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가족·회사 잃고 닥친 병마…오늘도 누운채 천장만 바라봐
오랜 벗은 내 삶을 엮은 한 편의 수필과 같다. 부모보다 더 오래, 자식보다 더 일찍 내 삶을 나누는 소중한 존재. 박병욱(76) 씨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다. "제대로 얘기도 못 할까 봐 걱정돼서 왔다." 한달음에 ...
2024-02-13 06:30:00
[성금내역] 빠듯한 생계,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에게 2,377만원 전달
◆빠듯한 생계,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에게 2,377만원 전달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생활고 시달리다 이혼 후 아들과 힘겹게 살아가는데 최근 화재로 집 잃은 도혜주 씨(매일신문 1월 30일 10면 보도)에게 2...
2024-02-12 13:33:19
[귀한손길 203호] "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든든하길…"
대구 달서구 '국이랑 찬이랑'의 대표 신영호, 노난연 부부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3번째 손길이 됐다. '국이랑 찬이랑' 대표 신영호, 노난연 부부는 평소에도 달서구와 서구...
2024-02-12 13:32:47
[이웃사랑] "아직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이국 땅에서 낳은 아픈 아이
계획대로 살 수 있는 건 축복받은 삶이다. 가난은 사람을 궁지로 내몰아 무리한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엔 늘 고통스러운 결과가 뒤따른다. 혼란 속에서 판단력과 여유를 잃은 이들은 또다시 무리한 선택을 하...
2024-02-06 06:30:00
[귀한손길 202호] "나눔은 나의 즐거움…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한마음로타리클럽(회장 안상호)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2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한마음로타리클럽은 지난 21년간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 청소년 및 ...
2024-02-05 11:01:39
[성금내역] 불편한 몸으로 홀로 사는 김경식 씨에게 2,232만원 전달
◆불편한 몸으로 독거… 김경식 씨에게 2,232만원 전달 어린 시절부터 온갖 사고 겹쳤으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홀로 사는 김경식 씨(매일신문 1월 23일 10면 보도)에게 2천232만338원을 전달...
2024-02-05 11:00:30
[이웃사랑] 엄마는 병원, 아들은 모텔 전전…불타버린 집 언제 되찾나
"이렇게 딱, 주먹 쥐어보라고." 옆집 아이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들어온 날이었다. 그 날 둘째 오빠의 싸움 특훈이 늦은 오후까지 계속됐다. 복서 자세를 취하며 연신 잽을 날려대는 오빠의 등이 아직도 선명하다...
2024-01-30 06:30:00
[성금내역] 뇌경색 앓는 아들 치료비 걱정 황윤선 씨에게 2,507만원 전달
◆뇌경색 앓는 아들 치료비 걱정 황윤선 씨에게 2,507만원 전달 12살에 뇌경색 찾아온 아들을 치료해야 하는데 생활고에 허덕이는 황윤선 씨(매일신문 1월 16일 10면 보도)에게 2천507만1천877원을 전달했습니다....
2024-01-29 13:22:36
[귀한손길 201호] "모든 생명 소중, 소외되는 아이 없도록 돕고파"
대구 달서구 여성아이병원 김용석 대표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1번째 손길이 됐다. 여성아이병원은 전문 의료진과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갖춘 지역 대표 여성병원으로 ...
2024-01-29 13:21:20
[이웃사랑] 서 있기조차 힘든 몸…숱한 사고와 불운 덮쳐 구겨진 삶
방치되는 건 이제 신물이 난다. 집 벽 한편에 가지런히 방치된 장화를 보고 김경식(가명·55) 씨는 생각했다. 밭에 나가지 못하는 나날이 하릴없이 길어지고 있다. 장화에 묻어 있던 흙은 먼지가 되어 날아갔고, ...
2024-01-23 06:30:00
[귀한손길 200호]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대백마트 대평리점의 정철호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200번째 손길이 됐다. 대백마트 대평리점은 평소 지역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게로 서구제일종합사회복...
2024-01-22 14:09:31
[성금내역] 혈액암 앓는 아들 돌보는 서중일 씨에게 2,330만원 전달
◆혈액암 앓는 아들 돌보는 서중일 씨에게 2,330만원 전달 아내는 신내림 받아 떠나고 막내 아들은 11살에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걸려 괴로운 서중일 씨에게 2천330만2천7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도경희 ...
2024-01-22 11:39:16
[이웃사랑] "엄마, 몸이 안 움직여" 아들의 황급한 전화…생활고가 닥쳤다
"엄마, 나 몸이 안 움직여…." 추석맞이 가족 여행에 따라오지 않고 혼자 집에 있던 아들에게서 온 전화였다. 황윤선(가명·36) 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황급히 집으로 돌아가니 아들은 화장실 앞에 엎어져 ...
2024-01-16 06:30:00
[성금내역] 위암으로 남편 떠난 뒤 홀로 컨테이너에 살고 있는 남기현 씨에게 2,970만원 전달
◆위암으로 남편 떠난 뒤 홀로 컨테이너에 살고 있는 남기현 씨에게 2,970만원 전달 남편은 위암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힘겹게 아들 키워 현재 홀로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남기현 씨(매일신문 12월 26일 10면 보...
2024-01-15 11:39:29
[귀한손길 199호] "따뜻한 짜장면처럼, 어르신께도 따뜻한 겨울을"
전안진 부영각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99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중화요리 전문점인 부영각을 운영하는 전안진 대표는 평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뜻...
2024-01-15 11:36:21
[이웃사랑] 신내림 받은 아내와 갈라선 뒤 세 아이 돌봐…막내는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나는 '좀비'였다. 내가 친구들을 잡으면, 그 아이들이 좀비가 됐다. 좀비가 된 친구들은 아직 사람인 아이들을 잡으려고 책상 사이를 뛰어다녔다. 운동장에선 축구를 많이 했다. 나는 주로 골키퍼를 했고, 서준이...
