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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한우 심포지엄' 군위문화체육회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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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군위문화체육회관에서 우리 한우를 살리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 20일 군위문화체육회관에서 우리 한우를 살리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민족 한우를 살립시다!"

수입 쇠고기의 국내 시장 잠식과 사료 값 폭등 등으로 고사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한우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일 한우 국제 심포지엄'이 20일 (사)목산한우연구소 전근기 소장, 영남대 최창본 교수, 축산과학원 최창원 박사, 일본 국립수의축산대학의 기무라 교수 등 한일 양국의 한우 전문가와 전국의 한우농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주관하고 (사)목산한우연구소가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미 FTA 체결에 대응한 지역 한우산업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주제로 일본 마츠나가목장의 마츠나가 나오유키 전무는 '마츠나가목장의 화우번식과 비육에 대한 경영전략과 시스템', 일본 마스다 대동물 진료소의 가토 다이스케 수의사는 '비육우 목장의 주된 질병과 예방대책',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 국장은 '지역 한우산업의 브랜드화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들은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의 한우산업과 일본 화우산업의 위기극복사례, 선진비육기술과 우리 한우, 일본 화우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한미 FTA 체결과 국제 곡물가격 인상 등으로 고사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한우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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