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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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합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합천 출신 이한웅, 고향 무대서 112타 우승

    제2회 합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합천 출신 이한웅, 고향 무대서 112타 우승

    합천 출신 이한웅 선수가 고향에서 열린 전국 파크골프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의 배현숙 선수가 우승했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은 두 차례에 걸친 예선을 거쳐 합천파크골프장에서 기량을 겨뤘다. 합천군은 지난 26~27일 합천파크골프장에서 본선을 치른 '제2회 합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과 본선에 걸쳐 전국의 선수와 관계자 약 1천300명이 참가했다. 남자부 우승은 112타를 기록한 이한웅 선수에게 돌아갔다. 합천 출신으로 현재 부산에 거주하는 이 선수는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의 방정원 선수가 2위, 광주의 유동오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배현숙 선수가 11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의 김순연 선수가 2위, 대구의 남해숙 선수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남녀부 입상자 명단에는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등 여러 지역 선수가 고루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선은 지난 9월 28~29일과 10월 5~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어 10월 26~27일 열린 본선에서 남녀부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펼쳤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스포츠인들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10-28 16:40:47

  • 합천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4번째 …블로그 누적 방문자 430만 명

    합천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4번째 …블로그 누적 방문자 430만 명

    135개 기관이 참가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합천군이 또 최우수상을 받았다. 같은 대회에서 네 번째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시상한다. 군은 이 상을 종합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업 17개, 공공기관 118개 등 총 13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합천군은 이 대회에서 2022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차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5년에는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군부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군은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를 활용한 챗봇, 공식 유튜브 '수려한 합천TV' 채널을 운영했다. 발행한 누적 콘텐츠는 1,000여 건,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는 430만 명에 달한다.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생산해 합천군 관광 홍보와 대민 소통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식 SNS 채널에서는 주요 군정 소식과 관광명소, 지역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식 캐릭터 '별쿵'을 활용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합천관광 서포터즈 활동도 큰 호응을 얻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합천군의 소통 노력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유익하고 친근한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3:29:05

  • 합천에 전국 고1 축구 40개 팀 모인다…승패보다 '가능성' 본다

    합천에 전국 고1 축구 40개 팀 모인다…승패보다 '가능성' 본다

    승패와 순위 경쟁에 치중하지 않는 고교 축구 대회가 열린다. 전국 40개 고등학교 1학년 축구팀이 30일부터 4일간 합천에 모인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6 수려한 합천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대회가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대회 기간 다양한 팀과 경기를 치르며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를 높이고 서로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은 그동안 전국 단위 축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 왔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로 지역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방문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합천군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3:28:32

  •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 플리마켓 수익금 137만7,000원 전액 기탁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 플리마켓 수익금 137만7,000원 전액 기탁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허물기 위해 내놓은 작품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돌아왔다. 합천군은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회원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수익금 137만7천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지난 15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작품과 다양한 물품이 선보여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회원들은 작품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이웃에게 나누며 사회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의 기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졌다. 2024년 22만원, 지난해 55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올해 기탁액은 지난해의 약 2.5배다. 회원들이 만든 작품에 주민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나눔의 규모도 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성껏 만든 작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7년 문을 열어 현재 합천군보건소 3층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상담과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6-10-28 13:26:08

  • 합천군육아지원센터, 아동복지기금으로 환경공연 7회…영유아·초등 2학년 이하 550명 대상

    합천군육아지원센터, 아동복지기금으로 환경공연 7회…영유아·초등 2학년 이하 550명 대상

    합천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권윤숙)는 2026년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환경보호 문화공연 '자연을 지켜요!'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영유아 기관과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아동 등 550명이 대상이다. 북부권역 찾아가는 공연 1회와 합천읍 공연 6회 등 모두 7회이며, 지난 22일까지 운영했다. 공연은 영유아와 아동이 환경오염의 원인과 심각성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공연에서는 북부권역 영유아와 아동이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관람했다. 아이들은 바닷속 쓰레기 문제와 일상생활 속 환경문제를 살펴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배웠다. 권윤숙 센터장은 "육아지원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복지기금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공연을 통해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도서와 장난감·돌상·백일상을 대여하는 어린이도서관, 상담을 위한 '우리 아이 나뭇길'을 연중 운영한다. 부모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026-10-28 13:23:50

