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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영남大, 무인車 공동 개발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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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계명대), 경북(영남대)이 자율주행(무인) 자동차 개발에 힘을 합친다.

계명대(총장 이진우)와 영남대(총장 우동기)는 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충곤 대구경북자동차부품진흥재단 이사장 및 양 대학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대구경북 지역 지능형자동차 공동연구 및 개발, 부품산업체 기술개발 및 지원, 관련분야 교수 및 학생교류,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이 광역경제권 형성에 맞춰 R&D 분야에서 협력하는 첫 사례다.

시·도의 협력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핵심기술개발과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중복투자 방지 및 시너지창출, IT 산업벨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무인) 자동차 개발은 지금까지 대구는 계명대 중심으로, 경북은 영남대 중심으로 별도로 추진, 경쟁을 해왔으나 중복투자를 막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시·도가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달 대구경북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설립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지능형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와 부품시험장 건립사업(사업비 257억원)을 주도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는 대구시, 경북도뿐 아니라 연구소, 대학,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우동기·이진우 두 총장은 "시·도의 협력으로 핵심 기술개발과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월쯤 시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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