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24일 경주보문CC의 부킹권을 보문관광단지내에 소재한 호텔과 콘도 등의 입주업체를 이용할 경우 우선 배정하는 조치를 내놨다. 보문단지 내 호텔과 콘도 등의 입주업체들이 요구한 예약을 먼저 받고, 남는 시간대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것이다. 보문단지 내 입주업체들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나온 조치로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병욱 경북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골프관광객이 127만여명인데 출국의 원인 중 하나가 주말 부킹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며 "보문단지내 입주업체들이 골프장 부킹을 쉽게 할 수 있을 경우 외지인들의 이용이 늘어나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단체로 호텔이나 콘도를 이용한 경우 팀 수가 수십여 개 이상이 된다 하더라도 우선 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경주보문단지 입주업체들은 일제히 반색했다. 대명콘도 관계자는 "주말 부킹을 못해 마음고생이 적잖았다"면서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주힐튼호텔은 오는 5월 17일 숙박하는 7팀의 예약을 미리 신청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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