  • 전국서 모인 1천364점… 팔만대장경 예술대전 대상 4명 선정

    전국서 모인 1천364점… 팔만대장경 예술대전 대상 4명 선정

    전국에서 모인 작품 1천364점 가운데 부문별 최고상은 네 명에게 돌아갔다. 제10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에서 박정식(한문), 이해경(문인화), 박민정(민화), 이만기(서각)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대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에는 서예·문인화·민화·서각 부문에 총 1364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4점과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4점, 장려상 9점, 특별상 18점, 삼체상 15점 등 모두 86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 예술인들이 작품을 통해 교류하고 창작 역량을 넓히는 한편, 전통예술을 이어갈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이영진 운영위원장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예술로 재조명하고, 전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창작 역량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은 물론,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 발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했다. 합천군은 지역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팔만대장경에 담긴 지혜와 정신을 오늘의 예술로 이어 지역과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팔만대장경에 담긴 지혜와 정신이 오늘의 예술로 이어지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3:22:16

  • 합천군민 4천484명, 9일 만에 '기본소득 조례' 서명…요건의 2배 넘었다

    합천군민 4천484명, 9일 만에 '기본소득 조례' 서명…요건의 2배 넘었다

    합천군민 4천484명이 서명 9일 만에 '기본소득 조례' 청구에 이름을 올렸다. 접수요건(1천836명)의 2배를 넘는 숫자다. 합천군의회(의장 신명기)는 26일 합천군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가 '합천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청구하며 지난 23일 주민 4천484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 관계자는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과 '합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구권자 3만6천708명의 20분의 1 이상인 1천836명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청구일로부터 3개월 동안 서명을 받아 군의회에 제출해야 주민조례청구 접수와 심사가 가능하다. 이번 서명부는 접수요건을 2천648명 초과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8일 조례안과 주민조례청구서를 군의회에 제출한 뒤 대표자 공표와 수임자 선임을 거쳐 15일부터 서명을 받았다. 서명 실시 9일 만인 23일 서명부를 냈다. 운동본부는 "농어촌기본소득 정책 실현에 관한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자는 "많은 군민께서 큰 힘을 보내주신 본 조례안이 군의회로 제출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의결되어 공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빠른 시일 내에 군민의 큰 뜻을 모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전 읍·면 이장협의회장님과 모든 수임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명기 의장은 "합천군의회의 주민조례청구 첫 발걸음이 군민의 큰 성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합천군 주민자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이다"며 "많은 군민의 뜻이 모아진 만큼 향후 절차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6-10-27 15:22:19

  • "주민 소득이 장터 활력으로"…합천군, 기본소득 유치 현장 속으로

    주민 지갑을 채울 기본소득이 장터까지 살릴 수 있을까. 합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과 상인이 모이는 장터로 나섰다. 생활안정과 지역 소비 확대라는 사업 취지를 알리고,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합천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삼가면 플리마켓 축제와 왕후시장 밤마실장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본소득 도입이 주민 생활과 지역 상권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홍보의 초점은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의 연결에 맞춰졌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소득 기반을 보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농촌 경제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은 이러한 취지를 현장에서 알리며 사업 유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홍보 장소도 사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플리마켓과 밤마실장터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다. 군은 소비와 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에서 '지역 내 소비와 경제 선순환'이라는 기본소득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을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합천의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다양한 현장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 삼아 합천군의 실정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2026-10-27 15:05:50

  • 이승헌 신간, '나는 이렇게 죽기로 했다'…한국·미국 동시 출간

    이승헌 신간, '나는 이렇게 죽기로 했다'…한국·미국 동시 출간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던 저자가 이번에는 '이렇게 죽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이 신간 '나는 이렇게 죽기로 했다'(한문화멀티미디어·272쪽·2만원)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펴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출간 즉시 교보문고 건강 분야 종합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간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의 10년 만의 후속편이다. 영문판 제목은 'The Tao of Dying Well' 책이 먼저 묻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가 아니라 '죽음이란 무엇인가'다. 책은 단순한 웰다잉 안내서와 선을 긋는다. 중심에는 한국 선도(仙道)의 생사관 '천화'가 있다. '사람이 하늘이 된다'는 뜻으로, 한 생을 온전히 살아낸 뒤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관점이다. 저자는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이동이다"라고 썼다. "웰다잉이 죽음을 잘 맞이하기 위한 준비라면, 천화는 죽음을 바라보는 의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죽음을 보는 눈이 달라지면 삶의 질문도 달라진다. 무엇을 더 얻을 것인가에 머물던 물음이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가로 넓어진다는 것이다. 집필의 바탕에는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있다. 저자는 어머니의 힘겨운 말년과 아버지의 평온한 임종을 지켜보며 죽음을 맞는 방식이 살아온 삶과 이어져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병이나 상실, 위기가 닥친 뒤에야 무엇이 중요한지 묻지 말고 지금 그 질문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책은 '죽음을 다르게 보기' '마지막까지 나답게 살기' '나답게 떠나기' 3부로 짜였다. 몸과 마음을 돌보는 일부터 연명의료 선택, 가치 유언장, 생애완성식, 사랑하는 사람과의 작별까지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부록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법'을 실었다. 신경과학자 애머런 A. 메이어 박사는 추천사에서 "좋은 죽음은 우연이 아니라 준비의 결과다. 저자는 헛된 위안을 건네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승헌 원장은 45년간 한민족 선도의 인간완성 원리를 현대 단학과 뇌교육학 등으로 정립해 온 인물로, '뇌교육 원론' 등 40여 권을 썼다.

