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섭 기자 lhssk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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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개국 1만명 대구로…세계 육상 축제 21일 개막

    106개국 1만명 대구로…세계 육상 축제 21일 개막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2026WMAC)가 21일 개막한다. 2026WMAC는 이날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대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트랙, 필드, 로드레이스 등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될 이번 경기에는 106개국 1만1천여명이 참여한다. 선수들 대부분이 일상에서 육상을 즐기다가 대회에 참여하거나 한 때 세계 무대를 누볐던 육상 선수들이다. 35세 이상인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태국에서는 106세 선수가 참가하며,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10㎞ 달리기에 신청했다. 대구시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통역 인력과 자원봉사자 1천200여명을 배치하고 무료 셔틀과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아이브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K-푸드와 K-뷰티, 전통문화 체험, 공연 등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대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육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진기훈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구는 이번 마스터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어디에도 명성을 따라올 수 없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제 육상도시가 된다"며 "이번 대회 이후에도 각종 국제 육상 대회를 유치하고 대구시가 별도의 세계마스터즈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해 국제 육상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20 18:03:39

  • 김상식號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2연승하며 결승 진출

    김상식號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2연승하며 결승 진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완파하고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홈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대0으로 이겼다. 지난 16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역시 2대0으로 이긴 베트남은 합계 4대0으로 앞서며 결승 고지에 올랐다. 베트남은 후반 17분과 44분 브라질 출신의 귀화 공격수 으우옌 쑤언 손이 멀티 골을 터뜨려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A매치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24경기(21승 3무)로 늘려나갔다. 2년마다 열리는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고 30주년을 맞아 타이틀 스폰서가 현대로 바뀌었다. 직전인 2024년 대회 챔피언 베트남은 2연패 및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결승전 상대는 '숙적' 태국이다. 베트남은 22일 원정 경기, 26일 홈 경기를 소화한다. 태국은 싱가포르와 4강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4대3으로 앞섰다.

    2026-08-20 12:12:18

  • 대구FC, 5개월만에 부산 아이파크 만나 설욕전 펼친다

    대구FC, 5개월만에 부산 아이파크 만나 설욕전 펼친다

    강적인데다 풀어야 할 원한도 있다. 게다가 승격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오는 22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 3연승과 함께 지난 3월의 패배에 대한 설욕을 노린다. 최근 대구는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16일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세라핌의 멀티골로 2대0 승리를 거둔 대구의 키플레이어는 역시 세징야였다. 세징야의 도움으로 세라핌과 데커스 또한 좀 더 운신의 폭이 커졌다는 평가다. 아직 에드가가 돌아오지 않아 '세드가 조합'의 파괴력을 당장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세징야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다만 역시 걱정되는 것은 수비다. 지난 3월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에 내 준 2골 모두 뒷공간 침투를 끝내 막지 못해 당한 실점이기 때문. 지난 경기에서 김형진의 부상 정도와 새로 영입한 홍재석의 적응 정도가 수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면 부산은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한때 K리그2 1위를 계속 달려왔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4패1무를 기록하며 어느새 순위가 5위로 내려앉아 대구의 뒤에 서게 됐다. 이러한 부진에는 공격진의 주력이자 부산 전력의 핵심인 크리스찬과 백가온의 상대적 부진에 그 원인이 있다. 두 선수는 현재 시즌 초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다. 이 때문에 부산은 의욕적으로 선수 영입을 추진했으나 소득을 보지 못했다. 김포FC의 루이스 영입을 가장 먼저 타진한 구단이 부산 아이콘스. 하지만 루이스는 결국 수원 삼성블루윙즈로 발길을 옮겼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맞게 된 또 하나의 호재는 부산의 코리아컵 16강 탈락이다. 지난 19일 부산은 부천FC1995와 홈인 구덕운동장에서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경기 후 회복하는 데 시간이 대구가 부산보다 더 길었던 만큼 체력과 정신력에서 대구가 좀 더 좋은 조건인 게 사실이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지난 충남아산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대 분석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 더 분석해서 잘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에너지레벨을 더 높여서 결과로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2026-08-20 11:54:09

