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의 전쟁]"처벌이 끝난 뒤, 누가 중독자의 손을 잡나"
"중독은 약을 끊는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무너진 삶이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이정훈 대구함께한걸음센터장은 회복을 '끝까지 곁을 지키는 동행'이라고 정의했다. 회복의 핵심은 시간이다. 이 센터장은 "병원 치...
2026-06-19 13:15:00
[마약과의 전쟁]마약과의 전쟁, 우리는 이기고 있는가…전문가 진단과 해법
◆ "처벌만으로는 마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이재규 세계중독예방협회 이사장은 마약 중독을 의지 부족의 문제로 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독은 뇌 질환이다. 처벌이 아니라 치료가...
2026-06-19 13:14:00
방이 없다.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는 지난 4월 2일 기준 6만 3,060명. 정원은 5만 614명이다. 1만 2,400여 명이 정원을 초과해 수용돼 있다. 그 과밀한 공간 안에 마약 범죄자들이 섞여 있다. 교정시설 내 마약류 ...
2026-06-19 13:10:00
[마약과의 전쟁]국내 마약 불법 투약자, 최대 46만 명 추정… 정부, 5년 전쟁 선포
"우편으로 마약을 구입하면 반드시 적발돼 처벌됩니다. 공연히 돈 쓰면서 교도소 가지 마시고, 일찍 치료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사범을 향해 직접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
2026-06-19 13:00:00
[두나의 두발 산책] 한국 안경산업의 산실… 대구 안경특화거리를 걷다
동그란 알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 조형물이 반기는 이곳은 대구 북구의 안경특화거리다. 이곳은 한국의 안경 80%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안경 생산지다. 골목에 있는 소매 안경원은 약 4곳이다. '할인점'이라는 안...
2026-06-19 12:44:00
[창간 80년, 격동 80년]국토의 대동맥, 7월7일 완전 개통
"서울→ 대전→ 대구→ 부산" 1970년 7월7일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됐다.경부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건설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였다. 19...
2026-06-19 12:26:00
45.6㎞ 끝에서 만난 이름 없는 묘… '한티 가는 길' 순례 [두나의 두발 산책]
돌아보는 길이 끝났다면, 이제는 비워내고 뉘우친 뒤 용서와 사랑으로 다시금 채우는 일이 남았다. '한티 가는 길'의 남은 구간은 총 4개다. 이 중 꼭 들러봐야 할 곳들 위주로 걸어봤다. ◆ 사기점 공소 첫번째와...
2026-06-13 17:00:00
정청래·장동혁 전후 처리는 어떻게? 정치인 주가 고점은 언제? [시사뒷담]
선거가 끝나면 늘 흔들리는 자리가 있다. 전쟁을 이끌었던 정당 대표 자리다. 승장과 패장의 구분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이겨도 성적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 지탄의 대상이 된다. 반대로 '졌잘싸'(졌지...
2026-06-13 13:30:00
[커버스토리] 사례로 본 노년 여가의 해법… 문턱 낮추고 관계 넓히고
놀거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노인복지관에는 운동과 취미, 배움의 기회가 마련돼 있다. 다만 공간의 존재만으로 사람을 끌어모을 수는 없다. 현장에서는 처음 방문하는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만...
2026-06-12 14:30:00
[커버스토리] 공공장소는 유토피아 아냐… 쫓겨나는 노인들
놀 준비는 돼 있지만 놀 곳은 부족하다. 마땅한 여가 공간을 찾지 못한 노인들은 오늘도 지하철역과 공원으로 향한다. ◆ 저렴한 밥에 이끌린 노인 반월당역의 지상은 젊은 사람의 공간이지만, 지하는 전혀 다른 ...
2026-06-12 14:30:00
은퇴는 더 이상 삶의 마침표가 아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정년 이후의 시간은 수십 년에 이르는 또 하나의 인생이 됐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취미를 즐기며 살아가려는 노인도 늘고 ...
2026-06-12 14:30:00
[산업유산 '문화로 꽃피다']1930년 상주에 고급 백화점, 실화?
일제강점기(1910~1945년) 우리나라에는 일본 자본과 민족 자본이 운영한 여러 백화점이 있었다. 당시 백화점이라 하면 서울의 화신백화점, 미츠코시 경성점, 조지야 백화점과 대구의 미나카이 백화점 등 주로 대...
2026-06-12 13:40:00
[매일신문 전국 어린이 사진공모전 70년]<1977년 23회>은상 안희탁 작 "술래잡기"
1976년 늦가을, 대구 근교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어귀.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며 흙마당에는 아이들의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제법 찬 기운이 감돌았지만 아이들에게 계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
2026-06-12 13:30:00
[임무상의 1957 그림일기]6월 7일 금요일/6월 12일 수요일
◆단기 4290년(1957년)6월 7일 금요일 맑음 뒤 흐림/휴전(休戰)협정은 휴지(休紙) (중략)오늘은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에는 신체검사(⾝體檢査)를 하였다. 학교생활(學校⽣活)을 마치고 돌아갈 적에는 오늘이 우리...
2026-06-12 13:27:00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 한미일 삼각관계, '썸'의 끝은 어디인가
'썸'은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관계다. 겉으로는 다정해 보여도, 결정적 순간이 오면 진심은 행동으로 드러난다. 국제정치도 다르지 않다. 한미일 관계를 보며 드는 질문은 분명하다. 우리는 미국과 설레는 썸을 타...
