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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지식인' 선정 상주 상산초교 장화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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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교교실서 이주여성 등 한글교육…경북 곳곳에서 벤치마킹도

"외국인 결혼이주 여성들이 늘면서 코시안 아이들의 교육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체계적 교육 지원 시스템 마련이 시급해요. 이제 학교가 결혼이주여성과 아이들에게 교육문화센터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글교육 및 한국문화 익히기, 코시안 아이들의 교육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 '2007년 매일신문 참스승상'의 주인공이 된 상주 상산초교 장화순(54·사진) 교사.

장 교사는 이번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07년 교육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교사는 상주 모서초 화산분교에 근무할 당시 아이들 가운데 유난히 코시안들이 많고 이들이 일반가정 자녀에 비해 교육수준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공교육의 효과를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 장 교사는 2006년 6월부터 분교 교실 한칸을 수리해 1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아이 등을 상대로 한글과 한국문화, 한국음식, 올바른 부부생활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문화센터를 개설, 운영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북 곳곳에서 벤치마킹했으며 상주시청을 비롯해 상주사랑회와 상주 성모병원 등 지역 기관·단체들이 앞다퉈 후원하는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왔다.

장 교사는 "다문화 가정을 들여다보면 알지 못하는 심각한 갈등이 있다. 이 때문에 학교나 사회가 나서 올바른 가정문화와 자녀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다문화 가정 교육문화센터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사회정착을 돕고 자칫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시안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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