  • 카타르 축구협회, 인판티노 공개 비판 두고 AFC와 충돌

    카타르 축구협회, 인판티노 공개 비판 두고 AFC와 충돌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카타르 축구협회(QFA)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비판 성명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8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바레인 국적의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최근 대륙 연맹들과 연대해 인판티노 회장을 공개 비판한 것을 문제 삼은 카타르 축구협회(QFA)의 항의를 단호하게 일축했다. AFC는 유럽축구연맹,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과 함께 인판티노 회장이 FIFA 주관 대회 운영 영리 법인 설립을 두고 비판 성명을 냈었다. 세 대륙 축구연맹의 반발에 이 계획은 결국 백지화됐다. 그러나 '친(親)인판티노' 성향인 QFA가 AFC의 행보에 반발하고 나섰다.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QFA 회장은 "공동 성명을 내기 전 카타르 측과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무슨 근거로 47개 회원국을 대변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해명하라"고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AFC에 보냈다. 이에 살만 회장도 즉각 맞불을 놨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살만 회장은 "아시아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AFC와 아시아 축구의 입장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권한과 책임이 내게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는 AFC 헌장이 부여한 법적 권한에 따른 조치이며,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AFC가 침묵하는 것이야말로 회장의 책임에 어긋나는 직무 유기"라고 선을 그었다. 살만 회장은 카타르의 친 인판티노 행보에 대해서도 경고하는 목소리를 냈다. 살만 회장은 최근 QFA가 보여준 일련의 행보를 겨냥해 "아시아 축구의 통합을 저해하고 AFC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절차적 문제에만 집착하는 카타르의 태도는 결국 아시아와 세계 축구의 이익을 방어하는 중대한 사안보다 표면적인 기술적 문제를 더 우선시하고 있음을 스스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6-08-19 11:51:48

  • 감독 공석 상황에도 돌아가는 축구 A매치 시계

    감독 공석 상황에도 돌아가는 축구 A매치 시계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인 상황에서 A매치 일정과 임시감독 선임 일정이 숨가쁘게 진행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과 10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경기는 수원, 서울, 울산, 용인에서 차례대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대표팀은 먼저 추석 전날인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우리나라가 대표팀이 치르는 첫 경기다. 이어 9월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대결한다. 이후 10월에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하고,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킥오프 시간은 4경기 모두 오후 8시다. 공석인 사령탑의 선임 과정도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지난 주말 임시 감독 및 코치진 공개 채용에 대한 서류 적격 심사와 결과 검수를 완료하고 지원자들에게 합격 및 불합격 여부를 통보했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현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지원자 명단과 서류 전형 합격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임시 감독 자리에 지원했다는 일부 감독들의 이름이 축구계 인사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도메네크 토렌트 전 멕시코 CF 몬테레이 감독이 가장 먼저 입소문을 탔다. 토렌트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수석코치를 오래 맡아왔다. 로베르토 모레노 전 러시아 PFC 소치 감독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48세의 젊은 나이와 유연한 포메이션 대처 능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헤수스 카사스 라이언 시티 감독 또한 임시 감독직에 지원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었던 적이 있으며,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두는 스타일이다. 한편, 가장 유력한 인물로 알려졌던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은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락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축구계에서는 포옛 감독이 꾸린 코치진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준에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8-19 11:27:20

  • [2026WMAC] 106세 할아버지 원반 던지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트랙 달려요

