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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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는 면했다" 가스공사, 이번 시즌 9위로 마무리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2025-2026 시즌 최종 순위는 9위가 됐다. 가스공사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0대72로 승리했다. 올해 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도록 순위 결정이 안개속으로 빠지면서 최하위 또한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결정나지 않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가스공사와 삼성 모두 최근 경기들에서 '꼴찌만은 안 된다'는 심정으로 투혼을 불살랐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실내체육관의 고별전이기도 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1쿼터 시작 2초만에 삼성 이관희가 파울을 범하면서 이번 경기는 치열하게 벌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삼성의 공격에 흔들렸지만 삼성이 한호빈의 연속 3점슛 시도가 불발되는 사이 가스공사는 벨란겔과 신승민이 골밑슛과 중거리 점프슛 등으로 가스공사는 9대4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 또한 케렘 칸터가 가스공사의 골밑을 돌파하며 득점, 추격의 불을 당겼다. 벨란겔의 어시스트로 라건아의 덩크까지 성공하면서 1쿼터 8분25초 가스공사는 16대13으로 리드를 계속 유지했다. 우동현의 파울로 삼성 이원석에게 준 자유투가 2개 중 1개가 성공한 것을 끝으로 1쿼터는 19대14, 가스공사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에 가스공사는 삼성의 이근휘와 케렘 칸터에게 연이어 점수를 주며 19대18로 순식간에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가스공사의 '원투펀치'인 벨란겔과 라건아가 겨우 추격을 따돌려놨지만 삼성 한호빈의 먼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성공하고 신승민의 파울로 삼성 이관희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면서 30대29로 또 다시 1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을 맞아 나선 건 라건아였다. 라건아는 삼성 골밑에서 칸터와의 분전 끝에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김민규의 스틸과 패스, 이를 이어받은 벨란겔의 어시스트로 덩크까지 만들어내며 36대30으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2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삼성 이근휘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전반이 종료됐다. 가스공사는 2쿼터 득점만 보면 23대35로 삼성에 근소하게 밀렸지만 42대39로 리드는 지켜냈다. 양 팀의 집중력 싸움이 시작될 3쿼터. 초반부터 양 팀이 빡빡한 수비로 상대를 막아나갔다. 가스공사는 쿼터 초반 삼성 신동혁과 저스틴 구탕의 3점슛으로 48대49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이 신승민이 3점슛으로 진화했지만 삼성의 3점슛이 불붙는 걸 막아야 했다. 1점차 아슬아슬한 시소게임과 양 팀의 스틸 싸움이 계속되던 중 벨란겔이 골밑 돌파를 통한 득점과 3점슛으로 삼성을 60대54, 6점차 간격으로 다시 따돌렸다. 종료 2초를 남기고 던진 벨란겔의 골밑슛이 성공하며 가스공사는 3쿼터를 65대58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지켰다. 운명의 4쿼터, 초반부터 양 팀은 리바운드 싸움을 벌였다. 탈꼴찌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이어지던 중 가스공사는 4쿼터 4분 김민규의 3점슛 성공으로 70대60, 두 자릿수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의 강점인 3점슛도 잘 막았고, 라건아 또한 삼성 골밑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4분45초에 2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 또한 최성모, 이근휘 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4대72까지 매섭게 추격해왔다. 흔들릴 뻔한 가스공사는 종료 32초를 남기고 삼성의 수비를 뚫고 성공한 신승민의 레이업슛, 종료 10초를 남기고 터진 김민규의 레이업슛과 덩크로 80대72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가스공사는 역대 성적 최하위인 9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꼴찌로 떨어지는 수모는 면했다.

    2026-04-08 21:10:55

  • 여자 프로배구 FA 시장 열렸다…여자부 최대어는 정호영

    여자 프로배구 FA 시장 열렸다…여자부 최대어는 정호영

    2025-2026시즌 여자 배구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간 챔피언결정전이 지난 5일 GS칼텍스의 승리로 끝맺으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또한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취득한 2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FA로 풀린 선수들은 원소속팀의 우선 협상권이 없기 때문에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FA 자격을 받은 선수들 중 최대어는 정관장의 정호영.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정호영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을 수확하며 세트당 블로킹 0.667개(부문 4위)를 작성했다. 정호영은 지난 달 7일 GS칼텍스 전에서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하다가 왼쪽 중지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직전 2024-2025시즌 세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출전했고, 2022-2023시즌에는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세트당 블로킹 0.686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처음 FA 자격을 얻는 정호영은 보수총액 3억2천만원(연봉 3억원+옵션 2천만원)을 받았던 만큼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박정아(총액 7억7천500만원)와 배유나(5억5천만원) 등과 비교해 높지 않다. 정호영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건설. 양효진의 은퇴로 영입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또 김다인, 김연견, 한미르 등 놓치면 안되는 선수들도 있어 '내부 FA' 단속에도 나선다. 준우승 팀 한국도로공사는 주축 리베로 문정원은 반드시 잡는다는 계획이고, 베테랑 배유나와는 선수 생활 연장 등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 밖에 베테랑 김수지가 FA 자격을 재취득한 흥국생명과 박정아, 이한비가 FA로 다시 풀린 페퍼저축은행, 염혜선, 이선우가 FA 시장에 나오는 정관장, 베테랑 황민경이 FA로 나서는 IBK기업은행도 새 시즌 전력 구상과 맞물려 본격적인 협상을 준비한다.

