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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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구군대항 볼링대회 동구 우승·달서구 준우승

    대구시 구군대항 볼링대회 동구 우승·달서구 준우승

    제36회 대구시협회장기 생활체육 구군대항볼링대회에서 대구 동구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볼링협회는 지난 1일 대구 달서구 대경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 동구가 종합 점수 950점으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준우승은 860점을 얻은 달서구가, 3위는 630점을 얻은 군위군이 차지했다. 동구는 남자 2인조, 여자 3인조, 남자 5인조에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 여자 2인조, 남자 3인조에서 2위를 기록하며 큰 점수를 얻었다. 달서구는 남자 개인전, 남자 3인조, 여자 5인조에서 1위를 하며 준우승했고, 군위군은 여자 2인조에서 1위, 남자 5인조에서 2위를 기록하며 3위 점수를 얻었다. 한편, 남자 개인전 1위는 달서구의 김도훈이, 여자 개인전 1위는 남구의 김미아가 차지했다.

    2026-11-03 14:08:09

  • 대구시체육회 보디빌딩 김민준, IFBB 세계 최정상에

    대구시체육회 보디빌딩 김민준, IFBB 세계 최정상에

    대구 보디빌딩의 간판 스타인 김민준(대구시체육회)이 세계대회에서 체급 우승과 종합 우승을 차지, 세계 정상에 올랐다. 김민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스페인 산타수산나 파르크 델 콜로메르 체육관에서 열린 '2026 IFBB 세계 피트니스·보디빌딩 선수권대회' 남자 보디빌딩 부문에 출전, 헤비급 우승에 이어 오버롤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오버롤은 각 체급 우승자들끼리 다시 맞붙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과 같은 성격을 띤다. 헤비급 1위를 차지한 김민준은 이 왕중왕전에서도 우승했다. 한국 보디빌딩 역사에서 IFBB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보디빌딩 오버롤 우승은 김민준이 처음이다. 김민준은 지난 8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스터코리아 대회에서도 남자 보디빌딩 부문 오버롤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무대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오버롤 정상에 오르며 대구와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상을 높였다. 김민준은 우승 소감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내와 두 아들 유한·이한, 그리고 저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 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26-11-03 13:52:33

  • 두 시즌 연이어 정관장 앞에서면 작아지는 가스공사

    두 시즌 연이어 정관장 앞에서면 작아지는 가스공사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에도 정관장 앞에서 맥을 못췄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대결에서 71대77로 졌다. 가스공사가 만나면 항상 작아지는 팀 중 하나가 정관장. 올 시즌 정관장 상대로 두 번 맞붙어서 두 번 졌다. 지난 시즌에도 정관장과 6번 붙어서 1승5패를 기록했을만큼 정관장에게 유독 약했다. 이번에는 정관장에 전력 손실도 있었다. 정관장의 골밑을 책임지던 센터 존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갈 수 없었기 때문. 그래서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과 높이를 이용한 공격과 수비를 강조했다. 1쿼터는 가스공사가 리드했다. 21대18로 앞서나갔지만 압도적 점수차나 경기력은 아니어서 불안한 리드였다. 결국 2쿼터에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파리채 블로킹 등 수비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관장 한승희와 문유현 등에 3점슛을 잇따라 내 주면서 34대40으로 역전당했다. 3쿼터부터 양 팀의 경기는 끊임없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민규가 또 다시 3점포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이에 정관장은 문유현, 데이본 리드를 중심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53대60으로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4쿼터를 맞은 가스공사는 정성우와 알루마, 벨란겔이 득점을 계속 만들어내며 70대75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알루마의 슛 감각이 추격의 불씨를 꺼트리고 말았다. 경기 전까지 자유투 성공률 85.4%를 보이던 알루마는 경기 막판 71-75로 4점 차이로 뒤질 때 자유투 4개를 연속으로 실패했다. 알루마는 이번 경기에서 17점 9리바운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1, 2쿼터에 3득점에 실책 4개를 범했고 총 실책 5개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홈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여기에 종료 12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에 닿지 않는 등 슈팅 난조까지 발생했다. 강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까지 기회가 왔지만 슈팅이 문제였다"며 "알루마가 좋은 선수지만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2026-11-03 13:37:07