    [2026WMAC] 106세 할아버지 원반 던지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트랙 달려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2026WMAC)에는 35세 이상 생활체육 육상선수들이 참가하다 보니 이색 참가자들도 많다.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육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출전하는 대회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대회 참가자는 100살이 넘는 외국인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 기록 보유자 등 다양하다. 19일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106세인 태국인 사왕 잔프람 씨다. 사왕 잔프람 씨는 오는 27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원반던지기와 29일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창던지기에 참가한다. 당초 24일 포환던지기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는 사왕 잔프람 씨가 80세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으며 태국 마스터즈 육상 선수인 딸 시리판(74)의 영향으로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왕 잔프람 씨는 2025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대회에도 참가해 100m,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4개 종목 100세 이상 참가자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m 기록은 38.55초. 당시 최고령 참가자이자 100세 이상 부문의 유일한 참가자였다. 대회 조직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사왕 잔프람 씨는 97세부터 각종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왕 잔프람 씨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 참가해 메달 78개를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구시는 오는 29일 그를 위한 최고령자 특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령자는 90세의 김명락 씨로 23일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100m 대회에 참가한다. 김 씨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90세 이상 선수만 총 26명에 달한다. 세계 70대 마라토너 중 가장 빠른 사나이인 신행철(71) 씨도 이번 대회에 함께한다. 신 씨는 지난 3월 열린 '2026 서울마라톤'에서 2시간 54분 10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70대 세계 1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신 씨는 이번 대회에서 400m, 800m, 1천500m, 5천m, 6㎞ 크로스컨트리, 10㎞ 달리기, 하프마라톤 등 무려 7개 종목에 도전한다. 필드 종목에는 전남광주 목포에서 온 70대 부부인 김성봉(77) 씨와 아내 오이순(70) 씨는 포환던지기에 나란히 참여한다. 이 부부는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전남 선수단으로 참가해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냈다. 역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육상 영웅'들도 경기에 참가해 이번 대회를 빛낸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대회 홍보대사인 마라토너 황영조는 10㎞ 달리기를 신청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다이니스 쿨라(라트비아)는 창던지기에 출전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자메이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일본) 등도 대구를 찾는다. 이 밖에 한국 높이뛰기 국가대표 출신인 김희선(63)·도호영(66)씨 부부가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한다. 김 씨는 선수 시절 한국 신기록을 11차례 경신해 한국 여자 높이뛰기 역사를 새로 쓴 선수로 평가받는다. 중·고교 시절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했고, 서울국제마라톤과 춘천마라톤 마스터즈 부문 우승 등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70차례 이상 입상 경력을 가진 생활체육 육상계 대표 주자로 알려진 문기숙(64)씨도 10㎞ 달리기를 신청했다. 1960년대 경북 대표 단거리 선수로 전국체전에서 경북을 전국 1위에 올리는 데 앞장서기도 했던 임을용(79) 씨도 100m, 400m에 출전 신청서를 냈다.

    2026-08-19 11:09:00

  •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 대구로…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D-2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 대구로…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D-2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축제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2026WMAC)가 개막까지 이틀 남았다. 2026WMAC는 21일 개막, 다음달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대구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트랙, 필드, 로드레이스 등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게 될 이번 경기에는 106개국 1만1천여명이 참여한다. 선수들 대부분이 일상에서 육상을 즐기다가 대회에 참여하거나 한 때 세계 무대를 누볐던 육상 선수들이다. 35세 이상인 선수들이 참가하기에 나이를 잊고 기록보다는 육상 종목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기에 이들이 펼칠 선의의 경쟁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태국에서는 106세인 선수가 참가하며,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10㎞ 달리기에 신청했다. 대구시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통역 인력과 자원봉사자 1천200여명을 배치하고 무료 셔틀과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다. 대구시와 2026WMAC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공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따뜻한 손님맞이를 다짐하기도 했다. 봉사자들은 대회 안전과 수송 운영, 부대행사, 프레스센터, 경기 운영 지원, 시상식 운영 등 6개 분야에 배치돼 대회 기간 활동하게 된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아이브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를 시작으로 K-푸드와 K-뷰티, 전통문화 체험, 공연 등 선수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 대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육상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2026-08-19 10:52:37

  •  대구마스터스육상 해외 선수단 입국부터 이동까지 원스톱 지원

    대구마스터스육상 해외 선수단 입국부터 이동까지 원스톱 지원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2026WMAC)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와 관계자들의 편리한 입국과 참가자들의 편리한 입국과 원활한 경기장 이동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2026WMAC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천·김해·대구공항, 동대구역·대구역 등 5개 주요 교통 거점에 입국 안내데스크를 운영한다. 안내데스크에는 통역 인력을 배치, 해외 참가 선수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은 대회 전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참가자들의 국내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참가자의 입국이 집중되는 19~23일까지는 인천국제공항(T1·T2), 김해국제공항, 대구역에서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경기장과 주요 안내 시설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 6개 국어 통역 인력 402명을 배치해 선수 등록과 경기 안내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통역뿐 아니라 교통·관광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교통거점과 경기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한다. 수성알파시티역, 용지역, 임당역, 동대구역(KTX), 경산시민운동장, 육상진흥센터, 인터불고 엑스코, 두산오거리 등 주요 교통 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며, 대구스타디움과 종목 경기장 간 이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참가자에게 무료 교통카드를 지급해 대회 기간 대구·경산·영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는 선수들이 입국부터 경기장 이동, 대회 참가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대구에서 편안히 머물며 대구의 매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4:15:55