2024-01-09 06:30:00
[성금내역]가정 폭력에 교통사고 당해 거동 힘든 정래원 씨에게 2,587만원 전달
◆가정 폭력에서 벗어났지만 교통사고 당해 거동 힘든 정래원 씨에게 2,587만원 전달 남편 폭력에서 겨우 벗어났으나 교통사고 당해 거동 힘들어 일도 제대로 못하는 정래원 씨(매일신문 12월 19일자 10면)에게 2...
2024-01-08 11:40:16
[귀한손길 198호] "사람이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세상이 되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풍경'의 김태경 강사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198번째 '귀한손길'이 됐다. 김태경 강사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미술 강사로 활동중이다. 김...
2024-01-08 11:25:20
[이웃사랑] 불임 끝 낳은 아들 잘 키우고 싶었는데…먼저 떠난 남편
너무 힘든 삶을 살다 보면 위험한 선택의 순간이 오기도 한다. 남기현(가명·61) 씨에게 위험한 순간이 찾아온 건 2020년 여름이었다. 우울증이 심했던 기현 씨는 조카딸이 맡기고 간 강아지 '몽지'에게 농약을 ...
2023-12-26 06:30:00
[성금내역] 포항 지진으로 무너진 집 고치다 몸 다친 김칠만 씨에게 2,193만원 전달
◆포항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 고치다 다친 김칠만 씨에게 2,193만원 전달 사업 망한 뒤 무허가주택에서 지내고 있다 포항 지진으로 무너져 스스로 고치다 몸 다친 김칠만 씨(매일신문 12월 12일자 10면)에게 2천1...
2023-12-25 13:31:21
[귀한손길 197호] "모든 것을 비교하지 않는 우리가 되길…"
더이룸 사회적협동조합 정재욱 대표이사와 이한나 원장 부부가 가정복지회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97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더이룸 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아동·청소년의 언어·미...
2023-12-25 13:29:55
[이웃사랑] 몸바쳐 시댁식구 뒷바라지…돌아온 건 남편의 무차별 폭행
"엄마 이러다 죽어…. 아빠 오기 전에 빨리 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딸이 다급하게 말했다. 딸은 바지 한 벌, 티셔츠 한 벌, 양말 두 켤레를 넣은 종이가방을 건넸다. 가방 손잡이를 쥐고 있는 작고 야무진 두 ...
2023-12-19 06:30:00
[성금내역] 6중 추돌 사고로 오른팔 불편한 한경희 씨에게 2,733만원 전달
◆6중 추돌 사고로 오른팔 거의 못 쓰는데 병든 부모님까지 돌보는 한경희 씨에게 2,733만원 전달 6중 추돌 사고로 7차례 대수술 받으며 20대 청춘 다 보내고 아르바이트 전전하며 병든 부모님 홀로 돌보는 한경...
2023-12-18 11:41:50
[귀한손길 196호]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나눔의 손길을"
침산탑요양원 배효숙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196번째 손길이 됐다. 대구 북구 노원동 침산탑요양원은 어르신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전...
2023-12-18 11:41:02
[이웃사랑] 지진에 무너진 집 고치려다… "죽기 전 한 번만 제대로 걷고 싶다"
"지금 승객들도 많은데…. 그냥 택시 타시지 그래요." 지난달 대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을 때 버스 기사가 건넨 말이 계속 맴돌았다. 보행 보조기를 끌고 낑낑대며 버스를 타려 하는 자신의 모습과, 그런 자신을 바...
2023-12-12 06:30:00
[귀한손길 195호]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씨아이 최정윤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195번째 손길이 됐다. 최정윤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대구 달서구에서 화물자동차 운송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복지회에...
2023-12-11 11:33:09
[성금내역] 성치 않은 몸으로 홀로 정신장애 아들 돌보는 신춘원 씨에게 2,656만원 전달
◆성치 않은 몸으로 홀로 정신장애 아들돌보는 신춘원 씨에게 2,656만원 전달 불행한 어린 시절 보내고 지금은 성치 않은 몸으로 성인이 된 정신장애 아들을 홀로 돌보는 신춘원 씨(매일신문 11월 28일자 10면)에...
2023-12-11 11:32:34
[이웃사랑] 7차례 대수술로 날아간 20대 청춘…상처뿐인 인생, 아픈 부모님 눈에 밟혀
어젯밤 아버지가 또 응급실로 실려갔다. 한경희(53) 씨가 홀로 있을 어머니를 돌보려 아침 일찍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높낮이가 제각각인 계단을 하나하나 딛고 오르다, 간간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난간에 몸을 ...
2023-12-05 06:30:00
[귀한손길 194호] "추워지는 날씨 속 이웃에 따뜻한 손길 전해지길"
이연주 성주식육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194번째 손길이 됐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서 식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
2023-12-04 11:39:16
[성금내역] 재혼한 남편의 폭언·폭행 시달리는 이건하 씨에게 2,609만원 전달
◆재혼한 남편의 폭언, 폭행 시달리나 이혼 소송 막막한 이건하 씨에게 2,609만원 전달 불행한 어린 시절 보내고 지금은 재혼한 남편에게 폭언, 폭행 시달리나 이혼 소송 비용 막막한 이건하 씨(매일신문 11월 21...
2023-12-04 11:38:40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함께 사는 세상 만들 것"…이승만·박정희 등 묘역참배
김재섭, 전장연 방지법 발의…"민주당도 동의해야"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文 "이재명, 큰 박수로 축하…김경수엔 위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