    2026-10-27 14:12:16

  • 구멍 난 길은 바로 메웠다…합천군, 도로정비 2년 연속 우수상

    구멍 난 길은 바로 메웠다…합천군, 도로정비 2년 연속 우수상

    포트홀을 신속히 메우고 도로변 풀까지 벤 합천군이 경남 도로정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상남도가 시행한 '2026년 춘·추계 도로정비 종합 평가' 시·군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군은 이번 수상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 정비와 체계적인 유지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남도 도로정비 종합 평가는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도로포장 상태와 시설물 관리, 비탈면 및 측구 정비, 도로변 환경 관리 등 도로 유지관리 전반을 현장 점검과 관련 자료로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도로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합천군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도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도로 시설물 점검과 파손 구간 정비 등 유지관리를 이어 왔다. 특히 포트홀 등 도로 파손 구간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정비로 이용 불편을 줄였다. 각종 재해와 기상 여건 변화에 대비한 도로 관리에도 적극 대응했다. 효율적인 정비 계획을 세우고 현장에 신속히 대응해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점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군민과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도로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7 08:58:56

  • 가야 고분 곁에 흐른 선율…'합천 옥전고분군' 오감체험

    가야 고분 곁에 흐른 선율…'합천 옥전고분군' 오감체험

    가야의 역사를 품은 고분 곁에 바이올린 선율이 흘렀다. 가족들은 고분군을 걷고, 요가와 명상으로 숨을 고르며 세계유산 속에서 가을 소풍을 즐겼다.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이 역사를 배우고 일상의 여유도 찾는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합천군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 4일간 세계유산 옥전고분군과 합천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 '2026년 옥전고분군 오감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천년의 쉼을 만나다'를 주제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역사·문화 체험과 휴식을 함께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배운 역사를 고분군 현장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합천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옥전고분군을 걸으며 가야의 역사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살펴봤다. 전시실 관람과 유적 탐방을 연결해 문화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했다. 고분군의 가을 풍경에는 음악과 휴식이 더해졌다. 트레킹에 이어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적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 머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이 함께 소풍을 준비하는 과정도 체험에 담았다. 참가자들은 직접 꼬마김밥을 만들고 컵과일과 음료, 피크닉 바구니를 챙겼다. 세계유산의 의미를 담은 만들기 체험에서는 가족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역사 해설부터 음식 만들기, 걷기와 공연까지 활동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가족이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문화유산과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옥전고분군을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6-10-27 08:58:15

  • 50만 재외합천향우 대표 800여 명, 고향서 한목소리…'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50만 재외합천향우 대표 800여 명, 고향서 한목소리…'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50만 재외합천향우를 대표해 고향을 찾은 800여 명이 한목소리를 냈다.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다. 합천군은 25일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각 지역 향우회원 800여 명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서명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향우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명운동에도 자발적으로 동참했고,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합천군은 이날 행사에서 오도산 양수발전소를 에너지 안보 강화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자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강점으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900MW급 설비 조성이 가능한 입지 경쟁력 ▷쌍둥이 양수발전소 기반시설 공동 활용에 따른 경제성 ▷높은 주민수용성 등을 제시했다. 유치가 실현되면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생활기반 확충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그동안 마을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와 견학 등을 통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에 힘써 왔다. 이번 향우연합회의 유치 염원 활동을 계기로 범(汎)합천 유치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은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합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며 "50만 재외합천향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유치 의지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외합천향우연합회가 보여준 뜨거운 유치 염원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민과 향우의 염원과 희망을 하나로 모아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4:53:36

