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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미 유작전' 대구문화예술회관서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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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이향미(1948~2007) 유작전이 2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7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향미 작가는 1970년대 실험적인 미술이 붐을 일으키던 시기, 지역 전위 미술단체'35/128'을 구성하고'대구현대미술제'에 참여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와 빛나는 감각으로 지역 현대미술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당시 작가는 기존의 회화에 반대, 물질을 통해 색을 탐구하는 실험을 했다. 1985년 미국 유학 이후 이 작가의 작품에는 드로잉 등 활발한 획이 나타난다. 획은 고요함에서 시작해 솟구쳐 나가면서 많은 에너지를 발현하는 작품으로 눈길을 모았다. 색의 정신적인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은 1990년대 중반까지 계속됐다. 이번 유작전에는 대학시절부터 최근작까지 61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가는 1975년 제7회 카뉴회화제 색자채 국가상을 수상하고 1981년 일본 도쿄 마키화랑, 1982년 관훈미술관, 1987년 미국 뉴욕 갤러리 코리아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053)606-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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