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주요 등산로 주위에 야생 도라지씨를 파종한다.
이는 도라지 산지 직파 시험 재배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현장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
군은 우선 경북도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지난달 19일 야생 도라지씨 500ℓ를 구입해 영덕읍 창포리 풍력단지 일대 2㏊에 100ℓ를 나무심기와 병행해 파종했다.
또 잔량은 5일 식목일 기념 행사로 영덕지역의 주요 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직접 파종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다.
심상명 영덕군 산림경영과장은 "이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대게,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단지 등과 함께 '도라지가 있는 산행'을 영덕의 관광 테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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