  • FIFA, UEFA 압박에 월드컵 매각 관련 기밀문서 공개

    FIFA, UEFA 압박에 월드컵 매각 관련 기밀문서 공개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지분 매각'과 관련한 주요 기밀 문서를 제한적으로 공개한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이 추진하다 무산된 월드컵 지분의 민간 매각 계획과 관련, 주요 문건을 평의회 위원들이 열람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FIFA 위원들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FIFA 본부를 직접 방문해야 열람이 가능하고 향후 2주 안에 열람 신청을 해야 한다. 문건 공개 범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공개 결정은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난달 FIFA에 월드컵 매각 추진 및 철회, 지배구조 등에 관한 주요 문서를 공개하고, 관련 질의에 2주 내로 답변하라고 강력히 촉구한 결과다. 결국 FIFA가 UEFA의 최후통첩 마감 시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본부 내 제한적 열람'이라는 조건부 타협안을 내놓은 셈이다. 지난 7월 당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전담하는 법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설립하고, 지분 일부를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 축구계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고 인판티노 회장이 지난달 15일 FIFA 평의회에서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사과했지만 UEFA는 1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질의서를 통해 충분한 해명과 기밀 문서 공개를 요구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평의회 위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UEFA의 질의는 예상보다 훨씬 방대해 현재 답변을 준비 중이다. 추후 모든 위원과 공유하겠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FFE 제안과 관련해서도 "평의회와 다수 회원국의 승인 없이는 애초에 진행될 수 없는 사안이었으며,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FIFA가 위약금 등 불이익을 받게 될 일은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2026-11-03 11:58:29

  • 선수들은 괜찮다지만 관중은 싫어…중립응원석 딜레마

    선수들은 괜찮다지만 관중은 싫어…중립응원석 딜레마

    K리그에서 중립 응원석을 두고 홈 팀과 원정 팀의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팬의 숫자가 많은 팀끼리 붙는 경기에서 중립 응원석이 편법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어 대구 팬들을 비롯한 축구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는 올해 최초 대팍 매진사례였다. 수원 삼성의 팬덤인 '그랑블루'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원래대로라면 원정석만 매진됐어야 했다. 전석 매진 사례를 가능케 한 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한 '중립 응원석' 때문이었다. 하지만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은 평소에 잘 차지 않던 좌석까지 꽉 차며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입장이다. 대구 팬들이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문제삼은 부분은 중립응원석에서 일부 수원 삼성 팬들이 규정을 위반한 장면이 있었다는 것. K리그 규정에 따르면 중립응원석에서는 홈팀, 원정팀, 제3구단의 유니폼, 머플러, 모자 등 개인 장신구 착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형 깃발, 북, 악기, 걸개, 현수막, 확성기 등 응원 도구 반입이나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응원 리딩 행위도 금지된다. 상대팀이나 타 관중을 자극하는 언행이나 소란 행위도 당연히 금지 사항이다. 그러나 대구 팬들은 중립응원석에 앉은 수원 삼성 팬들은 강현묵과 김주찬의 골이 터지자 원정석 관중과 함께 머플러를 돌리며 응원가를 따라불렀고 일부 관중은 대구 선수들에게 심한 말까지 했음을 목격했다고 주장한다. 수원 삼성 팬들은 "경기 관람하면서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고 있는데 분위기를 타서 응원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게다가 대팍의 원정석 숫자 자체가 적어서 중립응원석에 앉을 수밖에 없었고, K리그 규정에 어디까지를 일반적인 반응으로 보고 어디서부터를 불법 집단 응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다만, 일부 수원 삼성 팬들은 응원 콜 리딩이나 도구 활용은 제한되는 곳임을 생각했다면 과한 측면도 있었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간만에 꽉 찬 응원석에 놀라면서도 이런 분위기가 경기력에는 다소 긍정적인 측면을 준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수비수 김강산은 "안방에서 이렇게 많은 원정 팬을 본 게 낯설긴 했지만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며 "대구 팬들도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셨기에 선수들도 경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원팬들의 응원이 경기력의 영향을 미쳤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 팬들의 목소리만 듣고 뛴 것 같고, 경기 시작부터 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K리그 흥행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6-11-03 11:44:54

  •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조선시대와 현재 정치 비교하면 비슷한 모습 많아"

