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에 이어 당 서열 2위였던 주은해(周恩來) 당 부주석 겸 국무원 총리가 1976년 1월 8일 오전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49년 공산정권 수립뒤 사망할 때까지 26년간 총리로서 내정과 군사, 외교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중국 민중의 큰 신망을 받았다.
1898년 강소성(江蘇省)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주은래는 대학 재학 중 5·4운동 참여로 시작해 중국 공산당 파리지부 창설, 상해 봉기 지도, 남창폭동 지도, 광주코뮌 조직, 대장정 참가, 항일연합전선 결성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1936년 서안(西安)사건 때 장개석을 석방시켜 항일투쟁을 위한 국공합작의 기초를 닦기도 했다.
1934년 대장정을 계기로 주은래는 자신에게는 없는 지도자적 자질이 모택동에게 있음을 알게 된다. 그 해 군위원회에서 주은래는 이름없는 부하에 불과했던 모택동을 홍군 사령관으로 추천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고, 그는 이후 자청해서 2인자의 길을 걸었다.
주은래는 슬하에 자식이 없으며 혁명시절의 숨진 동지들의 자식들을 양자로 맞아 키우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후에 중국의 총리에 까지 오른 이붕(李鵬)이다.
▶1932년 이봉창, 일왕 저격사건 ▶1966년 한독당, 내란음모사건 발생
정보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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