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 고대 제철로 복원 실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25일부터 2일간 고대 제철로를 복원 실험해 철 생산과정을 재현하고 있다.복원 제철로는 지금까지 고고학적으로 밝혀진 우리나라의 철 생산유적으로 가장 앞선 시기인 충북 진천군 석장리 유적에서 발굴을 통해 확인된 원통모양의 제철로 2기를 모델로 하여 제작됐다(높이 120cm, 직경 60cm). 참나무 숯과 풀무 등 전통 철 생산 방식이 재현됐다.

실험에 사용된 철광석은 대가야의 철기 문화를 밝히기 위해 고령군 쌍림면 용리와 합천군 가야면에서 채취된 것이다. 이번 복원 실험은 다음달 3일 KBS 1TV의 '역사스페셜' 을 통해 방송된다.

대가야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철로 도구나 무기를 만들기 쉽도록 일정한 형태의 납작한 철판, 즉 덩이쇠(철정)로 만들고 이를 마치 굴비 엮듯이 여러 매씩 끈으로 엮어 유통해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삼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은 "'철의 왕국 대가야'의 철 생산과정을 전통 방식을 통해 재현했으며 고령과 합천 지역의 철광석을 사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실험 후 제철로는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령·강병서기자 kb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와의 관계는 여전히 좋다고 ...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모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며, 차세대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
청주여자교도소에서 30대 여성 재소자가 의식 저하 후 치료를 받다 숨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대전지방교정청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이란으로부터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 선물이 석유와 가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