    "조선시대와 현재 정치를 비교해 보면 왠지 비슷한 모습이 많습니다. 이런 데서 교훈을 찾는 게 역사의 재미지요." TV와 유튜브 등에서 다양한 역사 해설 콘텐츠로 얼굴이 알려진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지난 2일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매탑) 회원들 앞에 섰다. 신 교수는 '지금 들어도 재미있는 조선 왕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선 시대 왕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 교수는 조선시대 역사와 현재 한국 정치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예가 당쟁. 당쟁의 시발점인 선조 시절 '동인'과 '서인'의 이름은 당시 당파의 구심점이었던 대신인 김효원이 서울 동쪽에 살았고 심의겸이 서울 서쪽에 살았던 데서 기인한다. 이런 명명법(命名法)은 현대의 3김 정치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따르던 이들을 '상도동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르던 이들을 '동교동계'라 부르던 것으로 이어졌다는 게 신 교수의 설며이다. '세종', '성종' 등 알려진 왕의 이름은 '묘호'라 해서 사후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부분과 현재 대선 후 정부들이 붙이는 이름과 묘하게 닮아 있다는 게 신 교수의 설명. 신 교수는 "원래 묘호에서 '조'는 나라를 연 시조에게만 붙이는 게 원칙이나 조선시대에는 정치적인 상황이나 반정 등으로 직전 왕을 지우고 싶을 때 '인조'나 '순조'처럼 '종'에서 '조'로 바꾸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는 원래 '제 6공화국'이라 불려야 할 현재 정부가 김영삼 대통령 이후 '○○정부' 등으로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정부 이름이 바뀌는 것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조선을 통치한 27명의 왕들 중 의외로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왕으로 숙종을 꼽았다. 영조와 정조가 조선의 중흥기를 이끌 수 있었던 데에는 숙종 때의 여러 정책들이 역할을 했으나 '장희빈'으로 대표되는 궁중 암투에 창작물의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숙종의 치적이 가려지는 효과가 생겼다는 것. 이 밖에도 '왕과 사는 남자',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왕을 다룬 영화와 드라마 등을 언급하며 조선의 왕들의 삶을 조명하고 방배동, 회기동 등 서울의 몇몇 지명을 통해 조선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 매탑 회원들의 흥미를 끌었다. 신 교수는 "역사는 비슷하게 반복되는데 우리는 역사를 통해 좋은 것들은 발전시키고 안 좋았던 것들은 반성해서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로 강연을 끝맺었다.

    2026-11-03 11:14:30

  • 내년 1월 예정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 '솔솔'

    내년 1월 예정 아시안컵 연기 가능성 '솔솔'

    중동 지역 언론들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2027 아시안컵의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적 구성에도 적잖은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중동 매체 '윈윈(winwin)'은 1일(한국시간)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1년 연기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존에 예정됐던 2027년 1월과 2월 대신 2028년에 개최될 전망이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FC는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국제 축구 일정에 맞춰 아시안컵을 짝수 해에 개최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2032년 대회부터 짝수 해에 개최하기로 했는데 최근 중동 정세 문제와 엮이며 아예 짝수 해인 2028년으로 대회를 미룰 가능성이 높다는 것. 살만 빈 이브라힘 알칼리파 AFC 회장도 지난달 중순 대회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달 15일 알칼리파 회장은 AFP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하다면 대회를 2028년으로 1년 미룰 수 있다"면서 "일단은 기존 일정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이 1년 미뤄지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많은 영향이 발생한다. 당장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거취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지난 9월 발탁된 모레노 임시 감독은 이달 말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돼 있다. 그동안 지휘한 A매치 결과를 종합해 아시안컵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데, 아시안컵이 미뤄지면 축구협회는 그동안 공석인 회장을 선출한 뒤 새 감독을 뽑을 가능성이 높다. 주장인 손흥민을 비롯한 고참급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아시안컵 참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1960년 이후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현재 선수들 사이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안컵 연기가 선수들 사이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 지도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다. 한편, 대회 연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주최인 AFC로부터 대회 일정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받지 않았다. AFC의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6-11-02 13:38:57

  • K리그1 김천 상무 11위 확정…K리그2 승격 최대 4팀까지

    K리그1 김천 상무 11위 확정…K리그2 승격 최대 4팀까지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와 광주FC의 순위가 확정되면서 K리그2에서 승격 가능한 팀이 최대 4팀까지 늘어났다. 김천 상무와 광주FC는 지난달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김천은 승점 35점으로 11위, 광주는 승점 22점으로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남은 4경기에서 김천이 모두 지고, 광주가 모두 이기더라도 두 팀 간 순위 역전은 일어날 수 없기 때문. 이로써 K리그2의 승격 팀이 최대 4팀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K리그2 1, 2위는 자동 승격되며,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3-6위, 4-5위가 단판승부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가 가려지면, 이긴 팀끼리 플레이오프(PO) 경기를 갖는다. PO에서 이긴 팀은 K리그1으로 승격하고, 진 팀은 광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만약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주FC를 꺾으면 K리그2에서는 네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문이 넓어져 경쟁이 치열해보이지 않을 것 같지만 마지막 세 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2의 승격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승점 63점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한 경기만 승리하면 현재 K리그2 1위를 확정과 동시에 자동으로 승격한다. 현재 2위인 수원FC의 승점이 57점이기 때문에 수원 삼성이 다음 경기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1, 2위도 안갯속으로 빠진다. 수원FC가 2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3위인 서울이랜드FC(승점 54점), 4위 대구FC(승점 53점)가 바짝 쫓아오고 있기 때문에 세 팀이 남은 세 경기를 무조건 다 이겨야 지금 순위가 그나마 유지된다. 한 팀이라도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면 자동 승격이 가능한 마지막 2위가 시즌 종료때까지 정해지지 않을 수 있다. 대구는 오는 7일 성남FC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2일 김해FC와 올해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2026시즌 마지막 경기는 29일 천안시티FC와의 원정경기다. 남은 세 경기를 무조건 다 이겨야 "겨울에 축구하고 싶지 않다"는 대구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생긴다.

