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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 한나라 복당,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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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인사들의 한나라당 복당 마무리 작업이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졌다.

한나라당은 30일 제4차 복당심사위원회를 열어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의원 등 복당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친박계 의원 11명에 대한 복당 및 입당 허용여부를 심사한 끝에 차기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심사 대상자는 지난 두 차례 심사에서 제외된 친박연대 소속 의원 9명과 친박 무소속 의원 2명"이라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종래와 같은 추상적 심사를 하지 않고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서류 제출을 전제로 개별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구체적 심사는 새 지도부가 구성된 뒤에 결정하겠지만 심사위가 정한 원칙에 대해 분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남은 절차는 7·3 전당대회 이후 새로 구성되는 지도부가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의 서 대표와 홍 의원, 조원진 의원을 비롯한 9명과 정해걸, 이진복 의원 등 친박 무소속 의원 2명의 복당은 전당대회 이후로 연기됐다.

한나라당 복당이 허용된 친박연대 박종근 송영선 의원과 무소속 이해봉 이인기 김태환 의원 등도 복당결정이 유보된 다른 친박인사들과 함께 한나라당에 복당하겠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이들의 전당대회 전 복당도 무산됐다.

이인기 의원은 이와 관련,"가급적 친박연대 의원들과 함께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당대회이후에 곧바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폭적인 복당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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