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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간판스타 키워 2011 세계육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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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렬 대한육상회장

대한육상경기연맹이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위해 엘리트 맞춤형 훈련을 실시, 간판 스타를 육성하기로 했다.

신필렬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5일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대회 직후인 8일 기술위원회를 소집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선수들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 대표팀도 일부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드림팀'으로 구성된 현 대표팀 선수들 중 현재의 성적과 세계 무대에서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투자 육성할 만한 선수를 선정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르면 트랙과 필드, 마라톤 종목 등에서 17명 정도가 간판 선수로 육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선수들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고 연맹은 차세대 간판 선수당 한 명씩 전담 코치를 붙여 일대일 훈련이 이뤄지게 된다. 또 종목별 선진국을 찾아 경험을 쌓고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훈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까지 육상 발전 기금으로 연간 30억원씩 책정한 금액을 엘리트 선수들에게 집중 투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장기적인 육성책도 세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현재 초청대회 성격의 대구 국제육상대회를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대회로 승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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