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전후로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유명세를 얻자 기존 식료품·공산품·담배·술 등을 팔던 동네 상회·점빵·구멍가게들이 하나둘 '슈퍼' '슈퍼마켓(켙)'으로 개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199...
2026-05-01 13:30:00
[뉴스로보는 고사성어 ] <18>아비규환(阿鼻叫喚)"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참을 수 없이 울부짖는 비참한 상황"
〈이란도 이틀째 반격…중동 곳곳 불기둥 '아비규환'; 9·11 때보다 더 빠진 코스피…시총 672조 증발 '아비규환'〉 등등. 목전의 세상은 아비규환의 연속이다. 아비규환(阿鼻叫喚)은, 한자로는 '언덕 아, 코 비, 울...
2026-05-01 12:30:00
[산업유산 '문화로 꽃피다']세계로 수출되는 'K-호미', 영주대장간
영주대장간은 영주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다. 나아가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60년 전통을 이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대장간이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미국, 유럽, 호주 등에 호미와 낫 등 수제 명...
2026-05-01 12:22:00
[이야기로 만나는 약선(藥膳)] 귀인이 먹는 음식, 죽순(竹筍)
친구 집 뒤란에 대나무가 울울창창하다. 공원이나 관광지의 인위적인 산책길과는 달랐다. 조심스럽게 발을 들이자 댓바람이 친친 감긴다. 자신의 뼈대를 바람에 맡기고 쏴쏴 파도가 밀려오는 듯, 서걱서걱 산짐승...
2026-05-01 11:30:00
[데이터로 보는 세상] 먹방 보다 동선…시니어 관광객이 본 대구
요즘 관광은 '먹으러' '보러' 다니는 시대다. 맛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고, 사람들은 사진 한 장을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시니어 관광객의 기준은 다르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화려한 볼거리가 아니...
2026-05-01 10:30:00
[털보기자의 '그사람']이승로 대표의 '문화 사랑', '나눔 실천'
이승로 대표는 대구 기업가들 중에 인상좋고, 부드러운 남자로 정평이 나 있다. 늘 웃는 상이며, 어지간한 일로 언성을 높이는 법이 없다. 본인 우스개 말로는 "술 파는 남자라 매사 술~~ 술~~ 잘 넘어갑니다." ...
2026-04-30 12:14:00
수성고량주는 한국고량주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1950년대에 대구가 만든 우리나라 최고 브랜드 중 하나로 1957년 대구 수창동에 위치한 만생주점이 수성고량주의 전신이다. 당시에는 '수성패은주'라 불렸다. ...
2026-04-30 12:14:00
[털보기자의 '그사람']"대륙을 마신다"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
대구를 대표하는 소주는 금복주(참소주)지만, 증류주인 수성고량주도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한 때, 대한민국의 독점 고량주 브랜드이기도 하다. 생산공장이 북구 산격동에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 심...
2026-04-30 12:14:00
야당의 살 길 '닥치고 대여투쟁' [정치야설 '5분전']
정당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뜻을 모아 정치 권력을 통해 현실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즉 집권에 있다. 107석의 제1야당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와 거대 집권여당(160석)을 상대로 싸우며 재집권을 노려야 한다. 하...
2026-04-25 18:00:00
명문대 공대→대기업 개발자 관두고 '버스기사?'…이런 청년 수두룩 [커버스토리]
인서울 대학에 진학했다. 소위 '취업이 보장된다'는 명문대 공대였다. 첫 직장은 공기업. 이후 그 경력을 바탕으로 연 매출 1조원대 반도체 기업으로 이직해 개발직군으로 일했다. 누군가에겐 탄탄대로로 보이는 ...
2026-04-25 15:30:00
지방선거와 대권 나비효과 <上>…DJ·盧·MB 발돋움 무대 [금주의 이슈]
대한민국 3대 선거인 대통령 선거(대선), 국회의원 선거(총선),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및 교육감 등을 뽑는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 가운데 체급만 따지면 가장 낮은 지선은 실은 꾸준히 대권의 ...
2026-04-25 12:00:00
한동안 골목길에서 가장 큰 건물은 대중목욕탕이었다. 목욕탕은 최소한 여탕·남탕 2개 층이 필요하고, 숙박시설도 겸하면 층수가 더 올라간다. 목욕물을 끓이는 보일러가 연기를 내뿜을 굴뚝도 높이 세우니, 목욕...
2026-04-24 16:00:00
어릴수록 위험…당장 스마트폰 내려놔야 할 이유 [데이터로 보는 세상]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가 말 한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에 빗대어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다'는 말이 있다. 잠들기 ...
2026-04-24 15:30:00
돌준맘·돌끝맘 "아이 첫 생일 위해"… 커지는 돌잔치 시장
"언니 돌끝맘이잖아. 너무 부럽다~ 돌스냅은 어떻게 했어? 돌준맘 좀 도와줘." 돌끝맘은 돌을 끝낸 엄마의 줄임말로, 돌준맘은 돌을 준비하는 엄마를 지칭한다. 아이의 첫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시간과 ...
2026-04-24 15:30:00
인천 답동성당 뒷길에서 내리막을 따라 100m 쯤 걷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길 모퉁이에 연회색 2층 목조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건축 부지 모퉁이 양옆으로 도로와 인접해 있어 '긴담모퉁이집'으로 불리는 ...