  • 한국 육상, 아시안게임 8년만의 金 도전

    한국 육상, 아시안게임 8년만의 金 도전

    한국 육상이 그동안의 부진을 이겨내고 금맥을 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은 9월 23일 경보를 시작으로 9월 29일까지 이어진다. 트랙 종목과 필드 종목은 대회 개·폐회식이 열리는 일본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육상은 총 50개 금메달이 걸린 핵심 종목으로 대회 전체 종목 가운데 육상에 걸린 금메달은 수영(55개)에 이어 두 번째 많다. 아시안게임 육상은 비록 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한국 육상은 그 안에서도 최근 성적이 부진했다. 한국 육상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 4개, 동 6개를 따는 데 그쳤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금 1개, 은 1개, 동 3개에 만족해야 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은 1개, 동 2개로 부진했다.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2010년 광저우(금 4개, 은 3개, 동 3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42명의 한국 육상 국가대표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선 뚜렷한 강자가 보이지 않아 우상혁이 평소 기량을 발휘한다면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서민준, 김시온이 출전하는 남자 400m 계주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특히 비웨사와 나마디 조엘진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메달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웨사, 나마디 조엘진 등이 출전하는 '육상의 꽃' 남자 100m는 9초대 기록을 가진 태국의 푸리폴 분손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세계육상연맹(WA)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토르' 박시훈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시훈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부별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남자 포환던지기 간판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해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7m13의 한국 기록을 세운 남자 세단뛰기 간판 김장우도 메달 후보다. 그는 최근 열린 제8회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육상대회에서 16m94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힌 바 있다.

    2026-08-18 10:18:16

  • 김시우·김주형·임성재, PO 2차전 출격…챔피언십 티켓 도전

    김시우·김주형·임성재, PO 2차전 출격…챔피언십 티켓 도전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격한다. 세 선수는 21일(이상 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해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동반 진출을 노린다. PGA 투어는 정규시즌을 마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PO를 치르고 있다. 총 3번의 PO를 치르는데, 페덱스컵 상위 70위까지 출전하는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마무리됐고, 2차전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50위까지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다. 28일 개막하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30위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14위 김시우는 PO 3차전까지 출전 가능한 상태다. PO 1차전에서 올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 페덱스컵 랭킹 4위로 2차전 진출까지 성공했다. 김시우는 이번 PO 2차전에서 시즌 첫 승과 상금 1천만 달러 돌파도 노린다. 김시우는 PGA가 선정한 우승 후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는 "올 시즌 우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세 차례 준우승과 2차례 3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랭킹 28위 김주형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의 좋은 성적으로 2차전까지 진출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30위권 내의 성적을 거두면 PO 최종전에 출전, 2023년 이후 3년만에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린다. 임성재의 진출도 관심사다. 그는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시즌 초반 페덱스컵 포인트를 충분히 쌓지 못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PO 1차전에 진출한 임성재는 공동 5위를 기록하면서 페덱스컵 랭킹을 40위로 끌어올렸고, PO 2차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임성재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PO 최종전에 출전한 만큼 이 기록을 8년 연속으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BMW 챔피언십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로 PO 1차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캐머런 영(미국), 4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5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6-08-18 10:08:47

  • 적장으로 만난 안드레 감독

    적장으로 만난 안드레 감독 "7년만에 대팍 온 감회 새로워"

