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가격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일부 주물업체들의 납품 중단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들은 납품 중단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물업체 대표 15명이 참가했으며, 완전한 납품단가 현실화가 이뤄질 때까지 비상대책회의를 계속 열 방침이다.
남원식 대구경북주물조합 이사장은 "두달에 한 번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업계의 덤핑행위 방지와 부당한 가격인하(CR)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전국 주물업체 대표들이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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