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으로 만난 안드레 감독 "7년만에 대팍 온 감회 새로워"
대구FC의 성장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안드레 감독이다. 안드레 감독이 대구의 상대 팀 감독으로 아이엠뱅크파크(대팍)를 찾았다. 지난 4월 충남아산FC 감독으로 K리그에 돌아온 안드레 감독이 지난 16일 대구와의 경기를 위해 대팍을 찾았다. 2019년 이별한 이후 약 7년만이다. 안드레 감독은 "팬들과 대구의 코치진들을 만나며 감회가 새로웠고 인근 식당 아주머니들도 마주치면서 새로운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대구의 선수 전담 물리치료사들이 '감독님, 대구 라커룸으로 오셔야죠'라며 농담도 건넸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징야의 대해서도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이 대구에 부임하면서 브라질에서 데려왔던 선수들이기 때문.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는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상대 팀으로서) 늘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한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없기에 팬들 말처럼 충분히 동상을 세울 만 하다"고 평가했다. "인생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한 안드레 감독은 "2015년 때보다 팬들의 숫자가 커진 것도 놀랍고 2018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과 같은 함께해 온 순간이 많았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 대구를 상대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말했다.
2026-08-17 14:03:16
U-17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하며 6위로 대회 마감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를 6위로 마쳤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대회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대3(20-25 26-24 20-25 14-25)으로 졌다. 2025 여자배구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한국은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 필리핀을 꺾었지만, 8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해 준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이후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제압한 한국은 5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 때 꺾었던 이탈리아와 다시 만나 패하면서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대24로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장 손서연(선명여고)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장수인(경남여고)이 12점, 이다연(중앙여고)이 8점을 보탰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9점을 기록하며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이 튀르키예를 3대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17 13:55:42
여러모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16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7일 경남FC와의 대결에서 데커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가져갔던 대구는 홈에서 또 다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재가동하는 모습이다. 먼저 세징야의 완벽한 부활이 반갑다. 세징야는 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그 전까지 볼 점유율이 충남아산이 65%, 대구가 35%였던 것이 세징야 투입 후 대구 51%, 충남아산 49%로 대구의 점유율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세징야의 크로스와 코너킥 등이 대구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세라핌이 날 수 있었다. 세라핌은 공을 잡으면 빠른 속도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한동안 상대 수비진이 세라핌의 진로를 막아버리면서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충남아산전에는 세징야와 동시에 달려나가면서 세라핌에게도 기회가 왔고 이를 2득점으로 살려냈다. 세라핌은 "해트트릭까지 욕심이 났지만 일단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승격이 현실로 이뤄질 것으로 믿고 대구의 승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세징야가 들어오면 대구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바뀌는 모습"이라고 말해 세징야의 영향력이 대구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홍재석도 적응을 잘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 막판에 부상을 입은 김형진을 대신해 후반전에 투입된 홍재석은 영입 이틀만에 경기에 나섰다. '팀에 대한 적응이 끝났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홍재석은 김강산, 황인택과 함께 충남아산의 공격진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188㎝의 키를 이용한 헤더 경합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데커스의 중앙 공격수 사용은 아쉬운 대목이다. 아직 슈팅의 정확도가 팀과 팬들의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은 부분도 있고, 직접 슈팅을 하기보다 수비진을 흔들어 기회를 만드는 데 더 능력이 있어 보인다. 최성용 감독은 "기존에 우리가 필요로 했던 전술적인 부분과 세징야의 컨디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내려 했다"며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대 팀에 대한 분석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 더 분석해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부산 아이콘스를 만나 지난 3월에 당한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펼친다.