    2026-04-08 14:59:16

  • 마스터스 골프 통산 상금 2위는 우즈…1위는 누구?

    마스터스 골프 통산 상금 2위는 우즈…1위는 누구?

    미국 PGA 골프의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대회가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934년에 창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역사는 가장 짧지만 특별한 권위가 있다. 메이저 대회로는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고, 출전 선수 수도 가장 적다. 올해 출전 선수 수는 91명으로 다른 메이저 대회의 150여명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게 난다. 출전 자체가 쉽지 않기에 우승 선수에게 수여되는 '그린 재킷'도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스터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6번이다. 현역 선수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번 우승해 니클라우스에 이은 최다승 2위에 올라 있다. 관점을 돌려 역대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가장 많이 벌어간 사람을 찾아보니. 잭 니클라우스도, 타이거 우즈도 아니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8일 역대 마스터스 상금 순위 상위 20위를 계산한 결과, 1위는 필 미컬슨(미국)이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미컬슨은 마스터스에 32번 출전해 987만달러(약 146억7천만원)를 벌었다. 상금 2위는 우즈의 964만달러다. 우즈는 우승 5번으로 미컬슨보다 많지만, 출전 횟수는 26회로 미컬슨에 비해 적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미컬슨과 우즈가 모두 불참하는데 이 둘이 모두 나오지 않는 마스터스는 우즈가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1995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마스터스 상금 순위 3위는 지난해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854만달러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05만달러로 4위다. 셰플러는 마스터스에 6번만 나오고도 우승 2번 등을 앞세워 상금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다 우승 기록의 니클라우스는 역대 상금 순위 20위 안에도 이름이 없었다. 니클라우스가 처음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1963년에는 우승 상금이 2만달러에 불과했고, 마지막 우승이었던 1986년에도 우승 상금은 14만4천달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6-04-08 14:41:21

  • 가스공사 vs 삼성, '최하위' 벼랑에 떨어질 팀은?

    가스공사 vs 삼성, '최하위' 벼랑에 떨어질 팀은?

    프로농구 순위표가 시즌 끝까지 예측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확정된 건 정규리그 1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2위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뿐. 나머지 팀의 순위는 8일 5곳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플레이오프 대진과 더불어 관심을 끄는 곳이 있다면 '탈꼴찌 결정전'이 벌어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이다.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는 이 곳에서 '꼴찌만은 제발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일전을 펼친다. 삼성은 지난 6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대결에서 93대75로 승리하면서 SK를 단독 2위에서 끌어내림과 동시에 가스공사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이 경기로 두 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린 셈이 됐다. SK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삼성의 승리 공식을 잘 보여줬다. 삼성은 3점슛이 터지면 이를 기세로 몰아 경기를 지배한다. 삼성은 3점슛 36개를 시도해 16개를 성공, 44.4%의 성공률을 보였다. SK도 30개를 던져 13개를 성공시키는 등 성공률(43.3%)에서는 삼성과 비슷했지만 기세를 만들어나가지는 못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스공사가 지난 4일 102대106으로 패한 SK와의 혈전에서 기록한 3점슛 성공률이 45.9%(37개 시도, 17개 성공)였다. 만약 가스공사가 이 때의 감을 잃지 않고 있다면 양 팀의 경기는 외곽포 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양 팀 선수들의 투지 또한 승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동할 전망이다. 삼성의 베테랑인 이관희는 6일 경기 직후 "우리 홈에서 하는 만큼 내가 앞장서서 이가 몇 개 나가더라도 병원에 갈 생각으로 준비하겠다"고 할 정도로 '5시즌 연속 최하위는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가스공사는 오히려 더 뜨거운 투지를 보여야 할 판이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는 지난 1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9대77로 승리한 후 원정에서만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지독한 '원정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가 원정으로 치러지는 만큼 여러모로 가스공사에게 상황이 불리하다. 그래서 더더욱 투지를 보여야 한다. 자존심을 건 양 팀의 벼랑 끝 싸움은 8일 오후 7시 펼쳐질 예정이다.