    2026-11-02 12:52:59

  •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메달리스트 포상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메달리스트 포상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북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상 대상자는 휠체어럭비 금메달리스트 김수민·박우철, 육상 남자 T53 400m 동메달리스트 유병훈 등 총 3명이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김수민·박우철에게 각각 포상금 300만원, 동메달을 획득한 유병훈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수민, 박우철이 출전한 대한민국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53대50으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박우철은 팀의 53점 가운데 27점을 책임지며 금메달 획득의 중심 역할을 했다. 육상 유병훈은 남자 T53(척추의 기능이 많이 손상돼 허리 사용이 불편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휠체어 육상 종목)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동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1 14:03:32

  • 대구FC, 수원삼성과 무승부…K리그2 승격전 '안갯속'

    대구FC, 수원삼성과 무승부…K리그2 승격전 '안갯속'

    지난달 31일 경기 결과로 인해 K리그2 상위 6개 팀의 K리그1 승격 여부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31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2대2로 무승부였다. 전반전 대구는 공격력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시종일관 압박했다. 전반 내내 세라핌이 세 번 이상 슈팅을 시도했고, 고재현과 세징야, 데커스도 슈팅에 앞장서며 슈팅 13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계속 수원 삼성의 골문을 두드렸다. 측면 돌파와 압박은 먹혔지만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수원 삼성의 강현묵에 일격을 당하며 0대1로 뒤쳐지던 대구는 후반전 수원 삼성의 기세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27분 수원 삼성 김주찬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0대2로 끝나는가 했던 경기는 후반 30분 이후 세징야의 발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김강산이 헤더로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아크에서 얻은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원 삼성의 골문 오른쪽 위를 그대로 직격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 순간에 뜨거워진 대팍은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도록 선수와 응원 관중 모두 대단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종료 휘슬이 불렸다. 이날 대구와 수원 삼성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2 승격 확정 팀은 끝내 결정되지 못했다. 더군다나 대구처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순위에 있는 서울이랜드FC(2위), 화성FC(6위)가 모두 하위팀인 용인FC(10위), 경남FC(9위)에 발목이 잡히면서 승점이 고정됐다. 한편, 1일 오후 2시에 있을 수원FC(2위)와 안산그리너스FC(15위)의 대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수원이 이기면 2위를 유지, 서울이랜드를 승점과 골득실에서 모두 따돌릴 수 있어 훨씬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승격권에 있는 팀들의 순위가 안갯속으로 빠지면서 대구를 비롯한 승격권 팀들은 잔여 세 경기 모두 철저한 준비로 처절한 승부를 낼 전망이다.

    2026-11-01 13:53:26

  • 2연승 분위기 탄 가스공사

    2연승 분위기 탄 가스공사 "내친김에 3연승까지"

    가스공사가 또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달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맞아 94대67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가스공사는 원주 DB 프로미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부터 가스공사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현대모비스의 두 외국인 선수인 다리우스 베즐리와 게이지 프림이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 가스공사는 이 점을 케베 알루마, 라건아, 김민규 등 높이가 있는 선수들의 활약으로 공략했다. 1쿼터는 선발 출전한 우동현이 적극적인 돌파와 파울 유도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24대15로 앞서나갔다. 2쿼터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제리 아바디아노를 앞세워 가스공사를 공략했다. 가스공사는 양우혁과 최승욱이 현대모비스의 공격 흐름을 끊기는 했지만 알루마가 연이어 파울을 범하며 격차를 더 벌리지 못한 채 41대36으로 쫓겼다. 하프타임 때 분위기를 다시 바꾼 가스공사는 3쿼터에 들어서자 김민규와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이 연이어 폭발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골밑에서는 알루마와 라건아가 골을 넣었다. 알루마는 골밑에서 현대모비스의 슛을 막아내며 수비에도 큰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이승현이 추격에 나섰지만 한 번 터진 가스공사의 폭발력을 감당해내진 못했다. 71대51로 리드를 완벽히 가져온 가스공사는 최승욱의 점프슛, 벨란겔의 플로터슛, 알루마의 골밑슛 등 연이은 득점으로 현대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결국 마지막에는 양 팀 모두 벤치 자원들을 내보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인터뷰에서 "1, 2쿼터에 상대 외국선수가 없다는 점을 의식해 안일하게 경기한 것 같다"며 "후반전에 약속된 플레이와 수비가 살아나면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난적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대결한다. 지난 시즌부터 가스공사를 괴롭혀 온 어려운 상대지만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져있어 가스공사가 우위를 가져갈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2026-11-01 13:35:32