2026-08-17 13:21:16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만큼 달콤한 승리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16일 오후 7시30분 충남아산FC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맞아 2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공격진을 김민준, 데커스, 세라핌으로 구성했다. 이에 대해 최성용 대구 감독은 "세징야의 컨디션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풀 타임을 뛰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신체 조건과 스피드가 좋은 김민준을 먼저 내세워 세징야의 출장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선제실점을 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짐이 무색하게 전반전 대구는 충남아산 박주영의 전반 3분 헤더 시도에 실점할 뻔했다. 최근 경기에서 전반 실점 이후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실점만은 막아야 했다. 이후에도 대구는 충남아산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득점을 얻지 못했다. 양팀은 모두 전반 25분 공격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김민준을 빼고 세징야를 투입했다. 세징야는 투입 직후 지속적인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데커스의 발이 자꾸 엇나가며 기회를 잃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고 이 때 김형진이 충남아산 은고이의 드리블을 태클로 막아내는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양 팀 선수가 신경전을 벌이며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은 전반 막판에 부상을 입은 김형진 대신 이번에 대구에 영입된 홍재석이 투입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은 대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황재원의 패스를 받은 세라핌이 충남아산의 수비진을 뚫어낸 끝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라핌은 여기에 더해 후반 29분 세징야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쪽 발로 연결, 멀티골을 기록했다. 충남아산도 은고이와 비티뇨를 필두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대구 수비진이 이를 필사적으로 에워싸며 공격흐름을 끊어냈다. 후반 41분 대구는 황인택의 파울로 인해 충남아산에 프리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벽으로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세징야의 슈팅이 빗나갔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대구는 홈에서 2대0 승리를 기록했다.
2026-08-16 21:30:47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라건아가 KBL로부터 또 다시 외국인선수 등록 보류 결정을 받으면서 가스공사의 다음 시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KBL은 12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가스공사가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할 때까지 라건아의 등록 보류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올 여름 라건아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전 소속팀인 부산 KCC 이지스와의 3억 9000만원 세금 분쟁이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다. KBL은 2024년 부산 KCC에서 활약할 당시 발생한 라건아의 종합소득세에 대해 2025년 리그 복귀 당시 새롭게 영입하는 구단에서 부담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었다. 이에 대해 라건아는 자신이 직접 소득세를 납부한 뒤 계약을 맺었던 KCC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BL은 가스공사에게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하라며 벌금 3천만원에 이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법원의 결정이 안 났다는 이유로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1라운드 지명권 박탈 결정에 대해서는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았다. 현재 KBL 10개 구단 중 외국선수 2명이 모두 정해지지 않은 구단은 가스공사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 라건아가 가스공사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 왔기에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 또한 세금을 그대로 대납하기에는 내부 관련 규정과 예산 규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래저래 문제가 꼬인 가운데 농구 시즌 개막은 다가오고 있어 가스공사의 답답함만 늘고 있다.
2026-08-16 13:28:17
수비 보강에 고민이 많았던 대구FC가 대안으로 FC안양의 중앙 수비수 홍재석을 임대 영입했다. 대구FC는 홍재석을 지난 14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재석은 188㎝의 큰 키와 함께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센터백 수비수다. 좋은 신체조건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또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1대1 수비 능력이 강점이며, 발기술과 볼 처리 능력도 뛰어나 후방 공격 전개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생인 홍재석은 울산시민축구단을 거쳐 2024년 울산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와 부산아이파크에서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26년 FC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25경기에 출전한 홍재석은 다양한 팀과 전술을 경험하며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자원으로 성장해왔다. 대구 관계자는 "홍재석의 신체조건과 스피드, 빌드업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홍재석의 합류로 대구는 수비라인의 안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후방 전개와 팀 전술 운용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홍재석은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어 함께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26-08-16 13:16:04