    2026-04-07 14:39:59

  • 처참한 성적에 '인터뷰 논란'까지…정신 사나운 韓 월드컵 대표팀

    처참한 성적에 '인터뷰 논란'까지…정신 사나운 韓 월드컵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처참한 A매치 성적에 인터뷰 논란 등 각종 잡음까지 겹치며 '잔혹한 4월'을 맞이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가 자국인 포르투갈의 한 언론매체와 가진 인터뷰가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이를 진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7일 "대표팀과 관련해 매체 인터뷰를 할 때는 사전에 대표팀의 허락을 받는 등 기존 지침에 대해 외국인 코치진에 다시 알렸다"고 전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도치 않은 문제로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차원이라는 것. 문제가 된 사건은 아로소 수석코치가 포르투갈 언론 '볼라 나 헤데'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발언 때문이었다. 아로소 수석코치는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프로젝트의 대외적 얼굴이자 일상적인 대표 인물이 될 한국인 감독을 원했고, 훈련을 조직하고 경기 아이디어를 개발할 유럽인 지도자를 찾았다"며 "내게 요구된 역할은 현장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국내 축구팬과 언론에서 "홍 감독은 얼굴마담이고 아로소 수석코치가 실세"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아로소 수석코치가 인터뷰에서 대표팀의 스리백 전술과 포백 전술 운용 방식을 상세하게 설명한 점도 부정적 여론을 부채질했다. 0대4로 진 코트디부아르전, 0대1로 진 오스트리아전이 모두 스리백 전술로 진 탓에 비판을 받던 터였기 때문. 월드컵을 불과 두 달 남겨놓고 논란이 커지자 아로소 수석코치는 대표팀에 사과하며 "취재에 응한 건 맞지만 기사화될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볼라 나 헤데'에 기사 삭제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또 아로소 수석코치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 감독과 함께 축구대표팀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그의 역량과 헌신은 매우 특별하다"고 홍 감독을 향한 존중을 표현했다. 또 홍 감독이 코치진과의 회의에서 이를 주도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하지만 축구팬의 반응은 싸늘하다. 아로소 수석코치가 올린 회의 사진 게시물의 댓글에는 축구팬들이 "축구협회가 시켰나", "이런 수준의 코치에게 대표팀을 맡기다니 답답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2026-04-07 14:04:46

