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야행성 생활습관 때문에 수업시간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고3입니다. 수업 시간에 좀 소홀해도 밤에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입시에 성공할 수 없는지요? 왜 교과서가 그렇게 중요한지도 좀 설명해 주십시오.
A: 수능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이 야행성 생활입니다. 대학입시에 성공하려면 밤에 푹 자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습관을 확립해야 합니다. 낮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하루 6시간 이상 자야합니다. 또한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어야 수면 효과가 극대화되고 피로회복이 빠릅니다. 야행성의 학생이 가지는 최대의 문제점은 교과서적인 기본을 놓친다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는 주로 교과서적인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룹니다. 맑은 정신으로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져두면 어떤 유형의 응용문제가 나와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수험생들, 특히 야행성 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정규수업에 최선을 다하지 않습니다. 이런 수험생들은 정규수업이야말로 전 과목에 대한 전체적인 균형 감각을 유지하게 해주고 끊임없이 기본을 확인하게 해주는,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수능 고득점에 실패한 대부분 수험생들이 정규수업에 소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고3 수험생 상당수는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아무리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교과서적인 원리와 기본개념을 심도 있게 이해하지 않으면 고득점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확실하게 이해되지 않을 때는 교과서를 펼쳐놓고 주변을 폭넓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8월말까지는 전 영역의 교과서를 깊이 있게 정리하십시오. 교과서는 수능시험과 논술고사를 위한 출발점이자 종착점입니다.
초·중학생의 경우에도 야행성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기초 실력이 부족한 경향이 있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 교과서적인 기본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일들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로 낮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밤에 푹 자고 깨어 있는 시간에 폭발적인 집중력으로 몰두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높고 입시에서 성공합니다.
윤일현(송원학원진학실장 ihn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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