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이 지방자치단체의 UN(국제연합) 격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회장에 출마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UCLG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선거에 나선다는 것.
UCLG는 정부간 이익조정과 국제관계 유지를 위한 UN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이익대변과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기구로 현재 127개국의 1천여 시·도·주가 회원으로 있고 아시아태평양지부에는 124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UCLG는 2004년부터 각종 국제 지자체 기구를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와 집행위원회는 연간 두차례씩 열며 지방자치단체의 현안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김 시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대구시는 김 시장의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시장이 회장에 당선되면 한국의 자치단체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국제기구의 장을 맡게 된다.
회장 선거는 30여명의 이사회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투표 결과는 18일 나온다.
배영철 대구시 국제통상팀장은 "대구시장이 국제기구 회장에 당선되면 2011세계육상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의 성공과 대구시의 국제협력 강화,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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