  • [스포츠&라이프] 볼링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스포츠&라이프] 볼링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한국은 볼링 강국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을 당시 권종률이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1978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9차례 동안 금메달 33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했다. 금메달 갯수로만 봐도 일본(18개)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총 메달 갯수도 일본(40개), 말레이시아(32개), 중국(5개)을 압도한다. 이런 탓인지 2022년 항저우 대회부터는 정식종목에서 제외됐으며 올해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볼링이 제외됐다. 2000년대 들어 시들해졌나 싶었던 볼링은 '볼링펍' 혹은 '락볼링장'처럼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접목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여기에 건재한 마니아층의 존재, 연예인들의 관심과 이를 통한 콘텐츠화로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90년대만큼의 선풍적 인기는 아닐지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스포츠가 바로 볼링이다. ◆쉬운 접근·숨은 반전이 볼링 매력 김정민(45) 대구시 볼링협회 이사와 윤영희(56) 대구 수성구 볼링협회 이사는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볼링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20대 때 우연히 접한 볼링이 낮에는 직장인으로, 밤에는 선수로 활동하게 만들었다. 선수로서의 실력도 출중해서 김 이사는 지난달 22일 대구 삼우볼링장에서 열린 제36회 대구시협회장기클럽대항볼링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에게 볼링의 매력을 물었더니 윤 이사는 쉬운 접근성을, 김 이사는 반전 가능성을 꼽았다. "볼링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스포츠고, 볼링장에서 신발이나 공 같은 장비들도 대여해 주잖아요. 그래서 크게 장비를 마련하지 않아도 일단 볼링장만 있으면 가서 칠 수 있다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 생각해요. 저도 대학생 때 친구들과 맨손으로 가서 처음 접했다가 지금은 투잡으로 선수 활동까지 하고 있잖아요."(윤영희) "경기를 하는 선수의 입장으로 보면 10번째 프레임이 보너스 프레임으로서 반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봐요. 10번째 프레임은 투구를 세 번 하니까 막판에 스트라이크를 하면 야구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이 펼쳐져요. 그렇게 역전승을 했던 경험도 더러 있기도 해서 '반전 매력'을 볼링의 매력으로 꼽고 싶네요."(김정민) ◆ "요즘은 학생들도 많이 와요." 2000년대 초 잠시 주춤했던 볼링의 인기가 다시 살아난 데에는 연예인들이 볼링을 즐기는 모습이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춰진 게 컸다. 배우 김수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볼링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코미디언 이병진은 실제로 볼링장을 운영했던 경험도 있으며, 지난 2013년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예체능' 볼링 편에 출연, 대구에서 한 볼링클럽 선수들과 대결을 펼친 적도 있다. 김 이사와 윤 이사를 포함한 볼링 관계자들은 이 때가 볼링의 인기가 되살아난 때라고 말한다. 이상미 대구시볼링협회 이사는 "이 때 각 볼링장들이 지상파 TV의 위력을 실감했던 시기"라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줄어들기는 했지만 TV 프로그램에 볼링이 조명된 뒤 볼링장 레인이 빌 새가 없었다"고 말했다. 10여년 전 TV 프로그램의 노출에 더해 요즘은 아이돌들의 유튜브 속 자체 콘텐츠 소재로 볼링을 택하는 경우도 있어서 10대들에게도 볼링은 낯설지 않다. 그래서 볼링장에 10대들도 의외로 많이 찾아온다고. "학생들이 PC방 대신 실내 스포츠로 즐기려고 볼링장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남학생들이 많은데, 파이팅은 선수 못지 않아요. 시끌시끌하니 분위기는 좋죠."(이상미) ◆이제는 가족 모두가 즐기는 운동 한국 레저스포츠 역사에서 볼링은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종목이다. 1990년대부터 대중화되며 빌딩 위에 올라간 볼링 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시절, 볼링장은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였고 '직장인들의 스포츠'로 여겨졌다. 윤영희 이사와 김정민 이사는 볼링으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태교를 볼링장에서 했다"고 말할 정도로 임신했을 때에도 볼링장에 갔다. 정말 볼링장 태교의 덕분인지 김 이사의 자녀는 학교에서 볼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볼링의 또 다른 매력을 '가족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라는 점을 꼽기도 한다. "저나 윤 이사님이나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선수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말을 하기도 해요. 볼링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이가 야구나 축구만큼 크게 차이나는 스포츠는 아니다보니 생활체육 선수로서의 활동도 나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봐야죠."(김정민) "예전에 '볼링은 운동 안 된다'는 말도 있었잖아요. 그런데 개인 한 사람이 15파운드(약 6.8㎏)의 공을 10프레임에 맞춰 여러 번 굴리다보면 결국 써야 될 근육 다 쓰면서 땀도 나고 운동이 돼요."(윤영희) 요즘 어린이를 위한 '키즈 레인'을 만드는 볼링장도 늘고 있다. 키즈 레인은 어린이들이 볼링에 재미를 느끼도록 공이 거터(공이 빠지는 도랑)에 빠지지 않게 울타리를 쳐 놓은 레인이다. 어린이들이 처음 볼링공을 굴리면 거터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어도 공이 핀을 치도록 만들어놓은 것.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볼링을 즐기게 하려면 매체 노출과 더불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동네 예체능'같은 지상파 TV 프로그램 노출이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인기를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라던가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볼링을 접하게 만드는 교육 시스템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좀 더 즐겁게 볼링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어요."(김정민)

    2026-04-07 13:21:22

  • 대구 男 볼링팀, 생활체육 시·도대항 볼링대회 우승

    대구 男 볼링팀, 생활체육 시·도대항 볼링대회 우승

    대구 남자 볼링선수들이 지난 4, 5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볼링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대구시볼링협회에 따르면 전국 13개 시·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김용우, 안상구, 이준혁, 신영식, 김명욱, 김근태 등 6명의 선수는 5인조 단체전에서 전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김수영, 김은영, 김현주, 이성은, 이옥란, 이현숙)는 전체 7위를 차지, 대구 대표팀은 종합 성적 4위를 기록했다.

    2026-04-07 13:21:03

  • 제64회 경북도민체전 폐막…구미시·예천군 1위

    제64회 경북도민체전 폐막…구미시·예천군 1위

    지난 3일 막을 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치열한 열전을 펼치고 6일 막을 내렸다. 대회 결과, 시(市)부에서는 구미시가, 군(郡)부에서는 예천군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 예천군 및 양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회 최초로 공동개최 형태로 진행됐다. 종합성적을 살펴보면 구미시가 시부에서 1위를 차지, 지난해 포항시에 내줬던 1위를 다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포항시는 2위를 차지했으며, 개최지인 안동시가 3위를 기록했다. 군부에서는 또 다른 개최지인 예천군이 1위를 차지했고, 칠곡군과 울진군이 그 뒤를 이었다. 개인 부문에서는 수영의 천채영(구미시체육회), 육상의 정민재(칠곡 순심고2)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천채영은 수영에서 4관왕, 정민재는 육상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6명의 4관왕을 포함해 총 58명의 다관왕이 나왔고, 롤러, 수영, 육상 등 3개 종목에서 19개의 대회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폐회식은 6일 오후 5시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내년에 치러질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공동개최한다.

