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매일신문

[야고부-조향래] 강소국(强小國)의 조건

태평양의 섬나라 팔라우는 인구 2만 명도 안 되는 소국이지만 중국에 당당하다. 중국이 경제 지원과 단체 관광을 무기로 대만과의 단교를 요구했지만 단호히 거부했다. 오히려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중단으로 맞...

조두진 논설위원 earful@imaeil.com

[매일칼럼-조두진] 헌재가 '민주당 하청 로펌'으로 전락 않으려면

국회 탄핵소추단(단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 혐의를 철회(撤回)하겠다'고 밝혔다. 내란은 빼고, 비상계엄의 헌법 위반 여부만 신속하게 심리하자는 것이다. 국회의 ...

김경수 화백 edtoon1@daum.net

[매일희평] 일대일로 간첩님들아 지령 내려왔다

특집부 weekly@imaeil.com

[화요초대석-김영수] 국민은 냉정을 찾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

12·3 비상계엄 이후 나라가 준내전 상태에 빠졌다. 헌법에 따라 한 몸같이 움직여야 할 국가가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사태다. 지난 3일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과정...

김영진 기자 solive@imaeil.com

[취재현장-김영진] 유네스코 세계유산 병산서원 훼손…문화재 보호,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

문화재는 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살아 있는 유산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은 조선 시대 서원의 정수를 보여 주는 건축물로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한국의 철학과 ...

매일신문

[사설] 정부는 공항·항공사 안전 점검 철저히 하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慘事)가 공항과 항공사의 안전 규정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이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런 구조물...

매일신문

[사설] '내란죄' 뺀 윤 대통령 헌재 탄핵 심판, '정치재판' 자인하는 꼴

윤석열 대통령을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으로 탄핵소추한 국회가 "내란 혐의를 탄핵소추 사유에서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유무는 따지지 말고 비상계엄의 헌법 위반 여부에만 집중해 탄핵 심판 심리를...

매일신문

[관풍루] 미국 전기차 보조금 25개 차종으로 줄었지만 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신규 차종 추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 재표결 추진하자 국민의힘은 내부 이탈표 최소화로 부결 방침. 재표결과 부결 여야 싸움에 '탄핵 정국' 대치 수위 더 높아지면서 민생 경제는 새우등 터...

김태진 논설위원 novel@imaeil.com

[야고부-김태진] 너의 실수≠나의 기회

공기놀이와 딱지치기·비사치기·팽이치기·제기차기 등 우리의 옛 놀이 방식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생존 게임으로 소개되면서다. 소셜미디어에도 주요 콘텐...

최병고 기자 cbg@imaeil.com

[시각과 전망-최병고] 野 내란죄 철회는 '이재명 시간'에 맞춘 꼼수

국회 탄핵소추단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했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회피' 목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상식적인 국민 눈높이에서도 '꼼수'라는 지탄을 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특집부 weekly@imaeil.com

[홍성걸 칼럼] 헌법재판소의 역사적 소명

지난 연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3인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 2명만 임명함으로써 헌재는 일단 8인 체제로 헌재법 제23조 ①항의 의사정족수를 갖추게 됐다. 이에 여야는 모두 비판적 입장을 발표...

김영경 기자 hope@imaeil.com

[취재현장-김영경] AI 디지털교과서의 운명은

정부의 교육 개혁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AI 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

김경수 화백 edtoon1@daum.net

[매일희평]딸기 빠진 케이크를 딸기 글자가 보이니 딸기 케이크라 우기는 탄핵소추당

문화부 jebo@imaeil.com

[매일춘추-송지혜] 공연을 많이 보겠다는 새해 다짐, 그 의미와 가치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운다. 한 해를 잘 살아보겠다는 각오로, 누구나 한 번쯤은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지를 다지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2025년 신년을 맞아 공연장 로비의 소망 트리...

석민 디지털논설실장 sukmin@imaeil.com

음모론과 팩트…MBC·광주일보·주식·이재명·中드론 [석민의News픽]

음모론(陰謀論)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 등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배후에 거대한 권력조직이나 비밀스런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팩트(사실, Fact)는 '있는 그대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