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중·고 남자 체조팀이 제33회 KBS배 전국체조대회에서 각각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포철고 남자팀은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고부 단체종합에서 문동주(3년), 강창훈, 윤석호(2년), 권혁욱(1년)이 뛰어난 기량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
또 포철중 남자팀도 개인종합 3위에 오른 문규용(1년)을 비롯, 탁세빈(2년), 김성태, 천원형(1년)이 골고루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 2위는 서울 오륜중, 3위는 대구 운암중, 남고부 2위는 강원체고, 3위는 대구체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데 10일에는 여자 단체종합, 11일에는 개인종목별 결승경기가 진행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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