    2026-04-06 18:21:52

  • 8일 시즌 마지막 경기 앞둔 가스공사, 유종의 미 거두려면

    8일 시즌 마지막 경기 앞둔 가스공사, 유종의 미 거두려면

    팀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양 팀 모두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오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5-2026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꼴찌를 결정하는 경기다. 현재 가스공사는 53경기를 치렀고 16승 37패를 기록, 리그 9위다. 삼성은 52경기 15승 37패로 10위. 두 팀의 순위는 한 게임 차로 갈려있다. 6일 삼성과 서울 SK 나이츠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만약 삼성이 이기면 가스공사와 공동 9위로 8일 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SK가 이기더라도 올해 리그의 꼴찌는 끝까지 정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운명의 8일을 맞이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지난 2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와 4일 SK와의 경기 모두 초반에는 밀리다가 3쿼터에서 이를 악물고 따라잡는 양상이 계속됐다. 봄 농구는 좌절됐지만 '창단 첫 꼴찌는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최근 경기에서 드러난 것. 삼성 또한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이번에도 10위를 기록하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5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최초의 팀이라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총력전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전력의 핵심은 케렘 칸터다. 칸터는 4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팀은 졌지만 21점 16리바운드를 만들어냈다. 삼성도 가스공사처럼 출전 가능한 외국인 선수가 칸터 한 명 뿐이고 그 선수가 득점의 핵심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삼성의 외곽슛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삼성은 외곽슛이 한 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연이어 터지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가는 스타일이다. 가스공사의 3점슛 성공률이 25%인 반면, 삼성은 42.7%로 17.7%P 차이다. 삼성의 3점슛 폭발을 방치할 경우 가스공사가 삼성의 흐름에 말려 경기를 놓칠 수 있다. 가스공사의 최하위 성적은 2022-2023 시즌의 9위였다. 창단 첫 꼴찌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가스공사는 '5시즌 연속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삼성과의 처절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26-04-06 13:10:04

  • 계명문화대 전지혜·도원고 男 3인조, 볼링선수권 금메달

    계명문화대 전지혜·도원고 男 3인조, 볼링선수권 금메달

    지난 2일 막을 내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전지혜(계명문화대)가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정우성, 김현수, 김동환(이상 도원고)이 남자 18세이하부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볼링협회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전지혜는 개인전 금메달 뿐만 아니라 임수정, 김예은, 김민지, 추진과 함께 출전한 여자대학부 5인조 경기와 개인종합 부문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도원중의 강노윤, 심건우, 박시온, 이승민이 남자 15세이하부 4인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 또 대구시청 소속의 홍희진, 이나혜, 양채윤, 전가현, 김정아, 민현지가 출전한 여자일반부 5인조 경기와 월서중의 조서현, 이채은이 출전한 여자 15세이하부 2인조 경기에서는 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6-04-06 12:29:24

  • 대구FC, 난타전 끝에 김포FC에 3대3 무승부

    대구FC, 난타전 끝에 김포FC에 3대3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5일 홈인 대구아이엠뱅크파크에서 김포FC를 맞아 3대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병수 대구FC 감독은 전방으로 배치했던 김주공을 미드필더로 내리고 손승민, 김대우와 함께 배치했다. 공격은 세라핌과 함께 박인혁과 박기현을 전진배치했다. 김 감독은 "실점을 막기 위해 기동력 있는 선수들을 배치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전반전 대구는 실점으로 시작했다. 전반 8분 전반 8분 김포의 김동민이 측면돌파를 통해 얻은 코너킥 상황. 김포가 김도혁의 킥을 디자우마의 헤더로 이어지며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워낙에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김포 답게 대구는 경기 내내 김포가 몸으로 밀어붙이는 플레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3분의1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김포의 중원을 뚫지 못하던 대구는 전반 22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손승민이 찬 코너킥이 대구 선수들 뒤쪽으로 흐르자 김포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이 때 흘러나온 공을 김강산이 슛으로 연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대구는 추가득점을 노리며 김포의 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볼 점유율을 김포에게 내주며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대구는 미드필더인 김대우를 수비라인으로 내리며 필사적으로 막았다. 전반 44분 세라핌의 마지막 측면 돌파 시도가 김포의 수비에 막히면서 전반전은 1대1로 끝났다. 공격력을 살려 김포의 거친 플레이를 뚫어야 하는 후반전. 후반 3분 한태희의 골킥을 받은 세라핌이 김포의 문전을 쇄도하며 그대로 슛으로 연결, 골을 만들어내며 2대1로 역전했다. 이후에도 세라핌은 오른쪽 측면 돌파 과정에서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후반 시작부터 공격에 기세를 올렸다. 이후에도 대구는 계속 압박을 넣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포도 대구 골문을 두드리던 중 코너킥 상황에서 손승민의 파울로 대구는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결국 김포는 루이스의 킥이 골문을 흔들며 결국 2대2 동점이 되고 말았다. 후반 33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성공, 역전승이 확정되던 중 후반 추가시간 8분에 김포의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026-04-05 15:59:38

