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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역업체들, 전자무역 무관심…비용 낭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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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무역업체들이 전자무역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수출입업무를 하면서 비용을 크게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구지역 무역업체 3천여개 중 전자무역을 이용하는 업체는 300여개로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자무역은 수출입요건확인, 신용장, 적하보험, 내국신용장, 구매확인서, 통관, 수출입물류, 무역대금 지급 등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일괄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무역협회 자회사인 (주)한국무역정보통신 홈페이지(http://www.ktnet.co.kr)를 통하면 일일이 문서를 작성해 관련기관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전국 8만여 무역업체 가운데 60%에 달하는 4만8천여업체가 이 전자무역시스템을 이용해 비용을 절감할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대구 등 비수도권의 경우 규모가 큰 일부 업체만이 전자무역을 이용할 뿐이라는 것이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의 설명.

이에 따라 대구테크노파크는 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10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200여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무역 세미나를 열고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장욱현)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주)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이사 신동식)이 전자무역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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