올림픽을 빛낸 세계 육상 스타들, WMAC대구2026에서 다시 뛴다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무대를 빛낸 육상 스타들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인다. WMAC대구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대한민국),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다이니스 쿨라(Dainis Kūla, 라트비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James Beckford, 자메이카), 2008 베이징 올림픽 4×1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Nobuharu Asahara, 일본) 등이 출전한다. 10㎞ 달리기에 출전하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다이니스 쿨라는 자신의 주 종목인 창던지기, 제임스 벡포드는 멀리뛰기, 노부하루 아사하라는 100m 달리기에 각각 출전한다. 여러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들의 도전도 이어진다.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고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동메달을 획득한 베냉의 노엘리 야리고(Noélie Yarigo)는 400m와 800m에 출전한다. 4회 연속 올림픽 여자 800m에 출전한 미국의 조에타 클라크-딕스(Joetta Clark-Diggs)는 100m와 200m에서 새로운 무대에 나선다. 몽골의 세르오드 바트오치르(Ser-Od Bat-Ochir)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0m와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20년 넘게 이어온 도전을 계속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육상 무대를 빛낸 선수들을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직접 보고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6 13:07:32
유럽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16일이었다. 올 여름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FC포르투에 압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리우 아베 FC와의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맞았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바운드된 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는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선두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맞붙었다. 결과는 엄지성의 판정승이었다. 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는 16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두 선수는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에 나란히 교체 투입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승패는 후반20분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스완지시티의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역전 골을 터뜨리며 결정됐다. 개막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3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스토크시티는 21위에 머물렀다. 스위스에서 활동중인 스트라이커 이영준(23·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은 스위스 프로축구 컵대회 첫 경기부터 시원한 골 맛을 보며 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영준은 같은 날 스위스 레겐스도르프의 슈포르탄라게 비자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위스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아마추어 팀 레겐스도르프를 5대0으로 대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팀이 3대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은 후반 30분 승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컵대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그라스호퍼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홈구장인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FC시옹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2026-08-16 13:00:39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 마스터즈육상대회 참가자에 의류 기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싸워온 노병들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에 참가하는 6·25 참전국 선수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는 오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참가 선수 중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10개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기부하게 될 의류는 운동용 T셔츠와 학생복 등 약 1만여 점이며 금액으로는 약 1억5천만원어치다. 이 의류들은 터키, 필리핀, 콜롬비아 등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유엔군으로 참전한 10개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정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 이사장은 "6·25 전쟁 당시 해외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 준 유엔군 용사들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 유공자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당시 피해를 입은 보훈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는 지난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후손 5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인 '강뉴 합창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필품, 학용품, 도서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6-08-14 06:30:00