  • 바둑 신진서 9단, 76개월 연속 랭킹 1위

    바둑 신진서 9단, 76개월 연속 랭킹 1위

    현재 한국 바둑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76개월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4월 랭킹에서 1만383점을 기록해 2위 박정환(1만점) 9단을 따돌리고 맨 윗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승 2패에 그쳐 랭킹 점수가 27점 하락했으나 랭킹 1위 수성에는 지장이 없었다. 지난 3월 11승 1패로 화려한 성과를 만들고, 최근 끝난 2025-2026 KB 바둑리그에서 소속팀 원익을 우승으로 이끈 박정환은 2024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랭킹 점수 1만점에 복귀했다. 신민준 9단은 변동 없이 3위를 지켰고, 변상일 9단은 1계단 상승한 4위가 됐다. 5∼7위에는 김명훈·강동윤·박민규 9단이 자리를 잡았고 8∼10위에는 김지석·안성준·송지훈 9단이 포진했다. 3월 랭킹보다 2계단 상승한 송지훈은 처음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여자 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5개월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달 5승 4패를 기록한 김은지는 전체 랭킹에서 2계단 하락한 18위가 됐지만,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에서 우승했고 '홍일점'으로 참가한 바둑리그에서도 원익의 우승에 일조했다. 여자 2위는 최정 9단이 지켰고 3∼5위에는 오유진·김채영 9단과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자리했다.

    2026-04-05 12:53:18

  • 비슷하지만 결과는 달랐던 가스공사, SK에 102대106 석패

    비슷하지만 결과는 달랐던 가스공사, SK에 102대106 석패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지난 2일과 비슷한 양상으로 펼친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2대106으로 아쉽게 지고 말았다. 이날 양 팀이 성공시킨 3점슛 개수만 37개(가스공사 17개, SK 20개)로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1쿼터는 SK의 오세근, 김낙현, 자밀 워니 등이 3점슛을 계속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아나갔다. 가스공사 선수들도 분전했지만 1쿼터부터 7개의 3점슛을 터트린 SK의 기세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18대31의 큰 점수차로 1쿼터를 마무리한 가스공사는 2쿼터부터 심기일전, 라건아, 김국찬 등이 3점슛을 쏘며 차근차근 SK와의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2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만들어낸 가스공사는 51대54까지 쫓아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가스공사는 3쿼터 5분 김국찬과 정성우의 3점슛으로 가스공사가 62대66으로 앞섰지만 SK의 알빈 톨렌티노가 연속 3점슛으로 이를 뒤집었다. 72대76으로 3쿼터를 마친 가스공사는 4쿼터 끝날 때까지 점수를 뒤집지 못해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4쿼터 이후 팀파울을 모두 채운 두 팀이 자유투로 경기를 뒤집으며 혼전 양상을 벌이다가 샘조세프 벨란겔이 종료 2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꽃으며 94대94 동점으로 4쿼터가 끝났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벨란겔과 라건아가 열심히 득점을 만들었지만 집중력이 조금 더 강했던 SK가 워니, 김낙현 등을 앞세워 끝내 가스공사를 주저앉혔다. 현재 9위를 기록중인 가스공사는 오는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리그 꼴찌인 10위 서울 삼성 썬더스를 맞아 탈꼴찌 '멸망전'을 벌인다.