  • 김민재 결정적 실수·황희찬 활약 부진…96라인

    김민재 결정적 실수·황희찬 활약 부진…96라인 "안 풀리네"

    한국 축구대표팀 갈등의 중심에 있는 두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샬케04)이 대표팀 승선의 자격을 의심케 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대결에 출전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공식전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김민재는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결정적 실수로 팀을 위기에 빠트릴 뻔했다. 전반 34분 김민재가 자기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하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 내준 패스를 다요 우파메카노가 재차 연결하려다 도르트문트의 카니 추쿠에메카에게 빼앗겼다. 이어 조브 벨링엄이 골문에 차넣었지만 주심이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 과정에서 추쿠에메카가 뮌헨 골키퍼에게 반칙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골은 취소됐다. 뮌헨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5분 도르트문트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1분 다시 득점해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후반 44분 다시 동점을 허용,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같은 날 RB 라이프치히와의 대결에 출전해 83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도 라이프치히에 0대2로 패해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간 샬케는 승점 6점(1승 3무 4패)으로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한편, 모레노 감독이 지켜보았을 이번 경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두 선수에 대해 대표팀 승선이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황희찬은 이전 경기인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대기심을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동까지 보여 원성을 샀기 때문. 축구팬들은 "김민재와 황희찬 모두 벌써 기량 저하를 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대표팀에서 주도권을 다투기 이전에 소속팀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라"고 지적했다.

    2026-11-01 12:34:41

  • 대구FC와 수원 삼성, 승부도 승격도 끝내 결정짓지 못했다

    대구FC와 수원 삼성, 승부도 승격도 끝내 결정짓지 못했다

    대구FC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K리그1 승격 여부를 끝내 확정짓지 못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31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2대2로 무승부였다. 전반전 대구는 공격력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시종일관 압박했다. 전반 내내 세라핌이 세 번 이상 슈팅을 시도했고, 고재현과 세징야, 데커스도 슈팅에 앞장서며 슈팅 13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계속 수원 삼성의 골문을 두드렸다. 측면 돌파와 압박은 먹혔지만 골문 앞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계속 수원 삼성을 몰아붙이던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수원이 역습을 시도했고 수원 삼성의 강현묵과 골키퍼 한태희가 1대1로 맞섰으나 강현묵이 한태희를 제치고 찬 슛이 그대로 들어가며 대구는 0대1로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영의 슛이 골문 왼쪽으로 스쳐지나가며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까지 대구는 기세가 오른 수원 삼성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는 세라핌과 한국영 등이 계속 기회를 만들었으나 수원 삼성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에 너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간 탓인지 후반 20분 들어 대구는 수원 삼성에 에너지에도 밀리는 모습도 보이면서 후반 27분 수원 삼성 김주찬에게 한 골을 더 허용했다. 0대2로 끝나는가 했던 경기는 후반 30분 이후 세징야의 발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후반 30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김강산이 헤더로 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하더니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아크에서 얻은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원 삼성의 골문 오른쪽 위를 그대로 직격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 순간에 뜨거워진 대팍은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도록 선수와 응원 관중 모 대단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종료 휘슬이 불렸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대구와 수원 삼성 모두 승격 확정의 시간이 한 번 더 밀리게 됐다.

