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에 김돈희(57) 전 대구시의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대구시는 "학계, 상공계, 언론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하는 지방공사 사장 추천위원회에서 9일 복수 추천한 후보자 중 김돈희 전 시의회 사무처장을 환경시설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대구시 도시계획국장, 도시건설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고산정수장 건립, 신천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북부하수처리장 및 성서쓰레기소각장 등의 환경시설 건립 책임자로 다년간 일한 경력을 사장추천위원회와 김범일 시장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는 직위공모를 통해 공석 중인 총무인력과장에 권오춘 자치협력과장을 11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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