    2026-04-05 12:47:42

  • 가스공사 마지막 홈 경기는 짜릿한 역전승…소노에 78대76으로 승리

    가스공사 마지막 홈 경기는 짜릿한 역전승…소노에 78대76으로 승리

    2025-2026시즌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마지막 홈 경기 결과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가스공사는 2일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8대76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전 구단 상대로 1승씩 챙겼으며, 그동안 이겨보지 못했던 소노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내내 가스공사는 소노를 만나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여기에 최근 경기에서 4연패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 또한 패배로 장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1쿼터, 가스공사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소노 강지훈과 케빈 켐바오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허용했다. 가스공사는 초반부터 샘조세프 벨란겔, 라건아, 신승민이 슛을 시도했으나 벨란겔의 2점슛만 성공하는 등 초반부터 득점에 난조를 보였다. 그나마 5분이 지난 시점에서 김민규의 골밑 슛이 성공하면서 득점이 풀리기 시작한 가스공사는 1쿼터 3분50초를 남겨두고 12대11까지 쫓아갔다. 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벨란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7대19까지 쫓아갔지만 소노 이정현의 중거리 점프슛과 케빈 켐바오의 3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17대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2쿼터에도 공격의 맥을 잡아내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이 넘도록 가스공사는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다가 라건아가 이후 득점하며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에 더해 소노의 공격리바운드를 막지 못하면서 속절없이 점수를 내줬다. 그나마 2쿼터 중반 이후 김민규가 3점슛에 연이은 덩크 성공, 리바운드와 블록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려보려 노력했지만 30대50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3쿼터에 들어서자 가스공사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소노를 따돌리지는 못했다. 소노의 득점이 주춤하고 플레이가 조급해지면서 실수를 연발하는 틈을 노린 가스공사는 라건아, 벨란겔, 정성우가 이어 득점하면서 추격의 시동을 다시 걸었다. 조급한 플레이를 보이는 소노를 블록과 스틸 등을 통해 3쿼터 중반까지 6득점으로 묶은 가스공사는 3쿼터 7분23초 정성우가 통산 400번째 3점슛, 7분52초 라건아의 KBL통산 2호 1만2천100득점을 성공시키며 52대56으로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소노가 3쿼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나이트와 임동섭, 이재도의 득점으로 도망가면서 53대64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가스공사는 김민규, 양재혁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소노는 가스공사의 추격을 막기 위해 3점슛 라인 멀리서부터 가스공사 선수들을 밀착 마크했다. 4쿼터 3분25초 61대72로 점수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라건아와 김민규가 전투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종료 4분을 남겨놓고 66대73까지 쫓아온 가스공사는 종료 3분 양재혁이 리바운드를 시도하던 중 두 다리가 들리며 오른쪽 골반 부위로 떨어졌다. 양재혁은 김준일로 교체됐다. 양재혁의 부상 이후 코트는 일순간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라건아가 소노의 수비를 뚫어내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71대76까지 따라왔다. 여기에 소노는 이재도의 파울로 팀파울 5개를 채우며 벨란겔에게 자유투를 줬다. 벨란겔의 자유투 성공과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라건아의 리바운드 후 골밑슛 성공으로 75대76까지 따라붙으며 역전의 희망도 보이기 시작했다. 1점차 승부에서 양 팀은 치열한 볼다툼까지 벌였고, 종료 6초를 남기고 김민규가 얻어낸 파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2026-04-02 20:58:07

  • 대구FC, 핑크빛 '서드킷' 유니폼 5일 김포FC전서 공개

    대구FC, 핑크빛 '서드킷' 유니폼 5일 김포FC전서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서드킷 유니폼이 5일 공개된다. '서드킷 유니폼'은 축구 팀이 홈·원정 유니폼과 다른 세 번째로 착용하는 유니폼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착용하는 경기복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드킷 유니폼은 'PINK IN THE SKY'(핑크 인 더 스카이)를 주제로 하늘 아래 흩날리는 봄의 순간ㅔ서 영감을 받아 부드러운 핑크색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대구FC 관계자는 "기존의 하늘빛 정체성 위에 계절감을 더해, 대구FC의 또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그라운드 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드킷 유니폼은 현재 대구FC 팀스토어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7일 오후 1시부터 대구FC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공식 키트 스폰서인 미즈노의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2시 대구아이엠크파크에서 열리는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미즈노 브랜드데이가 열린다. 경기 당일 장외광장에서는 팬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먼저 '월 럭키 드로우 포토존'(Wall Lucky Draw Photo Zone)에서는 포토월에 부착된 카드를 통해 선수 친필 축구화를 비롯해 미즈노 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FC에서 활약, 지난달 대구FC 어드바이저로 위촉된 이근호 전 선수의 팬사인회가 장외광장에서 열려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유소년 축구센터에서는 미즈노 축구화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축구화 트라이얼 존'이 마련되며, 장내에서는 미즈노 의류 착용자를 대상으로 그라운드 오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전 관중을 대상으로 미즈노 브랜드데이 기념 손수건이 배포되며, 선수 입장 시 응원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6-04-02 10:24:26

  • 경북도체육회 선수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

    경북도체육회 선수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경북도청과 경북도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추가로 선발됐다. 레슬링, 요트, 수구, 유도에 이어 세팍타크로와 수영 종목에서 경북 선수들이 선발된 것. 2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경북도청 남자 세팍타크로팀 소속의 김형종, 천동령과 여자 세팍타크로팀의 김지영, 최지나가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달 21~25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선발 결과는 남녀 전 포지션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되며, 특히 남자팀 황찬혁 감독과 여자팀 박금덕 코치의 지도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분석되며, 이번 선발전은 팀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수영에서는 조현주(경북도청), 김민섭(경북체육회)이 각각 선발됐다. 조현주는 지난달 23~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8초0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현주의 기록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1분58초10을 8개월만에 0.1초 단축한 기록이다. 이번 우승으로 조현주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조현주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섭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6초54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결승 참가선수 중 기준기록(1분48초50) 통과자 중 선발되는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주전 멤버로 포함,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현재까지 경북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인원은 총 13명으로 레슬링(박현영), 요트(채봉진·신상민), 수구(윤시우·이시덕), 유도(김지수·허미미), 수영(조현주·김민섭), 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등 각 종목에서 고르게 배출됐다.