    대구FC의 성장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안드레 감독이다. 안드레 감독이 대구의 상대 팀 감독으로 아이엠뱅크파크(대팍)를 찾았다. 지난 4월 충남아산FC 감독으로 K리그에 돌아온 안드레 감독이 지난 16일 대구와의 경기를 위해 대팍을 찾았다. 2019년 이별한 이후 약 7년만이다. 안드레 감독은 "팬들과 대구의 코치진들을 만나며 감회가 새로웠고 인근 식당 아주머니들도 마주치면서 새로운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또 "대구의 선수 전담 물리치료사들이 '감독님, 대구 라커룸으로 오셔야죠'라며 농담도 건넸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징야의 대해서도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안드레 감독이 대구에 부임하면서 브라질에서 데려왔던 선수들이기 때문. 안드레 감독은 "세징야는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음에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상대 팀으로서) 늘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한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없기에 팬들 말처럼 충분히 동상을 세울 만 하다"고 평가했다. "인생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한 안드레 감독은 "2015년 때보다 팬들의 숫자가 커진 것도 놀랍고 2018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과 같은 함께해 온 순간이 많았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 대구를 상대할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말했다.

    2026-08-17 14:03:16

  • U-17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하며 6위로 대회 마감

    U-17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하며 6위로 대회 마감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를 6위로 마쳤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대회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대3(20-25 26-24 20-25 14-25)으로 졌다. 2025 여자배구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한국은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 필리핀을 꺾었지만, 8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해 준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이후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제압한 한국은 5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 때 꺾었던 이탈리아와 다시 만나 패하면서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대24로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장 손서연(선명여고)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장수인(경남여고)이 12점, 이다연(중앙여고)이 8점을 보탰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9점을 기록하며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이 튀르키예를 3대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17 13:55:42

  • 2연승 대구FC, 상승세 재가동 들어갔나

    2연승 대구FC, 상승세 재가동 들어갔나

    여러모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16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7일 경남FC와의 대결에서 데커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가져갔던 대구는 홈에서 또 다시 이기면서 2연승을 기록, 상승세를 재가동하는 모습이다. 먼저 세징야의 완벽한 부활이 반갑다. 세징야는 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그 전까지 볼 점유율이 충남아산이 65%, 대구가 35%였던 것이 세징야 투입 후 대구 51%, 충남아산 49%로 대구의 점유율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세징야의 크로스와 코너킥 등이 대구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세라핌이 날 수 있었다. 세라핌은 공을 잡으면 빠른 속도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한동안 상대 수비진이 세라핌의 진로를 막아버리면서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충남아산전에는 세징야와 동시에 달려나가면서 세라핌에게도 기회가 왔고 이를 2득점으로 살려냈다. 세라핌은 "해트트릭까지 욕심이 났지만 일단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승격이 현실로 이뤄질 것으로 믿고 대구의 승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세징야가 들어오면 대구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바뀌는 모습"이라고 말해 세징야의 영향력이 대구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홍재석도 적응을 잘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 막판에 부상을 입은 김형진을 대신해 후반전에 투입된 홍재석은 영입 이틀만에 경기에 나섰다. '팀에 대한 적응이 끝났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홍재석은 김강산, 황인택과 함께 충남아산의 공격진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188㎝의 키를 이용한 헤더 경합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다만, 데커스의 중앙 공격수 사용은 아쉬운 대목이다. 아직 슈팅의 정확도가 팀과 팬들의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은 부분도 있고, 직접 슈팅을 하기보다 수비진을 흔들어 기회를 만드는 데 더 능력이 있어 보인다. 최성용 감독은 "기존에 우리가 필요로 했던 전술적인 부분과 세징야의 컨디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내려 했다"며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대 팀에 대한 분석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들 더 분석해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부산 아이콘스를 만나 지난 3월에 당한 패배에 대한 설욕전을 펼친다.