  • "고향 살림에 힘 보태자"… 합천 향우 800명, 기본소득 유치 한뜻

    고향을 떠난 향우 800여 명이 고향 주민의 생활을 뒷받침할 기본소득 유치에 뜻을 모았다. 합천군이 추진하는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응원하며 피켓을 들었다. 합천군은 25일 열린 '재외합천향우연합회 명산등반대회'에서 향우들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고향 방문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유치에 힘을 보탠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모 선정을 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합천군의 도전을 응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면서도 고향과 인연을 이어온 향우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표하고, 사업 유치를 위한 의지를 함께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향우들과 공유하고, 공모 선정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주민뿐 아니라 고향을 떠나 사는 향우들에게도 사업 추진 취지를 알리며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모으고 있다. 향우들이 힘을 모은 목표는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군은 이번 퍼포먼스를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지역 안팎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늘 변함없는 마음을 보내주시는 향우 여러분의 응원이 합천에 가장 든든한 힘이 된다"며 "군민과 향우들의 간절한 기대를 모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앞으로 군민과 향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도입 취지를 공유하면서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2026-10-26 14:11:14

  • 내 땅 면적 달라지면 돈 내거나 받는다…합천군 '조정금' 설명회

    내 땅 면적 달라지면 돈 내거나 받는다…합천군 '조정금' 설명회

    땅 면적이 달라지면 그 차이만큼 돈을 내거나 받는다. '조정금'이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경계가 확정된 합천18·대동·상대·장리·소례·덕촌2·3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19~23일 각 지구 마을회관에서 조정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감정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토지 면적 증감에 따라 발생하는 조정금의 산정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 설정하는 사업이다. 기존 종이 지적도의 토지 면적과 새로 확정된 경계의 토지 면적에 차이가 생기면 그 증감분에 대해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하거나 지급한다. 조정금은 감정평가를 통해 산정된다.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설명회에서는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정금 산정기준과 감정평가 방법, 지급·징수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군은 향후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조정금을 산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산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 조정금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들이 조정금 산정기준과 절차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10-26 12:31:37

  • 합천박물관, 경북 영양 '기록의 현장' 문화유적 답사…손가락 잘라 쓴 혈서에서 청록파 시인까지

    합천박물관, 경북 영양 '기록의 현장' 문화유적 답사…손가락 잘라 쓴 혈서에서 청록파 시인까지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쓴 독립운동가 남자현의 기념관에서 출발해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문학관에서 끝난 하루였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22일 제30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수강생 40여 명과 함께 경북 영양군 일대에서 문화유적 답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지난 9월부터 '돌·나무·종이에 담긴 기록의 역사'를 주제로 운영해 온 강좌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기록의 형태와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남자현 지사 기념관을 찾았다. 남자현 지사는 영화 '암살' 주인공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인물로, 만주 일대에서 무장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이어 석계 이시명과 부인 장계향이 터를 잡은 두들마을에서 장계향이 남긴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담긴 생활 기록의 가치를 살폈다.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국보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도 둘러봤다. 오후에는 조선시대 선비 정영방이 조성한 정원 서석지를 찾았다. 연못과 정자, 바위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뜻을 새긴 선비의 자연관을 살피고, 합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누정 특별전과 연계해 합천의 누정 문화와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방문지는 지훈문학관이었다. 수강생들은 조지훈의 문학 세계와 작품에 담긴 정신을 살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는 합천박물관이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 수강생은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기록이 지닌 의미가 더 가깝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문화강좌는 비석과 대장경판, 고문서 등 돌·나무·종이에 새겨진 기록을 통해 역사를 읽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의와 현장 답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우리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2:31:00

  •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자위소방대·이용자, 소방서와 합동훈련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자위소방대·이용자, 소방서와 합동훈련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종합사회복지관과 별관에서 합천소방서와 함께 '2026년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및 별관 합동 소방훈련·소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자위소방대와 이용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종합사회복지관과 별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자위소방대 역할 교육과 참여자 임무 부여를 마친 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소방훈련을 했다. 이어 복지관과 별관 이용자,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소방교육이 이뤄졌다. 소화·화재 통보·피난 및 응급처치법 등 소방 이론을 비롯해 ▷초기 소화·신고·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제 상황 대응에 필요한 내용이 중심이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복지관과 별관, 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2:29:04

  • '2026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 등반대회'… 합천 향우 800명 한자리에

    '2026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 등반대회'… 합천 향우 800명 한자리에

    비는 산행을 막았지만, 고향으로 향한 발길까지 멈추지는 못했다. 전국에서 합천을 찾은 향우 800여 명은 등산 대신 관광지 주변을 청소하고, 지역 숙원사업 유치에 힘을 보탰다.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이선건)는 25일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크와 합천체육관 일원에서 '2026년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열었다. 우천으로 당초 예정된 등반 일정이 바뀌었지만, 고향을 위한 봉사와 향우 간 교류는 이어졌다. 향우들은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본 뒤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어 합천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하고,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고향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에 향우들의 뜻을 모은 자리였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거제향우회가 630만원, 대구 황강산악회 박주연 총무가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합천군 홍보대사인 배우 겸 가수 이동준과 가수 일민도 깜짝 방문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선건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참가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합천의 핵심 미래 사업 유치에 향우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과 군정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에 동참해 주신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군수를 비롯해 차규근 국회의원, 이필호 도의원,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2003년 결성된 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와 대야문화제 등 고향 행사에 매년 참여하며 봉사와 지역 발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10-26 12:28:24

