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와 예수 그리고 이슬람/ 이명권 지음/ 코나투스 펴냄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립이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만약 무함마드와 예수가 만난다면 지금의 세계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이 책은 지금까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바 없는 '무슬림 복음서'를 다루고 있다. 또 무함마드와 예수의 사상을 7가지로 선별해 비교·고찰한다. 특히 이슬람 신비주의 사상인 수피즘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무슬림 복음서는 8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무슬림들이 복음서의 예수를 무슬림 입장에서 전승해 새롭게 토착화시킨 '무슬림 예수'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무슬림 예수의 담화도 50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또 이슬람 신학과 사상 및 이슬람을 지탱하는 기본적인 5가지 기둥을 비롯해 이슬람의 역사적 발전과정 등을 비교적 상세하고도 광범위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무함마드와 예수의 대화와 함께 이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412쪽, 1만 8천 원.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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