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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삶의 무게를 견디는 '성장통'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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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28~30일 오후 11시 10분

16세의 가출 소녀가 있다. 그녀에게 남자 어른은 '잔인한 기억'이다. 소녀의 요구로 인터뷰는 남자 스태프가 모든 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남자 어른을 보기만 해도 두려움에 몸을 떠는 어린 소녀의 고통, 그것은 무엇일까.

EBS TV 다큐프라임은 '성장통' 3부작을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여기 가정폭력에 15년을 시달려 온 여자가 있다. 남편은 격투기 선수였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갔지만 이혼만은 할 수 없었다. 남편의 폭력보다 이혼녀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 무서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10대와 20대는 입시와 친구 꿈 미래에 대해, 30대와 40대는 연애와 결혼 이혼을, 또 노년에는 남은 인생을 고민하며 또 다른 인생을 배운다. EBS '성장통'은 세대별로 겪게 되는 성장통이 주는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살펴본다.

28일 1부 '만남'은 사진만 보고 15일 만에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인을 통해 만남의 성장통을 그리고, 29일 2부 '나이'는 쓸쓸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 노년의 초상을 통해 나이의 의미를 되새긴다. 30일 '꿈'은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그리고 있다. 음악이 좋아 밴드 활동을 하는 경기여고 학생들과, 취업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불문학을 전공하는 여대생, 태권도가 좋아 운동을 하지만 주위에서 이해를 해주지 못하는 태권도 공인 3단 소년 등을 통해 그들의 꿈에 얽힌 성장통을 알아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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