    2026-08-17 13:21:16

  • 세라핌의 멀티골이 단비처럼 내리며 대구FC 승리

    세라핌의 멀티골이 단비처럼 내리며 대구FC 승리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만큼 달콤한 승리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16일 오후 7시30분 충남아산FC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맞아 2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공격진을 김민준, 데커스, 세라핌으로 구성했다. 이에 대해 최성용 대구 감독은 "세징야의 컨디션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풀 타임을 뛰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신체 조건과 스피드가 좋은 김민준을 먼저 내세워 세징야의 출장 시간을 조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선제실점을 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짐이 무색하게 전반전 대구는 충남아산 박주영의 전반 3분 헤더 시도에 실점할 뻔했다. 최근 경기에서 전반 실점 이후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실점만은 막아야 했다. 이후에도 대구는 충남아산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득점을 얻지 못했다. 양팀은 모두 전반 25분 공격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김민준을 빼고 세징야를 투입했다. 세징야는 투입 직후 지속적인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데커스의 발이 자꾸 엇나가며 기회를 잃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고 이 때 김형진이 충남아산 은고이의 드리블을 태클로 막아내는 과정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양 팀 선수가 신경전을 벌이며 전반전은 0대0으로 끝났다. 후반전은 전반 막판에 부상을 입은 김형진 대신 이번에 대구에 영입된 홍재석이 투입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은 대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15분 황재원의 패스를 받은 세라핌이 충남아산의 수비진을 뚫어낸 끝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라핌은 여기에 더해 후반 29분 세징야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쪽 발로 연결, 멀티골을 기록했다. 충남아산도 은고이와 비티뇨를 필두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대구 수비진이 이를 필사적으로 에워싸며 공격흐름을 끊어냈다. 후반 41분 대구는 황인택의 파울로 인해 충남아산에 프리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벽으로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세징야의 슈팅이 빗나갔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대구는 홈에서 2대0 승리를 기록했다.

    2026-08-16 21:30:47

  • 가스공사 라건아, 또 등록보류…다음 시즌 어쩌나

    가스공사 라건아, 또 등록보류…다음 시즌 어쩌나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라건아가 KBL로부터 또 다시 외국인선수 등록 보류 결정을 받으면서 가스공사의 다음 시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KBL은 12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가스공사가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할 때까지 라건아의 등록 보류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올 여름 라건아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전 소속팀인 부산 KCC 이지스와의 3억 9000만원 세금 분쟁이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다. KBL은 2024년 부산 KCC에서 활약할 당시 발생한 라건아의 종합소득세에 대해 2025년 리그 복귀 당시 새롭게 영입하는 구단에서 부담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었다. 이에 대해 라건아는 자신이 직접 소득세를 납부한 뒤 계약을 맺었던 KCC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BL은 가스공사에게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하라며 벌금 3천만원에 이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법원의 결정이 안 났다는 이유로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1라운드 지명권 박탈 결정에 대해서는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았다. 현재 KBL 10개 구단 중 외국선수 2명이 모두 정해지지 않은 구단은 가스공사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 라건아가 가스공사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 왔기에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 또한 세금을 그대로 대납하기에는 내부 관련 규정과 예산 규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래저래 문제가 꼬인 가운데 농구 시즌 개막은 다가오고 있어 가스공사의 답답함만 늘고 있다.

    2026-08-16 13:28:17

  • 대구FC, FC안양에서 중앙 수비수 홍재석 임대 영입

    대구FC, FC안양에서 중앙 수비수 홍재석 임대 영입

    수비 보강에 고민이 많았던 대구FC가 대안으로 FC안양의 중앙 수비수 홍재석을 임대 영입했다. 대구FC는 홍재석을 지난 14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재석은 188㎝의 큰 키와 함께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센터백 수비수다. 좋은 신체조건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또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1대1 수비 능력이 강점이며, 발기술과 볼 처리 능력도 뛰어나 후방 공격 전개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생인 홍재석은 울산시민축구단을 거쳐 2024년 울산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현 제주SK FC)와 부산아이파크에서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26년 FC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25경기에 출전한 홍재석은 다양한 팀과 전술을 경험하며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자원으로 성장해왔다. 대구 관계자는 "홍재석의 신체조건과 스피드, 빌드업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홍재석의 합류로 대구는 수비라인의 안정감을 높이는 동시에 후방 전개와 팀 전술 운용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홍재석은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며,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어 함께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26-08-16 13:16:04