  • 백신 오해 풀러 장터 나선 합천군…독감·코로나 접종 호소

    백신 오해 풀러 장터 나선 합천군…독감·코로나 접종 호소

    '코로나 백신은 맞으면 너무 아프다?', '예전에 맞았으니 안 맞아도 된다?' 합천군보건소가 군민 사이에 많다고 지목한 오해다. 보건소는 군의 예방접종률이 타 시·군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라고 보고 장날 시장으로 나갔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합천왕후시장과 합천버스정류장 일원에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다. 캠페인에는 보건소 관계자와 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실습생 등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헌혈 장려 ▷국가암검진 수검 안내 등 다른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보건소는 앞서 지난 2일 관내 의료기관과 관계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접종률을 높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2일 합천군 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 가족운동회에서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우리 군의 예방접종률이 타 시·군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라 군민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감염병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하기 때문에 적기에 새로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소장은 "백신은 나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까지 지키는 백신"이라며 "이미 접종을 마친 군민들께서도 주변 이웃들에게 접종을 적극 권유해, 우리 합천군 전체가 촘촘한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6-10-25 15:01:35

  • 합천군보건소, 동네 사랑방서 건강 챙겨…혈압·혈당 재고, 식습관 바꾸고

    합천군보건소, 동네 사랑방서 건강 챙겨…혈압·혈당 재고, 식습관 바꾸고

    혈압과 혈당을 재는 데서 끝내지 않는다. 수치를 기록하고, 식단을 바꾸고, 몸을 움직이는 일까지 동네 사랑방에서 함께 배운다. 경남 합천군보건소가 동부권역 만성질환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 '우리동네 건강 사랑방'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3일부터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동부권역 주민이 대상이다. 소규모 그룹 교육에 운동·영양·인지 강화 활동을 접목해 참여자 스스로 질환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에서 출발한다. 혈압과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질환 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익혀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교육도 마련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을 알아보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배운다. 보건소는 질환 관리와 조기 대응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실천을 돕는 체험도 병행한다. 기초체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 교육, 영양 교육과 건강식 만들기를 진행한다. 만들기 활동을 통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신체 건강과 인지 기능을 아우르는 관리를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수치를 '고당이 수첩'에 꾸준히 기록하도록 안내받는다. 교육 시간에만 건강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도 자신의 상태를 살피는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서다. 보건소는 수첩 작성과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가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유정 합천군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은 평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5 13:25:29

  • '숨은 인구' 찾아 우체국 간 합천군 청덕면…합천 면 단위 주민 활동 잇따라

    '숨은 인구' 찾아 우체국 간 합천군 청덕면…합천 면 단위 주민 활동 잇따라

    합천군 청덕면이 '숨은 인구' 찾기에 나섰다. 실제로는 청덕면에 살면서도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사람들이다. 청덕면(면장 이은숙)은 지난 15일 청덕우체국(우체국장 안건우)을 찾아 '내고장 주소갖기' 캠페인을 열고 인구증가시책을 알렸다. 박희규 이장협의회장, 배병천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우체국 관계자와 방문객에게 청덕면 인구증가시책과 지원 혜택을 설명했다. 지난 1일 합천동부농협청덕지점에 이은 두 번째 유관기관 방문이다. 이은숙 면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지역 사회단체의 유기적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숨은 인구를 발굴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청덕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발로 뛰는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삼가·가회·봉산면에서도 주민을 위한 행사와 활동이 이어졌다. 삼가면 주민자치회(회장 하점길)는 지난 23일 삼가면 어울림광장에서 '제1회 새싹둥이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대축제'를 열었다. 삼가어린이집과 삼가초등학교 유치원 공연, 버스킹, 색소폰 연주, 트로트 공연이 재능기부로 펼쳐졌고, 플리마켓과 농특산물·생활용품·먹거리 부스가 상시 운영됐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주민주도형 축제다. 하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봉산면 클린농촌단(단장 전종고) 단원 10여 명은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주요 도로변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오래 방치된 박스, 폐자재를 수거했다.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도 안내했다. 전 단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살기 좋고 청정한 봉산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5 12: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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