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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눈…'눈꽃열차' 오랜만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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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 일대에서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2~3㎝가량의 눈이 내렸다.

12일 오전 평균 3.1㎝의 적설량을 기록한 봉화군은 이번 눈으로 이날 오후 올 들어 처음으로 눈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꽃열차가 운행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청량리와 봉화 석포면 승부역 사이를 운행해왔던 환상선 눈꽃열차는 그동안 눈꽃을 제대로 볼 수 없어 비상이 걸렸으나, 이번 눈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하루 동안 5㎝의 눈이 내린 석포면 지역은 12일에도 7㎝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12일 오전 영주 2.9cm, 문경 2.6cm, 안동 0.3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으나, 비와 뒤섞여 내리는 바람에 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눈이 녹은 상태이다. 안동기상대는 안동, 영주, 봉화 등지에서 이날 오전까지 간간이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갤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11일 봉화군에 내렸던 대설주의보와 영주, 문경, 예천, 영양 지역에 내렸던 대설 예비특보는 12일 오전 4시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안동기상대 측은 "비가 그친 뒤 13일부터 경북북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져 다소 추워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영주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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