  • 올림픽을 빛낸 세계 육상 스타들, WMAC대구2026에서 다시 뛴다

    올림픽을 빛낸 세계 육상 스타들, WMAC대구2026에서 다시 뛴다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무대를 빛낸 육상 스타들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인다. WMAC대구2026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대한민국),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다이니스 쿨라(Dainis Kūla, 라트비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James Beckford, 자메이카), 2008 베이징 올림픽 4×1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Nobuharu Asahara, 일본) 등이 출전한다. 10㎞ 달리기에 출전하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다이니스 쿨라는 자신의 주 종목인 창던지기, 제임스 벡포드는 멀리뛰기, 노부하루 아사하라는 100m 달리기에 각각 출전한다. 여러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들의 도전도 이어진다.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하고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 동메달을 획득한 베냉의 노엘리 야리고(Noélie Yarigo)​는 400m와 800m에 출전한다. 4회 연속 올림픽 여자 800m에 출전한 미국의 조에타 클라크-딕스(Joetta Clark-Diggs)​는 100m와 200m에서 새로운 무대에 나선다. 몽골의 세르오드 바트오치르(Ser-Od Bat-Ochir)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0m와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20년 넘게 이어온 도전을 계속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육상 무대를 빛낸 선수들을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직접 보고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6 13:07:32

  • 유럽 그라운드에서 맹활약 보인 韓 축구선수들

    유럽 그라운드에서 맹활약 보인 韓 축구선수들

    유럽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16일이었다. 올 여름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FC포르투에 압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리우 아베 FC와의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맞았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바운드된 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는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선두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맞붙었다. 결과는 엄지성의 판정승이었다. 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는 16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두 선수는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에 나란히 교체 투입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승패는 후반20분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스완지시티의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역전 골을 터뜨리며 결정됐다. 개막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3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스토크시티는 21위에 머물렀다. 스위스에서 활동중인 스트라이커 이영준(23·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은 스위스 프로축구 컵대회 첫 경기부터 시원한 골 맛을 보며 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영준은 같은 날 스위스 레겐스도르프의 슈포르탄라게 비자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위스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아마추어 팀 레겐스도르프를 5대0으로 대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팀이 3대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은 후반 30분 승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컵대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그라스호퍼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홈구장인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FC시옹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2026-08-16 13:00:39

  •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 마스터즈육상대회 참가자에 의류 기부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 마스터즈육상대회 참가자에 의류 기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싸워온 노병들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에 참가하는 6·25 참전국 선수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는 오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참가 선수 중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10개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의류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기부하게 될 의류는 운동용 T셔츠와 학생복 등 약 1만여 점이며 금액으로는 약 1억5천만원어치다. 이 의류들은 터키, 필리핀, 콜롬비아 등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유엔군으로 참전한 10개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정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 이사장은 "6·25 전쟁 당시 해외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 준 유엔군 용사들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 유공자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당시 피해를 입은 보훈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인 대한민국국가유공자봉사회는 지난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후손 5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인 '강뉴 합창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필품, 학용품, 도서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6-08-14 06:30:00

