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몬, 새해 첫 전시 '빛의 서막' 30일까지 무료 전시
작가 4명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쳐보이는 전시 '빛의 서막'이 갤러리 몬(대구 중구 종로 45-4 2~3층)에서 열리고 있다.여근섭, 이소영, 윤창진, 나순단 작가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시각을 통한...
2026-01-12 09:53:55
[2026 매일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소감 / 한동엽
이 글을 찾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넷 중 하나. 매일신문 관계자이거나, 희곡을 쓰는 사람이거나, 나의 지인이거나, 나 자신이거나. 매일신문 관계자분들께. 부족함이 많은 희곡입니다. 장점을 더 크게 봐...
2026-01-01 06:30:00
인구 소멸 지역의 한 상징으로 개펄을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 이번 심사에 임하면서 먼저 "우리 시대에 시조의 존재방식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답하는 작품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정형의 틀 속에서 ...
2026-01-01 06:30:00
[2026 매일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소감 / 김경덕
"골방에서, 오늘도, 나는, 쓴다." 밥은 집에서 먹어야 맛있고 술은 밖에서 마셔야 맛있다. 시는 뒤통수 톡톡 두들기며 연필로 써야 잘 써진다. 방바닥에 흐지부지 눌어붙어 쓱쓱 배 문지르며, 쓰다가 지우고 썼다...
2026-01-01 06:30:00
시간은 무심히 지나는 듯하지만 어느 순간 묶인 것처럼 목줄에 당겨져 앞발을 치켜들게 만들기도 한다. 자신의 목을 조이는 그 순간 속에 시가 있다. 그때는 분명 현재지만 어쩌면 과거와 미래가 한꺼번에 체감되...
2026-01-01 06:30:00
저는 가끔 밥을 먹는 일이, 버스를 타는 일이, 공원을 걷는 일이, 잠을 자는 일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가 끝까지 무사히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이, 어딘가에 남겨진 몫을 몰래 가져...
2026-01-01 06:30:00
500편의 작품을 읽었습니다. 단련된 문장력을 바탕으로 주제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수필 장르가 탄탄한 세계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 소설가 조지오웰은 민주사회가 될수록 산문문학...
2026-01-01 06:30:00
[2026 매일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 / 네로(路)
글을 잘 쓰고 싶어서라기보다, 살아가며 겪은 일들을 그대로 두고 지나칠 수 없어 조용히 적어왔습니다. 저에게 글쓰기는 어느 순간부터 욕심이 아니라, 그저 하루를 견디게 하는 태도이자 마음의 기록이었습니다...
2026-01-01 06:30:00
힘과 용기를 주는 동화 많은 응모작 가운데 끝까지 심사자의 손에 남은 작품은 다섯 편이었다. '우리 이웃을 소개합니다'(이루미)는 이웃과 단절된 삶에 익숙한 현대인의 일상 단면을 소재로 한, 얼어붙은 마음을...
2026-01-01 06:30:00
[2026 매일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소감 / 정경미
소꿉친구들이 생각나서 어릴 때 놀던 뒷동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내 키만 한 무성한 풀들이 길을 뒤덮어 가던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나의 동심과 무성한 풀은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었습니다. 제게 너무 넓고 ...
2026-01-01 06:30:00
무려 천 편이 넘는 작품이 도착했다. 동시를 쓰는 분들이 많아진 것은 실로 고마운 일이다. 단순하되 단순하지 않고 깊지 않은 듯 속 깊은 동시 세계를 살뜰히 들여다보고 부디 천진과 동심으로 무장하는 분들이 ...
2026-01-01 06:30:00
[2026 매일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소감 / 코샤박
당선 전화를 받은 건 노르웨이 시각으로 새벽 02시 41분이었다. 그 새벽 전화가 올 줄 안 것도 아닌데, 리액션 많은 나답지 않게 덤덤히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따뜻한 꿈을 덮고 다시 잠들었다. 며칠 동안 아무...
2026-01-01 06:30:00
무덤, 안개, 죽음, 물류센터, 미지의 행성.......최고령 81세, 최연소 15세인 응모자의 연령층 만큼이나 다양한 소재의 400편이 넘는 소설을 읽어내는 일은 즐겁고도 고통스러웠다. 세상 어느 분야에서 60여년의 ...
2026-01-01 06:30:00
[2026 매일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당선소감 / 장다경
5시간을 기다려서 "정말? 어머어머" 한 마디를 촬영하고 돌아올 때면 갈증으로 용산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이야기를 수혈받으며 책을 읽어야 불안과 걱정을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글쓰기를 배...
2026-01-01 06:30:00
[2026 매일 신춘문예] 희곡 부문 당선작 '꿈에서 아빠 죽이기' / 한동엽
등장인물 남자 목에 휴대용 선풍기를 걸고 있다. 여자 다지증. 아버지 배가 풍선처럼 기괴하게 부풀어 올라 있다. 무대 가운데 아버지가 누워있는 이동식 침대. 무대의 공간은 장별 전환에 따라 꿈속과 현실을 ...
2026-01-01 06:30:00
[2026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 '개펄 여자' / 김경덕
〈개펄 여자〉 파도 소리 기울여 미세기를 읽지요 한창때엔 난바다의 깊이까지 가늠했지요 해감내 찌든 가슴에 펄을 펼친 지 오래 망둥이가 뛰어오르고 바지락이 숨 쉬어요 뱀장어 따개비 저어새를 수태해요 꽃...
2026-01-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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