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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인구 줄고, 수도권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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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28만명 증가…88%가 수도권

지난 1년간 전국 인구가 28만 명 증가했으며 이중 88%가 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인구 집중이 갈수록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모두 인구가 나란히 감소해 전국적으로 볼 때 인구 감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13일 전국주민등록 인구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4천904만5천710 명에서 4천932만9천973명으로 28만4천200여 명이 증가했으며 전국 가구수는 1천841만9천500가구에서 1천875만8천400가구로 33만9천 가구가 늘어났다.

인구 증가를 시도별로 볼 때 경기도는 같은 기간 19만5천791명, 인천은 4만1천113명, 서울은 1만3천376명 등이 증가해 전체 인구 증가분의 88%를 수도권이 차지했으며 특히 충청권은 충청 남·북도를 합쳐 3만7천679명이 늘어나 인구 증가 속도가 인천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았다.

대구의 경우는 지난해 2월 249만8천100여 명에서 지난달까지 2천279명이 감소했으며 경북도 268만3천여 명에서 6천410명이 줄어, 대구경북은 1년간 8천600여 명이 감소했다.

부산은 동기간 2만4천여 명이 감소, 지난달 인구가 360만9천여 명을 기록했지만 경남 인구가 317만3천200 명에서 2만4천270명이 증가했고 울산도 109만2천900 명에서 9천900여 명이 늘어나 부산경남울산 지역 전체를 두고 볼 때 인구는 1만 명이 증가했다.

부동산 써브 관계자는 "참여 정부 기간 동안 지방 균형 발전을 내세우며 혁신 및 기업 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지만 수도권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일부 지역은 인구까지 줄고 있어 수도권과는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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