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록금 등 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 급등했다.
대구경북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0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7% 올랐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0.8% 상승했다.
대구의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3%대로 올라선 뒤, 12월 3.2%, 올 1월 3.6%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다가 2월엔 3.5%로 주춤했으나 지난달들어 다시 4%에 근접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급등했다. 다만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2.6% 하락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 올랐고,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5.4% 상승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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