    2026-10-31 18:51:30

  • 96라인과 손흥민의 불편한 동거…모두 11월 A매치 나간다

    96라인과 손흥민의 불편한 동거…모두 11월 A매치 나간다

    손흥민과 '96 라인'의 불편한 동거가 확정된 가운데 이 조합이 다음 달 중동 원정 평가전에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와의 원정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축구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대표팀의 주축인 '캡틴' 손흥민(LAFC)과 이른바 '96라인'으로 불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 황인범(FC포르투) 등이 모두 포함됐다. 96라인 세 선수는 손흥민의 리더십에 불만을 제기하며 지난 9∼10월 평가전 4연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황인범이 은퇴 의사까지는 없다는 뜻을 전달하며 경기장을 떠났으나 이들과 손흥민 사이의 갈등이 봉합된 건 아니다. 새로 발탁된 선수도 있다. 모레노 감독은 강원FC의 센터백 신민하와 FC서울의 '영건' 손정범을 발탁했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 최초 승선이다. 신민하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리그 21경기에 출전했고, 19세의 손정범은 데뷔 시즌인 올해 30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서울의 10년 만의 우승에 기여했다. 30명을 뽑은 9∼10월 A매치 소집 명단과 비교하면 이들을 포함해 김지수(브렌트퍼드), 이명재(대전),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엄지성(스완지시티) 등 6명이 모레노호에 새롭게 승선했다. 이중 신민하, 김지수, 엄지성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에 차출돼 9∼10월 모레노호 명단에 포함될 수 없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수비수였던 이기혁(강원FC)은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또 9∼10월 명단에 들었던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수(레인저스), 정승원(서울), 백승호(버밍엄), 이태석(빈), 김건희(인천), 조위제, 김태현(이상 전북), 김태현(가시마), 구성윤(서울)까지 10명은 이번에 제외됐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이날 밤 유럽으로 떠나 현지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점검한다. 그러면서 96라인 선수들을 만나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모레노 감독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내가 가장 많이 한 일은 대화였다. 선수들과, 주장과, 협회와, 그리고 팀 관계자 모든 분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그 어떤 선수보다도 우선시된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변하지 않을 원칙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2026-10-29 14:49:15

  • DB 패배 설욕한 가스공사, 결국 해법은 베테랑 활약

    DB 패배 설욕한 가스공사, 결국 해법은 베테랑 활약

    강팀이 되려면 주 득점원 선수 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가스공사의 이번 승리가 이를 입증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28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5대90으로 승리, 지난 19일의 26점차 대패(78대104)를 설욕했다. 경기 초반에는 가스공사의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과감하게 던지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이 보였다. 1쿼터에 잡은 20대17 리드는 2쿼터 초반에 이미 DB로 넘어갔다. 승부는 3, 4쿼터에서 벌어졌다. 시즌 시작부터 고질적인 3점슛 난조에 시달렸던 가스공사는 이번 경기에서는 적재적소에 베테랑들의 3점슛이 터졌다. 주장 정성우가 4쿼터 초반에 올린 3점슛 덕분에 가스공사는 DB를 4쿼터 종료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동력을 얻었다. 여기에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슛과 최승욱의 연이은 골밑슛의 성공은 경기를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4쿼터를 80대80으로 끝내고 연장전에 돌입한 가스공사의 해결사는 최승욱이었다. 연장전 종료 25초를 남기고 91대90으로 쫓기던 상황. DB 레이선 해먼즈의 슛이 실패하자 이를 케베 알루마가 리바운드로 잡아냈고 DB 골밑으로 뛰어들던 최승욱에게 패스했다. 최승욱이 이를 침착히 레이업슛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국내 베테랑 선수들의 공을 크게 칭찬했다. 강 감독은 "최승욱이 이번 승리에 제일 큰 공헌을 했고 김준일도 리바운드로 많은 역할을 했다"고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또 주장인 정성우에 대해서도 "많이 뛰지 않았지만, 주장으로 벤치 분위기를 이끌고 질 때도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줬다"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연패의 사슬에 묶일 뻔 했던 가스공사는 31일 오후 4시30분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2026-10-29 12:08:50

  • 대구FC, 승격 외나무다리에서 수원 삼성을 만나다

    대구FC, 승격 외나무다리에서 수원 삼성을 만나다

    승격을 향한 외나무다리에서 두 팀이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오는 31일 오후 4시30분 홈인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K리그2 4위에 승점 52점인 대구는 수원 삼성을 잡아야 승격 경쟁에서 유리해지는 것을 넘어 리그 2위 자동승격의 꿈까지 꿀 수 있다. 리그 1위인 수원 삼성은 현재 승점 62점으로 2위인 수원FC와 서울이랜드FC(모두 승점 54점)와 차이가 꽤 있지만 수원 삼성이 대구를 이기고 수원FC와 서울이랜드 중 하나만 승리를 놓쳐도 최소 2위를 확보, K리그1로 복귀한다. 대구는 세징야, 세라핌, 에드가, 데커스, 단레이까지 막강한 외국인 공격 자원을 이용해 수원 삼성에 화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왼쪽 날개를 맡은 세라핌과 오른쪽 날개를 맡은 고재현이 수원 삼성의 측면을 공략하고 세징야와 데커스가 중앙에서 전방을 찌르고 들어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반가운 것은 에드가의 복귀. 지난 24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복귀 출전한 에드가는 결정적인 찬스가 필요할 때 투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직 포백 수비가 안정적이지 못한 점은 약점이다. 최성용 대구 감독도 이 점을 걱정하고 있다. 지난 전남전 이후 인터뷰에서 "수원 삼성이 우리의 포백 라인의 약점을 분석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얼마나 이뤄졌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수원 삼성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최근 7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승격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의 욕심이 만만치 않다. "승격이 목표인 팀에서 K리그2 7연승 기록은 무의미하다"고 딱 잘라 말한 이 감독은 루이스, 강현묵 등의 공격자원을 이용,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로 대구를 공략할 전망이다. 비록 수원 삼성이 지난 25일 성남FC와의 대결에서 고종현의 반칙이 뒤늦게 '퇴장'으로 정정되며 출장할 수 없고, 이정효 감독도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는 상황. 대구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에 한 번도 승리를 얻지 못한 대구의 전력에 비춰보면 마냥 긍정적이지는 않다. 이번 수원 삼성과의 대결은 입장권 판매가 시작과 함께 매진됐다. 올해 첫 매진사례로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대구와 수원 삼성의 최근 10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5승3무2패로 대구가 우위"라며 "수원 삼성과 이정효 감독이 대팍에서 약한 징크스가 있는 만큼 꼭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9 11:38:09