[스포츠&라이프] 60년 만에 다시 트랙에 서다…전 100m 육상 선수 임을용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육상의 불모지다. 수영에서는 21세기 들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간혹 획득하지만 육상은 1992년 마라톤 황영조의 금메달, 1996년 마라톤 이봉주의 은메달 이후 메달 소식이 전무하다. 워낙에 신체조건을 많이 타는 운동이기도 하거니와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나 지원이 줄어든 탓이기도 하다. 하지만 1960년대만 해도 한국 육상계의 분위기가 이정도는 아니었다. 1965년 12월 29일자 중앙일보 8면에 실린 '65년의 스타 플레이어-체육계 결산'이라는 기사를 살펴보면 모두 육상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당시만 해도 육상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기사에 올라있는 이름 중 한 사람이 곧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에 출전한다. 당시 남자 고등부 100m와 400m 1위로 전국체전 경북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임을용(79) 씨다. ◆ 서울과 일본을 꺾은 일등공신 1960년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만든 경제개발이 시작된 시대이면서 한국 체육의 발전이 태동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어도 누군가는 운동장에서 달렸고, 공을 찼다. 그 때의 땀방울이 모이고 모여 지금 대한민국은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한다. 임 씨가 그런 '누군가' 중 한 명이었다. 어릴 때부터 몸을 쓰는 게 타고 났다는 걸 자신도 이미 알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달리기를 하면 늘 1등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운동으로 진로를 잡았다. 영남중 재학시절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서울 고명상업고등학교(현 고명외식고등학교)로 유학을 갔고 경희대 체육학과에 진학했다. 임 씨의 전성기 시절을 알려주는 두 대회가 있다. 하나는 공식기록이 남아있고 하나는 그렇지 않다. 공식기록이 남아있는 대회는 1968년 지금은 없어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 49회 전국체전. 당시 경북 육상팀은 임 씨를 포함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는데 임 씨는 이 때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메달을 포함해서 5명의 선수가 10개의 메달을 쓸어갔는데, 이 메달에 힘입어 경북은 서울을 제치고 전국체전 1위 도시에 올랐다. 임 씨는 "이 덕분에 양택식 당시 경북도지사가 서울시장으로 영전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공식기록을 찾을 수 없는 대회는 1965년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 한일육상친선경기. 당시 한국 육상 대표팀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육상부의 친선경기가 서울에서 한 번, 대구에서 한 번 열렸다. 당시 출전 선수 중 한 명이 100m 10초10의 기록으로 '아시아의 총알'이라 불리던 이이지마 히데오. 서울에서 먼저 열린 400m 계주에서 일본에게 진 한국 선수들은 대구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아예 의지를 꺾어버리자'는 심산으로 선수를 두 팀으로 나눠서 출전했다. 대구시민운동장(현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임 씨는 한국 팀 마지막 주자였다. 임 씨가 배턴을 받을 때쯤 일본 팀이 앞서나가고 있었다. 추월하기 힘들어 보이던 경기는 임 씨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이 경기 결과를 실은 언론 매체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게 임 씨의 주장이다. 임 씨는 "한 지인이 일본에 갔다가 '우연히 스포츠 잡지를 봤는데 관련 기사를 봤다'는 제보를 해서 찾으러 갔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며 "대한체육회 등 서울 쪽 체육단체들을 뒤져도 관련 기록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 "지금 트랙이면 40초는 줄였을 것" 1967년 해군 입대 후에도 해군 스포츠부를 창설해 선수생활을 하던 임 씨는 1971년 제대 후 은퇴를 결심한다. 그 이후에는 개인 사업으로 진로를 선회, 현재는 각종 모터보트를 제작하는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체육계에 계속 머무르지 않았던 이유를 그는 빠듯한 벌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씨는 "당시 체육교사나 실업팀 선수 봉급이 먹고살기 힘들 정도로 적었다"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미 전성기는 지난 상태여서 트랙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60여년 간 떠나있던 트랙 위에 다시 서게 만든 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35세 이상 육상을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올해 봄에 들은 임 씨는 참가를 결심함과 동시에 '너무 늦게 알았다'는 아쉬움도 함께 느꼈다. 너무 오래 트랙을 떠나있었던 탓에 육상용 스파이크화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달리기를 연습하는 동안 장딴지와 허벅지, 심지어 허리까지 무리가 왔다. 여기에 79세로 75~79세 연령대 참가자 중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다보니 자신보다 젊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60년대 인기 종목 중 하나였던 육상이 바닥까지 가라앉은 현실을 바라보는 임 씨의 아쉬움도 크다. 임 씨는 "내가 선수였던 시절에는 아쉬운 체격 조건에다 종목 자체의 선수 생명이 짧은 탓으로 발전이 더뎠다"며 "지금은 트랙도 좋고 선수들 체격 조건도 올라오고 있지만 육상의 인기가 적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에 임 씨가 섰다. 임 씨는 트랙 위에 올라서며 회한 짙은 감상을 말했다. "제가 선수로 활동하던 때에는 이런 포장된 트랙이 아니라 흙바닥이었어요. 그 흙바닥에서 많은 선수들이 10초 후반대의 기록을 만들었지요. 만약 제가 선수 시절에 이렇게 잘 포장된 트랙에서 뛸 수 있었다면 당시 기록에서 0.45초 정도 더 줄일 수 있었을 거예요. 시절은 좋아졌는데 나는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렸으니 아쉽죠."
