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종전협상 국면에서 미국의 중재로 행복한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휴전안'을 넘겨받은 러시아는 "결정은 우리가 한다"며 주도권을 쥐고, 향후 협상국면을 유리...
2025-03-13 17:12:59
美,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개…중단된 위성 이미지 접근권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중단했던 무기 공급을 재개하고 위성 촬영 이미지에 대한 접근 권한도 복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안'에 전격 합의한 지 하루만이다. 12일(현지시간) AP, dpa 통신이 보도에 ...
2025-03-13 17:04:21
폴란드, 미국 핵무기 폴란드 배치 요구…"러시아가 두려워"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자국 안보를 위해 미국의 핵무기의 폴란드 배치를 주장했다.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폴란드의 핵무기 배치 요구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큰 도발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
2025-03-13 16:51:53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수감된 두테르테 "모든 건 내 책임"
'권력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 결국은 감옥행'이라는 것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2016~2022년)이 몸소 보여줬다. 그는 '마약과의 전쟁' 명분으로 반인도적 살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2일(현지시간...
2025-03-13 16:12:05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던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 이상 우주에 발이 묶여 있다. 이들의 귀환을 위한 로켓 발사도 예기치 않은 문제로 계속 늦어지...
2025-03-13 16:09:48
파키스탄 열차납치 인질극 종료…"300명 구출·반군 33명 사살"
파키스탄 무장 반군에 의한 열차 공격·납치 사건이 발생 약 30시간 만에 인질로 붙잡힌 승객들이 모두 풀려나고, 반군들이 사살되면서 종료됐다.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파...
2025-03-13 11:21:29
평화 협상 중재자로 나선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을 이끌어 냈지만 강대국의 주권 침해 논란도 동시에 일으켰다.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휴전에 반대하지만 미국이 힘으로 밀어붙이...
2025-03-12 19:37:30
미국이 중재한 러-우 전쟁 30일 휴전, 공은 러시아로
국제 정치는 힘에 의한 현실주의에 입각해 작동하기 때문에 약소국은 늘 서럽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재안에 대해 '울며 겨자 먹기'로 따라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
2025-03-12 17:15:23
트럼프, 한반도 담당 동아태 차관보에 디솜버 前태국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북한 등 외교 실무를 총괄하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디솜버 지명자는 조만간 상원에서 청문회...
2025-03-12 16:29:38
미-우크라 '30일 휴전안' 합의…유럽도 우크라 안보 논의 분주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30일 휴전안'을 전격 합의해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유럽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을 위해 평화유지군 파병,...
2025-03-12 16:12:59
도심서 '라방'하던 여성 피살…"범인 접니다" 태연하게 손든 40대男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거리에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2일 현지 매체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
2025-03-12 07:34:27
美·우크라 30일 휴전 합의…트럼프 "푸틴과 이번주 대화할 것"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0일 휴전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3년 넘게 이어져 온 전쟁의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
2025-03-12 07:10:10
트럼프, 美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디솜버 전 태국 대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
2025-03-12 06:31:51
정치인 머스크 '오너 리스크' 타격, 트럼프는 "테슬라 신차 사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행보에 나서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오너 리스크'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다만 트럼프 미 대통령만큼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2025-03-11 18:43:07
'마약과의 전쟁' 관련 수천명 살해한 필리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체포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수천 명을 살해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7년 만에 체포돼 국제형사재판소의 조사를 받게 됐다. 필리핀 정부는 11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두테르테 전 필...
2025-03-11 16:08:15
필리핀 정부가 11일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에 대해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홍콩 방문 뒤 이...
2025-03-11 12:33:34
엑스, 전 세계 접속 장애…머스크 "우크라發 사이버 공격"
엑스(X·옛 트위터)가 10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엑스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외부의 사이버공격 탓으로 돌리면...
2025-03-11 09:19:51
인도에서 또…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 남성은 강에 빠트려
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이스라엘 관광객 등 여성 2명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이들과 동행한 남성 한 명이 물속으로 던져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BBC 등에 따르면 사건은...
2025-03-11 08:24:08
美 경기침체 공포에 나스닥 4% 급락…2년 반만에 최대 낙폭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
2025-03-11 06:46:59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번화가 길거리에서 한국인 1명이 강도의 총격으로 숨졌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GMA뉴스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쯤 마닐라 말라테구 거리에서 한국인 ...
2025-03-10 20:32:28
중국 상하이의 유명 훠궈 체인점에서 10대 남성 두 명이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훠궈 체인점인 하이디...
2025-03-10 20:02:06
트뤼도 이어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 "트럼프에 맞서겠다"
캐나다의 새 강성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미국의 51번째 주 발언)에 의해 구겨진 나라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은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
2025-03-10 16:11:02
"러-우크라 휴전땐 1천100㎞ 전선에 폭 9㎞ 완충지대 설치하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전후대책 전문가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양국 1천100㎞ 전선을 따라 폭 9㎞ 완충지대를 구축하고 5천명 규모 순찰 ...
2025-03-10 16:02:29
트럼프 "4월 2일부터 상호관세 부과…시간 지나면 더 오를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일부터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상황에 따라 관세가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2025-03-10 07:43:43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은 최근 신구 세력간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해 엄정 대응 의지를 밝히며 국가 통합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9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알샤라 대통령은 이날...
2025-03-10 07:39:57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부르고 맥도날드·코카콜라·테슬라 안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한 반발이 미국산 및 미국 기업 불매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 커피라는 '아메리카노'를 '캐나디아노'로 고쳐 부르는 등 생활 전반에 반미 인식이 들불처럼 퍼져나...
2025-03-09 22:17:42
"물뽕에 몰카, 사상 최악의 성범죄자"… 中유학생 벌인 짓에 英 발칵
영국에서 유학 중인 20대 중국인 남성이 다수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오는 6월 형량 선고를 앞둔 가운데, 사건 담당 형사는 "역사상 최악의 성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있...
2025-03-09 16:52:15
'프랑스 VS 러시아' 긴장 고조 "제국주의자" VS "나폴레옹 잊었나"
유럽에 대한 핵우산 제공으로 촉발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설전이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며, 양국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2025-03-09 15:53:37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중단 등 휴전협정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빼았겼던 쿠르스크 지역도 총공세를 펼쳐 대부분 탈환했다. 아울러...
2025-03-09 15:09:20
내전 종식을 선언한 시리아 정세가 심상치 않다. 축출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무장세력과 과도정부 간 유혈 사태로 민간인이 대거 희생되면서 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
2025-03-09 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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