  • 가스공사, 처절한 승부끝에 DB에 설욕

    가스공사, 처절한 승부끝에 DB에 설욕

    처절한 승부끝에 대패를 설욕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대결에서 연장 끝에 95대90으로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아시아쿼터 가드들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로 예상됐다. 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과 DB의 이선 알바노가 아시아쿼터 가드 중 최강을 다투고 있기 때문.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DB의 끈질긴 수비에 공격시간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슈팅 시도를 못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1쿼터 2분33초 케베 알루마의 마수걸이 골밑슛이 터진 뒤 1쿼터 4분26초에는 8대6으로 앞서나갔다. 알루마도 수비리바운드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나갔고 몸이 풀린듯한 가스공사는 박준은과 벨란겔, 양우혁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15대8까지 치고 나갔다. DB는 끈질긴 수비벽을 쌓으며 가스공사를 막았지만 파울 유도 등을 통해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20대17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서 가스공사는 또 다시 슈팅난조에 시달리는 듯했다. DB가 해먼즈, 알바노, 이용우의 3점슛으로 달아나는 데 가스공사는 박준은과 알루마의 3점슛이 모두 불발된데다 리바운드 후 득점 연결을 번번이 실패하며 2쿼터 중반 30대36까지 밀렸다. 1쿼터의 우위가 역전당한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DB의 골밑 방어와 외곽슛에 계속 당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끈질기게 중거리슛과 레이업슛을 시도한 끝에 38대40까지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라건아의 3점슛으로 시작한 3쿼터는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잔실수가 터지면서 다시 어려운 경기로 흘러갔다. 3쿼터 5분 이후 알루마, 벨란겔의 득점으로 52대54로 따라붙고 3쿼터 7분 라건아가 KBL 역대 두 번째 1만2천300득점을 성공시키며 55대54로 잠깐 역전하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리바운드 후 득점이 잘 연결되지 않았고 DB의 3점슛까지 허용하면서 57대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DB 이용우의 3점슛이 들어가며 승리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가스공사는 알루마의 몸을 날리는 플레이로 골밑슛 성공에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62대63점으로 역전의 동력을 만들었다. 가스공사는 계속 들어가지 않던 3점슛이 4쿼터에 성공하면서 DB를 끝까지 추격했다. DB가 이정현의 5득점으로 69대74로 달아났지만 가스공사는 벨란겔과 최승욱이 따라붙으며 74대74 동점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11초를 남기고 벨란겔의 3점슛이 성공하며 77대76 역전했으나 시소게임이 지속되며 80대80으로 4쿼터를 마치고 연장에 접어들었다. 연장전 알루마와 최승욱이 합작해 5점을 만들어내며 달려나갔지만 DB는 해먼즈와 알바노가 득점과 파울유도로 6점을 만들어냈다. 가스공사는 최승욱이 몸을 날리는 플레이로 DB를 쫓아갔다. 연장 2분7초 87대88로 한 점 밀린 상황, 결정적인 순간에 알루마의 블록과 벨란겔의 득점연결이 성공하며 89대88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연장전 3분15초 벨란겔의 플로터 슛이 성공하며 91대88로 달아났다. 벨란겔은 가로채기까지 성공시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 때 알루마의 파울로 팀파울 상황에 걸리며 DB 정효근의 자유투가 모두 성공하며 91대90까지 쫓겼다. 종료 1분도 안 남은 상황, 막판 치열한 리바운드 싸움에 성공한 가스공사는 최승욱의 속공 후 골밑슛 성공으로 93대90까지 점수차를 만들었다. 종료 25초를 남겨놓고 DB의 공격 상황에서 DB 알바노의 3점슛이 실패하고 이를 최승욱이 넘겨받아 골밑슛에 성공하면서 가스공사는 95대90으로 처절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2026-10-28 21:16:43

  • 11월 A매치 앞두고 깊은 고민 한 모레노 감독의 결론은?

