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영천경마장 개장을 통한 권역형 순회 경마 구현과 경주 품질 제고 등이 이번 계획의 주요 골자다. 경마 상품성을 강화하고, 국산마 육성에도 힘써 더 흥미진진한 경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마사회는 올해 3월 완공을 앞둔 영천경마장을 활용, 부산경남과 영남권역으로 블록화한 권역형 순회 경마 체계를 본격 구현할 방침이다. 경주마 자원은 부산경남에 상주한다. 경마 시행 시 경주마와 인력은 부산경남과 영천을 순회하게 된다. '더러브렛 통합 기수제'를 시범 운영해 서울과 부산경남 최우수 기수들이 경마장을 오가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보장한다. 서울과 영남의 한국마사회(KRA) 스프린트를 KRA컵 스프린트(G3)로 통합·격상해 단거리 최우수마 선발 체계를 강화한다. 야간 경마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야간 경마는 8월 2주 차부터 9월 1주 차까지 5주 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8월 첫 주에는 경주마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경마장 동시 휴장제를 도입한다.

    2026-01-01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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