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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색·소재 전문 외국기업 대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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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디자인산업 한단계 업그레이드"

세계적인 색·소재 전문 기업들이 대구에 지사를 설립, 이를 발판으로 한국시장과 나아가 동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4, 5곳 정도의 외국 기업들과 센터 내 입주를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며 2월 중으로 최소한 2개 기업 정도는 성사될 것이라는 것.

유력한 곳은 미국의 머티리얼 커넥션(Material conneXion)과 일본의 대일본잉크공업㈜(DIC)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티리얼 커넥션은 미국에 본사가 있는 디자인 관련 소재 다국적 기업으로 국내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기업 선호도 1위에 뽑힐 만큼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면 동아시아진출 1호가 되는 것으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파악하고 있다.

DIC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종합화학 제조기업으로 색채 관련 산업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아직 국내에 지사가 없어 이번에 센터 입주가 성사되면 국내 처음으로 한국지사가 대구에 생기는 셈이다.

업계에선 이들 기업들의 대구 진출이 지역 산업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S 디자인 백순현 대표는 "외국으로 디자인 의뢰를 많이 하던 국내 대기업들이 대구를 자주 찾게 되는 한편 섬유나 자동차부품 등 지역 업체들도 디자인과 관련한 노하우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지역 산업의 디자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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