    11월 A매치 앞두고 깊은 고민 한 모레노 감독의 결론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선수 선발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가 29일 나온다. 모레노 감독은 이날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2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와 17일 카타르와의 경기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국가대표팀 대항전(A매치)은 원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동 정세 문제로 인해 카타르 도하로 옮겨 진행된다. 이번 선수 명단은 모레노 감독이 최근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각종 갈등 속 결정한 내용이라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주장인 손흥민을 두고 일부 선수들이 '7번', '그 분'이라 부른다"며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간의 반목이 심각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게다가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들이 A매치 이후 은퇴를 거론하면서 축구계 안팎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이에 벌어진 갈등에 시선이 쏠려 있기도 하다. 따라서 모레노 감독이 이러한 상황을 얼만큼 크게 인식했고 개선을 위해 어떤 인적쇄신을 했을지 축구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은퇴까지 거론했던 '96라인' 선수들이 현재 한국 팀 전력의 핵심이기도 한 만큼 모레노 감독이 이들을 품을 것인지, 품는다면 어떻게 품을 것인지도 관건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젊은 선수들의 발탁 여부 또한 살펴볼 부분이다. 모레노 감독은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깊게 분석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선수들이 많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가장 승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엄지성과 배준호, 이영준 등이다. 모두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발탁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병역 관련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이기혁의 발탁에는 신중하게 판단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A매치에서 모레노 감독이 팀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재계약이 불투명할 수 있다. 원래 계약이 다음달까지이며, A매치 성적에 따라 대한축구협회가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레노 감독에게도 중요한 경기인만큼 과감한 변화나 실험보다는 안정을 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 후 유럽으로 이동해 유럽 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 후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구상하기 위해 직접 눈으로 경기력을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디로 떠나,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6-10-28 10:54:32

  • K리그2 '승격전쟁' 일정 확정

    K리그2 '승격전쟁' 일정 확정

    K리그1 입성을 노리는 K리그2의 승격 전쟁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하나은행 K리그2 2026 준플레이오프(준PO)와 플레이오프(PO)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준PO는 12월 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정규리그 3위-6위, 4위-5위가 맞붙고, 경기는 순위가 높은 팀의 홈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준PO 승자끼리 맞붙는 PO는 12월 5일 오후 4시30분에 개최된다. PO 방식과 승격 기회는 김천 상무의 K리그1 최종 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K리그1 10위로 하위 스플릿에 위치한 김천 상무는 올해 김천시와의 연고지 협약 종료로 최종 순위에 상관없이 강등된다. 김천이 K리그1 최하위인 12위에 위치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승강PO) 없이 K리그2 PO는 1·2차전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K리그2 PO 승리 팀이 승격한다. 반면, 김천이 최하위가 아닌 경우에는 K리그1 12위 팀과 K리그2 PO 패자가 승강 PO를 치른다. 이 경우 K리그2 PO는 단판으로 진행되며, 승리 팀은 승격하고 패한 팀에도 승강 PO를 통한 승격 기회가 주어진다. 김천의 최종 순위에 따른 K리그2 PO 및 승강 PO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K리그1 최하위인 광주FC(승점 21점)와 김천의 승점차이는 13점 차이라 남은 5경기 동안 김천이 지금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면 승격 팀 숫자가 3팀으로 줄어들게 된다.

    2026-10-27 13:48:18

  • AFC, 중동 정세 불안에도 사우디서 아시안컵 강행

    AFC, 중동 정세 불안에도 사우디서 아시안컵 강행

    중동 정세 불안에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AFC 아시안컵 경기를 정상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AFC와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안컵 경기 시작 시간과 경기장을 확정, 공개했다. 2027 AFC 아시안컵은 24개 팀이 참가하고 사우디 리야드 다섯 곳, 제다 두 곳, 알코바르 한 곳을 합쳐 3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총 51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내년 1월 7일 오후 8시 리야드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사우디와 팔레스타인 경기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6개 조로 나뉘어 벌일 조별리그가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지고, 이틀 후 16강전이 시작된다. 8강전은 1월 28일과 29일, 준결승전은 2월 1일과 2일에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2월 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대회 개막전과 결승전 모두 7만2천명을 수용하는 리야드의 킹 파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예멘과 E조에서 경쟁한다. 내년 1월 10일 오후 1시 30분 예멘과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15일 오후 1시 30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베트남과 2차전을 가진다. 이어 1월 20일 오후 4시 30분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스타디움에서 UAE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이번 일정 발표는 사우디가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공항과 에너지 시설 등이 파괴되는 등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AFC와 대회 조직위가 아시안컵 세부 경기 일정을 발표한 데 대해 AP통신은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아시아 각국 축구협회에 확신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조치"라고 풀이했다.

    2026-10-27 11: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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