2026-04-24 15:30:00
태서가 태어나고 외식 장소가 많이 바뀌었다. 일단 아기 의자가 있어야 하고, 수다쟁이 태서를 고려해 너무 조용하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우리 부부의 '외식 취향'도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엔 ...
2026-04-24 15:30:00
[소야의 대중가요 문학을 품다]<9> 눈물 젖은 민족 서사시 '두만강'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북한의 함경도와 중국의 동북면 만주땅 그리고 러시아 연해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두만강은 예로부터 우리 겨레의 눈물 젖은 강이었다. 함경도 지방에 기근이 들 때마다 숱한 조...
2026-04-24 15:00:00
취준생 "일할곳 없다" 기업 "일할사람 없다"…대구 고용시장 미스매치
9일 찾은 한 채용 박람회장. 취업준비생 이모(27) 씨는 한참을 부스를 돌다 발걸음을 멈췄다. "지원할 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막상 넣고 싶은 곳은 잘 안 보인다." 몇 걸음 떨어진 기업 부스에서는 전혀 다른...
2026-04-24 14:30:00
〈strong〉◆가로 풀이〈/strong〉 1. ○○○감: 정이 많고 감정이 풍부함. =다감다정. 3. ○○○계: 부정을 타지 않도록 깨끗이 목욕하고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5. ○○무친: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음. =무의무...
2026-04-24 14:30:00
[임무상의 1957 그림일기]1957년 4월 19일 금요일 비
◆1957년(단기4290년)4월 19일 금요일 비오늘 아침에 눈을 부스스 뜨니 어저께 저녁에 오던 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었다. 나는 혹시 봄장마가 되지 않을까? 나는 비가와서 아침 과제를 완수치 못하고 아침 먹고 그...
2026-04-24 14:30:00
[무지개 수다]"대구시장은 누굴 뽑아야 될까요"…6·3지방선거 다문화 유권자들 '투표 체험'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외국인 유권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외국인 선거권자는 15만4천559명으로, 4년 전보다 2만6천 명 늘...
2026-04-24 14:24:00
[매일신문 전국 어린이 사진공모전 70년]<1970년 16회>금상 이석근 '달음박질'
1969년 가을운동회를 며칠 앞두고 영식이와 홍식이의 마음은 이미 운동장에 가 있었다.집에 돌아오면 어머니에게 "김밥 싸줄 거지?" 하고 몇 번이나 묻고, 전날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설레는 마음에 ...
2026-04-24 13:30:00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17>배은망덕(背恩忘德), "베풀어 준 은혜에 등지고, 은덕을 잊어버린다"
〈김지호, 김동연 지사 직격 "…배은망덕한 정치"; 트럼프 "그린란드 인수 협상 즉각 추진"…덴마크엔 "배은망덕"…〉. 잊을만하면 배은망덕이란 말이 불쑥 튀어나온다. 배은망덕(背恩忘德)은, "등질 배, 은혜 은, ...
2026-04-24 12:55:00
[백년대구 아카이브] 재개발 광풍… 도심 부흥과 주택 공급
대구시가 기획·제작한 책 〈지상대구〉는 옛 지도와 주요 시설 도면을 통해 대구가 어떤 길을 걸어 지금의 도시가 됐는지를 따라간다. ▷교통과 인프라 ▷경제와 산업 현장 ▷문화와 휴식 공간 등 대구 발전의 궤적...
2026-04-24 12:50:00
토끼처럼 뛰어다니던 강아지가 어느 날부터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눈은 희어지고, 귀는 잘 들리지 않는다. 강아지의 삶에서 예쁘고 건강한 시기는 생각보다 짧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그 짧은 시기만을 원한다. ...
2026-04-24 12:15:00
[창간 80년, 격동 80년]12월17일, 대한민국 첫 국민투표
64년 전인 1962년 12월 17일은 제 3공화국의 기틀이 될 제 5차 헌법개정안의 가부(可否)를 묻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민투표가 전국 7117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KTV 아카이브 '새 헌법에 국민투표'영상을 보면 ...
2026-04-24 11:30:00
여기에 한 사람의 피고인이 있다. 스물한 살의 남성으로 무직, 가정주택에 침입하여 그 집 모녀를 식칼로 찔러 죽였다. 아이는 다섯 살이었고, 범행 당시 남자는 일종의 신경쇠약 상태였다. 본인은 유죄를 인정하...
2026-04-24 11:30:00
[김석모의 모두를 위한 미술사]거미와 협업한 미술가, 토마스 사라세노
현대미술은 종종 우리를 낯선 감각의 세계로 이끈다. 익숙한 인간의 눈으로만 세계를 바라보는 습관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존재의 방식으로 현실을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현대미술가 토...
2026-04-24 11:30:00
[금주의 이슈] 정원오·추미애·박찬대, 明 받들겠나이다?
6.3 지방선거 핵심 전장에 출전할 더불어민주당 선수단이 지난 9일 위용을 갖췄다. 이날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전현희·박주민 국회의원을 제압하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다. 이틀 전인 ...
2026-04-18 17:00:00
댓글 많은 뉴스
김부겸 "박근혜 전 대통령 뵙고 싶다…낙선 후 경기도 양평 이사, 죄송"
"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 가자" vs "그래서 尹이 감옥 갔다"
대구시장 누가될지 끝까지 모른다…중도민심, 승패 가르나
"엄마, 먼저 갈게" 마지막 말…주왕산 실종 초등생 끝내 숨진 채 발견
李대통령 깜짝 방문에…"경제 살려줘서 고맙다"·"밥 짓다 뛰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