  • [스포츠&라이프] 60년 만에 다시 트랙에 서다…전 100m 육상 선수 임을용

    [스포츠&라이프] 60년 만에 다시 트랙에 서다…전 100m 육상 선수 임을용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육상의 불모지다. 수영에서는 21세기 들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간혹 획득하지만 육상은 1992년 마라톤 황영조의 금메달, 1996년 마라톤 이봉주의 은메달 이후 메달 소식이 전무하다. 워낙에 신체조건을 많이 타는 운동이기도 하거니와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나 지원이 줄어든 탓이기도 하다. 하지만 1960년대만 해도 한국 육상계의 분위기가 이정도는 아니었다. 1965년 12월 29일자 중앙일보 8면에 실린 '65년의 스타 플레이어-체육계 결산'이라는 기사를 살펴보면 모두 육상 선수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당시만 해도 육상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기사에 올라있는 이름 중 한 사람이 곧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에 출전한다. 당시 남자 고등부 100m와 400m 1위로 전국체전 경북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임을용(79) 씨다. ◆ 서울과 일본을 꺾은 일등공신 1960년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만든 경제개발이 시작된 시대이면서 한국 체육의 발전이 태동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어도 누군가는 운동장에서 달렸고, 공을 찼다. 그 때의 땀방울이 모이고 모여 지금 대한민국은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한다. 임 씨가 그런 '누군가' 중 한 명이었다. 어릴 때부터 몸을 쓰는 게 타고 났다는 걸 자신도 이미 알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달리기를 하면 늘 1등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운동으로 진로를 잡았다. 영남중 재학시절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서울 고명상업고등학교(현 고명외식고등학교)로 유학을 갔고 경희대 체육학과에 진학했다. 임 씨의 전성기 시절을 알려주는 두 대회가 있다. 하나는 공식기록이 남아있고 하나는 그렇지 않다. 공식기록이 남아있는 대회는 1968년 지금은 없어진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제 49회 전국체전. 당시 경북 육상팀은 임 씨를 포함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는데 임 씨는 이 때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메달을 포함해서 5명의 선수가 10개의 메달을 쓸어갔는데, 이 메달에 힘입어 경북은 서울을 제치고 전국체전 1위 도시에 올랐다. 임 씨는 "이 덕분에 양택식 당시 경북도지사가 서울시장으로 영전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공식기록을 찾을 수 없는 대회는 1965년 서울과 대구에서 열린 한일육상친선경기. 당시 한국 육상 대표팀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육상부의 친선경기가 서울에서 한 번, 대구에서 한 번 열렸다. 당시 출전 선수 중 한 명이 100m 10초10의 기록으로 '아시아의 총알'이라 불리던 이이지마 히데오. 서울에서 먼저 열린 400m 계주에서 일본에게 진 한국 선수들은 대구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은 '아예 의지를 꺾어버리자'는 심산으로 선수를 두 팀으로 나눠서 출전했다. 대구시민운동장(현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임 씨는 한국 팀 마지막 주자였다. 임 씨가 배턴을 받을 때쯤 일본 팀이 앞서나가고 있었다. 추월하기 힘들어 보이던 경기는 임 씨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이 경기 결과를 실은 언론 매체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게 임 씨의 주장이다. 임 씨는 "한 지인이 일본에 갔다가 '우연히 스포츠 잡지를 봤는데 관련 기사를 봤다'는 제보를 해서 찾으러 갔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며 "대한체육회 등 서울 쪽 체육단체들을 뒤져도 관련 기록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 "지금 트랙이면 40초는 줄였을 것" 1967년 해군 입대 후에도 해군 스포츠부를 창설해 선수생활을 하던 임 씨는 1971년 제대 후 은퇴를 결심한다. 그 이후에는 개인 사업으로 진로를 선회, 현재는 각종 모터보트를 제작하는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체육계에 계속 머무르지 않았던 이유를 그는 빠듯한 벌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씨는 "당시 체육교사나 실업팀 선수 봉급이 먹고살기 힘들 정도로 적었다"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미 전성기는 지난 상태여서 트랙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60여년 간 떠나있던 트랙 위에 다시 서게 만든 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35세 이상 육상을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올해 봄에 들은 임 씨는 참가를 결심함과 동시에 '너무 늦게 알았다'는 아쉬움도 함께 느꼈다. 너무 오래 트랙을 떠나있었던 탓에 육상용 스파이크화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달리기를 연습하는 동안 장딴지와 허벅지, 심지어 허리까지 무리가 왔다. 여기에 79세로 75~79세 연령대 참가자 중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다보니 자신보다 젊은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60년대 인기 종목 중 하나였던 육상이 바닥까지 가라앉은 현실을 바라보는 임 씨의 아쉬움도 크다. 임 씨는 "내가 선수였던 시절에는 아쉬운 체격 조건에다 종목 자체의 선수 생명이 짧은 탓으로 발전이 더뎠다"며 "지금은 트랙도 좋고 선수들 체격 조건도 올라오고 있지만 육상의 인기가 적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대구스타디움에 임 씨가 섰다. 임 씨는 트랙 위에 올라서며 회한 짙은 감상을 말했다. "제가 선수로 활동하던 때에는 이런 포장된 트랙이 아니라 흙바닥이었어요. 그 흙바닥에서 많은 선수들이 10초 후반대의 기록을 만들었지요. 만약 제가 선수 시절에 이렇게 잘 포장된 트랙에서 뛸 수 있었다면 당시 기록에서 0.45초 정도 더 줄일 수 있었을 거예요. 시절은 좋아졌는데 나는 이렇게 나이가 들어버렸으니 아쉽죠."

    2026-08-14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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