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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도 땅값은 '8억4천8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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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도의 땅값은 얼마나 될까?

울릉군이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올해 독도의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독도 땅값은 8억4천824만원으로 지난해(7억7천737만원)에 비해 9.12%(7천87만원)가 올랐다고 밝혔다. 독도 공시지가는 2000년 6월 처음 적용된 후 2003년부터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오른 것은 공시지가 표준지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번지와 27번지(동도 접안시설)의 공시지가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다.

필지당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로 1천945㎡에 2억5천285만원(1㎡당 13만원)으로 조사됐다. 공시지가가 가장 싼 곳은 이름이 없는 독도리 81번지 바위로 4㎡에 1천596원(1㎡당 399원)이다.

또한 독도리 1번지(큰가재바위)는 면적 3천320㎡(1㎡당 391원)로 공시지가는 129만8천120원이며, 독도 동도와 서도 주변의 부속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인 독도리 17번지(장군바위)는 면적 4천285㎡(1㎡당 391원)로 공시지가는 167만5천435원으로 산정됐다.

지난 1982년부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독도는 1~96번지까지 모두 101개 필지(18만7천여㎡)이며 토지대장상의 지목은 임야·잡종지·대지로 이뤄져 있다.

울릉군은 21일부터 공시지가 열람을 시작해 주민 의견 접수 후 다음달 31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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