2026-06-12 12:30:00
곽대훈 인수위원장의 삶에 또다른 반쪽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 이남옥 씨다. 늘 공직 생활에 바쁘다보니 함께 여행할 시간조차 없었다. 곽 위원장은 그래도 전 세계 40여개국을 업무차 또는 지인들과 다녔지만, 아...
2026-06-12 12:30:00
[털보기자의 '그 사람']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 "내 꿈 이뤄낸 추 당선인"
"고려대 선·후배 관계인데, 학창시절에는 서로 잘 몰랐죠. 2018년 추 당선인이 달성에 출마할 때, 달성 현풍과 다사에 2번이나 지원유세도 갔죠. 개인적으로는 호형호제(呼兄呼弟) 하는 친한 사이입니다. ㅎㅎㅎ"...
2026-06-12 12:30:00
[문학을 품은 영화] "어톤먼트 "…영원히 닿지 못할 속죄의 길
인간의 기억과 상상력은 때로 현실을 왜곡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시각화한,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는 13세 소녀의 미성숙한 시선과 질투, 그리고 문학적 상상력이 결...
2026-06-12 12:30:00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개막작 뮤지컬 〈투란도트〉 6월 19일~6월 27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2시·7시 (단, 27일 오후 2시 1회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
2026-06-12 12:30:00
[창간 80년,격동 80년]한국 최초의 추기경 탄생…한국 가톨릭 200년 만의 경사
1969년 4월 28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김수환 추기경 서임식. 한국 천주교 20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47세, 전 세계 최연소 추기경이었다. 박해와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 교회가 마침내 세계 가...
2026-06-12 12:25:00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24>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꽃은 열흘 붉은 것이 없다."
"'화무십일홍'…8년 만에 자산 60% '증발'", "金여사 심경은…'화무십일홍', 꽃도 권세도 떨어졌다.", "홍준표 '이재명 정권…화무십일홍'". 한 시절이 힘을 잃을 땐 늘 '화무십일홍'이란 다섯 글자가 고개를 든다. ...
2026-06-12 12:24:00
우리 동네 사람들의 1집 앨범이자 유일한 앨범 '하나'(1994)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는 음반이다.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건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묘한 감칠맛을 내는 작품이다. 지...
2026-06-12 12:12:00
〈strong〉◆가로 풀이〈/strong〉 1. 경상도서 죽 쑤는 놈 ○○○ 가도 죽 쑨다. 3. ○○○ 앉아야 정이 두터워진다: 가까이 있으면서 자주 접촉해야 정이 더 깊어진다. 6. 개털에 벼룩 ○○: 복잡하게 뒤섞여 가려내기 ...
2026-06-12 11:50:00
[이야기로 만나는 약선(藥膳)]더위를 풀어주는 천연 백호탕, 수박
저녁상 물린 멍석 위에 두레상이 차려졌다. 마당 한편의 매운 모깃불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낮부터 우물에 담가 놓았던 수박을 보았기 때문이다. 칼 끝에 쫙쫙 갈라지는 붉은 환호성은 여름밤의 축제였다. 할머...
2026-06-12 11:30:00
[과학으로 보는 세상] 잊혀진 이름, 호국영령 신원 밝히는 유해발굴감식단
"The Forgotten War"이는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을 일컫는 말이다. 앞서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이 워낙 유명한 데다, 뚜렷한 종전 선언 없이 휴전으로 마무리됐기에 특히 미국 내에서 6․25 ...
2026-06-12 10:30:00
멕시코·체코·남아공, 북중미 월드컵 A조에 담긴 한국 축구사 [금주의 이슈]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대한민국이 전개해야 할 이야기를 승점표로만 따지면 꽤 단순해진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을 따고, 개최국 멕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최소한 버티고, 남아프리카공...
2026-06-12 09:30:00
"주사기 구합니다"… 전쟁 여파에 신부전 반려동물 비상 [반려동물]
재난문자가 울릴 때마다 반려인들은 한 번쯤 비슷한 생각을 한다. "우리 강아지는 어떻게 데리고 나가지?" "고양이 이동장은 어디 있더라?" 위험이 닥쳤다는 소식 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집 안에서 자신만 바라...
2026-06-06 17:40:00
김춘원(95)·이동철(93) 두 참전용사 "다부동·화산 전투에서 생존한 것이 기적"
전쟁은 역사가 됐지만, 기억은 아직 살아 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시작된 비극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그 격랑의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낸 참전용사들은 이제 인생의 황혼...
2026-06-06 14:30:00
리센느 '거제 야호'가 던진 질문 "지역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금주의 이슈]
"거제! 야호~.(거제! 안녕~.)" 걸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경남 거제를 뜻밖의 방식으로 주목시켰다. 일본 국적 멤버 미나미는 거제 출신 멤버 원이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원...
2026-06-06 14:25:00
건강 위한 선택 '제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데이터로 보는 세상]
입맛을 돋우는 탄산음료뿐만 아니라 젤리, 과자, 아이스크림까지. 편의점에 진열된 온갖 군것질이 무설탕 이름표를 달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는 무설탕, 건강에 좋아보인다는 이유로 무심코 장바구니에 담곤 한다...
2026-06-06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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