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설 명절 비용지출 문제로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인터넷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1천405명을 대상으로 설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명절이 괴롭거나 걱정이 되는 이유를 물은 데 대해 '비용지출 부담'(32%), '과도한 집안일'(20%), '이동 및 교통불편'(12%), '취직·결혼 스트레스'(1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명절이 즐겁거나 기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친척들과 함께 할 수 있어'(36%), '연휴동안 쉴 수 있어서'(23%), '명절이니까'(15%), '보너스를 받아서'(8%), '세뱃돈이 생겨서'(6%) 순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설하면 '세배돈'(25%), '세배'(24%), '떡국'(17%), '차례·성묘'(8%), '고향'(6%) 등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선물할 대상으로는 응답자의 76%가 '부모님'을 들었고, 절반이 넘는 55%가 '현금', 15%는 '상품권', 9%는 '건강식품', 6%는 '의류'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물 구매비용으론 29%가 '10만~20만 원', 24%가 '5만~10만 원', 19%가 '20만~30만 원', 12%가 '30만~50만 원', 6%가 '50만~100만 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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