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한방산업 전문전시회인 '2008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이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방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한 한방산업의 국제경쟁력 획득을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방산업관, 한방약재관, 의료기기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 병·의원관 등 8개 부문으로 전시됐으며, 한방차 휴게공간, 토끼가 있는 약초동산, 한방으로 배우는 성교육 등 다채로운 코너가 전시기간 내내 열렸다.
특히 경북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산양삼 시식과 한방산업지원센터의 희귀약재 전시는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무료진료는 지역 복지관 노인회 및 노인회관 등의'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으로 단체 관람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길영 원장은 "전통과 첨단을 조화시킨 한방산업의 성장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3년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 '세계전통의약대회'를 대구에 유치해 지역 한의약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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