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무료로 운영 중인 대구시내 공영주차장 20곳(주차공간 2천341면)을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유료화하기로 해 시민들의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대중교통이용을 늘리기 위해 ▷달서구 용산 1·2 공영주차장 ▷본리 1·2 공영주차장 ▷수성구 시지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서구 달서교 하부 주차장 등 6곳(509면)을 오는 31일쯤부터 유료화하기로 했다. 이어 달서구 상인 1·2 공영주차장과 수성구 신매 1·2·3 주차장 등 5곳(313면)에 대해서도 오는 4월 이후 주차료를 받기로 했다.
또 시는 달서구 월곡·진천·용산·장기·호림1·호림2·호산·상인근린공원, 수성구 노변 등 9곳의 공영주차장도 수요에 따라 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의 공영주차장 유료화율은 42%로 서울(100%), 부산(91%), 광주(77%), 인천(75%) 등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대해 그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해 온 시민들의 불만은 적지않을 것 같다. 한 시민은 "시지근린공원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지하철 2호선을 이용했는데 앞으로 어디에 차를 세워둬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대부분이 포화상태이고 주변 거주자의 장기 주차 등으로 주차회전율이 매우 낮다."며 "특히 주차장 부대시설물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어 유료화를 통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의 공용주차장은 모두 35곳으로 도심에 있는 15곳은 이미 유료화된 상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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