2026-08-14 06:30:00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13일 달성 글로벌 어린이 스포츠교실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함께하늘 축구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에는 대구FC 수비수 정헌택과 변정우가 달성 글로벌 어린이 스포츠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20명에게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미니 축구게임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로축구 선수에게 직접 축구 기술을 배우고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활동 종료 후에는 팬사인회도 열려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정헌택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은 "스포츠는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다양한 경험을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과 대구FC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대구FC선수단 유니폼 경매 수익금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6-08-13 15:05:35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첫 발걸음은 걱정스러웠지만 이제는 기대감이 생긴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데커스가 최근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대구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데커스는 지난 3월 15일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는 공교롭게 오는 16일 맞붙게 될 충남아산FC였다. 원정 경기에서 첫 데뷔했던 데커스는 2m가 넘는 큰 키와 함께 그라운드를 겅중겅중 뛰어다니며 드리블하는 모습으로 대구 팬들에게 첫 인상을 남겼다. 인상적인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데커스는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 공격수로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발재간이나 볼 핸들링은 좋았지만 골로 연결되는 과정이 세밀하지 못했다. 중앙 공격수 위치에서 기회를 놓치는 일도 잦았다. 지난달 15일 코리아컵 경기에서 데커스는 자신을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후반전에 교체됐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음에도 데커스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 측면에서 활동하거나 교체 멤버로서 나왔을 때 상대로부터 공을 빼앗아서 대구의 공격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큰 키를 이용한 헤더 골도 성공시켰다. 자연스럽게 '에드가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데커스는 "에드가의 여러 장점을 흡수하려고 노력한다"며 "에드가가 부상에서 회복하게 되면 더 많이 가르쳐달라고 할 것이고, 인성 측면에서도 많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커스를 두고 대구 팬들은 그에게 '죽순커스'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대구 팬들은 데커스가 죽순을 넘어 그의 키만큼 '대(竹)커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6-08-13 11:36:36
창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구FC가 이번에는 홈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홈인 대구 아이엠뱅크파크(대팍)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경남과의 대결에서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대구의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내렸다. 세징야의 복귀로 대구는 최근 아쉬웠던 공격 전개와 골 결정력이 조금은 해소됐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후반 추가시간 데커스의 결승골이었다. 이번 경기에도 세징야의 출장이 확정된다면 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 자원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는 에드가까지 복귀한다면 공격 부분은 걱정할 것이 없다. 수비는 한태희가 잘 버티고 있지만 수비수들의 체력 부담이 관건이다. 강원FC에서 온 조현태가 아직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수비수들의 어깨가 더 무겁다. 대구는 현재 리그 8위인 충남아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3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에서도 치열한 공방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4월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 감독이 현재의 대구를 어떻게 분석했을지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안드레 감독은 지난 2017~2019년 대구의 감독을 맡으면서 2018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등 대구를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편, 오는 16일 열리는 경기에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진이 대팍을 찾는다. 프로그램 속 'FC발라드림' 팀의 선수로 활동 중인 가수 서기, 벤, 경서, 정예원, 민서가 팬사인회와 함께 시축에도 나선다.
2026-08-13 11:05:18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알제리 완파…필리핀과 16강전
17세 이하(U-17) 여자배구 한국 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알제리를 세트 점수 3대0(25-10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 대만,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알제리까지 차례로 꺾고 5승 무패 승점 1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3일 오전 9시 B조 4위인 필리핀과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알제리를 일방적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 시작 후 알제리의 불안한 수비를 틈타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5대10으로크게 앞서갔다. 2세트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3세트에서는 15대15에서 장수인(경남여고)의 블로킹과 상대 공격 범실, 문티아라(경남여고)의 오픈 공격 등으로 4연속 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모두 뛴 장수인은 13득점을 기록했고, 어민서(경기 수원 한봄고)는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주포 역할을 한 손서연(경남 진주 선명여고)은 1세트에서만 6점을 올렸고,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총 97점을 올려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026-08-12 12:50:00
축구협회장 선출 작업 속도…"올해 안에 선거 치를 것"
현재 공석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올해 안에 치러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가 K-축구 혁신위원회(혁신위) 권고안을 수용,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혁신위는 지난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대회의실에서 박지성 공동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관련 후속 조치 및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혁신위에 따르면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기존 200여명이었던 선거인단을 전문 선수와 동호인, 지도자, 등록심판 등을 포함 2만여 명 안팎으로 늘리자는 권고안을 수용, 후속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협회는 조속히 선거 관련 정관 개정을 진행하고 연내에 선거를 설시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대한체육회 역시 이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지성 혁신위원장은 "절차상 준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무리 늦어져도 올해를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데 위원들과 축구협회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협회도 조속히 선거를 치르고 싶어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투표 방식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투표나 전자 투표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혁신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KFA 스타디움 대강당에서 제7차 회의를 겸한 '열린 경청회'를 개최한다. 축구 경기인과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혁신위는 국가대표 감독 시스템에 대해서도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현장 의견을 들어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 개편과 관련해서는 단계별 선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기로 했다.
