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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산삼재배 특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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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마을 22곳 묘삼 파종

▲ 울릉 서달마을 고지대에서 농민들이 묘삼을 심고 있다.
▲ 울릉 서달마을 고지대에서 농민들이 묘삼을 심고 있다.

울릉도에 전국 최고의 산삼(산양삼) 재배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듣기만 해도 힘이 난다는 '무공해 산삼'에 대한 사람들의 소망(?)을 상품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울릉 서달마을 등 고지대 22개 산촌마을 농민들은 해발 400m 이상의 밭을 골라 '울릉산삼' 재배단지를 만들고 가구당 5천 포기의 묘삼을 파종하고 산삼작목반도 구성했다.

이 작목반에 산삼재배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금인섭 소장은 "울릉섬이 전국에서 지형적, 토양환경이 산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곳으로 조사됐다" 며 "오징어와 산나물 외에 울릉도 산삼이 새로운 명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도 국내 최대의 차별화된 산삼 약초단지를 조성하고 올 하반기에는 삼씨를 농가에 보급하는 등 '원시림에서 자라는 청정삼' 재배를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산삼재배에 뛰어든 김효상(65·서면 태하리)씨는 "산삼이 섬 농민들을 부농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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