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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포늪 가는 길

대구에서 우포늪 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 창녕에서 유어면으로 가는 길과 현풍에서 이방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 지도에서 우포늪의 크기와 가는 길을 찾아보자.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청 환경위생과(055-530-2391)나 사이버 우포(www.upo.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 우포늪의 종류와 지명

우포늪은 크게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로 이루어진 늪이다. 우포와 목포 사이에 소목이 있고 그 소목이 소의 머리를 닮았다거나 또는 늪 일대에 소를 많이 키워서 우포가 되었다는 지명의 유래가 있다. 다른 늪의 특징도 알아보자. 목포는 왕버들과 같은 나무가 많고, 사지포는 모래가 많은 곳으로 우포늪과 제방 둑으로 경계를 지었다. 쪽지벌은 늪 중에서 제일 작은 늪을 말한다. 230여만 평의 크기와 35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다.

◇ 우포늪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낙동강물이 넘나들고 창녕 화왕산에서 흘러오는 토평천이 만나는 지점에 우포가 생겼다. 지대가 상대적으로 낮고 범람한 물이 빠지지 않아 자연 습지가 된 곳으로 늪의 깊이는 1~3m 가량 된다. 늪 가장자리는 바지를 걷고 들어가도 된다.

◇ 우포늪은 수생동식물의 천국

5월과 6월이 되면 노량어리연꽃과 제비붓꽃, 노랑창포꽃 등이 다소 칙칙한 느낌을 주는 늪을 생동감 있는 색깔로 수놓는다. 수생식물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야 한다. 침수'부유'부엽'추수 식물의 갈래를 알고 식물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뜰채나 돋보기, 루페 등을 준비해 잎과 줄기 그리고 뿌리를 관찰한다. 수면에 떠 있는 식물은 대체로 잎이 넓고 물가에 핀 잎은 좁고 길다. 왜 그럴까? 부엽 혹은 부유식물은 물위에서 보다 많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이 넓어졌고, 육지에 뿌리를 둔 추수식물은 육지의 다른 잎 넓은 식물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을 좁히고 키를 높였다. 모두가 최적의 생존을 위해 변화하고 진화했다.

◇ 물에서 육지로

동물과 마찬가지로 식물 역시 물에서 육지로 진화하였다. 그 증거를 찾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물가에 살던 외떡잎식물과 육지에서 형성된 쌍떡잎식물의 특징들은 잎의 수와 잎맥, 뿌리의 특징으로 구분해낸다. 수염뿌리와 원뿌리를 비교하면서 두 식물의 특징을 구분해 내는 것도 필요하다.

◇ 생태계 보호

생태계를 알기 위해 주변의 생태계를 찾으면 알게 모르게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다. 늪이 우리 생태계에 어떤 역할을 하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어떤 활동들이 필요하고, 실천 가능한 것은 무엇인지 아는 것으로 우포늪 탐방을 정리할 수 있다.

김경호(아이눈체험교육문화원장)

체험문의 : www.inoon.or.kr

사진: 체험단 어린이들이 나무배를 타는 재미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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