2026-08-12 12:18:49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지난 10일 외국인 주민 및 정주 인력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 주민 대상 스포츠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및 인프라 연계 ▶체육행사, 문화 교류 활동 시 상호 홍보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및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한 정보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8-12 09:44:46
김시우·김주형·임성재, 13일 PGA 투어 PO 1차전 출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한국인 3총사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가 2026 플레이오프 시즌의 여정을 시작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나흘간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7위인 김시우는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 우승은 없었지만 20차례 컷을 통과한 김시우는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톱10에 10번이나 들었다. 김주형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으로 슬럼프를 끊어낸 김주형은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을 26위까지 끌어올려 2024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던 임성재도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20개 대회에서 톱10에 단 세 차례만 들었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캐머런 영(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윈덤 클라크(미국), 크리스 고터럽(미국) 등 상위 랭커들도 빠짐없이 출전해 몸을 푼다.
2026-08-11 11:33:51
오는 11월까지 있을 A매치 기간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지원이 지난 9일 마감됐지만 누가 지원했는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에서 한국 감독 지원자에 대한 확정적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일 오후 5시 임시 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축구협회는 이번 주 안으로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일부와 협회가 위촉한 외부 위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어 다음 주 안에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엔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협상에 들어간다. 국내외 다수 지도자가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축구협회는 그 면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축구협회는 "접수 현황과 관련한 상세 안내는 추후 평가 전형 및 협상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에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1일 자신들이 파악한 복수의 축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국가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포옛 감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지휘할 전망"이라며 "취임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확정된 듯한 논조로 보도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번 임시감독 공개채용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축구계 안팎에서도 한국 축구를 잘 아는 외국인 감독이라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겨도 무난하다는 평가가 높았다. 축구계의 또 다른 후보군이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에콰도르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벤투 감독의 경우 한국 팀을 맡게 되면 임시가 아닌 정식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 복귀 가능성이 포옛 감독보다는 낮아졌다. 만약 포옛 감독이 한국 팀을 맡고 벤투 감독이 에콰도르를 맡게 되면 이 둘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한국과 에콰도르의 친선경기에서 맞붙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026-08-11 11:24:26
전 세계 육상 동호인들의 축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구가 '육상 특수'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3일 간 열린다.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이 주최,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다움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와 달리 이번엔 실외에서 진행되는 마스터즈육상대회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참가 인원은 106개국 1만1천225명. 국내 3천719명, 해외 3천61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나머지는 선수단 관계자와 동반 가족 등이다. 개별적으로 숙소를 구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구체적인 대구 숙박 인원은 집계하기 어렵다. 다만 조직위는 업계 협조를 얻어 객실을 8천개 정도 확보한 상태라 밝혔다. 대구시와 조직위는 선수 등록과 함께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구 어디에 있더라도 경기장으로 오는 데 부담갖지 않도록 하고, 경기 이후 대구 관광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했다. 대회 특수까지 염두에 둔 조치다. 선수들이 경기 전후로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경기장 주변에 마련한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과 칼라스퀘어에는 '대구에서 즐기는 세계육상인들의 여름휴가'(Athletic Holiday in Daegu)라는 테마로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마련했다. 한국의 의료·미용·문화뿐 아니라 음식과 전통 스포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회식이 열리는 21일에는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와 트로트 가수 김용빈, 전유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 콘서트를 연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많은 외국인들이 대구를 방문하는 만큼 소홀함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대회의 열기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6-08-10 13:41:53
새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반성의 목소리와 함께 한국 축구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 나섰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강인은 "모든 분이 알다시피 지금 한국 축구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들은 이 상황에서 팬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이강인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해 달라"며 "해외에 나가 있는 선수들도,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 안 좋은 부분만 보지 마시고 좋은 부분도 봐달라"고 당부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최전방 투톱 공격수의 하나로 뛰었다. 이에 대해 그는 "그 위치에서 공격적으로 하는 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셨고, 처음 왔을 때부터 그런 부분을 확실히 얘기해주셔서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열 살이던 2011년 발렌시아(스페인) 유소년팀에 입단해 이 구단에서 쭉 축구를 배우고 2018년 프로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2021년 마요르카로 팀을 옮겨 라리가에서 두 시즌을 더 뛰고서 PSG로 이적했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오게 된 이강인은 "스페인에 돌아오게 돼서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든 국가대표팀이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8-10 1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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