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예고 출신 베이스 유승호, 조수미 국제 콩쿠르 2위

    경북예술고등학교 출신 베이스 유승호가 프랑스에서 열린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경북예술고등학교는 졸업생 유승호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

    2026-07-13 10:55:27

문화 최신기사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작품은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수준을 보여줬으나, 자신의 감정에 침몰한 허약한 언어들, 인식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독자를 설득하지 못한 작품은 배제됐다. 수상작은 삶이 묻어나는 소박한 진정성, ...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평미레/ 김종국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평미레/ 김종국

    잡곡을 조금 살까 해서 쌀집 안으로 들어선다. 은빛으로 여문 쌀알 속에서 긴 계절의 향기가 난다. 감자즙 내음 같고 시골 부엌의 공기 맛도 느껴진다. 됫박으로 쌀을 휘저을 때 쌀알이 서로 부딪치며 내는 작은 ...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삶의 셈판/ 김구섭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삶의 셈판/ 김구섭

    여름이 땅을 삼킬 듯 달아오른다. 지열은 아지랑이가 되어 발목을 휘감고, 나무들은 가지마다 지난 시간의 무게를 눅눅하게 매달고 있다. 사방에서 밀려오는 먼지와 지글거리는 기름 냄새가 바람을 타고 코끝을 ...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몽매/ 길영숙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몽매/ 길영숙

    살벌하다. 눈알을 희번덕이며 날 춤을 춘다. 허공에서 휘두른 쟁기가 적의 심장에 꽂힌다. 생사의 경계선도 뛰어넘는 질긴 놈이다. 마당과 집 둘레에 잡(雜)스럽게 무성한 초록이 눈엣가시다. 특별한 능력을 알기...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덧칠/ 심재숙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덧칠/ 심재숙

    매일 오가던 길목, 유난히 허름해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상가 건물 하나가 어느 날 거대한 가림막 뒤로 자신을 숨겼다. 몇 달간 이따금씩 들려오던 둔탁한 파열음과 망치 소리는 건물이 오랜 세월 견뎌온 낡은 흔...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내 밥부터 먼저 푸세요/ 김치영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수상작-내 밥부터 먼저 푸세요/ 김치영

    구수한 밥 냄새가 하얀 김 속에 피어올라 잠든 나를 깨운다. 평생 아침을 마련해 온 아내의 수고가 식탁 위로 고요히 내려앉는 시간이다. 꿈결 같은 운명은 예고 없이 당도한다고 했던가. 스물세 살, 생의 가장 ...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부문 심사평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부문 심사평

    시니어들의 글쓰기 열풍이 대단하다. 무려 700여 편에 가까운 수필 작품이 응모했다니 놀랍다. 많은 시니어들이 삶의 성찰과 의미 발견이라는 광맥을 찾기 위해 열심히 글을 쓰고 퇴고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대상작-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 김제이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대상작-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 김제이

    〈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 북극에서 뱀이 발견되었다는구나 뱀은 혀끝으로 꽃을 찾아간대요, 꽃들은 개구리를 불러 모으고요, 우리도 뱀을 따라 북극으로 이사 가요 그런데 수학 점수가 이게 뭐냐...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대상작 당선소감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대상작 당선소감

    저는 올해 서른입니다. 작년에도 서른이었고 내년에도 서른일 겁니다. 저는 해마다 서른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쩌다 기분이 좋아지면 꿈 많은 스물도 되고 철 없는 열둘도 됩니다. 몇 년 전 스승께서 제게 이런 ...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당선작·당선인

    ◆대상 시 ▷'수학 문제와 종아리가 붉은 여자애' 김제이(69·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논픽션 부문(5명) ▷'천사들의 점빵' 변재영(74·대구 수성구 동원로) ▷'전시를 안내하는 시간' 이재용(67·포항시 북구 우창동로)...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해산령 밤길을 걸으며/ 장준문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해산령 밤길을 걸으며/ 장준문

    '금강산 가는 길' 건물 앞 길가에 세워놓은 커다란 형광빛 입간판에 이렇게 큼지막하게 쓰여 있었다. 창밖으로 풍기는 찌개 냄새에 이끌려 무작정 문을 열고 들어섰다. 애초의 일정은 얼마간 더 걸어 방산면 소재...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천상으로의 비행/ 박희곤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천상으로의 비행/ 박희곤

    1. 프롤로그 인간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궤도를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이치는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생사의 질서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승에서 살다 천상으로 갈 때는 아무...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천사들의 점빵/ 변재영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천사들의 점빵/ 변재영

    1. 프롤로그 아침 산책길이다. 골목 초입, 익숙한 풍경에 내 몸이 먼저 반응한다. 자신의 덩치보다 큰 뇌성마비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아들을 자동차에 태우려고 어미가 절절맨다. 내가 냉큼 안아 올려 주자 목...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전시를 안내하는 시간/ 이재용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전시를 안내하는 시간/ 이재용

    프롤로그 〈전시를 안내하는 시간〉 도슨트 해설 시간 10분 전이었다. 나는 목에 마이크를 걸고 얼굴에 투명 테이프로 장비를 고정한 뒤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복장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거울을 쳐다보았다. 익...

    2026-07-07 06:30:00

  •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먼 길의 연대기(年代記)/ 김창남

    [2026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수상작-먼 길의 연대기(年代記)/ 김창남

    〈아직 아흔도 아닌데〉 아버지 제삿날이 다가온다. 형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로 내가 제사를 맡은 지 3년째다. 아버지가 여든아홉의 생을 접으신 지 어느덧 열두 해, 강산이 한 번 변하고도 남을 시간이 흘렀지...

    2026-07-07 06:30:00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동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이 21시간 30분에 걸친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해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13일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내년도 임금·단체협약 교섭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으며, 84%...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13일 청도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김 전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