    2026-04-02 10:24:17

  • 한국 월드컵 대표팀 첫 상대, 체코로 확정

    한국 월드컵 대표팀 첫 상대, 체코로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가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와 전·후반 90분을 1대1, 연장전까지는 2대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일군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격돌한다. 월드컵 첫 상대로 가장 강호로 여겨진 덴마크 대신 체코가 올라오면서 한층 수월해졌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만만히 볼 수는 없다. 수비 지향적인 팀 성격이 홍명보호에게는 오히려 까다로운 공략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공중볼, 세트피스 플레이에 있어 한국보다 우위에 있기에 쉬운 상대가 아니다. PO 결승을 앞두고는 객관적 전력에서부터 덴마크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게다가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치러 겨우 꺾은 아일랜드전 여파로 체력 또한 열세일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하지만 체코는 덴마크를 상대로 두 차례 리드를 잡고 승부차기에서 이겨 본선에 진격했다. 체력적인 부분까지 복병으로 판단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PO 2경기에서 스리백 기반의 포메이션을 가동한 체코는 연장전을 포함해 득점과 실점을 4골씩 기록했다. 아일랜드전에서는 페널티킥과 골키퍼 자책골로 실점했고, 덴마크와의 결승에선 조직적인 수비로 잘 버티다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1골씩 허용했다. 현재 체코 대표팀에선 자국 리그 소속 선수가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와 시크를 비롯한 빅리거가 곳곳에 포진했다. 공격진에선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20 득점 공동 1위(5골)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혀왔으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을 폭발한 파벨 술츠(리옹)도 경계 대상이다.

    2026-04-01 10:42:53

  • 타이거 우즈 활동 중단…음주·약물 운전

    타이거 우즈 활동 중단…음주·약물 운전 "무죄" 주장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로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무죄를 주장하며 향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치료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 건강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이 기간 나와 내 가족, 사랑하는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자택 인근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추월하려다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서 음주측정기 검사에 응해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주 법에 따라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이 3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은 사고 당시 현장에서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흰색 알약 2개를 발견했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 범주에 속하며, '좀비 마약' 펜타닐 역시 오피오이드 계열이다. 로이터 통신은 우즈는 법원에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면서 배심원 재판을 요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6-04-01 10:26:34

  • 전 한화 투수 폰세, MLB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전 한화 투수 폰세, MLB서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하고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간 우완 투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1일(한국시간) "폰세가 염좌 소견을 받았고, 손상 정도와 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등판하기 어려운 상태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일 MLB닷컴 등과 인터뷰에서 "새벽 1시까지 폰세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첫 등판에서 다쳐서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다시 등판할 수 있는지 묻는 말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약간의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의 특급 성적을 거둔 뒤 MLB 토론토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천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2026-04-01 10:23:16

  • 외롭고 힘든 길 걸어야 하는 가스공사 '라건아'

    외롭고 힘든 길 걸어야 하는 가스공사 '라건아'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이번 시즌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모든 선수가 마지막을 잘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라건아는 그 중 가장 힘겹게 버티고 있는 선수다. 라건아는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 38분19초를 뛰었다. 수원 KT 소닉붐과의 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원주 DB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KCC 이지스전에서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인 베니 보트라이트의 어깨 부상으로 라건아 혼자 '외국인 빅맨'의 역할을 해야 했다. 매 경기 30분 안팎의 출전이 이어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어느정도 득점을 책임지면 보트라이트로 교체, 라건아의 체력이 회복될 때까지 득점원으로 이용한다. 그런 보트라이트가 부상으로 출전을 못하면서 라건아가 해야 할 몫이 많이 늘었다. 라건아는 1989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임에도 득점과 리바운드 숫자가 절대 낮지 않다. 최근 네 경기 평균 득점이 24.25점이고 평균 리바운드 갯수가 11.5개로 매 경기마다 더블더블(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중 두 개 항목에서 두 자릿수 결과를 냈을 때)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팀의 연패로 라건아의 분전이 빛이 바래는 점 또한 라건아의 부담을 더 늘리고 있다. 지칠 만한 상황임에도 라건아는 팀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지난 LG와의 홈경기에서 "최근에도 많은 경기를 뛰어서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는데 팀을 위해서 좀 더 하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이라는 게 강하다"고 라건아를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2일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라건아가 이날 경기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줄 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듯 하다.

    2026-03-31 14: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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