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는 반드시 가계부에 기록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다. 두꺼운 가계부가 부담스럽다면 자기에게 맞는 기록물을 만드는 것이 좋다.
가장 손쉬운 것은 탁상달력. 달력에 매일 소비한 목록을 적어보면 어렵지 않게 한 달 지출이 정리된다. 한눈에 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월별, 또는 주별 스케줄노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인터넷 가계부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가계부를 이용하면 씀씀이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카드나 통장을 등록하면 이에 대한 수입과 지출이 기록되고, 계산과 월별 보고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하다.
자신의 카드나 통장은 물론, 가족들 것까지 함께 등록해 쓰면 가족 전체의 수입과 지출 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카드사용 내역만을 따로 분류해 정리할 수도 있어 헛되이 나가거나 지나치게 많이 쓴 부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인터넷 전자가계부를 이용하면 예금·적금·주식 등 갖고 있는 모든 금융자산까지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인터넷 전자가계부는 은행과 금융 및 여성포털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무료로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은 인터넷가계부(gagebu.co.kr), 홈노트닷컴(homenote.co.kr), 모네타(mini.moneta.co.kr), 이지데이(www.ezday.co.kr) 등이다.
최세정기자
댓글 많은 뉴스
尹 강제구인 불발…특검 "수용실 나가기 거부, 내일 오후 재시도"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李 '이진숙, 문제있는 것 같아 딱하다' 언급"…정규재 전언
방위병 출신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약 8개월 더 복무한 이유는?
李 대통령 "韓 독재정권 억압딛고 민주주의 쟁취"…세계정치학회 개막식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