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에서 밤을 보내며 책을 읽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 '제4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성인 50명을 대상...
2026-07-09 10:45:15
후원기업 확정된 대구 예술단체에 최대 5천만원 추가 지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매칭펀드사업' 참여 예술단체를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후원한 금액에 비례해 문예진흥원 지원금과 한국문화...
2026-07-07 09:40:47
제46회 대구미술대전 대상 최혜인 씨·대구민화대전 대상 오일심 씨
제46회 대구미술대전 대상에 최혜인 씨, 대구민화대전 대상에 오일심 씨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미술대전 452점, 민...
2026-07-07 09:39:38
[르포] 제20회 DIMF 어워즈 대상에 中'보옥'…투란도트·피아노의 숲 2관왕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이 딤프 어워즈와 함께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0주년 축제의 대상 주인공은 공동 폐막작이자 중국 뮤지컬 '보옥'이 차지했다. 6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07-07 08:55:3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제12회 응모작 심사 총평
'제12회 매일시니어문학상'에 김제이 씨의 '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시)가 대상에 올랐다. 논픽션, 시·시조, 수필 3개 부문별로도 5편의 당선작이 선정됐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은 본지가 2015년 전국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시조 수상작-일과/ 장예은
봄이 물러간 자리에 취업 공고 몇 개가 스마트폰 화면을 떠다닌다. 손가락으로 위를 밀어 올릴수록 나는 아래로 가라앉는다 공원 벤치에 앉아 꽃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본다. 꽃밭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많은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시조 수상작-엉거주춤을 생각하며/ 강기영
버려진 의자를 보면 꼭 망가진 골반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배밀이 끝에 겨우 앉았던 그때부터 예의와 안락을 추구했던 자세지만 의자에 앉은 모습에서 의자를 빼내면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는 것이다 달팽이관이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시조 수상작-어름사니처럼 나비처럼/ 방윤후
하얀 천 한 조각이 뜰 한가운데를 가로질렀다. 그게 왜 외줄타기로 보였을까. 쥘부채 펼쳐 사뿐사뿐 걷는 저 어름사니― 나비 되어 하늘하늘, 바람을 가르는 오른손엔 합죽선 하나. 접었다 폈다, 팔락거리는 날...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시조 수상작-물수제비의 자세/ 강명숙
날지 못한 것들의 방식을 다시 배운다 손바닥 위에서 식어 있던 수제비 같은 돌 하나 던져지는 순간에야 비로소 새의 이름을 얻는다 물은 날개처럼 열리고 짧게, 또는 스타카토로 몸을 떠받친다 수면 위에 남...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시조 수상작-도마의 노래/ 최수일
믹서의 날카로운 파열음이 새벽의 고요를 갈아엎는다 귀를 틀어막다가 나는 모자란 잠을 둘둘 말아 끌어당기다가 문득 먼 곳에서부터 내 잠을 깨우던 어머니의 도마 소리에 부스스 잠을 털고 일어난다 이른 새...
2026-07-07 06:30:00
작품은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수준을 보여줬으나, 자신의 감정에 침몰한 허약한 언어들, 인식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독자를 설득하지 못한 작품은 배제됐다. 수상작은 삶이 묻어나는 소박한 진정성,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평미레/ 김종국
잡곡을 조금 살까 해서 쌀집 안으로 들어선다. 은빛으로 여문 쌀알 속에서 긴 계절의 향기가 난다. 감자즙 내음 같고 시골 부엌의 공기 맛도 느껴진다. 됫박으로 쌀을 휘저을 때 쌀알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작은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삶의 셈판/ 김구섭
여름이 땅을 삼킬 듯 달아오른다. 지열은 아지랑이가 되어 발목을 휘감고, 나무들은 가지마다 지난 시간의 무게를 눅눅하게 매달고 있다. 사방에서 밀려오는 먼지와 지글거리는 기름 냄새가 바람을 타고 코끝을 ...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몽매/ 길영숙
살벌하다. 눈알을 희번덕이며 날 춤을 춘다. 허공에서 휘두른 쟁기가 적의 심장에 꽂힌다. 생사의 경계선도 뛰어넘는 질긴 놈이다. 마당과 집 둘레에 잡(雜)스럽게 무성한 초록이 눈엣가시다. 특별한 능력을 알기...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덧칠/ 심재숙
매일 오가던 길목, 유난히 허름해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상가 건물 하나가 어느 날 거대한 가림막 뒤로 자신을 숨겼다. 몇 달간 이따금씩 들려오던 둔탁한 파열음과 망치 소리는 건물이 오랜 세월 견뎌온 낡은 흔...
2026-07-07 06:30:00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내 밥부터 먼저 푸세요/ 김치영
구수한 밥 냄새가 하얀 김 속에 피어올라 잠든 나를 깨운다. 평생 아침을 마련해 온 아내의 수고가 식탁 위로 고요히 내려앉는 시간이다. 꿈결 같은 운명은 예고 없이 당도한다고 했던가. 스물세 살, 생의 가장 ...
2026-07-07 06:30:00
댓글 많은 뉴스
노무현재단 이사 "'무섭노'는 일베 표현…음지 문화, 사회로 올라와"
대구 찾은 나경원 "반도체 투자, 보수정부였다면 민주당 이미 길거리 나왔을 것"
홍준표 "잡새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봉황 되지 못해…난 출발부터 달라"
대구도시철도 4호선 AGT 방식 착공 일단 '제동'…주민숙의 협의체 만든다
반도체·軍공항 이전 사업도…TK 두 번 울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