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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 후보 등록 개시…전국 5대1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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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5일 시작됐다. 이번 총선부터 선거법개정으로 후보 등록이 끝난 27일 0시부터 선거운동이 가능해 25일 오전에 등록한 후보는 예상 후보자의 20, 30% 정도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구에서는 12개 선거구에 13명의 후보가, 경북에서는 15개 선거구에 30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오전 10시쯤 대구 달성군 선관위를 찾아와 직접 등록했으며 당내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이상득 국회 부의장도 오전 11시쯤 대리인을 통해 포항남·울릉 선관위에 등록했다.

대구에서는 이한구(수성갑), 이명규(북갑), 서상기(북을), 유승민(동을) 등 한나라당 현역 의원 대부분이 이날 오전 등록했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친박연대의 홍사덕(서) 전 의원과 무소속 이해봉(달서을), 유시민(수성을) 의원도 등록했다. 경북에서는 이병석(포항북), 정희수(영천), 정종복(경주), 최경환(경산·청도), 장윤석(영주) 한나라당 의원이 오전 등록을 마쳤으며 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진보신당 김영수(경산·청도), 통합민주당의 오중기(포항북)·허대만(포항남·울릉)후보 등도 서류를 접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정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등 모두 1천300여명이 접수해 평균 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7대 총선 평균 경쟁률은 4.8대 1이었으며 대구는 5.25대 1, 경북은 4.6대 1을 기록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27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밤 12시까지 13일간이다. 부재자 투표는 다음달 3일과 4일 실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투표 인센티브제가 처음 도입되고 만 19세 유권자도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 유권자들이 100만원 이상의 음식물, 금품을 받았을 경우 과태료가 아니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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